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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프로그램 인천평생학습관이 2013년 하반기 정규프로그램 수강생 모집한다. 하반기 정규프로그램은 직업능력개발, 실버, 시민문화, 지역사회어울림 등 4개 영역 총 57개 프로그램이며, 모집인원은 1087명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의 특징은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즐거운 브런치 타임, 시와 함께하는 감성여행, 영화로 배우는 영어, 쉽게 배우는 스마트폰 등도 인기를 얻을 예정이다.이밖에도 어학과 정보화 분야 프로그램 이용 연령층을 넓혔으며, 프로그램 운영은 9월 2일 개강이며, 프로그램별로 3개월, 4개월간 운영한다.문의:032-899-1588중앙도서관에서도 열린 평생학습 기회를 위한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유아와 어린이프로그램에서 영어동화를 활용하기, 이야기가 있는 세계사, 동화책을 활용한 창의력 수학 프로그램인 스토리텔링 수학, 보드게임으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창의력 업 보드게임 프로그램 등이다. 성인프로그램으로는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영어독서지도, 사진촬영 기초과정, 컴퓨터활용능력 등을 마련한다. 문의:032-420-842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0
- 고등부수학은 고등부학원에서 제대로 배워야 - 예비고1 학생, 학부모님께 2014학년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됩니다. 현재 교육과정보다 내용상으로는 다소 축소되는 모습이 보이나, 수능에의 반영정도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황이기에 많은 학부모들님들께서 걱정하고 계실 것입니다. 중3에서 고1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현재 대부분의 학부모님들께서는 중3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원에서 고1 과정을 선행시키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학생이 중학교를 졸업하면 ‘많은 학생들이 다니니까 좋은 학원이겠지’ 라는 생각으로 대형학원에 학생을 보냅니다. 중등부학원에서 선행도 했고, 고등부학원도 남들이 많이 간다는 유명한 곳을 갔으니 시험을 잘 볼 거라 기대하겠지만 대부분은 충격적인 결과를 받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중학교 때는 90점도 곧잘 넘는 아이였는데 왜 이런지, 도대체 어느 학원에 보내야 하는 건지 답답한 마음만 들 것입니다.중학수학과 고등수학은 다르다보통의 중3학생들은 현재 다니는 중등부 학원에서 고1 과정도 선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고1 과정의 대부분은 중학교 과정의 복습 및 심화과정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실제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고등과정이 어렵다며 힘들어합니다. 중학교 때 배웠었다는 것을 단원명 정도로만 기억하고 내용은 거의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중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의 내용은 고등학교 과정에 비하면 매우 적습니다. 1학기 동안 고등학생 1학년이 배우는 내용은 10단원이 넘는 반면, 중학교 3학년 때는 4단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4단원의 각 내용도 고등부에서 배우는 한 단원의 내용에 비하면 기초적이고 계산 위주의 내용밖에 배우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은 대부분 적은 이론을 바탕으로 계산 위주의 연습을 반복하게 됩니다. 열심히 반복 계산을 하면 굳이 원리에 대한 깊은 생각이 없이도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등부 학원에선 학생들의 완벽한 계산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고등수학은 다릅니다. 중학교 때 단순히 계산하면 되었던 문제들을 일반화시키고, 문제에서 제시한 상황들을 해석하여 어떤 공식을 적용시킬지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방정식의 경우 중학교에선 “다음 방정식의 해를 구하시오” 라는 식으로 계산해서 값을 구하라는 문제해결방향을 문제에서 매우 직접적으로 제시해줍니다. 하지만 고등수학에서는 “다음 방정식의 해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주어진 a의 값을 구하시오.” 라는 식으로 해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가 어떤 상황인지 문제를 해석해서 문제해결방향을 스스로 정하고 계산까지 올바르게 마쳐야합니다. 