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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글로벌스쿨(KCIS)’, 미국대학 진학 및 입학설명회 실시 도심형 기독 중,고등 대안학교 ‘한국기독글로벌스쿨’에서 6월 18일(토요일) 오후2시에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본교 채플실에서 진행되며 미국 명문대학 진학관련, ‘미국 100대 대학 진학 노하우’,‘미국 명문대 4년 전액 장학금 받고 진학하기’,‘저렴한 비용으로 미국 대학가기’ 등의 내용도 함께 다룬다.KCSI는 국내반(중1~고3)과 국제반(G5~G6, G7~G12)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반의 경우 학생들의 학습향상을 바로잡는 전문적인 연구와 함께 부적응 학생이 없는 따뜻한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반은 전 과목 원어민 교사로 ‘교수-학습’을 통한 미국 사립학교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사립학교(NCPSA)학력 인정학교로 고교과정의 경우 미국 명문대 진학및 세계명문대학 진학을 목표로 여러 가지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SAT, ACT, TOEFL 을 중심으로 영성, 체력, 독서, 대인관계 등의 훈련을 한다. KCIS는 ‘ACT Test Center'' 로 지정된 교육기관으로 해외유학의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학과 과정 수업만으로 해외 명문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해외 유학 환경과 동일한 영어중심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ACT(American Testing)란 미국 50여개 주에서 치르고 있는 대학 입학을 위한 수학능력 시험으로서, SAT와 함께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미국 유수의 대학들이 인정하는 입학 자격시험이다. 2009년 1회 졸업생을 시작으로 8회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올해도 미국내 전공 랭킹 상위권 대학 합격소식을 전하고 있다. 아이비리그 학교 중 하나인 컬럼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 환경과학(environmental science)전공에 합격한 신민욱 군, 터프츠 대학교(Tufts University)에 합격한 라혜빈 양, 4년 전액 장학금으로 입학한 홍예헌 군(세이트존스 칼리지), 시카고 미대 에 합격한 정승헌 군 또한 장학생으로 합격했다. 설명회 참석은 예약 필수다.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경의로 471홈페이지 www.ilsanc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성장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은 바로 진짜 휴식!! ‘오뉴월 오이’는 초록과 연둣빛으로 싱싱하고 미끈하게 쑥쑥 자란다. 한참 자라는 아이들의 건강한 모습을 오뉴월 오이에 비유한 옛 어른들의 감성이 참 재미있다. 하지만 요즘 우리자녀들이 성장하는 모습은 그렇게 싱그럽지만은 못하다. 공부를 하기위해 체력을 올려야 하고, 체력을 올리기 위한 운동은 자칫 무리가 오기 쉬워 오히려 더 지치는 한 요인이 된다.아이들의 체력을 올리며 동시에 편안한 ‘쉼터’가 되어 주는 공간 키앤체 목동점을 찾아가 보았다.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밝고 쾌적한 공간에 아기자기한 인형들 그리고 잔잔한 음악. 그리고 아이들의 편안한 휴식과 명쾌한 웃음소리. 일대일 성장감성 트레이닝과 감성터치로 성장솔루션이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이곳을 부모와 함께 찾은 아이들은 그동안 긴장된 근육 그리고 긴장된 생각과 마음까지 유연해 지고 있었다. 체력 UP근육에 긴장이 쌓이면 특유의 부드러움은 사라지고, 오히려 굳어져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키앤체 목동점 권기동 대표는 “고정된 자세로 앉아 있는 시간이 긴 학생들의 경우, 근육이 수축되고, 뭉치면서 불균형한 체형이 되는 요인이 된다”며 “근육 스트레칭과 감성터치로 풀어주고 쓰지 않은 근육을 활성화시키면 건강한 근육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운동이 부족한 학생이나 운동선수로 활약하며 운동을 너무 많이 한 학생 두 경우 모두 근육을 위한 프로그램은 필요하다고 한다.. 축구선수인 한 학생은 “‘스포츠맨 컨디셔닝’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경기력이 향상되었다”며 “뭉치고 아팠던 근육을 풀어주면 다음에 다시 지치지 않고 경기할 수 있다. 몸이 가벼워진 상태에선 부상도 줄고 경기에 자신감도 생긴다”고 전했다. 자녀와 함께 ‘힐링 터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는 주부는 “근육운동을 시작한 후 불룩한 윗배가 들어가고 어깨부터 허리까지 편해졌다”며 “생활 속에서 굳어진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으며 건강과 정서안정 그리고 체력까지 한꺼번에 향상되었다”고 전했다. 성장UP사람은 수면 중에 기억을 선별해 쓸데없는 정보는 지우고 필요한 정보는 우선순위에 따라 정렬한다고 한다. 건강해지는 생활습관 중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를 꼽지만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가당치 못한 이야기이다. 키앤체 권 대표는 “충분히 잘 수 없다면 짧은 시간이라도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루 종일 앉아 있어야 하는 학생들은 근육이 뭉쳐 잠자는 동안 편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아이의 성장을 돕는 ‘혈자리 감성터치!’ 뭉친 근육을 풀어 숙면을 유도하고 숙면 중에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성장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도록 돕는 방법이다. 