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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학교 밖에서 놀아볼까, 배워볼까 방학을 앞두고 엄마들의 발길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모처럼 찾아오는 방학을 맞아 해주고 싶은 경험들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방학 시간은 밀린 공부 외에도 학년에 맞는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기르는 시기. 시내에서 참여하면 좋을 프로그램들을 모아 보았다. < 다양한 무척추동물이 이야기를 한다? - 평생학습관 이색 전시인천평생학습관이 오는 7월 24일까지 갤러리 ‘나무’에서 과학과 미술의 만남인 ‘다양한 무척추동물 이야기 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인천무척추동물연구회의 표본전시로 인천지역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기회이다.전시에서는 환경오염과 그로 인한 생태계의 혼란 속에서 자라나는 생명력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주제를 담았다. 특히 무척추동물전에서는 학교 실험실과 과학관에서나 볼 수 있는 생물 표본을 실물과 확대사진을 통해 만날 수 있다.이와 함께 점차 사라지고 잊혀져가는 민물가재와 왕오색나비, 물방개 그리고 다소 생소한 연가시, 진강도래, 봄처녀하루살이, 곰줄날도래 등도 함께 전시된다. 따라서 주변에서 쉽게 접 할 수 있는 생물을 비롯해 이름조차 생소한 생물들의 표본 관람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다.문의:032-899-1516 < 방학 특기ㆍ적성 개발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여름방학기간을 활용한 학생들의 특기ㆍ적성 개발과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도 ‘여름방학문화교실’ 운영에 들어간다. 여름방학문화교실은 인천 소재 유아(6~7세),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이다.개설한 프로그램은 퀼트공예, 도예교실, 아이로봇, 해금교실, 드럼교실, 에듀매직 등 연령과 기호도를 고려한 34개 강좌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이다.운영은 2주 동안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이며, 수업 시간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7월 19일부터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를 통해 하면 된다. 강좌별 정원은 12~20명이며,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다.문의:032-760-3466 < 인터넷 중독예상자녀를 위한 캠프-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스마트폰은 물론 컴퓨터 과다 사용 자녀 때문에 고민인 경우, 방학중 체험하면 캠프가 열린다. 인천시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인터넷 치유학교 캠프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 중이다.캠프는 오는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11박 12일로 열린다. 캠프 대상은 남학생으로, 인터넷 위험사용군, 과다사용으로 학교 부적응아, 컴퓨터 사용으로 가족 갈등을 겪는 경우 등이다.프로그램은 가족캠프, 스련활동, 상담과 부모교육, 봉사활동 등이며 면접상담과 심리검사도 실시한다. 참가비는 10마원이다.문의:032-721-2309 < 이색 빛 체험 캠프- 조명박물관 지난 2008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캠프를 열어오고 있는 조명박물관이 올해‘빛’을 주제로 연극캠프 ‘LIKE STAR’를 3일간 연다. 조명박물관과 극단 민들레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에게 스타처럼 빛나는 자신의 자존감을 찾는 기회가 되도록 내용을 구성했다.특히 참여 학생들은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내재된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열정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와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또 연극과 빛이란 두 가지 소재를 접목해 문화와 예술을 재미있게 체험하는 기회로 마련될 예정이다.또한 캠프에서는 공동체와 리더십을 배우기 위해 뛰고, 놀고, 춤추고, 연기하고, 토론하는 모든 과정을 흥미 속에서 체험하도록 했다. 문의: 070-7780-8911 < 만화로 즐기는 방학- 한국만화박물관방학을 맞아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한 달 내내 이어진다. 국내 유명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첫 주제는 초등인문학프로그램 ‘히스토리아와 떠나는 만화인문학여행’(8월 13~17일)이다. 이 과정은 만화대상의 주인공 송동근과 변중용 작가가 수상작, ‘피터히스토리아- 불멸의 소년과 떠나는 역사시간여행’을 부교재로 사용해 인문학 교육으로 진행한다. 초등 도슨트(전시해설)직업체험 ‘나는야 꼬꼬지만’(8월 6~10일)에서는 한국만화의 100년 역사 속 이야기를 박물관 대표만화캐릭터들을 통하여 배우는 기회로 마련된다. 로봇찌빠, 악동이, 핑크와 떠나는 만화방체험, 만화캐릭터 체험, 도슨트 직업체험 등을 직접 체험한다. 이밖에도 릴레이만화멘토특강(8월 15일)에서는 ‘와라 편의점’의 지강민 작가가 웹툰작가의 직업세계를 주제로 만화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현실적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기회를 갖는다.