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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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계열 학생으로 한의대 진학 문이과 통합 교육을 시행하고 있지만, 학생 선발 시 이과 학생을 선호하는 대학 및 학과가 많다. 특히 ‘의치한약수’라고 불리는 학과의 경우 그 경향이 뚜렷하다. 그렇다고 문과 계열 학생에게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문과 계열 학생 중 극히 소수에게만 주어진 기회, 그 좁은 문을 열고 대전대 한의예과에 진학한 허가은 학생(대화고 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우수한 내신 성적 덕분에 한의대 진학이라는 기회 찾아와허가은 학생의 고교 3년간 내신 성적은 1.0으로 대전대 한의예과(교과중점전형), 고려대 자유전공학부(학교장추천), 삼육대 약학과(교과전형)에 합격했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부를 잘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조언을 자주 듣게 된다. 하지만 준비 과정에선 이 말을 실감하기가 쉽진 않다. 가은 학생 또한 원서를 쓸 때가 돼서야 이를 실감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한의대를 목표로 공부한 것은 아니었으나,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내신 성적이 나오자 한의대 진학이라는 기회가 찾아왔다. 가은 학생은 문이과 계열 교과 과목 선택 시, 많이 고민했다고 한다.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진로에 맞춰 문과 계열 과목을 선택했으나, 머지않아 희망 진로가 달라지면서 후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해 1.0이라는 내신 성적을 받게 되자 문과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의대, 한의대, 약대 등 이과 학생 위주로 선발하는 학과에 지원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문이과 계열 선택 후 후회했던 것처럼 후회하게 될 일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보는 수밖에 없고, 그 결과는 뜻밖의 기회로 찾아온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비교과활동 또한 열심히 했다. 2학년 땐, ‘세계문제와 미래사회’라는 클러스터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인근 학교 간 공동교육 과정으로 매주 타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어야 했고, 시간과 체력 소모가 상당했다. 하지만 가장 의미 있던 시간으로 꼽을 만큼 유익했다. 클러스터에서 배운 ‘시스템사고’라는 방법론을 적용해 심화 탐구활동 및 보고서를 작성했고, 생기부를 채우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한다.가은 학생은 고교 시절 진로가 불투명한 덕분에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었다. 과학, 수학, 사회과학, 인문과학, 문학 등 경계 없는 독서를 했다. 또한 1학년 때는 과학실험 동아리, 2학년 때는 인문학 동아리 활동을 하며 학문 간의 융합에 관심을 두게 됐고, 이는 자유전공학부에 지원하는 계기로 이어졌다. 꼼꼼하고 집요하게 내신 공부에 매달려내신 대비는 시험 한 달 전부터 시작했다. 내신을 잘 받기 위해선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고교 3년간 수업 시간에 한 번도 졸아 본 적이 없었고, 수업 내용 필기를 열심히 했다. 수업이 제일 중요한 과목은 국어로, 수업 시간에 교과서에 필기한 후, 본문 내용을 새로 뽑아 다시 필기하며 복습했다. 특히 문학 과목은 시험 범위인 모든 작품의 필기를 여러 번 써가며 암기했고, 그 후 문제를 풀었다. 언어와 매체 과목은 기본적인 문법과 사례를 외우고, 문제를 많이 풀었다. 영어는 본문을 거의 외우다시피 공부했다. 수학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보다 오답에 집중했고, 오답을 복습하며 내신 대비 마무리를 했다.내신에 모든 걸 걸었던 가은 학생은 시험 기간엔 3~4시간만 자고 공부했다. 그는 “내신 공부를 할 때 꼭 필요한 것이 꼼꼼함과 집요함이라고 생각한다”며 “목표치를 끝내지 못하면 시험 전날이라도 잠을 자지 않을 만큼 집요하게 공부했다”고 전했다. 밤을 새우며 공부한 후 그 내용과 유사한 문제가 시험에 출제됐을 때의 기쁨은 고단함을 위로하기에 충분했다.인강 들으며 기출 문제 위주로 수능 대비수능은 인강을 들으며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다. 평소 국어 수학은 매일, 탐구는 두 과목 중 한 과목씩 날마다 번갈아 공부했다. 영어는 감을 유지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두 번 공부했다. 가장 시간 투자를 많이 한 과목은 수학. 문이과 통합이 되면서 ‘확률과 통계’ 선택으로 높은 등급을 받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고 생각해 매일 문제를 꾸준히 풀며 실력을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가은 학생은 국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선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겨울방학 때 매일 국어 지문을 푼 덕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학기 중에도 매일 비문학 지문을 풀며 감을 유지했다. 탐구 과목은 인강을 들으며 개념을 다졌고, 기출문제집을 풀고 오답을 꼼꼼히 복습했다. 공부량이 많고 지엽적인 내용이 많은 정치와 법은 기출문제나 실전 모의고사를 풀며 헷갈렸거나 새롭게 알게 된 선지나 개념 등을 노트에 정리했다. 이 노트를 매일 들고 다니며 최대한 완벽하게 복습하려 했다. 사회문화는 도표 문제에 가장 오랜 시간을 쏟았다. 인강샘이 알려주신 풀이를 여러 문제에 적용하면서 자신의 실력으로 만들었다. 수능이 다가오면서 매주 수능 시간표대로 실전 모의고사를 치렀다. 실전 연습을 하며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할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했다.