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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부터 고3영어완성까지 영어공부의 문제점은?1) 실력에 맞지 않는 어려운 단어를 외우며 힘을 빼지 않았는가? (중2, 중3 단어도 모르면서 고2, 고3단어)2) 실력에 맞지 않는 문제를 풀면서 정확한 해석 없이 단어조합과 ‘감’으로 답을 찾지 않았는가?3) 영어 구조문법의 이해가 없어서 공부하기 싫고 성적은 오르지 않고 자신감이 없지 않았는가? 수능의 역전은 가능한가?고3 시작 전에는 격차가 각각 30(100~70)과 50(100~50)이었는데 3학년 말에는 그 차이가 더욱 커지게 된다.도저히 1년을 열심히 해도 따라 잡을 수 없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고3 담임선생님이 3월 전국모의고사 등급이 수능의 등급이라 말하며 사형선고를 하는 것이다. 다른 학생과 똑같은 방법으로는 도저히 역전이 불가능한 것이다. 고3 시작 (1등급 학생)(3등급 학생)(5등급 학생)미래공부량(200)미래공부량(150)미래공부량(100)과거공부량(100)과거공부량(70)과거공부량(50)합 300합 220합 150 수능영어와 내신영어는 문법실력으로 결정된다.수능영어에서 문법어휘문제(3~4문제), 빈칸유추등 고난이도 독해문제(5~6문제)가 당신의 운명을 결정한다. 이런 문항은 일명 ‘단어꿰어맞추기’와 ‘통박해석’으로는 불가능하다. 내신영어에서 주관식 서술형 문제는 대부분 문법문제이며 시험기간 공부만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평소에 문법과 문장구조를 계속 공부해서 정확한 해석과 문법실력으로 ‘수능과 내신’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구조영어, 기본문법, 수능어법 완전 마스터문법책만 20여권으로 수준에 맞는 꼭 필요한 문법만 가르친다. 기초문법이 약한 학생은 기본문법 7권 중에서 수준에 맞추고, 기초가 된 학생은 영어구조를 체계적으로 이해해 정확한 해석이 되도록 하며 수능어법 문제도 동시에 맞을 수 있도록 한다. 당연히 내신문제에서 어려운 서술형 문제대비도 하는 것이다. 문법수업은 1년 내내 지속되며 많은 학생들은 1~2회 수업으로도 해석이 잘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최고의 1:1 관리프로그램문법훈련 5권, 단어훈련 3권, 듣기훈련 5권, 독해훈련 20여권, 모의고사 훈련 20여권으로 상당히 방대하다. 독해훈련은 기초가 약한 학생은 모의고사 문제는 접하지 않고 중등 독해 수준으로 해석을 쓰게 시킨다. 학생별로 일대일로 실력보다 약간 쉽게 진도를 나간다. 본 이 과정이 완성되었거나 문법을 꽤 아는 고2 학생 2등급부터는 모의고사 1회분을 풀고 단어암기 및 모든 소화를 해야 한다. 고3 모의고사로 거의 틀리지 않을 때까지 계속 된다. 학생사례학원을 다니기 전에도 영어성적을 많이 올려보려고 했었는데 워낙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이 학원에 다니게 되었는데 선생님께서 거의 일대일식으로 수업해주셨고 스스로 하게끔 해주셔서 성적이 1등급 조금 넘게 올랐습니다. 또 선생님도 항상 친절하시고 독해 문법 듣기 하나하나 다 수업해주십니다.-영신여고 2학년 매번 학교에서 시험을 볼 때마다 문법 실력이 부족해서 낮은 점수를 받곤했습니다. 다른 학교에 비해 문법 반영 비율이 높은 학교이다보니 점수는 갈수록 떨어졌습니다. 학원도 여러번 바꿔보고 과외도 해봤지만 성적의 별 차이는 없었습니다. 1학기 기말고이후로 여기에 다니게 되었는데 기초문법부터 선생님의 섬세한 지도를 통해 배우다보니 1~2개월만에 큰 차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번 기말고사때 4등급을 받았었는데 이번 중간고사 때는 3등급 가량이 올라 1~2등급을 받게되었습니다. 단어나 독해를 무작정 외우고 배우기보단 기초적인 문법학습을 통해 한단계씩 밟다보면 누구나 큰 성적을 얻을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혜성여고 1학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저는 다른 과목은 나름 자신 있었지만 영어만은 자신이 없어서 유독 평균보다 2~30점 낮은 점수를 받아오곤 했습니다. 문법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중학생이 되자마자 그게 어려웠는데, 수업에서 대괄호와 소괄호를 이용하여 전치사와 접속사 등을 구별하는 등, 하나하나의 문장을 분석하는 능력이 많이 상승한 것 같습니다. 또 학원을 다니면서 내신점수도 60점대였던 영어가 80점대까지 올라갔습니다. 문법과 독해, 청음, 그리고 단어를 다양하게 가르쳐주는, 제가 다닌 영어학원중에서는 가장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경기과고 1학년 예비 중3때 문장성분이나 품사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였는데, 수업을 통해 쉽게 익혔고 덕분에 독해 능력도 향상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짧은 시간안에 듣기,문법,독해를 다 다뤄주셔서 다방면으로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내신도 많이 신경써 주셔서 모의고사와 내신 점수 모두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영신여고 2학년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어를 굉장히 잘하는 편인데 그에 비해 영어실력이 부족해서 항상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문법이 가장 부족했는데 소수정예로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차근차근 가르쳐 주셔서 좋았습니다. 