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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 첫 영어공부, 동화책 읽기로 시작해요” 매일 조금씩 놀이처럼 접근해야 효과적, 테이프·책 병행하며 들려줘 아이에게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소위 ‘엄마표 영어’로 아이와 교감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하지만 ‘영어울렁증’이 있는 엄마들에겐 어떻게 영어동화책을 읽어줘야 할 지 걱정이 앞선다. 어떤 책을 선정하는 것이 좋은지 또 발음은 어떻게 해야 할지, 우리 지역에서 영어동화책을 효과적으로 읽어주는 엄마 두 명을 만나 들어보았다. 동화스터디 통해 티칭방법 배워 이명자 씨(39·광진구 구의동)는 아들 준수(초등5)가 7살 때부터 영어동화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다. 평소 동화책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것에 흥미를 갖고 있던 이씨는 홈스쿨 영어 ‘동화스터디’를 통해 다양한 티칭방법을 배운 것이 도움이 컸다. 이씨는 “학습지는 커리큘럼이 잘 짜여 있는 반면 영어동화책 읽어주기는 그렇지가 않아 처음에는 방법을 잘 몰라서 난감했다”면서 “이 때문에 동화스터디의 영어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을 듣고 관련 세미나를 다니면서 다양한 티칭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덕분에 단순히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닌 교구를 활용하거나 소재나 주제를 가지고 확장하여 영어를 배우도록 가르칠 수 있었다. 이씨는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에 관한 책이라면 산타가 어느 달에 오는지와 관련해 1월, 2월 등 열두 달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크리스마스의 유래가 무엇인지를 통해 통합적인 교육이 가능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씨는 영어동화책을 통한 영어교육이 사실적이면서도 상황 속에서 언어 표현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즐겁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아이들의 정서발달은 물론 다른 문화에 대한 간접 경험까지 해줄 수 있어 여러모로 효과적인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시기에 대해서는 한글을 알기 전에 노출시켜줘도 무리가 없다고 말한다. “영어동화의 목적은 일차적으로 ‘듣기’이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놀이나 챈트를 통해 접근하면 아이가 영어를 즐겁게 받아들여요.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학년을 올라가게 되면 재미과정이 빠지기 때문에 영어를 학습으로 받아들여 부담을 갖게 되지요.” 이씨는 준수가 7살 때부터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쉬운 책을 선정하여 읽어주었다. 영어책은 ‘이 나이 때는 이런 레벨의 책’이라는 고정관념과 관계없이 언제 시작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눈높이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이때 실생활과 관련된 동화책 위주로 읽어주었으며 한 권을 완전히 정독하면서 관련된 것을 사이드로 사서 읽어주기를 계속했다. 또한 읽어줄 때는 그림을 통해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질문을 하기 전까지 설명해주지 않았다. 덕분에 “준수의 영어성적은 다른 어떤 과목보다 우수하다”고 이씨는 귀띔했다. 먼저 읽고 들은 뒤 영어동화책 읽어줘 쌍둥이 주아·연서(5세) 엄마 오미영 씨(35·송파구 방이동)는 아이들이 3살 때부터 영어동화책을 읽어주기 시작해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영어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오씨는 “아이들이 알파벳 장난감에 흥미를 가지는 것을 보고 ‘노부영’ 영어동화책을 사서 읽어주기 시작했다”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전 먼저 읽고 들으면서 노래도 익혔는데 옆에서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따라 들었다. 처음 (JYBooks)를 읽어줬는데, 아이들이 며칠 만에 문장을 외운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영어동화책을 읽어줄 때는 아이들이 보다 재미있게 들을 수 있도록 엄마표 율동을 겸하면서 흥미롭게 접근했다. 또한 쿠션과 인형 등으로 책의 내용을 연출하기도 했다. 발음은 엄마가 먼저 읽어준 후 테이프를 통해 원어민발음을 들려주어 보완했다. 이씨는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는 아이와 함께 찾아가면서 읽었다”면서 “영어에 두려움을 가지거나 발음 때문에 영어책 읽기를 멀리하면 시작조차 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또한 영어동화책과 관련하여 “오디오를 듣거나 비디오를 볼 때는 반드시 엄마가 함께 하면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책은 하루에 3권씩 꾸준히 읽어주며 이때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위주로 선정한다. 