내신 성적,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문과 계열 학생임에도 치열하게 공부해 한의대에 진학한 가은 학생은 ‘내신 성적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 수능 성적이 일회용이라면 내신 성적은 평생 함께하는 성적으로, 3년 동안 힘들고 지치겠지만 잘 해낸다면 정시보다 수시가 위험 부담이 훨씬 적기 때문이라고 한다.“교과 전형을 생각한다면 내신 성적을 잘 받는 것이 최우선이고, 종합 전형을 생각한다면 1학년 때부터 대략적인 진로를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3년 내내 진로가 명확하지 않고 바뀌어서 열심히 학교 활동을 했으나 정작 종합전형은 한 곳밖에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진로가 중간에 바뀌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정해둔 진로가 있다면 그 분야를 깊게 파고 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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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내신은 기말고사에서 완성된다 엊그제 중간고사 준비를 한듯한데 벌써 대부분 학교에서 시험을 마무리했다. 준비했던 만큼 성과를 이루어 뿌듯함으로 몇 일을 편히 쉬고 있을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결과가 좋지 않아 바늘방석일 학생들도 많을 듯 하다. 물론 아무 생각 없는 학생들도 있지만 논외로 하겠다. 사실 결과가 좋던, 좋지 않던 보다 중요한 것은 그 후에 어떻게 대처하느냐 이다. 과거 고3으로 갈수록 성적반영 비율이 커졌으나 현재 고1의 경우 전 학년 고른 반영을 하고 있으며, 그래서 고1 때부터 좀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불문율은 중간고사가 마지막 시험은 아니며 오히려 한 학기 성적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합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많은 학생들이 중간고사가 끝나면 의례를 치르듯 일주일 정도는 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이렇게 쉬다 보면 학습 리듬이 깨지고 5월은 유독 휴일이나 행사가 많고 학교에서는 수행평가도 많이 이루어져 자칫 기말고사는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 시험을 맞이하게 된다. 아무리 중간고사를 잘 봤어도 기말을 망친다면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질수 없다. 이렇게 한 학기를 마감하면서 받아보게 될 성적표에 실망하고 자신감을 잃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성적도 하향 곡선을 긋게 된다. 즉 자신을 고정관념의 틀 안에 가두고 늪에 빠져든 사람처럼 헤어나오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들은 분위기 전환 시킨다고 학원을 바꿔보고 그렇게 3년을 학원 쇼핑만하다 졸업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무척 많다. 이렇게 고1 1학기의 성적이 고3까지의 성적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제안 한 가지를 하려고 한다. 오늘부터라도 계획표를 마련해서 기말고사 일정에 맞춰 미리미리 준비하게 해라. 중간고사 수학시험 문제도 틀린 것은 다시 풀어보고 어떤 유형으로 출제되었는지 분석하고 자주 실수하는 부분을 체크해서 비슷한 실수가 없도록 연습하고, 어떻게 공부할 줄 모르는 학생들에게는 시험 직전까지 문제지 3권 정도는 풀어보게 정량화하여 준비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 수준에 맞는 자기 학습법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갈 수 있다. 가끔 기말고사가 언제인지 모른다는 학생도 있는데 학교 홈페이지에 보면 모두 있다. 한 가지 팁을 더 준다면 기말고사 범위를 미리 알고 싶다면 전년도 시험 일정을 찾아보면 된다. 작년 일정과 범위는 올해도 거의 변화가 없다. 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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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미술대학 입시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 인류문명의 발전 기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지구의 역사에서 생명체들은 생존을 위해 전쟁을 벌여 왔고 그러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것들이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다. 홉스주의자와 루소주의자의 인류학적 전쟁 논쟁까지 언급하지는 않겠다. 어쨌든 인류문명은 무기제조를 위해 화학, 물리학, 생물학, 수학, 철학, 공학 등을 발전시켜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의 생존을 위해 같은 인류를 무찌르기 위한 각종 고민과 연구를 통해 인류 전체의 문명이 발전해 왔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현시대에도 생존을 위한 갈등은 실지 전쟁 뿐 아니라 경제와 이념 등에서 비전투적 형태의 전쟁으로도 표출되고 있다. 전쟁은 나라, 민족, 기업 사이의 거대 공동체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들 간의 생활 경쟁도 전쟁의 일종이라 할만하다. 살벌하지만 세상의 원리는 먹고 먹히는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다.전쟁과도 같은 경쟁의 시대에 미술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미술대학과 예중, 예고 입학을 위한 치열한 전쟁에서 결국 승리하는 방법에 관해 얘기하고자 한다.입시에서 창의적 발상이 중요해지고 있다현재 미술대학의 입시 방향은 서울대, 홍익대, 국민대, 이화여대 등 상위권 대학들의 유형 변화가 이끌고 있다. 상위권 미대들은 잘 그리는 것을 넘어, 폭넓은 시 지각과 사고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발상을 통한 접근과 주제에 부합하는 창의적 작품 전개를 중요하게 평가한다.작품을 해석하는데 있어서도 자신의 논리적이고 감각적인 접근 의도를 비평의 형태로 잘 전달 할 수 있는 글쓰기 능력 또한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이미지와 텍스트를 상호 유기적으로 결합 할 수 있는 학습능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이러한 입시의 유형변화에 따라 각 예술고등학교들의 입시도 유사하게 변하고 있다. 