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배울 수 있는 25년 전통 컴퓨터 방문교육 2018년부터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고 중·고교에서는 정보 과목으로서 필기, 수행평가 등 내신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SW 특기자 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컴퓨터를 잘 하는 학생은 대입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이점도 있다. 이처럼 내신과 입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컴퓨터, 언제 어떤 커리큘럼으로 배워야 내신 및 입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컴퓨터교육 25년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컴키드홈스쿨의 박문수 원장으로부터 그 답을 들어보았다.되도록 일찍, 체계적으로 준비해야박문수 원장은 “SW 특기자전형과 코딩이 이슈가 되면서 어느 시점에 교육을 시작해야 되는지 상담하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라며 “초등 때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라고 말했다.박 원장은 “10% 정도의 학생만 ‘인서울’ 할 수 있을 정도로 국·영·수에 의존하는 입시는 답이 없죠. 최근 각광받는 SW 특기자전형 외에도 컴퓨터만 잘 해도 대학에 갈 수 있는 다양한 전형이 있지만 학부모들은 이를 잘 모릅니다”라고 말했다.아이가 초등학생일 때는 입시 현실을 잘 모르기 때문에 국·영·수만 열심히 하면 대학에 잘 갈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입시가 코앞인 고등학생이 되어서 국·영·수 점수에 좌절하고 다른 대안을 찾지만 그때 컴퓨터를 배워 입시를 준비하기에는 너무 늦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중학생만 되도 마음이 급해지고 시간내기가 힘듭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철저한 개인 스펙관리…내신 4등급도 인서울 가능박 원장은 IT 관련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해 교내외 경시대회 참여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진로탐색을 한 과정을 자기소개서에 담아 인서울 대학 입학에 성공한 학생 사례를 설명하면서 “내신 4등급으로 인서울이 가능하고 컴퓨터에 대한 열정과 노력, 정보력이 있으면 5등급도 가능합니다. 컴키드홈스쿨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으로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철저한 1:1 개인 스펙관리로 입시를 준비합니다”라고 말했다.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갈 수 있는 컴퓨터공학 관련 대학교는 83개 대학이고 지원 관련 학과는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컨텐츠학과, 해킹보안학과 등 생각보다 다양하다.컴키드홈스쿨 회원으로 반포의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박상현군은 엄마 손에 이끌려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다. 중위권 성적에 평범하던 박군은 직접 만든 파워포인트 과제와 UCC동영상이 재미있는 작품 1등으로 뽑히는 등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정받게 되면서 컴퓨터를 더욱 열심히 배우고 ITQ OA Master까지 취득했다. 컴퓨터를 계기로 다른 과목까지 자신감이 붙고 성격도 밝아졌으며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더욱 구체적인 진로를 계획 중이다.자격증 취득부터 코딩, 입시 준비까지…1:1 맞춤 교육학부모들은 컴퓨터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학교 방과후 수업이나 코딩 전문 학원 외에는 마땅한 교육기관을 찾기 힘들다. 그마저도 아이의 스케줄과 맞지 않으면 수업이 힘들다. 그래서 대안으로 찾는 곳이 바로 컴퓨터 방문교육이다. 컴키드홈스쿨은 1992년부터 어린이대상으로 컴퓨터교육을 시작했다. 철저한 개인 맞춤 교육이기 때문에 최대한의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컴키드홈스쿨의 1년 커리큘럼은 일반적인 방과후 학교 3~4년 진도를 커버한다.초등 과정에서는 컴퓨터 친숙 단계부터 자격증 취득까지, 중고등 과정은 내신과 수행평가 대비 및 IT 경시대회와 동아리, UCC 제작 등을 배운다. 그밖에 개인 목표에 따라 자격증 준비, 학생부종합전형 및 SW 특기자전형 준비, 키즈코딩과 스크래치, 컴퓨터 언어 등 심도 있는 교육도 받을 수 있다.컴키드홈스쿨은 아이의 스케줄에 맞춰 길에서 오가는 시간 낭비 없이 컴퓨터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정규 교육과정 중이라도 상황에 따라 학교 내신이나 경시대회를 준비할 수 있으며 주말에도 상담 및 수업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와 함께 엄마나 아빠도 컴퓨터를 배울 수 있다.문의 02-588-6580 www.ck92.com 2017-01-14
