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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과 후 교실을 찾아서- 강선초등학교 <도자기 공예>반 “우리는 꼬마 도예가, 세상에서 가장 멋진 그릇을 만들어요” 방과 후 교실을 찾아서- 강선초등학교 <도자기 공예>반 “우리는 꼬마 도예가, 세상에서 가장 멋진 그릇을 만들어요” 흙으로 빚어 모양을 만들고, 고온의 가마 안에서 뜨거움을 견뎌내야 비로소 그 빛을 발하는 도자기. 기다림의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며 탄생되는 도자기는 도예가의 땀과 노력, 예술혼이 그대로 묻어난다. 그것이 도자기의 매력이다. 강선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도자기 공예 반 친구들은 요즘 이 도자기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흙이 주는 무한 즐거움을 제대로 맛보고 있는 이 친구들을 만났다. “흙이 그릇으로 변신하는 과정이 너무 신기해요” 오늘은 지난 시간까지 초벌구이를 끝낸 컵과 그릇, 거북이 모형에 원하는 모양을 새겨놓고, 색을 입히는 시간이다. “자, 모두들 연필로 직접 스케치를 하구요~.” 수업 전 왁자지껄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장난을 치던 친구들도, 일단 수업이 시작되자 강사의 말을 놓칠세라 눈을 반짝거리며 집중한다. 제각각 그려 넣는 모양도 가지가지. 하트, 별, 꽃, 캐릭터, ‘엄마아빠 사랑해요’ 라는 문구까지. 조금은 비뚤거리고, 투박한 모양들이지만 그 순수함과 진실함은 세상 그 어떤 명품 자기의 문양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 다른 만들기 활동과 달리, 도자기 공예는 한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 점토로 모양을 만들어 초벌구이를 하고, 여기에 색과 유약을 입혀 다시 뜨거운 가마 안에서 재벌구이를 거쳐야 온전한 모습을 드러낸다. 때문에 한 작품이 완성되려면 최고한 몇 주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과정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고 친구들은 입을 모은다. 전세영 학생(2학년)은 “흙이 그릇이 될 수 있다는 게 신기해요. 구워져 나오면 색깔이 달라지는 것도 신기하고요”라고 말했다. 본래 만들기를 원체 좋아한다는 이솔은 학생(2학년)은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걸 좋아해요. 내 손으로 컵과 그릇을 완성해내면, 너무 뿌듯해요”라고 이야기했다. 제 손으로 만든 최고의 작품들을 가족들에게 선물할 거라며 어깨를 으쓱 거리는 친구들이다. 친구들과 함께 우정도 쌓아가는 시간 친구들과 좋아하는 것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은 시간이다. 같은 반 친구라는 2학년 전지연, 정혜윤 학생은 가장 재미있던 경험으로 ‘물레체험’을 동시에 꼽는다. “물레 체험이 가장 재밌었어요. 쉽게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니잖아요. 재미있는 경험을 친구랑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아요”라며 두 친구는 전했다. 서로의 그릇에 새긴 문양을 바라보며 ‘예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친구들. 아마 도자기 공예 수업을 통해, 친구들은 작품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소중한 추억 하나를 챙겨가고 있는지 모른다. 전통 도자기 문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체험의 장 강선초등학교 도자기공예반은 1~2학년, 3~6학년으로 반이 구성된다. 도자기 공예반 이유미 강사는 “일반적으로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식기, 바구니, 장식품 등을 위주로 만들어요. 정해진 작품 만들기 외에도 정기적으로 흙놀이 자유 활동을 통해 친구들이 수업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잃지 않고, 만들어내고 싶은 것을 맘껏 표현해낼 수 있도록 하고 있죠”라고 설명했다. 이유미 강사는 수업을 통해 한국 전통 도자기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강사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한국 도자기 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있습니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일반 체험 프로그램이 아니라, 몇 달 동안 꾸준히 진행되는 수업이기에 그 체험 효과가 크죠”라고 전했다. 1학년 김현영 양은 “수업을 받으며 우리나라 문화가 소중하다는 걸 느꼈어요. 도자기에 대한 자부심도 커졌고요”라고 이야기한다. 강선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은 토요 방과 후 교실을 포함해, 현재 43개 과목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강선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은 내실 있는 수업과 역량 있는 강사진들로 수업에 대한 학부모나 학생들의 인기가 높다. 한혜숙 교장은 “방과 후 교실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특기를 찾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다”며 “실력 있고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는 강사들은 물론, 학생들을 위한 진정한 방과 후 교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8