시각적 원리를 파악하고 기초 질서를 부여해 순차적으로 문제해결에 접근하는 사고적 수업방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문제를 시 지각적으로 인지하여 출제된 문제에 부합하는 작품으로 표현해야 한다.지식과 정보의 중요성 부각각종 매체와 스마트폰, SNS의 발전으로 정보의 양과 질적인 교류가 빨라지는 등 세상 역시 급변하고 있다. 필요한 정보에 빠르고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지니, 학생들의 실기실력이 상향 평준화 되고 있다.정보와 지식은 앎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인지적 의미에서 보면 차이가 난다. 정보는 검증과정을 거치지 않고 외부로부터 받아들이는 수동적 성격이 강하다. 반면 지식은 정보를 받아들인 사람이 주체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가공하는 능동적 성격이 강하다. 다시 말해 지식은 정보에다 필요한 가치를 부여하고 유용한 것으로 만들어내는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즉, 재가공해 지식화 하는 주체적 행위가 중요하다 할 수 있다.가공된 지식의 적용변화하는 입시의 경향에 대비해 입시그림을 분석하고, 입시의 전략을 짜야 할 학원들의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본인이 수업하는 학원에서는 중요한 지식의 주체 행위자인 선생님들끼리 세미나와 입시분석, 연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미술대학과 예중, 예고의 입시유형을 분석하고, 예상문제를 연구한다. 그리고 효율적인 학생 지도방식에 대해 지식을 재가공하고 인지하며, 선생님마다 가지고 있는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미대입시와 예중예고 입시에서 비중을 두는 평가사항은 문제 접근력, 표현력, 상상을 통한 개성적이고 감각적인 창의력 등에 대한 기본기다. 눈으로 철저히 관찰하고 머리로 재해석 한 후 손이란 수단으로 표현을 극대화해야 한다. 이 세 가지가 적절히 유기적인 관계성을 가질 때 좋은 작품이라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지식의 앎의 적용을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성향에 맞게 올바른 방향으로 맞춤식 지도를 하면 좋은 입시결과가 필연적으로 따라 온다고 감히 얘기하고 싶다.박아람 주임백마 창조의아침 미술학원문의 031-908-1180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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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학생이 되고 싶다면 학습태도 교정이 필요하다 상담을 위해 학원에 방문하시는 학부모님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아이가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은 오르지 않고 오히려 고등학교에 와서 더 떨어지고 있다고들 말씀하신다. 중학교 땐 상위권 이였는데, 고등학교 가서는 중위권에서 머물러 있는 자녀를 보시고, 속상한 마음에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아이들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아이들은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학습에 대한 의욕마저 상실하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원인이 무엇일까? 결론을 먼저 말한다면, 학습에 대한 태도이다. 중등과 고등교육과정의 난이도는 좀 과장해서,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크다. 그런데, 그런 차이에 대한 학습의 태도는 어떠한가!.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학습에 대한 태도가 중학교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학습 집중력이 부족하고, 확실히 알고 있지 못한 부분을 그냥 넘어간다. 그러다 보니 과제 집착력은 당연히 떨어지고,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럼 이제 학습태도 교정을 시작해보자1. 집중 공부한 과제 부분을 수업 전 체크를 하고, 오답관리를 한다.처음엔 과제하는 시간이 길고, 앉아 있는 힘도 부족해서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이 짧아지고 엉덩이 힘이 길러진다. (극복해내야 하는 가장 힘든 부분)오답관리는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지 않게 하는 최고의 비법이다.(상위권 일수록 오답관리를 잘하고 있다.)2. 주간 학습플랜 및 효율적인 시간관리이다.1등과 꼴등에겐 하루 24시간이라는 공평한 시간이 주어진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만, 막상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을 수 있다. 주간 학습계획을 세워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양을 체크하며, 시간관리를 해보자. 학습 양을 무리하게 정하기보다는 내가 꼭 해낼 수 있는 만큼을 정해야 한다. 다 했을 때, 성취감과 자존감이 올라가면서 학습양은 저절로 늘어나게 된다.3. 전문 입시관리 선생님과 과목별 고등전문 선생님의 밀착 교정시스템이 필요하다.카더라 통신, 엄마들 사이에서 학원의 입소문이 돌면 우르르 몰려가는 경향이 있다. 그전에 그 학원의 선생님의 전문성과, 현 교육변화에 대한 대비가 되어있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물론, 아무리 좋은 학원시스템을 갖추었어도 내 아이와 맞지 않는다면, 선택하지 않는 것이 맞다. 고등학원은 내신과 수능의 시험 유형에 따른 철저한 지도를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몇 개년 기출만 풀리는 학원은 실력이 없는 곳이다. 그 기출을 가지고 다양한 변형문제를 만들어 풀리면서 해결해 줄 수 있는 곳이 고등전문 학원이다. 때문에, 학원선택도 실력이다.4. 고등 공부법을 제대로 배워보자.예를 들어, 수학은 패턴을 훈련하는 영역이다. 