현재 주아·연서는 영어동화책으로 수업하는 GT리그영어학원에 다니는데, 7세 수준의 영어실력을 자랑한다고. 이씨는 “학원에서 영어동화책을 더 효과적으로 읽어줄 수 있도록 그림그리기나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용방법을 알려줘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교육행복지수’ 송파 56.0점, 강동 50.9점, 광진 49.5점 송파구 만족도 10위, 강동구와 광진구는 중간 수준인 42위와 53위 학부모들이 느끼는 교육행복지수가 송파구는 전국 98개 시군구 중 10위, 강동구는 42위, 광진구는 5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여론조사기관 패널인사이트에 의뢰, 전국 초중고생 학부모 5217명을 대상으로 한 ‘2008년 대한민국 국민 교육행복조사’결과 밝혀졌다. 제주도와 대구 수성구 교육행복지수 가장 높아 교육행복지수는 교육환경와 학교교육, 사교육, 평생교육, 교육정책 등의 5가지 교육과 관련된 만족도를 조사한 수치로 학부모들의 교육행복도를 진단하여 교육행복도 향상을 위한 개선과제를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16개 광역시도 중 교육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제주도로 조사됐고, 서울은 10위를 차지했다. 16개 광역시도 순위는 제주도(53.0점), 대전(52.0점), 강원도(51.8점), 경상남도(51.5점), 전라남도(51.4점), 부산(50.9점), 충청북도(50.8점), 대구(50.6점), 울산(50.4점), 광주(50.2점), 서울(50.2점), 전라북도(49.8점), 경기도(49.8점), 인천(49.4점), 충청남도(49.2점), 경상북도(49.0점) 순이었다. 전국평균은 100점 만점에 50.4점이다. 전국 98개 시군구 중에서는 대구 수성구가 59.7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 강남구(59.2점)가 그 뒤를 이었다. 송파구는 10위(56.0점), 강동구는 42위(50.9점), 광진구가 53위(49.5점)로 송파구 학부모들의 교육행복지수가 강동구와 광진구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성동구가 42.4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송파구 - 교육정책만족도 높아 송파구의 교육행복지수를 세부항목 별로 살펴보면 교육환경만족도지수(64.7점)가 전국에서 12위, 학교교육만족도지수(54.4점)가 34위, 사교육만족도지수(57.2점)가 18위, 교육정책만족도지수(43.6점)가 11위, 평생교육만족도지수가 72.7점(평생교육은 교육경험자 사례수가 적어 순위표시 하지 않음)으로 나타났다. 교육환경과 교육정책에 비해 학교교육에 대한 불만족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교교육 중에서도 교사의 자질 요인(53.1점)과 교육의 질 요인(53.8점)에서 최하점을 받았다. 교사의 자질 요인에서는 ‘차별대우를 하지 않는다’가 최고점을, ‘학생 개개인에게 관심을 갖고 배려한다’ ‘학생과 의사소통이 잘 된다’ 등이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학교교육만족도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은 학교와 학부모 의사소통 요인 중 ‘학교행사나 활동에 관해 미리 알려준다’는 것이었다. 학교교육만족도에 비해 송파구의 교육환경만족도지수는 전국 평균보다 10점을 웃도는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 중에서도 ‘학교가 근처에 있어 통학거리가 짧다’와 ‘유흥업소와 공장시설 등 유해시설이 없다’에서 만족도가 높았고 ‘주변에 평생교육기관이 있어 편리하다’는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교육정책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 학교교육정책과 평생교육정책에서 많은 점수를 받았다. 학교교육정책요인 중 ‘교사평가제도의 도입을 찬성한다’ ‘학생간 학교간 자율과 경쟁 도입은 바람직하다’에 후한 점수를 줬으며 ‘앞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증가가 예상된다’에 가장 낮은 점수를 줬다. 강동구 - 교육환경에 가장 큰 만족 강동구의 경우 교육환경만족도지수(61.4점)가 18위를, 학교교육만족도지수(48.5점)가 89위, 사교육만족도지수(53.5점)가 82위, 교육정책만족도지수(37.0점)가 77위, 평생교육만족도지수가 60.1점으로 나타났다. 교육환경을 제외하고는 강동지역 학부모들이 느끼는 교육행복지수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환경만족도 결과를 살펴보면 송파구와 마찬가지로 ‘학교가 근처에 있어 통학거리가 짧다’와 ‘유흥업소와 공장시설 등 유해시설이 없다’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지자체의 교육환경 개선노력’에서 가장 많은 불만족을 나타냈다. 조사한 5개 항목 중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한 학교교육만족도 중에서도 학교교육비용 요인에 가장 불만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교육비용 요인에서 만족도가 가장 낮은 항목은 ‘학교교육의 비용 전반적 체감만족도’였으며 그 다음으로 ‘등록금이 적절하다’ ‘방과후 비용이 적절하다’ 순이었다. 이에 비해 자녀의 학교교육 관심도 요인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다양한 방법으로 관심을 드러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강동구 학부모의 사교육만족도지수는 전국 98개 시군구 중 82위로 만족도 지수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쳤다. 