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화예술동아리, 함께 커가는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말하다 청소년 스스로가 흥미나 관심을 가진 분야에서 배우고 싶은 것을 충족시켜 나가는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은 공연·각종 대회 등의 참가를 통하여 다양한 경험과 인간관계를 이뤄내고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선택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그들의 꿈과 희망을 들어보자. 공연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성취감을 맛보다 토요일, 수원청소년 문화센터는 청소년의 열기로 가득했다. 동아리방에서 울려오는 다양한 악기 소리들. 그 소리의 중심에서 만난 ‘풍물패 수풍연(한소리)’한민혁(수성고2)과 ‘밴드부 AIAX ’ 김건희(매탄고2)군. 한 군은 의미 있고 재미있는 고등학교 생활을 위해 전통음악 동아리 ‘한소리’를 선택했다. 간혹 공부 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지금 포기하면 나중에 큰일도 쉽게 그만 둘 것 같아 열심히 하고 있단다. 김 군은 밴드부에서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한다. 평소에는 수줍고 얌전한 편인데 관객들의 호응에 열정적으로 변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 스스로도 놀랍다고. 영통청소년 문화의 집 동아리 ‘비보이 Special kings’의 이문세(유신고2)도 성취했을 때의 쾌감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 때문에 춤에 더 매료되었다.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풀어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사회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자부심과 책임감이 생겨 모든 일을 열심히 하게 된다”는 이 군은 중1부터 시작한 춤에 치우쳐 다른 부분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공부 등 기본에도 충실하려 노력한단다. 동아리 활동이 힘든 고교생활의 활력소 혹은 긴장을 풀어 주는 역할을 한다는 청소년들. 공연을 통한 자신감과 성취감은 물론 함께 땀 흘리는 친구들과의 도타운 우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낸다. 공연동아리들 중에는 동아리 활동과 연관된 대학의 학과를 선택해서 자신의 진로를 정한경우도 있다. 마술동아리 ‘미리내’의 정해주와 랩동아리 ‘이천육’의 김현진 군 등은 대학에서도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예. 그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마술공연의 실전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랩은 소수의 계층만이 좋아하는 비주류의 음악이지만 다양한 계층의 대중과 접할 수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타협, 대화의 방식을 배워가는 성장의 공간 김지혁(숙지고2)군이 활동하는 ‘에르디아’는 장안 청소년 문화의 집 토론 동아리. 에르디아는 ‘진지한 대화’라는 뜻으로 “토론을 통해 타인과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인간상을 키워갈 수 있다. 학교 교과과정만을 학습하는 수동적인 공부가 아닌 자발적인 학습을 도와주는 큰 역할을 한다”고 김 군은 밝혔다. 에르디아는 매월 2,4주 토요일에 토론시간을 갖고 있다. 6월부터는 ‘에르디아 주니어’모임을 이끌고, 토론대회 및 책과 관련된 대회에도 참가해 자신들을 더 성장시킬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장안청소년 문화의집 임종만 선생님은 “경쟁 속에서 혼자 가는 것이 익숙한 사회인데 서로 간의 도움, 타협,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 간다”며 동아리 활동의 긍정적 측면을 말했다. “학업의 부담감속에서도 여가시간을 활용해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기에 더 열심히 한다. 동아리도 하나의 사회라 선후배간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고 인간관계를 배울 수 있는 연습공간이 된다”는 수원청소년 문화센터의 박병준 선생님도 활동 속에서 자신감이 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지는 걸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단체, 청소년들에게 꿈을 펼칠 장(張)을 제공하다 각 청소년 단체들은 매년 남녀 구분 없이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으로 자체 구성된 동아리를 모집한다.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활동 분야이면 지원 가능하다. 