-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 여름방학 특강, 수학융합프로그램 ‘창의력 더하기’ 8월 진행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 여름방학 특강 수학융합프로그램 ‘창의력 더하기’ 8월 진행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시간을 위해 2013 여름방학 특강 <수학 융합프로그램 ‘창의력 더하기’>를 8월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수학과의 만남을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과목을 융합해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융합수학(STEAM) 프로그램 ‘브레인 융합 수학’과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우리 문화재를 역사적 관점, 수학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숫자로 풀어보는 역사 이야기’로 구성된다. 7월16일 오전10시부터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홈페이지(www.masl.or.kr)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정원은 각 회별 24명이다. 참가비는 3만원(재료비, 간식비 포함)이다. 남지연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8
- 여름방학은 2학기 학교내신 올리는 절호의 기회 방학을 맞아 자녀들의 성적표 때문에 학부모들이 걱정이다.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역시 학교 내신 비중이 입시의 중심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어떡하면 탄탄한 기초실력을 쌓아 상위권 내신으로 원하는 상급학교에 진학할 것인가. 48년간 학교 내신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최종 수능관문을 뚫어온 대성N스쿨 인천연수분원의 학습 관리법이 궁금하다. < 왜 대성N스쿨이 내신관리 전문인가연수구 동춘동에 자리한 대성N스쿨인천연수분원. 이곳은 여름방학을 맞아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부모들의 상담 행렬이 한창이다. 대성N스쿨은 초등교육부터 대입까지 전 교육과정을 책임지는 통합 교육 전문기업이다.48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입시전문 대성학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이후, 중·고생 대상 ‘대성N스쿨’, 초등생 논술 ‘리딩게임’, 초·중·고 수학 전문 학원 ‘다수인’을 연이어 개발할 만큼 교육 트랜드를 이어온 점도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는 이유 중 하나다.대성N스쿨인천연수분원 박경철 원장은 “대성N스쿨은 교육연구팀 운영을 통해 입시전략에 따른 초·중·고등 프로그램을 아이들이 공부한다. 바로 이점이 일반 학부모님들로부터 일반 학원과 다르게 인정받는 대성만의 자랑이자 특징”이라고 말했다. < 전문 프로그램 시스템으로 영어와 수학 성적 향상대성N스쿨의 또 다른 특징은 수준별 학습 시스템이다. 한 반의 학생은 정원 6명 내외를 고집한다. 이유인즉 학습 편차가 서로 다른 학생들의 개별 지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다.수준별 소수정예 반편성 외에도 이곳에서는 학습효과를 높이는 수업시간 운영에 주목하게 한다. 영어와 수학 중심의 과목당 수업시간은 총 150분. 그중에서 120분은 진도를 나가며 나머지 30분은 확인학습으로 내용점검을 한다.박 원장은 “수업 중 학생의 오답내용과 보충부분은 개별클리닉 온라인 학습시스템에 기록되어 가정에서도 자기주도학습을 하도록 수업보충 내신대비 온라인 공부방을 따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Tip 1. 대성N스쿨의 내신관리 전략* 대성N스쿨 장점 - 정규학습시스템과 평가와 피드백, 온라인 학습시스템이다. 학생들은 교과과정을 3회 반복 마스터한다. *방식- 수학과 영어 내신 경쟁 초점인 서술 논술형 문항, 오답 심화과정.* 내신 상위그룹 유지와 진입의 비결- 수업 외에도 자기주도학습관 운영.Tip 2. 대성N스쿨 더 자세히 알기* 대상- 초등고학년, 예비중, 중등, 고등* 과목- 영어와 수학, 기타 내신* 교재 -대성입시연구소에서 개발한 TTS(정규, 평가와 피드백, 온라인) 사용* 내신대비- 소주정예 6명 반편성. 수준별 지도, 서술 논술형 30% 출제내용 하드트레이닝.문의:032-816-0333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기말고사 성적의 복병, 수행평가 중학교 아이들의 경우, 중간고사에 비해 기말고사 성적이 현저하게 떨어졌다면 가장 큰 원인은 수행평가 때문이다. 일명 수행평가의 압박이다. “아이가 중간고사보다 기말고사 지필시험 평균이 더 높았어요. 예상 외로 지필고사를 잘 봐서 은근히 기대를 했죠. 그런데 전교 등수가 중간고사 때보다 오히려 크게 떨어진 거에요. 어이가 없기도 하고 깜짝 놀랐죠. 나중에 알고 보니 체육하고 음악 실기에서 점수를 못 받아 전교 등수가 떨어진 거더라고요. 