사교육만족도지수 중 ‘사교육 비용 요인’에 가장 큰 불만족을 표시했고, 다음은 ‘사교육 교사의 자질 요인’ ‘사교육 교육의 질 요인’을 꼽았다. 평생교육만족도지수 또한 송파구에 비해 12.6점이나 낮은 점수가 나와 평생교육 교육기관과 교육, 비용 등에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진지역 - 사교육 만족도 지수 낮아 광진지역은 교육환경만족도지수(52.8점)가 54위를, 학교교육만족도지수(52.1점)가 60위, 사교육만족도지수(53.9점)가 76위, 교육정책만족도지수(40.5점)가 42위, 평생교육만족도지수가 52.9점을 기록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낮았다. 이 중에서도 사교육만족도지수가 전국 평균에 밑도는 수치를 기록, 가장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만족도지수 중 ‘사교육 비용 요인’이 가장 낮은 점수를, ‘자녀의 사교육 관심도 요인’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높은 사교육 비용에 비해 사교육에 대한 부모의 관심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행복지수 중 가장 순위가 높은 것은 교육정책만족도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평생교육 정책요인’과 ‘학교교육 정책요인’에 후한 점수를 줬다.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개개인의 능력 차를 인정하는 교육’ ‘공교육 바로 세우기’ ‘공교육을 믿고 따를 수 잇도록 수준 높은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응답해 공교육에 대한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5단계로 세분화 돼 맞춤식 레벨 평가 가능 청심국제중 입시 반영으로 부각…초, 중등생 응시자 증가세청심국제중과 함께 2009년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이 개교함에 따라 국제중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영어공인시험에 응시하는 초등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국제중 입시에서 영어 성적이나 사설 경시대회 수상 경력 등을 배제하고 학생부 중심으로 선발하겠다고 밝혔지만 많은 학부모들이 꾸준히 인증시험 점수를 관리하는 것이 현실. 영어인증시험 점수가 영어실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이고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도 기본사항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9년 청심국제중 합격자 51명의 프로파일을 분석한 결과 토셀 주니어 1급 (27명) 또는 인터미디어 2급(35명) 이상 점수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셀은 한국형 인증시험으로 청심국제중에서 유일하게 인정하는 영어인증시험으로 각광받고 있다. 토셀의 평가방법 및 대비방법을 알아봤다.2004년 시작된 토종영어능력평가시험토셀(TOSEL : Test of the Skills in the English Language)은 우리나라 교과과정과 학생들의 인지단계를 고려해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 국내 교수들에 의해 만들어진 시험이다. 200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05년부터 고려대에서 졸업인증시험에 토셀을 활용하고 있고, 민족사관고는 2007년 입시부터 필수 제출 자료의 하나로 토셀 성적을 추가했다. 또 2009년 청심국제중 입시부터 토플이나 토익 대신 토셀 점수만 인정하고 있어서 한층 부각되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초등 고학년, 중·고등학교, 대학생, 성인 등 각 연령층에 맞게 권장 레벨이 있는 것이 토셀의 특징이다. 토익이나 토플이 하나의 단일 난이도로 치러지는 것과 달리 토셀은 연령별 다른 수준의 문항으로 세분화해 영어능력을 측정할 수 있다는 것. 또, 읽기·쓰기를 주로 평가하는 다른 국내 시험과 달리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의 4가지 영역을 모두 평가한다. 문항구성은 인지단계와 교과과정에 맞도록 일상생활, 교과과정, 비즈니스 등 다양한 소재를 레벨에 맞게 배치했다. 국제토셀위원회 마케팅팀 이정하 씨는 “초등학생용 토셀은 그림이나 음성 언어를 많이 넣어 아직 문자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흥미를 갖게 했고, 중학생 이상 시험에서는 쓰기를 직접 평가해 실용적인 영어 실력을 점검한다”고 전했다. 국제중 준비생 주니어 1등급 이상 받아야레벨은 초등학교 1·2학년용 Starter, 3·4학년용 Basic, 5·6학년용 Junior, 중학생용 Intermediate, 고교생 이상 성인용 Advanced 등 5단계로 나뉜다. 지원은 응시자의 영어 수준에 맞게 어떤 레벨이든 할 수 있다. 토셀은 SectionⅠ(듣기, 말하기)과 SectionⅡ(읽기, 쓰기)의 4가지 영역을 시험지를 통해 간접평가와 직접평가 방식으로 병행 실시한다. 베이직의 경우 듣기와 말하기 영역에서는 듣고 이해하기·응답하기·형태 고쳐 말하기·말하기, 읽기와 쓰기 영역에서는 그림을 보고 상황을 영어로 서술하는 상황 쓰기, 광고나 편지 등 실생활에 쓰이는 내용을 읽고 말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실용 독해·말하기 등 평가 영역이 세분화돼 있다. 