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국 최초, 학생회 주최 취업박람회 개최 강원대 총학생회는 19~20일에 0전국에서 최초로 학생회 주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강원대 총학생회 스스로 행사를 기획한 것은 물론 행사 개최에 필요한 모든 자금과 기관 후원 등을 직접 마련했다. 60개의 기업 채용관, 컨설팅관 등을 만들고 취업 특강과 입사 지원 경진대회, 전국 프레젠테이션 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행사에 능동적으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권영중 강원대학교 총장, 허천 국회의원, 최흥집 강원도 정무부지사, 강원대학교 총학생회장 등이 취업박람회를 위한 선포식을 가졌으며 도내 전 대학에 차량을 지원하여 도내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강원대 유창연 교수, 한국약용작물학회 학회장 선출 강원대농업생명과학대학 유창연 교수가‘한국약용작물학회 정기총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제9대 학회장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2년간 한국약용작물학회를 이끌게 되었다. 지난 1991년 창립된 한국약용작물학회는 매년 2회씩 정기학술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한편, 한국약용작물학회지 발간을 비롯하여 약용작물과 관련된 다양하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와 생약의 안정적 생산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5월에 열리는 실력 뽐내기 대회 대회 참여로 가족 사랑과 자신감 키운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족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 5월에는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뭔가 특별한 나들이를 해야 할 것만 같다. 장거리 여행까지는 아니더라도 모처럼 가족끼리 손잡고 나서는 주말 나들이만으로도 기분을 낼 수 있다. 5월에는 기업체, 서울시, 자치구에서 야외에 마련한 축제 뿐 아니라 실기 대회가 많이 열린다. 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가족 나들이를 가도 좋고 공모전에 참여해 상이라도 받으면 자신감이 충전될 것이다. 5월에 예정된 각종 대회 정보를 모아봤다. 제 16회 GS칼텍스 어린이 환경미술대회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GS칼텍스 홈페이지(www.gscaltex.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6000명을 접수받아 5월10일 올림픽공원 88놀이마당과 한얼광장에서 열린다. 오전 10시 개회식과 함께 그림 주제가 발표된다. 올해로 16회째 열리며 작년 주제는 ‘자연이 숨 쉬는 지구를 만들어요’와 ‘개울, 늪, 갯벌…소중한 습지 우리가 지킬래요’였다. 작년에 참가했던 김영미(가락동·39)씨는 “그림 제출이 끝난 후에는 비보이 댄스공연, 장기자랑 등 어린이 큰잔치가 열려 가족이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고 얘기했다. 입상자 503명에게 노트북과 디지털 카메라, MP3 등 다양한 상품을 줄 예정이다. 준비물은 도시락과 미술도구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 (02)529-1920 제 15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예년과 달리 일반 부문과 기 수상자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일반 부문은 유치부,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기대회 없이 공모형태로 치러진다. 5월12일까지가 응모기간으로 주제는 ‘우리’다. 우리 가족, 우리 학교, 우리 문화재, 우리나라 등 주변에서 우리와 관계해 찾을 수 있는 것은 모두 가능하다.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미술대회 참가 등록을 한 후 접수번호를 받아 우편접수 하거나 우리은행 영업점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기 수상자 부문은 1회부터 14회까지 우리미술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5월 17일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옆 조각공원에서 실기 대회가 열린다. 일반부문은 대상을 포함해 1000명, 기 수상자 부문은 50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6월 30일까지 대회 참가자들이 비타민자유적금과 마미안심예금에 신규가입 할 경우 연 0.1%의 우대금리를 받는다. 문의 (02)6939-7890 제 65회 어린이 대공원 미술대회 유치부와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미술대회로 5월 9일 오전 11시부터 어린이 대공원 음악분수대 주변에서 예정돼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대회당일 현장에서 접수 받는다. 