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해운대를 변화시키는 인문학 15분 해운대를 변화시키는 인문학 15분6월25일(화) 19시,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 테드형 인문학 강좌 ‘해운대를 변화시키는 인문학 15분’-해변인을 개최한다. 인문학을 딱딱한 고전 강좌만이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는 주변의 이야기로 쉽게 접근한 이번 해변인 강좌에는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탁구신으로 활약한 조달환 씨가 ‘허점있는 배우가 사랑받는다’는 주제로 강연의 문을 열고, 구청 앞 프롬준 제과 대표 길현준 씨가 ‘인생을 바꾸는 직업선택’, 격투기 해설자 김남훈 씨가 ‘인생은 이렇게 싸우는 거다’, 안면장애를 극복한 김희아 씨가 ‘내 이름은 예쁜 여자입니다’를 주제로 15분씩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은 6월25일(화) 19시에 열리며 장소는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이다. 선착순 120명이 대상이고 전화로 신청(749-4046)하면 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봉의고등학교 3학년 최예은 제18회 전국학생통일글짓기 대회에서 봉의고등학교 3학년 최예은 학생이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767개고교에서 77,370명이 참가하였으며, 강원도 고등학교에서는 유일한 수상자이다. 평소 최예은 학생은 글짓기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통일이라는 주제를 자신의 생활 속 경험과 밀접하게 관련시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했다는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고양 파주 도서관소식 마두도서관 ▶찾아가는 문화행사, 성폭력예방인형극 마두도서관에서는 오는 8월9일, 찾아가는 문화행사로 성폭력예방 인형극 "얘들아~ 덜렁이를 부탁해"를 공연한다. 인형극단 사과나무의 진행으로, 관산동 복지회관 3층 공연실에서 오후 5시에 열린다. 7월24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80명 모집하며, 관산동, 고양동 홈페이지 미가입 주민은 선착순으로 전화접수 50명을 받는다. 문의: 031-8075-9062 한뫼도서관 ▶우리는 생태안내자 한뫼도서관에서는 7월30일부터 10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우리는 생태 안내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 동네의 자연, 생태에 대해 학습하는 수업으로, 수업 수료 후 한뫼도서관 생태 동아리로 활동하고 추후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생태 학습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자원 활동가로 참여하게 된다. 7월23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의: 031-8075-9104 대화도서관 ▶저자와의 만남, 도보여행가 김남희 대화도서관에서는 오는 8월9일 오후7시, 저자와의 만남 ''도서관, 책으로 여행하다, 도보여행가 김남희''를 운영한다. 세계 오지를 혼자 누빈 도보여행자 ''김남희''는 도보여행가이자 여행에세이 작가로, 자신이 걸은 길에 대한 이야기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사연을 담아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여행'' ''유럽의 걷고싶은 길'' ''외로움이 외로움에게'' 등의 책을 냈다. 7월24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문의: 031-8075-9123 행신도서관 ▶희망 JOB 프로젝트, 직업정보특강 행신도서관은 오는 8월7일 오전10시, 희망 JOB 프로젝트 직업정보 특강 프로그램을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최선애 강사의 진행으로, 사회복지행정사무원, 취업지원전문가, 학교폭력예방전문상담사 등의 직업정보 소개와 교육 과정을 안내한다. 7월22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 전화접수, 방문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문의: 031-8075-9231 화정도서관 ▶2013 여름방학 도서관캠프 화정도서관에서는 8월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2013 여름방학 도서관캠프를 실시한다. 초등 3~4학년 12명을 모집한다. 즐거운 게임을 통한 도서관 소개 및 이용방법 교육, 고양시 및 세계문화유산을 주제로 도서관 자료 활용 지도만들기, 책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7월25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209 행신어린이도서관 ▶마트로시카 인형만들기 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는 8월10일 오후1시, 직접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로시카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진행한다. 행신어린이도서관 인형극동아리 뭉치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다. 초등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7월24일 오전 11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5명 모집한다. 