시기상의 차이는 조금 있어도 12월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해 1월 혹은 2월까지 모집을 한다. 면접까지 거쳐 선발한 뒤, 동아리의 인준을 받으면 1 년여의 활동을 하게 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는 밴드, 풍물, 애니메이션 등 9개 분야에서 14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영통청소년 문화의 집에는 8개의 힙합, 밴드, 댄스 동아리 등이, 장안청소년 문화의집은 에르디아를 비롯한 4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각 동아리들은 활동을 위한 연습실을 사용하고, 동아리 행사나 활동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청소년동아리들은 각 청소년 단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역이나 청소년 축제 등에 참가, 그들의 진정한 실력을 펼쳐 보이고 있다. ‘면접을 통해 잘하는 동아리가 아니라 열심히 할 수 있는 동아리들을 선발하고 있다’고 밝히는 영통 청소년 문화의 집 송지혜 선생님은 “공부가 중요한 사회, 청소년들에게는 탈출구가 필요하다. 꿈을 갖고 펼치려는 청소년들에게 억눌린 것들이 발산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신이 선택한 꿈을 이루려 땀을 쏟는 청소년들의 모습은 5월의 싱그러운 신록처럼 눈부시게 푸르러만 가고 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9
- 금빛 화살을 쏘는 주니어 궁사들 전통 만큼 수상실적 화려…지역민의 후원 기다려올림픽에서 효자 종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양궁. 지난해 있었던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신화는 깨지지 않았고, 비결을 묻는 외신기자들에게 감독은 ‘초·중등 시절부터 기본기 훈련으로 다져진 선수들이 비결이다’고 답했다. 이처럼 훗날 대한민국을 대표할 궁사들을 키우는 곳이 우리 지역에도 있다. 방이중학교(교장 이정욱, 교감 이양숙)가 바로 그곳. 92년 양궁부 창단이후 서울시 대표로 계속해서 선발돼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등 주니어 양궁선수들의 산실이 되고 있는 방이중학교 양궁부를 찾았다. 옥상 연습장에서 희망을 쏘다방이중학교 본관 중앙 현관에 들어서면 열을 맞춰 진열된 상패와 우승컵, 메달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것들은 모두 양궁부에서 받아온 것들로 창단 3년째인 94년부터 각종 대회에서 실력발휘를 시작했다. 배수범 담당교사는 “창단 때는 남자양궁부로 출발했지만 초, 중등의 경우 선수층이 얇은 편이어서 지금은 여자선수 6명과 남자선수 1명이 소속돼 있다”면서 “전통이 있는 만큼 수상실적은 모두 열거할 수 없을 만큼 화려하다”고 소개했다. 특히 작년에는 선수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2008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서울시 양궁 대표 4명 중 3명이 방이중학교 선수였으니 말이다. 또한, 여자 단체부의 경우 계속해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 30일부터 전남 여수에서 개막한 2009 전국소년체전에도 3학년 전성은 양이 출전 중이다. 방이중 본관 건물 옥상에 있는 양궁연습장에서는 김형희 코치 지도하에 학생들의 개인연습이 한창이다. 허리춤에 찬 화살통과 암가드(Arm Guard)를 하고 키 만 한 조준기를 든 모습, 과녁을 노려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이들의 훈련은 학교 수업이 끝나는 오후 3시부터 매일 5시간씩 계속된다. 방이중 양궁부를 거친 선배이기도 한 김형희 코치는 “학기 중에는 40분의 기본 체력훈련을 시작으로 개인연습을 많이 시키는 편이다. 인성과 생활적인 면을 중심에 두고 선수로서 기본기를 탄탄히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집중력, 인내심 기르는 양궁이 좋아요학생들이 양궁에 입문하게 된 동기는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라 할 수 있다. 7명의 선수 중 3명은 초등학교 때부터 양궁을 했고 또 다른 2명은 다른 종목에서 양궁으로 전향을 한 경우다. 유일한 남자선수인 서성민(1학년) 군은 베이징 올림픽을 보고 양궁선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 “양궁을 하기위해 방이중학교로 진학했어요. 아빠의 반대가 있었지만 말리면서도 관심 가져주는 것을 느낄 때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먹어요. 생각했던 것만큼 배우는 과정이 재미있다”고 미소 지었다.선수들이 가장 힘겨워 하는 것은 기본자세를 잡는 과정. 하지만 이런 과정을 거친 후 정중앙에 화살을 내리꽂았을 때 기분은 최고다. 김다은(2학년) 양은 “훈련과정이야 힘들지만 연습 후 10점에 들어갔을 때 통쾌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크다”고 전했다. 조아진 (2학년) 양은 “화살이 튕겨나가는 순간 ‘몇 점에 꽃히겠구나’ 감이 와요. 