원장선생님이 항상 신경도 많이 써주시고 자상하게 가르쳐주십니다. 2->1등급으로 올랐습니다. -대원외고 2학년 글 이혁재 영어 원장 이혁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신입생 모집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신입생 모집 분야 : 음악, 무용, 전통예술 인원 : 일반_167명(음악 100명, 무용 34명, 전통예술 33명),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16명 접수 : 2013. 1.28~1. 30 대상 :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초중고등학생 교육 : 2013. 3월~ 2014. 2월 방과후 또는 주말 수업비 : 무료 문의 : 746-9045 스튜어디스 아카데미, 고등학생 대상 항공기객실승무원 무료특강 일정 : 2013. 1월 매주 토 10시~12시 교육비 : 무료 장소 :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Cabin Training Center'' 대상 : 고등학생 전학년 내용 : 승무원 직접소개, 면접요령, 승무원의 허와실, 시설 견학 등 문의 : http://steuwadess.co.kr 국제컨벤션 영어MC 특강 안내 교재 : 실제 현장에서 사용했던 큐시트와 스크립트 활용 내용 : 아나운서 기본 및 영어 발음 클리닉, 영어MC 실전 테크닉 등의 커리큘럼 강사 : 10여명의 10년 이상 경력의 아나운서 및 소속 영어MC 혜택 : 수료 후 본사 특차 전형 오디션 기간 : 2013년 1월 5일~ 3월 2일 (8주간) <p class="바탕글" 2013-01-08
- 8년 연속 전문대학 취업률 최우수그룹 대학교, 취업의 질까지 책임지다! 서정대학교, 지금 2013학년도 정시1차 모집 중! 서정대학교의 2013학년도 정시 1차 모집은 2012년 12월 21일부터 2013년 1월 16일까지 실시한다. 모집학과는 자연과학계열의 호텔조리과, 애완동물과, 피부미용과, 식품영양과, 섬유패션디자인과, 인문사회계열의 경영정보과, 사회복지행정과, 관광과, 유아교육과, 호텔경영과, 공학계열의 인터넷정보과, 실내건축디자인과, 자동차과, 소방안전관리과, 보건계열의 응급구조과, 간호과이다. 응급구조과, 간호과, 유아교육과는 3년제이며 나머지 학과는 2년제다. 정시 1차 모집인원은 정원 내 전형은 총 238명으로 일반전형 197명, 특별전형 30명, 독자전형 11명이며, 정원외 전형은 총 132명으로 농어촌전형 21명, 기회균형 9명, 전문계고 졸업재직자 65명, 서해5도 16명, 전문대학, 학사학위 21명이다. 이는 수시 1차 및 2차 합격자 중 등록포기에 따른 미충원 인원 발생에 따라 정시 1차 모집으로 이월되어 늘어난 모집 인원이다. 서정대학교는 2013학년도 입시에서 기회균형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에게 저소득층 배려 차원에서 재학기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하고, 조교선발 및 취업에서 우선권을 준다. 또한 농어촌 전형 합격자에게도 한국장학재단에서 재학기간 동안 무이자 대출로 학자금을 지원한다. 응급구조과, 간호과는 일반, 특별, 독자전형 모두 대학 수학능력시험 언어, 수리, 외국어 3개 영역평균 6등급 이내의 최저학력 기준이 반영된다. 2012년 서울경기지역 중 한강 북쪽 지역 1위 대학교_2010, 11년 건강보험가입자 취업률 2년 연속 수도권 1위 대학교 서정대학교는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05년 전체 취업률 96.2%를 달성한 이래 2009년까지 꾸준히 전체 96%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최상위그룹을 유지하였다. 또한 적용방식이 바뀐 2010년 건강보험가입자 취업률 68.0%, 2011년 75.6%로 입학정원 100명 이하 대학을 제외하고 2년 연속 전문대학 취업률 수도권 1위를 달성하였다. 이어 2012년 역시 캠퍼스 기준 졸업생 1,000명이상 배출한 서울 경기지역 중 한강 기준 북쪽 지역 대학 중 1위로 꼽혔다. 특히 2011년부터 ‘취업 질 관리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한 자동차과는 2012년 졸업생의 50% 이상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건강보험가입 취업자 전원이 최하 연봉 2천만 원 이상을 받으며, 아우디, 푸조 등 유명 자동차회사 취업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호텔 경영과는 2011년 졸업생의 2/3이상, 호텔조리과는 5년 연속 졸업대상자의 15%이상, 2012년에는 30명이 서울시내 특급호텔에 취업하였다. 소방안전관리과는 산업체가 요구한 자격을 모두 갖춘 경우 연봉 4천만 원의 정규직으로 취업했으며, 유아교육과는 90%대의 건강보험가입자 취업률을 보였고, 섬유패션디자인과는 2012년 계열별 취업률에서 패션디자인계열 26개 대학 중 전국 1위를 하였다. 이것이 8년 연속 전문대학 취업률 최우수그룹 대학교로 직업 교육 명문대학의 명성을 지켜오는 힘이 되고 있다. 