물론 주요 과목만 잘 챙기면 내신에서 불리한 건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전교 등수가 확 떨어지니까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중학교 1학년 아이를 둔 예진 맘의 말이다. 이처럼 지필고사 점수만으로 산출하는 중간고사 성적과 달리 기말고사는 지필시험과 수행평가 점수가 합산돼 나오는 만큼 부모들의 예상을 뒤엎는 성적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중학교 입학 전인 초등 고학년 시기에 수행평가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여름방학 기간이 수행평가 대비를 위한 적기다. 각 과목별 수행평가 항목 확인해야 수행평가의 항목이나 비율 등은 각 학교와 교사, 과목마다 재량껏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부 다르다. 때문에 아이가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학교 알리미 서비스’(http://www.schoolinfo.go.kr)에 들어가 해당 학교의 각 과목별 수행평가 항목을 미리 살펴보고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수행평가에서 주요 평가 항목은 크게 준비물, 수업태도, 과제, 실기 등으로 나뉜다. 또 수업참여나 발표, 토론,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조별 모둠 활동 등도 주요 항목에 포함된다. 이외에도 교내외 각종 대회나 행사와 연계해 참여하는 것으로 수행평가를 대체하기도 한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보통 여학생의 경우 체육과목에서 수행평가 감점을 받는 경향이 크고, 남학생은 음악이나 미술과목에서 감점을 받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국수사과영 같은 주요 과목의 경우 수행평가 비중이 20~30% 차지하지만 음악이나 미술, 체육 같은 예체능 경우에는 수행평가가 70~80%를 차지하는 만큼 자칫 좋지 못한 성적을 받으면 전체 성적까지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주요 과목의 경우 절대평가에서 A~E 등 5등급으로 나뉘지만 예체능 과목의 경우엔 A~C 등 3개 등급으로 나뉘는 만큼 성적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클 수밖에 없다. 수행평가 핵심은 글쓰기와 컴퓨터 활용능력중학교 과정에서의 수행평가를 미리 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각 과목별로 필요한 역량이 있지만 과목을 초월해 수행평가를 위한 기본 핵심 능력은 글쓰기와 컴퓨터 활용능력이다. 그중에서도 수행평가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글쓰기 능력이다. 특히, 지필고사에서도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글쓰기 능력은 중학교 입학 전 아이들이 반드시 익혀야 할 과업이다. 글쓰기 능력을 키우려면 평소 글을 많이 읽고 접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독서량이 풍부하면 문장력과 표현력, 사고력이 자연스럽게 좋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평소 생활 속에서 일기나 감상문 등 비교적 쓰기 쉬운 글을 꾸준히 쓰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외에도 자신이 평소 쓴 글을 소리 내 읽어보면서 글의 흐름이 매끄러운지, 잘못된 문장이 없는지 퇴고하는 습관도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준다. 글쓰기는 모든 과목과 연계돼 꼭 필요한 능력이지만 특히 국어 과목에 있어서도 요긴하다. 독후감은 국어 수행평가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항목인데 대부분 짧은 기간에 하기 어려운 분량의 독후감을 내주는 경우가 있는 만큼 현대소설이나 근대소설을 미리 읽어두는 것도 국어 수행평가에 큰 도움이 된다. 한편 컴퓨터 역시 일정 수준의 활용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특히, 파워포인트나 한글문서작성 등 과제 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능력은 반드시 갖춰야 한다. 컴퓨터는 전 과목 수행과제와 연관되는 만큼 그 활용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활용능력이 부족하면 수행평가를 하느라 정작 공부할 시간을 뺏기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만큼 미리 방학 기간을 이용해 배워야 한다. 또한 컴퓨터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공인된 것인 만큼 유용하지만 수행평가를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보다는 실제적인 활용능력을 익히는 것이 좋다. 한편 과목별로 신경 써야 할 것도 있다. 과학 과목은 탐구실험 및 조별 과제물, 실험관찰, 자료조사, 수업 참여나 기여도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며, 기술가정의 경우 영양신문제작, 발명노트, 과제물 제출, 수업참여도, 보고서, 실습 등을 평가한다. 또 영어는 듣기, 말하기, 쓰기 영역을 평가한다. 수행평가 비중이 큰 예체능은 준비도, 성실도, 참여도, 실기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이 중 실기점수의 비중이 높고 나머지 항목은 고르게 분배한다. 