- 소수 맞춤형, 철저한 원리 기반의 과학 공부 대형 강의에서 암기 위주로만 공부해서는 일정 점수 이상을 받기 힘든 과목이 바로 과학이다.과학은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학령기의 공부 대부분이 입시를 위한 과정으로 전락했다고 하지만 이왕에 하는 공부를좀 더 흥미롭고, 깊이 있게 한다면 대입 이후에, 또 진로 선택 시에 든든한 강점 과목이 될 수 있지 않을까? 15년간 축적된 경험으로 차별화된 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트리플 과학’의 정권 원장을 만나보았다.화학의 A부터 Z까지 총망라정권 원장은 지난 15년간 강남, 송파, 분당, 일산지역 다수의 학원에서 수능과 내신, 화학논술, 심층 면접, 화학경시, 화학 올림피아드, AP·IB·SAT Chemistry, 약학전문대학 및 의학 전문 대학원 입시(PEET/MEET/DEET) 등 과학에 관한 거의 모든 분야를 강의해 왔다.현재도 ‘트리플 과학’에서 한국 중학생 화학대회부터, 과학·영재고 입시, 일반 화학, 한국화학올림피아드, 내신 화학, 수능 화학1/2, 화학논술까지 화학에 관한 모든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정 원장은 “화학은 처음부터 모든 단원이 연결된 과목입니다. 앞 단원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다음 단원도 깊이 있게 공부하기가 힘듭니다. 이해가 힘드니 무작정 개념을 외우려고 하지만 암기 위주의 공부는 한계가 있습니다. 각 단원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다른 단원 내용과의 연관성을 종합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정 원장은 어떤 수준에서 학원을 찾아오든 16회 수업을 통해 화학의 개념과 원리를 확실하게 잡아주고, 결국은 최상위권 화학 실력을 완성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수준과 특성 고려한 소수 맞춤 수업15년간의 강의와 7년간의 학원 운영에서 정 원장이 얻은 교훈은 과학의 경우 대형 강의로 성취도를 올리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해가 부족한 상태로 대형 강의를 지속할 경우 학생은 암기에 의존하게 되고, 결국 한계 점수를 만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정 원장은 반드시 소규모 수업을 진행한다. ‘트리플 과학’에서 화학에 관한 모든 공부가 가능한 것은 모든 수업이 소규모로 운영되기 때문이다.개개인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강의를 하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 맞는 계획과 학습 전략을 갖고 수업을 하다 보면 많은 인원의 수업은 불가능하다. ‘트리플 과학’의 최대 수업 인원은 5명. 비슷한 특성과 수준의 학생을 찾지 못한 경우 1~2회 정도는 1:1 수업을 진행할 때도 있다. 이후 학생의 특성과 수준을 조정해 비슷한 학생들로 반을 구성하게 된다.원리 이해 중심의 수업 방식‘트리플 과학’ 수업은 학생의 암기 습관을 원리 이해로 바꾸는 것으로 시작한다. 암기한 내용은 잊어버리면 다시 복구할 수 없지만 원리를 이해하게 되면 잘 잊어버리지도 않을 뿐더러 잊어도 빠른 시간에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그렇게 화학공부 방법을 터득하고 나면 다른 과학 공부들도 이해 중심의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이해가 빠른 학생, 암기 능력이 탁월한 학생, 내용 정리를 잘하는 학생 등 학생 개개인의 특성은 매우 다양하다. 정 원장은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그들의 눈높이에서 원리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설명과 함께 여러 가지 부교재를 제작하거나 구입해서 강의에 활용한다.학원 수업 과정에서 원리와 개념은 모두 이해하고, 집으로 돌아가서는 개개인의 방식으로 개념을 정리한 후 문제풀이로 복습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정 원장은 “이해를 기반으로 공부하게 되면 과학이 재미있어지고, 과학 수업과 공부가 편안하게 다가와서 내신, 수능, 경시대회 등 여러 시험에서 자신이 가진 능력 이상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라고 강조한다.문의 02-3453-6199 http://triplesci.co.kr 2017-01-14
- 국어 1등급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 ④ 수능 국어는 화법과 작문 문법/문학/독서 각 15문항씩 세 파트의 영역으로 출제됩니다. 앞으로 총 4회에 걸쳐 국어학습법 칼럼을 게재하여 <수능 국어 영역별 학습법> 제언을 하고 1등급 확보의 명확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내신 1등급 끝장내기 [독을 품고 가자]■ 毒을 차고고교 내신은 단위수가 높은 교과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전체 성적이 올라간다. 그것이 바로 주요 과목 학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국어·영어·수학 등 단위수가 높은 교과를 1주차에 배치하고 평소 정리해둔 필기 내용을 꼼꼼히 읽고 암기하는 과정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따로 표시한 뒤 담당 교사에게 질문하면서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려 애써야만 한다. 결국 내신 시험은 담당 교사가 말한 내용에서 80% 이상 출제 된다. 수업시간에 판서와 말로 설명한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이 쉽지 학생의 독기가 필요한 대목이다.■ 담당 선생님의 출제 경향 분석무작정 출판서 자습서와 평가문제집부터 풀기 시작하면 실제 시험에서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늦다. 사실 출판사 제공 문제를 그대로 내는 학교 선생님은 없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맞추는 기본 문제야 그런 곳에서 나올 수 있다고 치지만 변별의 요소는 항상 다른 곳에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학교 선생님의 수업시간 강조점에 대한 빼곡한 필기들이고 이를 질서정연하게 필기 잘 해놓는 방법이 왕도이다. 만약 그런 준비가 안 돼 있다면 흔히 말하는 <핵심노트>를 확보해야만 한다. 친구의 노트든 학원에서 얻든… 꿩 잡는 게 매다. 전국 모의고사나 수능 시험을 태평양 바다라고 한다면 내신시험은 가두리 양식장이나 다름없다. 정해진 범위 안에서 누가 얼마나 집중해서 독하게 공부하느냐가 관건이다. 학교 국어 샘의 출제 경향에 대한 분석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부교재와 프린트 그리고 모의고사 변형 출제 여부 등에 대해서도 분석을 해놓을 필요가 있다.