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천 남동센터 비전스쿨(STEAM 수업) 개강 * 2013년부터 영재교육원, 영재학교, 과학고 모두 관찰추천제 입학사정관제로 선발을 진행하게 됨에 따라, 올해 신입생부터 교육청, 과기부 주최 대회 및 교내대회 수상실적이 주요 선발기준이 되었습니다. 또한 kaist 주관 사이버영재, 영재기업인 전형 및 학교 자체 과학 수학 동아리 활동도 중요 평가 지표가 되어 이를 사전에 대비 하면서 창의사고력을 기르고 스펙을 쌓은 남동센터만의 특별반의 활약을 기대해 주시고 많은 참여 바랍니다.* 남동센터만의 노하우로 프로그램 내용은 올해 한국영재학교, 과학고 입시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수업 중에 완성되는 보고서는 모두 개인별 첨삭지도로 완성도 높은 포트폴리오 자료가 됩니다. 초, 중등 비전스쿨 STEAM 반 개강 (초5~중3 수강가능) 수업 내용 (대회준비+스펙+인천대 영재교육원 서류전형 재능입증자료+ 과학고, 영재학교 재능사례, 교내외 수상실적) 화요일 4:30~6:30 ( 3월 3일 개강 ) 토요일 <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 2012-02-26
-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삼성직무적성검사 전원합격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1학년 37명의 학생이 2012년 삼성전자 마이스터고 장학생선발 SSAT시험에 전원합격했다. 서류전형과 2월 2일에 치려진 SSAT(삼성직무적성검사)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은 2월 16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이번에 1학년 학생이 전원합격한 SSAT는 언어력, 수리력, 추리력, 지각력을 평가하는 기초능력부분과, 업무능력, 대인관계능력, 사회생활에 필요한 상식능력을 평가하는 직무능력부분을 통하여 직업능력 뿐 아니라 창의성과 인성까지 전영역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SSAT시험을 위해 1월부터 4주에 동안 특강으로 기본을 다지고, 모의고사를 치루며 실제와 같이 시험을 준비하며 SSAT에 전원 합격하였다. 선발된 장학생은 졸업 전까지 2년 동안 500만원의 학업 보조비를 지원받고, 학기 중에는 맞춤형 방과후 학교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전자통신능력을 배우게 된다. 또한 방학 중에는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에 배치되어 총 3회의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2014년 2월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최종 채용되며, 병역의무 대상자는 군 복무 이후에도 복직해 계속 근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마이스터고 채용 인력의 우수성을 고려해 마이스터고 졸업 사원에 대한 승급 우대 규정을 마련하고, 입사 후에도 필요하면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사내대학(SSIT) 등 입학 기회를 부여하기로 하였다.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커리어패스를 운영 중이며 미래 직업세계와 관심분야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자주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움을 해결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번 경우는 1학년 학생들이 적성을 고려해 취업형 맞춤형교육인 커리어패스에 따라 기능인재형 학생들이 SSAT에 전원합격하며 커리어패스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로봇’ 좋아하는 우리 아이 어디서 배울까? 딸만 키우는 리포터에게는 이름도 생소한 ‘로봇학원’. 사실 로봇교육은 피아노나 미술처럼 대중적인 분야는 아니다. 때문에 관심이 있다고 해도 배울 만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학교 방과후 교실이나 문화센터 정도.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로봇교실이 입문과정으로 구성돼 기초적인 것만 배운다는 점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아이들이 보다 난이도 있는 고급과정을 배우고 싶어도 갈 만한 곳이 없는 게 현실이다.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2년 가까이 로봇수업을 들었어요. 처음엔 아이가 무척 재밌어 하고 좋아했죠. 그런데 계속 비슷한 수준만 반복하다 보니 나중엔 시시하다고 하더군요. 좀 더 어려운 걸 배우고 싶어 하는데 체계적으로 배울 만한 곳이 마땅치 않으니 아쉽죠.” 초등 4학년 준서 맘의 얘기다. 조립만? NO 제작까지? OK논현동에 자리한 브레인미션 로봇학원은 로봇과학 전문학원이다. 2~3년 학교나 문화센터에서 로봇 관련 수업을 듣던 아이들이 한 차원 높은 수업이 듣고 싶어 스스로 찾아오는 학원이다. 때문에 남동구나 연수구 아이들은 물론 송도, 부평, 부천, 수원, 분당, 시흥, 일산, 서울 등 수도권 아이들도 알음알음 소개로 학원을 찾아온다. 브레인미션 로봇학원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이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창작품을 만든다는 점이다. 