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사고 합격 비법 2013학년도 SKY대학 입시 결과를 보면 특목고의 선전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고 슬럼화 현상과 함께 특목고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 자사고 중 전년도 입시에서 큰 성과를 낸 학교는 용인외고, 상산고, 하나고 세 학교를 들 수 있다. 세 학교에서 배출한 SKY 합격생만 536명이다. 특히 올 해 처음 졸업생을 배출한 하나고는 돌풍의 주역으로 순수한 재학생 만의 결과로 재학생 과반이 SKY에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반대로 일반고보다 못 한 결과를 낳은 자사고도 있다. 개인의 자질과 특기를 살릴 수 있는 수시 전형이 대세를 이루는 입시환경에 주도적으로 준비하지 못 한 학교들이다. 수시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 하나고의 서울대 합격생 46명 중 43명이 수시모집에서 합격하였다는 사실은 이를 입증한다<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2013-06-18
- 제1회 주요 4개 대학 공동 입시설명회 4개 대학 입학사정관, 분당지역 학부모 찾아 수시전략 설명 수시 시즌이 다가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입시에서 실력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제대로 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전략을 세우는 일. 6월 9일 보평고등학교 강당에서는 건국대, 동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아주대 등 4개 대학의 공동 입시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는 분당지역을 첫 시작으로 7월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2014년 입시전형 및 전형별 지원전략을 소개했고, 원하는 사람들은 현장에서 개별 입시상담도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사정관 실장인 조효완 교수가 6월 모의 평가(이하 6월 모평) 이후의 학습과 입시전략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6월 모평성적 기준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파악해야 할 때 2014년 수능의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인 6월 모평이 끝났다. 본격적인 수시시즌을 앞두고 학생들은 지원할 대학과 학과, 그리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느라 몸과 마음이 가장 분주할 때가 바로 요즘이다.“입시를 치러본 학생과 학부모들은 다들 공감하겠지만 특히 재학생 중에는 의외로 자신이 지원할 대학의 전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주로 사교육의 입시컨설팅 업체를 찾게 되는 것도 이러한 정보부족 때문이죠. 이번에 처음으로 4개 대학 공동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것도 대학이 직접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기획한 것입니다.”서울과기대 조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특히 2014년 대학입시는 수능 유형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더 복잡해졌으며, 그에 따른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가 각 학교 설명회 이외에 2014학년도 6월 평가원 학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입 지원 전략 설명에 나선 것도 그 때문이다.“2014학년도 대학입시 분석, 대학별 전형, 대학별 지원전략 등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에요. 큰 틀에서 이러한 내용들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하는데, 이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6월 모평 성적입니다. 지원 가능한 대학의 구체적인 전형을 파악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 호기심과 열정 넘치는 학생이라는 점 어필해야서울 은광여고 교사이면서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회장을 지낸 조 교수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바라보는 입시는 많이 다르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소통을 통해서 이 간격을 줄인다면 학생들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입시전략이 나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기업의 인재채용 기준의 핵심을 보면 ‘적극성-책임감-창의력’으로 요약할 수 있어요. 이러한 기준은 대학입시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특히 학생들의 개별적 특성을 검토해 선발하는 수시전형에서는 더욱 그렇죠. 때문에 얼마 남지 않은 입시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 경쟁력있는 학생이라는 점을 대학에 어필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문제해결력 대신 질문을 제기할 수 있는 호기심과 창의성, 그리고 낮은 성공률에도 도전해보는 모험심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경향이 강하다고 조 교수는 말한다. “학생들이 작성해야 하는 자기소개서는 자신을 주제로 하는 한편의 에세이라고 할 수 있어요. 때문에 지원자가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확실하게 느껴질 수 있는 스토리가 중요합니다. 스펙에 대한 기계적 나열이 결코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입시는 수능으로 귀결, 6월모평 이후 등급상승 어려워 현실적 전략짜야 6월 모평 결과를 분석해보면 과목별로 한 두 문제 차이로 등급이 결정되는 경향이 뚜렷해나 한 문제의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를 낳기도 한다. 수능이 쉬워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선택형 수능으로 바뀌면서 이번 모평 결과에 B형에서 A형으로 갈아타는 학생들도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조 교수는 예상했다. “전체적인 흐름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수능이 쉬워졌지만 학생입장에서는 사실상 등급올리기는 더욱 어려워졌어요. 