일례로 체육의 경우 뜀틀, 핸드볼, 창작체조, 현대무용, 소프트볼, 마루, 철봉, 배드민턴, 탁구 등의 실기를 치른다. 음악의 경우, 가창, 기악, 창작, 감상, 악보 만들기, 지휘하기, 리코더, 피아노, 단소, 드럼 연주하기, UCC 제작 프로젝트 수업 등으로 평가한다. 미술은 정물화, 풍경화, 소묘, 판화, 디자인, 수묵화, 서예, 미술비평, 포트폴리오 발표 등의 항목으로 평가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구미지역사회교육협의회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위한 가족 캠프 개최 구미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구미)가 오는 26일 오후 1시~5시까지 KACE구미 교육장(형곡중학교 정문 부근)에서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스마트 통’ 가족 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을 자발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대안활동과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상은 초·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2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덕의 내용과 5가지 전략, 자녀의 조절력을 길러주는 미덕언어 사용하기, 미덕의 울타리 치기, 가족이 함께 미덕의 방패만들기, 미덕제기 만들기 등. 총 4시간의 수업 중 1~2교시는 자녀와 부모 분리교육이 3~4교시는 가족이 함께 교육을 받는 시간이 마련된다.참가신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뒤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한편, 이 프로그램은 경북도 정보통신담당관실 인터넷중독예방교육사업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신청 접수는 홈페이지 kace9@kace.or.kr로 하면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구미도서관,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이수옥)은 오는 25일까지 여름방학특강 10개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오는 8월 5일~8월 16일까지 운영되는 여름방학특강은 요리로 배우는 창의두뇌활동, 청소년을 위한 명화여행, 학생 통기타 교실, 독서 토론 논술, 어린이 영어동화 교실, 힐링 논술 캠프, UCC동영상 마음대로 편집하기, 논리 속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특히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요리로 배우는 창의두뇌활동’ 프로그램은 요리 활동을 통해 오감을 극대화 시키고,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고 가져갈 수 있어서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방학특강 수강생 모집은 홈페이지(http://www.gumilib.go.kr)를 통해 프로그램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선생님, 우리 선생님 한솔고등학교 송승민 교사 ‘가장 좋은 경제교육은 지식의 주입이 아니라 체험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먹고 사는 문제’를 다루는 학문으로 신문이나 뉴스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분야가 바로 경제다. 가장 필요한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입시중심 교육에서 경제는 대표적인 비인기 과목 중 하나다. 학생들에게 경제는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한솔고등학교 송승민 교사가 경제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다. 송 교사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경제를 위해 열정을 쏟아 온 10년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경제교육의 해법이 보인다. 개념 주입식 수업 벗어나, 생활 속에서 경제 찾아 문과와 이과의 통로역할을 하는 경제는 우리네 삶과 가장 밀접한 학문이다. 그럼에도 경제가 어렵다는 생각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선택을 기피한다는 점이 늘 안타까운 송 교사다. 배우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경제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다. “학생들에게 ‘어떤 것을 선택할 때 항상 기회비용을 고려하라’고 늘 강조합니다. 등급받기 수월한 과목만을 선택하는 것도 마땅한 경제행위이기 때문에 나무랄 수는 없겠죠. 중요하니까 열심히 하라는 말은 설득력이 없어요. 경제가 정말 재미있고, 중요하다고 느끼도록 해주어야 합니다.”송 교사의 첫 시도는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개념위주의 교과서 대신 미국경제교육협의회(NCEE)에서 발행한 실생활 체험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교재를 우리의 상황에 맞게 재구성해서 수업에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학생들이 꼭 알아야할 경제개념을 중심으로 15개의 주제를 선정했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냈어요. 