그만큼 사선에서의 자세가 중요하죠”라며 “다른 선수들과 부딪치지 않고 혼자 하는 운동이라서 양궁이 좋다”고 말했다. 인성교육 중심돼 바른 학생선수로 키워운동선수를 꿈꾸고 있지만 학생 신분이기에 공부를 소홀히 할 수는 없을 터. 훈련과 공부조율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학생선수들은 묵묵히 본분을 다하고 있다. 배수범 지도교사는 “전문 체육인을 양성하기보다 운동으로 인성교육을 시키면서 진로를 탐색해보는 기회를 준다는 생각으로 학생들을 이끈다”면서 “수업태도나 학생 성격, 학교성적까지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학교생활에 문제를 일으킬 경우 선수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제명시키기도 한다”고 밝혔다. 학교의 애정 어린 뒷받침을 느끼고 있기에 학생선수들의 학교생활은 충실하다. 학급 회장을 맡고 있는 서성민 군은 “다른 학생들보다 공부 시간이 부족하므로 수업시간에 더 열심히 공부해요. 또, 주말 대부분은 학교 공부에 투자한다”면서 “엄마도 성적이 떨어지면 각오하라고 하시고, 반에서 회장까지 맡고 있으니 내가 원하는 것을 하기위해 더욱 노력하게 된다. 이번 중간고사도 만족스러운 성적이 나왔다”고 자랑했다. 1학년 박혜지 양 또한 “평소에 학교 수업을 충실히 참여 한다”고 전했다.이정욱 교장은 “방이중 양궁부가 서울시에서 가장 양궁을 잘하는 학교로 알려진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역사가 있는 만큼 학교에서 열심히 보필할 것”이라며 “지역의 종교단체나 기업체에서도 미래의 꿈나무를 키운다는 의미에서 후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비치기도 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05-31
- 즐겁게 배우는 영어가 최고! 하바강동어학원 어느 날 갑자기 텔레비전에 모습을 보인 후 토요일 오후를 평정해버린 소녀, 바로 탤런트 유혜정 씨의 딸 서규원(세종초·3학년)양이다. 나이에 비해 성숙한 말솜씨로 엄마와 시청자를 울리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는 규원 양. 지난 27일 규원이의 영어수업이 끝날 즈음 하바강동어학원에서 규원이를 만났다. 실제로 만나본 규원이는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빛나는 피부가 엄마와 똑 닮아 있었다. 하바놀이학교에서 영어공부를 시작해 현재 하바강동어학원 최고반에서 그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규원이. 규원이와 엄마 유혜정씨가 말하는 규원이의 영어학습법을 소개한다.하나, 영어가 전부는 아니다규원이가 처음 영어를 접한 것은 5세 때. 알파벳도 몰랐던 규원이를 전문영어유치원이 아닌 놀이학교에 보낸 것은 영어와 학습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위한 인성교육과 감성교육이 더 필요하다는 유씨의 판단에서다. 또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의 적성과 역량을 키워줄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유씨는 “영어만 잘 하는 아이가 아니라 모든 걸 잘 하면서 영어도 함께 잘 하는 아이가 되길 원했다”며 “특히 인성과 예절 교육은 어릴 때부터 배워나가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든 걸 고려할 때 하바놀이학교는 유씨의 마음에 딱 드는 곳이었다고. 매일 일정시간 이어지는 전문영어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 그리고 선생님들의 아이에 맞춘 눈높이 교육 등 모자란 부분이 없어보였기 때문이다. 엄마의 판단은 정확했다. 지금 규원이는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는 예의바른 똑똑한 아이인데다 영어까지 최고 실력을 갖췄으니 말이다. 둘, 재미있게 즐기는 영어 OK!유씨는 “영어 단어 하나를 정확하게 아는 것보다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품고 표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폭 넓은 시각으로 영어를 즐기면서 배우는 것은 필수라고. 규원이 역시 “영어 수업이 제일 재미있다”고 말할 만큼 영어를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었다.처음 영어를 받아들일 때도 규원이에게 영어는 ‘재미있는 놀이 수업’이었다. 원어민 선생님의 낯선 외모와 말투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저 즐겁게 놀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불과했기 때문이다.규원이는 “처음부터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로 수업을 해서인지 학교 영어시간에도 외국에서 살다온 아이들만큼이나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화와 질문에 문제가 없다”며 “영어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 더 길었으면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집에 돌아와서도 규원이는 스스로 학교와 학원에서 배운 걸 복습한다. 