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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도는 아빠를 위한 알짜 조언 겉도는 아빠를 위한 알짜 조언남편끼리 친하게 만드는 사교의 기술아이들이 친구를 사귀기 시작하면 엄마들의 고민도 는다. 친구를 원하는 아이, 하지만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힘든 엄마…. 캠프, 여행 등 보다 끈끈한 관계를 맺어주기 위해선 아빠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엄마들이 친해도 아빠들이 친분이 없으면 곤란하기 때문. 하지만 의외로 아빠들이 친구가 되는 건 어렵다. 아빠들이 직접 말한 ‘남자들이 친구 되는 법’을 소개한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아이를 둔 이효진(38)씨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아이의 초등학교 ‘절친’네 집과 남편까지 동행한 대규모 여행을 계획했다가 하루 전날 갑자기 취소한 것. 사건의 발단은 낯가림이 심하다는 한 남편 때문이다. 한 집은 남편 없이 와야 한다 하고, 다른 집은 남편 없이는 못 가겠다 하고… 결국 줄다리기 끝에 여행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유치원생 자녀를 둔 김혜정(34)씨는 아이의 절친 엄마의 성화로 남편 술자리를 준비했다가 대판 싸운 케이스다. 아무에게나 말을 턱턱 놓는 아이 친구네 아빠 때문이다. 남편과 나이 차이는 두 살, 아랫사람 대하듯 말을 놓는 그 집 남편 덕에 술자리 분위기는 일찌감치 엉망이 되었다. 남자들의 팽팽한 기 싸움은 결국 피곤하다며 그만 집에 가자는 친구 엄마의 멘트로 끝을 맺었다. 몇 살 차이가 나도 또래를 키우면 금방 친해지는 여자들과 달리, 남편들의 친분 맺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단다. 숫기 없고 이기적인 ‘남편’들을 육아 전선에 합류시키기 위해선 몇 가지 작전이 필요하다. 남편들의 공통분모를 찾아라! 한마디로 ‘코드’ 확인이다. 엄마들도 공통분모가 있어야 더 빨리 친해지는 법. 나이, 취미, 하다못해 직장 내 직위 등을 고려한다. 두 아이 아빠 성진우(37)씨는 “플러스 마이너스 세 살까지는 봐줄 수 있다”고 말한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이래저래 서로 불편하기 때문이다. 아이들 나이 또래가 비슷한 건 기본, 아빠들의 나이대도 비슷해야 관계 맺기가 쉽다. 네 살 이상은 서로 ‘형님’ 소리를 원해 관계가 어색해질 수 있다. 골프나 낚시 등 취미 생활도 살펴야 한다. 특히 골프는 친분만 쌓이면 동네 연습장에 함께 갈 수도 있어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 행여 필드라도 함께 나가면 남편들도 금방 절친이 되기 쉽단다. 직장 내 직위가 비슷해야 더 빨리 사귄다는 게 또 다른 남편의 귀띔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아이 유치원 운영위원회 모임에 나선 김준호(40)씨는 너무 나서는 또래 아빠 때문에 다시는 유치원 모임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알고 보니 그 집 아빠는 ‘사장’, 김씨는 ‘과장’이다. 그러다 보니 씀씀이는 물론, 여러모로 비교돼 도리어 스트레스가 쌓인다는 게 김씨의 설명이다. 남편에게 ‘옆집 아빠’의 정보를 흘려라공통분모를 찾았다면 이제 그 정보를 흘릴 때다. 첫 만남 전, 상대의 첫인상이 좋아지도록 일찌감치 장치를 해두는 것. 특별한 방법은 없다. 눈치껏 ‘옆집 아빠’의 좋은 점만 자연스레 흘려도 충분하다. 특히 남편과 공통분모를 강조한다. 나쁜 소리를 하면 선입관이 생길 수 있으므로, 남편의 ‘입맛’에 맞는 옆집 아빠의 좋은 점만 지속적으로 얘기하는 것이다.아이들이 같은 유치원을 다닌 지 1년 만에 처음 아빠 모임을 한 장은성(39)씨는 “1년간 애 엄마에게 얘기를 들어선지 처음 만난 사람 같지 않았다”며 옆집 아빠와의 처음 만난 소감을 전한다. 이왕이면 엄마, 아빠와 관계가 비슷해야 친분 관계를 형성하기 쉽다. 이를테면 엄마들이 언니 동생 하는 사이라면, 남편들도 형 동생이 가능한 게 좋다. 아무리 언니 동생 하며 친해도 행여 그 언니가 연하남과 살고 있다면 곤란하다. 더불어 아이들의 또래나 형제 구성이 비슷해야 남편들도 친해지기 쉽다. 아들 둘, 딸 둘처럼 형제나 자매를 둔 경우 끼리끼리 친해지기 쉽다는 엄마들의 귀띔도 있다. 남편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선 아이들이 먼저 친해야 하는 건 물론, 엄마들의 친분도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두 가족보다는 세 가족이 만난다셋보단 둘이 친한 여자와 달리, 남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은 게 좋다고 말한다. 두 집보다는 세 집이 함께 모이는 게 낫다는 소리. 아빠 경력 9년 차인 김현식(42)씨는 “사교적인 성향이 아니라면 1:1 첫 만남은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남자들은 피곤한 조직 생활을 해온 터라 집에서까지 그런 모임에 몰리고 싶지 않다는 설명이다. 두 집 이상 모여야 대화도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다고. 하지만 인원이 너무 많아도 문제다. 얼마 전 딸아이 유치원 아빠 행사에 참석한 이원석(39)씨. 또래 아빠와 씨름도 하고, 달리기도 했지만 친해지기는커녕 끝날 때까지 서먹하기만 했단다. “차라리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소주 한잔하며 친해지는 게 낫지, 대낮에 어색한 관계는 질색”이란다. 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같은 남자도 싫다! ‘밉상 남편’ Best 3 뭐든 ‘척’하는 남자 공연히 있는 첫, 멋있는 척, 배운 척하는 남자들. 같은 남자가 봐도 별로다. 너무 거들먹거리거나 과묵하면 오히려 친구가 되기 어렵다는 게 남편들의 솔직한 심정. 너무 잘생기고 멋진 남자 남편들도 ‘남자’다. 너무 예쁘고 늘씬한 또래 엄마를 남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아내처럼, 남편 역시 지나치게 잘생기고 돈도 잘 버는 멋진 남자 앞에 서기 싫어한다. 술 못 마시는 남자 처음 만나 할 말 없는 남자들. 여자들이면 아이 자랑에 힘이라도 쏟겠지만, 남자들은 다르다. 어색함을 없애려면 적당한 음주는 필수라고 남편들은 입 모아 말했다. 하지만 술을 전혀 못 하는 남자가 끼어 있으면 침묵은 오래가게 마련이다. 2009-05-12
