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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2019년 11월 28일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수도권 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지역균형전형(이하 학교장추천전형)을 학생부위주전형으로 10% 이상 선발을 권고했다. 이 전형은 대부분 학교장추천을 전제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대(지역균형전형), 서울교대(사향인재추천전형), 경인교대(학교장추천전형), 가톨릭대(학교장추천전형-의예, 약학, 간호)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2022학년도에 새롭게 전형을 신설한 대학도 있지만, 2021학년도에 실시한 학교장추천전형이나 학생부교과전형을 그대로 활용한 경우도 있다. 흔히 학교장추천전형으로 불리는 전형이다. 올해 수시 모집 학교장추천전형에 주목해야2023학년도에 수도권에서 학교장추천전형은 40개 대학 12,875명을 선발한다. 미선발 대학은 동덕여대, 삼육대, 서경대, 신한대(2023학년도 폐지), 안양대, 용인대, 평택대(2023학년도 폐지), 한경대, 한국공학대(구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성대, 한신대, 협성대 등이다. 40개 대학 중 33개교가 교과 100%로 선발하며, 그 이외에 면접, 서류 등을 포함하여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의 추천 인원 기준은 대학에 따라 다양한데, 일정 인원을 추천하는 경우와 재적인원의 일정 비율을 추천기준으로 적용하기도 한다. 추천 인원을 제한하는 대학의 경우,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추천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무제한 지원을 허용하기보다는 1인당 1~4개 대학으로 추천 가능 대학을 제한하고 있다. 물론 경쟁이 붙지 않는 대학은 이런 기준이 해당하지 않는다. 가톨릭대, 세종대, 인하대, 강남대, 단국대는 2022학년도에 추천인원 제한이 있었으나, 2023학년도에는 제한이 폐지됐다.따라서 내신 성적이 좋다면 수시모집 6장의 카드 중 1장은 학교장추천전형에 배당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기존의 학생부교과전형과 섞어서 2장의 카드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코로나로 인해 고3 학생들이 학교활동이 많지 않으며,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 이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내신의 영향력이 증대했기 때문이다. 즉, 예측가능성 가장 큰 전형요소는 내신이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까지도 충족할 수 있다면 학교장추천전형으로 2장의 카드도 괜찮다. 특히 인문계의 경우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인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므로 학교장추천전형 지원에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 올해 수시 모집에서 학교장추천전형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첫 번째, 수험생이 선호하는 수도권 소재 대학에서 선발인원이 13,000명 정도로 많고, 시행 첫 해인 2022학년도 입학결과가 ‘어디가’에 공개돼 있기 때문에 올해는 전년도보다 예측가능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두 번째 학생부교과전형은 지원자의 내신 수준에 맞는 대학 숫자가 한계가 있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처럼 높지 않다면 상향지원이 어렵다. 하지만 선발대학 인원이 대폭 늘어나서 충원율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높았던 몇몇 대학의 경쟁률도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이래저래 수험생들에게 매력적인 전형이다. 거기에 학령인구감소 영향까지 고려한다면, 학교장추천전형은 올해 수시모집 지원의 변수(變數)가 아니고 상수(常數)다. 다만, 학교장추천전형과 기존의 학생부교과전형과 섞어서 지원할 것을 권하며, 학교장추천전형으로 6장의 카드를 모두 지원하는 것은 무모한 전략이다. 학생부종합전형과의 적절한 배분이 중요한 이유다. 2022-07-22
- 일반 상식을 깨자, 수학 5등급으로 인서울 흔히 ‘입시는 전략이다’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은 상위권만을 위한 전략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다수(89%)의 학생들은 자신의 처지에 맞지 않는 공허한 상황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자존감 없는 자존심만 내세우고 상처받는 현실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 이에 타개책은 없을까? 주요 과목 내신이 약한 학생들은 서울권, 수도권 대학의 희망은 없는 것일까? 늘 듣는 이야기 중 ‘내신이 안 되는데 어딜 가?’가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렇다면 대안을 이야기해 줘야지, 무작정 공부해라 또 공부해라 그것은 답이 될 수 없다. 오늘 소개할 학생이 반드시 모범 답안은 아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은 되리라 생각된다.