성장호르몬은 몸 전체흐름이 재가동을 해 모든 몸의 기능을 쾌적하게 작동케 한다.권 대표는 “혈자리를 눌러주고, 뭉친 근육을 풀어 활성화를 시키면, 키가 클 뿐 만 아니라, 하체가 길어지는 효과도 있다. 5자로 휜 종아리가 바르게 잡히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성적UP내신과 수능, 교내활동으로 지친 고등학교 2학년 규리 학생은 수업시간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변비에 설사가 반복되자 엄마의 권유로 키앤체의 ‘컨디셔닝 터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권 대표는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 많은 학생들은 경추 쪽으로 뭉친 근육이 온 몸에 영양을 미친다”며 “왼쪽 어깨에 피로도가 쌓이면 오른쪽 발목이 약해지므로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가 빨리 온다”고 설명했다. 규리 학생의 경우 골반근육이 뭉쳐 장의 움직이는 공간을 좁아 영양흡수력이 약해 기운이 부족하다는 것이다.규리 학생의 경추와 어깨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약해진 장 근육의 운동을 활발하도록 스트레칭과 운동을 병행한 규리 학생은 “어디가 아픈지 잘 몰랐었는데, 불편한 곳을 정확히 짚어주니 신기했다”며 “근육운동과 감성터치를 진행하는 동안 옆에서 엄마가 지켜보고, 또 편안한 음악을 들으며 근육운동을 받으니, 첫날은 산에 다녀온 듯 피곤했지만 다음 날은 온 몸이 편해졌다”고 전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오목로 54길 6(2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가기 (25) 자기소개서 2번 항목 작성 노하우 ‘문항 2.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1,500자 이내)’2번은 일단 공통 문항 중 가장 글자 수가 많습니다. 그만큼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는 문항이고요. 1번은 학업 관련, 3번은 인성 관련(주로 비교과) 이렇게 확실한데 2번은 교과 내용도 가능하고 비교과 활동도 가능합니다. 그러니 전체적인 틀에서 어떤 쪽에 더 강조를 할지도 선택을 해야 합니다. 2번 항목 작성 시 간단한 체크 포인트먼저 간단한 것부터 보겠습니다. ‘3개 이내’라는 표현입니다. 1개도 되고, 2개도 되고, 3개도 된다는 말이죠. 예전에 모 대학 입시설명회에서 한 학부모가 2번 항목에 꼭 3개를 써야 되나요?라고 묻자 입학사정관이 ‘질문하신 분의 국어 독해 능력이 의심됩니다’라고 돌직구를 넘어 핵직구를 날린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절대 3개를 채워야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로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실제로 2개만 써도 합격한 학생 아주 많습니다. 제가 직접 본 것은 아닌데 하나만 써서 합격한 사례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억지로 영양가 없는 내용까지 3개 다 채우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개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용의 질이 중요하겠죠. 그리고 분량도 어떻게 정하면 좋을까요? 일단 기계적으로 맞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합니다. 3개 활동을 소재로 채택했다면 500자씩 할애해도 되고 2개 선택했다면 750자씩 써도 됩니다. 다만 무조건 기계적으로 균등하게 맞추려고 할 필요는 없다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위에서도 양보다 질이라고 했듯 3개를 채택했어도 중요도에 따라 1개는 700자~800자를 쓸 수도 있고 다른 하나는 500자 마지막 하나는 200자~300자를 써도 괜찮습니다. 2개 선택했는데 나의 장점을 어필하는데 아주 중요한 소재라면 그걸 900자~1.000자 써도 됩니다. 나머지 하나를 좀 짧게 쓰면 되죠. 덜 중요하니까. 분량은 융통성 있게 조절하시라는 말씀으로 이해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얼마나 의미있는 활동이었는지를 잘 표현해야.2번 항목은 지원자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 활동에 대한 과정과 그 활동 과정 속에서 노력을 통해 내적성장을 한 모습을 보고 싶어 하기에 포함된 문항입니다. 여기서도 요즘 교내 활동을 혼자서 하는 것보다는 동아리 회원끼리 같이 하든 같은 반이라 같이 하든 단체로 팀을 이뤄 해내는 것이 더 많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과 그 활동을 하면서 배운 점, 그리고 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생각 등은 절대 같은 수가 없기 때문에 소재는 같은 수 있지만 그 내용은 학생마다 다 달라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활동 위주로 적다보면 진짜 비슷비슷한 자기소개서가 작성될 수도 있습니다. 잘못 작성한 대표적인 케이스지요. 2번 항목에만 있는 표현이 있습니다. 뭘까요? 찾으셨나요? 네, ‘본인이 의미를 두고’라는 표현 말입니다. 즉, 왜 그 활동이 지원자에게 의미가 있었는지도 꼭 밝혀서 기록해달라는 의미도 포함된 것입니다. 다른 학생들에게는 평범한 활동이었을지라도 지원자에게는 의미가 있던 활동일 수 있고 그렇다면 그걸 적어도 된다는 취지입니다. 3가지 소재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나.만약 지원자가 고등학교 재학 기간 내내 공부에만 매달려서 공부나 실험 등 교과 활동이 주로 부각되고 비교과 내용은 그다지 경쟁력이 없다면 3개 모두를 교과 쪽 활동으로 채워도 됩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학생부에서 교과 성적이 좀 부족하고 비교과 활동이 뛰어난 학생이라면 이 3가지 소재를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전략적일까요? 