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그린엔젤과 함께 하는 나눔의 숲 캠프 (재)한국녹색문화재단은 방학 기간 중 청소년과 소외된 이웃이 함께 하는 ‘그린엔젤과 함께 하는 나눔의 숲’ 캠프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캠프의 모든 과정을 기획 및 진행한다. 캠프를 통해 소외계층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다. 자연과 더불어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고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고#대학생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캠프는 여름방학 중 2회, 겨울방학 기간 중 2회 등 총 4회에 결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www.green-angel.kr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홈페이지는 5월 15일 오픈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교통비 교육비 지원). ▶캠프 일시 : 1차 8월 2 ~ 4일 / 2차 8월 17~ 19일 / 3#4차 겨울방학 중 ▶그린엔젤 되기 : 전국 중, 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기획하고 진행할 운영요원 회차별 50명 모집 ▶장애인단체 및 시설 모집 : 회차별 250명 모집(한 기관 당 50명 이상 참가 가능) ▶문의 : 02)2285-2035(한국녹색문화재단 사업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김다솜(부천북고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에서 과탐 1등급을 놓치지 않았다는 부천북고등학교 3학년 김다솜양. 김양은 중학교 화학올림피아드 은상, 물리올림피아드 장려상, 부천시경시대회 동상, 고등학교 경기도과학올림픽탐구대회 장려상, 경기도 논술 최우수 경기도 동상, 수리과학논술 최우수상 등 수상실적이 화려하다. 그도 그럴 것이 5살 때부터 꿈꿨던 것은 과학자. 흰 가운을 입고 시험관 다루는 과학자의 모습에 반했단다. 다솜이는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에 진학해서 뇌공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과학을 좋아해야 공부도 재미있어 “왜 이과를 지망했느냐”고 물으면 “국어랑 사회가 싫기 때문”이라고 답하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김다솜양의 출발점은 다르다. “과학이 더 좋아서”다. 워낙 과학을 좋아해서 슬럼프조차 없다. 월간 과학잡지 이 도착하는 날엔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다. 이렇게 된 데는 그만의 과학에 대한 깨달음이 있다. 먼저 다솜양은 “과학을 좋아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과목이든 좋아해야 진전이 있다는 거다. “의문이 생기면 그 날 그 날 해결하는” 것도 과학과목을 이해하는데 필수. 궁금증이 생기면 얼른 챙기라는 거다. 또 “시간절약도 잘 해야 한다”. 과학탐구 시험을 볼 때 화학과 생물은 시간이 남지만 물리 과목 푸는 시간이 부족할 때가 많다. 특히 역학 문제는 직관력을 필요로 해서 물리의 귀재가 아니면 만점 맞기란 하늘에 별 따기. “제가 터득한 방법은 물리 공부할 때 대표적인 문제 유형이 나오면 외워두라는 겁니다. 문제 유형을 외워두면 문제 푸는데 직접적인 도움은 되지 않지만 시간을 절약하는데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죠.”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인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를 실천하지 못한다. 대표적 ‘문제 유형’을 외워라 다솜양이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기 위한 아이디어. 달력에다 그 날 공부한 내용을 모두 적어둔 것이다. 그렇게 해놓고 며칠 뒤, 일주일 뒤, 한 달 뒤 달력에 적힌 내용을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자기만의 공부 방법을 찾으려면 뚜렷한 목표를 갖고 지속적으로 반복학습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거다. 수능 점수를 올리려면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수능은 내신과 직결되기 때문에 내신준비부터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름방학이면 오답노트와 모의고사를 확인하는 식으로 넘어가고 주요과목과 취약과목에 주력한다. “과탐은 여름방학 전에 모두 끝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주요과목에 비해 중요성은 떨어지지만 제대로 준비해둬야 할 과목이기 때문이죠. 