무척 영리한 학생이지만 수학에 대한 열의와 관심이 부족했다. 수학(4~5등급), 국어(3~4등급), 영어(2~3등급)등의 주요 과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다. 그렇지만 2학년에 진급하면서 총 25단위의 이수 단위 중에서 가장 강점을 보이는 탐구영역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으로 수정하여 전교과 내신을 2등급 중반까지 끌어 올리는 성과와 반 1등 이라는 나름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결과를 보았다. 더불어 본인이 원하는 학과를 지원하기 위한 서류(학생부) 관리에도 탄력을 더해 세특, 창체 등 모든 부분에 관심과 정성을 쏟아 붓는 노력을 통해 서울권 4곳, 특수대 1곳 총 5개 대학에 합격하는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위 사례를 소개하는 것은 평범한 학생들 누구나 실천할 수 있고 가능한 현실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함이다. 어디를 가나 상위권을 위한 이야기, 전략, 컨설팅이 아닌 지금은 다소 부족할지라도 나만의 스토리텔링 나를 위한 미래와 행복을 설계할 학생들을 위해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단 한 과목이라도 1등급을 하겠다는 자세와 실천을 당부한다.일산 컬럼버스 입시컨설팅학원 남창희 원장문의 031-924-0101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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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고 2023학년도 입학설명회 성황리 개최 지난 7월 14일 킨텍스 그랜드볼륨에서는 운정고등학교(교장 피영로)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자율형 공립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는 운정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듯 800석의 좌석을 모두 채웠다. 운정고는 2023학년도부터 ‘자율학교’로 운영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에 대한 설명 및 학교 교육과정, 입시 실적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지역의 대표 명문 학교로 성장해 온 성과 이어갈 것자율학교란 학생의 소질, 적성, 능력에 맞는 학생 중심의 교육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법령에 따라 지정한다. 학교 또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특색 있고 창의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운정고는 그간 자율형 공립고로서 운영해 온 10년간의 성과를 발전시켜 자율학교로 운영할 예정이다. 2012년 개교한 운정고는 2013년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됐고, 2018년 재지정되면서 현재까지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고 있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교과특성화학교,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자율교육과정, 창의적체험활동, 유네스코학교, 체육문화예술활동, 학생자치활동 등을 펼치며 운정고만의 특색있는 교육을 펼쳐왔다.입학설명회에서 피영로 교장은 “운정고는 지난 10년간 지역의 대표 명문 학교로 성장해 왔다”며 “그간 쌓아 온 성과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운정, 새로운 미래 교육’을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3년 3월 자율학교로 새롭게 시작하면서 인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배움 공동체로 새롭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능 과목별 1등급 비율 국어 14.02%, 수학 15.09%, 영어 18.06%2022학년도 운정고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의대 9명, 치의예 3명, 약학 13명, 한의예 1명, 수의예 2명으로 총 28명이 의치한수약대에 진학했다. KAIST 3명, 육사 4명, 공사 2명, 해사 1명, 경인교대 3명 등 특수 목적대학 및 교대에 22명이 합격했다. 또한 서울대 10명, 연세대 25명, 고려대 34명, 서강대 19명, 성균관대 18명 한양대 17명 등 365명이 서울 소재 대학에 합격했다. 이는 중복합격자 및 졸업생을 포함한 숫자다. 자공고 지정 이후 현재까지 총 191명이 의치한수의대에 진학했다고도 밝혔다.운정고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 활동으로 비교과 활동을 차근차근 채워갈 수 있으며, 학교 공부를 하면서 수능 준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부각했다. 2021 대학수학능력평가 성적 분석을 살펴보면, 과목별 1등급 비율이 국어 14.02%, 수학 15.09%, 영어 18.06%였고, 3등급까지 비율은 국어 66.04%, 수학 68.73%, 영어 92.99%였다. 운정고 재학생의 60% 이상이 수능 3등급 이상으로 이는 전국 상위 23% 이내에 드는 성적이다. 운정고 이재규 교사는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성적이 바로 수능 성적”이라며 “운정고는 수능 과목을 가급적 2학년 때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고, 덕분에 학생들이 3학년 때는 수능 공부에 집중해 수능 성적을 안정적으로 갖고 갈 수 있는 학교”라고 설명했다.