문의: 031-8075-9273 <파주>해솔도서관 ▶초등학생 대상, 여름독서교실 해솔도서관에서는 오는 8월6일부터 9일까지 초등 3~4학년(30명)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진행한다. 참가비용은 1인당 5천원. 참가를 원한다면,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해솔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개별접수 받는다. 방문접수가능. 문의: 031-940-5140 물푸레도서관 ▶어린이독서클럽 물푸레도서관에서는 8월 말경부터 12월까지 주 1회로, 어린이독서클럽을 운영한다. 매주 1권의 책을 읽고, 사서와 즐거운 책수다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초등 3~4학년, 5~6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8월1일 목요일부터 선착순 방문접수 받는다.▶물푸레 국악감성콘서트 물푸레도서관에서는 8월24일 오후3시, 2층 문화강연실에서 물푸레 국악감성 콘서트를 개최한다. 해설과 공연이 함께 하는 가야금과 대금 콘서트이다. 신청없이 누구나 참석해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31-944-59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방과후아카데미 자원봉사 ''릴레이 한울스터디'' 고양시청소년수련관,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주세요방과후아카데미 자원봉사 ''릴레이 한울스터디'' 고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방과후 아카데미 자원봉사를 6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다. 방과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년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및 청소년 생활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이다. 방과후 아카데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013년 제2기 ''릴레이 한울스터디''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재학생들의 부족한 학습지원, 주중 전문체험, 주말 토요체험활동 보조 등 1:1로 일정기간 학습 지원 및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한다. 재학생들은 1:1 학습지도를 받음으로써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가질 수 있고, 졸업생들은 재능을 나눠줄 수 있어 또 다른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방과후 아카데미를 졸업한 선배들이 편하고 쉽게 가르쳐줘서 재미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가온초등학교 방과후 ‘바둑교실’ “집중력 향상에 좋은 바둑, 알까기보다 재밌어요” 가온초등학교 방과후 ‘바둑교실’“집중력 향상에 좋은 바둑, 알까기보다 재밌어요” 바둑은 흑백(黑白)의 돌을 교대로 놓으며, 집의 크기에 따라 승부를 겨루는 전통놀이다. 7, 8세 어린이부터 80세 노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세대를 아우른다. 바둑의 정확한 기원은 찾을 수 없지만, 처음 생겨난 곳은 중국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에 널리 보급돼 지금껏 이어왔다. 가온초등학교에도 바둑의 재미에 흠뻑 빠진 친구들이 있다. ‘알까기보다 바둑이 재밌다’고 말하는 그들은 ‘집중력과 바른 자세, 수리력이 좋아졌다’고 입을 모은다. 가온초등학교 방과후 바둑 교실을 찾아 고사리 손의 진지한 한 수를 배워보았다. 이야기가 있는 ‘바둑교실’목요일 오후 두시, 가온초등학교 특기적성 교실에서 바둑 수업이 한창이다. 29명의 학생들은 자리를 지키며, 꼼꼼히 문제를 풀고 있다.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가온초등학교의 방과후 바둑교실을 이끌고 있는 장영규 강사는 “바둑은 좋은 친구를 얻을 수 있는 놀이로 즐겁게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무엇을 배우든 재미가 있어야 하죠. 바둑도 마찬가지예요.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재미있게 다가가야 해요. 단순히 바둑의 기술만 가르치기보다 바둑과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고, 흑돌과 백돌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실제 장영규 강사는 바둑천재를 잘 알아보기로 유명하다. 지금껏 4명의 바둑천재를 발굴했다. “바둑 천재들은 눈빛부터 달라요. 나이가 어려도 높은 집중력을 보이죠.” 오늘의 주제는 ‘끝내기’다. 끝내기는 바둑을 두고 나서, 누가 더 많은 집을 차지했는지 계산하는 것이다. “흑집의 수와 백집의 수를 세어서 집을 더 많이 차지한 쪽이 이기게 됩니다. 계산하기 편하게 사각형을 만드세요.”바둑수업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100분 동안 계속됐다. 고사리 손의 진지한 한 수문제풀이가 끝나고, 바둑 두기가 이어졌다. 장영규 강사와의 대국은 학생들이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다. 앞에서 바둑을 두는 학생은 신이 나고, 앉아있는 학생들은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대국에 참여했다. 한 수 한 수 둘 때마다 바둑 고수들의 평가도 이어졌다. “잘 뒀나요?” “네, 잘 둔 수, 짝짓기”장영규 강사와 학생들 간의 호흡이 척척 맞았다. “일렬로 늘어선 쪽 학생들은 나름 고수예요. 스스로 문제를 풀고, 한 판 바둑을 둘 수 있는 친구들이에요. 