그러기 위해서 탄탄한 개념 위에 많은 유형을 반복적으로 풀어 보면서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 수학의 완성도가 대학을 결정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학입시에 수학은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하루아침에 만리장성을 쌓는 일은 절대 없다.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수학의 결과는 너무나 더디게 나오기 때문에 인내를 가지고 개념을 이해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수학은 개념부터 정확하게, 알 때까지 해야 한다. 개념이 완성되지 않으면, 결국 무너진다. (문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결코, 낭비되는 시간이 아니다.)위에서 말한 학습태도를 교정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잔소리 보다는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현명한 부모가 되어보자.“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거다.꿈은.... 꾸는 자에게만 이뤄진다.실패라는 단어는 최선을 다 한 자에게만 의미가 있다.”일산 아이디수학 유선아 부원장031-919-8912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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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성 친구가 없는 이유는 네가 수학을 못 하는 이유와 같다! 흔한 '짤' 중에 이런 게 있다. 여자 친구가 남자 친구에게 묻는다. “나 뭐 변한 거 없어? ”그때부터 온갖 상상력과 관찰력을 동원하여 여자 친구를 스캔한다. 뭔가 변한 게 없는데 ....남자는 식은땀과 내가 어제 뭘 잘못했나 하는 생각을 한다. 흔히들 수학은 머리가 좋은 (수학의 감이 뛰어난) 아이들이 한다고 생각한다. 틀리지 않는다. 중요한 건 그 수학 감을 어떻게 만드는가가 중요하다. 흔히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사고력 수학이니 코딩이니 하며 열심히 다닌다. 어릴 때부터 하니 그걸 견뎌내는 아이들은 당연히 중고등학교 생활에서 그나마 다른 아이들보다 나은 수학 성적을 받을 것이다. (물론 모든 아이가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하지만 부모들도 안다. 그게 아이들에게 고단하고 힘든 일인지. 중고등학교 아이들이 답지를 보고 푸는 게 너무 나쁜가? 설명을 듣고 그대로 푸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심지어 설명을 듣고 그대로 푸는 것은 나쁜 것인가? 수학에는 필수 유형이란 게 있고 그 말은 중요한 게 있으니 이런 예시는 외워라 라는 뜻이다. 극도로 수학에서 외우라는 말을 싫어하는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그 학생조차도 전혀 외우는 것의 도움 없이 수학을 풀 수는 없다. 수학은 암기과목은 아니다. 하지만 단어의 뜻도 모르고 말을 배울 수 없듯이 수학도 기본 공식과 그 사용법에 대한 예를 알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거기서 차이가 난다. 공식과 그 사용법을 알고 난 이후 그 뒤로 단지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풀면 성적이 오를까? 고3이 되면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풀게 한다. 그 이유가 똑같은 문제가 나와서는 아니다. 물론 수능 문제를 분석해보면 대략 완전히 새로운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그렇다고 단순한 문제풀이로만 수학을 잘하게 된다는 건 아니다. 결정적 차이는 글을 읽는 능력… 아! 너무 막연하다!!!밑에 문제를 한번 보시라.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그냥 읽어보고 어떤 단어가 바뀌었는지 찾기만 하면 된다. 다음 다항식이 계수가 실수인 범위에서 에 대한 두 일차식의 곱으로 인수분해 될 때, 양수 의 값은?다항식 이 , 에 대한 두 일차식의 곱으로 인수분해될 때, 정수 의 값은? 다항식 을 인수분해하여 로 나타낼 때, 의 값은?찾으셨는가? 찾았다면 벌써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자질이 있다.다음 다항식이 계수가 실수인 범위에서 에 대한 두 일차식의 곱으로 인수분해 될 때, 양수 의 값은? 다항식 이 , 에 대한 두 일차식의 곱으로 인수분해될 때, 정수 의 값은? 다항식 을 인수분해하여 로 나타낼 때, 의 값은? - 정수 양수 조건이 없다.보이시는가? 흔히들 말하는 수학 문제를 잘 읽는 독해라는 것이 저런 말들의 변형을 얼마나 잘 찾는가에 있다. 아이들은 수학 문제를 풀지 문학 작품을 읽는 게 아니다. 수학 문제의 미묘한 감정을 알 필요는 없지 않은가? 수학은 문장에서 (심지어 대부분 4줄을 넘지 않는다!!!)고작 저런 작은 변화를 찾고 그 변화에 맞춰 외운 공식 적용을 하면 된다. 물론 난이도에 따라 조건이 상호 작용을 하기도 다른 의미로 변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제와 다른 여자 친구의 변화를 찾는 것 보단 당연히 쉽다. 아이들의 성적을 올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허나 분명한 것은 문제를 접하면서 항상 다른 문제와의 차이와 공통점 /반복된 말의 의미 등을 옆에서 계속 이야기 해주는 사람의 중요성이다. 선생의 이 작은 차이점이 결국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우리는 수학영재를 만들고 싶지는 않다. 단지 중고등학교에서 잘 할 정도의 실력을 키우고 그것으로 학생이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도록 하고 싶을 뿐이다. 수학이라는 학문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다. 일산 후곡 백마 KSI과학수학학원 박형록 수학 원장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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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문제 답지 자주 보는 아이, 어떻게 할까? ‘저희 아이는 수학문제를 풀면서 조금만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바로바로 답지를 봅니다. 이래도 될까요?’ 수학 문제를 풀면서 답지를 자주 보는 아이를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답지를 보는 습관이 나쁜 것인지는 일률적으로 말하기 힘들다. 