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온양신정초, 전국 녹색어머니회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온양신정초등학교는 지난해 12월 27일 ‘2012 전국 녹색어머니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전국 52만명 녹색어머니회 회원이 대상이며 온양신정초등학교가 충남에서 유일하게 표창을 받았다.온양신정초는 학부모 모두가 녹색어머니회 회원이다. 학부모들의 높은 참여를 바탕으로 녹색어머니회는 하루도 빠짐없이 등굣길 교통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의 아침 등교마중, 배움터지킴이의 교통안전 지도 등 특색 있는 활동들을 통해 학부모?교사가 하나 되어 어린이 교통 안전지도를 실천했다.김순복 교장은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통해 온양신정초 학생들은 안전하게 등하교하며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용인탑클래스 기숙학원 더 높이 날기 위한 1년, 어디서 준비하시겠습니까?서울대출신 입시전문가 그룹이 직접 운영하고 강의하는 소수정예 밀착관리 학원 학원의 존재이유는 누가 뭐래도 성적향상 일 것이다. 특히 수능 성적을 한 등급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 감행하는 재수는 그야말로 수능 성적과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왕 재수를 선택했다면 성적을 확실하게 높일 수 있는 학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하는 이유다. 2012년도 수능 결과 수리 1등급을 받은 학생이 22% 달하고 이 중 46%의 수리 만점자를 배출한 용인탑클래스 기숙학원. 이처럼 놀라운 결과가 가능한 것은 서울대 출신의 강사진들이 직접 운영하는 학원으로 소수정예식 수업관리 원칙을 12년 이상 지켜오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용인탑클래스. 재원생의 50%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로 등록이 이루어지고 있을 정도로 인재 양성의 메카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출신의 수시·정시 전문가 직접 운영 & 강의단지 명문대 출신, 강남 지역 출강, 유명한 인강 강사들이 있다는 것만으로 좋은 학원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러한 강사들의 수업 시간이 많은지, 학원과 학생들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강사들 간의 결집력이 강한지, 기숙학원 학생들의 특성에 대해 잘 알고 제대로 대처하는지가 좋은 기숙학원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용인탑클래스는 서울대 출신의 수시·정시 논술지도 원장이 직접 운영하고 강의하는 것은 물론 SKY출신 스타강사진들이 열정으로 똘똘 뭉쳐 수능 전 과목 1등급을 목표로 뛰고 있다. 대형 기숙학원이 아님에도 명문대 진학률과 전년 대비 수능 향상도가 가장 높아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하는 학원으로 꼽히고 있다. 수능시험 당일까지 함께하는 4단계 일정관리24시간 공부와 숙식을 병행하는 만큼 기숙학원은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생활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전체 학습 분위기를 크게 해칠 수도 있다. 용인탑클래스는 기숙학원 중 관리교사 1인당 학생 수가 가장 적다. 소수정예로 학급을 기본으로 학과와 관리 2인 담임 체제로 밀착 관리하고 있는 것. 수능 시험일까지 4단계로 나누어 일정 관리를 하고 있는 것도 용인탑클래스 만의 특징이다. 기본개념 확립 단계&rarr개념 활용 및 문제풀이 단계&rarr정답 적중률 향상 단계&rarr과목별 시험응시 요령 습득 단계가 그것이다. 또한 마지막 날까지 학원에서 공부하고 수능을 치를 수 있게 해 환경 변화에 따른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차분하고 자신감 있게 시험을 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입시컨설팅 전문업체 ‘거인의 어깨’와 함께 개별 입시전략정확한 입시 전략은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합격하는 지름길이다. 수험생의 성적을 정확히 분석하고 목표 대학을 설정한 후 그에 맞추어 학습 정도를 끊임없이 점검해야 한다. 용인탑클래스 기숙학원은 최고의 입시컨설팅 전문업체인 ‘거인의 어깨’와 함께 개별적인 학습전략뿐 아니라 대학 선택 전략까지 수립하여 최고의 합격률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커리큘럼과 입시전략 외에 중요한 것은 학원 안팎의 환경이다. 용인탑클래스는 숲과 전원으로 둘려 쌓여 조용하면서도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2012년 12월 여학생 전용기숙사를 완공하였으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문의 1599-0979(공부친구)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 재학생 겨울방학캠프 및 대입선행반 모집SKY大를 향한 도전, 용인탑클래스의 겨울방학 캠프인 ‘윈터스쿨2013眞’가 예비고 1부터 예비고 3을 대상으로 12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학습 트레이너들이 책임지는 소수정예 관리, 수학강화 프로그램, 신학기 선행학습 및 달라진 수능 따라잡기 등 2013년 신학기와 2014년 수능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대입선행반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개념정리 및 완성을 할 수 있는 집중 프로그램으로 수능을 2개월 먼저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접수중이다. 