또, 그림과 대화체 문장을 많이 활용해 시험공부를 하면서 영어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영어공부를 꾸준히 해온 초등 5학년 이상 학생이라면 객관적인 실력을 판단하기 위해 주니어에 응시해 볼 만하다. 다만, 국제중을 목표로 하는 학생은 토셀 주니어 1등급 정도를 받아놓는 것이 좋다. 초등학생용은 100점 만점이며 Intermediate와 Advanced는 990점이 만점으로 1에서 10등급으로 성적이 표시된다. 시험시간은 Starter는 40분, Basic과 Junior는 50분, Intermediate와 Adbanced는 90분이다. 시험은 분기별로 1년에 4차례 실시된다. 응시료는 레벨별로 2만2000원에서 3만6300원 가량이다.국제토셀위원회 이정하 씨는 “토셀은 언어의 4가지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므로 문법을 외우는 공부 방식으로는 좋은 성적을 얻기 힘들다. 서점에서 판매하는 교재나 EBS 랑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쉽게 대비할 수 있다”면서 “토셀은 영어에 관한 영역별 취약점과 객관적인 실력 등을 분석해주기 때문에 영어능력평가라는 목적 외에 무엇을 더 공부해야할지 학습방향까지 제시해 준다”고 설명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04-08
- 우리 춤, 우리 가락에 빠진 어린 사물놀이 단원들 신명나는 웃다리 농악으로 ‘끼’ 펼치고 ‘꿈’ 키워 대중가요와 댄스에 우리 전통 춤과 가락이 점점 소외되고 있는지 오래다. 특히 어린 학생들일수록 전통 사물놀이 가락의 멋과 흥을 접할 경험이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 하지만 구의초등학교 사물놀이 단원들에겐 우리 가락이 마냥 흥겹고 친숙하기만 하다. 신명나는 사물놀이 가락에 몸과 마음을 싣고, 주위에 흥겨운 악(樂)을 선사하는 구의초등학교 사물놀이를 만나봤다. 웃다리농악으로 흥겨운 가락 느끼다 구의초 사물놀이는 단원수가 40여명에 이를 만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은 동아리다. 평소 연주하고 선보이는 농악놀이는 ‘웃다리농악’으로 가락이 빠르고 힘이 있으며 맺고 끊음이 분명한 것이 특징이다. 최선용 담당교사는 “호남지역의 유명한 좌도농악, 우도농악 등과 달리 웃다리농악은 상모를 돌리면서 공연을 해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고 보는 이들에게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면서 웃다리농악의 매력을 전했다. 2003년에 만들어진 뒤로 담당 선생님의 열의와 아이들의 호응에 힘입어 성장해온 구의초 사물놀이는 지금까지 다양한 공연과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 학생동아리 한마당에 해마다 출전하여 작년엔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고, 전주대사슴놀이 전국대회, 경기도 평택 웃다리농악 경연대회 등에서도 다양한 수상을 했다. 이 때문에 구청이나 교육청 행사 등으로부터 공연섭외가 많은 편이다. 김남태 교장선생님은 “성의껏 동아리를 운영해온 결과 문화예술교육지원부에서 지원받는 한편, 서울시 교육청 방과 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중점학교로 선정돼 역시 지원비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물놀이 연습은 아침 7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일주일에 두 번씩 자율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하는 단원들이 많다고. 공연과 대회가 있을 때는 방과 후나 ‘놀토’를 이용해 연습을 보충하는 한편 교내외캠프 기회도 갖는다. 또한 작년엔 국립국악원 선생님도 초청하여 집중연습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풍물 소리에 돈독해지는 공동체 의식 어린이 단원들에게는 사물놀이가 신나는 취미생활로 통한다. 소고를 맡고 있는 박기태(6학년) 군은 “4학년 때 평소 들고 싶었던 사물놀이 동아리를 엄마가 권유해 선뜻 단원이 됐다. 악기를 연주하면서 상고를 돌리는 활동이 힘들지만 재미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엄마가 성적 떨어지면 안 된다는 단서를 붙이셔서 공부도 열심히 한다”고 덧붙였다. 장구를 담당하는 조규리(6학년) 양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연습할 때는 힘들지만 우리가락을 연주하는 것이 마냥 즐겁다. 특히 대회에 나가서 상을 탔을 때 가장 뿌듯했고, 엄마도 많이 격려해주셨다”고 말했다. 사물놀이 활동은 우리 전통문화를 알아가는 매력도 매력이지만, 단원들 간에 공동체 의식이 돈독해지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함께 모여 하나의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어우러져 협동심을 발휘해야 해서 단원들 간에 정이 각별하다. 소고를 맡고 있는 장윤호(6학년) 군 “악기를 연주하면서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며 한마음 될 때가 제일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렇듯 풍물 가락에 푹 빠진 어린이 단원들은 초등학교 때의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활동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고 입을 모은다. 박수미(6학년) 양은 “꽹과리를 담당하기 때문에 장단을 이끄는 느낌이 들 때 흥미롭다. 