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육) 나의 공부법 연수고 2학년 김용태 ‘외국어 영역편’ 연수고 2학년에 올라가는 김용태 군은 전교 내신 1등급의 상위권 성적의 학생이다. 지역 우수아들의 선호학교인 연수고에서 그의 1등급 내신관리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특히 김 군은 여러 영역 중에서 영어를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김 군의 공부 방법을 들어보았다. < 꾸준한 영어시간 관리를 하라김용태 군의 지난 고교 1학년 실력은 한 마디로 화려하다. 그는 학력우수상(1, 2학기모의고사. 1, 2학기 내신)수상, 교내 영어(TOEIC)경시대회 동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그의 영어실력이 처음부터 높은 것은 아니었다. 김 군의 영어점수는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낮았다. 어느 과목이든 자신의 성적이 오르지 않게 되면 그 과목을 포기하기 마련이다. 이에 반해 김 군은 그럴수록 더욱 더 영어공부 시간을 따로 내고 꾸준히 공부해 나갔다.김 군이 영어를 포기하지 않았던 또 다른 배경에는 어렸을 때부터 학습지로 접했던 영어에 대한 재미와 친근함이 자리하고 있었다. 매일매일 집에서 받아보던 학습지에는 딱딱한 문법과 독해 대신 영어세계를 알리는 재미있는 문구들로 가득했다.“그 때는 문법이나 독해 대신 말하기와 듣기 등 영어에 재미를 붙일 수 있는 쪽으로 공부했어요. 만약 어릴 때부터 영어를 따분하게 했다면 쉽게 흥미를 잃었을 거예요. 이후 원어민과 말하기 중심의 학원도 그래서 택했죠. 문법은 중고등학교에 와서 배워도 충분하니까요.” < 수업 내용은 직접 받아 정리하라김 군은 현재 대입을 준비하는 2학년으로 진학한다. 그런 그의 영어 공부는 어떻게 해왔을까. 특히 학교 내신의 비중이 대입에서 점점 높아짐에 따라 내신 점수관리는 평소 치르는 대입고사와 다를 바 없게 되었다.“내신관리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누가 뭐래도 수업시간에 집중해 듣는 것이죠. 내신시험의 출제자는 선생님들이니까요. 따라서 출제자들의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김 군은 수업 집중을 더 잘 하기 위해 수업시간 담당 교사의 가르치는 내용을 모두 받아 노트정리를 해두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선생님들이 강조하는 문장과 문법, 단어 등은 놓치지 않는다.김 군은 “강조한 내용들에 별표를 친다거나 눈에 띄게 표시해 놓아요. 이후 시험공부를 할 때 주의해서 다시 보죠. 요즘 영어수업은 거의 부교재 위주예요. 부교재들은 그 범위가 넓어서 공부할 양이 많아요. 그 분량을 미루지 않는 것도 영어 실력을 높이는 방법예요”라고 말했다.친구들 중에 영어를 포기하는 이유가 바로 그 방대한 영어학습 분량 때문이다. 반면 부교재에 나오는 지문들을 한 문장 한 문장씩 해석하며 중요한 문법과 문장 위주로 체크 한다면 어느새 머릿속에는 그 지문들이 내 것으로 자리했음을 알게 된다. < 기출모의고사 두 번 푸는 이유김 군은 수능영어 공부를 위해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을 활용한다. 출제 경향과 빈도수 등을 미리 알고 감을 잡기 위해서다. 다만 김 군의 모의고사 기출 문제집 활용하는 방법은 남들과 조금 다르다. “일단 저는 처음에 실제시험처럼 시간을 재고 모의고사 문제를 풉니다. 다 푼 다음 다른 친구들 같은 경우는 바로 채점을 하잖아요. 저는 여기서 채점을 하지 않아요. 대신 그 상태로 다시 한 번 시간제한 없이 꼼꼼히 문제의 유형 등을 생각하며 풀어요.”그렇게 하면 처음에 풀었을 때 보이지 않던 지문 속의 힌트들을 찾게된다. 또 선택한 답과 다른 새로운 정답을 발견한다. 이런 방식으로 2번 씩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한 뒤 지문을 다시 해석한다. 그는 “이번에는 단어를 찾아가며 모르는 단어를 따로 암기해요. 결국 모의고사를 두 번 치르는 셈이죠. 이렇게 하면 점점 문제 푸는 속도도 빨라지고 독해력이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정선생영어특과 정인영 수업개발원장은 “용태의 경우는 문법체계와 어휘력 그리고 듣기와 말하기 어느 한 분야도 소홀히 하지 않고 공부한 케이스죠. 어렸을 때부터 영어노출이 꾸준히 잘 된 점도 고등영어에서 자신감을 얻은 원인 중 하나죠”라고 말한다. Tip 김용태 군이 전하는 ‘영어공부 이렇게 하라’1 기본 상식이 많으면 독해를 할 때 훨씬 수월하다. 많은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알면 훨씬 쉽고 재밌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2 단어는 모든 영어공부의 기본이다. 매일매일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외울 것.3 단어를 암기할 때 그 단어가 사용된 예문과 함께 외우면 더욱 기억에 오래 남는다.4 독해를 할 때는 생각을 하며 읽어라.5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시간을 관리하라.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싱가포르관관청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대학입학 설명회 싱가포르 대표 유학원인 싱가로유학에서는 싱가포르관광청 및 싱가포르 명문사립대학과 함께 싱가포르 대학 입학 설명회를 실시한다. 