일반 전형은 및 지역인재육성전형으로 396명 선발2023학년도 3월 자율학교로 새롭게 시작하는 운정고는 기존 학생 선발 방식을 유지한다. 후기학교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12학급에 학급당 33명, 총 396명을 정원 내 모집한다. 일반 전형으로 정원의 50%인 198명을 선발하고, 지역인재육성 전형으로 정원의 50%인 198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경기도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로서 경기도 내 거주하는 자 등이며 지역인재육성 전형은 전 가족이 파주시에 거주하면서 파주시 소재 중학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원서접수는 12월 9일부터 15일까지로 면접 없이 오로지 중학교 내신 성적 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운정고는 오는 10월 2차 입학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2차 설명회에서는 현장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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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수학과 고등 과정을 염두에 둔 초, 중 수학 학습법 요새 사고력 수학이 붐이다. 사고력 수학을 가르치는 학원도 많아졌고 사고력 수학을 찾는 부모들도 많아졌다. 그렇다면 사고력 수학이 과연 필요할까? 사실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이 공부가 왜 필요한지조차 모르고 덤벼든다. 옆집 누구누구가 공부하고 있으니 불안한 마음에 덩달아 뛰어든다.그러나 이제는 시작하기 전에 먼저 앉아서 사고력 수학이 무엇이며, 이를 꼭 해야 하는지부터 물어야한다. 그래야 이 영역에 들어와서 쉽게 포기하고 떠나는 일이 없게 될 것이다. 사실 많은 아이들이 사고력 수학을 공부하다가 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중도에 포기한다. ‘사고력 수학’을 핵심이 아니라 변두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가 힘들면 언제든지 내려놓는다. 부모들도 징징거리는 아이들을 안쓰럽게 생각하며 ‘그래 그냥 교과만 적당히 따라가면 되지’하면서 쉽게 포기한다. 그러나 이런 아이들은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수포자가 되기 십상이며, 수학에 큰 두각을 나타내기가 어렵다. 아니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 필자는 이번 글을 통해서 사고력 수학이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그리고 초, 중 시절에 고등과정을 잘 준비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사고력 수학 무엇인가?수학을 잘하려면 여러 가지 능력이 필요하다. 첫 번째는 문장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문해력, 두 번째는 문제의 답에 도달하기 위해 논리적으로 식을 세우고 풀어가는 논리력, 세 번째는 계산력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고력이 필요하다. 일단 사고력 수학은 쉽게 말하자면 생각하는 수학이다. 물론 모든 수학엔 생각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그러나 어떤 영역은 극도의 사고력을 요구한다. 문제풀이에 필요한 모든 개념을 정확히 알고, 논리력과 계산력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어떤 문제가 나왔을 때, ‘접근 방법’을 생각할 수 없다면 시작조차 할 수 없다. 문제를 보고 이해를 했다면 답을 찾기 위한 ‘과정’을 탐색해야 한다. 찾아내야 한다. 바로 이때 사고력이 필요한다. 뇌를 굴려야 한다. 고등과정에 사고력 수학이 왜 필요한가?대입 특성상, 아이들을 가르기 위해서 수능에서든, 내신에서든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빈번하게 출제되고 있다. 문제집에서 볼 수 있는 유형만 나온다면 사고력은 필요 없다. 개념, 논리력, 계산력 정도만 가지고 있어도 어느 정도 다 풀 수 있다. 그래서 아이들을 가르기 위해서 시중 문제집에서는 보지도 못한 신유형 문제들이 적잖게 출제된다. 사고력 수학 문제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은 20년 이상 수학을 가르치신 베테랑 선생님에게 문제를 드려보면 안다. 연수가 오래되어서 수많은 문제를 접했겠지만, 또 다른 신유형 문제는 베테랑 선생님들도 사고하게 만든다. 즉, 접근방법을 찾기 위해서 시간을 소요하게 만드는 문제가 아주 좋은 사고력 문제이다. 바로 이러한 문제가 내신, 수능에 아주 많이 출제된다. 따라서 문제를 보자마자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시간도 매우 부족하게 느낄 수 있다. 이런 상황일진데 초, 중 시절부터 사고력 훈련을 해놓지 않으면 당연히 수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일단 기본적으로 사고력 훈련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기본적인 문해력, 계산력, 논리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개념 또한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축구 공을 차면서 전술 훈련을 하려면 기본적인 볼 트래핑 능력이나 체력이나 주력은 기본이 되야 하는 것처럼 위에 것들은 사고력 훈련을 하기 전에 잘 준비되어 있어야 바람직하다. 