■ 양치기만으로 승부해서는 절대 안 된다.학원가에서는 몇몇 양치기 선생님들로 알려진 분들이 꽤 많다. 학생들이 풀지도 못할 정도의 분량을 복사기로 마구 돌려대는 선생님들을 일컫는데 겉으로 보기야 문제 많이 풀게 하니 좋아 보일 순 있지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학교마다 다르긴 하지만 외고나 과고 특목고의 경우 모의고사 변형문제가 유독 변별이 되기 때문에 출판사 문제나 ‘ㅈㅂ 닷컴’이나 ‘ㄱㅍ문제’ 등을 억지로 풀게 할 경우 별반 소득이 없게 마련이다. 모의고사 변형문제 등의 출제 스타일이라면 거기에 맞춘 양질의 문제를 선별하고 제공하는 선생님이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 조금 더 욕심을 부려서 모의고사 변형문제까지 풀어준다면 더할 나위 없는 것은 당연하다. 직전 대비 전까지 기본적인 체력이 완성된 친구라면 마지막엔 반복 Q&A를 문답 형태로 다지고 또 다진다면 내신 1등급이 그리 먼 것만은 아니다.■ 압구정 국어논술학원의 기본적 내신대비 프로그램■ 의외의 함정현장에서 늘 경험하는 문제지만 내신기간 중에 푸는 문제들은 문제와 답만을 세트로 외우는 경향이 많고 그걸 지적하고 바로잡으려 해도 워낙에 습관성 RITUAL이 고착화된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해서 단기간에 점수가 오를 순 있어도 모의고사 기간으로 넘어오면 모드를 바꿔야 하는 불합리한 시퀀스가 반복적으로 존재한다. 세상의 모든 문제의 문두에는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라고 적혀 있다. 그러나 내신시험지를 받아보면 하얀 시험지에 답만 체크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다. 그게 다 문제를 푸는 방법에 잘못된 습관이 들어있기 때문이란 생각이다. 물음에 답하기 위해선 ‘어떻게 풀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고 그게 평상시에 연습을 해야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내신은 따로 사고하거나 푸는 방법이 다른 게 절대 아니다. 최소한 발문에 대한 사고와 선택지 사고와 보기 사고라도 해야만 한다. 그러려면 당연하게도 중심 되는 내용에 밑줄을 긋고 문제를 풀 수밖에 없다. 지문 노려보기-선지 노려보기-게이지 올라갈 때 답 체크의 방식으로는 절대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참고삼아 대전 압구정 국어논술 수업에서 강조하는 기본적인 문제 풀이방식을 옮긴다.압구정논술원종수 원장 2017-01-14
- 두근 두근~ ! 예비 중학생 가이드 다가오는 3월 중학생들이 되는 신입생들은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한다. 엄마도 수시로 바뀌는 입시제도에 맞춰 달라진 중학생활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고민이 몰려온다.아이도 엄마도 모두 궁금한 예비중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2015 개정교육과정인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맞춰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성공적인 중학 생활 첫걸음은 시스템 적응중학교 생활은 초등학교 생활과는 확연히 다르다. 우선 학습시간과 교과목이 초등학교보다 늘어난다. 또 교과서가 학교마다 다르고, 과목별로 출판사가 각각이다. 또 학급담임제에서 교과담임제로 바뀌면서 각 과목에 대한 성취는 각 과목 선생님이 평가한다. 대부분의 중학교에서는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는데 이때 학교 교칙이나 학생부 기록, 동아리 활동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대전은 2015년부터 초·중·고 연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조진형 장학사는 “초·중·고 연계 에듀브릿지(Edu-Bridge)프로젝트는 학생들의 학교 진급에 따른 환경 적응과 학습결손을 방지하기 위한 디딤돌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상급학교 방문 등을 통해 학교급 간 연계교육 프로젝트로 2016년 징검다리 프로그램 운영자료를 개발했고 2018년 일반학교로 확산을 목표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되고 문·이과 통합중학교부터는 대입까지 염두에 둔 장기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현재 예비중3 이하부터는 고교 진학 후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받는다. 문·이과 구분이 없어지고, 통합 사회와 통합 과학이 등장 하는 등 변화가 있다.특히 ‘대입 3년 예고제’에 따라 교육부는 올해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을 받는 첫 시험인 2021년 수능 개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학부모는 이를 꼭 챙길 필요가 있다.달라지는 대입정책에 맞춘 학습전략은?교육부는 쉬운 수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수년째 밝히고 있다. 그러나 실제 수능은 2015년에는 쉽게 출제되었고 2016년에는 불수능이라 불릴 만큼 어렵게 출제되었다. 수능이 어떻게 나와도 흔들리지 않는 기본실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래도 기본방침이라는 쉬운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실수도 없는 촘촘한 그물망식의 공부법이어야 한다.현재 대입은 수시70%, 정시 30% 비중으로 모집한다. 