임정수 대표는 “기존 로봇수업이 부품을 조립하는 단계에 그쳤다면 이곳에서는 직접 도면을 설계하고 로봇을 제작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며 실제로 “아이들이 C언어프로그래밍과 기계과학, AVR 실습, CAD, CNC 가공실습 등을 배우고 익혀 창작 로봇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수업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한다. “모든 발명은 모방에서 시작됩니다. 로봇 역시 처음 시작은 도면을 보고 부품을 끼워 맞춰가면서 로봇의 원리를 공부하는 걸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이 단계가 익숙해지면 기본 구조와 설계회로를 익히고 도면을 그리면서 직접 로봇을 제작할 수 있는 단계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소수정예 심화 토론수업 흔히 로봇하면 엔지니어를 떠올리게 된다. 실제로 수학이나 물리 등 수리와 논리를 담당하는 좌뇌가 발달된 아이들이 로봇 분야를 특히 좋아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창작로봇을 만드는 과정은 사고력이나 창의력 같은 인문학적 소양도 무척 중요하다. 로봇 제작 밑바탕에는 인간과 사회, 자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에서는 ‘자연재해로부터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로봇을 제작하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로봇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간을 위해 어떤 기능이 필요할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함께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브레인미션 로봇학원에서는 한 수업 당 4~6명의 인원으로 제한하고, 토론식 수업으로 진행하며 자체 개발한 로봇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대회를 참가한다. “로봇제작은 아이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그 아이디어를 실제로 접목해보면서 가능성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토론과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로봇으로 대학가기 어렵지 않아요~~웬만큼 공부해서는 좋은 대학가기 어렵다는 요즘, 또 다행히 좋은 대학에 진학했다고 해도 막상 졸업 후 취업이 더 문제라는 요즘, 아이들의 진로만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다. 전문가들은 ‘무턱대고 성적만 올리는 것 보다는 전문영역을 미리 정해 맞춤식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정시보다 수시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 아이의 적성과 소질을 잘 발견해서 그 방향으로 전문지식을 갖추는 것이 대학과 취업의 문을 넓히는 일이다. 로봇 역시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가능한 전문영역이다. 실제로 로봇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로봇자동화과, 컴퓨터로봇과, 로봇시스템공학과, 로봇전자학과, 로봇콘텐츠학과, 마이크로로봇과, 로봇응용학과 등 이름은 다르지만 많은 대학에 로봇 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다. 특히, 국내외 메이저 로봇대회에서의 수상경력은 수시전형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실제로 브레인미션 로봇학원 아이들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각종대회에서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작년에도 제8회 대한민국로봇대전에서는 밀어내기 부분 금상, 다관절 로봇 부문 은상을 수상했으며, 제13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에서는 창작 부문 은상과 동상, 로봇 인 무비 부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의 : 434-4769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인터뷰 / 고잔초 6학년 박세웅 군제13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참가 후 아이가 달라졌어요 고잔초등학교 박세웅 군은 지난해 인상 깊은 경험을 했다. 지역예선을 거쳐 광주에서 열린 본선에서 로봇창작 부문 초등부 은상을 수상하면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3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세계대회 진출권을 획득한 것이다. 박 군은 세계대회에 참가하고 난 후 영어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예전엔 로봇만 잘 만들면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세계대회에 가보니 심사위원들 앞에서 내가 만든 로봇을 제대로 설명하고 이해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더라고요. 