평소에는 이해를 위주로 공부하다가 암기가 필요한 주요 내용들은 자신만의 노트에 요약해두는 거죠. 그러다가 그 단원의 문제가 나왔을 때 노트를 확인하면 만사 OK!” 시간 조절 연습, 기출문제 분석 꼭 해야 다솜양이 과학 점수를 확보하는 방법은 시간조절을 잘하는 거다. 수능 볼 때 시간 배분을 잘해보려고 2학년 때부터 영역별로 시간에 맞춰 문제 푸는 연습을 했다. 과탐은 3학년 여름방학 때 해도 늦지 않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과학을 암기해서 풀면 높은 등급은 기대하기 어려워요. 또 시험에 잘 안 나오는 문제라고 쉽게 넘어가면 안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등급을 가르는데 큰 역할을 하니까요.” 1, 2학년 때는 내신공부에서 심화학습까지 나아가야 한다. 교과서에 없는 궁금한 문제들은 선생님께 질문해서 이해한 뒤 자기 것으로 만들어둔다. 평소에는 문제집 내용의 얼개를 파악한 뒤 기출문제를 풀며 꼼꼼히 분석했다. 여러 권의 문제집을 술렁술렁 푸는 것은 별로 효과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 권이라도 제대로 풀어서 자기 것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문제 양을 늘릴 시기는 고3 2학기 자습시간이면 충분하므로 문제집을 많이 사서 푸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고3 여름방학 전까지는 과학을 끝내놓는 게 중요하니까. “2학년 때 선택 과목 4개를 신속히 정해서 개념을 완벽하게 익힌 뒤 완전 무장해야 합니다. 3학년에 올라와서 기출문제를 풀면서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공부해야 수월하므로 선행학습은 꼭 해두세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다솜이가 숨겨둔 과학 공부방법! ●지금은 책 읽을 시간도 없지만 따로 책을 읽지 않는다. 문제 풀다 모르면 책을 찾아 읽는다. ●내신 준비 때는 먼저 문제집 한 권을 풀어본다. 풀다가 모르면 개념서를 펼치고 모르는 내용에 밑줄을 그어둔다. 그래도 모르면 별 모양을 그려놓고 넘어간다. 다음에 풀 때 헛갈리는 문제의 경우는 따로 자기만의 표시를 해둔다. 채점해서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본 뒤 세모 표시. ●개념정리가 부족해서 틀린 문제는 해답지를 본다. 해답지 설명란의 몰랐던 내용에 밑줄을 긋고, 해답을 봐도 모르면 선생님께 질문한다. 이렇게 자기만의 표시를 해둔 뒤 시험 전 날 표시해둔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인문학 강좌 - 장자, 비상을 꿈꾸다 책마을도서관에서는 제2회 여성인문학강좌 ‘장자, 비상을 꿈꾸다’를 5월12일부터 6월30일까지 매 주 화요일마다 총 8회에 거쳐 진행한다. 시간은 오전10시~12시이고, 교재비가 포함된 회비는 12만원이다. 오강남 풀이 ‘장자’(현암사)를 교재로 청소년인문학공간 자유 대표인 김경윤씨가 강사를 맡는다. 문의 031-955-7656, 010-5897-44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신민선(저동고 3학년) “독서는 해도해도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은 고3이라 읽고 싶은 것을 잠시 미뤄두었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독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요. 그만큼 독서는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저동고등학교 3학년 신민선 양은 독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후배들도 책을 많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보다 독서량이 많은 민선양이지만, 아직도 읽고 싶은 책이 많다며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저동고등학교 전교 1등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민선양. 우수한 성적의 근원은 바로 독서인 것 같다. 민선양이 가장 자신있는 과목은 영어와 사회탐구영역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많은 책을 읽으며 실력을 키웠다. 영어 책과 친해지니 실력이 ‘쑥쑥’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영어책을 읽기 시작한 민선양은 어릴 때부터 자주 서점에 들러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골랐다. 중학교 때는 원어민 강사와 회화 수업을 하면서 영어는 재미있고 신기한 언어로 받아들였다. “처음 시작한 영어책은 한 페이지에 단어 한 개 정도 나오는 책이어서 편안하게 접근했어요. 그림이 예쁜 영어 책을 골라 보다가 영어가 눈에 들어오면서 영어동화, 영어소설로 수준을 높였죠. 