문의:032-310-3046 < 로봇과 놀고 배우고-부천로보파크 부천로보파크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초등학교 3~ 6학년을 대상으로 로봇 전문 박물관 특성을 활용해 로봇과 연계한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행은 매주 2시간씩 4주차 수업이다.1주차에는 부천로보파크 전시관 탐방과 전시연계교육 ‘로봇자동차는 내 친구’가 진행되는 ‘로보파크 나들이’를, 2주차에는 교과과정(5학년 1학기 과학 ‘전기회로’)와 연계한 로봇 이론교육 ‘나만의 특별한 로봇을 만들어 보자’를, 3주차에는 로봇과 동물 비교, 로봇제작교육 ‘로봇으로 동물을 만들 수 있을까?’를 연다.이어 4주차에는 로봇제작과 로봇끼리 겨뤄보는 ‘로봇과 놀자’를 진행하며 4주차 수업 100% 출석 시에는 수료증도 발급될 예정이다.문의:070-7094-5476 < 융합교육을 위한 방학 특별 프로그램 - 중앙도서관중앙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유아들을 위해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역사 인물과 함께하는 갈래별 글쓰기’는 시대별 주요인물을 공부하고 다양한 갈래별 글쓰기로 표현해보는 국사와 국어를 융합한 프로그램이다.초등 1~3학년 대상으로는 세계 문화를 배우고 각 나라에 관한 클레이 작품을 만들어 보는 사회와 미술의 융합인 ‘세계문화로 배우는 클레이아트’이, 6~7세 유아를 대상 그림책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그림책 속 상상미술관’도 열린다 2013-07-23
- 어머니들의 질문 - 영문법은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 영어학습 시작이 많이 빨라졌다. 대치동학생들의 경우 영어유치원 2~3년을 다니고 초등학교 내내 영어학원을 다녔으니 초등학생들의 영어실력이 상당하다. 초등학교 고학년의 경우 수능문제를 다 맞추는 아이들도 있다. 초등 3~4학년의 아이들은 보통 원어민과의 수업을 통하여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이다. 그들은 자연스럽게 영어로 자막 없이 영화 등을 듣고, 외국인들과 말하고, 영어책을 즐기며 읽는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문법상 오류가 있지만 Writing을 잘한다.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조건하에서 영어조기 교육은 의미가 있다. 반대로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면서 영어학습을 시키는 것은 뇌발달 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을 감수해야 한다. 즉 아이들마다 뇌발달이 상당히 달라서 일반화 할 수 없다. 아이에 따라서 언어와 관련된 뇌 발달이 빠른 아이들은 별 스트레스 없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정확한 모국어학습을 통해 인지능력(cognitive ability)을 기르면서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영어실력에서 소리와 관련이 깊은 간단한 회화 등은 단순 기능적(functional)인 측면이지만, 역사, 사회, 문화, 과학, 환경, 예술 등은 지성적(intelligent)인 측면이다. 이 지성적인 발달과정은 꼭 영어로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고 볼 수 없다. 모국어로 좋은 문학작품, 역사, 사회, 과학 등의 책이 많이 읽은 아이들은 비록 좀 늦게 영어를 시작하였다고 하더라도 아는 내용이기 때문에 영어로 된 내용을 읽게 되면 쉽게 이해되기 때문이다. 본론으로 돌아와 다시 영문법을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에 따라 상당히 다르다. 영문법은 영어실력도 중요하지만 사고력이 더 중요하다. 경험상, 비록 영어실력이 썩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수학이나 과학 등을 잘하고 논리적인 사고력이 좋은 아이들은 초등 저학년도 가능하다. 하지만 외국에 수년 다녀와서 회화 등은 어느 정도 하지만(알고 보면 단순 정보) 논리적 사고력이 부족한 고등학생이 오히려 문법수업을 버거워 하는 경우도 많다. 모든 학습의 핵심은 읽기이다. 당연히 영어학습의 중심은 좋은 원서 Reading이다. 다만 중고등학교의 영어성적평가의 핵심은 정확성이다. 그 정확성을 밑바탕이 문법이다. 책은 즐겁게 읽어야 한다. 다만 평가는 분석적인 정확성을 요구한다. 따라서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고 사고력이 있다고 한다면 초등 고학년에서 영문법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다만 아직 어린 아이들이기 때문에 Reading 등과 적절한 조합으로 아이들의 구미를 끌어내야 한다. 물론 영어구조 등을 몰라 영어가 많이 약한 학생도 적절하게 조합된 영문법을 통하여 영어에 흥미를 끌어내서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학생들도 많다. 사람의 형체가 모두 다르듯이 영어학습, 영문법학습도 시작시기와 학습결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영문법학습도 시작시기와 학습결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아이를 잘 판단하는 것에서 시작하여야 한다. 손창연 논리영어손창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우리 아이의 주의집중력 높여주기 주의집중력은 주의집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능력, 어떠한 자극에서도 분산되지 않는 능력, 필요한 것에서만 집중하고 불필요한 것을 걸러내는 집중력, 여러 자극에 적절하게 분할하는 능력 등이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집중력이 분산되더라도 다시 되돌아오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한 학급전체 아이들을 대상으로 집중력을 모니터링을 했을 때 상위권 아이들을 50분 수업시간 중 45~47분정도 집중을 한다고 한다.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은 보통 집중을 분산시키는 방해요소를 무시하고 차단하는 능력과 분산된 집중력을 빨리 되돌아오게 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보통의 아이들은 이런 능력이 충분히 계발되지 않았을 뿐 수업시간이나 혼자 공부할 때 나오는 집중력이 낮은 것은 아니다. 집중력에 관여되는 두뇌는 전두엽, 대상회, 기저핵, 시상, 소뇌, 두정엽등의 역할들이 수행 되어질 때 주의집중력이 높게 유지된다. 집중력에 있어 전두엽의 역활은 매우 중요하다. 