앞으로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 사물놀이를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부모·학교 관심으로 성장하는 사물놀이 구의초등학교를 대표하는 동아리 사물놀이는 학부모들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받고 있다. 최대인원의 사물놀이부로 동아리 중 유일하게 본교교사의 지도를 받기 때문이다. 또한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통해 자기계발을 하면서 공부 또한 병행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뿌듯하기도 하다. 최선용 담당선생님은 “가급적 학업에 지장되지 않도록 신경 쓴다”면서 “풍물가락을 통한 좋은 경험에 의해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가서도 개인적으로 동아리 등을 찾아가 배우려는 아이들이 많다. 평생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특기를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국악보다 서양음악을 선호하는 현실에서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풍물가락을 통해 자신의 뿌리를 찾아 전통문화에 애착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담당교사로서의 마음도 전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앞으로 특목고, 대학은 입학사정관제로 선발! im4u정보영재교육센터 금정순 원장요즈음 올림피아드와 대학 입학전형이 바뀔 것을 예고하는 선정적인 문구들이 또 학부모들 가슴을 철렁 내려 앉게 하고 있다.앞으로 특목고와 대학은 입학사정관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본다.몇 년을 예측하기 힘든 교육정책으로 인하여 대한민국 모든 학부모들은 혹 우리아이가 갈 때에는 어떻게 바뀔지 혼란스럽기만 하다.앞으로는 아이들이 특기와 재능, 리더십, 봉사정신을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준비하는 학생들이 유리할 것이다.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맘으로 이번에는 입학사정관제도에 대비하는 방법을 준비하였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비하는 방법1)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택해라 - 우리나라는 입학사정관이 관여하는 전형의 종류가 다양하다. 예를 들어, 한양대는 한양 우수공학인 전형, 국제학부전형, 재능우수자전형, 외국어우수자전형, 지역학생 전형, 사랑의 실천 전형이 전부 입학사정관 전형이다. 학생들은 각 전형의 취지와 목적을 살펴서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2) 서류는 진실하게 작성하라- 서류는 진실하게 작성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의 면접과정에서 서류의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있게 되므로 거짓말을 하거나, 과장되게 서류를 작성하면 결정적인 약점이 된다. 때로는 입학사정관이 직접 현지를 방문하여 서류의 내용을 검증하기도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3) 면접에 대한 준비를 해라- 입학사정관은 면접 과정에서 학생의 열정, 자신감, 의지 뿐 아니라, 지적인 능력도 함께 평가하고 싶어 한다. 따라서 면접과정에서 소극적이거나, 자신없어 하는 모습을 보여줘도 안 될 뿐더러, 비논리적인 답변을 자주 해서도 안된다. 따라서 사전에 면접에 대한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4) 지원학과와 관련한 실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입학사정관은 지원학과와 관련한 잠재력을 평가하고 싶어 한다. 따라서 아무리 훌륭한 실적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이 지원학과와 별다른 관련성이 없다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한편, 관련 특기실적은 경시대회 성적 등 정형화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며, 자신의 열정과 잠재력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어느 것이라도 좋다. 5) 실적은 결과 못지않게 과정이 중요하다. - 입학사정관 제도는 겉으로 드러난 객관적인 성과만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실적에 담긴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것이므로, 자신의 실적이 아주 뛰어난 것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여건과 환경 속에서 성취하기 힘든 것이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을 해볼 필요가 있다. 6) 수시의 논술중심 전형이나 정시의 일반전형은 입학사정관 제도와 상관없다. - 농어촌전형, 특수교육전형 등 특별 전형이 아니면 정시에서 입학사정관 제도가 도입될 가능성은 없다. 따라서 정시에서는 높은 수능점수를 얻는 것이 중요하며, 일부 국공립대나 중위권 사립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능 뿐 내신관리도 잘해야 한다. 수시의 논술중심전형도 대부분 입학사정관제도와 상관없는 전형이 될 것이기 때문에 학생부와 논술성적이 합격을 결정할 것이다. 2009-04-08