세계 국가경쟁력 및 교육경쟁력 수위의 싱가포르에서 안전하게 저렴한 비용으로 영국 및 미국의 세계적 수준의 대학들의 학위를 취득하고 세계적 다국적 기업으로의 취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양재역 서초외교센터에서 2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석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문의 싱가로유학 02-521-5781 http://singaroyuha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도움서 ‘엄마 니트가 뭐예요’ 발간 남부교육지원청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초등 안내서 집필위원 및 편집위원들이 함께 모여 안내서‘엄마, 니트가 뭐예요?’발간했다. 안내서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성격과 구성 및 말하기, 쓰기 평가의 채점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나아가 언어의 4기능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출제 방향과 문항 유형 및 각 기능별 예시 문항을 담고 있다. 또한, 제목 찾기를 포함한 14개의 듣기유형과 문항, 주제 찾기를 포함한 11개의 읽기유형과 문항, 연계질문에 답하기를 포함한 9개의 말하기 유형과 문항, 그림묘사 완성하기를 포함한 10개의 쓰기유형과 문항을 다루고 있다.남부교육지원청 이상훈 장학사는 안내서의 특징으로 "초등영어 교과서에 제시되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학생이나 교사에게 낯설지 않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에서 제시하고 있는 평가기준과 언어기능별 평가유형을 바탕으로 제작되어서 현재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영어수행평가에 적절하게 활용된다면 수행평가의 타당도를 제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들이 갖고 있는 수행평가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3월 개교학교 4개교, 기숙형학교 3개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3월 개교 예정학교 4개교(명선초, 해원초, 해원중, 초은중)와 기숙형학교 3개교(강화고, 강화여고, 삼량고)를 방문해 학생 수용상의 적정성, 시설공사 현황, 통학편의 등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준비상황을 청취한 교육위원들은 “학생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재점검하고, 청라지구의 경우 학교설립 민원이 많은바 향후 동일한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학교설립 계획 준비 철저 및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과 “유치원, 특수학급에 대한 사전 홍보를 충실히 할 것”, “농어촌형 기숙형 학교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숙사 운영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정치특별프로그램 운영하는 ''이영호논술학원'' 목동의 ''이영호논술학원''에서 <2012 총선, 대선 맞이 청소년 모임>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두개의 선거가 있다. 논리와 실천이 치열하게 맞부딪치는 선거라는 공간에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논술, 토론, 검증,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중 1부터 고 3까지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를 위해서 강력한 스팩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활동의 전 과정을 기록으로 남긴다.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청소년 대토론회, 국회의원 예비 후보 면담, 정책제안서 보내기, 미디어비평, 청소년 공약 만들기 등이 있다. 대선이 있는 올 연말까지 모임은 지속되며, 주 1회 90분 수업(활동)을 하게 된다. 문의 02-2061-24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컴퓨터 4개 자격증 6개월에 획득 목동 IT 과학교실은 컴퓨터 1:1 맞춤교육을 통한 ITQ 자격증반과 로봇교실을 운영한다. ITQ 자격증은 6개월간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인터넷의 4과목을 1:1 맞춤으로 지도하여수행평가나 내신대비를 할 수 있다.로봇교실은 수학과 공학, 프로그래밍 등을 함께 학습하여 창의융합적사고를 이끌어내고 있다. 