또 중학교 때는 외국인 선생님과 단어 몇 개를 이용해서라도 대화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 덕에 영어와 더욱 친숙해졌죠.” 학교에서 하는 영어 수업 중 문법 공부는 무한 반복이 방법이라고 판단, 민선양은 교과서를 통째로 외웠다. 문법은 기본 내용에 충실해야하고, 외운 다음에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민선양은 영어는 독해와 문법, 단어 공부가 상호 보완적으로 병행해야한다고 생각해, 영어 책을 계속 읽되 문법을 적용하면서 읽는다. 단어 역시 책을 많이 읽으면 어느 정도 저절로 외워진다고. “문법을 공부하면서 현재완료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는데, 영어 책을 읽으면서 have+p.p 문구를 보니 바로 이해됐어요. 어느 순간 영어에 대한 느낌이 팍 오더라고요.(웃음)” 민선양은 손으로 넘기는 영어사전을 권했다. 모르는 단어를 손으로 직접 찾아 단어장을 만들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잊지 않기 때문이다. 또 영어사전에 묻은 손때를 보면서 뿌듯해지기도 한다고. 사회탐구영역, 마인드맵으로 정리 민선양이 사회탐구영역을 좋아하고 잘하는 것도 다독의 힘이다. 사회영역 과목은 국사, 근현대사, 사회문화, 경제로 폭넓은 분야의 상식을 필요로 한다. 특히 국사와 근현대사는 공부해야할 양이 방대해 단편적인 사실만 암기한다고 높은 점수를 획득하기 어렵다. 민선양은 역사 공부를 할 때 사건의 인과관계를 중시하고, 학문으로 여기기보다는 이야기로 생각하며 마인드맵을 이용해 정리한다. 특히 민선양은 전래동화나 야사를 좋아하고, 대하사극을 즐겨보기에 이 같은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저는 어릴 때 조선왕조실록을 만화책으로 보면서 흥미를 느꼈어요. 그러면서 한 시대나 인물에 관심이 생기면 관련 부분을 보다 자세하게 다룬 책을 찾아서 읽게 됐죠. 또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분야의 책을 읽는 것도 사회탐구 영역에 도움이 된답니다. 특히, 신문을 읽으면 시사에 밝아지면서 모의고사를 볼 때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민선양은 어릴 때부터 스스로 다양한 분야를 접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 같다며 웃는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세잔느 화집을 직접 골라와 재미있게 봤단다. 또한 편향되지 않은 시각을 갖기 위해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두 가지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 민선양은 고3이 되면서 아침에 헤드라인정도만 읽어 내려가지만, 시사와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모의고사를 볼 때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학교 수업 적극 활용 민선양은 학교 교육을 적극 활용하면서 실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눈에 띈다. 현재 방과후에 진행되는 논술 교육은 물론, 경제경시대회, 토론대회 등을 모두 학교에서 준비했다. 경시대회를 준비할 때는 학과 교사들의 전문적인 강의를 들으며 성장하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한다. 특히 민선양은 2학년 때 토론대회에 출전해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리며 자신감과 함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 “토론대회에서 ‘악법도 법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하면서 굉장히 많은 것을 배웠어요. 담당선생님의 도움으로 막스 베버, 칸트 등 훌륭하신 분들과 친해졌고요.(웃음) 무엇보다 중요한건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는 거예요. 누군가를 설득하는 작업이 굉장히 흥미롭다는 것을 느꼈고, 아직 정확한 직업명은 모르지만 협상전문가 같은 일을 하고 싶어요.” 진로에 대해 부모님과 자주 대화하면서도 한 번도 의견 대립이 없었다는 민선양. 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민선양이 하고 싶은 일은 항상 관심을 갖고 뒷받침해주면서도 자유롭게 키우셨단다. 공부만을 강요하지 않고, 서점에서 직접 책을 고르게 하거나 여러 가지 체험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부모님은 제가 자랑스럽게 내민 성적표에는 별 관심이 없으세요.(웃음) 공부보다는 제가 무엇을 좋아하고 하고자 하는지에 더 관심이 많으시죠. 초등학교 때는 엄마와 공룡체험전, 구석기 축제, 갯벌 체험 등 많이 놀러 다닌 기억밖에 없어요. 