주의 유지 능력과 조절능력과 사고력, 판단력, 기억력, 집중력, 창의력은 전두엽의 대표적 기능이다. 집중력을 조절하는데 있어 대상회의 역할도 중요하다. 대상회는 ''생각 뇌''인 전두엽을 도와 충동조절, 판단능력, 목적 지향성 등 인지 기능을 실행하기 때문이다. 집중력이 좋은데 도대체 왜 성적이 차이가 날까? 바로 집중력의 유지시간에서 차이가 나고 성적이 낮은 아이들은 주의의 자극에 쉽게 분산되기 때문이다.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은 집중 유지 시간이 길고 쉽게 주의가 분산되지 않고, 최상위로 가기 위하여 집중력 훈련을 한다. 수면 부족 또는 몸의 컨디션의 악화나 스트레스 등의 심리작용에 영향을 받아 집중도를 상위로 유지하다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시험당일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생기게 된다. 평상시 어느 상황에 대비해서 집중력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놓는다면 컨디션에 따라 시험을 망치는 경우도 줄어들 것이다. 방학은 학생들에게 학기 중 학습에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회이다. 2학기를 대비하여 학습과 함께 주의집중력을 훈련한다면 미래경쟁력도 높이고 탄탄해진 두뇌능력으로 효율적인 학습도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초중고 집중력 훈련센터 어텐션타임 평촌본원정수정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외고합격을 위한 <자기개발계획서> 공략법 1 11월 초에 각 외고의 원서 접수가 시작되고,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의 내신 성적이 반영됨을 감안한다면, 이번 여름방학이 외고 지망생들이 <자기개발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각 외고의 일반적인 학생 선발 방법을 보면, 먼저 영어 내신 성적과 출결로만 1단계에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다시 영어 내신 성적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면접’은, 제출한 서류의 내용을 토대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 서류가 바로 <자기개발계획서>로 그 내용은, 크게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인성 영역>의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자기주도학습 영역>에는, 진로계획 및 지원동기, 자기주도학습 과정, 독서활동 등이 포함된다. ‘진로계획’에서는 해당 외고에 진학 후의 학습 및 이후 어떤 대학의 어떤 학과에 진학하여 장래 무엇이 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며, ‘지원동기’에서는 해당 외고의 전공 외국어에 관심을 가진 계기와 구체적인 준비 과정이 진로계획과의 연계 하에 일관성 있게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독서활동’에는 <계획서>에 기재된 2권의 독서 및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독서 결과물에 대한 느낀 점을 기록해야 한다. 좀 요령을 발휘한다면, 2권의 책 중에서 한 권은 일반적인 교양서적을, 그리고 나머지 한 권은 자신이 전공하려는 해당 외국어 관련 서적이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줄거리만을 기록해서는 절대 안 된다. 그 책을 읽고 느낀 점이 무엇이며, 자기의 인생관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 사실 ‘독서활동’의 내용은, 서울대 자기소개서가 특목고 자기개발계획서의 모델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고대나 연대의 자기소개서에는 없는 항목이기 때문이다. 서울대 자기소개서 5개 항목 가운데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 ‘독서활동’(3권)임을 감안한다면, 외고에서의 이 항목도 대단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독서활동’의 내용을 제외한 다른 항목에서는 사실 지원자끼리의 큰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우나, 이 부분에서만큼은 다른 학생과 지적 소양면에서의 차별화를 둘 수 있기 때문이다. 남은 <인성 영역>에서는 배려와 나눔, 협력심을 보여줄 수 있는 봉사와 체험 활동을 기록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을 토대로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다음 주에는 <자기개발계획서>에는 무엇을 써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써서는 안되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평촌 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한상면 본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학습부진? ADHD? 시험이 끝나면 결과에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뭔가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등의 기본적인 학습에서 문제가 있거나, 혹은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거나, 나름대로 열심히 해보려고 하지만 잘 안 되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거나 합니다. 