입시가 복잡해졌다고 하지만 수시전형도 대부분 수능성적이 대학을 결정합니다. 수시를 준비하다 수능을 망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이6월 모평기준으로 1.5% 안에 들어야 SKY 지원이 가능하다. 6월 모평 대비 수능성적이 상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설명하는 조 교수. 이것이 6월 모의평가가 수능성적의 바로미터라고 하는 이유다.“6월 모평과 수능 성적 등급을 비교해 보면 15% 정도가 등급이 떨어집니다. 재수생과 반수생 유입 등 여러 현실적인 요인들이 작용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재학생들은 6월 모평 이후 열심히 공부하면 등급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 문제입니다. 누가 빨리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실적인 전략을 세우는 지가 합격의 관건입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꿈꾸는 청소년 동아리-성남 금융고등학교 ‘고운매’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소리의 흥겨움을 연주하다2012년 성남시 청소년종합예술제와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013년 성남시 동아리발표회 최우수상 수상까지 성남 금융고등학교의 사물놀이 동아리 ‘고운매’의 수상 경력은 화려하다.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19명의 친구들은 오늘도 하나 된 소리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려한 수상경력보다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고운매’의 친구들을 만나보았다. 우리나라의 소리를 널리 알리다‘아름다운 맵시’라는 뜻을 가진 사물놀이 동아리 ‘고운매’는 성남시에서 활동운영비를 지원받을 정도로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10년의 세월을 지내오면서 학교의 대표 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 19명의 친구들로 구성된 ‘고운매’는 15명이 1학년일 정도로 신입생에게 인기가 많다. 동아리장인 이채은 학생(3학년)은 “신입생들을 선발할 때 악기를 다루는 능력보다는 가지고 있는 흥미의 정도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우선하여 선발해요”라며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고운매’에서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기준을 알려주었다. 동아리 담당 이상곤 교사는 “저희 동아리는 사물놀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를 바로 알고, 나아가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의 음악 및 악기에 대한 자부심과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갖게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동아리 선후배와 친구들 간의 관계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라고 동아리를 소개했다. 이 교사는 “이런 포괄적인 의미도 중요하지만 제가 곁에서 지켜보면 아이들이 사물놀이를 배우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서로 소통하는 방법과 끈기, 그리고 적극적인 자세와 행동들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고운매’는 저희 학교 내에서도 선생님들이 가장 믿는 동아리 중에 하나입니다”라고 귀띔을 해준다.또한 동아리 부원들의 동아리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도 대단하다. 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은 경연을 앞두거나 강사 선생님이 자리를 비울 때면 일부러 시간을 내 모교를 찾아온다고 한다. 후배들의 연습을 도와주는 선배들의 내리사랑을 받은 재학생들도 졸업 후 그런 모습을 자신들의 자연스러운 역할로 인식하고 있다. ''덩 더쿵~ '' 사물놀이의 매력에 빠진 친구들총학생회장이자 ‘고운매’ 동아리의 대표이기도 한 이채은 학생은 “중학교 3학년 때 우연히 듣게 된 사물놀이의 소리를 잊을 수 없어요. 밴드부를 하고 싶었는데 사물놀이 소리에 매력을 느껴 덜컥 꽹과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라며 사물놀이와의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한때 북을 연주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꽹과리를 치며 상쇠로서의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다. “연주를 하는 중에 소리가 딱딱 맞을 때가 있는데 그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어요. 사물놀이는 연주를 하고나면 달리기를 한 것처럼 호흡도 가빠지고 땀도 나서 기분이 상쾌해져요. 이런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리고 전통악기이다 보니 우리나라 전통에 대한 관심과 매력을 더 찾게 되더라고요”라며 상기된 표정으로 사물놀이의 매력을 이야기한다.정기운 학생(3학년)은 “1학년 때 시작한 사물놀이가 재미있어서 지금껏 하고 있어요. 진짜 재미있어요”라고 말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지만 연주를 하고나면 그 시간들의 소중함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덧붙였다. 수줍지만 반짝거리는 눈빛은 정기운 학생에게 사물놀이가 어떠한 의미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학교생활에서 ‘고운매’가 차지하는 비율이 70%나 된다는 김해은 학생(1학년)은 공고 붙은 것을 보고 호기심에 시작했지만 지금은 사물놀이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고 한다. 이전에 전혀 악기를 다뤄본 적이 없는 김해은 학생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며 점차 나아지는 실력을 느낄 수 있어 지금은 재미있어요. 많은 연습 때문에 부모님들이 처음엔 반대하셨지만 지금은 열심히 하라고 지원을 해주세요.