하지만 그것이 지금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늘 감사해요.”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민선양의 영어 학습법 ㆍ기본 문법을 무한반복으로 모두 암기해야한다. ㆍ문장을 많이 접해야 암기한 문법도 감이 온다. 영어 책을 많이 읽는 것을 권한다. ㆍ단어는 전자사전보다는 영어 사전을 이용, 손으로 익혀야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ㆍ책을 많이 읽어야... 다양한 지식이 요구되는 시험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건 독서다. ㆍ야간자율 학습을 습관화해야... 고3이 돼 야간자율학습을 시작하면 몸이 적응하지 못하고 쉽게 지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시험 잘 봐도 등수 바꿀 수 있는 수행평가’ 과목 별로 50~70%까지 반영… 학교별 1년 평가기준 공지해 중/고등학교에서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중간고사를 치루고 성적통보를 마쳤다. 특히 처음으로 자녀를 중학교에 보낸 부모들의 경우 전교등수 외에 과목별, 반별로 석차가 나온 성적표를 받아들고 자녀의 학교생활을 짐작하는 것이 보편적인 상황. 가락동에 사는 중1학부모 김영난 씨(43)는 “중간고사 준비만 열심히 시켜서 점수만 잘 받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시험 대비를 했는데 성적표를 받고 그것이 오류였음을 어렴풋이 느꼈다”고 하소연했다. 수행평가의 중요성을 간과한 결과, 최종적으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기 때문. 내신이 중요시되는 현실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행평가, 이를 둘러싼 학부모와 학생의 고민과 수행평가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남학생, 수행점수에 취약한 그대들 송파구의 ㅁ중학교 2학년에 다니는 김 모 양은 “중1 첫 중간고사에서 친구보다 시험을 잘 봤지만 등수가 훨씬 낮았다”면서 “알고 보니 친구는 국어 수행평가 글쓰기에서 거의 만점을 받았었어요. 좀 억울했지만 이 일로 수행평가의 중요성을 알게 됐죠”라고 얘기했다. 이처럼 지필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도 수행평가에서 점수를 깎아먹는 일은 비교적 흔한 일이다. 여학생에 비교해 꼼꼼하지 못한 편인 남학생들의 경우 수행평가 관리를 하지 못해 등수가 뒤바뀌는 일이 더욱 빈번한 편이다. 중3자녀를 둔 최미선 씨(오륜동·42)는 “중1때부터 특목고를 준비하고 있는데 2학년 때 사회 과제물을 제 때 제출하지 못해서 등수가 떨어진 것을 알고 애를 태웠었다. 정작 당사자인 아들의 태평한 모습을 보고 더욱 어이가 없었다”며 “그 후로 내신점수에 포함되는 주요과목의 수행평가도 항상 관심 있게 지켜본다”고 밝혔다. 강동구의 ㅇ고등학교에 다니는 윤 모 군은 “영어시간에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다 선생님께 걸렸었다”면서 “휴대폰 사건 이후에 선생님께 찍혔는지 영어 수행평가 점수가 기본이하로 나와서 시험점수를 깎아먹었어요. 선배들이 ㅁ선생님한테 한 번 찍히면 수행점수를 잘 받기 어렵다는 얘기를 하던데…”라고 걱정을 토로했다. 윤 군의 사례처럼 수업시간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면 수행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든 것은 당연한 일. 수행평가 평소에 관리해야 수행평가는 수업 중에 교사가 학생들의 학습 과제 수행 과정을 관찰, 평가하는 것으로 예전에 비해 수행평가의 범주가 많이 늘었다. 한산중학교의 김성곤 교감은 “수행평가는 지필평가를 통한 서술형 문제 해결능력을 포함해 학습 과정, 수업태도, 실기 평가 등 평가방법이 다양하다”면서 “수행평가의 범위가 늘어난 만큼 성적에 미치는 영향도 큰 편이다”고 설명했다. 또,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학교마다 기준을 마련해 학기 초에 1년의 과목별 수행평가 항목과 기준을 가정통신문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충분히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학교에서는 기준에 따른 과목별 평가지침을 안내하고 있지만 객관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중3자녀를 둔 송파동의 김 모 씨는 “교사의 주관적인 판단이 많이 개입되는 예체능과목의 수행평가는 결과가 좋지 않아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대부분 높은 점수를 주는 것 같더라. 