국가고시 및 각종 자격증 취득 우수대학교_ 2011년 총 3,345명 2012년 현재 총 2,642명 자격증 취득 또한 서정대학교는 실력 있는 직업기술인 육성에 기반이 되는 전문 자격증 취득에서도 단기간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 특히 응급구조과는 졸업생이 배출된 이래 2년 연속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하는 성과를 보였다. 자격 취득 시 급여를 약 1.5배 가까이 보장되는 산업기사 자격증을 2012년 현재 컬러리스트, 정보처리, 사무자동화, 자동차정비, 소방설비분야에서 총 42명이 취득하여 전년 동기 대비 377%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특히 자동차과는 2011, 12년 연속 제2차 경기북부지역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자 전원이 서정대학교 자동차과 출신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동시에 2011년은 졸업자의 50%가 산업기사를 취득하였고, 2012년 현재 10명이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1명이 자동차정비 기능장을 취득, 5명이 최종 실기시험만 남겨놓고 있다. 현재 서정대학교는 우수한 시설, 기자재, 교수진을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인정받아 자동차 호텔조리 피부미용 분야 국가기술 자격시험장으로 지정받았으며, 인터넷정보과의 정보 전산, 관광과의 바리스타, 호텔경영과의 와인분야도 국가공인 자격시험장으로 지정받아 운영중이다. 각종 경진대회 및 국제대회 수상_ 2012년 현재 한국대표 34명, 국가대표 2명 배출 <p class="바탕글" al 2013-01-08
- “아이돌로 변신한 선생님, 완전 대박” <박미숙수학학원 박미숙 원장이 빨간 무대의상을 입고 학생들과 송년의 밤 준비를 하고 있다.>한 해를 마감하는 12월 30일 저녁, 율량동에 위치한 예수사랑교회에서 박미숙수학학원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학원 관계자까지 모두 25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학생들과 강사들은 미리 준비한 춤과 노래, 악기를 연주하며 숨겨진 끼를 한껏 뽐냈다. 행사를 주최한 박미숙수학학원 박미숙 원장은 “한 해동안 학원을 믿고 따라와 준 학생, 학부모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올해로 두 번째 송년의 밤을 열었다”며 “사실 학원에서 이런 행사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준비에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보니 내부적으로 불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학생, 학부모와 소통을 잘해야만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들어도 송년의 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어 “강사가 강의를 했다고 학생들에게 내용이 다 전달되는 게 아니다. 소통과 공감이 전제될 때 수강생들의 교육성과가 극대화된다. 서로를 더 잘 알게 되고 평소에는 보지 못한 서로의 다른 면을 보며 이해의 폭이 깊어진 선생님과 학생들은 이후 수업의 집중도, 신뢰도, 과제 수행도 등에서 괄목할 향상을 보이곤 한다”며 교육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아이돌 공연을 펼치신 선생님들이 대박이었다”며 “우리들을 위해 이렇게 노력하는 선생님들을 보면 더 가깝게 느껴진다”고 말했다.초중고 학생 10여 개 팀과 학원의 강사진들이 꾸민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실력을 과시했으며 특히 고2 남학생들로 구성된 4인조 밴드 ‘27월’은 아마추어 이상의 공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송년의 밤 파이널 무대인 전체 강사들의 합창 때에는 학생들의 커다란 환호성과 카메라의 촬영 플래시로 행사장은 흡사 아이돌의 공연장을 방불케 했다. 이제형 기자 jas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우리는 아이들 같이 키워요!” “집에서 엄마 혼자 아이에게 해주기 어려운 활동을 다른 엄마와 교대로 함께 하니 한결 수월하고 재밌어요.” 흥덕구 개신동의 이연순 씨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부들끼리 만든 품앗이 모임 ‘오른발 왼발’ 덕에 아이 키우는 재미를 새록새록 느끼고 있다. 1년 전 만해도 7세, 5세 남자아이 둘을 혼자 키우느라 진땀을 흘리곤 했는데 요즘은 품앗이 모임 덕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관계도 좋아졌다. 이씨는 “아이들의 연령대가 비슷하다 보니 엄마들의 관심거리도 비슷하다”며 “어려운 점이 있으면 서로 도와주고 조언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품앗이 모임은 육아로 인한 주부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품앗이는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은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은 품앗이 같은 지역에서, 같은 또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들끼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자녀에게 놀이 및 학습과 관련된 활동을 해주는 육아품앗이가 최근 주부들에게 인기다. 