조심스럽지만 원론적인 이야기를 몇 가지 해보고자 한다. 우선, 답지를 보지 않고 거의 모든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옳은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외부 도움없이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실력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의 힘으로 절반 정도(혹은 그보다 조금더 많이)는 풀 수 있고, 나머지 일부는 혼자 고민하여 겨우겨우 답을 내거나 답에 근접하고, 남은 일부는 답지를 보거나 설명을 들어야 이해할 수 있는 난이도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된다.그렇다면 정말 자신의 실력으로 풀 수 없는 문제를 푼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설명을 듣거나 답지를 보는 것이 옳다. 답지를 보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충분히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습관적으로 답지를 본다거나 답지를 보고서도 머릿속에 남는 것이 없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때 문제인 것이다. 답지를 보는 시점은 본인이 어느 정도 고민하고 노력한 후에 보아야 한다. 어느 부분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했는지, 그 부분에서 왜 그렇게 풀어야 하는지, 혹시 다른 방법은 없는지, 내가 풀어본 방법은 어디에서 잘못되었는지 등등을 좀더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이런 고민들이 자신의 수학 실력을 향상시키는 원동력이다. 문제를 푸는 것인지 그냥 답지를 외우는 것인지 헷갈리는 학생이 종종 있다. 단기적으로는 꽤 좋은 효과를 누릴 수도 있지만 장기적인 실력향상을 위해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다.가끔씩 절대 답지를 보지 않으려는 학생들이 있다. 끝까지 자신의 논리와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하지만 우리는 학문연구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수험 생활을 하고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많다면 나쁘지 않겠지만, 어느 정도 수준에서 답지와 타협(?)하는 것이 효율성에서 좋다. 개인적으로 30분 정도 수준에서 고민했다면 충분히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힘들겠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여러분들을 응원한다.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 원장 이성돈문의 031-901-9849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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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영어성적! 만족도, 좌절도 말라 시험이 모두 끝났다. 시험기간이 되면 이곳 학원가는 아이들로 북적이다가 시험 기간이 종료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거리가 한산하다. 활기찬 얼굴의 아이들이 있는 반면, 어떤 아이들은 수심이 가득차다. 시험 휴우증은 학생들만의 것이 아니다. 학부모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의 성적 때문에 잦은 갈등이 빚어진다. 시험후 빠르면 그 당일에 늦어도 일주일 이내, 학원 전화는 상담 문의로 업무가 마비가 될 정도이다. 오죽하면 필자의 경우 학원 전화를 개인 휴대폰으로 착신전환 시키고 수업을 할 정도이다. 1학기 중간고사 단 1번의 시험이 끝났을 뿐인데 대단한 여파들이 있다.시험은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를 측정해 보는 수단이다. 물론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대입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예민하고 민감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중학생의 경우 중간고사 또는 기말고사는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와 수준을 가늠하는 수단으로 볼 수 있다. 인근 지역의 파주시처럼 고등학교 진학이 비평준화가 아닌, 일산에서는 아이들의 각 과목에 대한 성취도를 판단하여 부족한 부분을 빨리 채워 나가면 된다.특히 중학생은 중1의 경우 지필 평가가 폐지되어 중2학년이 되어서야 중간고사라는 지필평가를 보게 된다. 하지만 그 마저도 일부 학교들은 중간고사 시험을 보지 않았다. 중3은 내신 성적으로 고입을 진학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중간고사는 대부분 중3 학생들만 중간고사 시험을 치룬 경우가 많았다. 그만큼 중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시행하는 공식적인 시험이 줄어들어 아이들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가늠해 보는 것이 어렵게 되었다.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의 수준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결국 학원을 등록하여 수업을 듣고 학원에서 시행하는 월 반편성 고사나 월말 테스트를 통해 객관적인 수준을 판단 할 뿐이다.여기에 상당히 많은 스토리가 내포되어 있다. 아이들의 지적 성장과 영어 수준은 실제로는 학교 지필 평가를 준비하면서 이루어진다. 학교 지필평가는 성적이 나오기에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긴장을 하면서 그 과정을 준비하게 된다. 따라서 한달간의 시험기간은 게임을 좋아했던 아이든, 평소 유투브를 즐겨 보던 아이든, 어째든 학원과 각 가정에서 시험공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밖에 없는 기간이다. 이 기간에 아이들은 변한다. 공부를 위해 1시간 투자하던 시간이 3시간으로, 평소 잘 외우지도 않았던 단어를 하루에 50개에서 150개씩 외우면서 실력을 쌓아 나간다. 그렇게 공부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 실력은 발전해 있고, 자신감도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학교 지필평가가 없다면 이런 과정들도 없다. 