수리 6등급에서 1등급으로 ? 박0호2010년 12월 선행반으로 학원에 입소한 나는 특히 수리 6등급이 가장 큰 짐이 되었고 선행반 기간 내내 기초 개념잡는데 주력했습니다. 학원을 믿고 선생님과 함께 하는 1:1 질의응답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수리 기초가 확실히 정립되었고 그 덕분에 2012수능에서 1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SKY는 나의 것 - 신0백언어성적이 가장 좋지 않았던 나는 공부방법과 독해력 부족이 그 원인이라는 것을 선행반에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조바심을 버리고 언어 선생님의 충고에 따라 공부하다 보니 지문구조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이후 모의고사에서 계속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외국어 역시 턱걸이 1등급에서 만점으로, 미적분 때문에 걱정이던 수리도 선생님의 꼼꼼한 지도 덕분에 걸림돌이 디딤돌이 되었고 언·수·외 모두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0
- 중3 겨울방학 고교 성적 3년을 결정한다 이번 겨울방학이 지나가면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될 예비고1 학생들은 고등학교 생활 3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따라서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고등학교 공부에 잘 적응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이 시기에 어떻게 얼마나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성적은 크게 달라지고 따라서 대학입시의 결과도 달라질 것이다.중학교 과정과 고등학교 과정은 학습의 폭과 깊이에서 차원이 다르다.이는 중학교 3년간 가져왔던 학습 습관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다. 고등학교 과정은 중학교 때와는 달리 절대적으로 학습 분량이 많아지고 학습 분량에 맞추어 학습계획을 짜지 않으면 결국 성적은 떨어지게 된다.내신이 대학 입시 전형에 등급제로 반영되면서 점수보다는 석차가 중요하게 되었기 때문에 문제의 난이도도 한층 높아져 있는 상태라는 것도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최소한 중간고사 범위까지의 선행학습이 이루어져 있어야만 안정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고교 진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 최상위권 또는 상위권으로 진입하여 성적의 기선제압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감을 가지고 다음 단계로 발전할 수 있다. 고등학교 수업에서는 교과서 외에 학교에서 채택하는 부교재 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부교재 수업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내용이 바로 수능 준비에 해당하는 것이며, 부교재의 내용을 응용하여 학교 시험에도 함께 출제하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또한 3월이 되면 모의고사도 치르게 된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는 학생의 가능성을 파악하게 된다.그러므로 방학기간을 통하여 평가원이나 교육청에서 출제한 모의고사를 정해진 시간에 실전처럼 풀어보아야 한다. 영역별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야 한다. 중학교 때는 45분 수업에 10분 휴식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여기에 익숙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모의고사를 봐도 100분(수학기준) 정도는 계속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번 방학을 시점으로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한 가지 더! 논술에 대해 언급하겠다.내신과 수능은 대학 지원의 자격기준이며, 논술은 당락 결정의 큰 힘이 있다. 논술은 수시 전형 중 비중이 가장 크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대가 목표인 학생은 이번 겨울방학부터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논술준비의 핵심은 꾸준한 이해와 분석력 훈련 및 표현력 훈련이다. 깊게 사고하고 정확하게 생각을 꺼내어 정리해야 만 높은 점수를 얻어낼 수 있다. 고1 진학을 앞둔 중3학생은 이번 겨울방학이 기회이자 위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 중학교 전교1,2등이 고등학교 진학 후 바닥을 기는 열등생이 되기도 한다. 반면에 ‘괄목상대’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를 만큼 엄청남 성적향상, 아니 성적 혁명을 달성하는 학생들도 많다.신기하게도 이 시기를 지나고 나면 이런 극적인 변화는 현격히 줄어든다. 