육아품앗이를 통해 아이는 엄마와 함께 안정감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부모는 사교육비 절감 및 친목도모를 할 수 있어 주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현재 청주지역에서 육아품앗이를 하고 있는 동아리는 20여개로 부모와 자녀를 포함해 모두 3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주로 미취학 자녀를 둔 주부들이 대부분이고 20여개 모임 중 초등학생 위주 모임은 5~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아이들과 주부들은 평일에 만나기 어려운 관계로 주로 토요일을 이용해 과학실험 및 전래놀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육아품앗이 동아리 ‘노리터’의 김종선 씨는 “학원 때문에 서로 시간을 맞추는 것이 어렵지만 과학실험이나 전래놀이 등 학원이나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내용으로 진행한다”며 “날씨가 좋을 때는 놀이터에서 다 같이 놀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같은 반 아이들과 하다 보니 아이들끼리 더 친해지고 왕따 같은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직동에 사는 김미영 씨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니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형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주부들의 적극적인 자세 필요 품앗이 모임에서 하고 있는 수업은 주로 영어를 비롯해 미술, 음악, 과학실험, 전래놀이 등으로 집 또는 인근 작은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매달 교육내용을 미리 계획하고 실천, 평가하고 있으며 주부들 중 일부는 어린이집 교사 출신자도 있어 교구 등을 직접 만들어 아이들에게 교구수업도 진행하고 있다.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들의 모임 ‘작은 아씨들’의 회원이자 5년째 육아품앗이를 하고 있는 임은영 씨는 “육아품앗이 활동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수업내용보다도 구성원들의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업 진행을 잘하는 소수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참여자가 적극적인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모임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그저 심심풀이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려고만 한다면 품앗이 모임이 유지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임씨는 “주부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내 아이 못지않게 남의 아이도 소중하다는 인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럴 때만이 엄마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고 행복한 육아품앗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지원 확대 돼야 개신동에 사는 박현숙 씨는 “품앗이 활동을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사람도 많다”며 “정부 지원과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에서는 품앗이 가정을 대상으로 매달 한번씩 체험학습과 미술, 영어, 악기, 공예수업 등 아이들 대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센터 김기정 씨는 “한 달에 한번이라도 정기적인 모임을 유지할 수 있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라면 누구라도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활동할 수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예산이 줄어 큰 행사를 지원하는 것은 어렵지만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종선 씨는 “정부 예산과 프로그램이 좀 더 늘어난다면 참여하고자 하는 주부들이 더 많아질텐데 아쉽다”고 말했다.현재 ‘꿈자람터’, ‘어깨동무’, ‘같이 크는 친구들’ 등 12개 동아리 대표들은 매달 한번씩 모임을 갖고 각자 활동에 대한 평가와 계획을 공유하고 있다. 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청주시 건강 모두가족 품앗이’라는 카페를 개설, 활동내용과 정보도 나누고 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소통하려면 먼저 신뢰받는 사람이 되라 스피치를 하거나 인간관계에 있어 첫 인상과 호감은 인간적인 매력의 기초가 된다. 첫 인상이 좋으면 뒤에 나쁜 인상을 주는 단서가 나와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을 초두효과(Primacy Effect)라고 한다. 