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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고, 지필평가 폐지하고 내신성적과 실기평가 위주로 선발 최근 경기도 9개 외고(경기, 김포, 안양, 과천, 수원, 동두천, 성남, 외대부속, 고양)와 경기북과학고 등이 2010학년도 입시 전형안을 발표했다. 복수지원 금지와 외고 지역제한, 경기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 등의 굵직한 교육이슈들 때문인지 전년도에 비해 큰폭의 변화들이 나타났다. 2회에 걸쳐 경기지역 특목고 및 경기과학영재학교의 입시안을 살펴봤다. 올해 경기도 특목고의 전형일정은 원서접수 11월 4∼9일, 전형 11월 10∼16일, 합격자 발표 11월 18일이다. 외국어고 = 내신성적 실질반영률 40% 이상으로 높여 가장 큰 변화가 있는 곳은 역시나 외고들. 경기도 9개 외고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 언어·외국어 등의 영역으로 나눠 치르던 지필평가(학업적성검사)를 폐지하고 학생들의 적성평가를 위해 구술면접과 영어듣기평가 등 실기평가가 도입됐다. 또 중학교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 반영되는 내신성적도 반영 비율을 40% 이상으로 높였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구술면접의 경우 중학교 교과에 충실하고 다양한 독서활동을 한 학생들에게 유리하도록 외고들과 공동관리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며 “지난해까지는 일률적이던 외고들의 입학전형 방법이 올해부터 학교별로 다양화되기 때문에 내신성적, 소질과 적성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적합한 외고를 선택해야한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구술면접의 경우 학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안양외고, 과천외고, 성남외고, 외대부속외고, 고양외고, 수원외고는 구술면접에 비중을 두고 있다. 반면 경기외고, 김포외고, 동두천외고는 구술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출제유형은 확실하게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언어와 외국어, 인문 등에서 종합적인 사고력을 측정할 것으로 보인다. 내신 반영 과목은 대부분의 외고들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5개 교과를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중간고사)까지 4학기를 반영한다. 고양외고는 국어, 영어, 수학은 필수이고, 사회와 과학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학교별로 가중치를 부여하는 과목이 있다는 것. 과천외고와 김포외고 등은 국어, 영어, 수학에, 외대부속외고와 고양외고 등은 수학에 가중치를 부여한다. 경기외고는 올해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한다. 90명을 선발하는 경기지역균형선발에서 중학교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활동보고서와 학업계획서 등을 입학사정관이 심사해서 최종 합격자를 가리겠다는 것이다. 과학고 = 올림피아드 가산점 최대 8점으로 축소 경기과학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되면서 경기도에 유일하게 있는 과학고가 경기북과학고이다. 경기북과학고는 남녀 구분 없이 100명을 모집한다. 2010학년도 입시전형의 큰 변화는 일반전형에서 올림피아드 수상실적 가산점이 줄어들었다는 것. 지난해까지 최대 12점이었던 것이 올해는 최대 8점이다. 특별전형은 학교장추천, 올림피아드, 경기도경시 등으로 나누어 50명을 우선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은 수학·과학 내신점수가 우선이며 동률일 경우 올림피아드 입상 순으로 결정된다. 일반전형은 서류전형으로 150명을 선발한 후에 구술면접 점수를 합산해서 최종 합격생을 선발한다. 서류전형은 내신점수(400점 만점)와 올림피아드가산점(8점 만점)으로 진행된다. 내신 점수는 영어, 수학, 과학 3과목이 반영되며, 반영학기는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 4학기이다. 구술면접은 영어(2회 20점), 수학(3회 40점), 물리(1회 10점), 화학(1회 10점), 생물(1회 10점), 지학(1회 10점) 등을 이틀에 걸쳐 치르며 총 100점 만점이다. 