그림 주제는 ‘대공원 풍경 그리기’이며 미술도구를 준비해 가야 한다. 도화지는 현장에서 제공해 주는데 제공된 도화지에 그린 그림만 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장상 등 총 180명에게 상장을 주며 금상 수상작품 10점은 타일로 제작해 어린이대공원 내 ‘오즈의 나라 놀이터’ 전시 벽에 10년간 전시된다. 입상자 발표는 6월 1일 예정돼 있고 대회 예정일에 비가 올 경우 다음 날인 10일 실시된다. 문의 120 다산콜센터 제 9회 e 파란 어린이 환경그림 글짓기 공모전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기회가 될 e 파란 어린이 환경그림 글짓기 대회는 유엔환경계획(UNEP)한국위원회와 SBS, 주니어 네이버, 홈플러스에서 매년 개최하는 초등학생 대상 대회다. 공모전 형태로 열리며 3월28일부터 5월11일까지 접수 받고 있다. 이번 주제는 ‘기후 변화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이다. 그림 부문은 8절 도화지에 크레용과 색연필, 수채물감을 사용해 그린 회화 형태면 되고, 글짓기는 1500자 내외로 수필 또는 기행문, 편지 글 등 자유로운 형식이다. 그림은 우편 접수하거나 전국 홈플러스 고객서비스센터에서 접수 할 수 있고 글짓기는 e 파란 홈페이지(www.eparan.or.kr)에서 접수가능하다. 그림과 글짓기 부문 총 1000명에게 시상하며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e 파란상 수상자는 UNEP 세계 어린이 환경탐사에 참가하게 된다. 상위권 수상작품은 6월 중 홈플러스 지점 갤러리에 별도 전시 한다. 문의 (02)720-1011 청소년 퀴즈 어울마당 송파구에 거주하는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퀴즈 어울마당. 5월16일 오전 10시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5월 11일까지 송파청소년수련관에서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다. 퀴즈는 OX형태로 인원을 가려 다시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해 마지막 한 사람을 가려내는 방식이다. 송파구의 역사와 유래, 기본 상식 등으로 문제가 구성되며 1등에게는 고구려 역사체험으로 중국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문의 (02)449-050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2
- ‘영어회화 전문 강사’ 9월부터 학교 배치 강원도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 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선발하여 오는 9월 각급 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다. 영어회화 전문강사란 일반 실용영어 능통자로 초·중·고등학교의 영어교육 강화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영어 수업 담당 및 원어민 보조교사 관리 등의 영어 관련 업무를 담당·지원하는 내국인 전문 강사다. 초등학교 영어화화 전문강사 70명은 2009년 2학기에는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한 후, 2010년 3월 초등학교 3, 4학년 주당 영어수업 시수가 주당 1시간에서 2시간으로 확대되면 정규수업을 담당하게 된다. 중·고등학교 영어회화 전문강사 100명은 오는 9월부터 확대 운영되는 수준별 영어수업을 담당한다. 교원 정원 외로 선발되는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계약제 상근직으로 원칙적으로는 1년 단위로 계약하되 근무 평가를 통해 최대 4년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응시 자격은 교원 자격증(초등 2급 정교사 자격증 이상, 중등영어 2급 정교사 자격증 이상) 소지자 중 영어 능력이 우수한 자다. 영어회화 전문강사 선발을 위한 공고문은 26일 강원도교육청 홈페이(http://www.kwe.go.kr) 알림마당-인사·시험에 게시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두 달이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생긴다 나이 들어 알게 된 사실 중 하나가 어릴 적 잔소리라고 생각했던 부모나 선배의 충고에 상당 부분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때 귀 기울여 듣고 실천했다면 더 크고 넓은 세상을 살았을지 모를 일이다. 사람마다 듣는 귀가 달라서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는 것도 나중에 알게 된 사실 중 하나다. 상대방이 준비되지 않았을 때 떠들어봐야 내 입만 아프다는 사실도. 마음을 열어야 공부가 된다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깨쳐서 종내는 자기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부모가 될 것인가? 아니면 부모에 대한 반항이 인생의 모토가 되고 나아가 사회에서도 선배들의 충고나 조언을 받아들이지 못해 자신이 클 수 있는 싹을 미리 자르고서야 직성이 풀리는 자녀로 만들 것인가? 