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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교육비, 신청자 범위 확대 정부가 지원하는 초중고 대상 교육비를 학생 본인과 보호자도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교육부는 9일 학생 교육비 지원 사업의 소득·재산 조사 대상 명확화 등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학생 본인과 사실상 보호자도 교육비 지원 신청이 가능하도록 신청자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현재 교육부 지침으로 규정하고 있는 소득과 재산 조사를 받는 가구원의 범위를 시행령에 규정해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선정의 공정성을 제고한다는 게 교육부 취지다.이번 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은 소득·재산조사를 위해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대상을 ''신청자와 그 가구원''에서 ''지원 대상 학생과 그 가구원''으로 규정했다.학생의 부 또는 모, 형제자매 등 현재 교육비 지침에서 규정하고 있는 가구원 범위를 시행령에 구체화하였다. 또한, 지방세법 제6조 제18호 개정 내용을 반영하여 가구의 소득과 재산 조사 시 소득금액에 포함되는 일반재산의 범위에 요트회원권을 포함했다. 초중고생 교육비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고교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지원(PC, 인터넷통신비)를 각각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전체 지원 예산은 약 9000억 원이며, 80만 여명의 학생이 최소 1종 이상의 교육비를 지원 받는다. 초·중학생의 경우 급식비(연 63만원), 방과학교 자유수강권(연 60만원), 교육정보화(연 23만원) 등 연간 최대 146만원을 지원받고, 고등학생의 경우 고교 학비(연 130만원)까지 연간 최대 276만원을 지원받게 된다.이번 시행령 개정령안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입법예고와 규제심사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8월에 확정될 예정이다.교육부 관계자는 "가구원 범위의 법제화로 교육비 지원 대상자의 권리 보호 및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경북교육청, 도서벽지 교사 근무환경 개선 경상북도 교육청이 도서벽지 교사 근무환경 개선에 나선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8일 최근 전남 섬마을에서 발생한 여교사 성폭력 사건과 관련한 유관부서 대책회의를 갖고 도서벽지 교사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도내 교사 관사 안전관리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우선적으로 울릉지역 교사 관사의 방범창을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또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등과 협력해 비상 시 교사 안전 확보와 관사 1인 거주 교사 모니터링, 피해 교사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전교조 경북지부는 성명서를 내고 "경북지역 2016학년도 임용시험 합격자 기준으로 신규발령 교사의 50% 이상이 여성 교사이고, 이들 대부분이 집을 떠나 1인 가구로 생활하고 있다"며 "관사 CCTV 설치와 경찰과 연계한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한현,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 관사는 1365곳(학겨내 715곳, 학교 밖 650곳)이지만 설치된 CCTV는 30대에 불과했다. 관사거주 교사는 모두 1185명이며, 성별로는 남교사 773명, 여교사 412명이었다. 여교사 중 벽지에 혼자 거주하는 여교사는 46명이었으며, 남교사는 119명이었다. 관사형태는 단독주택 631곳, 아파트 331곳, 연립주택 403곳 등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0
- 2016 파주 고등학교 별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영어 출제 경향 파주 관내 많은 학생들이 2016학년 고1 새 학기 첫 중간고사를 마무리 하였다. 현명한 시험대비로 고등내신관리에 우위를 점한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 중학교 때와는 사뭇 다른 시험스타일과 긴장감에 안타까운 결과를 낳은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더 이상 지난 결과의 노예가 되지 말고 1학기 기말고사에서는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학교별 시험분석을 통해서 뭔가 얻어 보도록 하자. 운정고 총 30문항 중 서술형 7문항. 어휘관련 문제는 기본 수준이었고 문법관련 문제도 고등기본 문법을 알고 있는 학생이라면 쉽게 풀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해부분이나 선택형을 여러 개 고르는 문항도 문제 풀이 시간이 길었을지언정 난이도는 높지 않았다. 서술형 또한 영작을 요하는 서술형 6번을 제외하고는 배열이나 괄호안의 단어를 문법에 맞게 고치는 문제라서 중위권 이상의 학생들이라면 쉽게 풀었을 것이다. 시험범위의 교재에 대한 완벽한 해석, 주요문법과 관련된 문장들에 대한 쓰기 연습을 잘 한 학생들이라면 좋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번시험은 운정고의 평소 출제수준으로 본다면 쉽게 출제되었다고 보여 진다. 그렇기에 기말고사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동패고총 28문항 중 서술형 6문항. 