- 인천성동학교 오보배, 최수지 한 청각장애인 여학생이 엄마의 생일선물을 사기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 청각장애학생에게 아르바이트자리를 내주는 곳은 거의 없었다. 음식점, 신발가게 등 여러 곳을 찾아다닌 끝에, 옷가게에서 4시간 동안의 아르바이트를 허락 받는다. 일이 끝나고 받은 돈으로 머리핀을 사서 ‘사랑하는 엄마, 생신 축하합니다’라는 편지와 함께 식탁에 올려놓고 잠이 든다.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온 엄마는 선물과 편지를 보고, 잠든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제7회 서울장애인 인권영화제 상영작 ‘아르바이트’의 줄거리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8분간의 영화가, 언어유희로 가득 찬 그 어떤 영화보다 더 진한 감동을 주었다. 청각장애 학생들이 다니는 인천성동학교(부평구 부평2동) 여고생 두 명이 만든 영화가 그 감동의 진원지다. 지난 4월 5일 폐막된 서울장애인 인권영화제 상영작 중 하나로 선정된 ‘아르바이트’는 제작, 촬영, 연기까지 모두 인천성동학교 학생들이 만들었다. “제작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청각장애학생들의 어려움을 많은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보람 있는 작업이었다고 생각해요.” 영화의 대본과 촬영을 직접 맡았던 오보배(고3)양과 최수지(고2)양은 여느 여고생들과 마찬가지로 발그레한 얼굴로 쑥스러운 듯 제작 소감을 전한다. 대본을 직접 쓴 오보배양은 “청각장애 학생이 아르바이트자리를 얻는 것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 대본의 모티브도 자신이 겪은 일의 일부라고. “엄마에게 선물을 해드리려 했는데 돈이 좀 부족했어요. 금액에 맞는 선물을 하거나 용돈을 좀 더 모아서 할 수도 있었지만,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으는 돈으로 선물을 해드리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일할 곳을 찾아보았는데 일할 곳이 없는 거에요.” 그때 청각장애인이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다시 한 번 느꼈고, 그런 현실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대본을 쓰게 되었다고. 영화는 주안영상미디어센터의 도움으로 제작되었다. 촬영을 담당한 최수지양은 “처음 촬영을 접했을 때 카메라 다루는 법이 익숙지 않아 애를 먹었어요. 처음 만져보는 전문적인 기기에 대한 설명과 촬영할 때의 기법 등, 배워야 할 부분이 많았거든요. 다행히 수화를 하는 컴퓨터선생님이 함께 해주셔서 잘 배웠지만, 각 분야마다 수화를 잘 하는 전문가들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며 촬영 당시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두 학생이 만든 영화는 총 3편으로 영화제에는 ‘아르바이트’와 ‘들리지 않는 문’ 2편을 출품했다. 그 중 ‘아르바이트’가 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은 것. 대본을 쓴 오보배 양은 “개인적으로는 출품되지 않은 ‘우리에게 희망은 있다’가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고 말한다. “‘들리지 않는 문’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의 불편함을 표현한 것이고, ‘우리에게 희망은 있다’는 청각장애학생 2명이 장애를 딛고 희망을 이루어낸 내용입니다.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들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좌절하곤 하는데,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다보면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함께 나누고 싶었어요.” 촬영하면서의 에피소드를 물으니 최수지 학생은 “매번 촬영 시작을 알릴 때가 힘들었어요. 보통은 ‘레디~, 액션!’이라고 외치잖아요. 그런데 배우가 소리를 듣지 못하니 발로 차는 것으로 시작 사인을 대신하기도 했어요. 촬영 당시에, 돈을 거슬러주지 말아야하는데 천연덕스럽게 거스름돈을 내어주던 배우 때문에 소리죽여 웃기도 했다”며, 촬영 당시의 어려움이 지나고나니 재미난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멋진 메이크업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최수지양과 “국어선생님이 돼서 청각장애청소년들에게 우리글을 가르치고 싶다”는 오보배양. 