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재밌고 연주를 하고나면 너무 신나요”라며 석 달 만에 ‘고운매’에 푹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 네 가지의 악기가 모여 한 가지 소리를 내는 흥겨움사물놀이는 꽹과리, 북, 장구, 그리고 징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통음악의 신명나고 건강한 부분을 계승해 ‘국악은 따분하도록 늘어지는 음악’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국악은 가장 한국인의 체질에 맞고 신명나는 음악’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명나는 한 판을 만들어주는 사물놀이의 네 가지 악기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채은 학생은 “처음에는 자신이 원하는 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서로 어울리는 악기를 찾아가게 되더라고요”라며 자신의 개성과 맞는 악기를 찾는 과정을 설명했다. “지금은 꽹과리를 치며 상쇠역할을 하고 있어요. 전반적으로 저희 팀을 조율하고 이끌어 가는 상쇠역할이 힘들기는 하지만 재미있어요”라며 당차게 말하는 이채은 학생. “장구는 다른 악기보다 팔이나 몸의 동작이 많고 화려해요. 서양악기의 드럼과 같다고나 할까요?”라며 장구의 매력을 이야기하는 정기운 학생. 북과 징이 더 중요하다고 서로 목청 높여 말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자신을 닮은 악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손가락에 잡힌 물집 탓에 일회용 밴드를 붙이고 어깨에 통증도 심해 파스까지 붙인 학생들의 2013-06-17
- 토플, 유형 파악이 답이다. 공인영어시험인 토플은 미국 평가원 ETS에서 주관하는 영어시험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학생들의 영어사용능력과 이해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영어권 나라의 대학이나 대학원에 지원할 때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학생이 영어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분명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험이라는데 했는데 이상하게 점수가 오르지 않는 시험이 토플이다. 이 학원 저 학원을 기웃거려 봐도, 혼자 독학을 해봐도 결과는 언제나 실망스럽다. 토플 공부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즐거울 수 있을까? ‘NYU영어’ 안미선 원장에게 그 해법을 물어보았다. 토플은 시험영어다 대학 전형에서 학생들의 토플 점수를 선호하는 대학이 늘고 있고(수시), 10월부터는 미국 대학들이 본격적으로 원서 접수를 시작하기 때문에 여름은 토플 공부의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여름에 몇 달 공부해서 토플 점수를 올릴 수 있을까? 안 원장의 답부터 말하자면 ‘올릴 수 있다’이다. 토플은 출제의도가 분명한 시험영어다. 토플로 영어의 전반적인 실력향상을 꾀한다는 마음은 버려야 한다. 시험의 일정한 틀을 익혀 단기간에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 맞다. 대다수의 학원들이 문제풀이에만 전념하며 ‘시험 구조’를 이해하려 하지 않으니 애꿎은 실력 탓만 하게 된다. 시험에는 출제자가 있고, 출제의도가 있다. 토플은 미국 대학에서 태솔(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교육학) 석사 이상을 취득한 사람이 채점자다. 뉴욕대학교에서 태솔 석사과정을 마친 안 원장은 테스트 개발과 언어 측정에 대한 공부를 했다. 그래서 안 원장은 토플 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수험생들이 대부분 어떤 실수를 하는지, 시험개발자들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는지 훤히 꿰뚫고 있다. “각 파트별로 나오는 구조가 정해져 있어요. 그 구조를 파악하면 시험의 전체적인 운용 시간이 단축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또 자신이 문제를 풀 때 자주 하는 실수 혹은 오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출제자의 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확신에 찬 안 원장의 말이다.토플, 이렇게 준비하자 안 원장이 꼽아 준 4개 영역별 토플 준비법은 다음과 같다. “리스닝에서 흘러가는 모든 정보들의 주제를 다 이해하고 흐름을 파악하겠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쏟아지는 모든 말을 다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죠. 반드시 출제자의 입장에서 듣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리딩은 다 아시지만 어휘가 생명이죠. 하지만 모든 어휘를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수능 수준의 어휘력을 갖추고 접두사와 어근 파악이 가능하도록 훈련을 한다면 리딩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어휘를 따로 챙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어휘가 단단하게 준비되었다면 Paraphrase(의미가 같은 문장구조로 바꾸기)훈련을 해야 합니다. 스피킹과 라이팅 또한 채점자가 원하는 답의 기준이 있어요. 그에 맞는 답을 하는 것이 점수 획득에 유리합니다.” 토플을 준비해본 사람이라면 이게 말처럼 쉬운 준비과정이 아니라는 걸 잘 안다. 몇 달을 공부해도 몇 년을 공부해도 고작 3-4점 오르는 게 전부이니 말이다. 그래서 안 원장은 1:1 수업을 선호한다. 개인별 오류와 나쁜 습관을 잘 잡기만 해도 점수가 오르는 쾌감을 맛볼 수 있다. 비슷한 수준이라면 1:4까지도 가능하다. 오히려 서로에게 선한 경쟁자가 되어 가파른 점수 상승의 효과도 볼 수 있다. 토플로 맘 고생한 사람 모여라안 원장을 찾는 수험생 중 대부분은 다른 토플 학원을 2-3곳 이상 다닌 경우가 많다. 그들이 똑같이 하는 얘기가 “이렇게 토플 문제를 푸는 건 처음이에요”다. 문제의 구조를 파악해본 적이 없었다는 얘기다. 안 원장은 학생을 오랜 시간 붙잡아 두지도 않는다. 두어 시간 정도 시험에 대한 대비법을 익히고 반복 훈련은 각자 집에 가서 한다. 스피킹 과제도 SNS 음성 녹음을 통해 이루어진다.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 주 2-3회에서 매일 오는 학생까지 다양하지만 학원에 오랜 시간 붙잡아 두지 않는 철칙은 지킨다. “토플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점수를 주겠다는 시험이거든요. 토플의?영역별로 유형을 익히고, 유형별 대처법만 익히고 나면 토플 점수는 단기간이라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확신에 찬 안 원장의 설명이다. 수험생들에게 토플을 가르치다 보니 입학 에세이까지 하게 된 안 원장. 아이비리그가 원하는 인재상과 다른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이 전혀 다른데 그 중심을 잡지 못해 좋은 성적으로도 실패를 맛보는 경우들을 안타깝게 여겨 시작했다고 한다. 