과학영재학교 = 전국 단위로 신입생 120명 모집 영재학교로 전환되는 경기과학영재학교는 전국 단위에서 신입생 120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전국의 중학교 1학년 이상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무학년제로 운영된다. 174학점을 이수하면 재학 연수와 관계없이 졸업할 수 있으며, 정원 외로 사회적 배려대상자, 특례대상자, 국가유공자 등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방법은 4단계로 나누어 단계별 전형이 실시된다. 1단계는 영재소양평가로 내신성적, 추천서, 수상실적, 영재교육원수료 등 학생기록물 평가한다. 1400명 내외를 2단계 전형 대상자로 선발한다. 2단계는 영재기초평가로 수학·과학 적성검사, 과학적추리력평가, 언어능력 등 평가해서 360명(정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3단계는 영재심화평가로 수학·과학에 대한 종합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등을 평가해 180명(정원의 1.5배수) 내외를 뽑는다. 마지막 4단계는 캠프 및 심층면접으로 2박3일 캠프를 통해 문제해결력, 과학적 태도, 창의성,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최종 120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6월 8∼11일이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해외 명문대학 +SKY글로벌 국제학부 동시지원을 위한 세미나 글로벌인재 양성소 세한아카데미(www.sehann.com)는 오는 4월 28일(화) 오후2시에 선릉역 상제리제센터에서 해외명문대학+서울대·연고대 글로벌 국제학부 동시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주제로는 미국아이비리그 입시결과 분석과 2010 지원트렌드 전망, SAT/AP만으로 지원이 가능한 영구 옥스브리지/LSE지원가이드, 홍콩/싱가폴/와세다대 등 합격포인트와 전략적인 커리어플랜, 국내대학 글로벌국제학부 전형과 동시지원에 따른 시기별 대응전략 등이다. 문의 (02)3453-34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진명어학원, 특목중고 대비 문법, 텝스반 개강 대치동에 위치한 진명어학원은 오는 5월부터 문법반과 Teps반을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5학년부터 중학교3학년까지. 문법은 기초와 기본영어반이 있고, Teps는 Level 1(600-700점), Level 2(700-800점), Level 3(800-900점)로 나누어 모집 한다. 진명어학원 제임스 박 원장은 “진명어학원은 17가지의 기출 및 자체 개발 교재로 강의하며, 1999년 Teps시험 시작 때부터 오랜 기간 동안 강의로 쌓은 노하우로 수강생의 성적을 단기간에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강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jmenglish.co.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561-92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호야, 美 4월28일 유학설명회 영어,유학 전문 호야 아카데미(www.hoyah.co.kr)가 유학 설명회를 4월28일(화) 오전10시30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호야 아카데미 강경호 원장이 다년간의 경험을 통한 유학 준비 노하우와 학교 소개, 시험 정보, 유학생 여름 특강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1월 SAT시험에 11학년이면서도 미국 최우수 학생도 받기 힘든 SAT 2400점(Reading:800, Writing:800, Math:800) 만점을 받은 호야 수강생의 학습 비법과 각 학년별 고교, 대학 진학 준비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유학생을 위한 여름특강은 6월 8일(월)~8월 21일(금)까지 11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현재 접수중. 문의 어학원(02)3452-5522, 유학원(02)6081-55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청소년수련관 문화교양강좌 수강생 모집 청소년수련관은 제2기 청소년배움터, 토요특강교실, 시민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2009년도 문화교양강좌는 상ㆍ하반기 2개월 과정으로 모두 4차례 운영되며, 청소년 배움터의 경우 평일 오전오후 시간에 운영된다. 유아부(체험놀이미술, 뮤직가튼, 엄마랑 아가랑 동화구연), 유치부(유아체육, 창의그리기), 초등부(집중력놀이 요가, 천재로봇과학) 과목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흥미롭고 유익한 강좌로 구성돼 있다. 