객관식은 어휘, 문법, 독해문제가 비슷한 비중으로 보통 2문제씩 출제 되었다. 전반적으로 문제의 지문이 길지 않고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 서술형은 문법, 배열, 내용파악의 유형으로 나왔고 난이도 역시 높지 않았다. 특히 서술형 4, 5, 6번은 모두 본문 내용을 우리말로 쓰는 것이라 사전 학습이 되어 있는 학생들이라면 쉽게 썼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험은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학교 교과서와 외부지문에 대한 내용파악 및 암기가 충분히 됐다면 좋은 점수가 예상되는 시험이었다. 한빛고총 24문항 중 서술형 8문항. 객관식은 교과서와 외부지문에서 어휘와 독해 위주로 출제되었고 단순한 본문암기가 아닌 내용을 파악은 물론 본문 단어들의 영영풀이까지 정확하게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어서 난이도가 있었다. 서술형은 학교에서 나눠준 hand-out에서 배운 문법을 응용해서 답안을 작성하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었다. 이번 시험은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영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암기위주의 학습만 했던 학생들보다 본문에 대한 이해와 문법응용을 바탕으로 학습한 학생들이 훨씬 더 좋은 점수를 얻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 학교에 비해 객관식 대비 서술형의 비중이 꽤 커서 서술형에서의 득점이 학생들의 등급결정에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교하고총 30문항 중 서술형 6문항. 객관식은 교과서와 학교에서 나눠준 hand-out안에서 출제 되었고 어휘와 문법 몇 문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내용 파악에 대한 문제들이었다. 전반적으로 문제들이 ①~⑤ 선택항목들에 대한 어휘와 해석의 뒷받침 없이 주어진 본문의 내용 이해만을 가지고는 풀기가 어려웠다. 서술형은 영작문과 빈칸, 문법문제들이 골고루 출제되었는데 그 중에서 서술형 2, 5번은 정해진 오류의 개수가 명시되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험은 시험범위 내 학습 뿐 아니라 기본적인 영어실력까지도 묻는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어서 실력 있는 상위권 학생들만이 좋은 점수를 얻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어휘의 숙지와 문법, 본문에 대한 암기가 완벽하게 준비되었는지 안 되었는지가 이번 시험의 관건이었다고 볼 수 있다. 지산고총 26문항 중 서술형 5문항. 전반적으로 본문에 대한 암기여부를 묻는 문제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시험범위 교과서와 외부지문의 본문내용에 대한 반복적인 학습과 내용파악에 주력을 한 학생들이라면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객관식은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들로 출제가 되었으나 빈칸 넣기와 주어진 글의 요약을 제외한 나머지 문제들은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 서술형은 주어진 단어 배열하기와 어법상 틀린 것을 고치는 문제들이었지만 역시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 이번 시험은 본문의 지문을 충분히 잘 이해한 학생들이 고득점을 받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등학생은 마라톤선수다. 100m가 아니라 42.195km 장거리를 달려야한다. 결승점까지 남은 기간이 아직 멀었는데 이번 한 번의 시험결과로 자만할 것도 좌절할 필요도 없다. 많은 시간이 남아 있고 실수를 만회할 기회도 충분하다. 하지만 시험대비는 낙관적인 의욕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시험패턴의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번 시험만으로 각 학교의 시험유형을 단정 내릴 수는 없지만 그 학교를 다니는 고등학생이라면 어떠한 패턴으로 출제되는지에 대한 경향은 반드시 알아야한다. 그래야 열심히를 넘어 현명하게 공부할 수 있다. 이번 기말시험에는 현명하게 공부한 학생들이 어깨를 펴길 기대해본다.파주아발론어학원 중고등부 교수부장 박희중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중등영어, 연착륙(Soft Landing)을 꿈꾸며 예전에 어린아이들은 흰 손수건을 서너 번 접어 가슴 왼쪽에 옷핀으로 꽂고, 한 손에는 부모님 손을 꼭 잡은 채 입학을 하곤 했다. 허나, 요즘 초등학교 입학식은 아이들이 그때보다도 훨씬 더 조숙하고 체격도 좋아져서 인지 감회가 예전 같지는 않다. 새삼스레 초등학교 입학식장의 추억을 상기시키고자 함은 아니다. 그런 입학식장에 다녀온 지가 말 그대로 엊그제 같은데, 둘째 녀석이 벌써 6학년이다. ‘밝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는 다소 시대에 뒤떨어진 가훈을 유지하고 사는 사람으로서, 아이의 중학교 입학이 별반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그래도 이즈음 해서 아이에게 무언가 준비를 시켜주고 인생에 대한 좋은 말도 해주고는 싶은데 맘처럼 되지는 않는다. 얼마 전 중등부 수업 시간에 독해를 하던 중, Hyper-competitive라는 단어를 보았다. 중학생들에게 좀 난해한 단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저 단어를 한글로 설명해주면 이해는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더불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만 할 앞으로의 세상의 특징 중 하나라 하니 못내 씁쓸한 기분마저 들었다. 