사람의 얼굴, 목소리, 체격, 의복, 몸짓 등 여러 가지 단서를 통해 첫인상이 형성되지만 그중 단연 으뜸인 것은 바로 미소다. 호의적인 첫 인상은 관계형성에서부터 사람을 집중하게 만들고 신뢰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미소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신체언어의 하나로서 즉각적인 의사소통 수단이다. 성공한 리더는 적절한 상황에선 늘 미소를 짓고, 그 미소 덕분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리더라는 평을 들으며 그것은 기업과 조직의 성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미소는 자신감의 표시이기도 하며, 환영과 호감을 갖고 있다는 의사표시이기도 하다. 상대방은 그 미소에 편안함과 함께 신뢰감을 보내게 될 것이다. 신뢰를 주는 인간의 원형적 에너지엔 무엇이 있을까? 스티븐 길리건(Stephen Gilligan)에 의하면 강력한 힘, 부드러움, 유머감각 등 세 가지를 원형적 에너지라고 한다. 강력한 힘에는 그 사람의 사회적인 직위, 역량 등이 포함되며, 부드러움 속엔 연민, 개방성, 관대함이 내재되어 있다. 그리고 유머감각은 유연성, 창의성, 쾌활함을 말한다. 이 세 가지는 상호작용을 한다. 강력한 힘은 한계를 설정하는데 필요하다. 부드러움은 있지만 힘과 유머가 없다면 허약함을 드러내거나 의존하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다. 유머는 유연함과 창의성을 지니는데 필요하지만, 이 또한 힘과 부드러움이 없는 유머는 하나의 기교가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세 가지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신뢰주고 소통하는 사람이 되는 지름길이다. 리더십(Leadership)이란 코드인사, 즉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맞추는 것이다. 상대방과 먼저 믿음(신뢰)이 형성된 후에 리딩(reading)하는 것이다. 겉으로 드러난 행동은 아무 것도 아니다. 그 행동을 만들어 내는 것은 믿음과 신뢰다. 글 박영찬 소장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담당교수, 카네기연구소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두근 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 - 정해영(서현고 3학년-서울대 합격) 서울대 의대 합격생 공부 비법요? 학교생활에 충실하세요! 모든 수험생들의 로망인 서울대학교. 그중에서도 의과대학은 지역 전체에서 한명 나올까 말까 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가장 우수한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만 합격할 수 있는 곳이다. 서현고등학교 3학년 정해영 군이 올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하면서 평준화 이후 서현고에서 처음 서울대 의대생을 배출하게 됐다. 합격사실이 아직 믿기지 않을 만큼 얼떨떨하다는 정 군.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는 정 군을 만나 꿈과 공부이야기를 들어보았다.공부과정 A to Z까지 성실성이 가장 큰 무기 의대, 그것도 서울대 의대에 합격할 정도라면 누구나 엄청난 스펙을 쌓았으리라 짐작하게 된다. 하지만 정 군의 사례를 보면 결코 그렇지도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공부과정 A to Z까지 기본에 충실한 학생이 바로 정 군이기 때문이다.“지역균형 전형으로 지원했어요. 내신은 1.19인데 그렇게 지균에서는 특별히 높은 성적은 아니에요. 합격하고 나니까 주변에서 어떻게 공부했는지 묻곤 하는데 저는 마땅히 해줄 말이 없네요. 그냥 학교 생활 열심히 했다는 말 밖에요.” 한 눈에 보아도 선한 인상에 모범생 포스를 뿜어내는 정 군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성실성이다. 1학년 때부터 모든 전력을 학교 공부에 집중하면서 내신 성적을 관리하고 수능 모의고사를 준비하면서 탄탄하게 기본기를 쌓아온 것이 정 군의 입시전략이라면 전략이었다. 요령이라고는 없어보였다. 정 군의 경우 모든 과목이 1등급이었지만 상대적으로 약했던 과목이 바로 영어였다. 1학년 때 3등급이었던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 집중적으로 공부했고 결국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부족함을 채울 수 있었다고. “처음부터 서울대학교를 생각하고 공부한 것은 아니지만 음악이나 미술, 정보사회와 컴퓨터, 시민윤리 등 개설된 모든 과목을 버리지 않았어요. 모든 과목을 다 챙긴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긴 했지만 요령을 부리는 것이 저는 잘 안되더라구요. 서울대학교는 완벽함보다도 부족함으로 채우려는 노력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것 같아요.” 내신 1.19, 모의고사 전국 0.1~1%이내 꾸준히 유지한 공신 정 군이 지원한 지역균형 전형은 교과와 비교과를 포함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1차 합격생을 선발한다. 1차에 합격하더라도 최종합격이 되려면 2개 과목 2등급 이상 수능 최저기준도 충족시켜야 한다. 