학습량은 많아지고, 그 내용은 상대적으로 일반화된 심화과정을 다루는 응용이 많으며 공부할 과목이 많아져 학습을 반복할 시간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고등부 학원에서는 반복학습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문제를 해석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나의 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는 문제들을 세상의 모든 문제를 풀어본다 한들 그것이 시험에 나오는 것은 아니기에, 어떤 문제를 만나더라도 문제 속에 있는 조건을 해석하여 스스로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중등부학원의 고1선행은 중등수학의 연장선 일뿐중등부 학원에서 고등과정을 선행하게 되면, 중등부 학원에서의 연장선상에 있는 공부라 생각하고, 아이들은 중등수학을 배울 때의 자세 그대로 고등수학을 배우려 하게 됩니다. 배우는 공식들을 대충 암기하고 반복해서 문제를 풀면 풀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쉬운 문제들을 많이 접하게 되니 문제해결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학에 대한 이러한 자세를 유지했을 시에 고등학교 진학 후 문제를 풀면서 기본문제는 풀어도 응용문제는 건드리지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중학교 때 줄곧 90점을 넘겼던 학생들의 경우라도, 많은 경우 고등수학을 접하면서 성적 하락과 동시에 심적 좌절을 겪고 수학에의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이미 자신감을 상실하고, 학습 습관이 잘못 잡힌 아이는 쉽사리 습관을 고치지 못하고 성적저조상태가 고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3 겨울방학 전 고등부 학습법을 제대로 익혀야중3 겨울방학부터 애들이 많이 다닌다는 유명한 학원에서 열심히 선행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시나요? 대부분의 학원에서는 두 달 과정 동안 1년 커리큘럼의 3/4이상의 내용을 끝냅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학습량은 많아지고 내용은 어려워졌는데 선생님은 진도를 쑥쑥 빼기만 합니다. 결국 아이들은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배운 내용을 배운 적이 없었던 것처럼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3 겨울방학 전 제대로 된 고등부전문 학원에서 고등부의 학습법을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공식을 외우고 반복하기 보다는 아이들에게 단계별로 어떻게 생각을 진행할 수 있는지 질문하고, 어떻게 응용이 될 수 있는지도 다양하게 따져 볼 수 있는 수업이 이뤄져야 합니다. 중3 겨울방학 전부터 고등수학을 제대로 선행하게 되면 겨울방학 전에 책을 한 번 더 보는 기회를 갖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정은주현 GOS에듀 수학전임고려대 수학교육과전 대치 깊은생각전 티치미 대입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0
- 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 여름 국제 특강 개최 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 여름 국제 특강 개최 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에서는 8월 17일(토) 오후 3시 여름 국제 특강을 연다.‘오래된 미래-발도르프 교육’이라는 주제로 얀테 베크 교수의 강연이 열린다. 얀테 베크 교수는 라베스부르크/슈투트가르트 발도르프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도르트문트 루돌프 슈타이너 학교 담임교사 및 체육교사로 재직했다. 현재 비텐아넨 발도르프 사범대학 교수로 활동중이다. 인지학의 대가이자 발도르프 학교의 창시자인 루돌프 슈타이너는 성장 단계에 맞는 육체 활동과 예술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잠재능력이 계발된다고 봤다. 그의 교육 철학에 맞게 발도르프학교에서는 아이들의 개별성을 존중하고 음악을 듣고, 그림을 그리고, 목공·원예·뜨개질 등을 직접 해보며 아이들의 표현 능력과 창의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는 정기적으로 교육 체험의 날을 여는 등 발도르프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각종 행사를 열고 있다. 세계적인 발도르프 교육계의 석학을 강사로 초빙해 국제 특강도 열어 오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문의 및 접수:051-621-7643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점수에 갇힌 아이들, 자신이 정한 ‘점수’를 뛰어넘어라! “○○는 집에 가는데 왜 저만 더 남아야 해요?” “왜 저는 숙제가 △△보다 더 많아요?” 학생들의 하소연이 넘쳐난다. 자신의 할 일은 등한시한 채 ‘왜요?’를 달고 사는 아이들. 요즘 대부분 아이들의 모습이다. “학교, 학원이라는 집단 속에서 의무를 무시한 채 평등이라는 이름으로 ‘집단화’되는 현상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개개인별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려해도 ‘득(得)’이라는 생각보다 ‘나만 손해 본다(失)’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부량이나 과제의 양 그리고 공부법까지도 남과 똑같아야 한다는 생각이 학생들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20여년 학생들을 지도해온 레이크해법수학 천광수 원장의 말이다. 