- 원력(願力)의 힘 불자들의 고유한 의식인 예불문에서 불보살의 명호가 항상 모셔지는 것은 부처님과 보살님들의 명호마다 우리 불교인들이 배워야 할 덕목이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석가모니 부처님은 우리에게 불법을 전한 큰 은혜와 함께 과거 어느 부처님도 하지 못한 고행으로 굳은 의지와 용맹심을 대표하는 분입니다. 또 문수보살님은 어리석은 우리의 마음을 밝게 깨우치는 지혜를 대표하는 분이고, 보현보살님은 불법을 중생에게 전할 때 실제로 큰 행동을 보인 분이며, 관세음보살님은 고통을 구제하기 위해서라면 우주 어디서라도 청하면 가서 원을 이루어주는 분입니다. 그리고 지장보살님은 커다란 원으로 지옥의 중생을 건진 분이지요. 그러므로 우리 불자들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불굴의 용맹심을, 문수보살님의 지혜를, 보현보살의 실천을, 관세음보살의 용서와 관용을, 지장보살의 중생을 위한 큰 목적과 희망을 배우기 위해서 아침 · 저녁으로 이분들께 예경하고 공양을 올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 중요한 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이 불보살님들 뿐만 아니라 모든 불보살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는 것으로, 그것은 지혜를 닦고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큰 원력이지요. 《아미타경》에 전하는 “내가 부처될 적에 그 나라에 지옥 · 아귀 · 축생의 삼악도(三惡道)가 있다면 성불하지 않겠다.”는 사십팔대원이나, 《지장경》에 나오는 “한 중생이라도 지옥고를 받는 중생이 있으면 성불하지 않겠다.”는 지장보살님의 큰 원력 등이, 바로 평범한 사람도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다함없는 힘이 된 것입니다. 즉 예전에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이었던 분들이 오늘날 시방세계의 귀의와 공경의 대상이 된 동기는 중생을 남김없이 즐겁고 편안한 길로 이끌고 결국은 모두 제도하겠다는 큰 원력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불자들은 각자 능력에 따른 깊은 원력을 세워서 조금씩 조금씩 원력이 성취되도록 노력한다면 필경 불보살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 하겠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6
- 복습 여러분은 언론이나 책을 통해 수험 성공자로부터 귀가 따갑도록 들어온 말의 제일은 “복습을 철저히 했습니다.”이다. 성공한 수험생, 교사, 학습법의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바로 복습의 중요성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복습의 실체를 분석하고 체화하여 학습자 곁에 복습의 실행을 현실화시키는 작업을 해야 하는 것에 대한 당위성을 가져본다. 복습은 단순하게 지난 학습을 똑같이 한 번 더 학습하는 과정이 아니다. 복습의 의미가 충족되기 위해서는 정규수업이나 정규학습이라는 능동적인(이해도 70%이상) 이전 학습과정이 먼저 있어야 한다. 이 경우에도 학습자가 수업시간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이 수업참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수업의 이해도가 70% 미만의 경우나 혹은 그 이해도가 현저하게 저하되어 도무지 복습의 의미를 상실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이런 경우는 복습이라는 의미를 부여할 뿐 실제로는 독학의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복습이란 이렇게 사전 학습의 과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면서 그 과정에서도 70% 이상의 이해도가 충족되어야 복습의 기능을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복습시간도 정규수업시간의 1/2이 넘어서는 학습의 효율성이 덜어진다고 할 것이다. 이렇게 학습시간이 줄어들기 위해서도 이전학습의 충분한 이해학습이 사전에 요구되는 것이다. 좀 더 전문적인 복습의 체계를 정리해보기 위해서 4가지의 원칙으로 분류를 해 보자. 복습은 단순히 똑 같은 수업내용을 반복해서 학습하는 것이 아니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복습의 과정이 되기 해서는 몇 가지 복습의 원칙이 존재하게 된다. 그러한 복습의 원칙을 이루게 하는 학습의 목표가 존재하게 된다. 복습의 최종적인 학습목표는 바로 학습내용의 이해와 암기의 강화작용이라고 할 것이다. 즉, 우리가 아무리 머리가 좋다고 해도 한번 듣거나 한번 읽으므로 해서 모든 내용이 외워지는 학생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시험을 전제로 한 학습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암기의 작용이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암기도 이해가 전제된다면 암기학습에 무리가 없이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해의 과정은 단순하게 교과내용의 이해 학습으로서만 그 기능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암기의 학습과정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다. 