자기소개서의 역할이 학생부의 단점을 보완하는 역할이 크다고 앞에서 말씀드렸었는데 그 관점에서 보자면 학생부만 봐도 뛰어난 비교과 영역을 또다시 강조할 필요는 없고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과 성적을 보완한다는 측면에서 이 항목의 소재 3개 모두를, 아니면 2개 정도를 학업 역량,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나 책을 통해 알게 된 지식을 실제 활용해본 사례 등 학업적 태도 측면을 부각시킬 수도 있습니다. 다른 예로 반대 케이스인데 학생부에는 교과 성적 등 학업 역량은 괜찮은 편인데 비교과 활동이 많이 부족하다 싶으면 이 2번 항목에서는 지원하려는 학과와의 전공적합성을 어필할 수 있는 소재 하나와 3번에 써도 무방할 인성적인 측면이 강조되는 활동, 그리고 경험 다양성이라고 하는 평가요소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활동을 상세히 기록하면서 그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적으면서 학생부의 약점을 보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교과 성적이 뛰어나다는 것이 학생부에 기록이 잘 되어 있더라도 학생 본인이 자신만의 학습 방법이나 성공 경험 등을 기록할 수 있고 교내 대회에 수상을 했던 하지 못했던 무관하게 교내 대회에 도전했던 동기와 그 활동을 구체적으로 노력했던 내용들 그리고 성과와 배우고 느낀 점 등을 기록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특목고, 자사고 면접이 당락을 좌우한다 고입당락을 결정하는 이유 중 면접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면접은 이제 당락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정도이다. 작년 제자들과 고입을 준비하며 면접이야 말로 반복이 중요하고 준비를 거듭한 결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이 글을 통해 1.면접의 자세, 2.기출면접 및 합격 면접 분석, 3.부모와 함께하는 면접 대비 방법을 알아보자. 1. 면접의 자세자신감 있는 발음으로 정확하고 적절한 용어를 사용하고 일상적 어조로 말끝을 또렷하게 해서 면접위원에게 어필해야 한다. 예의를 갖추되 밝은 표정으로 솔직한 태도를 갖고 여유 있는 차분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성의 있게 질문에 대답한다. 감정 변화를 자제하고 명료하며 긍정적인 사고를 어필하고 전공과 진로에 관한 질문은 확고한 신념이 드러나도록 자기소개서의 꿈에 대한 부분을 분석해 대답한다. 또한 단체 면접 시 다른 면접자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다. 복장은 첫 이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외부적 면접 점수다. 복장과 용모 단정히 하고 밝은 표정과 당당한 태도로 면접위원의 질문을 잘 청취할 수 있도록 주시한다. 면접실에 입장할 때는 가벼운 노크와 안내자가 있으면 지시에 따르고 준비된 의자 옆에 서서 잠시 기다렸다가 면접위원의 지시를 받고 45도 정도 목례를 하고 앉도록 한다. 시선은 면접관과 마주보는데 마음이 약해 많이 떠는 경우는 면접위원의 눈을 보지 말고 인중을 본다. 면접위원의 질문을 잘 못 들었을 경우 면접위원에게 다시 묻는 것은 관계없다. 2. 기출면접 및 합격 면접 분석아래 하나고와 대원외고 기출문제를 보면 2015년과 2016년의 면접 질문은 다른 면이 많아졌다.▒ 2015학년도 하나고의 면접내용-하나고 프로그램 중 아는 것은 무엇인가? -2학년 생기부에 담임선생님께서 본인을 그렇게 평가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생기부에 있는 진로에 필요한 덕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자소서에 쓴 자신의 의지를 밝힌 단어의 한자 뜻은 각각 무엇인가?-자신이 한 봉사활동 중 진로와 관련된 것은 무엇인가? -본인의 진로를 위해 필요한 자격증은 무엇이 있는가?-자신의 강점 세 가지를 말해 보시오.-멘티멘토 활동에서 친구에게 알려 준 역사 내용을 하나 설명하시오.-탐구 동아리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두 가지를 말해 보시오.▒ 꿈이 천문학자인 학생의 2016년 하나고 합격 면접 수기▶면접위원 : 요즘 꿈이 천체물리학자인 학생들이 많더라고요. 좀 놀랐는데요, 그런 꿈을 가지게 된 계기는?▶수험생 : 저는 어릴 적부터 밤하늘, 그리고 별들 너머에 있는 우주에 대해 호기심을 가졌었습니다. 그러다 중학교에 올라온 후 제가 수학과 물리학에 적성이 맞고, 이 부분이 재밌다고 느껴 그런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면접위원 : 그럼 그 계기가 단순히 호기심 때문인가요? 딴 이유는 없어요.▶수험생 : 넵, 저는 미래에 천체물리학자가 되어서 꼭 연구하고 싶은 분야가 있습니다. 제 자기소개서에 적혀있듯이 우주라는 것은 하나의 4차원으로 이루어진 공간인데요, 점점 팽창하고 있는 그 공간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꼭 알아내고 싶습니다. 일종의 호기심이죠. ▶면접위원 : 천체물리학에 관련해 읽고 쓴 책이 많은 편은 아닌데, 그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수험생 : 넵. 저는 천문학 관련 책을 읽기도 했지만 맑은 날이면 밖에 나가 제 쌍안경으로 달의 표면을 관측해 일지를 작성하고 금성을 관측해 일지를 작성하는 등 책 읽기 외에도 다양한 활동들을 해 왔습니다.▶면접위원 : 만약 아주 열심히 노력했는데,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온다면 하나고에 떨어진 그런 상황, 아 아직 떨어졌다는 건 아니구요. 어떻게 할 건가요?▶수험생 : 저는 성격상 최선을 다한 일에 대해 안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크게 미련을 가지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건 제가 최선을 다했다고 판단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훌훌 털어버릴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하나고의 면접에서 달라진 점은 꿈에 대해 계속해서 심층적 질문을 한다는 것이다. 