토요특강교실은 청소년 및 유아들의 알찬 토요활동을 위해 동화나라, 종이접기, 칼라믹스&클레이, 풍선아트, 유아미술체육, 퍼포먼스미술, 스피치, POP, 주산암산 등으로 청소년들의 재능발달을 위한 강좌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이용하지 않는 오전 시간을 활용, 시민들을 자기계발과 성장을 위한 시민문화강좌(12기)가 웰빙요가, 서양화, 탁구(초중급), 다이어트 댄스 등 과목으로 운영된다.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기존 수강생들에게 우선 접수 실시(동일강좌에 한해서만) 되고, 신설 강좌 및 신규접수자의 경우 청소년배움터토요특강교실은 4월11일부터, 시민문화강좌는 4월2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1차 접수결과는 수련관 홈페이지(www.gjyc.kr) 알림마당 ‘공지사항’에 4월9일 안내한다. 거제지역 유아 및 청소년,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639-8162~4)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3
- “놀토, 우리는 실속 있게 즐긴다” 공공기관 주관 강좌 무료, 저렴하고 만족도 높아한 달이면 두 번씩 찾아오는 ‘놀토’. 아이들은 ‘놀토’를 기다리지만 부모들은 뭔가 특별한 체험거리를 마련해줘야 한다는 생각에 고민되는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요즘처럼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할 때는 멀리 체험여행을 떠나기도 부담스러운 현실. 따뜻한 햇살과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4월, 우리 지역에서 ‘놀토’를 알차게 보낼 프로그램들을 찾아봤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놀토 프로그램은 미리 예약 일정만 체크해 활용하면 무료 혹은 저렴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짜로 자연을 마음껏 느껴봐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놀토에 참여하기 좋은 체험거리. 숲속여행은 숲 해설가와 함께 2~3km의 숲길을 걸으며 나무, 꽃, 곤충 등을 관찰하는 자연탐방 프로그램이다. 우리 지역의 경우 아차산과 일자산에서 진행되고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2시간가량 소요된다. 광진구청 환경녹지과 박지애 씨는 “아차산에는 깽깽이풀, 괭이밥 등 귀한 풀과 특이한 곤충이 많다”면서 “아차산 숲 해설가들이 곤충, 조류, 풀과 꽃 등 전문분야가 있어서 자녀의 관심분야에 맞춰 팀을 구성해 탐방을 진행 한다”고 소개했다. 신청은 서울시 숲속여행 프로그램(san.seoul.go.kr)이나 해당구청 공원녹지과에 전화로 예약한 후 참가할 수 있다. 11월까지 진행된다.길동생태공원과 아차산생태공원에도 놀토를 겨냥한 강좌가 많이 있다. 길동생태공원은 ‘놀토, why?’와 ‘토요생태학교’가 초등생 대상 대표 놀토 강좌다. ‘놀토, why?’는 길동생태공원을 돌면서 길동 생태지기의 도움을 받아 공원에 사는 식물과 곤충들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2, 4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1시간 30분씩 5차례 열린다. 강좌 예약은 매월 1-15일 프로그램은 전월 25일부터, 16-31일 프로그램은 매월 10일부터 인터넷으로 예약 가능하다. 아차산생태공원은 매주 주말 식물탐험교실, 곤충탐험교실, 주말생태교실 등이 있다. 아차산 생태공원 코디네이터 이선경 씨는 “한 달 전부터 예약을 받고 있고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 4주 토요일 진행되는 가족생태공예교실도 인기 많은 강좌”라고 소개했다. 저렴하게 접하는 이색강좌도 많아어린이대공원 ‘놀토 동물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참여하기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둘째 주에는 곤충의 생태를 배울 수 있는 곤충교실이, 넷째 주에는 동물마술학교가 열린다. 동물마술학교는 동물체험과 마술을 연계해 게임과 놀이를 즐기는 시간이다. 참가비는 재료비를 포함해 1만5000원이며, 시간은 오전 10시20분부터 12시까지다. 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암사동선사주거지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선사시대 소식지 만들기’교실이 둘째 주 토요일마다 있다. 선사시대에 대한 역사 강의를 듣고, 선사시대 소식과 사건을 상상해 직접 선사시대 소식지를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참가비는 8000원이며 12월까지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광진 성문화센터의 성교육 강좌도 추천할 만하다. 2, 4주 토요일에 열리는 초등생 대상 유스데이 성교육과 초등 저학년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성교육 강좌의 참여자가 꾸준하다. 