이럴 때 산만하다고 해서 정신과적인 검사를 받고 약물치료를 하거나, 무조건 공부를 더 열심히 시키거나 혹은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학습부진을 해결해주려고 하지만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신경과학적인 검사효과를 보려면 가장 근본적으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과학적인 검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주의집중력부족(ADHD, ADD), 학습부진, 학습장애, 난독증, 언어발달장애, 정서행동장애 등 학습부진을 초래하는 다양한 증상들은 물론, 독서능력, 경청능력, 암기력, 이해력, 언어처리능력, 수리능력, 표현능력 등에 대한 과학적인 점검을 통하여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야 정확한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두뇌에서 일어나는 정보처리과정은 시각, 청각 등 감각정보를 받아들여서 인식, 이해, 통합, 판단, 저장, 반응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으면 집중이 요구될 때 좀처럼 집중하기 힘이 들고, 학습은 어려워집니다.원인은 두뇌 정보처리능력 부족두뇌정보처리능력 중 청지각(경청)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언어에 대한 음소인식과 청각적 주의집중력이 약합니다. 이런 학생들은 언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해하고, 기억하며, 회상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수업시간에는 주변의 작은 소음에 집중이 흐트러져 선생님 말씀을 정확하게 듣지 못합니다. 또 책을 읽을 때는 시각중추와 언어중추와의 협조가 중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읽기의 속도, 정확도와 관계되는 읽기 유창성 및 내용이해력이 발달합니다. 청지각과 시지각이 같이 발달해야 되는데 이 부분이 부족하면 읽기와 내용이해력이 떨어지고,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주의산만, 집중력, 정확하게 듣기, 유창하게 읽기, 이해력과 사고력을 발달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아이의 집중력과 학습정보처리능력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점검을 하고, 자신의 지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 원장한의학 박사 배 정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이제는 진로교육이 답이다 많은 대한민국 아이들은 자신의 진로선택권을 부모에게 빼앗기고 있는 듯 합니다. ‘좋은 부모’가 아니라, 자녀의 진로선택권을 빼앗고,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앗아가는 ‘나쁜 부모’는 아닌 지 반성해야 합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대한민국 교육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기보다는 성적에 맞춰 대학과 학과를 정하는 모순된 진로진학교육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자기가 가야할 길도 모른 채 무작정 공부만 하였습니다.그것은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 교육제도와 공교육의 병폐, 학부모의 욕심에 근본적 원인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제 형식적 진로교육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꿈과 적성을 반영한 진로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진로는 단순 검사가 아니라 자기성찰입니다. 진로는 정보를 주는 것이 아니라 꿈을 주어야 하며, 공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진로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학과를 먼저 선택하는 것입니다. 진로는 단순한 직업선택이 아니라 평생성공계획입니다. 진로는 단순 결과처방이 아니라 진로 탐색과정의 연속입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진로는 부모의 꿈이 아니라 자녀의 꿈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박근혜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입니다. 특히, 진로교육의 의무화로 180도 달라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초중학교 시절부터 자기가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도록 교육하고, 아이 스스로 목표를 성취해 나가도록 부모가 인생멘토의 역할을 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목적지와 꿈이 정확하지 않은 채, 무조건 앞만 보고 가게 한다면 아이의 행복한 인생은 보장받지 못할 것입니다.아이에게 관심 분야와 큰 꿈을 갖게 하세요. 부모의 꿈이 아닌 아이의 꿈을 아이 스스로 선택하게 하세요. 부모는 자식의 꿈과 목표, 인생 진로를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부모는 아이가 선택한 진로를 가치와 자부심을 느끼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장래 희망이나 관심 분야가 구체적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부모는 함께 고민하고 격려해 주면서, 지원자, 조력자, 매니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 됩니다. 김화영 원장TMD교육그룹 진로코칭 안양동안지사장해피한 자기주도학습관 산본센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선생님 우리 선생님 - 보평고등학교 오혜미 교사 수학 속의 흥미로운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세요!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재미있는 공부가 또 다른 이에게는 지옥 같은 공부가 되기도 한다. 그 간극이 가장 큰 과목이 아마도 수학이 아닐까? 때문에 ‘어떻게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까?’는 모든 수학교사들의 고민일 것. 이는 보평고등학교 수학부장인 오혜미 교사가 10년 넘게 연구해 온 과제이기도 하다. 그가 서울대에서 수학교육 박사과정을 공부하면서 수많은 논문을 쓰고,『최상의 최소』,『수학교과 road view』,『두근두근 수학공감』등 수학관련 도서의 집필에 참여한 것은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었다. 