사실 그 동안 영어공부를 꼭 해야 하나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설명을 못해서 무척 속상하고 아쉬웠어요. 앞으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다음에 또 세계대회에 나가게 되면 제 로봇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잘 설명하고 싶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양천강서영등포 내일신문 497호(2월4주) 도서관소식 양천도서관 ‘어린이 사고력 향상 교실’양천도서관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운영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3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생각의 힘을 키우는) 어린이 사고력 향상 교실’은 3월7일(수)~5월23일(수)[3개월, 12회],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시30분까지 진행되며, 2월22일(수)~24일(금) 당일 오전9시부터 에버러닝(http://ever learning.sen.go.kr)으로 선착순 등록한다. 2643-3806<인형극의 나라로 떠나보자> 프로그램 안내양천도서관에서는 유치원생 및 초등저학년 어린이(100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적 욕구와 정서적 충만감을 제공하기 위해 ‘토리아저씨와 함께 하는 개구쟁이 피노키오’ 인형극을 실시한다. 2월24일(금) 오후2시부터 제4배움방(도서관 5층)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공연 당일 선착순 입장한다.2643-3806 강서도서관 ‘나만의 그릇과 손거울 만들기’강서도서관에서는 초등 1~2학년을 20명(다문화 및 새터민 어린이 우선 접수)을 대상으로 나만의 멋진 그릇과 예쁜 손거울을 만들어 보는 ‘나만의 그릇과 손거울 만들기’를 실시한다. 2월21(화)~28일(화) 오후2시~3시까지 (1)재미난 한지이야기를 듣고 한지 그릇 만들기 (2)한지그릇들을 이용하여 나만의 한지 그릇과 한지 손거울 만들기 등 총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화 및 방문, 온라인(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으로 신청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3219-7023 고척도서관 ‘한자 동시집 원화전시회’ 개최고척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책읽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 위하여 2월 15일(수)~24일(금)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최명란 시인의『한자 동시집』원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출판사 창작과 비평사의 협찬으로, 어린이들이 한자 속에 숨은 동시를 찾아내는 놀라운 상상력과 한자를 익힘으로써 아이들이 창의력에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관람은 도서관 이용시간 내에 언제든지 가능하다.2680-2414 푸른들청소년도서관 ‘영어뮤지컬 일일체험 캠프’푸른들청소년도서관에서는 유아 6세~초등 6학년(총80명)을 대상으로 ‘영어뮤지컬 일일체험 캠프’를 실시한다. 2월24일(금) 유아 6~7세(20명)은 오후3시~4시까지 ‘은혜 갚은 까치’로, 초등 1~3학년(30명)은 오후1시~2시30분, 초등 4~6학년은 오전11시~오후4시까지 ‘정글북’으로 영어동화 뮤지컬과 영어 연극놀이, 노래배우기를 진행한다. 2월15일(수)~마감 시까지 선착순 방문접수하며, 참가비는 2천원이다.2691-16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개학과 중간고사 대비 에듀맥스 윤순원 원장2653-2428 길고도 짧았던 겨울방학이 끝났다. 어떤 부모에겐 시원하고도 답답한 개학이 될지도 모르겠다. 학부형이라면 누구나 야심찬 계획과 알찬 수확의 성취를 기대하는 겨울방학이지만 정작 하루하루가 힘들고, 또 다시 희망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자신이 지켜봐야하는 게 현실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쨌든 그 알토란같은, 최소한 한 학기 아니 1년 이상의 학습을 준비하거나 학습 부진아의 경우엔 한 두 과목의 문리가 트일 수 있는 시간은 거의 끝이 났다. 하지만 고교선택제, 자율고, 특목고의 잔영, 또는 소위 교육특구로서 학교로서의 자존심 때문에 점점 더해져가는 학교내신 난이도와 사실상 범위가 없다시피 하는 시험공부범위는 우리 앞에 2개월여의 시간으로 다가와 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주요부분은 계속반복학교시험에서 한 두 과목이 아니라 전체평균 또는 주요과목 평균을 15점 또는 30점 이상까지 한 번 시험에서 올려내는 일은 실제 가능하며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경우 상식적이지만 반드시 내적 동기유발이 충분하고 외적 교육환경이 이것의 기폭제와 유도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야만 가능하다. 