따라서 복습을 통한 이해와 암기의 강화작용이 바로 복습의 최종적인 학습목표가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복습을 수행하는 모든 학습과정은 바로 이해학습과 암기학습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수행하도록 계획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원칙이 바로 다음의 복습의 네 가지 원칙이라고 하겠다. 첫 번째 복습이란 아는(이해)것과 알지 못하는 것을 구별하는 학습과정이다. 알지 못하는 것을 복습의 과정에서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복습이란 학습의 궁극목표인 완전학습을 달성하는 가장 직접적인 학습 작용이다. 따라서 학습자는 복습을 통하여 자신이 암기하는 내용과 암기하지 못하는 내용을 구별하여 암기할 내용을 정리하여 놓는 것이다. 자신이 확실하게 암기하는 내용은 중복학습이나 과잉학습이 되지 않도록 학습의 과정에서 삭제를 하게 된다. 즉 학습량이 여러 번의 누적복습을 통하여 계속해서 암기한 내용이 삭제되어 가므로 점점 외워야 할양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복습의 과정을 통하여 학습자는 계속해서 암기한 내용과 암기하지 못하는 내용을 반복적으로 추려내게 되는 것이다. 세 번째 복습의 과정을 통하여 학습의 내용이 충분히 완벽하게 이해가 되면 학습자는 학습내용의 중요한 내용과 그렇지 않은 내용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그러면 학습자는 시험학습을 위하여 반드시 외워야 할 내용과 외우지 않아도 되는 내용의 구별 능력이 생기게 된다. 이렇게 복습을 통하여 학습자는 계속해서 외워야 하는 내용과 그렇지 않은 내용을 역시 계속해서 선별해 나가면서 학습의 양을 줄여나가게 되는 것이다. 네 번째 외우지 못한 내용과 반드시 외워야 할 내용이 복습의 과정에서 선별되었으면 학습자는 별도의 암기시간을 정규학습과정에 배정하여 실지로 암기하는 과정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많은 학습자들이 암기학습을 싫어하고 귀찮고 피곤한 일로 여겨 자기도 모르게 피하거나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험은 반드시 암기학습이 전제가 되어야 성공에 이르게 되는 학습과정이므로 학습자는 반드시 암기학습을 정복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실지로 암기학습을 행하는 시간과 습관을 반드시 체득해야 학습능력과 동시에 성적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실지로 암기하는 행위를 실천의 원칙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복습이란 지난 학습의 단순한 재학습이 아니라 바로 구분과 분류라고 얘기 할 수 있다. 콩과 팥을 섞어 놓고 같은 것끼리 구분하고 분류하여 모아놓는 것 바로 이것이 복습의 핵심인 것이다. 학습자는 복습을 하면서 이해한 것과 이해하지 못한 것, 암기한 것과 암기하지 못한 것, 외워야 할 것과 외우지 않아도 될 것을 계속 구분과 분류를 해나가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의미의 복습의 과정이다. 이렇게 학습자가 복습을 누적할 수로 이런 구분과 분류로부터 학습할양의 구분이 점차 줄어들어야 하는 것이 바로 복습의 올바른 방법이다. 이렇게 아주 간단한 게임의 규칙처럼 단순하게 원칙을 갖고 구분과 분류를 하는 것 그래서 학습자는 마치 게임을 하듯이 학습을 원칙에 맞추어 순서대로 실시하는 것이 학습자로 하여금 매 시간 학습행위에 대한 성취감을 스스로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성취감을 학습자가 느끼게 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제 스스로 자기 자신을 학습으로 끌고 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학습의 견인력이 되는 것이며 진정한 학습의 에너지 원천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학습게임의 룰인 것이다. 모든 부진한 학습자의 근본원인은 최초로 학습을 익혀나가는 학습자가 누구에도 이런 학습의 원칙과 룰을 배우지 못한 것이 바로 학습자의 무기력을 조장하고 학습에 소외되는 이유라고 얘기하는 것이다. 이글을 읽는 당신은 누구에게 이런 원칙을 배워 본 적이 있는가? 우리의 삶의 한 복판에도 복습의 의미는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타성과 맞싸워 이기는 복습의 힘이 되어주기를 바라면서 내일의 희망들에게 복습의 재인식을 부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6
- 경기도교육청, 2010학년도 고입 전형 방법 확정 경기도교육청은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201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방법 및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확정 공고했다. 전년도와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전기학교군에 대한 응시 기회가 1회로 제한된 점이다. 지난해까지는 전기 학교군 중에서 전형 일정이 다른 학교에는 복수지원(특목고, 특성화고, 전문계고, 자율학교 등)이 가능했지만 2010학년도 신입생 전형부터는 전국의 모든 전기 학교 중 1개교에만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전기 학교에 불합격할 경우에는 전기 학교 추가모집이나 후기 학교(일반계고)에 지원해야 한다. 아울러 올해 일반계고등학교의 선발시험은 12월 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한 문항으로 전국 8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경기도교육청은 일반계고를 비롯해 외고 등 학교 계열에 따른 전형 방법의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내 9개 외국어고의 경우 2010학년도부터 내신성적 실질 반영 비율을 학교별 40% 이상(지난해 30% 이상)으로 하고, 지난해까지 실시되던 학업적성검사(언어, 영어)를 폐지하고, 학교장의 판단에 따라 구술면접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6