완벽한 내신은 물론 수능 모의고사 성적도 전국에서 1~0.1%이내의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해 왔던 것도 정 군의 큰 경쟁력이었다. “학교 시험 한달 전부터 내신에 집중하고 평소에는 주로 수능 준비를 했어요. 2학년 이후에는 학원에 거의 다니지 않고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했죠. 공부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주변 상황에 쉽게 흔들리지 않도록 꼼꼼하게 학습계획을 세우고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도록 스스로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서울대학교 자기소개서에는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과정을 자세하게 기재하도록 되어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생이 학습과정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땀과 고뇌가 진솔하게 드러나야 한다는 점이다. “서울대학교 자기소개서는 누가 대신해 써 줄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길지 않은 글이지만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모든 것이 그려져야 하는 만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반드시 직접 작성해야 합니다. 저는 밤에 혼자 공원을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6개월 넘게 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고 고쳐 쓰기를 반복해서 자기소개서를 완성했으니까요.” 이기적인 공부벌레 아닌 친구들의 고민 상담 자처하는 멘토성적으로만 보면 그야말로 공부벌레일 것 같지만 정 군은 교내 축구대회와 장기자랑대회에 출전하는가 하면 사진동아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성적문제나 교우문제, 진로문제 등으로 고민하는 친구들에게는 카운셀러 역할도 자처해 친구들 사이에서 정 군은 멘토로 통한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장기자랑 대회에 나갔던 것, 그리고 사진동아리 활동이에요. 10년 전 동아리 선배님들이 지금도 찾아오실 정도로 서현고 사진동아리는 전통이 깊은데, 제가 특히 애착을 가지고 했던 활동으로 사진세계의 매력에 대해 알게 된 계기였습니다.”이야기가 길어질수록 정 군은 겸손함과 따뜻함이 몸에 밴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런 의사라면 환자를 참 편안하게 해줄 것 같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고민 있는 친구들이 정 군을 찾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2때 여름방학 내내 PC방에서 지낸 친구가 있었어요. 친한 친군데 공부를 포기한 것 같아 안타까웠죠. 계속 전화해서 친구를 불러냈어요. 긴 얘기를 나눴고 결국 같이 공부하자고 설득했죠. 그 친구 그 뒤로 무섭게 공부하더니 3학년 모의고사에서 전교 20등까지 성적을 올렸습니다. 그때는 정말이지 그 친구보다 제가 더 기뻤답니다.” 사람 냄새 물씬 나는 따뜻한 의사될 터 정 군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과학을 계속하고 싶어 서울과고에 지원했지만 떨어졌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실패가 오히려 자신에게는 더 큰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약이 되었다고 정 군은 말한다. “학생이 학교를 좋아하면 공부는 저절로 따라오게 되는 것 같아요. 서현고에 진학하게 된 것은 저에게 행운이었어요. 학교에는 생각하지도 못한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었거든요. 특히 자율성을 중시하며 학생을 존중해주는 학풍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외활동보다 교 2013-01-06
- ‘끼’ 살리고, ‘꿈’ 키우는 대전방과후학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2월 26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2012학년도 대전방과후학교 운영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초·중·고 교감, 방과후학교 컨설팅단,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한 방과후학교 운영 성과와 학교 현장의 우수 운영 사례발표를 통해 발전하는 대전방과후학교의 모습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관악 합주(신탄중앙중), 국악 합주(대전대신초), 댄스스포츠(대전둔원초), 사물놀이(대전신계중) 등이 펼쳐진 식전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사례 발표에서는 2012년 방과후학교 Top-School 경진대회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대전성천초교 흥도초교 대전가오초교 대전내동중 대전여고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운영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성과 보고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질 관리, 교육 취약계층 지원 강화, 지역사회와의 협력체제 구축 등 각 영역에서의 추진한 내용을 발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2012년 방과후학교 참여율과 만족도, 초등돌봄교실 운영율에서 모두 전국 최고의 수준을 보이는 등 한층 더 안정화 내실화되었음을 입증했다.