지금 예비중인 아이가 대학에 진학할 때에는 수시 전형의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이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학생부전형은 내신 1등급이 필수 조건임을 기억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전형을 고려한다면 중학교 때는 역시 내신과 수능을 대비한 단단한 실력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중학생 되기 전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에는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해 보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자유학기제는 꼭 알고 가자지난해부터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전면 도입되었다. 자유학기제란 진로탐색과 흥미탐구를 통해 꿈(장래희망)을 키우고,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끼(흥미, 적성)를 키우는 교육제도이다.중학교 1학년 1학기에서 2학년 1학기까지 3개 학기 중 1개 학기를 선택하여 실시되며 중간과 기말고사가 없어 학생들은 정기고사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보통 1학년 2학기에 실시하고 있으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고입에 자유학기 성적은 반영되지 않지만, 활동 내용은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등 학생부 곳곳에 서술 형식으로 기록된다.자유학기제에는 교과 시간이 1주 평균 약 8시간 정도 줄어들지만, 교과 진도는 모두 나가야 하므로 수업이 빠르게 진행된다. 수업 후 제대로 복습하는 습관, 수업 전에 예습하는 시간을 거쳐 빠르게 진행되는 수업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만 1학년 학습의 결손 없이, 2학년 때 원활한 공부가 가능해진다.자유학기제 기간에 이루어지는 진로탐색, 동아리, 주제 선택형 활동 등의 비교과 활동은 특목고 입시와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중요한 평가 항목이다. 그래서 자유학기제 동안 다양한 자율활동, 통합 교과형 수업 등에 적극적으로 임한 학생들은 고입 및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17-01-14
- 지금은 국어의 식욕을 찾아야 할 때 국어공부를 시켜보면 학생들은 무턱대고 읽거나, 문제를 풀거나, 밑줄 긋고 요약정리를 하거나 하는 식으로 내용을 숙지하려 한다. 만약 공부를 식사에 비유한다면 누군가가 준 음식을 먹어야 하기에 맛없이 꾸역꾸역 먹는 꼴이라고 해야 할까? 참 처량해 보이기까지 하는 경우가 많다. 교사로서 이런 아이들을 보면 좀 맛있게 먹자고 추동을 해보고 힘내라고 어깨도 주물러주고 맛있는 소스도 뿌려주고 싶지만 그런다고 해서 없던 밥맛이 다시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잘 생각해보면 식사란 배고파야 맛있어지는 것이란 진리를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그래서 졸자는 교육은 결핍에서 나온다고 주장한다. 많이 배고픈 사람에게 음식을 주는 것과 같이 기쁜 일이 또 있을까? 하지만 반대로 배고프지 않은 사람에게 강제로 음식을 먹이는 일처럼 괴롭고 잔인무도한 일이 세상에 또 있을까 생각해보면 감옥의 죄수들도 음식을 거부할 권리는 있는데 하는 슬픈 생각이 들기도 한다.우리는 이미 공감하고 있는 것처럼 제도권 교육에 물리적 시간으로 따라가야만 하는 현실은 학습의 자율권의 측면에서 본다면 매우 폭력적인 것이다. 부모는 이러한 현실에서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기껏해야 “시간이 지나면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에 고마워 할 것이다” 등의 현실 부정적인 궤변으로 위안과 압력의 말을 던지는 것밖에 없다. 남들이 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부모로서 모든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 아이들은 훗날 기억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는 왜 그렇게 힘들게 억지로 공부했는지, 왜 그렇게 강요당하며 공부했는지 진절머리가 난다고 후회된다고 그 후회의 몫에 정말 부모의 잘못은 없는 것일까 반성해 보아야 한다.공부의 욕구는 자신의 결핍을 인식시키는 과정이 있어야 가능하다. 먹고 싶은 음식이 솔솔 냄새를 풍기거나 아니면 맛있게 먹어본 경험이 있어야 그 배고픔을 느끼고 달려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음식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는 말처럼 국어공부도 학습 습관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그런 측면에서 국어공부의 식욕은 스토리와 어휘의 질감에서 나온다고 말할 수 있다. 단어가 혀에 닿는 하나하나의 맛과 냄새라면 문장과 스토리는 닭다리와 배추포기 같은 것이다. 몇 번 더 찢어주고 씹어주면서 서서히 그 맛을 향해 잘게 부숴가는 물어뜯기의 즐거움이 그 속에 있어야 하는 것이다.그래서 성적결과를 요구하는 중·고등학교 시기에는 이미 국어공부의 맛을 알아야하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점점 정보매체에 길들여져 가는 우리 아이들은 마치 이미 먹기 좋게 갈아 만든 인스턴트식품들에 길들여져 이미 이빨과 잇몸이 약골인 경우가 많다. 아무리 갈비를 던져주고 산해진미를 던져주어도 스스로 그것을 물어뜯고 맛을 음미할 준비가 안 돼 있는 것이다. 그래서 초등시기에는 새로운 단어와 스토리를 찾아가는 정확한 읽기습관을 갖추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정말 이빨로 물어뜯고 혀로 맛을 음미하며 삼키고 있는지 끝까지 지켜보는 관심이 필요하다.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7-01-14