특히 하바강동어학원 영어인터넷수업은 규원이가 가장 좋아하는 공부 중 하나다. 또 학원에서 빌려온 영어동화책을 읽는 것도 규원이의 몫. 가끔 재미있는 영어만화가 TV에서 방영될 때면 혼자 집중하기도 한다. 모두 영어가 너무 재미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물론 많은 시간은 할애해 영어에 몰입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엄마 유씨의 마음이 흔들린 적도 있다. 그래서 규원이에게 개인교습을 시키기도 했다고. 하지만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수업방식에 규원이가 적응하지 못해 이내 그만 두었다고 한다.“1주일에 영어 단어를 80~100개 정도 외워야 했어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걸 다 외울 수 없잖아요. 근데 시험을 쳐서 알파벳 하나라도 틀리면 혼을 내시는 거예요. 너무 무서워서 공부하기가 싫었어요.” 한 번의 큰 경험을 하고서 더 굳어진 것은 유씨의 마음이다. “흔들리지 않는 엄마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를 믿고 부담을 주지 않는 게 최선이죠. 규원이도 이제 결과물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나이가 된 것 같아요. 저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노력하는 규원이를 보며 엄마로서 더 굳건히 자리를 잡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셋, 선생님을 100% 믿어야요즘 엄마들은 아는 게 참 많다. 정보도 지식도 실력도 다들 뛰어나다. 이런 엄마들 사이에서 ‘세상에서 제일 이상한 엄마’이기를 자처하는 유씨. 알고 보면 유씨의 모습에서 가장 현명한 엄마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전 제가 부족한 게 많은 걸 인정해요. 그래서 규원이를 가르치시는 학교선생님들과 학원선생님들을 전적으로 믿고 존중하죠. 저까지 완벽하게 굴면 규원이가 얼마나 힘들겠어요?”그렇다고 해서 무관심하게 방관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규원이의 역량과 상황에 맞는 기준점을 제시, 거기에 맞는 적당한 자극은 수시로 주고 있다. 관심과 믿음으로 아이를 지켜보면서 부담은 덜 주고 싶어서이다. 유씨는 “규원이가 어른이 됐을 때 영어를 잘 하는 것은 규원이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스스로를 위해 많은 걸 담고 채울 수 있는 아이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그의 바람을 말했다. 하바놀이학교하바강동어학원 (02)441-8022~3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9-05-31
- 올림피아드 서초캠퍼스 개원기념 학부모 설명회 특목고입시전문 올림피아드학원이 서초구에 수학전문학원을 개원하며 개원을 기념해 2009년 6월 18일(목) 오전 10시 30분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원기념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설명회는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올바른 자녀교육법”이라는 주제로, 최근 발표되는 외고, 과고, 영재고, 자사고, 자율고등 특목고 입시와 서울대, 명문대의 입시안을 통해 향후 자녀의 진로지도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림피아드학원의 20여년간 교육에 대한 열정과 집약된 학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는 올림피아드 서초캠퍼스 수학전문학습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함께 진행된다. 올림피아드학원은 788명의 특목고합격생을 배출한 특목고입시 전문학원으로 서초구, 송파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에 12개의 대형캠퍼스를 운영 중에 있다. 설명회 참가신청 및 레벨테스트 신청은 전화 537-8800 또는 홈페이지(www.olympiad.ac)를 통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31