요즘에는 박사과정 입학생까지 공부를 시키느라 몸을 돌볼 시간도 없다. 박사과정까지 접근하고 보니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을 더욱 분명히 알게 되었고, 그 결과 90% 이상의 합격률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단기간에 토플 성적을 올리고 싶은 사람, 지긋지긋한 토플 이제는 끝을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NYU 영어’의 안 원장을 찾아가보면 좋겠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작년 수능보다 국어·수학 어렵고, 영어 쉬웠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6월 5일(수)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전국 2,118개 고등학교와 258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국어·수학·영어 선택형 수능 시행으로 입시에서 다양한 변수가 예상됨에 따라, 6월 모의평가 이후의 학습 및 입시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그래서인지 강남 일대에서는 모의평가 직후인 지난 6월 6일부터 주요 입시전문기관들이 경쟁적으로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6월 모의평가 분석내용과 영역별 출제경향을 살펴봤다.전체 응시자 지난해 대비 약 29,600여 명 감소, 3·4월 학력평가 대비 국어·수학·영어 A형 응시자 소폭 증가6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7일에 실시되는 2014학년도 수능의 준비 시험으로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본 수능과 같게 출제한다. 따라서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 진단 및 보충 그리고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와 문항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능 출제 및 난이도를 조정하게 된다.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645,960명으로, 재학생은 572,577명(88.6%)이고 졸업생은 73,383명(11.4%)이다. 이는 지난해 6월 모의평가 응시 인원 보다 29,600여 명이 줄어든 것이다. 이렇게 볼 때 2014학년도 수능 응시 인원도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영역 A형 323,695명, B형 318,205명, 수학 영역 A형 414,910명, B형 220,342명, 영어 영역 A형 113,568명, B형 529,280명, 사회탐구 영역 352,125명, 과학탐구 영역 248,735명, 직업탐구 영역 38,962명이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54,886명이다. 지난해에도 수리 가·나로 구분해 응시했던 수학 영역의 경우 지난해 6월에 비해 수학 A형은 43,000여 명 감소했고, 수학 B형은 9,000여 명 증가했다. 탐구영역은 지난해와 비교해 사회탐구 응시인원이 13,000여 명 줄어들고, 과학탐구 응시인원이 5,000여 명 줄어들었다.국어·수학·영어의 유형별 응시자는 세 영역 모두 지난 3월과 4월의 학력평가에 비해 A형 응시자의 비율이 소폭 증가했다. 실제 수능에서는 특히 영어와 수학 영역에서 A형 응시자의 비중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대비 모의평가 영역별·유형별 응시자 추이>B형 적절한 수능 난이도 유지, EBS 70% 연계6월 모의평가의 난이도는 어려운 B형을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출제하겠다는 평가원의 방침에 맞춘 적절한 수준이었다. B형을 기준으로 영역별로 살펴보면 국어와 수학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약간 어려웠다고 분석되는 반면, 영어는 약간 쉬운 편이었다. 지난해 수능에서 언어와 수리가 쉬웠고 외국어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하면 이는 평가원이 난이도를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A·B 유형별로 살펴보면, 예고한 바와 같이 A형이 B형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는데, 영역별로 그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 국어 영역은 A형이 B형에 비해 약간 쉽게 출제 되었다. 지난해 5월 예비시행 평가 국어 B형에 등장했던 고전문은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나오지 않아 A·B형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수학 영역은 A형이 B형에 비해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다. A형은 기존 수리 나 영역과 유형이 비슷한 반면, B형은 신 유형 문제들이 어렵게 출제되었다. 영어 영역은 A·B형 난이도 차이가 컸다. A형의 난이도는 B형의 70% 수준이었지만, A형 응시자가 소수 하위권 학생들이기 때문에 실제 점수는 높지 않았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보였다. 사회탐구 영역은 신설, 통합, 분할된 과목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2013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했다. 과학탐구는 기본개념을 다룬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는데,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을 출제해 적정한 변별력을 유지하고자 했다. 지난해 수능 난이도와 비교하면 물리는 비슷하게, 화학은 쉽게, 지구과학은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생명과학은 Ⅰ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Ⅱ는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다. EBS연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0% 연계를 유지했다. 연계 방식은 영역/과목별 특성에 따라 개념 및 원리를 활용하는 방법, 지문·자료·문제 상황 등을 활용하는 방법, 문항을 변형하거나 재구성하는 방법 등이 사용되었다.<주요 입시기관의 영역별 1·2등급 예상 등급 컷 - 원점수 기준># 국어 영역# 수학 영역# 영어 영역# 탐구 영역 (최저점 예상 컷~최고점 예상 컷)<6월 모의평가 영역별 EBS 연계율>영역별 출제 경향 # 국어 영역- A형은 이해력 측정·B형은 탐구·적용 능력 측정, 유형별 지문 차별화국어 영역은 폭넓고 다양한 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 국어 영역의 A형은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Ⅰ, 문학Ⅰ을 범위로 하였으며, B형은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를 바탕으로 출제하였다. A형과 B형 모두 국어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기본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와 탐구&mi 2013-06-17