또 천 원장은 “또한 학생들 마음속에는 그들 스스로 정해둔 자신만의 점수가 있어 그걸 깨뜨리기가 힘이 든다”며 “누구나 100점을 맞고, 또 1등을 하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내 점수는 70점이야’ ‘난 아무리해도 90점을 넘을 수 없어’라는 아주 견고한 생각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천 원장이 말하는 우리 아이들의 ‘문제점’과 그 ‘해결책’을 들어봤다. ‘남과 똑같이’라는 마음 버려야 엄마들이 말하는 소위 좋은 학원은 ‘빡세게 공부시키는’ 혹은 ‘공부할 게 끝나기 전에는 절대로 집에 보내지 않는’ 그런 학원이다. 하지만 이런 욕심은 순전히 엄마들의 욕심에 지나지 않을 뿐, 아이들의 생각은 많이 다르다. “학생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공부를 더 하고, 또 숙제 분량이 좀 더 많은 것을 자신이 ‘손해 본다’고 생각합니다. 뭐든 똑같아야 한다는 게 아이들의 생각이죠.” 이런 마음은 학년이 낮을수록 더 심하다. 천 원장은 “초등학생이건 중고등학생이건 공부를 잘 하고 싶은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단지 노력하고 싶지 않고 애쓰는 자체를 힘들어 한다”며 “남들과 ‘똑 같이’가 아닌 나만의 공부법과 시간을 찾을 때 비로소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고 또 성적의 발전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성적에 큰 변화를 이루는 학생들은 이런 ‘집단화’를 뛰어넘은 학생들이다. 집단 속에서 편하게 묻혀가기를 거부한 학생들은 반드시 성적향상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학교 3학년 때 천 원장을 찾아온 김모(고3)양은 평범했던 수학 실력을 1년 만에 전교 최상위권 수준으로 끌어올린 케이스다. 항상 시키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을 공부했고, 누구보다 늦게까지 학원에 남아 자습을 했다. 또 과제의 양도 정해진 분량에 10~20장을 더 해 와 천 원장을 놀라게 했다고. 천 원장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알고 다른 학생들의 2배 이상 수학에 집중했다”며 “양(量)이 변해 결국 질(質)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 학생”이라고 말했다.천 원장은 학생들에게 ‘집단화’에서 벗어나기를 늘 강조한다. 수업 역시 학생들의 개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학생 개인에게 맞는 학습량과 과제를 중심으로 5명 이내 수업을 진행하는 이유기도 하다.자신이 정한 점수에서 벗어나야 학생들의 학습을 방해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자신이 스스로 정한 ‘점수’다. 많은 학생들이 내색은 하지 않지만 스스로 정한 자신만의 성적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 몇 점을 맞고 싶니?”라는 질문에 선뜻 “100점요” “1등을 하고 싶어요”라고 대답하는 학생들은 드물다. 그 이유는 자신의 실력을 반영한 자신만의 점수를 머릿속에 그려두고 있기 때문이다. 천 원장은 “초등학교 4~5학년만 되어도 스스로 자신의 점수를 정해둔다”며 “문제는 그 점수를 실제로 깨기가 힘이 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경우 가장 좋은 해결책은 성적을 올려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맛보는 것.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의 경우 이런 성취감을 맛보기가 생각보다 쉽다. 특히 범위가 정해져 있는 학교 시험의 경우 1~2달만의 노력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역 학교 내신 다잡기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을 얻고 있는 천 원장은 “학교 시험은 범위가 정해져 있고 기출문제풀이를 통해 출제 경향에도 미리 대비할 수 있어 성적반전을 이룰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고등학생의 경우에도 충분히 성적반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천 원장은 학생들의 학습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는 시험대비는 물론 발표력, 사고력 성장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천 원장은 “모든 게 그렇듯 수학공부에도 왕도는 없다”며 “‘남들과 똑같이’라는 마음을 버리고 스스로 자신이 정해둔 점수를 뛰어넘을 때 지속적인 성적향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0