반환점을 돈 마라톤 경기처럼 학생들은 자신의 의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움직이는 공부의 흐름에 따라 공부한다. 쉽게 말해 고등학교 1학년 시기는 마라톤 경기에서 ‘마의 시간대’ 라고 불리는 30킬로미터 시점과 같다. 한마디로 고등학교 1학년 시기는 ‘격변기’이다.이시기를 놓치면 좀처럼 따라잡기 힘들기에 긴장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두고자 한다. 그리고 성적이 부족한 학생에겐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섣불리 좌절하지 말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각오를 단단히 하고 어느 때 보다도 긴 겨울방학에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이번 겨울방학 2달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인 만큼 빡세게 공부하고 철저히 자신을 관리하여 방학이 끝나고 나면 변화된 자신에게 뿌듯함을 느껴야 한다.이번 겨울방학이 자신의 고등학교 성적과 대학을 결정짓는 엄청나게 중요한 시기임을 명심하자. 고등학교 진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 반드시 상위권, 최상위권으로 진입하자. 지금의 여러분의 가능성을 잠재우지 말자. 입시의 명문 사관강남학원 안신자 부원장문의 063-224-07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전북도교육청, 교과부와 대립 전북도교육청이 5일 학교폭력 기재를 거부한 공무원들에 대해 징계를 신청하라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직무이행명령에 대한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전북교육청은 "교과부의 직무이행명령은 자치사무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위법할 뿐 아니라 이행명령 발령 요건과 절차에도 흠결이 있어 취소돼야 한다"며 소송을 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교과부는 도교육청이 ‘인권침해 소지가 크다’며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요구를 거부하자 8월23일부터 9월13일까지 도교육청과 관내 22개 고교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벌였다.이어 10월16일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재 거부'', ''감사 방해'' 등의 이유로 학교장과 교육청 간부 등에 대한 징계 처분을 요구한 뒤 도교육청의 재심의 신청을 기각하고 지난달 22일 직무이행명령을 내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용인탑클래스기숙학원,재학생 겨울방학캠프 및 대입선행반 모집 서울대 출신 강사진과 수능 전문 강사진이 준비한 용인탑클래스의 겨울방학 캠프인 <윈터스쿨2013眞>에서는 올 겨울에도 SKY大를 향한 이유 있는 도전이 계속 된다. 학습 트레이닝 절정의 고수들이 책임지는 소수 정예 관리의 진정한 프리미엄, 수학의 자신감을 주는 농축된 프로그램, 신학기 선행학습 및 달라진 수능 따라잡기 등 2013년 신학기와 2014년 수능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예비고 1,2,3학년을 대상으로 12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또한 대입선행반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개념정리 및 완성을 할 수 있는 집중 프로그램으로 수능을 먼저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12월 2일 개강한다. 문의 1599-09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행복, 웃음, 정, 사랑 알게 하는 봉사의 힘 미래가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할 수 있는 청소년기. 그러나 불확실성과 불안으로 미래는 암울의 색채를 갖기도 한다. 경기도 주최,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의 제15회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정원(권선고 2) 양을 만났다. 확실한 소신으로 다부지게 봉사를 실천하는 정원이가 만들어가는 미래에는 암울은 없다. 희망과 노력만이 있을 뿐이다. 행복이 배로 늘어나는 소중한 봉사 시간정원이는 중학교 1학년 때 성당에서 3박4일간 꽃동네로 봉사활동을 갔다. 할머니들이 생활하는 동으로 배정받았는데 무엇을 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했다고. 그 때 인솔하시던 수녀님과 선생님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거리낌 없이 씻기고, 돕는 모습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것이 다양한 봉사로 이끈 계기였다.본격적으로 봉사에 돌입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 꾸준하게 봉사하려는 마음으로 한 달에 2번 이상 복지원, 요양원 등을 꼭 방문하고자 다짐했고, 그 약속은 지난 2년간 어김없이 지켜지고 있다. 특히 봉사를 다녀온 후에도 항상 생각나고 마음이 가는 어르신들을 위한 요양보호시설에는 매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매월 1·3주 토요일은 가람실버 벨리 요양원, 2·4주는 수원시립 노인전문 요양원을 찾는다. 또한 매월 첫 일요일이면 용인에 있는 연꽃마을에 다닌다.