아이들도 이런 상황을 대체로 인정하는 편이다고 들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배점비율은 국/영/수/사/과 주요 과목의 경우 50%가량, 예체능 교과는 60~80%까지 반영하고 있어서 내신 성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일신여중 전홍섭 교장은 “서술형 문제의 출제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오지 선다형을 제외한 서술형 문제가 수행평가의 범위에 포함돼서 배점비율이 높다”면서 “과목별로 여러 사람 앞에서 주제에 맞춰 자신의 의견 발표하기, 과학의 경우 실험 과정과 결과를 적은 보고서 제출하기, 시/수필 글짓기, 학업성취도 평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얘기했다. 수업에 성실히 임하면 걱정 없어 그렇다면 수행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학교마다 학년 초에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지하는 수행평가 기준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산중학교 김성곤 교감은 “요즘은 수행평가에 반영되는 실기 과제물의 경우 학생이 직접 할 수 있도록 학교 수업시간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추세다”면서 “수행평가가 수업과정 중 교사가 언급했던 내용들을 평가하는 것인 만큼 학생들이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나 외부 전문가의 도움 없이 수업 중 학생 스스로 노력하면 수행점수 때문에 고민할 일이 없다는 것. 일신여중 정세환 국어교사는 “국어는 책을 읽고 독서평가를 하거나, 토론수업, 교내 백일장대회 등을 통해 학년별로 항목을 달리해서 평가하고 있다”면서 “수업시간에 딴 짓을 하거나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으면 당연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고 얘기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4
- “영어교육, 이제 말하기가 대세입니다!” 강동원더랜드 송호진 원장에게 묻다 - 한국 영어교육의 트렌드실용영어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올 초 서울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에서 듣기/말하기 활동을 최소 주 1회 이상 실시하고 듣기/말하기/쓰기 평가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며, 특히 이 중 말하기 평가 비율을 10% 이상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2년부터 본격 도입될 예정인 "국가 영어 능력 평가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시험변별력을 위해 지나치게 치우쳐서 이뤄진 문법과 독해 위주의 영어교육이 보여준 한계를 뛰어넘을 실용영어교육. 이에 대해 강동 원더랜드 송호진 원장은 “실용영어교육은 영어교육의 원칙이며 기초다. 언어를 배울 때 말하기를 제일 먼저 터득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듯이, 언어로서의 영어를 충실히 접근한 아이라면 어떤 시험환경에서도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상황이 변했다고 우왕좌왕하는 아이라면 기초에 충실했는지를 먼저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송 원장과의 1문 1답.송호진 원더랜드 원장Q: 시험유형의 변화와 영어에 대한 사회적 트렌드는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다. 현재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트렌드는?A: 한마디로 ‘말하기’가 대세다. 이제 영어로 말하지 못하면 내신도, 대학입시도, 취업도 어렵다. 지난 1월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영어공교육강화계획은 ‘말하기’를 강화하는 프로젝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부터 중학생과 고1학생의 경우 내신에 말하기가 최소 10% 반영됐으며, 앞으로 더 많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2012년부터는 모든 영어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데 아무리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이라도 말하기에 능숙하지 않으면 수업의 참여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취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많은 기업에서 영어구술시험을 확대한다고 발표, 취업환경에서도 영어말하기가 대세인 것을 실감할 수 있다.Q: 그렇다면 영어로 잘 말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A: 영어말하기를 잘 하기 위한 해답은 영어 말하기 환경에의 노출에 있다. 