소란스럽기만 하던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다양한 경제를 주제로 대화와 토론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희망이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KDI에서도 인정한 우리나라 체험경제 수업의 개척자수업방식과 성과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던 송 교사는 수업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을 한국개발연구원(KDI)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는데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KDI측으로부터 ‘수업제안’이라는 커뮤니티 공간도 허락받았다.“지금은 많이 활성화되었지만 당시로서는 ‘체험경제’는 낯선 말이었어요. 수업과 학생들의 수업후기에 대한 반향이 컸던 덕분인지 이후 많은 선생님들이 이 공간을 통해 수업을 공유하고 선의 경쟁을 이어갔습니다.”KDI는 경제교육을 활성화시킨 이유로 송 교사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문제의식을 같이하는 교사들과 함께 ‘체험경제교사연구회’를 결성해 경제 관련 교재에 대한 집필활동과 논문, 신문기고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갔다.“학생들에게 어려운 것일수록 쉽게 이해시키는 방법. 우리가 집중했던 것이 바로 이 점이에요. 선생님들이 경제수업을 연구하고 참관하고 공개수업을 하면서 서로를 모니터링하죠. 학생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는 경제수업을 하기 위한 방법, 오직 그 생각뿐이었습니다.” 수업일기 쓰면서 경제개념 잡히고 논술력 향상돼2008년 한솔고등학교가 수업혁신연구시범학교로 선정되면서 송 교사의 그간의 연구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기회가 주어졌다. 수업에 대한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수업도 진행되었고, 수업에 대한 모니터링도 받았다. “일방적으로 강의하고 마는 식의 수업이 아니라 매 수업마다 체크리스트를 주고, 피드백을 받았어요. 학생들에게는 수업일기를 쓰게 했고, 모든 활동은 입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로 만들었죠.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핵심 경제 요소를 익히게 되었고 논술실력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학생들이 몰입하고 귀를 기울이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수업이다. 때문에 TV뉴스, 신문기사, 폐품 하나 조차도 마음먹기에 따라서 모두 수업의 자료가 된다고 강조하는 송 교사다. “기업이 이윤을 내는 과정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폐품을 만들어 사고팔거나, 물건을 팔기 위해 홍보물도 제작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경제 개념을 몸으로 체험하게 된답니다. 어렵게만 보이지만 경제는 사실 몇 개의 핵심개념들만 정확하게 알아도 스스로 할 수 있는 공부랍니다.” 경제교육 활성화 공로 전국 각 기관에서 인정받아 경기도교육청 제59회경기도 교육자료전 대상, 경제교육협회 제1회 실용경제교육 경진대회 대상,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교육 티칭 가이드북 공모전 우수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43회 전국교육자료전 1등(2인공동) 등 거의 모든 경제와 교육관련 기관에서 송 교사의 열정과 노력을 인정했다. “전국교육자료전에 내보냈던 수업자료가 제게는 가장 의미있는 수업이에요. 수능에서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경제개념 10개를 뽑아서 후배교사와 함께 체험경제 수업모형 샘플 10개를 만들었어요. 수업방법과 과정은 2013-07-29
- 효율적 공부 방법 가르치는 ‘공부방법ㆍ습관학원’ 성적 올리는 비법,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정답 “공부하는 시간은 많은 데 어찌된 일인지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요”라고 푸념하는 부모들과 학생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은 공부하는 시간이 적은 것일까, 아니면 노력을 다른 친구들보다 적게 해서일까? 이런 고민에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공부방법·습관학원’은 영어, 수학이라는 특정 과목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학습방법이 습관이 되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학교수업, 공부량 법칙“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시험 출제자가 직접 하는 수업시간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일 학교 수업을 소홀히 한다면 그만큼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라며 그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정해국 원장. 