요양원에 가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다보면,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 받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는 정원이. “처음에는 말을 건네도 잘 쳐다보지도, 웃지도 않던 할머니들이 이제는 먼저 손을 잡아주며 반겨주세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친손녀처럼 대하시죠.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하루하루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어요.” 힘든 점은 없냐는 질문에 정원이의 멋진 대답이 날아든다. “봉사를 내 시간을 나눈다거나, 고된 노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눔의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과 행복이 2배, 3배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지요.”다양한 봉사의 힘은 기대와 설렘, 행복, 마칠 때의 아쉬움정원이의 봉사가 이처럼 지속적이고 진정성이 묻어날 수 있는 데는 몇 가지의 규칙이 있었기 때문이다. 항상 웃으며 어르신을 대하고 정성을 다하는 것 등의 규칙을 준수하고, 마칠 때면 ‘다음에 또 올게요’라고 말하며 신뢰와 안정을 드리는 것도 잊지 않는다. 또한 노력봉사 외에 어르신들이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계획하기도 했다. 종이컵 인형 만들기, 지점토로 사계절 표현하기, 풍선으로 얼굴표현하기 등 다양한 미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에게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고 소근육을 움직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드린다. 처음에는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시작했지만 차츰 다른 곳으로도 확대하고 있어 정원이의 보람도 더불어 쑥쑥 커지고 있다.정원이의 봉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대한 적십자사활동으로 1m 1원 자선걷기대회,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활동 등을 해 왔다. 각종 캠페인 참여나 보조 활동에도 참여 했다. 다문화 한 가족 캠페인, 아프리카 빈곤국을 위한 캠페인, 노숙자들을 위한 햄버거 만들기 및 나눠드리기, 헌혈 등을 하며 봉사의 범위를 제한하지 않고 있다. 교내에서의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봉사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봉사를 하면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을 느껴요. 봉사 전에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고, 하는 동안은 재미있고 행복해요. 끝나는 순간은 더 잘 할 걸 하는 아쉬움에 다음을 기약하게 됩니다.” 봉사가 놀이기구 같다는 말에서 봉사에 푹 빠진 그의 사랑이 얼마나 지극한지 짐작할 수 있었다. 봉사를 사랑한 18살 소녀, 노인 복지사를 꿈꾸다 정원이가 고2가 되면서는 공부할 시간을 뺏긴다고 선생님, 부모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 하지만 누가 그의 소신을 꺾을 수 있으랴? 따뜻한 시선을 품고 활기차게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지지는 물론 든든한 후원자까지 되어주셨다. 올해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자 부모님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음을 함께 기뻐해 주셨다.시간은 어김없이 흐르고 내년이면 고3이 된다. 대학이라는 목표를 앞에 두고 공부에만 매진해야 할 시기. 그러나 봉사로 향하는 마음에는 브레이크가 없다. 시간을 조금 줄이기는 하겠지만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란다. 정원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자신의 꿈도 봉사를 하는 노인복지사이기 때문이다.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해 노인복지와 관련된 공부를 전문적으로 하고 싶단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홀로 힘들게 지내거나 몸과 마음이 편찮으신 어르신이 지금보다 더 많은 고령 사회가 될 것이다. 노인복지사가 돼 심리·미술·음악 등의 활동프로그램을 제작하거나, 제도적으로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 언제 돌아가실지는 모르지만 사는 동안은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도록 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봉사를 너무 힘들고, 나와는 무관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요. 한 번 부딪혀보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다부진 실천과 소신으로 자신의 미래를 꾸려가는 정원이는 무언가 도전하고 실천하는 행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한다. 