시교육청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은 “2013년에도 토요방과후학교, 토요돌봄교실과 같은 다양한 토요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우수 강사 인증제 확대와 우수 민간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대전방과후학교의 품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못하는 것인가? 안하는 것인가?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학업문제에 대해‘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하지 않는다.’것을 호소한다. 사실 학업에서‘안한다.’와 못한다.’는‘못하니까 안하고, 안 하니까 못하는’순환적 관계이다. 그러나 엄밀하게 구분하면 성격은 서로 다르다. 즉, 안하는 것은 심리정서적 문제이고 못하는 것은 학업능력의 문제이다. ▲중학교 2학년인 A양은 방과 후에 거의 매일 독서실에서 자정까지 공부하지만, 성적은 중위권이다. 어머니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에 대해 딴짓을 하면서 공부한다며 A양을 나무란다. ▲중학교 3학년인 D군은 틈만 나면 친구와 어울려 PC방을 가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하기 싫고 귀찮다. 어머니가 자신의 친구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조차 싫어한다. 상담결과, A양의 학업문제는 문장의 내용이해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무늬만 공부하는 모습이다. D군은 초등시절부터 어머니의 간섭과 통제를 많이 받았다.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도 일일이 허락을 받을 정도로 순종했지만, 중학교에 진학한 후로는 학업에 대해 무관심과‘귀찮다’는 말로 일관한다. ‘안하는 문제’는 부모가 학습에 대해 지나치게 관여나 통제를 할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의외로 많은 학습자들이 A양처럼 학업능력의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학업문제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생활과 학업의 전반에 걸쳐 면밀하게 탐색하고 그 원인을 찾아서 개입을 해야 한다. 백미숙진로학습상담연구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우리가 만들어가요” 학교폭력, 근본적 대안은 소통과 인성교육 다툼, 괴롭힘, 따돌림... 학교폭력이 끊이지 않는 요즘입니다. 특히 2011년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 이후 잇따른 학생들의 자살로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는데요. 저동중학교의 최복점 교장은 “학교폭력의 근본적 대안은 소통과 인성교육에 있다”며, “학생들의 배려·공감·협동심을 키우는 인성교육이 기본이 돼야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동중학교는 지난해 고양시 행복학교에 선정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성교육에 힘써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L-P Doctor’ 프로그램으로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제2회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겨울방학을 앞둔 수요일, 저동중학교를 찾아 학교폭력 근절 방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학교폭력예방, L-P Doctor 저동중학교는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불안한 학생들에겐 정서안전망이 되어주고, 갈등이 있는 학생들은 대화와 소통으로 해소하게 했다. 또, 학생들 스스로 돕고,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힘써 왔다. 그런 노력으로 탄생한 것이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L-P Doctor’다. 학생자치부장 정연희 교사는 “L(love)-P(peace) Doctor는 교실에서 일어나는 학생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또래간의 다툼, 괴롭힘, 따돌림 등을 적극적으로 중재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뜻한다”고 설명한다. L-P Doctor에는 L-P또래 중조단, D-L-D(Daddy L-P Doctor), M-L-P(Mommy L-P Doctor)순찰대, 학생자치법정, 학생회캠페인, 효사랑 봉사단, 마음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L-P Doctor의 활동 지원은 정연희 교사를 비롯한 학생자치부 교사 6명이 맡았다. 