- KHAN ACADEMY를 아시나요? Bill Gates가 극찬한 온라인교육사이트가 있다. Salman Khan이 2008년 만든 Khan Academy다. 그의 저서 “The One World Schoolhouse”의 번역판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김희경/김현경 옮김)가 국내에서 출판되면서, 우리 한국에서도 이 사이트를 보기 시작한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아직 이 사이트를 제대로 이용하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한글로 서비스되지 않는 것이 주된 이유일 게다. 하지만, 영어를 잘 하는 학생들마저도 Khan Academy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여기서는 우리 한국학생들이 Khan Academy를 잘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자. 첫째, Khan Academy는 영어를 배우는 학습사이트가 아니다. 물론 이 사이트에 있는 다양한 내용을 영어로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 사이트의 내용이 수학, 과학, 사회 등 영어 외 교육과목을 주로 다루는 영문사이트라는 점을 생각할 때, 이 사이트는 영어를 충분히 잘 하는 학생들이 “영어로” 그 내용을 배우겠다는 목표로 접근해야 한다. 둘째, Khan Academy가 역설하는 교육방법 ? Self-paced Mastery Learning - 이 무엇인지 잘 이해해야 한다. 특히 수학(Math)공부에 있어서는 이 개념이 잘 적용된다. Khan Academy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Knowledge Map과 함께 이 개념을 이해해 보자. Mastery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일차방정식을 100% 이해(Mastery)한 후, 함수 또는 그래프 등으로 넘어가야지, Mastery가 없는 상태에서 넘어가게 되면 처음에는 별 문제가 없는 듯하지만 이런 대강하고 넘어가는 관행이 쌓이면 나중에는 많은 문제가 있게 된다.” 또한 학생마다 배우는 능력과 스타일이 다른데 누구나 다 똑같은 진도로 학업을 진행할 수 없으니, 각자의 특성에 따라 속도를 조정하며 학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Self-paced다. 따라서, “앞으로 한 달간 함수를 정복하겠다.”라는 계획보다는 “앞으로 한 달간 내 속도로 매일 한 시간씩 함수를 공부하겠다.”라는 계획이 이 개념에 잘 맞는다고 하겠다. 셋째, Khan Academy의 내용을 “Self-paced Mastery Learning” 학습방법에 의해 학생 스스로가 공부함에 있어 Coach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학생이 엄청난 자제력과 끈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적절한 속도로 스스로의 진도를 점검하며 이러한 학습을 혼자 진행하기는 매우 어렵다. Bill Gates가 자녀들과 함께 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아빠로서 자녀들에게 Coach의 역할을 하는 모습이다. 한국에서 Khan Academy를 통해 제대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엄마 또는 아빠가 탁월한 영어능력과 시간이 있어서 학생의 코치가 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전문적으로 Coaching을 해줄 수 있는 기관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이 때, Coach는 강의를 제공하는 Teacher가 아니다.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학업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말 그대로 “Coach”다. 학생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함께 목표를 세우고, 진도를 확인하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등, 학생 스스로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그 학습분위기를 조성하는 참 교육자다. 결론적으로, 영어로 공부할 수 있는 학생이 좋은 Coach와 함께 Self-paced Mastery Learning 원칙에 따라 Khan Academy를 통해 수학을 공부하게 된다면, 영어뿐 아니라 수학도 진짜 잘 하게 될 것이다. 좀 더 욕심을 내서, 과학, 사회, 경제학 등 Khan Academy가 제공하는 다른 과목들도 영어로 공부하는 학생이 되면 더욱 좋겠다. 이런 학생들은 세상 어디에 가더라도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참다운 지식인의 반열에 오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Khan Academy에 대하여 알고 싶은 분은 http://blog.ted.com/2011/03/09/lets-use-video-to-reinvent-education-salman-khan-on-ted-com/에서 Khan이 직접 연설하는 비디오를 보면 좋겠다. 그의 저서 “The One World Schoolhouse”를 보거나 이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김희경/김현경 옮김)를 읽어봐도 좋겠다. 박재현 한미교육연맹 이사장, 코암인터내셔널아카데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미국 의,치,약대 및 대학원 전문 컨설팅 ‘Jay’s 유학리뷰’는 미국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명문대 및 의대, 치대, 약대/대학원 입시 컨설팅 전문 기관이다. 이곳은 미국 뉴저지(New Jersey)에서 관리형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미국 의?치?약대 및 대학원 합격을 위한 멘토링과 합격 후 GPA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Jay’s 유학리뷰가 미국 의?치?약대 및 대학원,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대치 본원에서 상담과 세미나를 실시한다. 