- 내 IQ는 얼마나 될까? 숨겨진 능력, 과연 얼마나 될까? 사람이 평생을 살며 사용하는 능력은 실제 능력에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그래서 요즘은 IQ뿐만 아니라 EQ(감성지수) MQ(도덕지수) CQ(창조지수) NQ(공존지수)까지 다양한 능력을 수치로 확인하는 시대이다.EQ가 강조되고 아무리 새로운 것들이 생겨나도 천재를 판별하는 기준은 여전히 IQ이다. IQ는 어디까지나 학업성취 예측수단으로IQ 테스트는 1912년 독일의 심리학자 빌헬름 슈테른이 만들었다. 정신연령을 신체연령으로 나눠 100을 곱한 수치인데 150을 넘어야만 천재로 불릴 수 있다. 독일 시인 괴테는 190, 아인슈타인은 180, 네 살에 미적분을 푼 우리나라 김웅용 씨는 210으로 세계최고를 자랑했다. 그러나 지능지수 IQ는 어디까지나 학업성취에 대한 예측수단이다. IQ가 높음에도 불과하고 암기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하니 학업성취도 반신반의가 아닐까?그리고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많다. IQ 테스트 자체가 도시에 사는 중산층 생활수준에 맞게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그래서 도형문제로 만들어진 것이 신뢰도가 더 높다고 한다. 인간의 두뇌라는 것 자체가 탐구영역이고 대상자의 심리, 교육여부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 있다.50% 진실과 50% 모호한 진실인 IQ 테스트. 그러나 인재를 조기 발견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계산·독서·공부를 많이 하면 IQ가 향상 될 수도 있어IQ가 115~125 정도가 학업 성적면에서 최적 지능지수라고 한다. 영재나 천재인 아이가 일반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자기 능력을 사장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종종 있다. 특수아와 마찬가지로 지능이 높은 아이들도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 그에 맞는 특별한 교육의 기회가 주어질 때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낼 것이다.IQ는 기억력·계산력·추리력·이해력·언어능력 등을 포함한 지적능력을 종합 검사해 나타낸 수치로 우리나라 사람은 평균 100정도이다. 그래서 계산, 독서, 바둑, 체스를 자주 하거나 공부를 많이 하여도 어느 정도 향상될 수 있다. 유아시절 충분한 단백질 공급과 스트레스 해소도 중요하다고 한다.어디까지나 참고 자료에 불과한 IQ. 그래도 나의, 또는 내 아이의 IQ는 여전히 궁금하다. IQ의 실과 허를 이해한다면 자신의 지능지수를 확인하고 싶은 욕구를 해소하고 한편으로는 더욱 자신을 개발하는 개기로 활용할 수 있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tip무료와 유료 기관이 많다. 어떤 곳은 지나치게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매번 조금씩 차이가 난다는 점도 알아 두자.멘사 www.mensakorea 응시로 4만원 신뢰도가 높은 편, 148이상이면 준회원으로 인정한국영재모임 www.geniuskorea.com 무료, 도형문제마이테스트 www.mytest.co.kr 유아지능·감성 테스트 제공아이오티 myhome.naver.com/leue 12040 IQ·심리테스트 제공심리테스트코리아 www.simli.info토드키드 www.todkid.com 그 외에도 청소년 상담실·사회복지관 등에서 실시하기도 한다. 2009-05-29
- “교환학생 보냈더니 우리 아이가 어른 됐네!” 최근에 초·중·고 중심으로 1년의 단기유학 및 교환 학생 프로그램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많아졌다.부모들은 유학 성공담을 담은 책이나 유학원의 각종 설명회를 통해 유학준비 및 절차 등 유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유학원의 대부분이 2년 안에 폐업을 하는 경우가 있어 유학원의 선택이 중요하다.현지 경험자가 있는 곳, 현지의 교육 환경을 잘 아는 역사가 있는, 아이의 대학 진학 상담까지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유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을 운영하는 ㈜한겨레플러스가 설립한 ‘교육과 미래’는 보다 편안한 상담을 위해 해운대 신도시에 본사직영 부산사무실을 6월 1일 오픈했다.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 한겨레 교육과 미래 부산 지사 허윤성 지사장을 만나봤다.국내 최대 규모로 2,800명 교환학생 배출허윤성 지사장은 “단지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로 하여금 선진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자신감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유학이다. 그들의 문화를 그 나라 속에서 직접 체험하다 보면 언어는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라고 말했다.10년, 20년 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우리보다는 나은 환경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한겨레 교육과 미래는 주로 미국, 호주 캐나다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겨레 교육과 미래는 2000년 창립 이래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중국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약 2,800명 교환학생을 배출했고, 2005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중국 취업연수 진행, 2년 연속 최우수 A 평가를 획득했다. 