- 처음과 끝이 한결 같은 사람이 되자 맑고 투명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싶은가?지금 이 순간 거울을 보면서 자신과 대화를 해 보라.‘인간의 몸가짐은 자기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괴테는 말했다. 거울은 식사한 후나, 사람을 만나기 전 용이하게 사용되기도 하고 내 자신을 되돌아 볼 때 사용하는 유용한 도구이다. 때론 산악지형이나 위험한 곳에 추락했을 땐 거울이 빛을 반사시켜 구조요청을 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필자는 항상 거울을 갖고 다닌다.죄는 용서받지만 신경계통은 용서받지 못한다이미지는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간다. 하버드대 심리학자였던 윌리엄 제임스 박사는 ‘신은 우리의 죄는 용서하지만, 신경계통은 용서하지 않는다.’고 했다. 우리가 한결같은 밝고 정직한 마음을 갖게 되면 얼굴이 빛나겠지만, 찡그리고 짜증을 낸다면 얼굴 또한 변할 것이다. 얼굴은 스스로 만든 것이기에 하늘도 어쩔 수 없다는 뜻이다.거울에 비추듯 투명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면 해 맑은 어린아이 미소처럼 타인에게 비춰질 수 있다. 사람은 늘 푸른 바다를 그리워하고, 깨끗한 물을 찾듯이 투명하고 꾸밈없는 한결같은 사람을 좋아한다. 자연과 숲에서 맑고 깨끗한 공기가 만들어지고, 공기와 물이 없으면 살 수 없듯이 우리 자신을 그렇게 만들어 보자.가장 아름다운 이미지는 처음과 끝이 한결 같아야 한다“결혼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결혼 후에는 반쯤 감아라.”는 말은 사람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상대의 단점과 허물이 보이면 타인에겐 관대하고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대하면서 스스로를 돌볼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사람을 감동시키고 싶은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처음과 끝이 한 결 같이 행동해보라. 진실한 모습에 당신의 품격이 높아질 것이다.손정의리더십포럼 / 교육분과운영이사ctci@kasit.ac.kr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 대표(원장)산업카운슬러 1급 2017-01-14
- 파주지역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영어 출제 경향 교하고총 28문항 중 서술형 6문항 출제. 객관식은 내용파악 및 추론, 주제, 제목, 수능모의고사 장문문제 등 여러 유형으로 골고루 출제되었지만 지난 시험과 비슷한 스타일이라 낯설지는 않았다. 다만 주어진 지문에서 밑줄 친 that의 쓰임과 같이 쓰임을 찾는 문제와 주어진 글의 내용에 관련된 속담을 찾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지난 시험보다 지문의 길이가 조금 길어졌지만 지문의 내용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었다면 크게 신경 쓸 사항은 아니었다. 서술형에서는 주어진 단어 배열하기, It~that 강조구문으로 문장을 쓰는 것 등은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렇지만 주어진 문장에서 문법의 오류를 찾아 고쳐 쓰기, 한글로 영작하기, 빈칸에 공통으로 들어갈 적절한 단어를 지문안의 단어를 사용하지 말고 쓰기 등의 문제는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감점의 요인이 될 만한 문제들이었다. 이번 시험은 교과서내 학습 뿐 아니라 기본어휘와 문법, 영작까지 어느 정도 수준을 요구하는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평소 영어공부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하는 시험이었다.동패고총 28문항 중 서술형 6문항. 객관식은 어법, 빈칸 넣기, 글의 내용 요약하기 문제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각 2문제씩 특유의 동패고 스타일대로 출제되었다. 문제들이 교과서와 모의고사에 출제되었던 그대로의 지문이라 내용파악에 어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빈칸 넣기 문제들의 경우 주어진 선택문항들이 원래의 내용과 다른 단어들을 사용하여 출제되었기에 기본 어휘력이 뒷받침 되어야했다. 서술형에서는 단답형의 단어들을 여러 개 써야 하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어서 모든 문항들을 꼼꼼하게 쓰지 않으면 감점을 당할 우려가 많았다. 특히 많은 단어들을 써야 하다 보니 어이없이 철자오류를 범할 여지도 많았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시험은 서술형에서의 고득점이 내신등급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평소 동패고는 다양한 어휘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변형을 주는 문제들이 많아 학생들의 평소 어휘실력향상에 대한 노력이 필히 요구된다.한빛고총 24문항 중 서술형 10문항. 객관식은 내용파악을 하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었고 어휘, 문법, 빈칸 넣기 등 다른 유형의 문제들이 한 두 문제씩 골고루 출제되었다. 내용일치와 내용파악을 요구하는 문제들은 선택형 지문의 해석을 정확히 해야 고를 수 있는 문제들이다. 지문에 대한 해석만을 가지고는 약간의 무리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른 유형의 문제들은 지문의 내용에 대한 학습이 선행되었다면 쉽게 해결했으리라 생각된다. 서술형은 객관식보다는 난이도가 높았다. 밑줄 친 문장에서 문법상 혹은 어휘상 오류를 찾아 고쳐 쓰는 문제라던가 영작을 해야 하는 문제들은 지문에 대한 철저한 암기학습이 결여되었다면 조금은 까다로웠을 것이다. 또한 서술형 8번의 경우 주어를 본문의 지문과 바꾸어 출제를 하면서 그 문장을 그대로 암기해서 쓴 많은 학생들은 생각지도 못한 감점을 당할 수 있는 문제였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아 상위권학생들에게는 평이한 시험이었을 것이다. 다만 중위권 학생들의 실수를 유도하기는 문제들의 경우 부분점수를 받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시험의 승패는 시험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도 중요하겠지만 기본기가 얼마나 탄탄한가에서 판가름이 났을 거라 예상된다.