부모 된 우리는 결정해야 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너무도 지대하기 때문이다. 나이 먹은 후 자녀나 후배에게 윗세대의 지혜를 전하고자 한다면 먼저 그들의 귀가 열려 있는지 확인부터 해야 한다. 혹 나를 향한 귀를 닫고 있다면 그 귀를 열어 나의 경험과 지혜를 전할 방법은 무엇인지, 앞선 이들의 경험을 지렛대 삼아 더 큰 세계로 나가도록 돕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균형학습법연구소 이균형 소장은 그런 길이 있다고 자신한다. “자녀의 학습을 방해하고 부모 자녀와의 관계를 방해하는 주요한 요인은 자녀의 심리를 전혀 파악하지 않고 강압적으로 재촉하는 부모”라는 것이 이 소장의 생각이다. 자녀의 심리 상태에 기초한 ‘심리학습법’을 주창하는 이유도 그래서다. “공부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을 보면 배울 학습 내용에만 매달려 있을 뿐 공부할 때의 자신의 심리 상태는 무시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학습에 임하는 학생이나 부모 모두 자녀의 학습 심리 상태나 학습 수용력 여부는 생각지도 않고 열심히 하라고 재촉만 하니 조급증과 갈등만 깊어질 뿐이다.” 능력을 100% 끌어내는 학습법···‘부모·자녀 공동 프로젝트’ 8주 코스 이 균형 소장은 35여년에 걸쳐 성격 부적응 청소년, 학습 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학습 능력개발 훈련을 지도한 경험을 살려 ‘부모·자녀 공동 프로젝트 교육’ 8주 코스를 개강한다. 이 과정에 참여하면 부모는 자녀의 마음을 읽는 대화법을 익혀 자녀와의 소통의 길을 열 수 있으며, 자녀는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과 적성을 파악한 후 스스로 학습의 동기를 찾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기주도학습법을 터득하게 된다. 자신의 능력을 100% 끌어내어 현실화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우는 교육 과정이다.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것인데 반드시 부모가 함께 하는 교육을 강조하는 이유는 학습 환경 조성, 학습 행동의 강화, 동기 부여 등의 학습 조건을 부여해주는 역할을 부모가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홈스쿨링이 대세··· 부모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지도사’ 과정 자녀에게 자기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길러주는 방법을 터득하고 싶은 부모나 홈스쿨(공부방) 창업에 관심이 있는 경우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을 마스터하면 된다. 특히 초급 과정은 자녀의 심리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자녀의 능력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은 부모에게 매우 유용할 뿐더러 앞으로 홈스쿨 창업을 통해 직업 교육자로도 활동할 수 있다. 수강생들은 아이들 행동과 심리 이해하기, 자녀와의 원활한 의사 소통법, 동기 부여법, 학습 환경 만드는 법, 자기 방식의 학생 지도법 익히기 등을 통해 아이의 능력과 적성을 파악하고 내 자녀나 제자에게 맞는 학습 지도법을 익히게 된다. 30년 노하우가 녹아있는 학습 프로그램 책이나 잡지, 혹은 방송에서 얻게 되는 많은 교훈들. 그대로 따르고 싶은 내용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 지나면 잊어버리고, 기억하더라도 맘과는 달리 습관이 따라주지 않아 실천하기 어려웠던 경험이 많을 것이다. 균형학습법 교육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강의로 진행되는 교육이 아니라 이 소장이 30년 이상 실제 학생들과 부모를 상담 지도하면서 터득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실행하고 체험하면서 원리를 깨닫고 자기 방식을 만들어 가는 완전 체험학습이다. 눈으로 아무리 자전거 타기를 익혀봐야 자전거를 탈 수는 없는 노릇이다. 몸으로 직접 자전거 타기를 배우면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것처럼 습관으로 익히는 학습법이다.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지 못해 힘든 부모, 잘 하고 있지만 더 큰 날개를 달아주고 싶은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35년 노하우가 녹아든 따뜻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이 기다리고 있다. ‘부모·학생 공동 프로젝트 교육’ 대상 : 4~6학년 초등생 및 중학생과 학부모 부모를 위한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 대상 : 자녀에게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길러주고 싶은 부모나 홈스쿨 지도사 혹은 상담전문가 일시 : 6월 5일(금) ~ 7월 24일(금) 매주 1회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시 장소 : 균형학습법연구소 원주교육센터(원동성당 뒤) 문의 : 900-7942 www.happystudy.kr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질문과 발문이 의사소통의 핵심 학창 시절 어떤 과목을 좋아하고 흥미를 느꼈는지 생각해 보자.