그 다름으로는 본인에게 적절한 양질의 문제가 공급되어져야 한다. 너무 쉬우면 사고가 필요 없고, 너무 어려우면 사고할 수가 없다. 자기가 어느 정도 생각할 수 있는 난이도의 양질의 문제를 가지고 깊이 생각하면서 그 문제에 빠져들어야 한다. 그렇게 한 문제 한 문제 정복해가면 사고에 재미를 붙이게 되고, 사고가 유연해지고 사고가 쉬어진다. 그리고 더 많은 사고를 요하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집중력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문해력, 계산력, 논리력, 이해력(개념이해)을 준비시킨 후에 양질의 사고력 문제를 본인 스스로의 힘으로 풀 수 있는 훈련을 꼭 시킬 것을 권한다. 초, 중 시절에 이 훈련을 시키길 권한다.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이 훈련이 정말 필요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일산 후곡 씨투엠 사고력수학 박훈 원장문의 031-916-0917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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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세계문화교류센터 ‘청소년 문화유산해설사’ 8월 13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세계문화교류센터에서 ‘문화유산해설사’ 하반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학년 6학년 이상이다. 오전, 오후반 각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리엔테이션은 8월 13일(토) 오전11시에 진행한다. 장소는 대화동에 위치한 ‘다산학교’내 다산문화원이다.오전반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8월 20일부터 수업), 오후반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1~3시(9월17일부터 수업)에 진행한다. 기초 과정 28주, 해설사 과정 12주 진행세계문화교류센터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세계인들에게 올바로 알리고 깊이 있게 해설하는 청소년 외국어 해설사를 교육하고 있다. 문화재청과 고양시의 문화유산을 해설하기 위한 역사적 실력과 외국어기량을 갖추기 위해 해설사 기초과정 28주와 해설사 과정 12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2015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현재 15기를 모집하고 있으며 청소년 시기 자기계발을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자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청소년 외국어 해설사들은 프로그램 수료 이후 활동은 물론, 대학 진학 후에도 선후배 관계로 연결되어 함께 활동하고 있다. ‘기초 과정’ 테스트와 ‘해설사 과정’ 테스트를 통과한 학생에 한해 세계문화교류센터를 대표하는 청소년외국어문화유산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31 주엽커뮤니티센터네이버카페 세계문화교류센터 cafe.naver.com/wccenter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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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특성화고로 ‘찾아가는 취업지원센터’ 운영 고양시가 취업시즌을 앞둔 경기영상과학고 학생을 위해 지난 11일 ‘찾아가는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이날 특성화고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직업적성검사인 ‘지문적성검사’와 면접 대비를 위한 ‘퍼스널컬러 진단’ 등 특화된 취업지원서비스가 이루어졌다.찾아가는 취업지원센터는 행사 현장, 역 광장 및 공원, 도서관 등 고양시 전역를 순회하며 ▲일자리 상담 ▲취업지원서류 및 면접 컨설팅 ▲직업적성검사 ▲AI역량검사 체험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평상시 순회 일자리상담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때에 따라 ‘이동 취업지원관’과 구인?구직 매칭을 위한 ‘맞춤 채용행사관’으로도 변신해 시민에게 특화된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시는 일자리 희망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일자리상담, 채용행사, 트렌드 반영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통합일자리센터 개편 등 탄탄한 취업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일자리통합정보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031-8075-3665)로 문의하면 된다.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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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백신고 1학년 1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현대시(3문항)교과서 작품이 출제되었으며, 연계 작품도 학생들에게 익숙한 시여서 핵심 내용을 정리하여 공부를 했다면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이다. 