지산고총 26문항 중 서술형 5문항. 객관식에서는 어휘문제가 가장 많이 출제되었고 문법, 주제, 글의 순서, 빈칸 넣기, 내용일치, 흐름과 관련 없는 문장 찾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지문의 내용만 알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었고 내용추론의 문제들도 예시답안들의 어휘가 어렵지 않아 기본 어휘만 알고 있었다면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술형은 주어진 단어를 어형 변화 없이 배열하는 문제가 2문제 출제되었고, 주어진 지문을 요약하여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넣는 문제가 2문제, 주어진 6개의 단어에서 문법상 틀린 것 3개를 선택하여 올바르게 고치는 문제가 1문제 출제되었다. 배열문제는 어렵지 않았지만 요약을 하거나 문법상 오류를 찾는 문제는 확실한 문법 기본기가 다져져있지 않으면 오류를 범하기 쉬워 감점을 당할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이번 시험은 마지막 서술형 문법문제를 제외하고는 난이도가 높지 않아 학교에서 주어진 시험범위 내에서만 잘 준비했다면 좋은 성적을 거두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등학교 영어내신의 문제유형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문제가 비슷하게 반복적으로 출제 되더라도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고등영어에 대한 기본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 실력은 제대로 된 학습법과 본인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직 내신등급을 만회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있는 예비고2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을 통하여 꼭 기본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노력은 절대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 학업에 노력하는 모든 학생들이 원하는 내신등급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아발론 파주캠퍼스박희중 고등부 교수부장문의 031-947-4222 2017-01-13
- “스스로 학습하는 법! 공부의 시작이죠” 바야흐로 학원 춘추전국시대다. 영어 내신부터 라이팅, 디베이트, 논술, 수학 사고력까지 학원가는 점점 더 세분화 돼가고 선택의 폭 역시 그만큼 넓어졌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 선택하는 일이 되레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학원에 의존하면 할수록 아이들은 타인주도 학습이라는 함정에 빠진다는 것도 학부모들의 또 다른 고민.배운 것을 익힐 혼자만의 시간 필요진짜공부 진로진학센터(일산 서구 주엽로 134) 신동균 원장은 “결국은 자기주도학습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원이든 학교든 온라인 강의든 어딘가에서 배운 것을 안에서 우려낼 시간이 아이들에게 필요하죠. 하루 3~4시간 동안 이어서 한 과목을 공부하는 시스템은 아이들에게 오히려 역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몇 년 전 ‘엄마학교’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신 원장은 최근 주엽동에 진로진학센터를 오픈하고 타인주도 학습에 길들여진 아이들을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코칭 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다음은 신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왜 자기주도 학습인가요?“아이들 중 혼자 공부할 때 연습장을 활용할 줄 모르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힘이 없다는 것이지요. 학원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범위까지 친절하게 프린트로 제공해 주다보니 그것을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는 연습을 할 기회를 빼앗긴 거죠. 배운 것을 스스로 반복 학습할 때 비로소 제 것이 되는데 현재 시스템 안에서는 혼자 익히는 과정보다 배우는 과정이 강조되고 있죠.”*자기주도학습이란 무엇인가요?“‘학습’이라는 것은 ‘배우고 익힌다’는 뜻인데 두 가지가 동시에 이뤄질 때 효과적으로 학습이 이뤄졌다고 할 수 있죠. 아이들은 배운 것을 머릿속에 묵혀 발효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배운 것을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는데 그 안에서 응용이나 심화 과정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발현된다고 믿습니다.”*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이상적인 스케줄 관리법은?“현행 학원에서는 3~4시간 연이어서 영어 또는 수학을 지도하는데 효과 면에서 의문이 듭니다. 교육 당국에서 시행하는 시험시간이 최대 120분을 넘지 않는 이유, 수업시간이 50분 이후 10분 휴식시간이 정해진 이유는 그럴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우뇌와 좌뇌를 번갈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 학습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죠. 예를 들어 두 시간 영어나 국어를 했다면 나머지 두 시간은 수학을 하는 방식으로 조정해주세요. 더불어 과외 형식을 지향한 학원들이 많은데 그 안에서 진짜 자기주도학습이 이뤄지고 있나 봐야 합니다. 학원장들의 철학과 신념에 귀를 기울여 들어볼 필요가 있습니다.”