그가 산술적으로 계산해서 보여주는 어마어마한 학교의 공부시간을 확인하지 않아도 그 중요성이 느껴진다. 초등, 중등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교육과정의 가장 큰 차이는 공부량에 있다. 흔히 초등학교 때는 학교 수업시간에 소홀했더라도 시험을 앞두고 조금만 공부를 하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중학교, 고등학교로 진학할수록 그럴 수 없는 것은 소화해내야 할 개념의 양에 비해 공부의 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늘어난 서술형의 강화는 평소의 수업태도와 공부량을 더욱 중요하게 만들고 있다. 복습과 학교수업의 상관관계, 습(習)의 원리정 원장은 “우등생들의 수업시간 집중도는 90~100%이지만, 보통 학생들의 경우는 40~50%정도입니다. 이러한 집중도는 학업성취에 큰 영향을 줍니다”라며 지적했다. 이러한 몰입도는 복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복습이 잘 되어있는 학생의 경우는 수업에 대한 참여도가 높고 선생님과 또래 학생들의 인정을 통해 얻어지는 성취감은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동기가 된다. “반드시 스스로 해봐야하는 습(習)의 원리를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학생들은 익숙함을 자칫 자신이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읽어본 것과 이해하고 있는 것은 확실히 다릅니다”라며 많은 학생들이 범하고 있는 오류를 설명하는 정 원장. 그는 올바른 학습습관은 학습 부담이 적은 초등학교일수록 수월하다고 덧붙였다. 교과서는 가장 훌륭한 학습서, 교과서 중심 5독(五讀) 학습법“우리나라 교과서는 전문가들이 그 학년에 맞는 개념들을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잘 설명해 놓은 책이에요”라며 교과서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정 원장. 개념의 결과를 가지고 설명해 나가는 학습서나 학원 강의와는 다르게 교과서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개념을 서술한 후, 문제를 풀며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즉, 스스로 공부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교과서를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정 원장은 5독(五讀) 학습법을 제안한다. 1독 단계는 교과서 전체를 읽고 이해하는 단계이다. 이때 모르는 어휘는 꼼꼼히 뜻을 찾아 정리한다. 2독 단계는‘핵심내용에 줄치기’이다. 교과서 내용을 문장 단위로 끊어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줄을 치는 것이다. 이 때 자습서 등을 활용하여 자신의 관점이 맞는지를 체크하는 것도 잊으면 안 된다. 3독 단계는 문단별로 내용을 파악하고 스스로 소제목을 붙여봄으로써 자신의 이해정도를 파악한다. 4독 단계에서는 ‘이미지로 연상하기’이다. 즉, 교과서의 핵심내용(제목)만을 보고 그 단락의 내용을 연상하는 것이다. 마지막 5독 단계는 ‘교과서 없이 정리하기’단계로 스스로 교과서의 내용을 보지 않고 정리하는 단계이다. 각 과목별로 조금씩의 차이는 있으나 크게 이러한 5독의 단계를 거쳐 이루어지는 공부방법이 지속될 경우 교과서 분석력과 문장을 통한 개념 탐구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고력과 응용력이 향상돼 장차 우등생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다. 수학의 경우는 특히, 오답정리가 중요하다는 정 원장은 “한 단원을 문제만 많이 푸는 것보다 오답처리를 통해 정확하고 명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오답을 당일, 다음날, 단원 변경 시, 문제지 변경 시,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험 전에 풀어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공부방법·습관학원’은 오랜 경험과 철저한 검증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최적의 방법이 습관이 되도록 도와준다. 무작정 지식을 쌓는 공부보다는 스스로 지식을 분류하고 이해해 필요할 때 쓸 수 있도록 기초공사를 튼튼히 해주는 ‘공부방법·습관학원’. “스스로 주도하는 공부를 할 수 있으려면 우선 중요한 것을 습득하는 힘을 키워야한다”는 정 원장의 말처럼 학생 스스로가 학습의 주인이 되도록 도와주는 곳이다.수내직영관 031-713-9266분당미금직영관 031-712-9269분당정자직영관 031-718-9266수지직영관 031-272-9266수지상현직영관 031-265-9267이경화 리포터 <span style="FONT- 2013-07-29