아무런 언어학습 없이 환경에 노출되는 것만으로 3~4세가 되면 자신의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듯 제2외국어를 배울 때도 언어습득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 영국 제2언어습득분야 권위자인 스미스 교수에 의하면 모국어를 습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9000시간이라고 한다. 영어는 얼마나 많이 접했는지에 따라 실력이 느는 영역이다. 아이의 언어적 재능과 능력은 그 다음 문제다.Q: ‘하루에 얼마나’ 영어를 접해야 영어를 잘 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나?A: 제2외국어 기초언어습득에 필요한 최소시간을 대략 3000시간으로 볼 때 하루에 5시간 600일을 꾸준히 해야 3000시간을 채울 수 있다. 영어유치원의 교육 시간과 같다. 6~7세, 빠르면 5~6세 2년 동안 언어습득에 필요한 영어환경에 충분히 노출된 아이들이 영어를 쉽게 구사하는 것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이유이다. 초등학교 진학 후에는 학과공부에 밀려 영어에 몰입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효과적인 영어습득을 위해서는 유치원 기간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Q: 말하기 능력만 너무 강조하다 보면 다른 영역의 학습이 뒤처지게 되는 것은 아닌가?A: 영어의 원칙을 지키라는 말이지 다른 영역을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다. 영어로 말하는 데 익숙하다면 쓰기와 문법 등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초등 저학년까지는 자연스럽게 말하고 자신의 의견이 포함된 형식에 충실한 글쓰기가 가능하면 된다. 시험적응훈련과 공인시험대비는 고학년에 가서 해도 충분하다. ‘영어를 말할 줄 알면서 시험을 잘 치르는 아이로 키울 것’이냐, ‘단순히 시험을 잘 치르는 아이로 키울 것’이냐를 학부모들이 고민해야 한다. 어려서부터 시험적응훈련에만 익숙한 아이라면 요즈음과 같은 급격한 시험유형의 변화가 아이의 성적에 미치는 여향이 클 것이다. 하지만 영어를 잘 하는 아이라면 어떤 시험이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Q: 원더랜드의 풀포드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기존학습보다 말하기가 10배 이상 강화됐다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A: 풀포드 프로그램은 유학대체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해외유학의 교육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원더랜드 풀포드 프로그램의 특징은 ‘토론수업’이다. 학생이 교사의 질문에 개별적으로 답하는 수업이 아니라 의견발표는 물론, 토론을 거친 결론도출에 이르기까지 모두 학생들에 의해 주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말하기가 10배 이상 강화될 수 있다. Q: 영어로 토론을 해야 할 정도면 너무 어려운 수업이 아닌가?A: 영어는 흥미롭지만 동시에 너무 쉬워서도 안 된다. 아이들은 ‘실수’를 통해 더 많이 발전한다. 기존 수업에서 말하지 않으면 50점은 되지만, 토론 수업에서 말하지 않고 질문하지 않는 것은 0점과 마찬가지다.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자기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가는 수업, 이것이 바로 아이들을 위한 100점짜리 수업이다. 강동 원더랜드 (02)3472-0533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9-05-24
- 유학파, 글로벌 올 1분기 해외대학 출신 신규이력서 등록건수 급증지역별로는 ‘아시아’ 유학생 증가율 가장 높아최근 들어 국내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파 출신이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현지 취업이 어려워지자 차라리 국내에서 취업을 하기 위해 유턴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최근 해외에서 대학을 졸업한 유학파 구직자들의 신규 이력서 등록건수를 살펴본 결과, 올 1분기의 경우 전년 동기에 비해 55.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11일 밝혔다. 2009년 1분기에 해외대학 출신자들의 이력서 등록수는 총 616건, 지난해 같은 시기인 2008년 1분기의 397건에 비해 219건, 1.6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또 직전분기인 2008년 4분기와 비교해서도 11.0% 늘어난 수치다. 