이때의 내적 동기는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는 재료가 자양분이 된다. 예를 들면 성적 때문에 겪는 가정적, 교우적, 교사적 압박과 가난 등은 부정적 재료라 할 수 있지만, 많은 경우 아주 좋은 동기의 시발이 되며 역할모델, 인지적 개선 등과 같은 긍정적인 요소보다도 어떤 경우엔 더 큰 학습동기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자녀의 전체적 폭발을 기대 하는 경우엔 이런 부분을 심각히 고려해야한다. 바늘허리 묶어 사용 할 수 없지 않은가. 모든 아이와 모든 경우에 이런 폭발적 기회가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 못한 자녀에겐 부모의 리드가 일일이 필요하다. 우선 겨울방학 중 학원에 다니지 않았거나 장기 여행 등으로 선행학습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먼저 국어과목 참고서부터 훑어보게 할 것을 권장한다. 주지하다시피 국어는 흔히 도구학습이라고들 하는데 인지적 개념학습력 상승과 그 적응에도 국어과목이 순서가 될 수 있다. 이어 영어는 프린트 건 교과 외건 간에 학교교재 1.2.3과 가 기본이 되어 확장되므로 먼저 3과 까지 영어 한줄 한글 한 줄을 컴퓨터로 타이핑하면서 1독을 한 다음 차근차근 구문, 단어 학습을 한 다음 타이핑 자료로 암기테스트자료를 만들어 1주일에 2번씩 계속 연습해야 한다. 학습이 어려울 때는 그야말로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고 열 번 가르쳐줘도 헛갈리기 마련이다. 이 부분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눈높이교육과 반복학습이다. 수학과는 먼저 개념학습을 소수의 유형문제와 더불어 반복 숙지 한 다음 문제의 양을 늘려가면서 난이도를 높여야한다. 개념에 대한 확신 없이 문제 양을 늘리거나 많은 숙제를 부과하는 것은 과목정서살해행위이다. 특히 수학을 단계교과라 하는 것에 깊은 이해를 하여 반드시 갈 수 있을 만큼만 데려 간다는 접근이 필요하다. 따라서 수학과는 이번엔 60점대 다음엔 75점 대 그 다음엔 88점 대 등으로 점수목표도 계단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머지 과학, 수학은 학교진도에 맞추어 노트정리 및 교재복사본을 가지고 만든 암기 테스트 지를 활용해서 이해와 암기를 반복시키는 후순위 학습이 좋지만 과학, 사회도 강의 없이 절대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처음도 생활, 끝도 생활 태도 아이는 가정에서 와서 가정으로 돌아간다.매 번 강조하지만, 가정생활이 바뀌지 않고는 학생이 공부마인드 및 그 성적을 절대 높일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아버지의 적극적 참여와 때로는 오붓한 분위기를 유보할 수 있는 교육적인 ‘이순신 장군 마인드’가 오늘날 한국 부모에게는 더욱 절실한 현실이다. 학교와 학원 어디도 믿을 수 없다고 아이 손잡고 하늘 만 바라볼 것이 아니다. 주변의 모두에게 우리아이를 공개하고, 도움을 청하고 그들과 협력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는 것이 나라를 경영하는 것보다 어찌 쉽겠는가. 우리 모두는 외롭고 힘든 시대의 ‘무한경쟁 부모’인 것을 깨달아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중앙대학교 논술전형 공과대학 융합공학부 합격생 민순철(강서고) 2013학년도는 수시의 지원횟수가 6회로 제한되고, 서류 중심의 수시전형과 논술중심의 수시전형의 내용이 수정되는 등 더욱 까다로워졌다. 더군다나 수리 논술에서 수학과 과학 실력이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논술 전형 지원을 생각하고 있다면 먼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을 위해 수능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 그 후 본인에게 맞는 논술고사 유형의 대학을 선택해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내일신문에서 준비한 수시전형 세 번째 이야기, 중앙대학교 논술전형에 합격한 민순철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관건강서고등학교에서 전교 50등 안에 들면 A그룹에 들어갈 수 있다. 이 그룹에 들어가면 등수대로 자리를 배정 받게 되는데, 학기별로 성적에 따라 재배치하므로 경쟁이 치열하다. 결국 A그룹에 있는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된다. “학교에서는 전교 20등, 반에서는 2등정도 했어요. 항상 학년말에 성적이 좀 떨어졌는데, 방학동안 열심히 공부하면 학기 초에는 다시 성적이 올랐어요.” 민군은 내신 성적이 나쁘지 않아 우선선발로 연대, 고대,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에 1차 합격했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중앙대에만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 “평소 언어 내신이 1등급 이었는데, 수능에서 3등급이 나왔어요. 시험이 쉬웠다고 하는데 앞부분의 쓰기유형에서 낯선 문제가 나와 긴장을 했던 것 같아요.” 라는 민군. 언어 2등급을 충족하지 못해 불리해진 경우이다.