자기소개서의 큰 맥락은 진로와 꿈을 모든 부분에 가장 중요시 하고 면접 또한 자신의 진로와 꿈과 관련된 사항은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 2015학년도 대원외고의 면접내용<기출 문제 예시> -자기주도학습에 수학을 주로 썼는데, 영어는 어떻게 공부했는가? -학교에서 진행한 과학 발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시오.-수학이 우리 생활에서 활용되는 예에는 무엇이 있는가? -외교관으로서 필요한 자질과 롤 모델이 있다면 말해 보시오. -학교에서 갈등을 해결한 경험을 말해 보시오. -나눔과 배려의 경험이 있다면 말해 보시오. ▒ 꿈이 경제학자인 학생의 2016년 대원외고 합격 면접 수기1. 자기주도학습 ▶면접위원 : 수학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수학자는 누구입니까?▶수험생 : 저는 평소에 수학과 수학자에 관련된 책들을 읽어 왔습니다. 특히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와 <위대한 수학>이라는 책들은 수학의 여러 개념과 원리를 알게 해주었습니다. 2. 지원동기 및 입학 후 활동계획, 졸업 후 꿈을 이루기 위한구체적 활동계획 ▶면접위원 : 왜 경제학자가 지력, 소통력, 행동력을 길러야 합니까?▶수험생 : 경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경제학자의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지력, 소통력, 행동력을 담을 수 있는 대원외고의 학업과정에 기대감을 갖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3. 인성 ▶면접위원 : 이런 활동을 통해 느낀 점과 자기소개서에 적은 것 외의 인성 활동을 얘기해 주세요.▶수험생 : 저는 중학교 생활 3년 동안 꾸준히 교내 모금행사에 참여해 쓰나미로 피해를 본 도호쿠 지역의 주민들에게 기부했습니다. 전교생의 단합력이 놀라워 매년 더욱 적극적으로 참가하였습니다. 3. 부모와 함께하는 면접 대비 방법제 블로그(http://자소서.한국)에서 면접기출란에 면접 기출을 무료다운 받아 프린트해서 자녀에게 질문에 대한 답을 작성하고 대답 할 준비가 되면 부모님과 조용한 방에서 핸드폰으로 녹음을 하며 질문과 대답을 연습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녹음을 매회 녹음한 부분을 지우지 말고 모두 녹음하고 발전된 본인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자신의 말할 때 버릇을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확인해 준다.“면접은 연습이다”란 말과 같이 당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노력의 결과인 것이다. 최이권 (대명중학교 진로진학상담부장, 블로그 http://자소서.한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샤론코치 이미애 강사 특강 ‘오늘도 엄마가 공부하는 이유’ 강남구는 지난 8일(수) 대치평생학습관에서 지역 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늘도 엄마가 공부하는 이유’ 특강을 열었다.교육전문 칼럼리스트이자 인기 교육강사인 샤론코치 이미애의 지식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이번 특강은 자녀의 입시와 엄마의 자기개발에 관해 관심이 있는 모든 학부모를 위해 샤론코치의 대표 강의주제인 ‘오늘도 엄마가 공부하는 이유’ 로 두 시간 동안 알차게 진행되었다.40대 후반의 나이에 교육컨설턴트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여 현재 전국 학부모들의 멘토역할을 하고 있는 샤론코치 이미애 강사의 이야기를 통해, 자녀 양육 후 엄마의 삶에 대한 사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강의를 통해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자녀로 양육하기 위한 ‘엄마’의 역할을 제시했다.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이 주요 과업인 학령기 자녀 부모가, 자녀의 입시가 끝나는 10년 후에 경력단절 상태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꿈을 이루는 주체’로서의 인생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샤론코치 이미애 강사는 학습을 통해 사회재참여에 성공한 여성으로서 2013년 강남구 여성대상 수상 이후 매년 강남구민을 위해 지식재능기부특강을 열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장본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6평, 이게 끝이 아니다! 지난 6월 2일 전국모의고사가 치러졌다. 특히 고3들은 올해 수능의 척도가 되는 시험이어서 6평은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1교시 국어영역의 경우 A·B형이 하나로 통합되고, 점수 양극화가 뚜렷한 시험이었다. 특히 비문학과 문법 파트에서 점수 차이를 크게 벌리고 있다. 이미 예고하고 있는 것처럼 올해는 영수에 비해 국어영역에서 수능 변별력을 둘 전망이다. 국어영역의 1등급이 90점 이하로 내려간 것이 몇 년 만인지 모른다. 등급간 격차도 여느 때보다 크게 벌어졌다.국어영역 시험의 변화는 마치 20년 전 언어영역으로 회귀한 것 같은 느낌을 줄 만큼 난해한 문제들이 다수 추가되었다. 그러나 이번 6평만으로 올해 수능을 예상하는 것은 무리이다. 평가원의 수능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의지가 분명해진 시점에서 국어영역이 마지막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해 국어영역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학생들은 본능적으로 어려웠던 영역에 집중하게 마련이다. 물론 문법과 비문학 영역의 난도가 높아지고 변별력이 크게 작용할 것은 분명하므로 이번 시험과 같이 문법은 지문과 함께 출제되거나 보기가 길어진 양상으로 출제되고 선지도 문법용어를 정확히 모르면 눈치 채기 어려운 문항들이 대거 포진될 것이다. 