시작 단계 학생들은 바둑의 기본자세부터 익힐게 많아요.”(장영규 강사)장영규 강사가 바둑을 두는 이유는 좋은 친구를 얻기 위해서란다. 또, 화목함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경찰이 꿈이라는 경민찬 학생(1학년 1반)도 친구와 함께 두는 바둑이 재밌다. “바둑은 예의가 중요해요. 반칙을 쓰면 안 되고, 이겼다고 자랑해도 안돼요. 바둑알을 던지거나 튀겨도 안 되죠.”이민서 학생은 “집에서 아빠랑 언니랑 두니까 너무 좋다”며, “바둑은 좋은 점이 정말 많다”고 한다. 금창휘 학생(3학년 2반)은 2학년 때 바둑을 시작했다. “그 전에는 알까기만 했는데, 바둑을 배워서 아빠 엄마랑 두니 더 재밌어요.”김대영 학생(3학년 2반)은 “바둑은 예절이 중요하다”며, “바둑은 집을 짓기 쉬운 순서대로 두면 된다”고 알려준다. 신윤 학생(1학년 2반)은 또래보다 빨리 바둑을 습득하고 있다.“바둑을 두면 똑똑해지는 거 같아요. 집에서 형이랑 바둑을 둘 수 있어 좋아요.” 수리력과 집중력 길러바둑은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리력과 집중력을 길러준다. 수를 읽으며, 공간 감각도 좋아진다. “바둑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여 집중력을 향상시킵니다. 바둑의 예절과 규칙을 알아가면서 창의력도 키울 수 있지요. 바둑의 진짜 재미는 18급 이상 돼야 알 수 있어요. 그 때가 되면 정말 눈빛이 달라지죠.” 멋진 건축가가 꿈인 이민서 학생은 “바둑은 상대와 같이 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길러진다”며, “수학성적도 95점, 100점으로 좋아졌다”고 자랑한다.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이자윤 학생(2학년 2반)은 바둑을 배우면서 수업 시간에 집중이 잘된다고 한다. 운동을 잘한다는 이민환 학생도 바둑의 좋은 점으로 집중력을 꼽았다.이서준 학생(3학년 3반)은 형(이현석 5학년 2반)과 함께 수업을 듣고 있다.“바둑을 두면서 자세가 바르고, 수학을 잘 하게 됐어요. 바둑은 두뇌 게임이에요. 큰 집을 짓고, 그 집을 지켜내야 하기 때문에 생각하는 힘도 길러지죠. 앞으로 프로게이머가 꿈인데, 전략적으로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논술 실력을 늘리는 획기적 방법? 요즘은 논술준비 정도의 양극화도 심한 것 같다. 고1 혹은 그 이전부터 미리 꾸준히 준비하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수능준비 중심으로 거의 막판까지 논술준비를 제대로 못하는 학생들도 있다. 수능만이 아닌 논술에서도 재학생들보다 재수생이 훨씬 잘 쓰는 것도 사실이다. 잘 쓴다고 평가되었던 학생들이 모두 합격하는 것도 아니고 준비가 덜 되었다고 평가된 학생들이 모두 불합격하는 것도 아니다. 준비가 늦은 학생들이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충분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실력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학생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것이 있다면 비판적 사고에 기반한 논증이 될 것이다. 인문 대입논술문제에서 두 가지 요소는 논제, 제시문이다. 한 요소를 더 꼽으라면 도표나 실험결과가 될 것이다. 첫째, 논제는 크게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요약하기, 비교하기, 한 입장에 근거해서 다른 입장 평가하기, 자신의 입장과 그 근거 쓰기, 도표나 수치를 해석하고 그것에 근거하여 제시문 평가하기. 그것을 체계적으로 배워 하나의 논증적인 글을 완성도 있게 작성하는 훈련을 하면 좋을 것이다. 논증적인 글은 주장과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제시문과 논제는 넓게 봐서 논증적인 글이다. 간혹 하나의 결과나 사실의 원인이나 이유를 제시하려는 설명문, 사건 등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려는 기술문도 섞여 있겠지만, 그런 글에서도 숨어 있는 주장은 있을 때가 많다. 논제 역시 제시문 요약이나 비교 정도는 논증적인 글이 아니라고도 할 수 있지만 넓게 봐서 그 제시문의 주장과 근거를 요약하고 비교하는 것이다. 주장과 근거를 구별해주고 주장과 근거의 관계를 분명하게만 해줘도 좋은 글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한 사고훈련을 비판적 사고훈련이라고 부른다. 논제나 제시문의 주제와 관련해서 기본 주제를 잘 숙지하고 변형 주제를 익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주제가 나오더라도 그 논리구조를 이해하고, 제시문의 정보를 잘 활용해서 쓸 줄 아는 것이다. 준비 안 된 고3, 기출문제를 거의 다 돌아서 할 게 없는 것 같은 재수생들도 논증적 훈련의 자세로 논술준비를 한다면 자신의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 상상과 논리 이의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37아트스튜디오, 해외미술유학 준비생 모집 미술유학 전문학원 ‘37아트스튜디오’가 미술유학 준비생을 모집한다. 압구정역 4번출구 근방에 있는 37아트스튜디오는 국제적으로 지명도 있는 젊고 유능한 아티스트들이 창의적 미술교육의 메카인 영국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론수업은 대부분 영어로 진행하며, 해외대학 진학에 필요한 포트폴리오 작업과 더불어 아티스트 스테이트먼트, 인터뷰, 원서작성 등 지원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컨설팅 해준다.