국제학생들 미국 의대 합격률 꾸준히 증가해국내 학부모들 사이에 국제학생들은 미국 의대에 진학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잘못 알려져 있다. 물론 국제학생들이 미국 시민권자인 학생들에 비해 의대에 진학하는 문이 좁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미국 의대에 진학하는 국제학생들의 비율이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2년 입시 통계에 따르면 미국 의대에 총 4만5266명이 지원을 했으며 이들이 거의 14곳에 원서를 넣음으로써 총 63만6309개의 원서가 접수되었다고 한다. 그 결과 전체 지원자들 중 1만9517명이 합격했으며 그중 외국인 지원자들은 266명이었다. 2011년에는 228명의 국제학생들이 미국 의대에 합격했다. Jay’s 유학리뷰의 Jay Park 원장은 “미국 의대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국제학생들은 대부분 GPA나 MCAT 등의 입시 전형요소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서 불합격한 것이다. 따라서 소문만 믿고 지레 의대 진학의 꿈을 포기하지 말고 합격의 길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컨설팅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일찍부터 정확한 정보에 따라 미국 의대 입시에 필요한 과목이나 수상경력, 봉사활동 등의 요소를 각 학년별로 준비한다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교육대학원 출신 원장의 정통성 있는 지도Jay’s 유학리뷰는 소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의?치?약대 지원 컨설팅과 미국 6, 7, 8년제 의대와 치대 프로그램인 BA/MD & BA/DDS 지원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명문대 지원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우선 실력과 잠재력을 진단하는 CFA(Cognitive Functions Assessment) 평가를 실시한 후 진로설정과 그에 맞는 최적의 학습법을 제시해준다. 이곳에서는 미국 교육대학원 출신인 Jay Park 원장과 13년간 함께 교육을 담당해온 전문 강사들이 정통성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강사들이 오랜 기간 동안 한 학생을 1:1로 밀착 관리하면서 장단점을 파악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이끌어준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합격 전략에만 중점을 두지만 미국 대학의 경우 의?치?약대나 명문대에 합격하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진학한 후에도 3.5~3.8 이상의 높은 GPA를 유지해야 의?치대 대학원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Jay’s 유학리뷰에서는 뉴저지에 있는 관리형유학센터의 강사들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나 주말, 학교 휴가 기간 등을 활용해 개별지도를 해줌으로써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Jay Park 원장은 “대학 진학 후 대부분의 학생들이 1학년 때 수업을 따라가는데 가장 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공부의 틀을 잡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다음에 학년별로 MCAT나 DDS, DAT 등의 시험을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면 된다”라고 말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Jay Park 원장 프로필- Teachers College, Columbia University- California State University, Fullerton (Pre-Med & Accounting) Jay’s 유학리뷰의 세미나1. 미국 의,치,약대 BA/MD, BA/DDS 소수 무료 세미나일시 :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내용 : 2012년도 미국 의대 자료 의?치?약대 필수과목 특별활동 2. 미국 의,치,약대 BA/MD, BA/DDS 소수 유료 세미나일시 :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대상 : 학생 동반 학부모내용 : 2012년도 미국 의대 자료 각 학생별 과목 및 특별활동 선택 방향 학교별 정보 제공 및 마스터플랜 제시 Evaluation Consulting(CFA, MCAT, DAT)준비물 : 성적증명서, 공인성적 및 Resume 3. 아이비리그 및 Top 20 대학 소수 세미나일시 :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내용 : Application Essay Tips Reading 전략의 기초가 되는 Critical Thinkin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한국국제교육개발원(IEN)의 NCUK 영국 대학교 진학과정 영국, 아일랜드, 한국, 일본, 중국 등 세계 30개 이상의 교육센터에서 2만여 명의 학생들을 영국 명문대에 진학시키고 있는 교육과정이 있다. 바로 영국의 대학들이 연합해서 설립한 NCUK가 제공하는 과정이 그것. 한국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해외대학 진학 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해온 한국국제교육개발원(IEN)이 NCUK 한국센터로서 영국 명문대 진학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우수한 영국 대학교 진학률의 NCUK 한국센터는 ‘2012년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국제교육개발원(IEN)의 김지영 이사를 만나 NCUK 영국 대학교 진학과정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다. Q. NCUK 영국 대학교 진학과정은 어떤 프로그램인가?NCUK(영국 대학교 연합)는 맨체스터, 쉐필드, 리즈, 리버풀 대학교를 비롯한 영국의 명문 국립대학들이 설립해서 지난 25년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교육기관이자 영국 유일의 대학교 연합체이다. 영국의 교육제도는 한국이나 미국과는 달리 대학진학 전까지의 교육이 13년제로 운영된다. 따라서 12년제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1년간의 영국 대학교 진학 준비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하는데, 이 과정을 파운데이션 과정이라고 한다. NCUK 한국센터에서 1년간의 파운데이션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모두 영국 대학 본교 1학년으로 진학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Q. 