수학을 ‘잘하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 “처음 발령받은 학교가 실업계고였고, 그 다음은 과학고였어요. 계열을 막론하고 학생들은 수학을 가장 힘들어 해요. 실업계고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이 수학을 버리고, 일반고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나죠. 상대적으로 우수한 과학고 학생들 조차수학의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공포에 가까운 수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수학과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 무척 안타까운 오 교사다. 수학은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기도 하지만 어떤 분야보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공부라는 것을 알게 하고 싶어,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다. ‘연구하는 수학’보다 ‘가르치는 수학’의 중요성을 학생들을 대하는 매 순간 절실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기호와 암호에 재미있는 스토리만 하나씩 넣어주어도 집중도는 달라집니다. 실업계고에서는 칠판에 문제 적고 풀기보다는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면서 눈으로 보여주는 수업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죠. 이런 노력이 통했는지 수학에 등을 돌렸던 학생들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더군요.” 문제풀이 과정과 아이디어 공유하는 과정이 진짜 수학공부문제풀이 과정에서 스스로 수학적 아이디어를 발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오 교사는 수업시간에 형성평가를 자주 치른다. 떠먹여주기식 학습과 답 찾기 훈련으로는 문제해결력이 생기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지금까지 수학은 답이 중요하고, 그 답으로 실력을 결정해 왔기 때문에 학생들은 무조건 ‘답이 뭐에요?’라고 물어요. 하지만 복소수가 탄생되기까지 타르탈리아와 카르다노의 치열한 아이디어 경쟁이 있었던 것처럼, 수학자들의 연구는 답보다는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것이 수학의 출발입니다.”서술·논술형 평가나 수리논·구술 등 최근 수학은 답보다는 과정과 아이디어가 중요해졌다. 변화된 평가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오 교사가 고안해 낸 방법은 바로 개인의 문제풀이 과정을 전교생이 공유하도록 하는 것. “매달 한 문제씩 전교에 공지하고, 학생들이 제출한 다양한 풀이를 정리해 게시판에 올렸어요. 답이 틀렸어도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한 학생들의 이름을 모두 적어 놓습니다. 자신과 다른 풀이과정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죠. 답만 맞으면 풀이는 들여다보지 않던 학생들이 누군 어떻게 풀었는지, 같은 아이디어라도 표현이 다를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더군요.” 수업 방법을 바꾸니, 아이들의 질문이 바뀌더라! 3학년을 맡고 있는 터라 EBS 연계교재를 주로 다룬다는 오 교사. 문제를 풀면서 해설집과는 다른 풀이를 찾아 학생들과 공유한다. 이러한 방식이 익숙해지자 해설지와는 다른 나름의 풀이방법을 제안하는 학생들이 부쩍 늘었다고. “예전에는 ‘이거 풀어주세요’라고 묻던 학생이 ‘저는 이렇게 풀었는데, 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라고 물어요. 의문이 생기면 친구들에게 물어 해결하게 하고, 그 결과를 저에게 다시 말해야합니다. 과정을 설명하면서 더 명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죠.”이렇게 느린 학습에 현실적인 벽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풀이가 존재할지라도 수문제풀이 속도와 정답이 중요한 시험이 수능이 때문이다. 학교수업까지 그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고난이도 문제와 수리논·구술 등 입시수학은 결국 ‘풀이과정’과 ‘아이디어’가 없으면 풀어내기 힘든 것 또한 현실입니다.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한 문제를 오래 풀라고 학생들에게 늘 얘기해요. 100문제를 대충 보는 것 보다 1문제를 제대로 보는 것이 더 좋은 수학공부이기 때문이죠.” 수학, 인간적이고 따뜻한 학문이라는 것 알리고 싶어 흔히 수학은 문제만 잘 풀면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문제풀이라는 수학의 모습만 보게 되면, 수학 속에 숨어 있는 흥미를 발견하고 몰입하기는 쉽지 않다고 오 교사는 조언한다. “요즘은 스토리텔링, 창의인성 등 다양한 수학의 모습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수학과 창의인성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언뜻 들으면 낯선 말이지만 알고 보면 정말 흥미롭답니다. 예를 들면, ‘주어진 양을 나누고자 할 때 1/n이 반드시 옳은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려할 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와 연계해서 부족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유한 사람이 조금 더 준다고 할 때, 얼마를 줄 것인가에 대해서도 논할 수 있습니다.”<span style="FONT- 2013-07-21