단순한 경쟁 사회를 지나, 이제는 모든 사회가 초-경쟁사회(Hyper Competitive Society)로 변화하고 있다. 자녀를 둔 학부모 입장에서는 참 답답한 노릇 일게다. 그러다보니 미래를 위한 투자와 경쟁의 정도가 이미 그 정점을 찍은 지 오래인 듯하다. 스펙 경쟁에사 나름의 비교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어 영역도 결코 예외일 수 없다. 영어 조기교육은 3~4세 어린아이들이 영어 유치원을 다니면서 시작한다. 일부는 해외 어학 연수를 목적으로 한 친인척 방문도 시켜보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초등학교 입학 이후에는 여러 영어학원을 전전하며 실력 쌓기에 몰입한다. 허나, 그러한 노력들이 중학교 입학 이후를 고려하면 다소 달라질 수도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언어중심의 초등교육, 독해 및 영문법 위주의 중등교육제 7차 영어과 교육 과정은 심화·보충형 수준별 교육 과정과 단계형 수준별 교육 과정을 적용하도록 되어있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는 심화·보충형 수준별 교육 과정을 적용하고, 7(중1)학년에서 10(고1)학년까지는 단계형 수준별 교육 과정을 적용한다. 고등학교 선택 중심 교육 과정은 교과와 특별 활동으로 편성되어 있다. 보통 교과에서 영어는 심화 선택 교과로서 ‘영어I’, ‘영어 II’, ‘영어 회화’, ‘영어 독해’, ‘영어 작문’ 등이 있으며, 외국어계 고등학교와 외국어계열에 적용되는 외국어에 관한교과는 전문 교과로 제시되어 있다.초등학교에서는 음성 언어중심으로 하고, 문자 언어는 음성 언어의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더불어 초등학교 시절에는 전체적으로 음성 언어 1200낱말 정도, 문자 언어 250낱말 이내로 규정되어 있지만, 중학교 과정은 갑작스레 전체 음성 언어 2200낱말 내외, 문자 언어 1000낱말 내외로 바뀌게 된다. 다시 말해, 초등학교 시절에는 6년간 1400여개의 단어를 듣고 쓰지만, 중학교 3년간은 3200여개의 단어를 듣고 말하고 쓸 수 있어야 한다. 즉, 연간 200여개 내외에서, 연간 1000여개로 갑자기 늘어난다. 바꿔 말해, 언어교육 중심으로 진행하는 초등학교 교과과정을 마친 후, 중학교 입학 이후 갑작스레 등장하는 독해 및 영문법 위주의 문제풀이에 사뭇 당혹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중등 첫 영어시험 이후 나타나는 반응들그 당혹스러움은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치르며 더 뚜렷해진다. 시험을 치른 이후의 어머님들의 반응은 대개 두 가지로 나뉜다. 투자한 만큼의 실익을 거두어 만족해하는 층과, 어린 시절부터 투자한 금액이 얼마인데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느냐며 분노까지 느끼는 층이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원어민과 대화를 함에 있어서 주저함이 없고, 잘 읽고 따라하며 노래도 곧잘 부르던 아이들이, 중학교 진학 이후 갑작스레 빈도부사의 위치, to 부정사 등의 문법적 요소들이 산재한 시험을 치른 결과이다. 나름대로 미리미리 준비한 학생들과, 지적 순발력이 출중한 아이들은 별다른 문제가 없겠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은 어려운 시험 문제에 앞에서 당혹감을 느끼며, 문법 용어 자체에 대해 현기증을 느끼며, 자칫 정도가 심해지면 영어 과목에 대한 거부감마저 생길 수도 있다. 중등영어 연착륙을 위한 방법허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아이들에게 우선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는 문법 용어를 쉽게 풀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실질적인 쓰임을 평이한 수준의 독해 지문과 함께 읽어나가며 적용시켜 가면서 적응을 도울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초등 교과 과정과 중등 교과 과정의 충돌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비행기의 착륙 방법에는 경착륙(Hard-Landing)과 연착륙(Soft-Landing)이 있다고 한다. 둘 다 필요한 방법이지 옳고 그름의 기준은 아니다. 허나, 초등학생들이 중학교 내신 문제 풀이과정에 적응할 때는, 그래도 연착륙(Soft-Landing)방법을 택했으면 한다. 언어구사 위주의 교과 과정에 익숙한 아이들이, 독해와 문법 위주로 진행하는 중등 수업에 대응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기간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한자 교육을 받지 않아 어려울 수밖에 없는 문법 용어에 대한 쉬운 풀이가 그 첫째고, 그러한 쓰임들이 실질적으로 문장 속에 어떻게 녹아들어 가는지에 대해 점검해 보는 것이 그 둘째라 할 수 있다. 또한, 이제까지 접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문법 문제들을 미리 풀어보고, 문단을 읽고 그 문단의 주제를 파악하거나 순서를 배열하는 논리적 구성력 또한 길러줄 필요가 있음은 말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권용관 일산명문영어학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학생부종합전형, 어떻게 될까? 히스토리. ‘이야기’라는 뜻의 고대 프랑스어 ‘에스투아르’에서 나왔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현명한 사람’이라는 뜻의 고대 그리스어 ‘히스토르’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공동체의 히스토리는 흔히 ‘역사’라 번역하고 개인의 히스토리는 ‘이력’이라 번역하죠.학생부종합전형. 줄여서 ‘학종’이라고 부릅니다. 고등학교에서 쌓은 이력을 보고 신입생을 선발하겠다는 취지죠. 