지원 자격은 무엇이며, 어떤 학생들에게 적합한 과정인가?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검정고시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해외 유학 후 귀국한 학생이나 해외고 졸업생, 재수생, 진학한 대학이나 전공에 만족하지 못해 편입 혹은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대학생들도 지원 대상이다. 1년간 NCUK 한국센터에서 아카데믹영어(EAP)와 함께 영국 대학의 학위를 취득하는데 필요한 기초과정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다년간 해외 대학 진학 준비를 하지 않은 학생들도 시도해볼 수 있는 이상적인 과정이다. Q. 입학전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매년 3월과 9월에 개강하며 현재 5기생들이 공부하고 있고, 올해 9월에 개강하는 6기생과 2014년 3월에 개강하는 7기생을 모집하고 있다.입학전형은 서류전형, 영어시험, 심층면접으로 이루어지며 기본적인 학업능력과 성실성이 과정이수에 필수 요소이므로 3단계 입학전형으로 꼼꼼하게 합격자를 선발한다. Q.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주로 영국의 어느 대학으로 진학하며 그 비율은?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은 모두 영국 대학교 1학년으로 입학하며 진학률은 97%에 달한다. 특히, 입학자들 중 맨체스터, 브리스톨, 쉐필드, 리즈, 리버풀, 버밍햄 등 영국의 아이비리그라고 불리는 러셀그룹의 명문 대학이자 세계 100위권 이내의 대학교로의 진학률은 72%에 달할 정도로 높다. Q. NCUK 한국센터가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요인은?앞서 언급했듯이 97%의 높은 진학률과 그중 72%에 달하는 세계 100위권 이내의 대학 진학률이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요인이다. 이런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시험이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져 학생들끼리 경쟁할 필요 없이 서로 도와가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우수한 교수진들과 함께 실력을 다진 결과이다. 우수한 성적을 내면서 진학률이 높아지고, 영국에서도 선후배들과 서로 실질적인 정보를 교환하며 학업에 잘 적응하고 있다. 또한, 이런 긍정적인 결과가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아 소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이고 있는 과정이기도 하다. Q. 영국 대학 유학의 대표적인 장점을 든다면?영국의 대학은 학위 기간이 학사 3년, 석사/MBA 1년, 박사 3년으로 유학 기간과 비용 면에서 유리하다. 특히 영국의 대학들은 거의 대부분 국공립대학들이어서 연간 학비가 한화로 2천만 원~2천500만 원 정도이다. 따라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Q. NCUK 과정을 운영하는 동안의 보람은?학생들이 불과 1년 만에 큰 자신감을 얻고 그것을 토대로 유학 후 성공적으로 학업을 이어가는 것을 보는 게 가장 큰 보람이다. NCUK 과정은 진학할 수 있는 대학 선택의 폭을 국외로 넓히되 입학 후 학업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유학에 필요한 학업적인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업능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나 그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었을 때 상상 이상의 결과를 낸다는 것을 다년간 경험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2013/2014 신입생 모집 입학설명회일시 : 6월 28일(금) 오후 7시, 6월 29일(토) 오후 2시장소 : 한국국제교육개발원(NCUK 한국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강서, 영등포 도서관 소식(2013.6) 강서도서관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그림책 읽기’ 참가자 모집 강서도서관은 오는 6월 20일 자녀특강으로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그림책 읽기’ 행사를 진행한다. 강사는 하늘을 나는 교육연구소 심정민 대표다. 시간은 오전 10~12시까지며, 선착순 60명 접수다. 전화 및 방문 접수 가능하다. 문의 02-3219-7021 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 ‘초등적기 독서 코칭법’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에서는 오는 6월 25일, ‘초등적기 독서 코칭법’ 학부모 특강을 연다. 강사는 ‘초등적기 독서’의 저자 장서영 씨다. 시간은 오전 10~12시까지며 선착순 40명 접수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문의 02-2163-0800 신나는 책읽기 ‘영어동화책, 그림책 읽어주기’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6월과 7월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2시에 어린이 열람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영어 동화책,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원봉사자가 영어 동화책을 먼저 읽어주고, 이후 어린이도서연구회 소속 강경원 씨가 그림책 읽어주기를 진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6