- 우리아이에게 적합한 학원이란… 우리 주변에는 학원이 많다. 그럼에도 학원 선택의 망설임과 진행과정에 대한 불확신과 원점회귀성 사후평가는 왜할까. 많은 학부형들은 각종 매체와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서너 부류의 ‘유명’ 또는 ‘실적지향형’ 학원과 ‘옆집아이 성적을 올린 학원’만을 좆는 경향이 많다. 그것은 ‘출발점 진단’ 이라는 중요한 교육절차의 부실이나 부재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어떤 학원이 우리아이에게 최적일까?’에 대한 답은 우리 아이의 현 상태, 즉 올바른 객관적 출발점 진단에 있다. 출발점 진단의 학습생활 및 심리정서 상태를 파악하는 행동진단과 인지사고력 수준 및 선수학습정도를 알아보는 인지진단의 두 가지 개념이 있다. 물론 이 둘을 별개로 생각하기 힘들고, 이런 절차에 대해 전문가의 접근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실제 가장 유용한 방법이 학생의 ‘전과목 평균성적’진단이다. ‘성적평균수치’는 학생을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지만 많은 학부형이 자녀 성적표의 평균치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의도적으로 평가 절하하는 경향이 있다. 쉽게 말해 공부 잘하는 아이는 거의 전 과목이 올백이지만, 못하는 아이는 단 한과목도 50을 넘지 못한다. 과목 간 또는 고사별 격차가 큰 아이는 모두 프로공부리스트라 보기 어렵다. 이런 상식적 사실에 착안 한다면 평균이 80이하인 학생은 부모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학교생활 및 학교수업에 대해 결손누수가 크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즉 학교에서 다 배운 거니까 또는 배우고 있으니까 그리고 마이너 과목은 당장 필요치 않은 점수이거나 혼자 할 수 있는 쉬운 암기형 과목이므로, 주요과목 중 한 두 과목만을 전문적으로 처치하면 나머지 평균성적을 스스로 상승, 또는 반에서 1등은 몰라도 적어도 90점 언저리의 성적은 산출될 것이라고 착각한다. 학부모, 학습과정에 참여해야 지필이 올라가면 수행이 떨어지고 서술형이 올라가면 오히려 객관형이 떨어진다. 수학은90이 넘지만 과학은60점대, 국어는 양호하지만 사회는 어렵다고 도리질하는 아이. 학원을 다녀와선 집에서 공부하지 않는 아이. 반대로 성실한 모습을 보이지만 성적은 오르지 않고 눈물만 그렁그렁하며 점점 기만적으로 예민해져가는 아이. 이러한 현 상태의 모습은 그 아이의 평균이 80이하, 즉 교과의 평면적 설명문 읽기수준조차도 문제가 있다. 그런 학습상황을 둘러싼 학습 생활적인 면에서도 반드시 수정해야 할 부분이 크다는 것을 포괄적으로 인식해야 한다. 학생에게 성적은 하나의 유기적 체계로 인식해야 한다. 이런 점수대와 행동을 하는 아이들은 대개 초등과정 중 전입생이거나 초등5,6학년 성적이 90이하였거나, 6학년 말에 중등과정학습이 부재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중장기형 어학연수경험자나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거나 엄부자모의 현대판 가정 역학관계인 자부엄모 또는 원거리 방치형 관찰패턴을 보이는 아버지를 둔 경우도 많다. 이런 환경의 부모는 학원과 학교생활에 대해 선생님이 아닌 아이와 대화하여 결론을 내린다. 또한 비전 없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아이에게 억압된 민주적 자발적 학습폭발을 기대한다. 아토피 비염 급성장에 따른 피로과다, 중3이 되어도 옷차림과 손톱, 두발도 단정치 못하고 학습도구나 교재를 챙기지 못한다. 손톱을 물어뜯고 연필로 손톱파기, 책에 만화그리기, 다리나 몸 떨기, 한 공책에 여러 과목 필기하기 등 열거하기 힘들다. 이는 극단적 사춘기치매(hebephreniac) 또는 디지털 치매증상이다. 이런 아이가 과연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할까. 무지막지하게만 느껴지는 숙제를 소화할 수 있을까. 격려 칭찬 외식 스트레스 해소성 여행, 과도한 선물, 엄마 아빠에서 갑작스런 학부형으로의 전환, 한손에 너 댓장의 광고지를 들고 아이 손을 끌고 이 학원 저 학원 상담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혹시 이 모습이 우리 학부형의 모습은 아닌지. 학생은 아이이며 학생은 미성숙한 인격체다. 교육은 그 어원상 ‘긍정적 강제성’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 자녀가 학습 및 학습생활에 여유롭지 못하다면 추상적이고 관념적이며 가치관적이고 결과지향적인 지도보다는 직접 그들의 생각 정서 학습과정에 참여해보자. 그들이 Puberty(성적사춘기)가 아니라 Awkward age(다면적 자아로서의 사춘기)라는 Helpless한 상태임을 알자주자. 그래서 애처롭고 사랑스럽고도 무한기대의 마음을 가지자. 때로는 무섭게, 때로는 같이 뒹굴면서 양육하며 교육현장과 진심으로 협력하여 그 복판에서 아이가 슬기롭게 바뀌는 모습을 기적의 눈으로 바라보자. 윤순원 원장에듀맥스종합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1
- 왜 최상위권 학생들이 TEPS를 하는가? ①수능만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도 텝스 공부는 필요하다 ②텝스는 영어 내신에도 도움이 된다③텝스 자체가 영어 특기자 전형 입학의 조건이다④우리 사회에서 텝스를 요구하고 있다 얼마 전 한 학부모님과의 상담 내용이다. “우리 큰 애는 지금 재수하고 있고 작은 애는 중학생인데, 둘째에게 텝스 공부를 시키려고 왔어요.” 왜 텝스를 시키려 하느냐고 물었다. “큰 아이에게는 수능공부만 시켰어요. 고 1때에는 그래도 1등급이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고 2때 2등급으로 떨어지고, 고 3때에는 3등급까지 떨어지더니 결국 재수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큰 애 주변을 보니 고 3때 1등급 나온 애들은 거의 다 텝스를 하던 아이들이더라구요. 그래서 작은 애는 중학교 때부터 텝스를 시키려고 데려왔어요.”한 두 번 들었던 말도 아니었는데, 그 어머니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씀에 너무나 공감이 많이 갔다. 지금까지 수 천명의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늘 들어왔던 말은 “그냥 정시로 수능 보고 갈 건데 굳이 텝스를 해야 해요? 영어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외고생들 또는 문과생들이나 텝스 하는 거 아니에요?”이다. 