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국내외의 유망한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를 초청해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직접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여름방학 과제 및 수행평가 탐구보고서 독후감 작성법 특강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에서는 여름방학 과제와 수행평가 작성법을 지도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신우성학원은 중학생과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탐구보고서와 직장탐방보고서, 역사기행 보고서, 공연 관람기, 독서감상문 등을 작성하는 방법을 지도하고, 스스로 완성하도록 컨설팅하는 특강을 8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설한다. 신우성논술학원의 국어 역사 사회 과학 논술 강사진을 주축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하게 과제를 완성하는 데 목적을 두지 않고 향후 이와 같은 과제를 부여 받았을 때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자립심을 키워 주는 데 비중을 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창조적인 인재는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것이에요” 특성화고등학교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제 1회 컨벤션 ‘동락제’ 개최 “창조적인 인재는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것이에요”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교장 임봉규)는 지난 17일 제 1회 ‘컨벤션 동락제’를 개최했다. 창조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이번 축제는 79개의 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끼를 발산했다. 동락제(同樂祭)는 ‘함께 즐긴다’는 의미로, 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함께 준비하고, 같이 즐기는 것이 목적이다.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의 임봉규 교장은 “교사의 손이 아닌 학생들의 노력만으로 행사를 개최한 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마음껏 펼치라”고 격려했다. 동락제는 총 79개의 동아리가 자신들의 동아리 특색을 살리고, 동아리 활동 내용을 반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해 운영했다. 연기와 음악 중심의 문화공연마당(15팀), 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는 전시마당(20팀), 각종 직업 세계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체험마당(9팀), 수익금을 통해 이웃을 돕는 장터마당(12팀), 취미 생활과 레포츠, 게임이 있는 체험마당(12팀), 학습에 대한 흥미를 제공하는 퀴즈마당(9팀) 등 6 가지 테마로 이뤄졌다. 문화공연마당에서는 고양시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연극 동아리 ‘물꼬’의 ‘곰팡이’ 공연을 시작으로, 풍물패 ‘한소리’의 신명나는 풍물연주가 이어졌다. 또, ‘비보이’의 힙합댄스 공연, ‘난타’ 등 총 15개의 동아리가 실력을 발휘했다. 전시마당에서는 미술 동아리 ‘창조 디자인반’과 ‘사진반’이 추축이 됐다. 문화체험마당에서는 ‘도자기반’의 도예체험활동과 ‘관광이미지메이킹반’이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장터마당에서는 바리스타 동아리 ‘Carpe Diem반’의 카페와 칵테일 동아리 ‘4YOU’가 칵테일 Bar를 열어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과 인간 존중을 실천하는 ‘NANUM STORE’, ‘인터렉트’, ‘RCY’ 등의 봉사 동아리들의 나눔 캠페인도 호응이 좋았다. 이외 체험마당에서는 ‘야구반’, ‘소프트볼반’을 운영했고, 퀴즈마당에서는 ‘도서반’의 ‘독서퀴즈’, ‘역사탐구반’의 ‘독도퀴즈’ 등이 열렸다. 황현숙 교무부장은 “동락제가 의미 있는 것은 학생들 스스로 직접 계획하고 추진한 행사라는 점”이라며, “동아리 회장단인 권순호(동아리연합회장), 박주영(동아리연합부회장)학생을 필두로 교내 봉사 동아리인 ‘NANUM STORE’, 각 동아리 회장이 중심이 되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동아리 연합 회장 권순호(3학년, 경영과)학생은 “솔직히 선생님들의 도움 없이 이 정도까지 결과를 낼 줄 몰랐다”며 “스스로 너무 뿌듯하고, 함께 힘써준 친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동락제를 준비하면서 ‘잘 한다’, ‘수고 한다’는 격려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고,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이상규 교감은 “창조적 인재 육성은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라며 “동락제는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행사를 계획할 수 있는 자리”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은 언제나 푸른 빛” 청소년연합동아리- 청소년문화기획단 <파랑새를 찾아서>“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은 언제나 푸른 빛” 청소년들에게 학교 밖 세상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청소년 시기는 그 세상에서 맘껏 비상하는데 필요한 날개를 좀 더 크고, 단단하게 다지는 시간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가 않다. 