학생들은 각종 로봇대회준비나 과학상자반, 정보올림피아드에 관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문의 02-2647-46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주인공’우장산센터 학부모 무료특강 공부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주인공(우장산센터)에서 학부모 무료특강을 25일 진행한다.특강은 우장산센터 박정호 원장이 진행하며 특강주제는 신학기를 맞아 ‘공부 잘하는 4가지 핵심습관’이다. 특강대상은 초등4학년부터 고등2학년까지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인원은 선착순 25명으로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참석자에게는 ‘KBS 방송 특집 다큐멘터리, 66일의 공부습관 변화보고서’동영상 CD를 무료증정하고 희망자에 한해서 ‘공부법 설계 및 컨설팅’을 무료로 진단 받을 수 있다. 문의 02-3661-7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두근 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이희조(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합격) 교내 신문·방송반 활동하면서 반 언론인 다 됐어요 글로벌 리더 전형으로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에 합격한 이희조 씨. 경기외고 재학 시절 신문반과 방송부에서 활동하면서 언론인의 꿈을 키워왔고 올해 관련 학과에 합격하면서 그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 고교 2학년 때 ‘신문의 보도 경향이 독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쓰면서 언론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고 언론의 생명은 균형감있는 보도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는 이 씨. 경기외고 최고의 공신으로 통하는 이 씨의 열혈 언론인 도전기를 들어보자. 신문읽기 통해 관점에 따라 다르게 전달될 수 있다는 문제발견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이 많아 신문읽기 동아리에서 활동했어요. 입시공부를 하다보면 사회문제에는 관심 갖기 쉽지 않은데 신문읽기 활동은 저에게 진정한 언론인상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준 계기였어요.”논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문제의식은 같은 사안도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도될 수 있다는 점에 있었다. 이 문제에 주목해 집중 관찰한 결과가 그의 30여 쪽의 논문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신문 사설을 읽다보니 같은 문제가 전혀 다르게 전달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하게 되었어요, 대표적으로 조선일보와 한겨레 신문의 보도 태도가 그것이에요. 신문은 객관적인 매체로 사실을 전달하는 글로 생각했는데 사실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된 거죠. 그러니까 어떤 신문을 보느냐에 따라 생각이나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먼저 신문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80명 정도의 학생을 표본으로 4개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을 읽도록 했고 나머지 1개 그룹에게는 동아일보와 경향신문을 동시에 읽도록 한 것이다. 신문의 보도 태도에 관한 논문으로 교내 논문대회 우수상 수상 “문제로 삼았던 기사는 2010년에 있었던 ‘양천서 가혹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강북경찰서장 자진사퇴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신문에 따라 ‘하극상의 문제’ ‘실적주의 문제’로 보는 두 가지 시각차가 있었어요. 조선일보는 두 가지 견해를 고르게 실었고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는 하극상의 문제로, 경향은 실적주의를 문제 삼았습니다.”설문조사 결과는 동아와 경향 2개의 신문을 모두 읽은 그룹의 친구들이 가장 균형잡힌 시각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논문을 통해 ‘다른 시각을 가진 신문을 골고루 읽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해 냈다. 이 논문으로 교내 논문쓰기대회 우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확실히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일까? 이 씨는 논문쓰기를 통해 교과서에서는 배우지 못한 더 큰 것을 보는 눈을 갖게 되었고 관련연구를 계속 하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고 말한다.“최근 신문보도의 편파성에 대한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에요. 