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나 유난히 좋아했던 과목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특별한 관심이나 보상을 받았던지 아니면 교사와 제자간의 교감이 있지 않았는가? 심리학적으로 인간이 어떤 일에 대해 성취감이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작용을‘보상기제’라고 한다. 학문을 탐구할 때마다 자기도 모르게 강력한 보상기제가 작용한다면 대학자가 되겠지만 자극 여하에 따라 도박 중독, 게임 중독 같은 위험에 빠져들기도 한다. 이런 보상기제는 자존감과 자신감으로도 연결이 된다. 그리고 재미와도 관련이 있다. 학창시절 누구에게나 재미를 느끼고 온전히 몰입했던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현재 우리 아이에게는 그런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지 자문해 보자.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고 아이를 쓰다듬던 유아기를 지나면 부모의 마음은 초초해진다.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경쟁으로 빠져들면서 부모들의 마음은 온통 불안감으로 가득하게 된다.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선택한 무리한 선행학습은 아이를 수동적이고 의존적으로 만들어 버린다. 사회적으로 큰 공헌을 하는 영재는 학습의 즐거움을 바탕으로 성장한다. 평균 이상의 지능과 창의력, 과제집착력을 갖춘 사람을 일반적으로 ‘영재’라고 정의하는데 여기서 과제집착력이란 다른 말로 몰입의 즐거움이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랜 시간 혹은 일생에 걸쳐서 고민할 수 있는 원동력을 뜻하며 스스로 느끼는 만족감이 없다면 가능하지 않은 일이다. 어떤 과목이든 아이들에게 성취감이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첫 번째 역할은 담당교사에게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교사와 학생과 교재가 삼위일체가 되어야만 교육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여기에 학습태도를 변화시키는 핵심 역할은 바로 교사에게 있다. 교사가 질문이 없고,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 학습에는 학생에게 재미를 선물하지 않는다. 서로 소통도 없고 마치 프로그래밍 된 컴퓨터나 계산기처럼 복잡한 문제를 풀기만 할 때 우리 아이들은 학습에서 점점 멀어진다. 교사와 학생 간에 의사소통을 하고 학생의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여러 질문들이 아이들의 학습 태도를 변화시킨다. 즉 질문과 발문이 의사소통의 핵심이다. 학생들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학문의 즐거움을 찾아주는 학습과 즐거움 속에서 깨달음을 찾아가는 재미있는 교육환경의 조성은 선택사항이 아닌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의무이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원주센터 유동욱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좋은 대화로 자녀와 신뢰관계를 회복하자 지난 호에서 대화에도 순서가 있다고 했다. 누구를 만나든 잘 보고, 잘 듣고, 잘 생각한 후에 말을 하는 습관이 되면 그 대화습관만으로도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게 되고 신뢰관계가 자연히 생긴다. 배려나 신뢰에 관한 책을 읽지 않아도 훌륭하게 인간관계를 할 수 있다. 상대를 잘 본다는 것은 그 사람의 기분 상태, 느낌이 어떤지 살펴 심정을 헤아리는 것이다. 만나자 마자 "왜 인제 와" "빨리 손 씻고 숙제부터 해"와 같은 일방적인 의사전달은 첫 시작부터 상대방 말문을 막히게 만든다. 엄마가 편안한 표정으로 잠시 자녀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으면 자녀가 먼저 말문을 연다. “엄마 왜 자꾸 쳐다봐~.” 그때 자녀의 음성, 표정에서 나타나는 느낌, 분위기 등을 포착하여 자녀의 마음 상태를 읽는다. 자녀 기분이 괜찮아 보이면 “오늘 네 얼굴을 가만히 보니까 우리 딸이 정말 예쁘구나”하고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이때의 표현을 과장하지 말고 솔직하게 표현해야 한다. 자녀가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표현해주면 자녀는 “엄마가 내 마음을 잘 이해해 주고 있구나”하고 생각하게 된다. 대화의 두 번째 단계인 ‘청(聽)“의 중요한 부분인 공감적 대화가 열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후부터는 대화가 술술 풀리게 된다. ‘청’의 대화는 자녀의 기분상태, 수용정도, 의도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려는 것인데 엄마가 진지한 태도로 들어주기만 해도 자녀는 엄마가 내 말을 진정으로 들어주고 있구나 하고 자기 속말까지 털어놓게 된다. 