진로를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확실한 한 마디를 건넨다. “꿈이란 부딪히는 도전 속에서 찾아지고 만들어 지는 것이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미술대학 합격을 위한 3가지 요건 성공하는 미대입시, 그로인한 상위권 미대진학과 졸업, 그리고 취업까지 우리 미대입시생들의 앞날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 것 같다. 현재 미술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1~2학년의 1지망, 2지망 대학교를 살펴보면 하나같이 서울대, 국민대, 홍익대가 빠지지 않는다. 공부만 해서도 가기 힘든 상위권 대학, 그것도 미술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미대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알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는 각 미대 입시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성적관리와 실기능력 향상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미술대학에 진학을 희망하는 우리의 수험생들은 실기 뿐 아니라 학생부 성적과 수능 성적의 관리를 중요도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성공하는 첫 번째 입시전략이다. 무턱대고 수능 공부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합격을 보장 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공부는 뒷전인 채로 실기 공부만 열심히 한다면 미대입학은 할 수 있겠지만 상위권 대학을 기대할 수는 없다. 수능, 학생부, 실기의 상관관계를 정리하고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교의 정보와 이 세 가지의 중요도를 파악하는 것이 합격하는 지름길이다. 학생부와 수능, 실기 이 세 가지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학생부의 내용은 수시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홍익대 수시와 이화여대 수시에서의 영향력이 크다. 수시 입학에서는 중요 요소이지만 정시에서는 실질 반영 율이 적용되지 않아 영향력이 크지 않다. 둘째, 수능성적은 지원 수준을 결정한다. 희망학교와 학과의 레벨을 수능 점수로 결정할 수 있다.수시 지원 시 최저등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셋째, 실기 및 수상실적으로 실기성적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 여부를 결정한다.좋은 성적으로 높은 레벨의 학교를 지원하였어도 실기능력이 없으면 합격으로 이어질 수 없다. 성적이 비교적 좋지 않으나 실기능력이 우수한 학생의 경우 국민대, 서울과기대, 세종대 등 특기자 전형(수상실적여부)과 같은 수상실적으로 지원 가능하다.이 세 가지와 희망하는 학교와 학과에 따른 중요도를 파악하고 수험생 본인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한 뒤에 합격하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창조의 아침 박민 강사031-904-03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중3 겨울방학 수학!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 1.총 복습. 복습이 선행이다.겨울방학이 되면 “고등학생이 되니까 고1과정을 공부해야 한다.” 고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중학교 공부와 고등학교 공부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오류이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한 학생들은 중학교 수학 교과서와 고등학교 1학년 교재를 펴놓고 목차를 비교해보자. 같거나 비슷한 제목들이 많이 보일 것이다. 이는 비단 수학만의 얘기가 아니다. 과학이나 사회과목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이것은 교과 내용의 연계성 때문이다. 고등학교에서 그간 배우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 오히려 중학교 때 이미 배운 내용을 심화 학습한다고 생각하는 편이 맞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작정 고등학교 선행만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모래위에 쌓은 성’처럼 기본이 되는 중학교 내용이 흔들리게 되면 그 위에 쌓이게 되는 고등학교 내용도 흔들리게 되는 것이다. 선행강의를 하는 학원에 가면 선생님이 자꾸 “이건 중학교에서 배웠죠?”하고 넘어가는 당황스런 상황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특히나 수학의 경우에는 수능이나 논술에 자주 출제 되면서도 고등학교에서는 배우지 않고, 중학교에서만 배우는 단원들이 있으므로 복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그것은 바로 ‘도형’에 관한 단원들이다. 도형은 고등학교 수학에서는 빠져있지만 수능이나 수리논술에는 통합되어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반드시 복습해두어야 한다. 복습을 할 때는 학교시험을 준비할 때처럼 교과서를 다 외우고 문제를 풀 필요는 없다. 기본개념을 혼자 말로 설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훑어보고 이해하는 방법이면 충분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단원이 있다면 그 단원만 선택적으로 학원이나 EBS등을 이용하여 다시 학습하고 보충해면 된다. 