과거와는 달리 신문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에서 벗어나 인터넷을 통해 독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진 만큼 신문은 어떤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시각에서 벗어나 객관성과 균형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국가별 신문보도 경향 비교’는 앞으로 연구해 보고 싶은 분야에요.” 학교의 눈과 입역할 하는 방송반 2년여 활동 신문읽기반 뿐만 아니라 1학년 때부터 2학년 때까지 학교 방송반에서도 활동했다. 점심방송, 학교행사, 영상물제작 등을 도맡아 하고 있는 경기외고 방송반은 꽤 수준 높고 인기있어 경쟁도 치열했다고. 오디션과 면접도 치러야 했다. “교내 학생들이 듣는 방송을 기획하고 컨텐츠를 만들고 기술적인 부분까지 모든 것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요. 아나운서, 작가, 엔지니어 중 가장 멋있어 보이는 아나운서에 지원했지만 떨어졌고 처음에는 엔지니어로 방송일을 시작했어요.”2년여 동안 방송반 활동을 하면서 배운 것이 많다. 교내방송이지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의 눈과 입 역할을 하는 큰 만큼 책임감도 막중했다.“정말 기획력이 뛰어난 선배가 있었어요. 방송부 부장이었는데 어디서 그런 풍부한 아이디어가 나올까 싶었어요. 정말 배울 것이 많은 선배였죠. 그런데 그 선배가 해외 대학에 진학하면서 어쩌다 제가 그 역할을 맡게 되었어요. 중책인 만큼 어깨가 무거웠지만 나름 열심히 노력한 결과 꽤 인기있는 코너도 생겨났답니다.” 방송 콘텐츠 제작 어려움, 실수하며 방송매체 중요성 깨달아 공부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점심시간에 방송을 틀어주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은 친구들도 있었다. 그는 청취율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전략을 썼다. 동아리 소개, 국제반 국내반 학생인터뷰, 신청곡 받기 등의 코너를 마련 한 것.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송에서 참여하는 방송으로 콘셉트를 바꾼 거죠. 많은 친구들이 이 방송에 참여하게 되면서 교내방송은 소음이 아닌 자신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과 시간이 된 것입니다.”방송을 하기 위해 때론 일본어나 중국어도 익혀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 방송 실수로 인해 심하게 질책도 받았다. 한번은 신청곡으로 틀었던 미국 힙합이 마약을 다룬 내용이어서 학교가 발칵 뒤집힌 일이 있었다. “신청곡을 받으면 어떤 내용인지 알아봐야 하는데 그 부분을 소홀히 한 거죠. 그 노래가 방송을 타자 몇 몇 학생들이 문제제기를 했고, 선생님께도 무척 혼났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고 진땀나는 순간이죠.& 2012-02-26
- ‘놀이하는 사람들’전래놀이 공개강좌 제대로 키우려면 놀이교육 시켜라 어린 시절 친구들과 삼삼오오 운동장과 골목에서 모여 놀던 놀이, 숨바꼭질, 고무줄, 공기, 비석치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등등. TV에서 추억거리로나 소개되고 있는 이 놀이들이 교육 현장에서는 엄연히 교과서에 실리고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이다. 현재 새로 임용된 선생님들 중에는 자라면서 고무줄놀이조차 해보지 않은 분들도 있어 아이들 지도에 어려움을 느낀다니 세대차이가 느껴진다. 부모님 세대는 해지는 줄 모르고 놀던 놀이가 컴퓨터, 스마트폰 게임보다 시시하게 느껴지는 아이들에게 전래놀이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지난 2월 18일 토요일 오전 10시. 성남시청에서는 ‘놀이하는 사람들’ 이상호 대표의 ‘잘 놀아야 잘 큰다’ 공개강좌가 있었다. 강좌에는 주부, 공`사립 교육센터 교육담당자들, 놀이 강사 및 강사 지망생 등 전래놀이를 되살리려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3살과 7살 아이를 둔 주부 황미정(41`정자동)씨는 “아이들과 놀아주는 방법을 배워 활용하고 싶다”며 열의를 보였다. 강의실에 손뼉 치는 소리와 웃음소리가 퍼져나갈수록 추억 속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강의 후에는 야외에서 꼬리따기 등 몇 가지 놀이를 배웠다. 놀이를 통해 처음 보는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어린 시절처럼 낯선 이들과도 금새 친밀한 교감과 재미를 느낄 수가 있었다. 이번 강의에서 이 대표는 저서 <전래놀이 101가지>에 소개된 놀이와 4년간 학교에서 아이들과 놀이교육을 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이상호 대표가 전하는 ‘잘 놀아야 잘 큰다’ 전래놀이는 조상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삶의 지혜를 함축해 전달하는 인성교육의 갈무리다. 건강한 인격체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람 노릇’을 잘해야 한다. ‘노릇’은 맡은 바 구실을 뜻하는 말로 어원은 놀다의 ‘놀’에 접미사 ‘읏’을 더해 만들어졌다. 