동아리, 독서, 각종 대회 수상경력 등 학생부에 기재된 교내 스펙과 구술 면접을 통해 아이들을 평가하겠다는 겁니다.찬성측은 학종이 과정 중심의 평가인 만큼 황폐화된 교육현장을 정상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 추켜세우는 반면, 반대측은 고교생활 동안 스펙을 관리할 수 있는 ‘금수저’들을 위한 전형일 뿐이라 폄하합니다. 전자는 동아리 활성화, 독서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한 인성 교육 강화 등의 효과를 내세우는 반면, 후자는 ‘판박이 학생부’, ‘빽’을 동원한 ‘낙하산 동아리활동’, 대입에 도움되는 활동에만 아이들이 몰리는 ‘생기부스터’, 교내대회를 통한 새로운 줄세우기, 논술과 다를바 없는 구술면접 등의 부작용을 강조합니다.학종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필요한 강의를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다양한 동아리를 자율적으로 모집, 운영하며, 다양한 교양 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교사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과 활동을 세심히 관찰하고 조력하면서 저마다의 성장과정을 평가, 기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사 한 분이 그 아이들의 이력을 기계적으로 관리할 수밖에 없으며, 검인정으로도 모자라 교육콘텐츠를 국정화하려고 하는 현실에서 그것이 과연 가능할까요?학종의 부작용은 부작용이 아니라 현행 시스템이 낳은 필연적 결과입니다. 고교는 평준화되어 있으나 대학은 자율화되어 있는 이중구조도 빼놓을 수 없죠. 교육구조의 변화에 대해서는 별도의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고등학교를 다양한 성격의 작은 학교들로 쪼개 교사-학생 비율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교육체계를 강의선택제를 기본으로 하는 코스시스템으로 전환하며, 교육과정을 교사/학생 중심으로 자율화하는 등 혁명적 변화가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대입제도를 바꿔 교육현장을 정상화하겠다는 건 꼬리로 몸통을 흔들겠다는 발상입니다. 난마처럼 얽혀 있는 교육계 내의 이해관계에 비추어 그러한 발상이 바뀔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아이들 저마다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평가하겠다는 학생부종합전형. 그에 앞서 필요한 것은 아이들이 자신의 스토리를 꾸며나갈 수 있도록 돕는 ‘히스토르’ 또는 ‘멘토르’의 존재 그리고 그러한 만남을 가능케 하는 체계적 노력과 변화의 용기와 지혜와 헌신일 것입니다.우리들학교 강현석 대표교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생각하는 용돈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아들이 있습니다. 그 동안 용돈이라기보다 필요하다고 하면 주곤 했는데요. 이제 주기적으로 용돈으로 달라하더군요. 중학생 용돈 얼마씩 주고 계신가요? 얼마가 적당할까요? 의견 부탁 드려요.” 중·고등학생 엄마들이 주로 이용하는 카페마다 이처럼 ‘용돈’에 대한 질문이 많이 올라온다. 이제 중학생이 됐으니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용돈을 주어야한다는 생각은 있지만 막상 얼마만큼을 어느 주기로 주어야 할지 고민이 된다. ‘내일신문’에서는 리포터가 직접 중학교를 찾아가 현재 중2 학생들이 받는 용돈에 대해 조사해봤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용돈 따로 받지 않는다, 20%지난 6월 2일 오전, 중학생들의 용돈을 조사하기 위해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신목중학교 2학년 1반 교실을 찾았다. 이 반의 총 학생 수는 31명으로 여학생은 18명, 남학생은 13명이었다.31명의 학생 중 필요할 때마다 타서 쓰기 때문에 용돈을 따로 받지 않는다는 학생은 6명으로 19.4%를 차지했다. 31명 중 6명을 제외하고 2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달 평균으로 계산했을 때 받는 용돈의 액수를 질문했다. 1만 원 이하 4명, 2만 원 이하 7명, 3만 원 이하 3명, 4만 원 이하 6명, 5만 원 이상이 5명으로 조사됐다. 중2 학생들은 한 달 평균 약 2만 원 정도의 용돈을 받는 학생이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간식 및 게임에 주로 사용용돈을 받는 주기를 조사해보니 ▲필요할 때마다 받는다 15명 ▲매일 받는다 1명 ▲일주일 단위로 받는다 6명 ▲한 달 단위로 받는다 9명이었다. 중2까지는 용돈을 정기적으로 받기보다 필요할 때 받아쓰는 경우가 48.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용돈을 주로 사용하는 곳은 ▲게임 11명 ▲옷이나 장신구 구입 3명 ▲밥이나 간식 등 먹거리 15명 ▲책이나 학용품이 2명으로 조사됐으며 용돈을 모아 저축한다는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남학생의 대부분은 용돈을 게임비용으로 사용하고 여학생들은 간식 등 먹거리에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돈을 받기 위해 심부름을 해봤다 32.2%용돈이 적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6명으로 19.3%로 조사됐으며 이들 중 올리고 싶은 용돈의 액수는 현재 받는 금액에서 1만 원이 5명, 2만 원이 1명으로 조사됐다. 용돈을 언제부터 받기 시작했냐는 질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띠가 1명, 초등학교 고학년 때가 8명, 중학교 입학하면서부터가 22명으로 대부분의 학생이 중학교 입학하면서 용돈을 받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용돈이 부족한 경우 ▲친구나 다른 사람에게 빌린다 3명 ▲엄마에게 달라고 한다 23명 ▲참고 다음 달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가 5명이었다. 