유스데이 성교육은 무료이며 초등 저학년은 성폭력 예방, 고학년은 사춘기에 대해 교육한다. 부모와 함께하는 성교육은 2000원의 참가비가 있고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있다.영어도 배우고 게임도 해요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서울올림픽 기념관에도 무료로 참여하는 놀토 프로그램이 있다. 둘째 주 토요일에는 ‘올림픽 톡톡’, 넷째 주 토요일에는 ‘영어로 토론하는 스포츠 이야기’가 진행된다. 두 강좌 모두 초등생 대상이다. ‘올림픽 톡톡’은 올림픽 관련 이야기를 영상으로 본 후 콩 주머니, 줄넘기 릴레이 체험 등 신나는 게임을 해보는 시간. 5월 9일은 하계올림픽 종목인 육상이 주제다. ‘영어로 토론하는 스포츠 이야기’는 90분 동안 영어로 퀴즈를 풀고 자신의 생각을 쓰고 이야기해보는 시간이다. 주제는 올림픽. 소주제로 챔피언이 되는 길과 천사와 악마가 1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담당자 정혜은 씨는 “매달 주제와 활동이 다르다.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상·중·하로 난이도를 조정해 20분씩 시간안배를 한다. 단어나 문법 게임, 수학 퍼즐 맞추기 등을 통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매달 1일부터 접수받는다.장지동 아이코리아 영어교육원의 ‘토요 영어마을’은 사회·과학·예체능 등을 원어민 강사와 함께 과목별로 체험하며 영어 말하기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강좌다.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3시간씩 진행되며 8개 레벨로 10명씩 세분화 되어 있다. 월 4회 16만원이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04-13
- 효를 기본으로 하는 명품교육의 산실 구산초 인천시 부평구 부개3동에 자리하고 있는 인천구산초등학교(교장 이동현). ‘아름다운 교육환경 조성, 연구하고 자기 계발에 힘쓰는 교사 지원, 효 교육으로 명품 학교 만들기’를 모토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한 마음으로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학교다. 특히 이동현 교장 취임 이래 ‘효 교육’과 “사랑은 모든 교육 이론을 능가한다”는 학교장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부평지역의 신흥명문 초등학교로 부상하고 있는 구산초의 명품교육 현장을 찾아보았다. 기본적인 교육을 제대로 가르친다 “효도 하겠습니다!”. 구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인사말이다. “초등학교 교육의 핵심은 기본적인 교육을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라는 이동현 교장의 교육방침 일환으로 실시하는 활동 중 하나다. 구산초는 매년 5월을 ‘효행의 달’로 정하여 효행 편지·일기쓰기, 효행쿠폰 등 다양한 효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2008년에는 서찬양 학생이 북부교육청 ‘효행 실천사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09년에는 김승범 학생이 부평구청 주최 ‘효행일기쓰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사말을 바꾼 초기에는 쑥스러워하던 학생들도 이젠 어느 곳에서나 “효도 하겠습니다”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효’는 이제 구산초의 정신적인 맥으로 이어지며 효도하는 품성을 지닌 어린이들로 자라게 하고 있다. 기본적인 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기초학습.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 덕에 읽기·쓰기 정도는 대부분 익히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구산초에 입학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바른 글씨본’이라는 교재로 반듯한 글자체와 글씨 쓰는 바른 자세를 익힌다. 많은 양을 읽고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르게 읽고 바르게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학년이 올라가면 ‘독후·독서장’, ‘논술’ 등, 구산초 교사들이 합심해 만든 교재들로 초등학교에서 배워야할 부분을 단단히 익히도록 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의 학습 습관이 평생 학습 습관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바른 학습 습관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 구산초에서는 학기 초 학생 스스로 개인별 목표 점수를 정하게 한다. 