즉, 제대로 사람 구실하는 것이란 제대로 노는 것. 아이들이 어른으로 성장했을 때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수없이 반복하며 내면화시켜왔다. 숨바꼭질로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 극복전 세계적으로 즐기는 놀이, 숨바꼭질은 원시시대부터 시작되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기 공간에 대한 이해와 탐색을 해왔고 이는 곧 생존과 직결된 문제였다. 추위와 더위, 맹수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공간을 찾아다녀야 했다. 현대의 아이들에게 숨바꼭질은 더 진화된 의미를 가진다. 다운증후군인 아이가 교실에서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데 항상 같은 자리에 숨었다. 새로운 장소로 데려가 숨을 수 있게 가르쳐주면 불안해하며 낯선 장소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1년에 걸쳐 다섯 군데 숨을 곳을 가르쳤고 이젠 제법 찾기가 힘들어 졌다. 요즘엔 정상적인 아이들도 낯선 곳에 가면 위축되고 불안한 아이들이 많다. 술래잡기는 새로운 공간에 대한 이해력을 키워주어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게 해준다. 숨기고 찾는 놀이는 자신이 처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준다. 술래잡기에 대한 변형으로 보물찾기를 시도했다. 아이들에게 운동장 지도를 그리게 한 뒤 운동장 구석구석에 숨겨둔 사탕을 찾아오게 했다. 찾아온 사탕을 모두 나누어 먹은 후 다시 운동장 지도를 그리게 하자 아이들은 수돗가의 양동이까지 놀랄 만큼 디테일하게 지도를 그려냈다. 딱지치기로 실패의 두려움 극복학교교육에서 학습에 대한 비중이 점점 높아지면서 가정에서는 노는 시간을 허비하는 시간으로 여기게 되었다.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놀기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경쟁에 지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보니 실패로 여기고 나쁘다고 생각한다. 요즘엔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포기자가 생길 정도로 아이들이 작은 실수나 실패에도 크게 낙담하고 자책하며 쉽게 포기해 버린다. 종이가 귀해 딱지가 재산가치가 있던 시절엔 아이들은 딱지를 잃은 것이 아까워 더 놀이에 몰두했다. 요즘엔 종이가 흔해 대신 하루 한 개만 만들 수 있는 급식 우유팩으로 딱지를 대체했더니 그 가치가 높아졌다. 아이들이 꼬박꼬박 우유도 잘 먹고 딱지 1등이 급식 받는 순서 1등을 차지하는 규칙도 정했다. 늘 공부 1등에 지는 게 싫어서 아이들과 어울려 놀지도 않던 아이가 체육시간에 배운 딱지놀이를 반복하면서 태도가 달라졌다. 이번에 1등이 아니어도 다음에 또 이기면 된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게 되었다. 아이들은 딱지놀이를 통해서 따고 잃는 것을 반복하며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터득한다. 삶의 현장에서 누구나 언젠가는 경쟁에서 지게 된다. 하지만 빨리 툴툴 털고 일어나는 것이 다음 일을 도모하기에 유리하다. 놀이로 학교문제 해결놀이를 하는 아이들은 왕따가 없다. 동네 언니들과 고무줄놀이를 하던 시절 놀이를 가장 못하는 아이는 깍두기가 되었다. 깍두기는 양쪽 편에서 모두 놀며 놀이를 익혔다. 학교 체육시간을 통해 주기적으로 놀이를 배워 익숙해진 아이들이 오징어 놀이를 하는데 축구할 때는 끼워주지 않던 다운증후군 아이도 끼워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건너가는 아이들을 밀쳐내는 역할을 했으나 자기편도 구별하지 못하고 밀쳐냈다. 그러나 아이들은 이 아이를 빼지 않고 길목을 막도록 재배치했다.몸을 부대끼며 노는 아이들 보다 혼자 게임에 몰두하며 노는 아이들이 오히려 사소한 다툼이 많다고 한다. 함께 노는 법을 모르는 아이들은 자신의 영역에 누군가 들어오는 것을 공격으로 여긴다고. 이 아이들에게 학교수업으로만 전래놀이를 가르치는 것은 교 2012-02-26
- 예체능 입시는 전문적이어야 한다 예술학교(예중)나 국제중 학생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일반 학생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비교과평가시험. 예술학교에 다니는 중학생들이 예고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비교평가시험을 반드시 치러야 한다. 학과 공부는 예체능을 전공하는 고등학생들에게도 그 중요성이 더해졌다. 대학입시에서 수능과 내신 성적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실기만 잘 해서 대학 가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힘들기 때문이다. 또한 실기와 학과 관계가 대학별로 매우 복잡해 아주 섬세한 선택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하지만 예술학교나 예고에서는 실기에 큰 비중을 싣고 있어 학과 관리가 어렵고, 인문계고등학교에서는 예체능계 입시 지도가 힘든 게 현실.