고전시가(2문항)교과서 작품이고 대표적인 고려가요 작품이라서 낯설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었으며, 작품 유형에 대한 기본 개념 정리가 필요했고 작품간의 특성을 알면 풀 수 있었다.현대문학(희곡 3문항/소설 4문항)소설은 지문의 길이가 긴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경향이 있어 내용을 깊이 있게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다. 소설의 기본적 특성을 중심으로 공부를 하고 인물간의 갈등 요소를 잘 파악했다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비문학(3문항)교과서 외의 독서 지문을 제시하고 수능유형으로 출제하였으며, 지문의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면 쉽게 풀 수 있었다.문법(8문항)모두 <보기> 제시형 문제로 높임표현, 시간표현, 사동-피동 표현에서 골고루 출제하였다. 예문에서 문법적 요소를 잘 파악하여 문제를 풀었다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나 문법의 개념 정리가 덜 된 학생들은 혼돈이 되어 틀렸을 문제도 있었다.총평문법영역은 언제나 학생들에게 까다롭고 복잡한 영역이므로 개념정리 및 구체적인 예를 잘 파악해서 문제 응용력을 높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평이한 문제가 많았으나 고전시가와 현대시, 희곡, 현대소설 외에 비문학 지문까지 전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어야 했다. 핵심 파악 위주로 중요 내용을 정리하고 문제를 통해 응용력을 높였다면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으로 보인다.정현경국어전문학원 정현경 원장031-914-1695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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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기북과학고 도전해야 하는가? 그리고 누가 과학고에 합격하는가? 지난 기고에서 경기북과고의 높은 경쟁률과 고양시, 파주시 지원생의 사상 최저 합격의 현실과 그 원인까지 짚어봤다. 이제는 우리 아이의 미래에 대해 고민할 때이다. 단도직입적으로 과고와 자사고를 놓고 고민하는 학부모가 있다면 먼저 내 아이의 성향과 진로를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라고 조언을 드린다. 약 30%의 학생들이 조기 졸업과학고는 기본적으로 물,화,생,지,정보의 과학과목 수업시간이 80시간 이상인데다, 수학이 6단위 이상으로 내신이 수학, 과학으로 결정되는 학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특히 수학은 일반고에서처럼 수학상하, 수1, 수2 미적분, 확통, 기벡 등 한 영역별로 진도를 나가지 않는다. 심지어 1학년 때부터 삼각함수와 미적분이 함께 나가기도, 원과 포물선, 타원, 쌍곡선을 연결해서 탐구한다던지, 일반교육과정에는 빠져있는 행렬 등의 고급과정이 포함되기도 한다. 과학 역시 1학년 과정부터 통합과학, 물2, 화2 범위를 포함한 일반물리, 일반화학의 영역까지 공부한다.내신은 난이도 높은 문제를 서술형 위주로 출제한다. 이런 과정들은 대부분 2학년 1학기까지 진행되며, 약 30%의 학생들이 조기졸업(진학)을 하고 있다.“내 아이가 과고에서 행복할 수 있는 아이인가?”, “과고 프로그램이 내 아이와 잘 맞는가?” 이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YES>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경쟁률과 내신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지원하라고 감히 조언을 드린다.당연히 위의 조건에 부합하는 이과 지망학생들은 영재고/과고 >>> 과학중점학교로 진학을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의치한 지망생들은 과고 진학에 신중해야한다. 학교설립 목적상 과고를 통한 의치한 진학은 과고 자체 내에 혹은 대학별로 제재 방안들이 있고, 의대는 내신이 거의 1.0에 가까워야 수시에서 승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과고진학이 유리 하지만은 않기 때문이다.과학고 입시 열기는 왜 줄어들지 않는가?경기북과학고는 경기도 내 유일한 과학고이며, 과학고 중에서도 전국 상위 랭크 학교이다.정찬민(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1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 자료에 의하면 2021학년에 수시 9명 정시 2명으로 총11명 합격했다. 2020학년에는 7명, 2019대입에선 수시로만 11명이 합격했다.KAIST 진학실적은 2021년 35명, 2020년 36명, 2019학년 32명, 2018학년 38명으로 전국 과학고에서도 단연 최상위권 실적이다. 이러한 진학 실적만으로도 꿈의 학교이기 때문에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그렇다면,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과고 합격생들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과고 합격생들의 대부분은 ‘왜? 어떻게?’ 라는 의문이 생기면 원리를 터득할 때까지 탐구하는 집착과 끈기가 특징이다. 