출국 전 현지적응을 돕기 위한 미국사립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 모습저렴한 비용의 미국 교환학생프로그램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미 국무부에서 운영하는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공립학교에 배정되면 학비가 무료고, 홈스테이 할 호스트 부모는 자원봉사 하는 것이기에 홈스테이 비용 또한 무료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에서 1년 동안 현지 문화와 언어를 체험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학생들은 한국에서처럼 대학입시를 위해 맞추어진 과목을 마지못해 공부하는 대신 자신의 재능과 관심, 그리고 능력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방과 후 밤늦도록 이 학원 저 학원을 전전해야 하는 현실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스스로 결정하여 선택한 수업을 들으면서 자립심이 길러지고, 스스로 미래를 생각하고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귀국 후 진학상담까지 철저한 관리가 특징교육과 미래는 국내 7개지사와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중국 등 해외 주요도시에 11개 지시를 운영하고 있다. 출국 전에는 현지적응을 돕기 위해 국내최대 규모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현지 및 국내 본사가 연계해 개별적인 학습관리를 하고 있다. 허 지사장은 “한겨레 교육과 미래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사후 관리가 철저하다는 것”이라며“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도 특목고 진학이나 국내 대학 국제학부, 글로벌리더 전형 지원 등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립, 사립 교환학생프로그램, 관리형 조기유학 프로그램, 집중영어연수 등 맞춤유학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한겨레 교육과 미래는 올 여름 방학에도 역시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또 6월 12일 (금), 20일 (토) 오후 2시 ‘영어로 대학가기’ ‘Speaking & Writing 이 보인다’ 라는 주제로 오픈 기념설명회가 열린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명문대 국제학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부모도 들어보면 좋을 듯하다. 예약은 필수.문의867-6950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5-29
- 좌뇌 학생들의 공부 방법 좌뇌 학생들은 확신 있는 고집으로 인해 자기중심적인 해석이 강하며 외골수적이고 비사교적이지만, 준비성이 강해 신중하고 정확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애쓴다. 또한 성격적으로 존중받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외적으로 용모가 단정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하며 살집이 없고 내성적이며, 사무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교육자, 성직자, 회계사, 판사, 대기업 참모 등의 직업을 가질 확률이 크다. 또한 신경성 질환이 있기 때문에 수렴적 사고(설득해 공감대를 설정)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항시 존중받고 있다는 걸 가르쳐 줘야 하며, 자신감이 없으면 소심하고 불안해하며 반대로 자신감이 있으면 신중하고 의젓해지기 때문에 청소년기에는 부모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좌절을 할 경우 논리적으로 설명을 잘해줘서 기분을 풀어 주는 것이 좋으며, 대단한 집중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절대 서두르면 안 된다. 시험 볼 때 시간이 없어서 못 풀었다면 감각적 능력(우뇌)을 훈련해서 보완시키면 바로 적응한다. 좌뇌 학생들 대부분이 저장 창고가 크다. 그래서 공부를 할 땐 요점 정리를 한 뒤 암기하면 오래간다. 성적이 비슷한 아이들끼리 그룹으로 공부하면 더 좋은 실력으로 향상할 수 있다. 이때 성적이 올라가도 그룹을 바꾸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적응이 느리고 자신감을 쉽게 잃기 때문이다. 우뇌부분이 작아 순발력은 느리다. 그래서 진도를 천천히 나가야 하지만, 한번 스스로 이해하면 한 문제를 가르쳐도 열 문제를 아는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마음껏 물어 볼 수 있는 박식한 선생님을 만난다면 금상첨화겠다 인생에서 내 방패막이 될 수 있는 사람이 꼭 한 사람(강한 부모) 있다는 생각이 들면 일취월장하는 스타일이다. 기억하고 나면 복습이 거의 필요 없으므로 예습은 90%, 복습은 10% 가 적당하다 . 또한 섣부른 칭찬은 불신을 줄 수 있고 대단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근거 있는 칭찬 타이밍이 중요하며 생각할 시간을 두고 처벌하되 , 체벌을 해선 안 된다. FNC 학원 채수경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8