- 동패중학교 전자신문 ‘글소리 기자단’ - “생생한 학교 소식,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동패중학교 전자신문 ‘글소리 기자단’“생생한 학교 소식,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동패중학교에는 전자신문 ‘글소리’가 있습니다. 글소리는 종이 신문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성과 역사성, 경제성을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동패중학교의 글소리 기자단을 이끌고 있는 유재하 교사는 “글소리는 학교,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동패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신문”이라며, “2010년 9월부터 혁신학교의 역사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학교 곳곳을 누비며,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 동패중학교(교장 신태상)의 글소리 기자단을 만났습니다. 학교소식지 ‘글소리’글소리(www.geulsori.net)는 동패중학교의 전자신문이다. 창간된 지 3년째인 글소리는 학교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자단이 생기고, 학생의 눈으로 취재하면서 신문의 내용도 풍성해졌다. 교장, 교감선생님의 기고부터 학교 행사, 선생님 인터뷰, 학생 인터뷰, 가족 여행까지 다양한 기사가 올라왔다. 동패중학교 글소리를 책임지고 있는 유재하 교사는 “인터넷 시대에 걸 맞는 글소리는 신태상 교장선생님과 홍성희 선생님께서 열정을 쏟아 만드셨다”며, “동패인 모두에게 효율적인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한다.오늘은 수요일, 글소리 기자단이 제일 바쁜 날이다. 학교의 행사가 몰려 있기 때문에 각자 흩어져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승직 학생(1학년 2반)은 1학년 3반에서 열리는 공개수업을 취재하고 있다. “과학에 국어와 사회, 도덕을 접목하는 수업인데, 친구들의 아이디어가 정말 기발하고, 창의적인 거 같아요.” 글소리 기자단은 취재를 하고, 기사를 작성해 글소리 커뮤니티 방에 올린다. 유재하 교사가 검토를 한 뒤 기사화 된다. 보통 2, 3주에 한 꼭지씩 기사를 쓴다. 글소리 기자단은 수습기간을 두어, 성실한 학생 위주로 꾸리고 있다. 물론 글쓰기 실력도 겸비해야 한다. 현재 1,2,3 학년 합해 모두 13명이 활동하고 있다. “학급 이야기를 늘릴 계획이에요. 질적으로 좋은 기사를 꾸준히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유재하 교사) 기본기 탄탄한 실력파글소리 기자단은 기본기가 탄탄한 실력파다. 학생 기자들 대부분 글쓰기를 좋아하고, 어릴 때부터 어린이기자단으로 활동해왔다. 변지원 학생(1학년 5반)은 초등학교 때 어린이 기자단으로 활동했다.“원래 글 쓰는 걸 좋아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는 체육대회 기사에요. 우리 학급을 소개하는 기사도 재밌었어요. 앞으로 학교에서 열리는 죽서루 콘서트를 취재하고 싶어요.” 아나운서가 꿈이라는 신송주 학생(2학년 3반)은 어린이 신문 ‘여럿이 함께’에서 3년 동안 활동했다. “글소리에서 2년째 활동하고 있는데, 너무 재밌어요. 사람들 만나서 취재하고, 기사로 남기는 작업이 의미 있어요. 연세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언니들을 취재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많은 자극이 됐거든요.” 외교관이 꿈인 최윤지 학생(1학년 2반)은 방송부 출신이다. “초등학교 때 방송부를 해서 기자단에 관심이 많았어요. 글소리에서는 사진을 담당하고 있는데, 꾸미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해요”김윤아 학생(1학년 4반)은 인터넷 소설을 썼던 학생작가다. 파주문예대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예인 팬틱에 대한 소설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몇 백 만 명이 찾아왔어요. 앞으로 글을 제대로 써 보고 싶어요.” 책임감과 사회성 길러글소리 기자단은 학생기자로서 자부심이 대단하다. 기자 활동을 하면서 책임감도 강해지고, 사회성도 좋아졌다. 리더십과 배려심도 생겼다.변지원 학생은 “날짜를 맞춰 기사를 마감하면서 관찰력과 계획성, 책임감이 생겼다”고 한다. 만화가가 되고 싶다는 정채영 학생(1학년 4반)은 사회성이 좋아졌다. “우리 학교 소식을 제일 빨리 접할 수 있고, 선생님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아요. 앞으로 교장 선생님 인터뷰를 꼭 해 보고 싶어요.” 최윤지 학생도 기자단이 활동이 재미있다고 한다. “수련회 갔을 때 기자단으로서 자부심이 컸어요. 같은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모여 활동을 하니 더욱 잘 맞고, 재밌어요. 앞으로 공신 선배들을 만나 공부방법을 취재하고 싶어요.” 수학자가 꿈인 이승직 학생은 “활달한 성격이 아니라 많이 쑥스러웠는데, 많이 좋아졌다”며, “앞으로 기자단 친구들과 공동취재를 해보고 싶다”고 말한다. 객원기자인 진서희 학생(1학년 1반)은 여행 기사를 담당하고 있다.“글을 쓴다는 것은 참 좋은 일 같아요. 친구들과 선생님께 제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잖아요. 기사를 쓰면서 상상력도 풍부해지고, 자기발전도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김윤아 학생은 메시지를 주는 기사를 쓰고 싶다고 한다.“학교에 쓴 소리도 할 수 있는 소신 있는 기자가 되고 싶어요. 요즘 화장실 휴지문제가 심각한데, 친구들이 깨끗하게 사용했으면 좋겠어요.”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8