세 번째 ‘고(考)’의 단계는 엄마가 자녀에게 “공부해야지” “엄마 심부름 좀 해줄래” 등 부탁의 말을 던지기 전에 잠깐 심사숙고하는 단계다. 이 부탁을 하면 들어 줄까, 이 말을 하면 마음이 상하지 않을까 자문자답을 해서 이젠 됐다 싶으면 마지막 순서인 ‘언(言)’을 한다. ‘고’의 단계까지 오는 동안에 의사소통의 길이 활짝 열려있기 때문에 강하게 말하거나 웬만한 부탁을 해도 잘 받아 준다. 이때의 자녀행동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의지로 하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자기주적 행동이 나타나는 것이다. ‘견청고언’은 백발백중 대화법이라 했다. 대화에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 학습관계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학생이 수업시간에 선생님에게 이 견청고언 방법으로 선생님을 쳐다보며 수업을 받으면 좋은 학습태도도 만들어지고 성적도 좋아진다. 이 대화법으로 인간관계에서 신뢰도 쌓고 자기주도적 행동력도 키우자. 균형학습법 연구소 이균형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자기개발을 위한 도전으로 미래를 꿈꿔요~ 11명의 학생들은 “나는 다음을 서약합니다. 첫째, 모든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둘째, 모든 활동에 정직과 진실로 임한다. 셋째, 끊임없는 도전으로 자기성장을 이룩한다. 넷째, 포상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라고 우렁차게 서약식을 마쳤다. 청소년성취포상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5월 9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원주학습관에서 두 번째 모임을 가졌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무엇인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 14~25세 청소년이 자신의 신체 단련, 자기 개발, 봉사 및 탐험 활동을 목표로 삼아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하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신체단련은 건강을 위한 운동을 목표로 하며, 자기개발은 각종 자격증 취득과 취미활동을 말하며, 봉사 및 탐험은 지역의 일꾼으로 일정한 시간을 정해 봉사하는 것이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현재 전 세계 127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인증서는 127개국에서 공증이 된다. 최웅순(진광고 2)군은 “부모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모임에 참석하면서 포상활동은 자발적인 활동으로 경쟁하고 성취감을 만족시켜야 하는 대상은 오직 자신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 팀장을 맡고 있는 최창연 포상활동담당관은 “포상활동을 통해 평소 자신이 알지 못했던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와 기업체에서 지원하는 포상제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포상 활동 인증서를 받으면 대학에 입학할 때 가산점이 주어지며 특히 미국이나 영국으로 유학을 갈 경우 가산점이 주어지는 특혜가 있다.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개인적으로 결단력, 동기 부여, 인내력, 유연성, 자신감 등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은장이나 금장이 된 청소년에게는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고 한다. 청소년 성취 포상제 활동은 어떻게 하나?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동장 은장 금장으로 나뉜다. 동장은 14세 이상, 은장은 15세 이상, 금장은 16세 이상이며 25세 생일 이전까지 포상 활동을 마치면 된다. 동장은 6개월, 은장은 12개월, 금장은 18개월 동안 일주일에 한~두 시간 활동하면 된다. 진현우(대성중 2)군은 “부모가 시키는 것만 억지로 했는데 모임을 통해 스스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존감이 생기고 봉사활동이 주는 기쁨도 알게 됐다”고 한다. 김성래(문막고 2)군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통해 내 자신의 미래를 꿈꾸게 됐다. 자기개발 목표로 한자급수시험에 도전하기로 했다. 또한 신체단련을 위한 목표로는 농구를 하기로 했다. 벌써 무엇인가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한다. 