용돈으로 엄마와 다퉈본 적이 있는 학생은 6명으로 조사됐고 용돈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학생도 10명으로 조사됐다. 용돈을 받기 위해 설거지나 빨래 널기, 청소 등을 한 번이라도 해본 친구는 10명으로 32.2%를 차지했다. 이는 돈의 소중함과 저축하는 습관 등 경제관념을 자녀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집안일을 거들기나 심부름 등을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단, 신목중학교 2학년 1반 학생의 용돈에 대한 설문조사는 다른 학교의 상황과 다를 수 있으며, 이 자료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중학생들의 용돈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용돈에 대한 나의 생각 이강타 학생“집안 일 안 해도 용돈 깍지마세요”일주일에 만 원씩 용돈을 받고 있습니다. 2학년이 되면서부터 주기적으로 용돈을 받기 시작했구요. 그 전까지는 설거지, 청소, 빨래 널기 등 집안일을 할 때마다 천 원씩 계산해서 일주일에 약 5천 원 정도의 용돈을 받았습니다. 심부름을 안 해도 용돈을 받는 친구들이 있는데 저도 그냥 용돈으로 받고 싶고 아직도 심부름을 하지 않으면 용돈에서 천 원씩 깎이는데 그런 것 안하고도 용돈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성재 학생“주기적으로 주시면 효과적으로 쓰겠습니다”용돈을 주기적으로 받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타서 씁니다. 한 번 나갈 때마다 만 원씩 주시는데 PC방 가고 먹을 거 사먹고 나면 남는 게 없어요. 오히려 이것이 더 낭비인 거 같습니다. 차라리 주기적으로 용돈을 주면 이 돈을 어떻게 쓸까 고민해서 더 아껴 쓰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용돈기입장도 쓸 것입니다. 용돈을 한 달로 계산해 주시면 용돈기입장도 작성하면서 관리할 자신 있습니다. 박예원 학생“필요하지 않는데 쉽게 사는 건 보기 안 좋아요” 한 달에 2만 원의 용돈을 받고 있습니다. 더 필요하다고 하면 더 주실 때도 있고 안 주실 때도 있는데 더 필요하다는 말을 꺼내기가 눈치가 보입니다. 예쁜 거 보면 사고 싶고, 좋아하는 게 나오면 모으고 싶고 그런데 엄마는 용돈은 꼭 필요한데 쓰는 것이라 말씀하셔서 갈등이 되기도 합니다. 친구들이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용돈으로 쉽게 사는 것을 보면서 좋은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수현 학생“용돈 5천 원만 더 올려주세요”월 2만 원의 용돈을 받는데 어떤 달은 부족하고 어떤 달은 남아요. 친구 생일이나 밖에서 친구를 만날 일이 자주 있는 달에는 용돈이 부족해요. 한 달 용돈이 다 떨어지면 엄마한테 달라고 할 때도 있지만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친구들을 만나지 않고 집에 있는 편입니다. 용돈을 필요할 때마다 타 쓰다가 불편해서 중학생이 되면서 용돈을 한 달 주기로 받긴 했는데 용돈을 5천 원만 더 올려주면 좋겠습니다. ◎ 중2 학생들의 한 달 평균 용돈 ◎ 용돈 받는 주기 <img width="483" height="291" alt="" src="http://adm.na 2016-06-09
- 진로박람회 열기 정시전략설명회 예정 부천시가 지난 6월 2일 부천체육관에서 부천시진로진학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박람회는 청소년 진로설계를 위해 고등학생과 부모, 가족 등 3천여 명의 시민이 찾아 밤 10시까지 심층상담을 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이 함께 주최하고 부천씨앗길센터(부천시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부천중고등학교진로교사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청과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진로교사 86명과 48개 대학교 입학사정관, 입학담당자, 대학생 멘토 53명이 참여했다.이한규 부시장은 “무한경쟁시대, 지식기반시대에서는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는 모든 것을 융합할 수 있는 창조적인 인재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진로진학박람회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교육정보를 폭넓게 제공하고 나눔으로써 청소년의 꿈을 찾는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진로교사들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끼를 살피며 진로상담을 진행했다. 대학입학사정관과 입시담당자들은 학생별 맞춤형 진학상담을 진행했고 대학생들은 멘토로 나서 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들어주고 해결방법을 찾아줬다.행사장 밖에선 부평구에서 청소년진로적성진단과 진로탐색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부천시 28개 고등학교 홍보부스와 전자책 시연회, 부천의 책 홍보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됐다.진로진학박람회를 찾은 고2 자녀를 둔 강경섭(중동 52세) 씨는 “사교육 시장에서 한번 상담을 받으려면 최소 몇 십만 원이 들어간다. 오늘 박람회에서 경험 많은 진료교사들이 하소연도 들어주고 구체적인 학생부 관리 방법까지 알려 주는 등 애정을 갖고 상담해 주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부천여고 3학년 홍예서 학생은 “오늘 모의고사 성적이 기대에 못미처 우울했지만 대학생 멘토 언니가 자기도 고3 시절 힘들었다고 공감해 줘 많은 위로가 됐다. 