- 7차교육과정, 창의성과 의사소통 능력 강조 지난 2007년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에서 총 50개국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 연구 결과에서 이상한 결과가 나타났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성취도는 세계 2위로 매우 높지만 수학 자신감 지수와 즐거움 인식 지수는 43위로 나타났다. 더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싫어하고 부정적인 태도가 커져 이를 개선할 필요성이 커졌다. 그래서 학생들이 수학 수업에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고 교과서가 재미있고 아름다우며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다양한 소재, 직접 참여하는 활동, 교구 활동 등을 대폭 반영하여 내놓은 것이 제7차 교육과정의 개정 과정이다. 7차개정안의 주요한 변화는 수학 교육에서 의사소통 능력의 배양이 강조된다는 점이다. 전통적으로 수학 교육의 가장 큰 목표는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것이었다. 문제해결력은 4차 교육과정부터 명문화되어 강조되기 시작했으며 새롭게 개정되는 7차교육개정안에서도 그 중요성은 계승되고 있다. 그러나 7차 교육과정에서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신장하는 것에 비중을 두고 있는데, 이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시대의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이다. 또한 창의적 문제 해결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교육 과정에 포함되어 기존과는 달리 더 풍요롭고 효과적인 수학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학과 7차교육과정 개정안의 핵심은 4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첫째, 보다 포괄적이고 본질적인 ‘수학적 능력’의 신장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둘째, 학생들이 수학의 가치를 이해하고 정의적인 측면(태도)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강조한다. 셋째, 현실성을 반영하여 교육 내용을 적정화하였다. 이에 따라 교과서에서 심화 과정란을 폐지하였고 초등과 중#고등의 교육 영역을 분리하였다. 넷째, 국민공통과정인 고1까지의 수학을 1-가부터 10-나까지 20개의 단계형으로 운영하였는데, 단계형 수준별 수업을 자기 학년 내에서 수준별로 운영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이 역시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아이 책상에서 수학 교과서를 한번 보길 바란다. 놀라울 정도로 혁신적이며 훌륭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 교과서는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훌륭한 교과서가 만들어진 것에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아이들의 수학 교과서를 열어 학부모 세대가 배우던 교과서와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해 보기를 권한다. 와이즈만영재교육원 원주센터 유동욱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8
- 칭찬은 잘 쓰면 약, 잘못 쓰면 독 일상생활에서 ‘칭찬’이라는 말만큼 자주 쓰는 어휘도 없을 것이다. 많이 할수록 좋다고 칭찬을 난발하는 사람도 많다. 부모로부터 칭찬 아닌 ‘칭찬 받았다’는 사실 때문에 인격에 상처를 받고 상담실을 찾아오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칭찬을 해주는데 무슨 상처를 받느냐고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칭찬의 해와 득을 모르는 부모도 많다. 칭찬을 잘못 쓰면 독이라는 말은, 칭찬을 하는 입장에서는 좋은 뜻으로 했는데 받아들이는 입장인 자녀가 그 칭찬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곡해를 해 문제가 생긴다는 뜻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이런 상반적 의사 전달이 반복되면 인격에 상처를 입게 된다. 가장 좋지 않은 칭찬의 예를 보면 결과만을 보고 칭찬하는 경우다. 