김경아 포상활동담당관은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자신이 세운 계획을 중도 포기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자신이 세운 계획을 스스로 포기하지 않도록 포상담당관이 매주 방문해 조언과 상담을 해주기 때문에 자신의 계획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율적 자기 주도적 학습자가 된다”고 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한국방송통신대학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연합해 각 지역학습관의 청소년 교육과 학생들이 포상활동담당관으로 멘토 역할을 한다. 전국 60여단체가 활동하며 올해 원주는 11명의 학생과 12명의 포상활동담당관이 활동한다. 김 담당관은 “학교나 청소년 단체 등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기관의 포상담당관에게 입회양식을 받아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역사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The Duke of Edinburgh''s Award)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부군인 필립공에 의해 1956년 설립됐다. 세계최초 에베레스트 등반자인 헌트경(Lord Hunt)과 독일 교육학자 쿠르트 한(Kurt Hahn) 박사의 지도 아래 처음 운영됐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 선생 자원봉사자 청소년지도자를 위해 개발됐다. 청소년에게는 도전을 통해 성취감과 만족감을 주며 청소년지도자 및 단체에게는 안내자로서 가치 있는 여가 활동과 자발적 봉사활동을 제공한다. 문의 : 011-9795-8807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뇌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상식들 ① 우리는 여러 매체를 통하여 뇌에 대한 지식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뇌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미지의 신비세계를 탐험하는 과학자들이 내놓은 많은 연구결과들이 잡지, 인터넷, 신문, TV 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전달된다. 예전에는 생소했던 좌뇌/우뇌의 개념이 지금은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보편화 되어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뇌에 대한 지식들 중 흔히 오해하는 것들에 대해서 짚어보자. 좌뇌? 우뇌? 뇌에 대한 지식을 조금만 가지고 있다면 좌뇌는 논리적, 순차적, 언어적, 시간적, 세부적, 분석적 처리를 담당하고, 우뇌는 통합적, 운동적, 공간적, 전체적, 예술적 능력을 담당한다는 것을 안다. 그렇다면 우뇌만 있는 사람은 논리적, 분석적 사고를 할 수 없을까? 좌뇌만 기동하는 사람은 공간적, 통합적 사고를 못한다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우리 두뇌는 좌/우뇌가 각기 따로국밥처럼 동작하는 것이 아니라 좌/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이라는 부분을 통해 초당 40억 비트에 달하는 신호를 주고받으며 서로 유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만 좌뇌는 분석적 처리에 능하므로 그러한 능력이 필요한 과제들에서는 메인 시스템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과제를 처리하는 동안 주도권을 쥐는 것뿐이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우뇌의 도움을 계속적으로 받고 있다. 따라서 좌뇌의 순차적 처리가 필요한 수학에서도 우뇌는 그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것이다. 좌/우뇌 유형평가를 통하여 검사되는 좌뇌형, 우뇌형은 타고난 메인 시스템이 무엇인지(선호하는 경향: preference)를 알아보는데 이러한 경향도 적성(competency)을 개발함으로써 보완이 가능하다. (예: 왼손잡이로 태어났으나 오른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 뇌는 변하지 않는다? 답은 “아니다”이다. 두뇌가 변한다는 것은 90년대 후반부터 각종 연구를 통하여 밝혀지고 있으며, 이제는 그러한 두뇌의 가소성(Neuro Plasticity)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다. 이러한 신경 가소성의 원리를 이용한 많은 두뇌개발 프로그램들이 미국 등 뇌과학 선진국에서는 쏟아져 나오고 있다. 뇌는 비록 어떠한 사고로 인하여 특정 부위가 손상을 입더라도 그 부위가 하던 일을 다른 부위가 훈련을 통하여 변화를 일으켜 손상 받은 부위를 대체하는 일이 가능하다. 또한 많이 사용하고 훈련하는 특정 부위는 여타 다른 부위보다 훨씬 발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헬스처럼 열심히 뇌를 단련한다면 뇌가 노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 뇌의 발달의 시기에는 결정적 시기가 있으므로 이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다는 이론은 상업적으로 활용되기에 좋은 소재이다. 