그러므로 문법은 용어를 암기하기 보다는 어원을 풀어 이해하고 예시를 들어 기억해두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문법도 지문을 연계하여 문제를 풀어 가면 새로운 유형 연습에도 대비가 될 것이다. 비문학은 문제집만 아무 생각 없이 매일 세 개씩 푼다고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지 않다. 이번 6평은 지문의 숫자가 문법 제외 6개 지문으로 2개 지문이나 줄어든 양상이다. 대신에 지문 길이가 길어지고 지문당 문제 수는 늘어났다. 이번에 비문학이 어려웠던 이유는 과학, 예술 지문의 복잡성에 기인한다. 학생들의 사례를 보면 평상시 정독을 통해 모르는 어휘를 문맥에 맞게 추론하고, 문장의 핵심어를 찾아가며 새겨 읽는 정독을 하며 연습해온 학생들에겐 그리 어려운 시험이 아니었다. 하지만 평소에 모르는 단어들을 그냥 지나치고 문장이 복잡해도 적당히 얼버무려 뛰어넘어가는 훑어 읽기를 통해 문제집만 풀어온 학생들이라면 이번 시험만이 아니라 앞으로 수능까지 계속해서 고배를 마시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시험이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동안 선례를 볼 때, 9평에서 새로운 문제 유형도 추가될 수 있고, 특히 현대시와 같은 문학영역에서 고난도의 문제가 추가되는 양상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수능까지를 목표로 할 때 교과문학 전반의 지문정리는 필수라고 할 것이다. 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8
- 안산동산고등학교 수학 동아리 개지림(開知林) 생각이나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이면, 때론 상상치 못한 일을 해 내기도 한다. 자신과 잘 맞는 동아리를 찾은 사람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 ‘정열’을 배우기도 하고, 자신의 성장은 물론 동지애(同志愛)를 깨우치기도 한다. 동아리활동이 최근 고등학생들에게 중요한 이유이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을 준비하던 지난 12월, 안산동산고등학교에서는 ‘2015년 동아리사례발표대회’가 있었다. 교내 50여개 동아리가 참여해 일 년 동안의 동아리 활동을 담은 전시자료를 설명하고, 각자 동아리마다 특색을 살려 구체적인 활동내용을 10여분 안에 소개하는 대회이다. 이날 분야별로 최우수 동아리 세 팀이 선정되었는데, 그 중 학술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한 팀은 수학 동아리 개지림(開知林). 함께 ‘앎의 숲을 열고 싶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 함께 풀이방식 비교이 동아리를 시작하고, 이끌어 가고 있는 부장 이수영(2학년) 학생은 “동아리의 이름에 대해 소개하면 열 개(開)· 알 지(知)· 수풀 림(林) 즉 ‘앎의 숲을 열다’라는 뜻”이라며 조금 장난스러운 동아리 이름에 대한 의미를 먼저 소개했다.2014년에 만들어진 자율수학동아리인 개지림은 아주 우연히 시작된 동아리라고 한다.담임선생님의 제안으로 1학년 15반 교실에 어렵거나 독특한 수학문제를 출제하는 작은 보드칠판을 교실에 두고 함께 풀어볼 문제를 누구든지 쓰게 한 것이다.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모여 함께 풀어보고 각자의 풀이방식을 비교하는 것이 이 동아리의 시작이었다. 친구들끼리 수학문제를 풀며 수학에 관심이 높아지고, 수학 실력이 향상되자 자율동아리로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다. 활동내용을 생각하고 동아리에 참여하고자 하는 후배들도 모집해 지금은 약 20명의 회원들이 함께 활동하게 되었다. 소중한 ‘풀이비법’을 공유, ‘지름길노트’에 모아 기록현재 진행되는 동아리 활동은 ‘지름길노트’ 만들기와 ‘개지림 자체모의고사’ 제작이다. 지름길노트란 수학을 전형적인 풀이 방식, 해설지에 나온 풀이방식대로만 푸는 것이 아니라 더욱 참신하고 빠르게 문제를 푸는 방법을 말하는데, 동아리친구들이 각자가 가진 ‘비법’을 공유하고, ‘지름길노트’에 모아 기록하는 활동이다. 이 군은 “1년간 동아리활동을 해오면서 많은 배움이 있었다. 특히 수학을 그저 해야만 하는 공부처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풀이 방법을 친구들과 나누면서 수학의 재미를 찾아가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수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리포터가 ‘야매식풀이법’이 답만을 돌출하는 방식이 아닐지 염려를 나타내자, 안정현(2학년) 학생은 “빠른 방법을 찾기 위해 정석 풀이는 가장 먼저 알아야 한다”며 “문제풀이 시간이 짧게 걸리기 때문에 시험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크고 점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자체모의고사 제작, 출제 방법과 출제자의 입장 이해이 동아리에서 하는 두 번째 활동은 자체 모의고사 제작하는 것.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고사 시험지와 해답지를 만들어서 원하는 학생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동아리회원들은 모의고사를 정확히 제작하기 위해 출제부와 검토부로 나누어 활동하는데, 출제부는 회원들이 제출한 문제 중 30문항을 골라 시험지를 만들어 답지를 완성하고, 검토부는 문제가 오류가 없는지 풀어보고 살피는 역할을 한다.이 군은 “모의고사를 만드는 활동을 하면서 문제를 출제하는 방법과 출제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친구들과 각자 자신의 역할을 맡아 함께 모의고사를 만들어나가면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즐기는 수학, 흥미 잃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계기가 되길마지막으로 리포터는 ‘수학을 잘 하는 학생들’만 가능한 동아리인지 궁금했다. 안산지역 중·고생들 중에는 수학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이 많은 편이다. 