- “고등수학 선행학습, 지금 놓치면 안 된다!” 2014 고1 수학교과과정이 완전히 바뀐다. 결과적으로 고 1-1에 원방정식을, 고 1-2에 수열과 지수 로그까지 배워야 할 정도로 현 고2 과정이 고1로 내려 왔다. 또한 현 고3이 배우는 미적분 과정을 고 2에 배워야 되는 등 교과내용이 거의 1년 정도 빨라진 상황. 그러나 당장 내년에 개정된 수학 교과과정을 적용받는 현 중3 학생은 물론 중1, 2학생들 까지 개정된 학습내용을 모르고 기존 선행학습을 쫓아온 것이 현실. 학부모 역시 입시에서 요구하는 수학학습 내용이 어디까지 인지 혼란을 겪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중계 GMS수학학원의 조창모 원장에게 그동안 선행학습을 받아 온 현 중2, 3 학생들의 학습 해결책, 그리고 개정 교과과정으로 인해 달라지는 고등수학 학습 내용, 고등 상위권 선점을 위한 학습법, 입시 변화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Q. 개정 수학교과과정으로 달라지는 고교 수학학습? 개정된 수학 기본서가 두꺼워질 정도로 배워야 되는 학습량이 늘어났다. 문과는 수1, 2, 미적분1, 확률과 통계를 배우는 것으로 바뀌고, 이과는 수1, 수2, 미적분1, 미적분2, 확률과 통계, 기하 벡터로 정리되었다. Q. 개정 교과과정 어떻게 준비해야 될까? 기본적으로 학습량도 학습내용도 많아졌기 때문에 고교 진학 후 고등수학을 시작하면 이미 때를 놓치게 된다. 기존의 한 학년 학습량을 훨씬 짧은 시간 내에 습득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학교에서의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현 중3은 지금이 고등수학 선행학습의 마지막 적기나 다름없다. 중계GMS에서는 9월 학기부터 개정 교과과정을 적용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Q. 개정 교과과정에 맞춘 수학학습법? 동일한 시간이라면 한 단원에 시간을 충분히 할애하는 것 보다, 한 단원을 전체적으로 2번 정도 반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상위 30% 학생들이 고등수학에서도 상위권을 선점하고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수학 학습 내용을 전체적으로 훑어보고, 부족한 영역을 체크하면서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Q. 상위 30% 에서 최 상위권으로 올라서기 위한 노력?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관리''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학습의 집중도를 높여야 한다. 이를 확인하는 방법은 학습 내용 또는 풀이 과정을 친구 또는 부모에게라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풀이 과정을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좋은 학습법이 된다. Q. 학교 시험, 입시 경향을 예측한다면? 개정된 교과서를 보면 가장 분명한 것은 수학적 ‘창의력’이 들어왔다는 것이다. 기존에 일반 학생들은 접근하지 않았던 ‘특목 수학’으로 배웠던 ‘창의 수학’, ‘창의사고력 수학’으로 표현되었던 내용이 교과서에 접목되었다. 교과서 만큼 수능 역시 수학학습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수리논술도 옛날 본고사 개념이 아니라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단순히 ‘미분해라, 적분해라’ 식의 단순한 풀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길을 찾아가는 방법’, ‘1등을 뽑는 방법’ 등 자신의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어떤 식으로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Q.수학에서 요구되는 ''창의력'' 이란 무엇인가? 수학교과서 외적인 사고를 수학풀이에 접목시켜 풀어내는 능력이다. 똑같은 문제라도 다른 각도에서 문제를 접근해서 풀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1/2를 서로 다른 분수 2~3개로 나누어야 한다면 수학적으로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생각해보고, 풀이에 그 생각을 담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Q.수학적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 <span style="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 2013-08-20
- AEC 교육과정 통해 위스콘신주립대학교 진학!!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잉글리쉬 프렌즈 어학원’(원장 황성순)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1995년 개원 이래 18년간 오로지 영어교육만을 매진해온 명문어학원으로서 전국 28개 프랜차이즈원을 운영하고 있다. iBT TOEFL 강의로 유명한 잉글리쉬 프렌즈 어학원은 올해 1월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유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위스콘신주립대학교와 MOU를 체결한 정의여고 학생들이 잉글리쉬 프렌즈 어학원에서 iBT TOEFL 프로그램을 듣는 등 현재 고등부만 해도 5개의 위스콘신 유학준비반을 운영 중이다. 