이러한 이론은 몇몇 실험들(시각박탈, 청각손상 등)에 의해서 밝혀진 사실들을 너무 일반화하는 데서 기인하며, 우리 아이들은 이러한 실험들과 동일한 환경에서 자라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3세 이후에 뇌의 무게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때에 무언가를 많이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뇌 발달 연구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한 조기 영재교육이 부른 오해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러한 시기들을 ‘결정적 시기’라 부르지 않고 ‘민감한 시기’라고 표현 한다. 전두엽이 중요하다 전두엽을 두뇌의 CEO라 부르는 만큼 두뇌에서 아주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감각신경정보를 받아들이는 부위가 없으며, 모든 두뇌 부위로부터 정보를 전달받는 유일한 기관이 전두엽이다. 이러한 특수성 때문에 전두엽을 훈련하면 모든 것이 잘되는 것처럼 호도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으며, 뇌 영상장치를 통해 전두엽이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 모습이 효율적인 뇌처럼 선전되고 있기도 한다. 두뇌는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려 움직이는 거대한 컴퓨터로써 각 부위들이 자기 할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그것을 보상하기 위해 전두엽이 과도하게 사용되며 이것은 전두엽의 과열을 불러오고 오히려 쉽게 지쳐버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회사의 CEO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일(세세한 것까지)에 관여하면 회사의 각 부서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그 회사는 모든 시스템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해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다. HB기고 이호익본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적성과 흥미 ② 중학교 1학년 P군은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말을 부모님께 꺼냈다가 “남자가 무슨 배우냐?”“공부하기 싫으니까 엉뚱한 생각만 한다”라는 핀잔과 야단만 들었다. 고등학교 1학년 K양의 어머니는“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춤을 배우겠다는 아이를 못하게 막고 공부하라고 했는데...... 중학교 내내 공부랑 담을 쌓고, 부모랑 원수지간처럼 매일 싸우다시피 생활하고, 차라리 그 때 춤을 하게 했으면...”후회를 한다. 우리 주변에서 자녀들의 진로에 대해 흔히 접할 수 있는 광경이다. 적성의 중요성, 이를 계발해야 할 필요성도 잘 알고 관심을 많이 갖는 반면 적성/흥미가 발달하는 과정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어 의외로 부모-자녀간에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 위의 경우처럼 ‘~되고 싶다’‘~하고 싶다’라는 바램이 구체적인 직업과 연결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하기도 한다. 대체로 초등 저학년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소망 충족적 단계로 보기 좋거나, 부러움의 대상이 바로 장래희망이 된다. 장난감을 좋아하는 경우는 완구점주인, 게임을 실컷 하고 싶은 경우는 PC방주인, 축구를 좋아하는 경우는 (체력 조건과 상관없이) 축구선수, 먹을 것을 좋아하는 경우는 슈퍼주인 등.... 그 반면 중.고생은 점점 자신의 능력을 고려하며, 다양하게 탐색한다. 하고 싶더라도 능력이 부족하면 다른 대안을 찾는다. P군이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고 직업적 배우가 되는 것은 아니다. 뮤지컬 배우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살피고 그에 대한 여부를 스스로 결정한다. 진로발달의 단계에서 초등시기는 다양한 흥미에 대한 탐색, 중?고등시기는 구체적인 흥미를 바탕으로 점차 적성이 발달한다. 따라서 적성은 다양한 것을 접하면서 점점 두각을 나타내기 때문에 적성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경험이다. 적성이 뚜렷하지 않거나, 부모의 기대와 다르더라도 우선 흥미를 느끼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진로에 대한 마찰은 결과에 대한 선입견으로 미리 차단하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진로는 적성/흥미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 성격, 능력이 고려되는 다차원적 접근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직업으로 확대하는 것은 또 다른 마찰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백미숙(백미숙학습상담연구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