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는 논술 전형에서 ‘수능 우선 선발’을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보다 높은 수능 성적을 적용해 정원의 일정 비율을 먼저 선발하는 전형이다. “수학, 과학은 1등급이 나왔는데 수능이 쉬워서 동점자가 많이 나온 것 같아요. 평소 학교에서도 수학과 과학에서 1등급이 나오면 지원학교 중 세 군데에는 합격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은 좀 달랐던 것 같아요.”라는 민군은 중앙대의 특성학부인 ‘융합공학부’에서 1년간 ‘공학인재장학금’을 받는다. 그리고 학교별로 수학과 과학 1등급인 학생 중 일부를 선정해 지급하는 ‘국가이공계 장학금’도 기다리고 있다. 민군이 입학하는 융합공학부는 두산기업에서 투자하고 있어 최근 인기상승 중인 학부이다.학교생활을 열심히 해서 쌓은 스펙민군의 경시대회 수상경력은 참 다양하다. 중어 장려상, 국어 장려상 2회, NIE장려상, 국어 동상, 생물 은상, 영어 장려상 등 문과 학생들에게나 있을 만한 수상경력이다. 민군은 이 모든 것이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서 받을 수 있었던 상이라고 말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교내 경시대회를 통해 많은 기회를 주고 있으므로 그때마다 최선을 다하면 자신만의 스펙을 쌓을 수 있다. 학교 표창으로는 우정상과 봉사상, 탐구토론대회 은상을 받았다. 친구와 팀을 이루어 신재생에너지와 폭력에너지 등 9가지 에너지로 토론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차지했다. 이 부분은 민군이 앞으로 계속 공부하고 싶은 분야이기도 하다.또, 민군은 2년간의 ‘그린 기독 스카우트(갯벌 환경 보전)’ 교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기독교협회에서 수여하는 스카우트상을 수상했으며, 목동청소년수련관 내의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행사기획과 농촌봉사활동에 참여 하였다. 민군은 “스펙은 인맥이라고 생각해요.” 스펙을 쌓으면서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스펙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내신은 수능 준비를 위해 반드시 챙겨야 민군은 수시 지원을 위해서는 내신 성적이 어느 정도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면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고 말한다. 내신을 준비하면 수능공부가 되기 때문에 내신이 중요하다는 민군. 그러나 대입에서는 등급 차가 크게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능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다.중3때 외고를 목표로 공부를 했던 민군은 “그때는 주변에서 다들 외고 준비를 했었어요. 비록 합격하지는 못했지만 그때 했던 공부가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단지 수학이 좋아서 이과를 선택했던 민군은 고2 겨울 방학부터 시작한 화학공부에 매력을 느껴 신소재, 화공계열을 목표로 공부하게 되었다. 고3이 되면서 다니던 학원을 모두 그만두고 학교 자습에 집중했는데, 학원을 다녀도 성적이 나오지 않던 수학과목이 과목별 선생님의 멘토링을 하면서 성적이 꾸준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스스로 시간관리가 잘된다면 상관없지만, 시간관리가 안 되는 학생은 학교 도서실에서 관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되요”라는 민군은 성적이 상위권에 있지 않다면 고2 겨울방학을 이용해 기초를 다지라고 전한다. “수능 문제가 쉬워졌기 때문에 개념 위주로 공부할 필요가 있어요. 아무리 선행을 많이 해도 개념이 잘 되어있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없어요.” 민군은 고등학교 3학년 2학기부터 한 학기 동안 논술학원에서 공부를 했다. 그러나 한 학기로는 좀 부족한 것 같다며, 학교 수학과 관련 없는 문제도 간혹 출제되기 때문에 심도 있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논술준비도 학교별로 유형을 알고 공부하면 유리해요. 인터넷 강의 중에서 대학별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되요.” 이번 한양대 논술에는 수학만 2문제가 나왔고, 서강대에서는 물리 관련 문제가 나왔다. 민군은 “논술은 내신이 기초가 되어야 해요.” 수능 공부가 곧 논술 준비이고, 내신 공부는 수능에 도움이 되므로 내신을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성명욱 리포터 timac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최면암시의 학습효과 최면암시의 학습효과초등1학년생 김민철군은 심한 학습지진과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인해 성적이 몹시 나쁘다.수업은 물론이고 학교생활이 너무나 힘들다. 5~6살 아이들처럼 말하고 받아쓰기는 걸핏하면 빵점이다. 수업에 집중을 못하고 친구들과도 어울리기 못한다. 말이 어둔하고 보통의 또래들이 읽는 속도보다 몇 배나 느리고 알아듣기가 어렵다. 학교수업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니 본인에게는 힘겨운 고역이고 억지로 견디자니 알게 모르게 친구들의 수업에 방해를 준다. 그러다보니 심지어 특수학교로의 전학을 권하기도 했다며 엄마는 눈물을 글썽인다.