이들의 꿈이, 자신들이 만든 작품 ‘우리에게 희망은 있다’의 엔딩처럼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교하청소년문화의집, 제10회 아름다운 나눔장터 개장 파주시 교하청소년문화의집은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5월 9일 교하 중앙공원입구에서 개장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2시부터 13시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나눔장터는 △아름다운 나눔장터: 중고생활용품을 나누고, 재활용하기 △체험마당: 과학 페이스페인팅, 천체관측체험, 나도 사격왕, EM 비누만들기 등으로 이뤄지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준비물은 신분증, 돗자리, 물, 양산, 쓰레기봉투 등이다. 문의 교하문화청소년문화의집 031-957-11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한라대학교 제 6대 총장에 이정무 총장 재선임 학교법인 배달학원(이사장 박성석)이 지난 4월 29일 개최한 제118차 정기이사회에서 한라대학교 제 6대 총장에 이정무 총장(68)을 재선임하였다. 이정무 총장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13대 및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1998년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장관, 2000년 국립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2003년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한라대학교 제 5대 총장을 역임했다. 상훈으로는 국민훈장 석류장, 청조근정 훈장을 받은 바 있다. 한라대학교는 오는 5월 25일 제6대 총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며 이총장의 임기는 2009년 5월 31일부터 4년간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부천 시립도서관 5월 가정의달 행사 부천시 6개의 시립도서관에서는 ‘행복의 시작은 책 읽는 가정에서’를 주제로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5월 12일 오후 2시 심곡도서관에서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특강’을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5월 16일 오후 3시 꿈빛도서관은 ‘행복한 가족, 음악나들이’공연을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마련한다. 책마루 도서관은 5월 29일 오전 10시 선착순 90명을 대상으로 한 ‘한 번 익혀 평생가는 초등공부습관’을 진행한다. 또한 5월 17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는 시립도서관 6곳 모두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상영’이 진행된다. 문의 032-320-259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주부도 스펙을 높여라! ‘좋은 일을 잡(JOB)으세요!’ 2009 여성취업창업박람회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요즘 주부들의 큰 관심사중 하나가 바로 ‘취업’ ‘창업’이라지요. 일자리를 구하는 여성들은 생계가 직접적인 이유일 수도 있지만, 불안정한 경제상황에 대비해 미리미리 자격증을 따두는 ‘준비형’인 경우도 많습니다. 위기일수록 준비한 사람이 빛을 발하는 법이니까요. 에서는 우리지역 주부들의 취업, 창업에 도움이 되고자 도전해 볼 만한 일자리와 자격증(사회복지·교육·서비스 분야) 취득 과정, 도움기관 등을 4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① 사회복지&상담- 돌봄과 나눔이 가능한 일자리라서 좋아요 사회복지·상담 분야의 여성 일자리로는 병원코디네이터, 요양보호사, 결혼이민자도우미, 미술치료사, 상담심리사, 직업상담사 등이 있다. 사회복지의 개념은 광범위하기 때문에 그 외에도 많은 일자리가 있고, 앞으로 계속 생겨날 추세이다. 최근 사회복지 수준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더욱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노인복지 관련 일자리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것도 큰 특징중 하나. 사회복지·상담 분야 일자리는 돌봄과 나눔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특성을 살리기에 좋다. 나이 제한 없이 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보람을 찾기에도 좋다. 고양여성복지회관의 구미라 직업상담사는 “고학력 여성이 많은 고양시에서는 사회복지·상담 분야 일자리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주부들이 많다”고 전한다. ■ 병원코디네이터 병원코디네이터는 병원에서 실내외 환경 조성은 물론, 예약·접수·수납·사후관리 등을 맡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병원 이미지 개선과 경영 개선을 위해 홍보와 마케팅을 기획하기도 한다. 고객과의 상담이 주된 업무이므로 친절한 성격, 원만한 대인관계, 봉사정신이 요구된다. 병원간 경쟁이 심한 요즘, 서비스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전문적인 코디네이터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나이 관계없이 능력이 우선되는 전문직이라 주부에게 적합한 일자리다. 