그래서 학교 지필평가를 보지 않게 되면 그만큼 우리 아이들의 실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학원은 아이들의 긴장도와 학습 습관을 잡아주기 위해 학원 월말평가나 학원 반편성 고사를 통해 아이들의 긴장도를 높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학원평가 시험이든 앞으로 다가올 학교 기말고사 이든지 결과가 좋다고 또는 결과가 좋지 않다고 환호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다.중학교 영어 성적은 학생 스스로가 필요성을 지각하고 학원의 커리큘럼과 잘 어울려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상승할 수 있다. 문제는 고등학교이다. 고등학교 시험은 어느 정도 영어에 대한 기본기와 개인 학습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험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중학교 때처럼 성적 상승폭이 크지 않다. 하지만, 중학교는 영어에 대한 기본기를 잡고 공부 습관을 형성해 주는 시기이기 때문에, 열심히만 한다면 얼마든지 성적 향상은 분명히 이루어진다.그러므로 중학생 학부모라면 한번의 시험 성적으로 좌절을 하거나 환호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이 꾸준히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공부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에 더하여, 아이와 학원의 조합이 잘 맞는지 자주 확인하고 적절한 학원을 아이와 연결해 주는 역할이 중요하다. 그렇게 한다면, 분명 중학교의 영어 성적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결론을 내자면 필자는 중학생 학부모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싶다. 중학교 영어는 고등영어로 가는 하나의 과정이며, 누구나 꼭 지나가야 하는 길이다. 그러므로 우리 아이에게 영어를 어학으로 가르치려하지 말고, 반드시 문법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논리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중학교 때 문법에 대한 개념과 연습이 충분하지 않으면, 고등학교 진학 후 영어성적은 퇴보할 수 밖에 없고, 그때 영어를 다시 시작하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일이다.만약, 우리 아이의 중학교 공부과정이 문법을 뺀 독해나 듣기 수업에 치중해 있다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대목인 것이다. 다음 컬럼에서는 중학교 문법이 왜 그렇게 중요한 지를 다뤄 보겠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원장 정성태문의 031-922-8205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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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연세대 생명공학과 김건우(한가람고 졸) 학생 대입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한 가지가 내신성적 관리다. 연세대 생명공학과에 합격한 김건우 학생은 수능 시험을 열심히 준비하면서 동시에 내신성적을 꾸준히 관리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진로인 생명과학에 맞춰 동아리, 과학 경시대회, 주제 탐구까지 꼼꼼하고 열정적으로 만들어내었다. 생명과학에 진로의 연속성을 맞추고 꼼꼼하게 내신성적을 챙기면서 자신만의 학습역량까지 나타냈다. 연세대 생명공학과에 합격한 김건우 학생의 수시 준비 과정을 수시합격생 인터뷰를 통해 확인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내신성적 꾸준히 챙기면서 수능 준비도 열심히 한가람고(교장 이준희)를 졸업한 김건우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에 활동 우수 전형으로 합격했다. 건우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내신성적을 꼽았다. 수능 시험을 준비하면서도 내신성적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건우 학생은 “예를 들어서 고3 때 생명과학2 같은 과목을 많이 들어요. 이런 과목은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A, B,C로 등급이 나옵니다. 그런데 수능 공부를 위해 내신성적을 포기하는 친구들이 생기면 B,C 등급이 많아지고 되고 상대적으로 A등급의 비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에는 A를 받은 학생의 비율이 낮아질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내신성적을 꾸준히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라고 말했다. 생명과학에 맞춘 활발한 진로 활동건우 학생이 가장 의미를 둔 학교 활동은 과학 경시대회였다. 생명과학 경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능에 나오는 내용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생명공학 기술의 원리를 알아볼 수 있었다. 건우 학생은 “현재의 생명공학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고 어떤 분야의 기술이 앞으로 필요할지 보면서 저의 관심 분야를 자세하게 정할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건우 학생은 진로인 생명과학과 관련한 활동들로 꾸준히 자신의 생기부를 채웠다. 가장 대표적인 수상 실적도 생명과학 경시대회에서 1등을 한 것을 꼽았다. 수능 특강 교재만 보기보다는 하이탑과 같은 교재를 통해서 추가적인 내용도 더해서 보며 준비하는 것을 추천했다. 동아리도 ‘생명윤리와 약학 탐구부’로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 방향과 현재 존재하는 생명공학 기술의 효율성과 윤리성에 관한 토론 활동으로 진행했다. 건우 학생은 “생명공학 기술의 장단점을 저의 가치관만을 개입해 생각했을 때는 편견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친구들과의 토론을 통해서 생명공학 기술의 장단점을 여러 측면에서 정확하게 관찰하는 기회가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주제탐구 활동도 ‘유전학에 대한 심층 연구’로 정했다. 