쉬는 시간이나 야자시간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앎의 숲’에 함께 빠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군은 “이 동아리는 오히려 수학에 흥미를 잃어가는 학생들에게 잘 맞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동아리가 아직 만들어진지 1년 밖에 되지 않아서 활동이 체계적이지 못하지만 앞으로 이 동아리를 이끌 후배들이 수학을 즐길 수 있게 되고, 여러 학생들이 수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말했다.수학을 즐기는 동아리 활동이 더 발전되어 널리 퍼지고 수학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힘을 주는 계기가 된다면, 그 시작은 미약했지만 그 끝은 창대(昌大)하지 않겠는가.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1
- 노원 교사가 전하는 예비 고1 생활가이드 중3 겨울방학도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시점. 부모 입장에서는 고교 진학 전까지 이제 불과 2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 막연한 불안감에 학원부터 보내기 십상이지만 단순히 공부만으로 고교 생활을 준비할 수는 없는 일. 노원지역 고교 교사들에게 중학교 때와는 확연히 달라지는 고교 생활을 앞두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 지에 관한 의견을 모아 정리했다. 도움말 장승일 교사(상명고), 김재삼 교사(재현고)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talk1>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가장 큰 차이점은? ▶ 장승일 교사 : 가장 큰 차이는 학습량에 있습니다. 고등학교 주요 과목별 학습량은 중학교 때 배우던 과목 수나 학습량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기 때문입니다. 학습적인 준비 없이 진학할 경우 학생들이 과부하를 경험하고 지레 포기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문·이과 공통으로 수학의 경우 중학교 시절 당일치기 시험으로 90점을 받았다면 고교에서 이런 공부법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월별, 주별, 일별로 체계적인 학습계획을 세우고 매일 일정시간을 정해놓고 스스로 수학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김재삼 교사 : 고등학생은 3년 후 성인이 됩니다. 3년 후에 대학생이 될지, 사회인이 될 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나아가 대학생이 되면 어떤 공부를 할지, 사회인이 되면 어떤 일을 할지를 선택하고 책임지는 사람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중학생 때는 부모님의 보살핌이나 선생님들의 지도에 잘 따르기만 하면 모범생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은 자기주도성을 갖추고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습 면에서도 중학생은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도 칭찬을 받지만 고등학교의 학업은 중학교에 비해 훨씬 치열한 경쟁에 노출되기 때문에 단순히 부모님의 기대나 학교 선생님의 지도만 따라가서는 우왕좌왕하기 쉽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면 자신의 장래에 대해 진지하고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고민을 하시기 바랍니다. 진로나 진학에 대한 목표가 명확한 학생일수록 학업목표 달성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talk2> 예비 고1 고교 진학 전 남은 기간, 무엇이 중요할까? ▶ 장승일 교사 : 우선 독서가 중요합니다. 독서량은 학습능력과 비례하기 때문에 단순히 학습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독서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암기식 학습에서 벗어나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와 독해능력을 키우면 결과적으로 고등학교 학습과정에서 논리적인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인 성적 향상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버리고 서서히 독서량을 늘리면서 꾸준히 책을 읽으면 장기적으로 학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고2 이후의 학습능력은 독서량에 의해 크게 좌우됩니다. ▶ 김재삼 교사 : 대입에 필수적인 주요 과목의 학습법을 조정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어는 긴 지문을 빠르게 읽고 요점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출문제를 제한된 시간동안 풀어보는 훈련을 권합니다. 영어는 하루, 주간, 월간 단위로 학습 분량 목표를 수립하고 꾸준하게 영단어 암기, 지문 읽기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의 경우는 틀린 문제를 반복해 풀면서 풀이과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답풀이 과정이 실력 향상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그 외 탐구 과목은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학술용어나 개념을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탐구의 경우 용어의 한자풀이를 한번씩 하고 넘어갈 것을 권장합니다. <talk3> 예비 고1 공부습관 어떻게 잡아야 할까? ▶ 김재삼 교사 : 책상머리, 연습장과 친해져야 합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동안 책상머리에 앉아있는 것이 생활화되어야 합니다. 