- 파주 학생들 실력에 비해 대입 성과가 저조한 이유 - 파주교하 하이탑 학원 한기찬 부원장, 입시전략 연구소 소장 파주 학생들 실력에 비해 대입 성과가 저조한 이유 대치동 엄마들 사이에서 한창 회자되던 우스갯소리가 있다. 좋은 대학을 보내는 조건 3가지가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란다. 이 얘기는 권위적인 아빠들의 행태를 꼬집은 유머이지만, 우리는 엄마의 정보력에 주목한다. 스포츠에서 아무리 개인들의 기교가 뛰어나도 감독의 전략과 전술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달라지듯이, 대입도 마찬가지다. 홀로 공부를 열심히 하더라도 올바른 입시로드맵이 없으면 입시 결과는 실력에 비해 실망스런 결과를 받을 수 있다. 파주 학생들 실력은 뛰어나지만필자가 파주에 와서 두 가지에 놀랐다. 첫째는 비평준 지역의 소위 명문이라는 학교들의 초라한 대입 실적이었고, 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하고, 운정고 등에는 뛰어난 학생들도 제법 많더라는 사실이다. 아니, 실력이 뛰어난데 대입 실적이 처지는 아이러니라니! 불편한 진실이지만 고등부 사교육이 발달된 지역의 대입 실적이 우수하게 되어있다. 수시에서 차이가 확 난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준비하고 단순 점수에 의해 선발이 되는 정시와 수시는 판가름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대학의 수시전형은 대략 총 3600개 정도가 있다. 이렇게 많다보니 정보가 빠르고 정확하며, 전략적으로 준비한 학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그런데 공부하기도 바쁜 학생들이 이러한 정보를 다 챙길 수 있을까? 바로 학교, 학부모, 학원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이다.2012년 대입에서 수시 인원수가 대폭 증가하자, 그 해 파주시 고교들의 대입 실적이 크게 하락하였다. 과연 우연일까? 성공하는 대입을 위한 로드맵 3단계 1. 고교선택의 중요성대입준비는 고교를 선택하는 중3때부터가 시작이며, 어찌 보면 가장 신중해야 한다. 파주시는 비평준 지역으로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자. ① 특목고 (고양외고, 김포외고 등)- 8년 전까지만 해도 특목고에 자녀를 진학시킨 학부모들은 두발 뻗고 편히 잤다. 하위권 학생들도 중앙대급에 진학했다. 대입에서 내신의 비중이 거의 없고 수능(정시) 비중이 높던 때였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특목고 및 자사고가 많이 생겨나고 대입에서는 정시보다 수시비중이 높아졌다. 물론 장점이 더 많지만 특목고를 진학함에 있어 학생의 소질과 성향 등 신중을 기해야 한다. ② 자율형고 (운정고, 상산고등)- 자율형 고교의 최대 장점은 자유로운 수업 진행에 있다. 최대 수혜자는 이과생들이다. 일반 고등학교의 이과 수학진도로는 수능을 대비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기 때문. 하지만 수시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문과생들에게는 내신의 불리함을 각오해야 한다. ③ 일반고 (봉일천, 교하고, 문제고 등) - 상위권 학생들이 내신을 안정적으로 따려고 일반고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수업의 질과 환경, 경쟁 상대 등 특목고나 자율형고가 가진 장점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특히 이과생의 경우 부족한 학교 수업진도 때문에 스스로 선행학습을 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상위권 문과지망생은 의지만 있다면 일반고로의 선택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2. 문과, 이과 선택의 중요성아무런 준비와 계획도 없이 이과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이과를 선택하는 기준은 단연 ‘수학’이다. 이과수학은 내용도 어려울 뿐 아니라 양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과를 선택하는 학생은 수학을 잘하는 것 더하기 즐길 줄 아는 학생이어야 한다. 또한 아래의 진도표와 같이 일반고에서는 이과생들이 수능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자율형고에 비해 월등히 적음을 감안해야 한다. <일반고> <자율고>만약 일반고에서 이과를 지망한다면 예비고1이 되는 시점에 빠른 선행을 필요로 한다. 이과생들의 30%정도는 문과수학으로 돌리며 나머지 30%의 학생들은 수·포·자(수학포기자)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3. 수시전형 선택수시 전형 3600가지, 입시정원 70%이상. 가히 수시의 전성시대이다. 수시는 전형에 따라 준비하는 기간이 다르다는 것을 유념하자. “입학사정관 전형”은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동아리활동, 성적관리, 봉사활동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문과의 경우 1학년 때 독서토론이나 기본적인 글씨기의 기초를 다져야 하며 이과지망생의 경우 빠른 선행으로 수리 논술까지 대비해야 한다. 고3이 되어서야 수시를 생각하면 그때는 선택의 폭이 작아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하이탑 학원 한기찬 부원장입시전략 연구소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