- 기획_ ‘언수외’에서 ‘국영수’로의 변화 ‘이젠 개념이다’ 2014학년도 수능은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에서 국어·수학·영어로 과목이 변경되고 국어·수학·영어를 난이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눈다. 교육부는 언수외에서 국영수로 변경의 가장 큰 핵심은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강화’라 밝혔다. 이는 시험 문제에 교육과정과 연계성이 있는 성취 기준의 내용을 출제하고 또 개념 지식 관련 문제까지 출제하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 이번에 치러진 모의평가에서도 교과와 연계된 개념이 직접 노출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보면 ‘핵심 개념’의 정리가 다시 필요해졌다. 과목의 명칭이 ‘언수외’에서 ‘국영수’로 달라진 것은 다시 ‘개념’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뜻. 그래서 준비했다. 내일신문에서는 국어과 수학 과목에서 개념공부 방법과 1등급을 받는 학생의 개념정리 비법과 노트를 공개한다. 개념이 뭐길래~흔히 언어과목은 책을 많이 읽고 독해력이 풍부하면 충분히 유추해서 맞출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최근의 수능국어는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만 정답률을 높일 수 있다. 윤권호 국어논술학원 윤권호 원장은 “단어는 사전을 찾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용어는 배워야 한다”며 “용어를 자습서를 보고 혼자 공부하기에는 역부족인 부분이 있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공감각적 표현을 묻는 문제가 나오면 먼저 ‘공감각적 표현’이라는 용어를 알아야 한다. ‘공감각적 표현’은 하나의 감각을 다른 감각으로 전이시키는 표현방식으로 공감각적 표현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조건이 필요하다. 즉 개념은 조건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 첫 번째 조건이 서로 다른 감각, 두 번째가 지각 가능한 감각을 지각 불가능한 감각으로 전이시켜 표현한다는 것이다. ‘분수처럼 흩어지는 푸른 종소리’는 ‘종소리’를 ‘푸르다’는 표현으로 청각을 시각화 시키면서 지각 가능한 종소리를 지각이 불가능한 푸른색으로 표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핵심은 ‘종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소리가 색깔을 가질 수는 없다는 것’ 이런 개념과 용어, 조건이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사실상 국어에서 1등급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수학도 마찬가지 정확한 개념의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수학에서 개념정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학생은 없다. 하지만 수학에서 개념정리를 제대로 하는 학생도 드물다. 로드맵수학학원 이영택 원장은 “어느 과목보다 개념이 중요시 되는 과목이 수학”이라며 “용어의 정의와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규칙성을 찾고 그 규칙성을 통해서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을 연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사실, 학생들이 함수나 통계, 방정식, 부등식 등의 문제는 잘 풀지만 함수가 무엇인지, 방정식의 정의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학생은 드물다. 답은 구하지만 왜 그렇게 나오는지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학생들은 거의 없다는 것.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초부터 차례대로 연계되어있는 정확한 수학적 이론, 개념과 더불어 수학적 사고력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도움말: 윤권호 국어논술학원 윤권호 원장 로드맵수학학원 이영택 원장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개념과 용어 정리하는 것이 국어 공부의 시작국어 과목-진명여자고등학교 3학년 장지연 학생“개념이나 용어를 정리하는 것이 국어 공부의 시작”이라 소개하는 진명여고 3학년 장지연 학생. “제시문에서 요구하는 용어를 정확하게 모르면 답을 적을 수 없기 때문에 자습서를 보던 학원을 다니던 국어 공부를 잘 하려면 개념과 용어가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고 개념만으로는 고득점을 받을 수 없을 터.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되 제시문을 스스로 분석하고 유사한 작품이나 지문에 대한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며 “이는 단순한 암기로는 힘들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개념이 무엇인지 먼저 인식하고 그 개념들 간의 관계와 차이점이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덧붙인다. 개념이 정확하게 정리가 되었을 때 비로소 지문의 독해가 가능하고 제시문의 분석력과 해결력도 키울 수 있다는 결론. 그렇다면 국어 1등급 지연양은 개념 정리를 어떻게 했을까?먼저 ‘시’를 공부할 때는 시의 전문을 A4지에 쓴 다음 글의 갈래는 무엇인지 성격은 어떤지 시의 주제는 무엇인지 특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적어둔다. 가령 김현승 시인의 ‘플라타너스’의 경우 ‘의인화’에 대한 부분을 정리하고 시의 어디에 의인화가 쓰였는지도 표시해둔다. ‘낙화’ 같은 경우는 자연사와 인간사를 접목시켜 정리해두고 역설적 표현법이 쓰인 곳과 내용적인 표현과 형식적인 표현을 구분하여 색깔펜으로 칠해 두었다. 특히 고전시 ‘서경별곡’ 같은 경우는 고려가요의 특징과 구비전승, 서경별곡과 가시리를 비교하고 이 시가 가지는 의의에 대해 구분해둔 것을 엿볼 수 있다.문학의 경우는 등장인물별로 성격과 특징을 정리해두고 지문에 나오는 문장 중 개념의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나 문학적 의미가 있는 부분은 따로 표시해 용어정리를 해 두었다. 최초의 근대장편소설인 ‘무정’은 작품이 갖는 형식적인 측면과 내용적 측면을 구분해 두고 등장인물별로 성격을 파악하고 인물의 기본구도를 도형으로 그렸다. 특히 ‘무정’에서 핵심은 ‘계몽’인데 이 부분을 작품에서 어떻게 표현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정리했다. “작품을 하나하나 배울 때마다 노트에 쓰다보면 개념과 용어가 정리되고 표현법이나 문법도 이해가 된다”며 “이것이 국어에서 1등급을 받는 비결”이라 지연양은 소개한다.또 한 가지, 지연양이 추천하는 개념정리 비법. 문법은 체계적으로 음운론부터 형태론 통사론 화용론 등의 내용을 정리해 둘 것. 특히 고대문법은 현대와 달라진 점을 중심으로 비교할 것. 고전시는 본문을 모르면 해석이 안 되기 때문에 시험범위에 나오는 위주로 작품해설된 것을 보되 본문과 비교해가며 볼 것. 비문학은 많은 기출 지문을 주제별, 영역별로 분류해서 읽으면서 표제와 부제를 파악하고 제시문의 주제인 키워드로 정리할 것. 문학은 포인트 있는 구절만 적고 구절에서 사건진행의 단서를 주는 단어를 표시해 둘 것을 권했다. 문제를 풀기 전 이 문제와 연관된 기본개념을 먼저 찾을 것수학 과목-마포고등학교 1학년 최낙현 학생<img align="left" src="http://adm.naeil.com/UserFiles/Image/News/수학노트 2013-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