내신 4등급 이상, 토플점수 70점 이상이면 AEC 교육과정 통해 위스콘신주립대학교 진학 황성순 원장은 “내신 3~4등급 학생들로 인 서울이 힘든 학생이나, 1~2등급이라 하더라도 글로벌 인재로 성장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위스콘신주립대학교 유학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3~4등급이라면 사실 서울소재 대학에 진학하기는 힘들어 지방대를 생각해봐야 하는 게 현실이다. 위스콘신주립대학교의 경우 수업료, 기숙사, 급식, 용돈을 포함해 연 2,5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그리고 3등급 이상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혜택이 다양하게 많이 주어진다. 이렇듯 미국유학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지방대에 보내며 들어가는 비용과 별 차이가 없기에 유학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덧붙여, 한국에서 3~4등급 학생들 중에는 창의성이나 자기 표현력을 충분히 갖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성적 때문에 자신감을 잃은 학생들이 많은데 유학생활을 통해 자신감 회복뿐만 아니라 대학 졸업 후 사회생활에선 역전을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고 한다. 잉글리쉬 프렌즈 어학원의 위스콘신주립대 입학보장형 프로그램은 내신 4등급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서류지원 및 인터뷰를 통해 선발하는데, 토플점수 70점 이상일 경우엔 바로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서 입학허가를 받아 AEC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70점 이하의 성적일 경우엔 iBT토플 프로그램 과정을 듣고 70점 이상의 성적을 받은 후 AEC 교육과정에 들어간다. AEC 교육과정으로 미국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기초능력과 현지 적응능력 키워 안정된 대학생활의 정착을 위해 필수교양과목 선행학습인 6개월의 AEC(Academic English for College) 교육과정을 마치면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대학 필수교양과목 (Debating, Essay, Presentation 포함)과 학교적응을 위한 Situational Conversation 등 AEC 교육과정을 통한 선행학습은 미국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기초능력을 배양시켜 주고, 현지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한다. 지난해 9월 위스콘신주립대학교 한국학생 입학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AEC 교육과정에 대한 그들의 만족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AEC 교육과정을 들으면서 유학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어요. 미국에서 강의를 듣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던 건 물론이고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들의 살아있는 조언들이 유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지금의 유학생활이 너무나 만족스러워요. 저의 유학생활은 영어, 대학생활 그리고 여가활동까지 어느 하나 흠잡을 데가 없거든요”(UW-Green Bay 조찬현) “유학을 결심하고 처음엔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걱정과 불안이 앞섰어요. 하지만 AEC 교육과정과 일대일 진학 컨설팅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하루 빨리 위스콘신의 캠퍼스를 누비고 싶은 마음으로 힘든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 여기 와서는 그동안 연습했던 자기관리를 통해 지치지 않고 공부하는 법을 터득했고, 지금 너무나 행복하게 유학생활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UW-Milwaukee 임혜림)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위스콘신주립대학교 한국대표사무소에서는 매년 5월과 10월, 정기적으로 현지를 방문해 학생과 면담을 갖고 적응과 성적 등 다양한 개인적 고민 등을 케어한다. 또한 정기방문이 아니더라도 고민이 생겼을 때 서울에 소재한 위스콘신주립대학교 한국대표사무소에 이메일이나 전화로 연락을 하면 한국대표사무소에서는 각 캠퍼스 담당직원에게 연락해 학생과의 면담을 주선, 고민을 해결해 준다. 황성순 원장은 “이렇듯 체계화된 관리시스템은 일반 유학원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한편, 토플성적이 70점 이하이고 5,6등급의 성적을 받는 학생이라도 유학에 대한 본인의 욕구와 장래 목표의식이 뚜렷하다면 토플시험과 상관없는 커뮤니티 컬리지에 우선 진학해 1~2년 후 주립대 편입을 노려볼 만하다”고 전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0