실제 지난해부터 유학파들의 신규 이력서 등록건수는 증가세를 이어왔다. 2007년까지는 매 분기 3백~4백 건 정도의 안정적인 신규 이력서 등록건수를 보여 오다가 2008년 1분기 397건을 보인 이후, 2분기 407건, 3분기 545건, 4분기 555건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크게 늘어났고, 올 1분기엔 지금까지의 최대 이력서 등록건수를 보인 것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후 증가세의 기울기가 급해진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해 하반기는 세계적인 불황과 경기침체가 본격화됐던 시기이기 때문.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유학파의 이력서 등록건수 증가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야기된 전 세계적인 취업난으로 현지가 아닌 국내에서 취업을 준비하려는 경향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중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권 대학출신의 국내유턴 비율이 제일 두드러졌다. 지난해 1분기 47건에 머물렀던 것이 올 1분기엔 93건으로 늘어 97.9%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캐나다 등의 북미지역 역시 올해 485건의 신규 이력서가 등록돼 전년동기의 323건에 비해 50.2%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타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도 건수 자체는 많지 않지만 46.2%의 증가율을 보여, 모든 지역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주)’ 광주전남지사 담당자 윤석용문의: 062-350-2303정리=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2009-05-25
- 가락중학교 교과별 교사연수 가락중학교 2009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교과별 교사연수서울 가락중학교(교장 이성구, 교감 허익배・유일선)는 22일 이 학교 교사 70여명과 강동 교육청 내 12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교과별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학교 단위의 교내 자율 연수를 활성화하자는 목표를 위해 2007년부터 실시돼오고 있다.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전문성 신장을 위한 성공적인 연수를 위해 상급 교육행정기관이나 연수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교사가 주체가 되어 각 교과별 협의회를 통해 연수주제와 강사를 선정하는 등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연수를 준비하고 참여했다. 10개 강좌(14개 교과)로 열린 이날 연수는 강의식이 아니라 소그룹 단위의 토론식이어서 “실제 수업에 활용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연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9-05-24
- REAL SAT, 미국명문대학 진학을 위한 설명회 국내 최초로 SAT 집중 캠프를 개최하여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REAL SAT어학원은 미국명문대학진학을 원하는 학부모 학생을 위한 설명회를 오는 5월 29일(금) 오후 2시 어학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대학 지원전략 및 SAT고득점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한정된 장소 관계로 세미나 사전예약은 필수. 문의 (02)555-16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수시 대비 합격 전략 수립 및 논술성향 테스트 실시 무게중심창의력연구소 소장이자 ''유승준의 창의논술 맞춤구술''의 저자인 유승준 소장이 상위권대 목표 수험생을 위한 2010 대입 수시 합격 전략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본 설명회는 각 개인별 내신과 수능 모의 성적 및 지원 희망학과의 차이를 감안한 최적의 전략 수립 및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서울대 목표 지원자는 5월 25일 10시, 연고대급 목표 지원자는 5월 28일 10시, 이외 상위권대 목표 지원자는 5월 29일 10시에 각기 날짜를 달리하여 설명회가 개최된다. 장소는 대치동 롯데백화점 인근 유승준의 창의논술 맞춤구술 학원이며, 심도 있는 설명과 상담을 위해 각 회차별 설명회 참여 인원은 10명으로 제한한다. 문의 (02)563-31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