유전학의 역사를 조사하면서 어떤 원리들이 발견되었고 그 원리의 한계와 이를 대체하는 원리에 대해서도 찾아보았다. 그리고 이런 원리가 적용된 생명공학 기술을 탐구하면서 점차 어떤 생명공학 기술을 연구하고 싶은지에 대해 자세하게 아는 기회가 되었다. 건우 학생은 백과사전만 보기보다는 여러 논문이나 해외 기사를 보면서 여러 구체적인 내용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생명공학 중 윤리 내용에 비중 둔 독서 건우 학생은 독서 활동을 주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방학 끝날 때까지 시간을 내서 읽었다. 책은 한 분야만 읽기보다는 생명공학에 관심이 있으면 생명, 윤리, 화학, 물리 등 관련이 있는 책을 여러 권 읽었다. 특히 생명공학에는 윤리의 내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추천하는 책은 <완벽에 대한 반론>, <이기적 유전자>, <DNA 유전자 혁명이야기>, <침묵의 봄>이다. 건우 학생은 “이 책들은 생명공학 기술과 그 기술과 관련한 윤리적인 논쟁과 그 기술이 탄생하게 된 사회적인 바탕, 큰 틀의 생명공학에서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추천했어요”라고 말했다. 자신이 깨달은 점 강조하는 자소서와 면접 건우 학생은 여름방학이 시작할 때부터 자소서 작성을 시작했다. 활동 그대로 보다는 활동을 통해서 깨달은 점에 중요한 가치를 두고 적었다. 자신에게 의미 있는 활동이 많아도 한 문제에 대해 2, 3개의 활동을 정해서 자신이 그 활동에서 깨달은 점과 발전한 점을 자세하게 적는 것이 활동을 5, 6개 적는 것보다 훨씬 좋아 보인다. 또, 인성 부분에서도 평범하게 리더십이 있다는 것만을 말하기보다는 자신의 진로 활동을 통해서 리더십을 드러낸다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면접시험의 경우도 건우 학생은 자기 생각을 그냥 말하기보다 정해진 답을 얼마나 조리 있게 말하냐에 중점을 둔 질문들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건우 학생은 “연세대 면접의 경우 질문에 대한 답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정답만 말하기보다는 그렇게 생각한 이유와 예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방법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태도 또한 자신감 없는 톤보다는 확실하지 않아도 일단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수학 미적분은 고2 겨울방학부터 시작하자 고2 겨울방학 공부 방법도 조언해주었다. 건우 학생의 경우 고3에 배울 때는 미적분을 선택했는데 미적분은 고3 올라와서 시작하기보다는 적어도 2학년 겨울방학부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고 수능 공부 위주로 자신이 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우 학생은 “저는 스터디 플래너를 써도 며칠 안 가서 그만두는 편이었기 때문에 하루에 원하는 과목을 그냥 공부했어요. 3학년 때 수시 준비하는 학생들은 정시를 포기하지 말고 수시와 정시를 꼭 병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라고 말했다. 건우 학생은 약점과목으로 국어 과목을 꼽았다. 수능이 다가오면 학교에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하라고 짚어주는 지문을 회상하면서 문제를 꼼꼼하게 풀어보고 지문 위주로 공부해서 비문학 지문을 꼼꼼하게 공부하라고 조언했다.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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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태하(영일고 졸) 학생 바쁜 학교 활동 속에서 매일 똑같은 시간을 보내다 보면 학교 활동을 제대로 점검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서울대 정치외교학부에 합격한 김태하 학생은 교내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합한 활동에 꾸준히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모의 유엔 동아리의 의장 활동, 학교 학생회 활동, 학문적 호기심을 드러내는 탐구 활동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무엇하나 놓치는 것 없이 학교 활동 모두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서울대에 합격한 김태하 학생의 수시 준비 비결을 수시합격생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확인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교내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하라 영일고(교장 최승훈)를 졸업한 김태하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에 지역 균형 전형으로 합격했다. 태하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에 활발하고 충실하게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많은 학생이 교내의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학생회 행사를 잘 모르거나 알아도 열정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태하 학생은 “수행평가나 발표 형식으로 진행되는 교과 수업 시간 내 활동을 자신의 진로와 엮어서 전문성을 갖추고 도전하는 학생이 많지 않아요, 저는 그런 활동들을 귀찮은 ‘일’로 여기지 않고 제가 가진 학문적 호기심을 드러내고 해결하는 기회로 인식해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라고 말했다. 태하 학생은 탐구하고 싶은 주제나 연구 분야를 정해서 자료 조사를 해보고 인식 조사,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정책 관련 조사를 꼼꼼하게 해서 내용을 만들었다. 자유 형식이었는데 영어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해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정리했다. 탐구과제를 할 때 다양한 자료 조사는 필수고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형식으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구성해보라고 조언했다. 