병원코디네이터 관련 국가자격증은 없고, 한국병원코디네이터협회, 한국EDI정보관리협회, 대한병원코디네이터협회에서 시행하는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병원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게 이 일의 매력이죠.” 산부인과에서 코디네이터 겸 상담실장으로 재취업에 성공한 고사리씨의 말이다. ■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는 병원과 복지시설, 가정에서 가족을 대신해 환자, 노인, 장애인을 보살펴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목욕, 식사, 운동 등 환자의 일상적인 활동을 도와준다. 남을 돕는 일에 적합한 심신의 건강, 성실함, 인내력이 요구된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이 투철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노인복지관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장옥영씨는 “몸은 고되지만 마음은 즐거운 일이예요. 봉사하면서 소득도 얻을 수 있어 사회봉사를 염두에 두는 분들에게 좋아요”라고 말한다. ■ 결혼이민자도우미 결혼이민자도우미는 국제결혼의 증가로 관심을 받고 있는 직업이다. 결혼이민자 가족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정부 위탁기관을 통해 파견되어 다양하게 도와주는 일을 한다. 한국말과 한국식 문화에 미숙한 외국인 엄마를 도와 아이의 학습지도를 해주거나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상담활동 등을 한다.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해야 하며, 다문화 가족과 문화에 대한 이해력과 수용력을 필요로 한다. 특히 아동 인성지도에 적합한 품성을 갖추어야 한다. 해당 자격증 제도는 없다. 다문화지원센터에서 일하는 김혜종씨는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어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 같아요. 그리고 오히려 배우는 것도 많아요”라고 말한다. ■ 미술치료사 미술치료사는 미술활동을 매개로 사람들의 성격과 심리상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상담전문가이다. 사람과 마음에 대한 관심이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미술활동과 작품 속에서 내담자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분석력이 요구된다. 미술치료학회에서 시행하는 미술치료전문가, 미술치료사 등의 민간자격증이 있다. 현대인들은 관계형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 앞으로 놀이치료나 미술치료 등을 통해 상담활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라 유망직종이 될 것이다. 의료기관, 복지관, 학원, 교육기관에서 심리상담을 할 수 있고 개인연구소를 낼 수도 있다. “상담을 하면서 가르친다기보다 서로 같이 성장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보통의 엄마들보다 아이들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기도 하고요.” 미술심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희애씨의 말이다. ■ 상담치료사 상담심리사는 임상심리사와 구분되어 주로 정상적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화를 통해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는 일을 한다. 문제 파악을 위한 관찰력, 분석력, 종합적 사고능력이 요구된다. 국가자격증으로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 시행하는 청소년상담사 1,2,3급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발급하는 전문상담교사 2급자격증이 있다. 민간자격증으로는 한국상담심리학회에서 시행하는 상담심리사 1,2급과 한국상담학회에서 시행하는 1,2급 전문상담사, 수련감독전문상담사 자격증이 있다. ■ 직업상담사 직업상담사는 직업, 취업정보 제공을 통해 구직자가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 적성과 흥미, 가치관 검사 등 다양한 직업심리검사를 바탕으로 구직자나 내담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직업지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구인처 발굴을 위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상담 및 심리에 대한 기본지식, 직업세계와 노동시장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고,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하다. 국가자격증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직업상담사 1,2급 자격증이 있다. 직업세계는 변화가 빠르고 다양해서 꾸준히 공부해야 하고 근무조건이 다소 열악해도 경력을 쌓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직업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게 되면 능력에 따라 수입도 차이가 많이 난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도움말 고양여성복지회관 구미라 직업상담사 참고서적 한국고용정보원 ‘주부재취업도전직업55’ [미니인터뷰]재취업에 성공한 주부들을 만나다 요양보호사 노영숙씨 “따뜻하고 열린 마음이 중요해요” 백석동에 거주하는 노영숙(50)씨는 현재 노인재가장기요양센터인 ‘해바라기홈케어’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다. 