이런 과제 집착력은 어려서부터 스스로 호기심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가진 아이들이 가지게 된 중요한 영재성이다.경기북과학고 합격생의 교과 성적 평균을 보면 수학(상위%)의 경우 2.68%, 과학(상위 %)은 2.52%이다. 수학·과학 성적이 다른 과목보다 떨어지거나 A등급이 나오지 않는다면 합격 문턱을 넘기 힘든 게 사실이지만, 이게 전부는 아니다. 실제로 과고 합격생 가운데 상당수는 합격자 평균에 못 미치는 내신을 가진 사례들이 있다.과고 입학전형은 자사, 국제, 외고처럼 점수로 평가하는 정량적 평가방식이 아니다. 입학담당관에 의해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되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은 지원자의 과학에 대한 열정, 진로에 대한 구체적 설계, 진로 관련 활동 여부를 생기부와 자소서를 통해 평가하는 정성적 평가 방식이다. 과고 입시에 관심이 많은 중1학년 학부모라면 첫째, 수학, 과학을 잘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둘째,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갖도록 해 줄 것.그러나 올해 입시를 앞둔 중3 학부모님이라면,첫째, 달라진 입시트렌드에 맞게 소집면접 문항 이론대비를 할 것,둘째, 입학 후 과고 내신에 도움이 될 수학,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단, 열린문항 유형이 경시랑은 다르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 것. 과고소집면접 문항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되지 못한 곳에서 경시문제로 준비를 한다면 합격과는 거리가 멀어질 수밖에 없다.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과 관심으로 기다려 주시라는 것이다. 알 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기 위해 안에서 껍질을 쪼을 때, 밖에서도 어미닭이 껍질을 깨뜨리는 줄탁동시(?啄同時)야 말로 영재를 키운 모든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의 교육철학이자 비결이었다. 이 소박한 글이 과고 입시를 희망하는 학부모님들께 영감을 드릴 수 있기 바란다.임경애 원장일산 우성학원-일프로의 모든것031-903-1011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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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가 생기는 이유와 탈출 성공 전략 “봐도 모르고 알아도 못 풀고 풀어도 틀린다.”이 한 문장은 수학공부의 어려움을 가장 잘 표현하는 문장이다.초등학생 36.5%, 중학생 46.2%, 고등학생 59.7%이게 도대체 무슨 수치일까? 바로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포자 비율이라고 한다. 저 대단한 수치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학생들 중 상당수는 수학 수업에 참석은 하고 있지만, 듣는 둥 마는 둥 또는 들어도 이해를 못하는 수포자로서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오가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에게 있어서 수학은 반드시 정복을 하고는 싶지만 그 만큼이나 많은 고통을 주는 과목 중의 하나이다. 수포자가 생기는 진짜 이유수포자가 생기는 이유가 “내용이 어렵고 학습량이 많으며 진도가 빠르기 때문”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수학 포기의 원인을 너무 단순화하고 진짜 원인을 보지 못하게 하는 문제점을 낳는다. 수포자 발생원인은 내용의 난이도나 학습량의 과다보다 훨씬 더 넓고 깊다. 오히려 수학의 난이도, 학습량 등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통념은 그리 큰 이유가 아닐 수 있다.위의 가설이 맞다면 학습량을 20% 줄이거나 학습할 내용을 쉽게 구성하는 것만으로도 수포자를 줄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단언하건데 별로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수학이 어렵거나 학습량이 많아서’는 수포자를 발생시키는 원인의 하나는 될 수 있지만 수포자 발생의 주된 원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는 근본 이유는 뭘까요?첫 번째,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 즉, 학생이 스스로 수학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으면 수학의 수업내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이를 테면 수업에 집중하는 대신 친구들, 간식, 게임, 외모, 연예인 등에 더 관심을 가진다. 만약 수학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라고 느꼈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수학을 공부하려고 할 것이다.두 번째, 수학에 대한 자신감 부족 때문학습자는 자신에 대한 주위의 기대에 따라 반응한다. ‘자신이 해낼 수 있다, 없다’는 단순히 수학의 난이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관련이 깊다. 자신감이 낮은 것은 과거 성공의 경험이 없기 때문인데, 성공의 경험이 부족한 것을 학생 탓으로만 돌리면 안 된다.“쟤는 유전요인, 가정배경, 이해력 부족 때문에 해도 안 될 애니까, 또 가르쳐도 이해하지 못하거나 금방 잊어버릴거야”라고 생각하면 대충 가르치게 된다. ‘넌 안 돼.’