학생회 활동 가장 열심히 해태하 학생은 학생회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입학하자마자 학생회에 들어가 활동했고 2학년 부학생회장, 3학년 학생회장으로 열심히 활동했다. 3년간 교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다양한 갈등을 겪고 또 해결해야 했기에 태하 학생에게는 의미가 큰 활동이 되었다. 태하 학생은 “지속해서 학생회 내부 갈등이 발생한 이유가 된 교내 선거제도의 개선을 위해 대의원회를 열고 러닝메이트제를 통과시킨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라고 말했다. 태하 학생은 고3 때 금상을 수상한 주제발표대회 영어 에세이 부문 준비에 가장 힘을 쏟았다. 1, 2학년 때 가시적인 결과물을 얻지 못한 것에 좌절하지 않고 그 당시 탐구했던 내용에 3학년 교과 시간에 탐구했던 소재들을 활용해 최종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다. 생기부에 수상기록 기재가 축소되었기 때문에 후배들이 자신에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대회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인문과 과학 아우르는 책 추천합니다 태하 학생은 1학년 때는 점심시간 독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틈틈이 독서 활동을 진행했고 2, 3학년 때는 내신, 모의고사가 끝난 뒤 1~2주 정도 독서 활동을 했다. 추천하는 책으로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축적할 수 있는 책으로 심오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철학, 역사, 과학 등의 분야에 대한 개론의 역할을 했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인문분야의 바이블로 생각되는 책으로 다양한 도덕적 딜레마와 철학자들에 따른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이 다채로운 예시와 설명으로 서술돼 있어요. 단순한 정보 습득, 독해력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국어나 영어에서 지문 배경지식으로도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부분과 전체>를 추천합니다. 양자 역학, 양자물리학에 관한 내용으로 하이젠베르크와 그가 만난 과학자들과의 대화와 그가 어떤 가치관으로 어떤 삶을 살았는지 엿볼 수 있었어요. 어려운 주제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당대의 위대한 과학자들과의 사실적인 대화가 아주 생생하게 다가와 흥미를 줄 것입니다”라고 추천했다. 모의 유엔 동아리 의장으로 활발한 활동 태하 학생은 모의 유엔(YDMUN)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동아리에서는 주제를 정해 세션을 진행하며 각국 대사의 입장에서 범세계적 사안에 대한 논의를 펼치는 활용을 했다. 코로나19의 대응과 배상적 책임, 백신 공급 불균형 등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루며 사안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었다. 태하 학생은 “수험 생활을 하다 보면 국제적인 이슈에 대해 무관심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모의 유엔 동아리의 의장으로 활동하며 매일 발생하는 국제적인 분쟁과 각국 정상들의 대응을 알아보며 시각을 넓힐 수 있었어요. 입장이 충돌하는 사안에 대해 논의하며 의견을 절충해 해결책을 도출해내는 과정은 단순히 고교 동아리 활동으로서의 의미 이상을 지닌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도록 해주었어요”라고 말했다. 뭘 배웠는지 보여주는 자소서를 써라 태하 학생은 자소서를 3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부터 준비했다. ‘내가 뭘 했는지’보다는 ‘그것을 왜 떠올렸고 그것을 통해 뭘 배웠는지’를 중점적으로 서술했다. 태하 학생은 자소서 작성에 대해 “내가 무엇을 했는지는 다른 지원자들과 겹칠 확률이 높습니다. 같은 활동을 했더라도 나는 무엇이 그들과 달랐는지, 나만의 아이디어가 무엇인지를 드러내는 내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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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갈산초 야구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대회 우승 서울갈산초등학교(교장 차민숙)는 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대회(U1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광진구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서울갈산초는 서울가동초를 5대4의 점수로 앞서며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19개 초등학교 야구부가 참가해 4월 18일~22일간 열렸다. 서울갈산초는 첫 상대로 학동초를 만나 5대2의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화곡초를 4대3, 4강전에서는 백운초를 7대2로 이기며 3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가동초를 맞아 역전을 거듭하며 4대4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가 6회말 1아웃 만루에서 역전 끝내기 안타를 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갈산초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5월 중 경북 포항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서울갈산초는 1991년 창단한 31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초등야구의 강호로 불린다. 여러 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왔고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다시 한 번 그 실력을 입증해냈다. 20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