과도한 경쟁과 스트레스로 좌절과 방황을 겪기도 하고, 뜻하지 않은 벽에 부딪혀 자신의 꿈을 접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 좌절과 시련을 발판삼아, 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큰 용기도 청소년들에게는 있다. ‘내 자신의 삶의 주체는 바로 나’. 자신이 만들어갈 세상을 향해 작은 날갯짓을 시작한 <파랑새를 찾아서>친구들을 만났다. 시작부터 끝까지, 스스로의 힘으로 꾸려가는 연합 동아리 ‘파랑새를 찾아서’는 고양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문화기획단 동아리다. 청소년들에게 자기 자신이 삶의 주인공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청소년 자치활동 프로그램이다. 현재 고양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 참여하는 연합 동아리로, 안곡중, 능곡중, 백석중, 원당중, 원당초, 백신초 6개교 회원들이 주관해 활동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강수진 씨는 “‘파랑새를 찾아서’ 동아리는 정기적인 연합 회의를 통해 자신들이 해 나가야 할 활동과 주제를 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들도 의견을 모아 스스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획단에는 기자단, 디자인팀 등 학교별로 담당 역할이 있어 체계적으로 운영되게끔 하고 있다. 각 학교별로 교육전문가들이 함께 해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직접 준비하는 고양해피페스티벌 "기대하세요~" 토요일 오전 10시, 백석중학교 교실에는 20여명의 학생들이 열띤 회의를 벌이고 있었다. 오는 9월 열릴 고양해피페스티벌 진행에 관해 자신들이 하고 싶은 행사나 프로그램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어른들이 생각했던 어릴 적 꿈과, 지금의 꿈에 관해 설문조사를 했으면 합니다”“소원 나무를 제작해, 한 가지 소원을 적은 나뭇잎들을 만들어봤으면 합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봇물처럼 쏟아진다. 청소년문화기획단 <파랑새를 찾아서>의 올해 대표적인 사업이자, 축제가 될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아이디어에서부터 준비, 사회, 진행까지 모두 도맡게 된다. 축제의 주제는 ‘Who Are You?''. 청소년들이 나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자신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정했다고 한다. 어른이 되기 위한 과도기를 지나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질문을 스스로 찾은 셈이다. 회원들은 이러한 행사를 시작부터 함께하며 많은 것을 얻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미래 공연 기획자가 꿈이라는 김유진 학생(안곡중 3학년) 은 “문화 공연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요. 미래의 나를 준비하는데, 책을 통한 공부가 아니라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라고 한다. 초등학생 친구들도 자시들의 의견을 야무지게 발표하며, 한 몫 거든다. 김혜성 학생(원당초5학년)은 “이렇게 언니, 오빠들과 함께하며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게 재미가 있어요. 뿌듯하고요”라고 전했다. <파랑새를 찾아서>는 이러한 문화 행사 및 축제 준비 외에도, 학교별로 자체 활동을 진행해 학교 소식지 발간, 직업군 탐색 활동 등도 펼친다. 자신감과 리더십 향상은 물론, 타인과 소통하는 법 배워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하나로 모으고, 이를 실천해가는 자리 이기게 책임감도 생기고 자부심도 생긴다고 단원들은 이야기한다. 김하은 학생 (안곡중 3학년)은 “파랑새를 찾아서는 우리가 꾸려나가는 동아리예요. 다른 동아리에선 선생님이 지시하는 대로, 정해진 틀에 따라 움직이지만 파랑새를 찾아서는 우리의 생각과 의견들이 모여 굴러가는 동아리란 점에서 의미가 커요. 자부심과 성취감이 크죠”라고 했다. ‘리더십’이 중요시되는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기본 자질을 회원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모현빈(능곡중 3학년)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 나이도 다른 친구들이 함께 하다보면, 나와 다른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내 주장 또한 펼칠 수 있는 자세를 익힐 수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정신, 그리고 이와 함께 하는 전문가들의 애정으로 파랑새를 찾아서는 지난해 경기도 전체 학생자치 프로그램 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경기도 교육감상까지 수상하기도 했다. 갈수록 척박해지는 교육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그들의 역량을 능동적으로 발휘할 기회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여기 <파랑새를 찾아서> 단원들. 행복과 희망의 상징이라는 ‘파랑새’를 찾는 동화 속 주인공처럼, 그들의 푸른 세상을 향해 한 발 한발 내딛는 그들의 용기와 도전에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