수학, 과학, 사회는 이러한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국어나 영어는 교과내용 자체가 특별히 연계된다고 볼 수 없으므로 복습의 필요성이 적다. 2.선행학습. 수학(상)은 필수, 수학(하)는 선택복습이 완료 되었다면 이제 선행이다. 선행이 필요한 이유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에 느끼는 급격한 변화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변화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공부 양과 난이도의 상승’이라고 할 수 있다. 앞에서 말했듯 고등학교 내용은 일정부분 중학교 내용과 연계가 된다. 하지만 심화내용들이 있어서 난이도가 높아지고 진도속도도 매우 빨라져서 수업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벅차하는 학생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는 영어와 수학정도는 중3 겨울방학에 반드시 선행을 해두는 것이 좋다.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과목들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수학교과의 선행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수학은 고등학교 1학기 과정인 수학(상)은 필수로 하고 능력이 된다면 수학(하)까지 해둔다. 많은 학생들이 입학하기 전까지 수학(하)까지 선행하기를 원하는데, 내용의 이해가 힘들어 따라오기 벅찬 학생들까지 옆에 친구가 하니까, 혹은 마음이 급한 부모님들의 강권에 의해 과도한 선행에 시간을 할애하는 경우가 많은데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할 필요가 없다. 10년간 많은 학생들을 지도해 본 경험을 통해 단언할 수 있다. 선행을 많이 했다고 절대 수학을 잘하지 않는다. 3.성적대별 수학 학습 방법 상위권 학생의 경우 심화문제집과 기본문제집을 함께 선택하여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조합이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기본문제를 소홀히 하면 탄탄한 기본기를 다질 수 없으며, 이미 세운 기본기도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방학이 아니면 내신 준비로 선행학생을 위한 시간적 여유를 찾기 어려우므로 방학 때는 반드시 어느 정도의 선행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자. 중위권 학생의 경우에는 심화문제집보다 기본문제집에 시간을 충실히 할애하여 많은 문제를 풀어간다면 기본기를 탄탄히 쌓아 올릴 수 있다. 올해 수능에도 기본기만 정확히 갖고 있다면 맞힐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듯이 조바심을 내지 말고 해결 할 수 있는 기본문제의 수를 차분히 늘리도록 하는 편이 좋겠다. 실력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심화문제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상위권 학생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그런 노력과 인내 없이 어떻게 달콤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노력이 곧 실력이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 문제의 양이 적은 기본문제집과 문제의 양이 많은 기본문제집을 선택하자.(예를 들면 EBS기특한&쎈 수학) 다양한 문제집을 소홀히 푸는 것보다는 최소한의 문제집을 끝까지 풀어보겠다는데 초점을 맞춰 공부하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 성취감을 얻고 공부하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 성취감을 얻고, 그 성취감이 공부의 동력이 되어 ‘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쉬운 난이도의 문제집을 풀더라도 풀어서 맞추고 끝까지 책 한권을 마무리 했다는 기쁨을 느끼게 하는 것이 아주중요하다. 이진규 원장JK 수학 교육문의 초,중등관 925-5006고 등 관 919-99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선행과 심화의 균형이 수학 고득점의 비결 선행을 할까? 심화 학습이 나을까? 방학이 되면 수학을 두고 학생들이 빠지게 되는 고민거리다. 선행도 심화도 놓치고 싶지 않은 학생들은 때로 무모한 방법을 시도하게 된다. 방학 때 한 학기 양의 진도를 선행 학습하고 학기가 되면 다시 내신 성적에 몰두하는 것이다. 태솔수학 강태솔 원장은 “4주 안에 6개월 양을 공부할 수 있는 학생은 적다. 방학 때 잠깐 하기보다 꾸준히 깊고 진지하게 공부하는 것이 결국 시간을 아끼고 실력을 올리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후곡학원가에 새롭게 문을 연 고등부 수학 전문학원 태솔수학을 찾아 고등부 수학 고득점의 진짜 비결을 들어본다. 내신과 선행 적절한 균형이 중요태솔수학은 선행과 내신의 균형을 중시한다. 학생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 맞추어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다. 태솔수학의 선행은 진지하다. 진도를 위한 속도전이 아니다. 