수학성적이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오늘 소개해준 인터넷 스타선생님 강의를 내일 당장 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부천씨앗길센터는 청소년의 심층적인 진로설계를 위해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gapyear) 인턴쉽 과정을 운영한다. 또 정시 진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제2의 부천씨앗길센터 청소년 프로그램 계획들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학교알리미를 통해 본 안산지역 중학생 진학현황 지난 5월 31일 학교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안산지역 중학생 고교 진학 결과가 공개됐다. 평준화 4년. 지역 내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률은 꾸준히 상승 중이고 이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특성화고 진학률은 여전히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안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학현황을 분석했다. 일반계고 진학률 매년 소폭 상승 중지난 2월 안산지역 내 29개 중학교를 졸업한 졸업생은 모두 9천682명. 이들 중 74.3%인 7천191명이 일반계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평준화가 시작된 2013년도 70.9%였던 일반계고 진학률은 2014년도 72.3% 2015년도 73.6%를 기록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상승 중이다. 평준화 시행 후 일반계고 진학률은 꾸준히 상승 중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기도 평균보다 5%이상 낮다. 경기도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률은 79%다. 안산지역 일반계고 진학률이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안산지역 중학교 졸업생들의 진학결과를 분석해 보면 특성화고 진학률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교 졸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올 2월 졸업한 안산지역 중학생들의 특성화고 진학률은 20.2%다. 전국 평균 특성화고 진학률은 17.5%이고 경기도 평균이 15%인데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안산지역 특성화고 진학률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3년 22.7%였던데 비해 매년 소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특성화 고등학교 진학이 높은 지역을 살펴보면 대부중학교 졸업생 중 50.9%가 특성화고교로 진학했으며 안산중 (38.8%) 선부중 (35.0%) 이호중 (34.7%) 석수중 (33.5%) 석호중 (32.1%) 등 주로 안산 외곽지역에 위치한 중학교에서 특성화고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 중학교 진학 담당 교사는 “청년 취업난 특히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일찌감치 진로를 찾아 취업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 예전에 비해 꼭 대학에 가야한다는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늘었다”며 “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취업지원이 뒤따라야한다”고 말했다 특목고 진학률 낮고 자율고 진학 높아상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특목고와 자율고 진학률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지난해 안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은 4명. 광덕중학교, 상록중학교, 석수중학교, 해양중학교에서 각 1명씩 과학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외국어고등학교나 국제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은 96명, 예고·체고에 진학한 학생은 57명, 마에스터고 진학학생은 50명으로 전체 학생 중 2.1%가 특목고로 진학했다. 특목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광덕중학교로 졸업생 275명중 과학고 1명, 외고 국제고 7명, 예고·체고 1명, 마이스트교 3명 등 11명이 특목고로 진학해 4.4% 진학률을 보였다. 광덕중에 이어 양지중 (3.7%), 중앙중 (3.7%), 관산중(3.6%)에서 특목고 진학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목고 진학률이 올해 처음 2%대에 진입해 예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안산지역 특목고 진학률은 매년 1%대였다. 평준화시 시행되기 전 1.6%였다가 평준화 첫해 2%대로 상승한 후 2014년 1.8%, 2015년 1.9% . 상위권 학생들의 특목고 진학률이 낮은 이유 중 하나는 자율고인 동산고등학교와 가까운 시흥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를 선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안산동산고등학교는 매년 정원의 일정 비율을 안산지역 학생들로 선발하고 있어 안산지역 학생들에게 인기다. 