상담 첫 날 간단한 최면암시를 주었다. “나는 공부를 못해, 나는 국어가 싫어, 나는 잘 읽지 못해, 나는 국어를 못해”. 여러 번 반복시킨 후에 “기분이 어때?” 하고 물으니 거의 울 것 같은 표정으로 “기분이 나빠요” 한다. 400자 정도의 문장을 읽혀보니 거의 알아듣기 힘들었고 4분 30초 걸렸다. 다음은 “국어가 조금씩 쉬워져! 점점 더 잘 읽어! 국어를 점점 잘하고 있어!”. 기분이 조금 좋아지고 얼굴 표정도 더 밝아졌다. 다른 문장을 읽혀보니 조금 더 발음이 좋아졌고 1분 30초가 걸렸다. 엄마도 민철군도 깜짝 놀랐다. 최면의 함정과 성공여기에 최면의 힌트와 함정이 동시에 있다. 짧은 순간 극적인 개선이 있게 되면 기대치가 갑자기 높아지는데 아쉽게도 집에 돌아가 읽어보면 예전 그대로이다. 기대가 급 실망으로 바뀌고 체념과 포기로 이어지는 수가 많다. 행동의 습관보다 바꾸기 어려운 것이 생각의 습관이다. 최면의 효과 중 하나는 나쁘고 부정적으로 프로그램된 생각의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다. 오염이 심한 옷을 물에 한 번 헹군다고 깨끗해지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부정적 셀프이미지나 공부이미지가 단 한 번에 긍정적으로 돌아서기는 힘들다. 한 번 가능성을 보았으면 그 다음은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희망을 갖고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야 좋은 변화를 만날 수 있다.주 2회, 7개월의 훈련 후 민철군은 최하위 바닥에서 이제 중간 정도로 올랐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되찾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학교생활을 즐기기 시작한 것이다. 공부최면이 성공하려면 꾸준한 반복과 지속적인 실천이 최고의 관건이다. 문의 02-336-7006 해피브레인 원장 신홍근평화한의원원장, HB 공부연구소장, 경향신문 칼럼 “공부미락” 연재 중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외대부속어학원 초등 토요프로그램 Pre-PBLC 역사·과학 속에 담긴 흥미있는 스토리 영어와 만나다 용인외고 1학년 방과후 프로그램을 초등버전으로 개편해 3월 개강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통해 본 중세 유럽인의 삶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그냥 단순하게 보 면 재미있는 동화에 불과하지만 시각을 약간만 달리해도 그 속에는 재미있는 역사가 숨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세 프랑스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 또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어떤 집에서 살았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작품을 감상한다면 두 배, 세 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명화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그녀는 과연 누구일까? 네델란드 출생의 화가 베르메르. ‘빛의 화가’, ‘색감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그는 17세기를 대표하는 사실주의 화가다. 그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다. 이 작품에는 몇 가지 미스터리가 얽혀 있다. 소녀는 누구일까? 베르메르는 왜 그녀를 그렸을까?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 눈빛은 누구를 향한 것일까? 그녀의 정체가 점점 궁금해진다. 외대부속어학원에서 3월부터 진행 될 초등영어 캠프 프로그램의 수업내용의 일부다. 문학, 역사, 과학, 수학, 예술 등의 콘텐츠와 영어를 결합 토론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은 물론 영어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쌓을 수 있는 주말 Pre-PBLC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정통영어를 지향하며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분당의 영어교육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외대부속어학원이 초등학생을 위한 토요일 특별프로그램을 개발했고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PBLC은 용인외고가 1학년 학생들을 위해 방과후에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외대부속어학원이 초등버전으로 개편한 것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는 학생참여수업 “PBLC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찾는 노력이 습관화 될 뿐만 아니라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발견 창의적으로 해결함으로서 지적 성숙 뿐만 아니라 자기주도적인 학습성향을 갖게 됩니다.” 