물론 영어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외고생이나 일반 수시를 준비하는 문과생들에게 텝스 점수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고, 그 학생들에게 텝스가 상당 부분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문과, 이과생을 막론하고 수시 뿐 아니라 정시로 수능을 보고 대학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학생에게도 텝스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계신 듯 하여 안타깝다. 그럼 최상위권 뿐 아니라 상위권 그리고 상위권을 노리는 중위권 학생도 왜 텝스를 공부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자. ①수능만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도 텝스 공부는 필요하다물론 텝스 점수 자체가 정시 수능에 직접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는 텝스 공부가 수능 준비에 있어 매우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수시가 아닌 정시의 전형 기준이 되는 수능의 난이도는 고교 교육과정을 무난하게 마친 고 3학생이 풀 수 있을 정도로 지속적으로 조정을 거쳐 왔다. 특히 수능 외국어 영역에서는 EBS문제가 60% 가량 나온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EBS 관련 강의수강이나 문제집 풀기만으로 수능을 준비 하고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수능 공부에서 굳이 텝스를 공부할 필요성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본인이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학이 in 서울이라면, 그리고 나아가 그 중 상위 10개 대학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이 정도의 공부만으로는 부족하다. 하물며 국내 Top 3가 목표라면 당연히 텝스를 공부해야 한다. 현재 수능 외국어 영역의 점수 분포는 EBS 60% 출제 정도와 유사하게 중상정도대의 점수에 학생들이 많이 몰려 있다. 그러다보니 난이도 높은 문항 하나에 몇 천등에서 몇 만등까지 차이가 나는 현상이 벌어진다. 여기서 생각해보자. 1부터 10까지의 난이도 문제가 있다고 하자. 또한 6까지의 난이도 문제를 오래도록 연습해 난이도 6정도의 문제는 어떤 문제가 나와도 능숙하게 풀 수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과연 이 사람이 7, 8 혹은 9, 10의 난이도 문제를 풀 수 있을까? 상위권 대학들은 EBS 60% 내의 문제만 풀 수 있는 학생은 별로 안중에 없다. 그들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인 변별력이란 바로 고난도의 문제이고, 이것은 EBS 60%를 넘어서 수준의 지문을 통해 나온다. 수능 보다 훨씬 어렵지만 그러하기에 수능의 유형을 다 커버하는 텝스가 바로 변별력을 가르는 어떤 문제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특히 텝스 독해는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다. 텝스와 수능 독해는 지문의 길이도 비슷하거니와 한 passage에 하나의 문제가 출제되는 형식부터 빈칸 논리 추론, 주제 찾기, 제목찾기, 맞는 것 고르기, 글의 순서상 어색한 것 고르기 등 상당 부분 비슷하다. 하지만 텝스가 훨씬 논리성을 강조하는 글들이다. 이러한 텝스 문장 지문에 익숙해지면 논리적인 글 읽기에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독해에서 나오는 어휘도 텝스 어휘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수능 어휘정도는 당연히 커버한다. 텝스의 문법 또한 수능에서 나오는 문법 등을 다 커버 하고 그보다 깊이 있게 들어가므로 등급을 가를 고난이도의 수능문제에 대비 할 수 있는 것이다. ②텝스는 영어 내신에도 도움이 된다최상위 대학진학에는 내신이 큰 영향을 끼친다. 영어 특기자 전형을 보더라도 예전에는 영어 공인 성적이 우수하고 에세이를 잘 쓰면 내신에서 불리한 외고생이나 특목고생도 Top 3내 대학에 합격 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연세 대학교 영어 특기자 전형인 언더우드 전형을 보더라도 요즘은 내신이 1-2.5등급인 학생이라면 공인 성적이 약간 낮아도 합격 시킨다. 즉 ‘영어만 신’이 아니라 다른 공부도 잘 하면서 영어도 잘하는 학생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처럼 최상위권 대학의 국제학부도 예전에 비해 내신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그렇다면 고등학교 영어내신을 잘 받으려면 어느 정도로 영어를 해야 할까?리뉴학원에 다니는 수강생의 90%가 내신 및 수능에서 1등급 내지는 2등급을 받고 있다. 그런 학생들을 분석해 보았다. 외고생의 경우 1학년 때 텝스 점수 850이상을 받은 학생들은 내신에서도 대부분 1등급이었다. 일반고의 경우는 1학년 때 텝스 점수 800이상인 학생이 내신에서도 1등급을 받을 확률이 상당히 높았다. 물론 텝스 점수가 이정도가 아닌 학생도 내신에서 1등급을 받을 수는 있다 그러나 가능성은 적다. 왜 그럴까? 답은 간단하다. 내신 1등급을 받을 학생수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등급을 나누기 위해서 변별력이 있는 문제를 출제 할 수밖에 없다. 그 변별력을 갖춘 문제란 상당수 학생들이 틀리는 고난이도 문제를 말하는데 그런 문제들은 텝스의 문법이나 어휘, 독해 고난도 문제를 풀면서 꼼꼼하게 훈련한 학생들만이 제대로 풀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텝스는 한국 시험 유형에 맞게 함정을 많이 파 놓은 특징이 있으므로, 이런 것에 대비해 공부한 학생들이 한국식 내신 문제도 잘 풀 수밖에 없는 것이다. ③텝스 자체가 영어 특기자 전형 입학의 조건이다즉 각 대학의 국제 학부에 들어가기 위한 필요조건이 바로 텝스이다. 물론 100% 텝스인 것은 아니고 토플, 토익 등 각 대학별로 선호하는 공인이 다르기는 하다. 하지만 텝스는 가장 많은 학교에서 선호하는 공인시험이다. 서울대가 올해 텝스 점수를 반영하지 않겟다고는 하나 텝스 점수가 높은 학생은 어떤 식으로든 면접시에 드러날 것이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토플과 텝스 둘 다 가지고 있으면 더 유리할 것이고, 서강대의 경우는 토플 105점 이상이면 전원 다 에세이를 보기 때문에 관건은 토플보다는 에세이일 것이다. 한국외대의 경우는 토플이나 토익을 보는데 토플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다면 상대적으로 점수를 따기 쉬운 토익 점수를 고득점을 만들어 제출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 그러나 토익을 보더라도 텝스처럼 어려운 공부를 하다가 토익을 보면 고득점을 맞을 확률이 크다. 토플은 영어 공부데 있어서 좋은 material이 되기는 하나 한국식 공부와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내신, 수능 외국어 영역과는 좀 별개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텝스가 가장 인기 있는 이유이다. ④우리 사회에서 텝스를 요구하고 있다마지막으로 하나 더 덧붙이자면 텝스는 대학 입시용으로 반짝 공부하고 끝내는 시험이 아니다. 당장 서울대의 경우 재학생들은 각 과마다 주어지는 점수를 넘어야 2013-07-21