올해 자율고 진학률을 살펴보면 164명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 126명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에 진학해 전체 학생 중 3%가 자율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자사고 진학이 가장 많은 학교는 동산고등학교 인근인 시곡중학교에서 31명이 진학했으며 중앙중 13명, 송호중 12명, 별망중 10명, 양지중 10명 등 주로 신도시에 위치한 학교의 자율고 진학률이 높았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안양시, 특성화고교생 기업 인력채용에 최선 다할 것 특성화고 취업지원과 기업애로 수렴을 위한 간담회가 안양시 주선으로 지난 1일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9층 컨퍼런스홀)에서 있었다.이날 간담회는 안양시·특성화고·평촌스마트스퀘어 입주기업을 대표해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6개 특성화고 교장과 교감, 기업체대표 등 30명이 함께했다. 특성화고측에서는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평촌스마트 스퀘어에 소재한 기업체에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업체에 대해서는 취업한 학생이 직장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이끌어 줄 것을 부탁했다.기업체 측은 엔지니어분야에 인력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고 전하고, 학교에서 엔지니어인력 양성과 함께 인성교육에도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학교와 기업체 관계자들이 학생취업 및 인력채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자주 갖도록 하자고 제안하고, 양 측과 시가 서로 힘을 합쳐 지역의 인재들이 유망기업에 많이 취업해 상생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간담회에서는 이밖에도 특성화고교 교사와 학생들의 기업체 현장체험에 평촌스마트스퀘어 입주기업이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학교에서도 기업체 임직원들의 체육활동을 위해 시설을 개방하기로 하는 등의 의견교환도 있었다. 한편 시는 2013년 평촌스마트스퀘어와 입주기업, 특성화고, 대학 등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특성화고 취업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찾아가는 취업특강을 3월부터 11월까지 개설함과 아울러 오는 9월과 11월에는 특성화고 대상 기업탐방을 통한 채용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별 직무역량을 위한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등 특성화고 취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둔촌고등학교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자주, 창조, 봉사. 둔촌고등학교(교장 정금배)의 교훈이다.둔촌고 동아리 역시 교훈을 바탕으로 활성화되어 있다. 스스로 자신의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또 봉사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둔촌고 동아리 활동. 둔촌고 대표동아리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자신들의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자체적인 동아리 활동에 노력하며 자부심을 갖고 집중하고 있다”며 “진학과 진로는 물론 취미생활, 나아가 즐거운 학교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과학이 아니면 죽음을, Either Science Or Death과학부 ESOD남윤재(단장·2학년) = 과학동아리 ESOD는 물리, 화학, 생물, 지학부로 구성된 과학실험 및 심화학습 동아리다. 1회당 2시간씩 각 부서별 실험을 진행하며, 실험 당일 원활한 실험을 위해 실험 전 모의실험을 꼭 실시한다. 선후배 관계가 돈독한 것은 우리 동아리의 자랑이다. 2학년과 1학년 각각 한 명이 조를 이뤄 활동하며, 올해부터는 부원들의 진로와 관련해 서로 선후배간 도움을 받고 좀 더 자신의 미래 전공에 관한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논문 작성 프로그램을 도입, 현재 진행 중에 있다. 한정된 동아리 시간으로 실험할 기회가 적다고 느껴져 몇 년 전부터 과학부를 중심으로 타부 학생들까지 신청자를 받아 1년에 총 16회에서 20회 금요일 방과 후에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오픈 사이언스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참여하는 학생들이 꽤 많다. 이하영(부단장·2학년) = 18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있는 동아리인 만큼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후배들에게 관심이 많은 선배님들이 찾아오셔서 도움을 주기도 하고 오랫동안 지속해 온 만큼 다른 동아리에 비해서 활동 계획 등이 체계적이다. 체계적인 운영과 적극적인 참여로 1년에 1권 활동일지를 작성하고 있다. 40명 규모의 큰 동아리이지만 부원 전체의 활동이 흐트러지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부원들끼리 공부와 관련된 점을 물어볼 수 있어 좋고 실험과 이론 설명을 준비하면서 공부하게 되는 과학적 이론이 많아 큰 도움이 된다.