- 교육은 사람이다! 결과로 승부하는 학원! 정 준 교!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수학의 일타 강사, EBS 수리 강사, 개념원리 고등 온라인 대표강사, 비타에듀 수리 강사, 중계동 정준교수학학원 원장 등... 25만 명 이상의 학생들의 호응을 받아온 최고 강사다. 여전히 조선일보 교육섹션에서 가장 HOT한 강사로 소개되고 있는 그가 2014년 바뀌는 고등과정에 맞춘 수학 기본서 ‘수학의 샘’을 들고 원장직강의 강의를 열며 중계동 학생들 가까이로 돌아왔다. 정준교 원장은 “그동안 인터넷 강의 등 바쁜 일정 때문에 학원을 찾는 많은 학생들을 챙기지 못한 미안함이 남아있다. 바뀐 수학 교과과정을 배워야 하는 현 중2, 중3, 고2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강의에 집중할 생각 ”이라고 전한다. 또한 현 중2,3 선행 과정별로 각 10명씩 장학생을 선발하여 입시 성공을 위해 공을 들일 생각이다. 장학생은 최상위 실력을 갖춘 학생은 물론 3등급 정도의 학생도 잠재력을 갖추었다면 선발이 가능하다. 2014년 바뀐 고등수학을 먼저 잡자, ‘수학의 샘’ 출간2009년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2014년 고등수학의 교과과정이 완전히 바뀐다. ‘행렬’이 고교 과정에서 완전히 삭제되고, ‘삼각함수’는 인문 과정에서 삭제되면서 자연계 학생들만 배우게 되고, ‘수열’은 고1로 내려오면서 내용이 축소되는 등 교과내용에 큰 변화가 생기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현 중2, 3학생들에게 고등수학 상, 하로 선행을 시키는 학원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 일침을 가하며 정 원장은 EBS 이창주 선생님과 개정 교과과정의 고1과정 ‘수학1’ ‘수학2’, 2015년 고2과정 ‘미적분1’의 <수학의 샘>을 1년 앞서 출간했다. 이미 현 중2, 3학생의 선행을 위해 6만부 이상이 팔려나가면서 책의 효용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수학의 샘’은 수학개념서와 EBS 수능특강, 그리고 기출 문제가 담겨 있는 기본서로 철저한 개념설명 - 단순 개념 문제가 아닌 수능에 적합한 필수예제 - 3단계로 구성된 연습문제 (A_내신 출제 유형 문제, B_실력, 응용문제, C_ 심화 문재) 까지 가르치는 사람은 물론 학생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을 만큼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현재 유형문제집과는 달리 기본-실력-심화의 단계별로 세분화된 유형문제집을 별도 출간, 맞춤식 수학교육에 적합한 교재로 실제 정준교수학학원의 강의에 사용되고 있다. 교육은 사람이다. 좋은 강사의 질 좋은 강의가 핵심! 개원 10주년을 맞은 정준교수학학원은 학습 시스템, 커리큘럼 등 기본적인 학원의 시스템이 중요하지 않다. 그 모든 것을 바탕으로 성적으로 보답하는 강한 학원이기 때문이다. 정 원장은 “결국 교육은 사람이다. 학원의 본질은 학생을 잘 가르쳐서 성적을 올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좋은 강사다. 좋은 강사란 강의력을 바탕으로 학생과의 친화력, 이해력, 학생 개인별로 부족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검증된 프로페셔널한 강사다.”이라고 확고하게 말한다. 그런 면에서 정준교수학학원에서는 현 개념원리, 비타에듀 강사를 비롯해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 메가스터디 등에서 이름을 알려온 검증된 최고의 강사진이 확보되어 있다. 중등 수학, 수학적 개념을 즐겁게~ 효과적인 수학공부의 절충! 중등수학에서 완성해야 되는 학습목표를 묻는 질문에 정 원장은 중1과 중2-1까지는 수학적 개념이 일상생활과 얼마나 밀접해 있는 지를 배우며 ‘수학에 대한 재미와 즐거움을 익히는 것이 우선’라고 전한다. 즉 이집트 나일강 범람을 예측하는 도구로 사용된 ‘삼각함수’, 수 개념 역시 인간의 필요와 원리가 맞닿아 있는 인류의 역사적 지적 산물이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수학적 흥미를 북돋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반면 중2 후반, 중3부터는 입시에 맞춘 수학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한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최적화된 시간 내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수학공부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 하나의 수학적 개념을 단순한 공식으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개념이 적용된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내는 확인 수업이 필요하다. 정준교수학학원에서 좋은 강사와 학생이 밀착된 수업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고등수학, 수능에 최적화된 개념-문제풀이에 집중!고등수학은 ‘수학 개념서를 몇 번 풀었느냐’ 보다는 “수능에 나오는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한 개념 정리와 유형 풀이”가 중요하다. 정 원장은 “기본 개념 문제와 수능에 맞춘 문제 유형을 푸는 것은 갭이 너무 크다. 개념을 정확히 알아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수능에 적합한 개념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키고, 실질적인 기출 문제에 적용하는 학습에 집중해야 된다.”고 강조한다. 실제 수능 출제 유형은 연산-이해-추론-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문제로 분류할 수 있다. 단순히 숫자를 공식에 적용시켜 풀어내는 연산, 혹은 단원이 연결되어 있는 이해 수준의 문제의 풀이는 쉬울 수 있다. 정 원장은 “추론과 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개념이 갖춰지지 않으면 다시 배워야 한다. 어떤 강사에게 배우느냐가 중요해지는 순간이다. 우리 학원에서 강사의 강의력과 능력을 중요시하는 이유”라고 전한다.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0