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는 엠스트학원을 찾았다. “예체능 전공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에 도움이 되는 개별학습매니지먼트와 비교평가시험, 내신과 수능 대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엠스트학원 박재범 대표. ‘비교평가시험분야 국내 1위’와 ‘우수한 대입컨설팅 실적’으로 인정받는 그에게 비교평가시험과 예체능 대입, 그리고 엠스트 학원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Q. 비교평가시험은 어떤 시험인가?-서울시 교육청과 부산시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고교입시를 위한 중학교 내신산출시험이다. 선화예술학교나 예원학교, 국립국악학교(국악중), 국립전통예술학교(전통예중) 등과 국제중, 검정고시생, 고입재수생 등이 시험을 보고 있다. 예술학교 학생들이 예고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비교평가시험 점수가 있어야 한다. Q. 비교평가시험에 관한 한 국내최고로 알려져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10여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철저한 학사관리이다. 전문 강사진들의 철저한 기출문제 분석, 부족 학습을 채우기 위한 개인별 반복학습 커리큘럼, 여기에 격주로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있어 시험환경 적응과 대비학습에 충실할 수 있다. 또한 원거리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이러닝 스쿨 ‘에듀허브’를 운영, 학생들의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 이러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전문적인 관리가 고등학교 입시 97% 이상의 합격률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Q. 예체능 전공 학생들의 학과 관리는 좀 더 특별할 것 같다. 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있다면?-차별화된 개인맞춤지도(티칭·코칭·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엠스트학원은 2004년 국내 최초의 초중고 개별학습매니지먼트학원으로 출발했다. 학생들에게 학습매니지먼트를 하며, 실기 시간으로 인해 학습이 부족한 예체능 전공학생들에게 개별학습매니지먼트가 특히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학생들 개인에 맞는 Teaching과 Coaching, Consulting을 접목하여 차별화된 개별학습프로그램을 진행, 자기주도학습은 물론 입시에 강한 학생들을 키워내고 있다.Q. 예체능 학생들을 위한 대입 컨설팅 역시 그 어느 대학보다 힘들 것 같다. 대입을 위한 컨설팅은 어떤가?-예체능 입시를 위한 대학 자료 역시 그 어느 곳보다 잘 구축되어 있다. 예체능대 입시는 커트라인이 없고, 실기와 학과 관계가 매우 복잡하다. 학교별·전공별로 수능과 내신 반영 정도가 모두 달라 아주 세심한 선택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기와 학과의 전국 대학 밸런스를 꿰뚫고 있어야 하고, 학생의 성적과 실기 정도에 적합한 대학과 학과를 컨설팅해주기 위한 자료구축이 탄탄해야 하는 것이다. 엠스트학원의 개별학습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유명해진 이유이기도 하다. Q. 예체능 학생들은 실기와 학습을 병행해야 한다. 그래서 학과공부에 할애할 시간이 다른 학생들에 비해 턱 없이 모자랄 수밖에 없다. 이들을 위한 특별한 시스템이 있다면? -현재 예중대비반과 예중내신반, 예고대비 비교평가시험반, 예체능 수능전문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모든 시스템이 철저히 학생들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실기연습과 레슨시간을 고려한 ‘요일도 내 맘대로, 시간도 내 맘대로’시스템을 운영, 실기나 콩쿠르·캠프 등으로 수업을 빠지는 경우 유동적으로 적용되는 수업시간표에 따라 개별학과보충지도를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의 특성도 반영했다. 우뇌가 발달되고 감성적인 예체능 전공학생들에게는 집중적인 반복학습이 효과적인 점을 감안, 학생들의 직접적인 성적 향상을 이루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학원에 다니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병행하고 있는 ‘에듀허브’를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에듀허브를 통한 학생·학부모·강사의 관계형 러닝프로그램을 구축, 대한민국 입시교육을 변화시키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 사업을 키워가고 싶다. 강남대치 엠스트학원 (02)564-6110광진동부 엠스트학원 (02)564-211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