라는 고정관점을 버리고 “너도 열심히 하면 네가 꿈꾸는 대학에 진학하여 네가 꿈꾸는 미래를 이룰 수 있어.”라는 관점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수포자가 줄어들 수 있다고 믿는다.마지막, 학습할 기분이 나지 않기 때문수업할 기분이 들지 않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가장 우선적인 것이 학생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따뜻한 관심과 공감일 것이다. 더불어 학생들의 각자가 처한 사정과 내적 동기가 다르니 그 고민 또한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그 관심과 공감은 표준화된 그것이 아니라 학생에 맞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위안과 대안이 되어야 한다. 위의 수포자가 생기는 이유를 생각하면 ‘교사가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게 가슴 벅차도록 즐거운가?’ 하는 질문을 하게 된다. 교사는 가르치는 일이 즐거워야 한다. 그래야 수학 때문에 방황하는 학생에게 어떻게(how) 가르칠 것인가를 생각하고, 바둑 고수가 하수에게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듯 수학적 고민이 살면서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음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수학을 가르치는 일의 내적 동기는 예술가의 그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내가 애써서 간신히 본 어떤 아름다움을 너한테도 보여주고 싶은 애틋한 마음이랄까? 오늘도 필자는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킬러 문제를 간명하고 쉽게 설명하고, 가능하면 한 줄로 꿰어 줄까 고민한다. 그리고 수포자를 수호자로 바꿔줄 것인가를 신앙으로 여기고 전에 못 풀던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학생들의 성공 경험에 인생을 걸게 된다. 전태우 원장목동 페르마수학학원일산후곡 엠탑수학학원문의 02-2646-5941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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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상문고등학교 서초구 방배동 상문고등학교(교장 김영익)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학생·교사·학교가 합심해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온 강남지역 일반고이다. 자율적이면서도 학습에 매진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특색 프로그램, 학생별 특화된 맞춤 진학 지도, 내실있는 수업과 교사들의 열정, 그리고 상문고 학생들의 남다른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이다.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상문고는 일반고의 저력을 증명해보였다. 상문고를 찾아가 진학 성과와 교육 강점에 관해 들어봤다. 서울대 27명, 의·약학계열 44명 합격2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 수 일반고 전국 1위상문고의 2022학년도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는 단연 두드러진다. 의·약학계열은 44명이 합격했고 서울대 27명, 연세대 34명, 고려대 40명으로 의·약학계열과 SKY 대학 합격생이 무려 145명이나 된다. 이 외에도 경희대 23명, 서강대 9명, 서울시립대 7명, 성균관대 25명, 중앙대 31명, 한국외대 23명, 한양대 21명으로 의·약학계열과 SKY 대학을 포함한 서울 주요 대학에 총 286명이 합격했다.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합격자 101명의 전형 비율은 ‘수시:정시=3:7’이며, 의·약학계열 합격자 중 재학생의 경우 수시·정시 합격자 비율이 고르게 나타나는 편이다. 또한, 의·약학계열에서 인문계열을 대상으로 뽑는 전형에도 지원해 합격하는 학생도 매년 나타나고 있다.특히 상문고는 서울대 합격자 최종 등록인원 기준으로 2021학년도 18명에 이어, 2022학년도에 24명(서울대 합격자 27명 중 3명은 의·약학계열 중복합격으로 다른 대학에 등록함)으로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 수 일반고 전국 1위’를 차지했다.입시결과 특징? 전형별, 계열별 고르게 분포서울대 합격자 27명 중 19명이 재학생상문고의 2022학년도 입시결과의 가장 큰 특징은 전형별, 계열별 합격자 수가 고르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서울대 합격자 27명 중 재학생 합격생은 19명으로, 이중 수시 전형 10명, 정시 전형에서 9명이 합격했다.상문고등학교 3학년부 박창욱 교사(3학년 담임)는 “학생들의 전공을 살펴보면, 수시 합격생 10명의 경우 인문계열 4명(경제학과 3명, 지리교육과 1명), 자연계열 6명(의예과, 수리과학부, 자유전공학부, 전기정보학부, 건설환경공학부, 재료공학부 각 1명)이 합격했고, 정시 합격자 9명도 도 인문계열 2명(정치외교학과, 인문대학 각 1명), 자연계열 7명(자유전공 2명, 전기정보, 항공우주, 화학생물공학, 물리학, 바이오시스템 각 1명)에 합격했다. 또한 연세대 수시 전형에서 합격한 재학생 합격자 6명의 경우도 활동우수형 2명, 특기자 전형 3명, 논술전형 1명이며, 계열별로 구분해보면 인문 5명, 자연 1명이었다. 