외대부속어학원 김호성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PBLC는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학생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 능동적인 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덧붙였다. 수업은 영어선생님이 아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흥미있는 이야깃거리를 바탕으로 심층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형이다. 선생님의 강의와 토론·토의 그리고 다양한 Activity까지 입체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날 진행한 프로젝트는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고 한 학기를 마친 학생들은 개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수업주제는 어렵고 딱딱한 내용이 아니라 아이들이 관심있어 하는 주제를 선정해 흥미를 높였어요. 또 책으로만 진행하는 수업이 아니라 동영상, 영화, 잡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선생님의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아이들의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내는 학생주도 수업입니다.”문의 1577-4837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미니인터뷰 - HUFS 토요캠프 역사수업 송기영 강사“보고 듣고 느끼고 말하는 역사 공부 어때요?” 외대부속어학원 토요캠프에서 역사수업을 맡고 있는 송기영 강사. 그는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Austin 텍사스 주립대 석사학위를 받고 용인외고에서 AP세계사, 셋넷학교(대안학교) 세계사를 가르치면서 다양한 저서를 쓴 역사교육 전문가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보다 다양한 인간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입니다. 직접 만날 수 없는 과거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하지만 역사가 아이들에게 결코 쉬운 공부는 아닙니다.” 그래서 그는 딱딱한 역사책보다는 재미있고 감각적인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옛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와 친해지도록 하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했다. “용인외고와 대안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세계사를 가르치면서 다양한 텍스트를 활용하는 실험적인 역사수업을 시도해 좋은 평을 받았어요. 이처럼 통합교과적인 역사수업은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지적호기심을 일깨우고 풍부한 교양의 세계로 이끌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두 친구가 만든 한국로봇, 세계를 제패하다 지난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로봇올림피아드’에서 우리지역 로봇천재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매년 17여 개국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로봇댄싱, 로봇축구, 로봇디자인 콘테스트 등을 진행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지난해에는 미국이 참가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그 중에서 까다로운 ‘미션창작’ 부문에 출전 해 금메달을 목에 건 장선호, 윤종혁 학생을 만나보았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까다로운 미션, 짜릿한 역전승으로제13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미션창작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장선호, 윤종혁 학생은 친구 사이다. 지금은 다른 고등학교에 다니지만, 백석중학교 로봇동아리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왔다. 그래서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탄탄한 호흡을 자랑한다. 두 학생이 참가한 미션 창작은 까다로운 분야라 수상의 의미가 크다. 미션이 그 자리에서 주어지기 때문에 기본기가 없으면 로봇을 만들 수가 없다. 윤종혁 학생은 “미션창작은 이번에 새로 나온 종목”이라며, “미션이 주어지면 2시간 30분 만에 조립, 프로그래밍, 주행, 작품 발표를 마쳐야 한다”고 설명한다. 장선호 학생은 “미션창작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구분 없이 챌리지 리그로 통합돼 어려운 경기”라고 말한다.심사위원 4명 모두 외국인이라 작품 발표를 영어로 해야 한다. 구동 목적과 좋은 점, 단점에 대해 돌발 질문을 하기 때문에 영어회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경사 진 길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미션이었어요. 경사는 처음이라 다들 당황했죠. 10분정도 생각하다가 로봇을 만들었어요. 