- 4월은 과학의 달! 신나는 과학잔치 열린다 2009년은 과학 역사상 주목할 만한 일이 많다. 진화론을 주장한 다윈의 탄생 200주년이 되고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한지 400주년을 기념해 세계천문의 해로 지정되기도 했다.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다양한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눈으로만 보고 배우는 과학이 아니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중이다.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행사 ‘풍성’ 제42회 과학의 달을 맞아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과학과 예술·인문·사회가 융합되는 다채로운 과학문화행사가 열린다. 우리나라 우주인 탄생 1주년과 자력 위성발사 원년을 맞아 4월18일부터 19일, 양일 간 종이비행기·종이로켓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전국대회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종이비행기 속에 담긴 많은 비행원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있다. 국립과학관 관계자는 “종이비행기의 삼각날개 모양은 초음속여객기인 콩코드에 사용됐고, 종이비행기 날개 뒷부분을 올려 상승타와 방향타로 활용해 실제 비행기처럼 원하는 구간으로 종이비행기를 날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대회의 참가자들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종이비행기와 로켓으로 솜씨를 겨루는 경연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는 4월11일부터 26일까지 명예의 전당에서는 석주명 유품 및 나비전시가 펼쳐진다.‘나비박사 석주명의 나비나라’란 제목의 이번 전시는 석주명의 탁상 다이어리, 미발표 친필논문, 나비채집 때 사용하던 장비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유품 50여 점과 우리나라 나비 전종 표본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18일에는 석주명의 장녀 석윤희(Northern Illinois University) 등이 참석하는 강연과 토론회 ‘닮고 싶은 과학자 나비박사 석주명 라이프 스토리’가 앤씨홀에서 진행된다. 2층 중앙홀 로비에서는 우주과학실험전이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전시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수행한 우주과학실험, 실험장비 및 결과데이터, 활동사진, 백서, 후속 응용사례 등을 심도 깊은 해설을 곁들여 만날 수 있다. 이어 4월23일 오후 2시부터 이소연 초청 특강이 있다. 과학과 문화의 만남도 있을 예정이다. 4월18일 5시30분부터 천체투영관 에서는 우주영상과 우주음악이 함께 하는 별음악회가 해설과 함께 진행되고, 4월25일부터 26일까지는 과학강연극이 어울림홀에서 펼쳐진다. 거리에서 별자리 관측, 환경생태교실 체험 2009년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이용해 천체를 관측한지 400주년을 기념해 세계천문의 해로 지정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100시간 천문행사’를 개최하는데 우리나라도 전국 각지의 천문대와 천문단체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이다. 군포시 누리천문대 역시‘100시간 천문행사’의 일환으로 4월2일부터 5일까지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 누리천문대 관계자는 “이 시기에는 달이 상현에서 열흘 달로 변하는 시기이며 초저녁에는 토성을 관측할 수도 있다”며 “공개관측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강연과 설명이 곁들여져 보다 쉽게 별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6
- 유럽자기박물관 세라믹체험교실 유럽자기박물관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이 있는 세라믹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4월 11일부터 2010년 1월 23일까지 매달 2·4주 토요일에 열린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을 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다. 4월 체험은 11일, 25일 오후1시30분부터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전화와 방문접수. 8000원의 재료비가 있다. 어른 1500원, 중고생 1000원, 어린이 700원 박물관 입장료 별도. 문의 032-661-023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