고려대 수시전형 재학생 합격자 11명(중복 포함 13건)의 경우도 학업우수형 11명, 학교추천전형 2명으로, 이 역시 계열별로 나눠보면 인문 6명, 자연 5명이었다”고 밝혔다.의·약학계열도 마찬가지이다. 박 교사는 “의·약학계열 재학생 합격자는 총 7명으로 수시 3명, 정시 4명이 합격해 고른 분포를 보였다. 특히, 인문계열 학생 중에서 정시전형에서 한의예과로 합격하는 등 다양한 진학 사례가 있다. 이처럼 상문고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이 어떤 곳이든, 또 그 대학의 어떤 전공에 어떤 전형으로든 진학하고자 한다면 그 준비 과정에서 학교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을 위한 최선의 진학 지도를 하고 있다”며 2022학년도 입시 총평을 밝혔다.교과 심화 연계 활동, 수능 준비를 위한 성적관리 등입시 변화에 발맞춰 수시·정시 투-트랙 지원 2022학년도 대입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선발 인원이 감소했지만, 서울 주요 대학의 학종 선발 인원은 결코 적지 않다. 또, 정시가 확대됨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대비책도 수립해야 한다. 상문고는 이러한 입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박 교사는 “재학생의 교과 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심화 및 확장시킬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모의고사를 치를 때마다 학생 개인별 시험 결산, 자체 평가, 앞으로의 계획 작성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모의고사 성적 처리 후에는 학급별, 개인별, 과목별 정답률과 성적 추이 등이 포함된 자료를 제작·배포해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개별 지도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이와 별개로 교감 선생님, 수능과목 대표교사, 3학년 담당교과교사, 3학년 담임교사가 학력평가 평가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모의고사 결과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수능 시험 준비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과학·인문·영상·로봇·메이커 아카데미 등대학 연계 상문고 특성화 프로그램 주목상문고는 2008년 과학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인문·영상·로봇·메이커 아카데미 및 영어 디베이트 등의 특성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 많은 학생이 폭넓은 대학의 전문가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학년도부터 ‘서울시 고교-대학 연계 인재 육성사업 학교’로 지정돼 예산을 지원받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특성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뿐 아니라 정규 수업시간과 여러 동아리 참가 학생들에게 ‘10여 개 대학 20여 명의 석·박사들로부터 다양한 방법의 수업을 통해서 새로운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상문고등학교, 2021년 고교-대학 연계 인재육성사업 우수 학교> 선정상문고는 대학과 연계해 진행한 교과 수업, 동아리 활동, 특성화 프로그램 등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2021년 고교-대학 연계 인재육성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고, 올해도 이어서 진행하고 있다. 최근 A.I. 빅데이터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이 많아지면서 올해 ‘A.I.아카데미’를 신설해 연세대와 연계해 운영 중이다.이렇듯 상문고는 ‘최고가 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균형감 갖춘 유연한 학교’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2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일반고 1위 기록은 특목고와 자사고를 포함하더라도 전국 18위에 해당한다. 우수한 진학 성과 외에도 더 의미 있는 것은 ‘입학 당시 학생들의 만족도보다 졸업할 때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학교, 가르치고 싶은 학교’로 우뚝 선 상문고의 오늘과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이유이다. 진학·지도 생생 후일담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3학년 담임)Q. 2022학년도 진학 상담 사례,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첫 상담 시 A학생의 2학년 때까지 내신은 수학 3~5등급, 과학 3등급, 국어 및 사회는 2~3등급이었습니다. 학생의 희망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였으며 희망 전공은 모두 경제학부(과)였습니다. 내신 성적만으로는 수시 전형은 쉽지 않아 보였으며 특히 수학 성적을 감안하면 경제학 전공은 더욱 어려워보였습니다. 하지만 학생의 학교생활에서 정시전형에 대한 상당한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수능 1과목을 치르는데 2022-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