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능력 키운다컴퓨터반 Code Club김명승(부단장·2학년) = 지난해 둔촌고등학교가 서울시 유일한 소프트웨어(SW)선도학교로 지정되면서 신설된 동아리다. SW선도학교로 지정되면서 교과과정과 별개로 외부강사를 초청, 관련 장비 구매, SW관련 동아리 등 보다 우수한 환경에서 SW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 동아리 Code Club은 프로젝트 기반 문제해결 학습, 체험·탐구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꿈과 끼를 키우고, 학생들 상호간의 건전한 소통능력을 키워가고 있다. 보통 SW라고 하면 단순히 컴퓨터 활용 능력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컴퓨터 교육은 컴퓨터 소양 교육과 컴퓨터 과학 교육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우리가 주로 하는 공부는 컴퓨터 과학 교육이다. 자료구조,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 언어, 알고리즘, 컴퓨터 구조, 운영체제, 컴퓨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컴퓨터 자체에 대한 학습, 즉 컴퓨터 과학의 내용을 포함하는 개념을 공부하고 있다. 이진형(단장·2학년) = 컴퓨터 과학 교육을 통해 컴퓨터의 논리적 작동 원리 및 알고리즘 분석 등 다양한 컴퓨터 과학에 대한 지식을 알게 됐다. 또 이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됨을 느낀다. 비트브릭(Bitbrick), 아두이노(Arduino), 마인드스톰(Mindstorm),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 등을 통해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능력을 길러냈고, 이외에도 어플리케이션, 컴퓨터 프로그램 등을 만들었다. 교내 동아리 1등 및 교내 SW, UCC대회 금상,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SW공모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수상,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SW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김명승(부단장·2학년) = 지난해 둔촌고등학교가 서울시 유일한 소프트웨어(SW)선도학교로 지정되면서 신설된 동아리다. SW선도학교로 지정되면서 교과과정과 별개로 외부강사를 초청, 관련 장비 구매, SW관련 동아리 등 보다 우수한 환경에서 SW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 동아리 Code Club은 프로젝트 기반 문제해결 학습, 체험·탐구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꿈과 끼를 키우고, 학생들 상호간의 건전한 소통능력을 키워가고 있다. 보통 SW라고 하면 단순히 컴퓨터 활용 능력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컴퓨터 교육은 컴퓨터 소양 교육과 컴퓨터 과학 교육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우리가 주로 하는 공부는 컴퓨터 과학 교육이다. 자료구조,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 언어, 알고리즘, 컴퓨터 구조, 운영체제, 컴퓨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컴퓨터 자체에 대한 학습, 즉 컴퓨터 과학의 내용을 포함하는 개념을 공부하고 있다. 이진형(단장·2학년) = 컴퓨터 과학 교육을 통해 컴퓨터의 논리적 작동 원리 및 알고리즘 분석 등 다양한 컴퓨터 과학에 대한 지식을 알게 됐다. 또 이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됨을 느낀다. 비트브릭(Bitbrick), 아두이노(Arduino), 마인드스톰(Mindstorm),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 등을 통해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능력을 길러냈고, 이외에도 어플리케이션, 컴퓨터 프로그램 등을 만들었다. 교내 동아리 1등 및 교내 SW, UCC대회 금상,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SW공모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수상,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SW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The Doonchon Times’ 발행의 주역들 영자신문부 DEN장서윤(단장·2학년) = 작년에 6번째 The Doonchon Times를 발행했고, 올해가 동아리활동 7년째다. 취재, 편집 등의 부서가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부원들이 기사를 작성하고 또 편집도 함께 한다. 기사를 작성한 후 1차적으로 1대 1로 맺어진 직속끼리 기사를 교환해 문법 수정·보완 과정을 거치고, 2차로 담당선생님께서 수정과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문을 만들기 위해 단원 모두 열심히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영자신문부는 화합과 열정이 넘친다. 기사 작성을 통해 기사 쓰는 안목을 기르고 영작연습도 할 수 있는 점이 특히 좋다. 또한 어려운 기사 용어를 찾으며 어휘력도 높아진다. 기사를 쓰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지만 학년 말에 우리가 만든 영자신문이 출판되면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낀다. 김대호(부단장·2학년) = 1년 동안 부원 당 총 3개의 기사를 작성한다. 4팀으로 나누어 팀원끼리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서 작성하는 팀 기사, 방학 때는 개인 기사를 작성하고, 학교축제나 수학여행, 201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