-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방과후 미디어교육 지원 학교 모집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방과후 미디어교육 지원 학교 모집센터에서 배출한 미디어교육 지도사 파견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상조)는 부울경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방과후 미디어교육 지원 학교를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초등 고학년(4, 5, 6학년)으로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미디어를 바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생활 속 미디어를 활용하여 간단한 영상물을 제작해보는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이에 필요한 교육 장비와 미디어교육 지도사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무료로 지원한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지난 3년간 부산, 경남지역 약 60여명의 미디어교육 지도사를 배출한바 있다. 미디어교육 지도사란 일선 학교 방과후 교실 등에서 미디어 관련 교육을 강의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미디어교육 지도사 자격증은 (사)한국국공립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가 주관하는 민간자격증으로 시청자미디어센터, 국공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개설 과정을 이수한 후 일정 시험을 거쳐 합격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자격증을 최종 취득한 전문강사들이 직접 파견된다. 이상조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미디어를 통해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미디어교육이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 미디어교육 인프라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8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방과후 미디어교육 지원 학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com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시청자지원팀 051-749-9526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기 자녀 둔 부모교육 실시 청소년기 자녀 둔 부모교육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청소년기에 접어든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9월3일~12일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12시 부산여성가족개발원 201호에서 진행한다. △청소년기 발달특성에 따른 부모역할 △자녀 진로지도를 위한 부모역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처 방법 △마음을 여는 대화기술 등. 선착순 50명.(문의 330-3475, 37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꿈꾸는 청소년 동아리-성남 외국어고등학교 ‘칸타빌레’ 다양한 악기 통한 하모니로 꿈을 연주하다 저녁 8시, 늦은 시간이자 자습의 황금시간에 어디선가 울리는 음악소리. 조용한 열공 모드에 빠진 학교를 상상했던 예상을 깨고 들리는 음악소리는 성남외국어고등학교의 오케스트라 동아리 ‘칸타빌레’가 연습하는 소리였다. ‘칸타빌레’는 2007년 ‘PRESTO’로 시작해 2009년부터는 ‘칸타빌레’로 이름을 바꿔 활동하고 있다. 봄에 열리는 성남학생 예능발표회와 초청공연, 그리고 학내 주요행사의 연주활동 등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정기연주회를 매년 가을에 개최하고 있다. 흔히 공부만 할 것 같은 공부벌레 학교라는 인식을 깨고 오는 9월 13일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화려한 연주 실력보다는 함께 하고자하는 마음이 먼저“저희 칸타빌레는 연주 실력보다는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이 우선입니다. 