- 내 아이에게 맞는 캠프를 찾아라! 주5일제 시행으로 아이들에게 왠지 모를 손해 보는 듯한 마음을 갖게 하는 건 바로 짧은 방학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짧은 방학이 어머니들에게는 어둡고 긴 터널과도 같은데.이처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번 여름방학, 부모 자식간 얼굴만 찡그리다 보낼 순 없다. 학기동안 학교에서 겪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들을 방학을 활용해 알차고 보람있게 보내고 싶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있다면 우리지역에서 진행하는 여름방학 캠프에 주목해 보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우리는 문화예술 탐험대 7’ =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여름방학의 추억과 문화향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여름방학특강 ‘우리는 문화예술 탐험대 7’를 개최한다.직접 음악을 듣고, 배우며, 표현하는 창의력향상 음악논술 프로그램과 자신감이 커지는 무대마술 프로그램, 전래놀이와 국악을 한번에 즐기는 국악놀이프로그램, 유럽의 공공미술을 살펴보고 창작작품을 만드는 미술수업으로 구성된 이번 여름방학특강은 문화예술의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직접적인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감성지능 EQ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일시 : 8월 3일~24일 오후 2시(매주 토요일/ 총4회/ 80분소요)▶모집인원 : 각 회차별 선착순 60명▶모집기간 : 7월 31일까지 ▶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중회의실, 모악당 연습실▶수강료 : 1인 15,000원(재료비 포함)/ 4회 패키지 55,000원▶문의 및 접수 : 063-270-7836, soriedu@naver.com 전주시립도서관 여름방학특강 운영 = 전주시 평생교육원 전주시립도서관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풍성하고 유익한 특강을 마련한다.8개 시립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여름독서교실을 비롯하여 총 23개의 강좌가 도서관마다 다양하게 준비된다.▶여름독서교실 : 주제-‘책과 함께 우리 전래놀이를 찾아서’, 8월 6일(화)~9일(금) 초등 4~5학년 대상▶우리아이 경제교실(완산도서관), 책보고 요리보고(삼천도서관), 와글와글 신나는 연극놀이(서신도서관), 감정 드라마 연극놀이(평화도서관), 영어동화교실(송천도서관), 나무와 만나는 북아트(금암도서관), 그림동화책 만들기(인후도서관), 우리 영어랑 놀아볼까(아중도서관) 외 다수▶모집기간 : 7월 18일부터 마감시까지 선착순 모집▶문의 및 접수 : 063-230-1816, http://lib.jeonju.go.kr 하계 전주한자·문화캠프 =전주시에서는 사자소학 등 한자교육, 예절교육,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교육과 삶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로 바른 인성함양을 위하여 운영하는 ‘2013 하계 전주한자·문화캠프’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일시 : 8월 6일(화)~9일(금)/ 3박 4일 합숙▶모집인원 : 50명, E-mail 접수(mt5280@korea.kr) ▶모집기간 : 7월 15(월) 오전 9시부터 선착순▶장소 : 한옥마을 일대(전주전통문화연수원, 소담원, 향교 등)▶수강료 : 100,000원▶참가자격 : 공고일 현재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3~6학년 ▶내용 : 한자배우기 및 붓글씨-사자소학, 한자형성원리, 붓글씨 배우기/ 전통문화 놀이체험-판소리, 전통놀이, 천연염색, 한옥마을 투어 등▶문의 및 접수 : 063-230-1850, 288-9242, 226-5193 이 밖에도 전주시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고전, 한국의 리더와 리더십, 관찰사의 글쓰기 등 고전을 통한 논술 캠프와 한국의 리더를 분석해 보는 리더십 교육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교육과 삶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 속에서 바른 인성함양과 자기개발을 도모하고자 ‘한국을 찾아 떠나는 고전여행’에 참가할 중학생(30명, 8월 2일~4일)/ 고등학생(30명, 26일~28일)을 선착순 모집(문의 : 063-288-9242, www.dongheon.or.kr)한다. 또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신나는 여름방학 박물관 학교 ‘나는 어린이 큐레이터’를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4~6학년을 대상으로 29일~31일 오전 10시~12시 30분 열리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신청은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 jeonjumuseum.org, 063-228-6485~6, )로 하면 된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