일산병원 응급실에서 간호보조로 근무하면서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꾸준히 준비해 온 것. “나이 들어서도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았어요. 평균수명이 늘어나서 오래 일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내 적성에 맞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자고 마음먹고 한빛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약 두 달간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습니다.” 야간에 사회복지 관련 공부도 하고, 노인복지사업에 대한 정보 수집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재취업을 통해 노인상담과 목욕, 식사, 운동 보조 역할 등 요양보호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노씨는 그동안 노인복지회관이나 교회 등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온 경력이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본인이 원하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일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시간활용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 월수입은 평균 120만원 정도. “어르신들을 상대하는 거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아요. 시간약속은 엄격히 지켜야합니다.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열린 마음으로 대해야 해요. 이 직업을 가지면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져요. 봉사가 자신을 돌아보게 하듯이 일을 하다보면 따뜻한 마음이 생기고 2009-05-08
- 아이비라인, 미국대학 입시 설명회 및 SAT고득점 전략 세미나 미국대학 입시 전문학원 아이비라인은 오는 5월 9일(토) 오후3시~5시 미국대학 입시 설명회 및 SAT고득점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설명회 및 세미나 내용은 미국명문대 입시전략, SAT Reasoning Test 고득점 전략, Application Essay, Resume작성법 등이다. 대상은 해외 고등학교 및 특목고에 재학 중인 자녀들을 둔 학부모이고, 세미나 장소는 아이비라인 M강의실이다. 좌석이 제한된 관계로 예약 필수. 문의(02)556-20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아이비라인, 미국대학 입시 설명회 및 SAT고득점 전략 세미나 미국대학 입시 전문학원 아이비라인은 오는 5월 9일(토) 오후3시~5시 미국대학 입시 설명회 및 SAT고득점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설명회 및 세미나 내용은 미국명문대 입시전략, SAT Reasoning Test 고득점 전략, Application Essay, Resume작성법 등이다. 대상은 해외 고등학교 및 특목고에 재학 중인 자녀들을 둔 학부모이고, 세미나 장소는 아이비라인 M강의실이다. 좌석이 제한된 관계로 예약 필수. 문의(02)556-20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KEI 어학원, 2009 여름특강 세미나 및 SAT 세미나 개최 KEI 어학원은 5월과 6월, 여름특강 및 SAT 세미나를 개최한다. KEI어학원의 SAT 프로그램은 6/10(수)개강~8/23(일) 총 11주간 진행되며, 여름특강은 7/20(월)~8/23(일) 총 5주간 진행된다. SAT세미나(프로그램+미국대학진학)는 5/6(수), 5/12(화), 5/22(금), 5/27(수)에 진행될 예정이며, 여름특강세미나는 6/3(수), 6/13(토), 6/20(토), 6/27(토)에 진행 될 예정이다. 문의 (02)553-9897/059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제3회 어린이 축제의 날 행사 개최 제3회 어린이 축제의 날 행사가 5월 5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한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 주제는 F4 NZ로 Fabulous(멋지고), Fantastic(환상적이고), Fascinating(매력적인) & Forever(영원한) New Zealand를 뜻한다. 소시지 시즐링 바비큐, 둥지 안의 알 훔치, 스티커 문신, 행운의 도시 찾기, 낚시하기, 땅 따먹기, 뉴질랜드 전통 마스크 만들기 및 관람,경품 추첨 등 뉴질랜드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뉴질랜드 2009년 시즌 생산 첫 출하 골드 키위 등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뉴질랜드 교육부 등이 협찬하는 이 행사는 한국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뉴질랜드를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3454-00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