방학 때 잠깐 배우고 3월이 오면 내신에 몰두하는 식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학교마다 내신의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내신에 몰두하다 보면 자칫 수학 공부의 본질보다는 우물 안 개구리 식으로 좁고 낮은 수준에 갇힐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위권이라면 고등수학 상, 하를 풀 수 있는 실력이면 망설임 없이 수1을 가르친다. 태솔수학에서 내신 준비는 복습의 개념이다. 무조건 내신 기간에만 복습 심화 학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 꾸준히 복습을 통한 심화 학습을 진행하다 보면 저절로 학교의 내신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고 수리 논술까지 준비하는 과정이 되는 것이다. 오픈마인드로 쌍방향 수업태솔수학에서는 주 2회 3시간 씩 수업을 진행한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쌍방향 수업과 생각하는 수학, 그리고 숙제를 통한 복습이다. 특히 오픈마인드로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태솔수학의 자랑거리다. 학생이 충분히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개인별 주1회 점검 시간을 갖는다. 사소한 문제부터 고난이도 문제까지 어떤 것이든 물을 수 있도록 오픈마인드 되어 있는 강사진은 쌍방향 수업을 가능하게 만든다. 고1, 2에는 생각하면서 소통하는 방식을, 고3은 크고 작은 질문거리를 함께 해결하는 방식으로 쌍방향 수업을 진행한다. 개념을 깨우친 다음에는 충분히 훈련한다.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충분히 들여야 고득점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해한 것과 익숙한 것 혼동마라“요즘은 유형별 문제풀이가 대부분입니다. 짧은 기간 내신용으로는 괜찮죠. 그러나 수학 실력을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태솔수학은 수학 공부의 깊이에 주안점을 둔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고1, 2 학생들에게는 수학적인 정의를 증명해주기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생각할 수 있게 기다려준다. 개념이 아닌 유형별 문제풀이는 거꾸로 가는 공부라는 것이 강태솔 원장의 설명이다. 개념 하나를 배워 백 개의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하는데 유형을 미리 익히는 것은 진짜 실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문제를 볼 때 순발력 있게 풀이 방법을 떠올리지 못하는 것은 개념을 완벽하게 체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며 이해한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아 익숙해진 것’에 불과한 것이다. 수학 공부, 양에 집착 마라겨울방학을 앞둔 요즘, 예비고1의 수학 학원을 문의하느라 학부모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다. 태솔수학 강태솔 원장은 “자녀 실력을 모른 채 양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안타깝다. 겉핥기식으로 단기간에 진도를 나가는 것이 진짜 공부가 되겠는가. 그렇다면 굳이 학원을 찾지 말고 인터넷 강의를 틀어 놓고 방송을 보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했다. 중요한 것은 진도가 아니라 학생들 실력에 맞춘 커리큘럼이다. 고등부 수학 공부는 양이 아닌 질로 승부해야 한다는 것이 강태솔 원장의 생각이다. 실제로 학생들의 실력을 판단해 가능하다면 수1, 수2까지도 가르쳐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자신의 실력에 맞게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예비고1의 경우 환상을 버리고 실제의 실력에 맞게 부모의 기대치를 조절하는 것이 먼저다. 쉬운 수능? 상위권 학생 부담 증가!강태솔 원장은 “2000년대 들어서는 수능 수학 난이도가 계속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상위권을 결정할 1~5문제는 여전히 어렵기 때문에 상위권 입장에서는 여전히 쉽지만은 않은 수능이다.” 라고 했다. 수능이 쉬워졌다는 기사만 보고 수학 공부가 쉽다고 오해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하향조정된 것은 사실이라 양적인 투자를 하면서 꾸준히 깊게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과 학생은 공부의 70%를 수학에 투자하고 문과 학생도 50%는 되어야 한다.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학생의 경우 교과서나 문제집에 쓰여있는 활자에만 치중하지말고 EBS 강의를 참고하거나 학교선생님을 찾아 질문해 볼것을 권했다. 문의 031-921-7911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글 읽기와 수학 요즘 학생들은 스마트 폰으로 대표되는 멀티미디어 매체에 친숙하다. 치밀한 사고의 과정보다는 클릭 몇 번으로 눈앞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주어지기 때문에 즉각적인 판단에 익숙하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들을 깊게 생각해야하는 수학에 쉽게 싫증을 낼 뿐 아니라 활자매체인 독서도 잘 하지 않는다. 책을 읽고 나서도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결과 풀이가 단순한 문제임에도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면 지레 겁을 먹고, 문장제 문제는 손도 대지 못하는 경우를 흔히 발견할 수 있다.