물론 연주 실력도 중요하지만 매주 두 번의 정기연습과 대회나 행사, 정기연주회를 위해 이루어지는 많은 연습에서 자신의 주장만을 할 수는 없습니다. 즉, 만나는 시간이 많고 하나의 소리를 내야하는 동아리의 특성상 함께 하고자하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합니다”라며 선발 기준을 이야기 하는 김지현 악장(2학년). 실제로 동아리에는 중학교까지 오케스트라 경험이 전혀 없었던 친구들도 함께 활약하고 있다.“1학년 때 했던 운동동아리와 비교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사실 클라리넷은 중학교 때 조금 배운 게 전부였거든요. 하지만 학교에서의 인지도와 다양한 활동에 마음이 뺏겨 지원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즐겁게 활동하고 있어요”라는 정성우 학생(2학년). 특히 정성우 학생은 동아리 단원 중 유일한 청일점(?)으로 지난 한 해를 보냈다고 한다. “현재는 저 말고도 3명의 남학생이 더 있어요. 학교 자체가 남학생 비율이 낮지만 혼자라고 해서 불편한 점이 없도록 동기와 선배들이 많은 배려를 해주었어요. 그 덕분에 실력도 많이 늘었고 처음엔 하나도 모르던 악보를 끝까지 연주해내며 맛보는 기쁨을 알게 되었답니다.”타악기를 맡고 있는 한예지 학생(1학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오케스트라가 처음인 한예지 학생은 단지 활동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지원해 선발된 경우이다. 부족한 연주 실력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만도 한데 “박자를 리드하는 역할이라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모르는 것이라 힘들기는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고 선배들이 신경 써주니 용기가 납니다”라며 수줍게 웃는다. 학생이 주체인 ‘우리’의 오케스트라로 만들기 위한 노력들“중학교 때까지 경험했던 오케스트라는 대회에서의 성과만을 위해 연습하고 또 연습했던 것 같아요. 지휘자 선생님의 주도하에 모든 활동이 이루어졌거든요. 그러나 지금 저희 칸타빌레는 모든 것을 학생들이 의논하여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지휘자선생님이 계시지만 저희 의견을 대부분 반영해 주세요. 저희가 주체가 되기 때문에 신나고 연습도 더욱 열심히 한답니다”라고 김지현 학생은 말했다. 이러한 학생들의 열정은 오는 9월 13일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 준비를 위해 3주의 짧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월, 수, 금을 연습에 투자했다. 집이 먼 학생의 경우는 집에 가는 것도 포기하고 여름방학 동안 기숙사에 남아 연습에 총력을 쏟았다니 그 열정이 대단하다. 개학한 최근에는 매일 점심과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 “공부할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아요. 오히려 공부할 때 체력적인 바탕도 되고 장시간 집중해 연습을 하다보면 공부할 때 집중도도 자연히 높아지더라고요”라는 정성우 학생.동아리 담당인 김운경 교사는 “악기 연주를 통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사춘기 시절의 감정들을 풍부하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이 ‘칸타빌레’의 장점이에요. 학생들의 합주가 주는 화음의 울림, 어울림 등을 통해 세상 속에서 함께 화합하며 어울리는 법을 배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저녁 자습시간을 할애한 연습시간에는 모든 부원들이 나오지는 못했지만 친구들이 서로의 귀가 되어 하나 된 소리의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서로의 꿈을 연주하는 곳정은송 학생(1학년)은 “학교행사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지원하게 되었어요. 시간을 정기적으로 내는 것이 힘들지만 연주하고 나면 마음이 편해지고 스트레스가 풀려 오히려 공부하는 데 활력소가 됩니다. 제가 노력한 만큼 정직한 보상으로 답해주기에 성실을 배우고, 많은 학교 행사에서 존재감 있는 것이 저희 동아리의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라며 한 학기를 지낸 동아리에 대한 생각들을 이야기하였다. “다른 동아리에 비해 인원수도 많고 만나는 시간도 많아 친구와 선, 후배 간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도 깊어져요”라고 덧붙이는 이하영 학생(1학년). “부원끼리 서로 믿다보면 협력심도 커지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많이 변해요. 처음엔 제 방식으로 친구들에게 연습을 강요했는데 이제는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의 소중함과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라고 말하는 김지현 학생에게서 성숙함이 느껴진다.국제회의 전문가, 외교관, 앵커, 그리고 방송작가 등 다양한 미래를 꿈꾸는 칸타빌레 부원들은 누구보다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201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