공부라는 것은 참으로 고단하고 하기 싫은 행위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심과 의지만으로는 작심삼일이 되기 싶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어느 시간이 되면 책상에 앉아 책을 펼칠 수 있는 습관이 몸에 배어야 합니다. 고1 3월에는 학교자습실이나 집 근처 독서실처럼 자습 장소를 마련해 주 4일 이상, 하루 2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있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책상머리에 앉는 것이 익숙해지면 그 자리에서 연습장에다 뭐라도 쓰고 풀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과 귀로만 공부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달된 학습 정보를 자기방식대로 정리하고 풀어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학교선생님이든 학원선생님이든 좋은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 학습이 완성되지는 않습니다. 선생님의 말과 필기내용, 참고서의 글을 자신의 언어로 내용을 정리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학업의 요체라 할 수 있습니다. <talk4> 고교 생활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명심해야 될 것들 ▶ 장승일 교사 : 최근 대학입시의 대세는 학생부종합전형이며, 이것을 준비하려면 고1부터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 성적은 물론 자신의 진로에 맞춰 전공적합성을 고려한 각종 비교과활동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고교 진학 전 학생 스스로 관심분야와 진로에 대한 충분한 의논과 고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비교과활동에 너무 치중해 내신 성적이 뒤떨어지거나 학습적인 능력은 뛰어나지만 소극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학교생활기록부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진로에 맞춰 교과 내신, 창의적 체험활동, 독서활동, 교내 경시대회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김재삼교사 : 특히 동아리활동은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관심분야를 보여주는 주요 활동입니다. 최근에는 상설 동아리활동뿐만 아니라 학생 스스로 동아리를 결성하여 운영하는 자율 동아리활동이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능하면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것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장래 희망이 언론분야인 학생들은 교내 방송반이나 교지 편집부 등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아리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교사가 아닌 학생의 능동성과 적극성이 활동 안에서 나타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1
- 눈과 가슴으로 듣자 사람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엇일까? 인상보다는 표정, 표정보다는 눈빛이 중요하고 큰 영향을 주는 건 빛과 소리다. 눈과 귀가 차지하는 비중은 중요하면서 높지만 한 걸음 더 들어가면 눈보다 귀가 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사실 또한 알 수 있다. 눈은 뒤에 있는 걸 보지 못하지만, 귀는 뒤에서 들리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 말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처음 얼마 동안은 판단을 중지해야한다. 판단 받고, 평가받는다는 건 아무래도 긴장되고 불편한 일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때 성급하게 판단하길 잘 한다. “그것은 당신이 오해한 것이라느니, 그때는 당신이 옳았다느니, 그런 상황에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었다느니”하면서 말이다. 그런 것이 바로 상투적인 조언과 충고이다. 그 순간 상대방은 하던 말을 중단하고 마음의 문까지도 닫게 된다.상대방이 말하고 있는 내용뿐만 아니라 그의 속마음까지 이해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그의 삶 전체에 대하여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귀와 머리로만 듣지 말고 가슴으로 들어보라. 상대방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면 그에 관해 궁금한 것이 많아지고, 그러다보면 내 생각을 가지고 섣불리 끼어들지 않게 되며 말 또한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 『노인과 바다』의 작가 헤밍웨이는 ''나는 경청을 즐긴다. 경청하면서 배우는 게 많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상대방의 숨겨진 감정을 간파하도록 노력하라.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말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얼굴 표정, 몸짓 등에 의해서도 말하려는 뜻을 포착할 수 있다. 얼굴표정, 몸짓은 그 사람의 감정 표현이기도 하다. 그래서 눈과 가슴으로 듣는 자세가 진정으로 상대에게 다가가는 길이기도 하다. 데일카네기코스/산업카운슬러/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박영찬 원장데일카네기코리아 대전/충청 카네기연구소KAIST 인성 리더십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 대우교수산업카운슬러 1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0