필자는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계산력보다는 이해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수학에서 요구되는 이해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학적 상황이 들어가 있는 책 읽기를 습관화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수학과 관련된 도서를 읽는다면 수학을 좀 더 흥미 있는 과목으로 여길 수도 있고, 학교 시험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는 서술형 평가 대비에도 효과적이다.수학과 관련된 도서들은 학생들이 읽기를 원하는 책과 학생들에게 읽기가 권장되는 책 사이에는 틈이 제법 크다. 학생들에게 책에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면 학생들의 취향과 눈높이에 맞추어서 도서를 선정하는 것이 좋겠다. 이런 종류의 도서들이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으므로 원하는 책들은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수학적 문제 상황이 들어가 있는 책을 읽을 때에는 단순하게 읽기보다는 생각을 하면서 꼼꼼하고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대충 대충 읽어서는 수학에서 요구하는 이해력, 사고력과 창의성이 길러지지 않는다. 정확하고 꼼꼼한 독서를 위해서는 책을 읽은 다음 책의 내용에 대해서 정리할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 부모가 학생을 지도할 여력이 있다면 같이 책을 읽고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몇 가지의 예를 들어 본다. 그 다음 그는 바다모형을 둥글게 만들었다. 한 가장자리에서 다른 가장자리에까지 직경이 십 척, 높이가 다섯 척, 둘레가 삼십 척 되었다.공동번역 성서 열왕기 7장에서 위 성경 구절은 솔로몬 왕이 만들기를 지시한 지름이 십 척, 둘레가 삼십 척인 대형 원형 물동이에 대한 묘사다. 성경을 읽으면서 대부분은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구절이다. 모양과 수치가 주어져 있으니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보자. 우리는 원의 둘레를 지름x 3.14로 계산한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원둘레를 지름 x 3으로 계산함을 알 수 있다. 솔로몬왕시대가 대략 기원전 500~600년으로 추정될 때 이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원주율을 3으로 계산하여 사용함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당시 최고의 문명인 이집트에서는 원주율을 얼마로 계산하여 사용했을까 ? 땅 위에 사십 일 동안이나 폭우가 쏟아져 배를 띄울 만큼 물이 불어났다. 그리하여 배는 땅에서 높이 떠올랐다. 물은 점점 불어나 하늘 높이 치솟은 산이 다 잠겼다. 물은 산들을 잠기고 산이 다 잠겼다.공동번역 성서 창세기 7장에서 위 성경 구절은 노아의 방주에 관한 이야기이다. 위 상황을 수학적으로 다시 생각해보자. 40일 동안 비가 내려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잠기었다. 그렇다면 당연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높이 8848m인 에베레스트 산도 잠겼다는 말이 된다. 간단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계산기만 있으면 시간당 강수량을 계산할 수 있다. 머리로만 가늠하지 말고 직접 계산을 해보자. 머리로 생각만 해서는 수학적 능력이 길러지지 않는다. 학생들이 인터넷 강의를 듣고도 성적 향상이 잘 되지 않는 것은 강의를 보고 듣기만 할 뿐 연필을 들고 직접 풀어 보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친 김에 올해 태풍에서 발생한 강수량과 비교해 보자. 올해 강수량 자료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한걸음 더 "걸리버 여행기"에서 걸리버가 릴리푸트(소인국)에 도착하였을 때, 릴리푸트사람들은 그에게 매일 릴리푸트인 1728명에 해당되는 음식을 제공하였다는 구절이 나온다. 걸리버의 키는 기껏해야 릴리푸트인들보다 12배 컸을 뿐인데 어떻게 계산하였기에 이렇게 많은 양의 음식을 걸리버에게 제공하였던 것일까?걸리버의 키는 릴리푸트인의 12배이기 때문에, 몸 전체의 크기(부피)는 12x12x12=1728에서 몸무게가 1728배이기 때문에 그만큼 많이 먹어야 한다고 걸리버 여행기의 저자는 단순하게 계산을 한 것이다.(넓이는 길이x길이, 부피는 길이x길이x길이로 계산한다.) 상식적으로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생존을 위해서는 생쥐는 자신의 몸무게의 반에 해당하는 음식을, 작은 벌새는 날마다 자기 몸무게 이상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즉 몸무게가 작을수록 단위 무게당 섭취가 요구되는 음식량은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거꾸로 말해서 걸리버는 릴리푸트인의 1728배의 음식을 먹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진과고등학교 신인선 교사 궁금한 점은 아래의 메일이나 블로그를 활용하세요.E-mail:istiger@hanmail.netBlog:http://blog.daum.net/istige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