예를 들어 평소 점수가 좋지 않은 학생이 커닝을 했거나 공부도 안 했는데 운이 좋아선지 점수가 잘 나와서 마음이 찜찜한데 부모는 점수를 보고 너무 기뻐서 “열심히 했구나, 우리 아들 대단하다”고 하면 그 학생은 당혹스러워진다. 과정이 어떤가는 생각지 않고 결과만 보고 말하는 언어 습관이 얼마나 자녀를 힘들게 하는가를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도덕심이 많거나 내향적인 자녀라면 부모의 칭찬 아닌 칭찬 한마디가 자기 비하와 열등감만 키우는 결과를 초래한다. 건성으로 하는 칭찬, 상대를 쳐다보지 않고 무성의하게 하는 칭찬, 과잉 칭찬 등은 벌을 주는 것보다 더 좋지 않다. 칭찬은 자녀를 키우는데 절대적인 요소로 동기 부여의 핵이다. 칭찬 효력이 나타나게 하려면 질과 타이밍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칭찬하는 원칙과 기술이 준비되어야 한다. 관심두기(칭찬, 지지하기), 무관심하기(모른 척 하기), 벌주기는 동기부여 3대 요소이며 대표적인 3가지 약(藥)이다. 이 약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인간은 관심을 받으면 행동을 자꾸 하게 되고, 무관심의 존재가 되면 행동이 자동 소멸된다. 여기서 ‘관심’이라는 약은 양질의 칭찬을 말한다. 이 약을 동기가 선하고 플러스적인 행동에 쓰면 자신감을 갖게 되고 학습에 사용하면 자기주도적인 학습 행동이 자연히 이루어진다. 동기부여 3가지 약 처방법을 잘 활용하면서 부모의 판단 기준이 아닌, 자녀 스스로 잘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거나 또는 잘 해냈다고 흐뭇해하는 순간을 포착해 칭찬하면 대단한 칭찬의 위력이 나타난다. 부모가 보기에 그 잘하는 것이 하찮은 것이라도 말이다. 부모의 올바른 칭찬 한마디 한마디가 쌓여서 자녀의 자아존중감과 자신감을 만들고 자기주도적인 사람이 만들어진다. 균형학습법연구소 이균형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8
- 자녀와 의사소통 하는 3가지 방법 자녀가 부모 말을 믿지 않고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리 자녀를 도와주려고 해도 백약이 무효다. 어떻게 하면 자녀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까? 부모가 말만 하면 어떤 말인지 들어 보려고도 하지 않고 부모 말을 건성으로 듣는 자녀라면 문제가 심각한 상태다. 빨리 대화 단절의 원인을 발견하고 처방법도 마련해야 한다. 대화불통의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부모의 말이 자녀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영양가가 없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기분 나쁜 말투로 별 필요성을 못 느끼는 내용이나 자신도 알고 있는 내용을 되풀이하니 자녀는‘또 잔소리 하네’라는 결론부터 내리게 되는 것이다. 현재 쓰는 방법이 효과가 없으면 빨리 방법을 바꿔야 한다. 교육적 의미도 있고 생산적인 대화도 되는 다음의 3가지 방법을 활용해 보자. 첫째, 대화의 주제를 통일하기 위하여 가족이 같은 책을 읽고 가족회의를 한다. 가족회의 방법을 습득하고 독서토론 때 주의할 사항만 지키면 대단히 훌륭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상호 신뢰도 회복할 수 있다.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익히 알고들 있으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가족 독서를 효과적으로 지속하다 보면 그 같이 좋은 결실을 맺는 가정교육도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자녀에게 꿈과 목표가 담긴 비전 자서전을 써보게 하는 것이다. 부모도 자신의 자서전을 쓰면서 의견을 나누고 공동 프로젝트 작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세 번째는 감성일기를 쓰는 것이다. 감성일기는 필자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쓰는 방법으로 학생의 심정이나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조심할 것은 그 내용에 절대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자녀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부모-자녀 사이라면 시작하기 어렵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앞서 말한 독서대화, 비전 자서전 쓰기부터 시작해 신뢰 형성과 의사 소통에 자신이 생기면 그때 시작하는 것이 무리가 없다. 지난 호에서도 강조했지만 자녀교육에도 우선 순서와 방법이 있다. 먼저 의사 소통의 길을 뚫은 후에 목적(말)을 전달하면 백발백중이다. 그 교육법인 잘 보고, 잘 듣고, 잘 생각한 후에 말을 하자는 ‘견청고언(見聽考言)’을 자녀와의 관계뿐 아니라 모든 사람과 관계할 때마다 실천하면 누구나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간관계가 열릴 것이다. 균형햑습연구소 이균형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