최복점 교장은 “학생부 선생님들은 1년 내내 연수와 교육을 받으며, 주말까지 반납하셨는데요. 선생님들의 그런 마음이 보태져 교육부장관상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라고 격려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달라져저동중학교는 L-P Doctor 실시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학부모와 학생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 주변의 유해 환경을 정화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었다. 실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생활지도 징계가 감소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이 확연히 달라졌다.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개념과 심각성을 깨닫고,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친구와 내가 다름을 이해하고, 친구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사소한 행동도 조심하게 됐죠.”(학생자치부 권문석 교사)또, L-P Doctor의 일지를 통해 교실 상황을 자세히 알게 됐고, 학생들의 문화도 제대로 이해하게 됐다. 정연희 교사는 “LP 일지를 보면 하루 동안 일어난 폭력 상황과 집단따돌림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학생들과의 소통이 원활해진다”고 말한다. 최복점 교장은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대안은 예방이며, 예방은 인성교육을 통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학교가 아무리 폭력예방 활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학부모의 협조와 지원이 없거나 학교 밖 환경이 유해하다면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정, 학교, 사회가 연계해 긴 안목에서 추진돼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LP 또래 중조단 박예은·이주원 학생“교실 내 갈등, 우리가 해결해요” LP 또래 중조단은 L-P Doctor의 중심축이 되었다. 그들은 학기 초에 선발돼 교실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예를 들면 하루 동안 소외당하고 따돌림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거나, 갈등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사가 되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교실 상황을 LP일지에 꼼꼼하게 기록해 담임교사에게 전달하는 일이다. 영화감독이 꿈이라는 박예은 학생(2학년 8반)은 LP 중조단 홍보 영상을 직접 만들었다. “홍보 영상은 약속이 어긋나면서 불신이 생긴 두 친구에게 LP 또래 중조단이 나타나 중재하는 상황을 연출했어요. 각 반에서 2명씩 선출된 LP들이 모여 그 역할을 분담했죠.” LP 또래 중조단은 틈틈이 의사소통과 갈등 해결을 위한 기본교육을 받았다. 또래 중조단 교육감상을 수상한 이주원 학생(3학년 2반)은 “사소한 장난으로 마음이 상하고, 싸움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친구들에게 알려줬어요, 서로를 공격하고 놀리는 장난으로 발전하지 않는지도 잘 살폈고요"라고 말한다.LP 또래 중조단을 하면서 친구들과 친해졌다는 박예은 학생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서로 마음을 열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나와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또, LP 중조단은 교내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과데이’ 캠페인도 열었다. “사과데이는 사소한 오해로 서먹해진 친구나 선생님이 있는 사람, 미안한 마음을 소심해서 먼저 말하지 못하는 사람, 친구와 다투고 아직 사과하지 못한 사람이 참여해 사과의 편지를 전하는 행사에요.” 학생자치법정 박수현·공성호·고재욱·이연경 학생“자기반성을 이끄는 긍정적 처벌이에요” 학생자치법정은 학생들이 중심이 돼 법정을 운영한다. 학생들 스스로 법관, 검사, 변호사, 배심원이 되기 때문에 직업체험의 장이 되기도 한다. 학생자치법정에서는 학생들이 다룰 수 있는 경미한 사안이나 초범만 다룬다. 벌점 10점 이상의 가벌점자들이 선도위원회의 징계를 받기 전에 거치게 된다. 검사를 담당한 학생회장 박수현 학생(3학년 11반)은 “벌점이 10점 이상이라고 해서 무조건 자치법정에 회부되는 건 아니다”며, “선생님께 상점을 받거나, 자신을 돌아보는 소통교실에 참가하는 등 벌 201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