자기주도학습반과 단과 수업 병행 효과 극대화신 원장은 지난해 말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나름의 소신과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진짜공부 진로진학센터‘를 서구 주엽동에 개원했다. ‘진짜공부 진로진학센터’는 학원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공부 및 진로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학원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바로 학원 프로그램 중 ’자기주도학습반‘이다. 신 원장은 “자기주도학습반에서는 다름 아닌 스스로 익히는 법을 지도해주는 일을 도와줍니다. 아이들 학교 성적 및 모의고사 성적을 기반으로 적절한 교재를 선택해 주고 학생과 함께 학습 스케줄을 만듭니다. 두꺼운 연습장을 아이들에게 제공하는데 연습장을 보면 아이들의 노력과 정성, 이해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죠. 더불어 매일매일 플래너를 작성해 계획한 것을 얼마나 잘 실천했는지 관리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 또는 부모와 상담해 보다 효과적인 자기주도학습법을 습득하도록 지도합니다.”‘진짜공부 진로진학센터’는 자기주도학습반 이외에 오후에는 국·영·수 단과반도 운영한다. 유명 강사진이 널리 포진되어 있어 자기주도학습을 하며 부족한 과목을 한 자리에서 보충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컨설팅 프로그램의 경우 개인별 상세 심리검사를 비롯해 대입 및 고입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국·영·수 과목별 약점을 한 자리에서 분석 교재별 학습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분기별로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멘토링 특강도 개최한다. 오는 2월에는 명문대와 명문고에 재학 중인 일산지역 중·고 졸업생들을 초청해 합격 전략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 원장은 “공부를 할 생각이 있는 아이, 스스로 공부하며 고통을 감내할 준비가 되어 있는 아이, 진짜 공부를 해보고 싶은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센터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이라는 대 명제 아래 부족한 과목을 수강하며 보다 전문적인 상담사에게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 받으면서 실력을 향상토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주소: 일산 서구 주엽로 134연락처: 031-911-9705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7-01-13
- 수능 영어 시험과 중고등 내신의 관계 2017년은 수능 영어 시험이 절대평가로 바뀌는 첫 해이다. 지금까지는 1등급부터 9등급까지 점수에 따라 상대적으로 등급이 정해졌지만 절대평가 체제에서는 90점 이상은 누구나 1등급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전보다 1등급을 받는 것이 수월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수능 1등급 컷이 94점(4%), 2등급이 86점(7%)(작년 1등급 94점, 2등급 88점)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 현재 일산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수능 영어 90점 이상 나오는 학생이 얼마나 되는지 안다면 수능 1등급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중학교와 다르게 고등학교 내신 성적은 모두 상대평가이다. 그런데 내년 고등학교 3학년부터 서울 주요대학의 수시 모집이 70%~85%까지 확대되어 내신 점수의 비중이 상당히 커지게 되었다. 내신 점수가 대입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각 고등학교의 시험 문제 난이도가 많이 올라가고 있고, 내신 점수를 받기 쉬운 고등학교를 선호하는 경향이 생기고 있다.고등학교와 중학교 내신 시험 차이대부분의 중학교는 교과서 약 2~3과(약 4~9개 지문) 및 학교 인쇄물(외부지문, 문법, 영영 단어 등)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본문 및 인쇄물을 암기하면서 시험을 준비하게 된다. 반면 고등학교에서는 교과서 약 2~3과(약 12~18 지문)는 물론 부교재(EBS 수능 교재) 또는 모의고사 문제(약 25지문)로 중학교에 비해 분량이 상당히 많아지게 된다. 게다가 중등 단어에 비해 현저하게 어려운 단어와 길어지는 문장들로 지문을 모두 암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더구나 수시 전형의 확대 발표 이후 최근 시험의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가 있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지문의 내용을 변형하면서 고난이도의 단어를 사용하거나, 보기문에서 답을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문제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중 고등학교 내신 시험과 수능 문제 다른점중학교 시험은 ‘정확한 문법’의 사용을 가장 많이 요구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1학년 1학기는 가장 기본적인 문법들만 시험에 출제되기 때문에 그 점수로는 학생의 수준을 판단하기 어렵다. 더구나 중1은 시험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실력이 있는 학생도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1학년 수준의 기초 문법과 본문을 열심히 외운 학생이 높은 점수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중2가 되면서 문법의 양도 늘어나게 되고, 대부분의 학교들의 외부지문들은 그 학년에 비해 높은 수준의 문장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1학년 때 고득점을 한 학생 중에 점수가 낮아지는 학생들이 늘어나게 된다. 