바퀴에 실리콘 칠을 해 경사를 올라가고, 센서로 장애물을 인식하는 프로그램을 짰죠.”(장선호 학생)1차 주행의 결과는 경쟁자 울산공고의 승리였다. “속도가 우리보다 빨랐어요.” 2차 주행에서 컵을 창작하는 미션이 추가되고, 두 친구의 팀웍이 발휘됐다. “2차에서 미션 180개를 옮겨 우리가 1등이었어요.” 1차와 2차 결과를 합쳐 짜릿한 역전승을 이뤘다.장선호 학생은 “어떤 미션이 주어질지 생각하면서 하루에 13시간씩 준비했다”며 “한 분야를 꾸준히 공부하며, 열심히 해 온 것이 수상의 이유”라고 밝혔다. 정발고등학교 1학년 3반 장선호 학생“로봇공학자가 돼서 편리한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초등학교 4학년 때 로봇을 시작한 장선호 학생은 올해로 로봇경력 8년차다. 현재 정발고등학교 로봇동아리 ‘제미스트’에서 학년 대표를 맡고 있다. 그런 만큼 수상이력도 화려하다. 김연아 선수가 1호로 받았던 경기글로벌 인재상부터 경기청소년 과학자상까지 총 50개가 넘는다. 세계 대회는 5번 출전해 4번 메달을 땄고,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4년 내내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선호군의 강점은 새로운 분야와 연계하는 능력이다. 선호 학생은 “로봇을 움직이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해나가면서 문제점을 찾고 고치는 과정이 재미있다”고 말한다. “로봇을 하면서 꾸준히 다양한 분야의 공부를 해 왔기 때문에 막힘이 없었어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알아가는 재미에 항상 가슴이 뛰었죠.” 선호군은 C-언어와 로봇 관련 지식들을 전국을 돌아다니며 배웠다. “한 선생님께 여러 가지를 배우는 건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유명하신 여러 선생님을 찾아 다양하게 배웠어요.”선호 학생의 꿈은 자신의 멘토인 ‘데니스 홍’처럼 로봇 공학자가 되는 것이다. “데니스 홍은 미국의 유명한 로봇 공학자지만, 우리나라 사람이에요. 젊은 천재 10인에 들 정도로 대단하죠. 데니스 홍이 시각 장애인이 탈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한 것처럼 저도 로봇 공학자가 돼서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어요.” 풍동고등학교 1학년 3반 윤종혁 학생 “전자기기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윤종혁 학생이 로봇을 처음 접한 건 초등학교 특기적성시간이다. 어릴 때부터 레고를 좋아하던 터라 자연스럽게 로봇으로 관심이 이어졌다. 그러나 4학년 때 로봇을 그만두면서 경력이 단절됐다. 로봇이 좋아 다시 시작한 건 중학교 2학년. 로봇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출전한 첫 대회부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출전한 대회마다 크고 작은 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부장관상을 비롯해 로봇 창작관련 20여개의 상을 수상했어요.” 짧은 기간 이런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타고난 감각과 로봇에 대한 열정 때문이다. 많은 대회에 참가해 상을 받으면서 자신감도 생겼다. 종혁군은 “하나하나 따로 있으면 아무것도 아닌 부품들을 모아 스스로 움직이는 로봇을 만드는 게 신기하다”며, “로봇을 만들면서 실수가 줄고, 집중력이 좋아졌다”고 한다. 종혁군도 로봇과 관련한 전자와 C-언어를 공부하며, 시간 투자를 해왔다. 프로그램 쪽에서 일하시는 아버지의 도움도 받았다. 풍동고등학교 박기범 교사는 “학교의 지원도 없었는데, 종혁이가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서 기쁘다”며 “수상이후 로봇동아리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격려했다.평소 핸드폰을 분리해 프로그램 바꾸는 걸 좋아하는 종혁군은 전자기기 회사를 만드는 게 꿈이다. “대학을 졸업하면 로봇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모아 회사를 만들 거예요. 그런 다음 전자기기 쪽으로 키우고 싶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언어사고력 지도사 양성 과정 수강생 모집 ‘생각N논리’ 일산지사에서는 ‘언어사고력 지도사 양성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3개월로 구성된 이 과정은 언어사고력과 논술에 대한 체계적인 교수 방법을 익혀 학생들의 논리적인 표현법을 지도하는 전문 교육 과정이다. NIE(신문활용교육), 주제 중심 학습법, 심층 독서 지도, 디베이트 토론, 토의 학습, 신문 제작, 논술 등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길러주는 데 필요한 교수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정 이수 후 방과 후 학교 강사로 취업 가능하며, 홈스쿨, ‘생각N논리’ 가맹점 창업시 가맹비를 지원한다. 또한, 자녀의 입학사정관제 준비 및 서술형, 논술형 시험에 대비에도 활용 가능하다. 개강은 3월22일 10시이며, 매주 목요일 진행한다. 교육장은 중앙일보 교육법인 ‘생각N논리’ 일산지사이며 그랜드백화점 부근에 위치한다. 생각N논리 일산지사: 031)921-98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