- 강원 애니고 학생들, 드라마 <그날의 봄>을 만들다 올해 교육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말이 자유학기제가 아닌가 싶다. 그만큼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고 진로를 탐색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강원애니고등학교 학생들이 드라마를 만들어서 실제 TV에 방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애니고 학생들이 제작한 드라마 <그날의 봄> 시사회장을 찾아가 보았다. 실전을 통해 드라마 제작의 A to Z을 배우다 꿈 많고 끼 많은 요즘 아이들. 하지만 미리 자신의 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그런데 강원애니고등학교 2학년 방송영상반 학생들은 운이 좋은 것 같다. 직접 드라마를 제작하고 그 드라마가 강원방송에 방영까지 되었으니 말이다. 지난 12월 21일, 강원애니고 대강당에서 청춘드라마제작교실 <그날의 봄>시사회가 열렸다. 이번 드라마제작교실은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의 지원으로 애니고 2학년 방송영상반 학생들이 현직 전문가 6명과 함께 5개월 동안 직접 드라마를 제작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현직 전문가들이 투입되긴 했지만 드라마 극본쓰기부터 촬영, 소품, 음향, 편집 등 모든 작업을 아이들이 직접 다 해냈다고 한다. 드라마를 보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만드는 것은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방송영상반 학생들. 대신 고생한 만큼 보람된 작업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애니고 담당 부장 교사인 김은경 교사는 “방송영상반 학생들 대부분이 영상미디어 쪽으로 진로를 잡고 있기 때문에 장래에 겪을 일들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동작업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배우다 본격적인 시사회를 시작하기 전에 애니고등학교 홍성옥 교장선생님의 개회사가 있었다. “여러분은 이번 드라마제작 교실을 통해 드라마 제작과 관련한 모든 경험을 다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남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늘의 시사회를 통해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단순히 드라마 제작 경험을 쌓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사회에 나가서 직접 실전에서 뛸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예리한 지적이었다. 이번 드라마제작교실을 지원한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김왕배 팀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와 똑같은 경험을 할 있도록 전문배우 4명을 섭외했고, OST제작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 때문인지 드라마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고, 실제 학생들이 만든 드라마가 지난 12월 24일 CJ 헬로비전 강원방송에 방영이 되었다. 학생들의 극본 작업을 지도한 김정훈 작가 겸 연출가는 시사회에서 학생들에게 “뛰어난 한 사람만 있어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모두가 열심히 힘을 합쳐야 좋은 작품이 나온다.”며 학생들에게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학생들이 이번 작업을 통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이 바로 공동작업의 경험이었다고 한다. 이번 드라마의 감독을 맡은 김예후 학생 역시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친구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느끼게 되었으며 함께 하는 것의 소중함을 배웠다고 말했다. 드라마를 제작하는 내내 고생하는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배우다 <그날의 봄> 시사회 상영을 마치고 방송영상반 학생들이 각자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가 있었다. 모두들 이번 작품이 팀 작품이 아니라 공동 작업으로 분야별 담당을 통해서 제작을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기획팀, 촬영팀, 미술팀, 음향팀, 편집팀 등 각자가 원하는 팀에 소속되어 공동 작업을 하면서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자리가 없다는 것을 배웠다는 학생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진 것 같았다. 촬영감독을 맡은 이수원 학생은 원래 다큐나 예능 쪽의 촬영감독이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번에 드라마 제작을 하면서 드라마 촬영 감독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이번 제작에 참여하면서 SBS 드라마 촬영 현장을 견학하는 기회도 가졌는데 직접 현장도 가보고 촬영도 해보면서 드라마 촬영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올해 2월에도 공모를 통해 미디어거점학교를 선정한다고 한다. 거점학교로 선정이 되면 애니고 학생들처럼 현직 전문가들의 밀착 지도를 받게 된다. 아이들에게 애니고 학생들처럼 소중한 경험을 갖게 해주고 싶은 초중고 교사나 학부모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공모에 응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