중학교 모든 과목은 절대평가이다. 하지만 외고나 국제고의 경우 영어 점수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3학년 영어점수는 유일한 상대평가이다. 학생의 점수에 대한 변별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3의 시험은 난이도가 껑충 뛰어오른다. 더구나 3학년 과정은 지금까지 배운 모든 문법이 다 포함되어 나오기 때문에 기본적인 실력이 있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중학교 2~3학년에서 출제되는 문제들은 대화문을 제외하면 주제, 내용의 일치, 빈칸, 어법, 문장 순서, 요약문 등 수능 문제와 유사하게 출제된다. 거기에 “다음에 어법에 맞는 문장의 개수는?”과 같은 어법 문제와 본문을 변형한 문제 및 자체 제작한 지문으로 내는 문제들이 포함되면서 단순히 본문을 외우면 쓸 수 있는 문제들이 점점 줄어들고, 충분히 어법을 알고 지문 독해가 가능해야 문제를 풀 수 있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 내신 대비가 곧 수능 대비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모든 문장에 고난이도의 단어들이 나오게 되고, 문장의 길이가 늘어나게 된다. 중학교에서 ‘정확한 문법(어법)을 아는 것’이 목표였다면, 고등학교에서는 그 문법들을 이용한 정확한 문장 독해가 관점이다. 문법이 정확하지 않아도 짧은 문장에서는 단어로 끼워 맞출 수 있었지만 긴 문장은 해석이 안 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많이 보게 된다. 게다가 일산 지역의 경우 학교별로 난이도 차이가 많기 때문에 쉬운 공부에 익숙했던 학생들의 경우 특히 어려움을 겪게 된다. 고등학교 모든 학년의 객관식 문제는 수능 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출제된다. 다른 점은 수능에는 한 문제만 나오는 어법 문제가 내신에서는 여러 문제가 출제되며 서술형(약 20~25점)문제가 있다는 점이다. 서술형의 경우 교과서는 물론 모의고사 또는 EBS 수능 지문까지 모두 외워야 쓸 수 있는 문제와, 충분한 어휘를 알아야 풀 수 있는 요약 문제가 출제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내신과 수능점수의 관계가 일치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내신 점수가 좋은 학생이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미리 미리 문법과 문장구조를 세우는 공부를 하고 어휘수를 올리면 내신은 물론 수능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성실하지 않으면서 좋은 점수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성실함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 후곡 델라영어학원 김효선 원장문의 031-905-0888 2017-01-13
- ‘2016 저현고등학교 종합학생발표회’ 지난달 29일 열려 ‘2016 저현고등학교 종합학생발표회’가 지난 달 29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저현고 학생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축제인 동시에 교내 동아리들의 한 해 성과 및 활동을 전시, 발표하는 자리였다. 행사 당일 오전부터 저현고 드림 스테이지에선 오케스트라, 밴드부, 중창단, 댄스부 공연 등이 진행됐고, 뮤지컬부와 연극부의 공연도 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무대가 끝날 때마다 교사와 학생들은 열띤 호응으로 열기를 더했다.특히 이번 발표회는 교내 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학부모는 물론 인근 중·고등학생 및 지역 시민들에게도 개방된 오픈 행사라 더욱 특별했다. 방문객들은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들과 전시물들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진고등학교 학생들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2층 다목적실에서는 40여개 동아리가 참여한 동아리 성과 발표회가 열렸다. 동아리의 운영방향과 목적에 맞는 체험 부스들을 운영하고 교내 학생들은 물론 외부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로봇동아리 M.R.C의 ‘생활 속 오락, 로봇’(체험공연), 시사토론반의 ‘시사퀴즈를 통한 우리나라 알아보기’, 철학 동아리 소피아의 ‘소피아 철학관(철학으로 보는 점) 등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눈길을 끌었다.그밖에 수학역사반, 초등교육과 동아리, 생물토론동아리, 수학사고력 동아리, 약학과 동아리 등의 포스터 및 성과물 등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 준비하며 자신들만의 축제를 만들어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학생들의 자발적 지원으로 꾸려진 행사 기획단과 학생자치회가 주축이 되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학생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위주로 구성했고, 포스터 제작 및 동아리 공연 기획과 진행을 도맡았다고 한다.학생회 문수빈 학생(2학년) 학생은 “이번 종합학생발표회는 그간 교내 행사로 그쳤던 자리를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준비했다. 저현고 학생들에게는 신나는 축제의 자리인 동시에 외부인들에게는 저현고등학교가 어떠한 학교인지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저현고는 최근 자율형공립고에 재지정(2017년~2021년)되기도 했다.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