그리고 연 4회에 걸친 학업성취도 평가를 각 가정에 안내한다.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학습부진아를 위해서는 각 단원별 기초학습부진 학생을 위한 지도와 평가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아름답고 편리한 학교 1996년에 개교한 구산초는 개교 당시 아름다운 학교로 인근에 소문이 자자했었다. 14년이 지난 지금, 개교당시의 반짝거림은 사라졌지만 학교 연륜에 맞게 학생들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로 바뀌어가고 있다. 구산초 운동장은 인조잔디구장이다. 연녹색 잔디구장에는 축구경기에 필요한 라인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고, 잔디구장 주변으로는 붉은 색의 200미터 레인이 단정하게 설치되어 있다. 비가와도 몇 시간 뒷면 바로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흙먼지가 나지 않아 요즘같이 황사가 심한 때는 인조잔디구장이 더욱 고마운 시설이다. 구산초 학부모이면서 저녁 무렵에 학교 운동장을 이용한다는 한 주민은 “일단은 아이들이 운동장을 사용할 때 안전할거라는 생각에 안심이 되고, 또 주민들이 운동장을 얼마나 편리하게 사용하는지 모른다”며 만족해 했다. 구산초의 도서실은 크기와 시설, 장서에 있어 초등학교 시설로는 흔치않은 곳이다. 교실 3칸 크기의 책 사랑방에는 장서 1만6000여권의 다양한 책과 컴퓨터 등이 구비되어있고 학생들이 찾고 싶은 편리한 도서실로 꾸며져 있다. 하루에도 수백 명의 학생들이 찾는 도서관 운영은 78명의 학부모들이 조를 편성해 연중 운영한다. 2009년부터는 도서관 이용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1300여권의 전자도서를 구비한 전자도서실을 개관, 유비쿼터스 시대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독서의 생활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각 층 계단 벽면에는 화가가 직접 그린 그림이 화사한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우리나라옛 모습과 계절별 특징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림이 각 층마다 테마별로 펼쳐져 학생들과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자칫 칙칙한 공간이 될 수 있는 곳조차도 놓치지 않는 학교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인터뷰] #이동현 교장- “사랑은 모든 교육 이론을 능가합니다” 이동현 교장은 ‘기초·기본에 충실한 초등교육’을 강조했다. “초등학교에서는 반드시 가르쳐야 될 것을 제대로 가르쳐야합니다. 학교는 작은 사회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것은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것이죠.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인 ‘효’와 학습의 기초부분이 충실하게 학습된다면 어떤 경우에도 ‘최악’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교장은 기본교육의 지도자로서 교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선은 교사가 모범이 되어야지요. 언어·복장 등 기본적인 것을 바르게 갖춰야하고, 어떤 교육이론보다 ‘사랑’으로 학생을 품어야하는 것이 교사가 갖추어야할 기본 품성입니다. 물론 학교에서는 교사들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합니다. 교사가 소신껏 기본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최대한 지원해야 올바른 교육이 정착될 수 있습니다.” #급식도우미 할머니- 우리는 ‘급식 선생님’ 할머니에요 저학년 점심시간이면 각 반에 한 명씩 할머니들이 들어와 아이들에게 사랑스런 눈길로 밥과 국을 정성껏 퍼주며 급식지도를 한다. 7명의 급식도우미 할머니들은 “이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입을 모은다.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할머니 고맙습니다, 사랑해요’라는 편지를 받은 날은 너무 기뻐서 눈물이 다 나더라니까요.”(이숙재) “이 나이에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복 받은 거죠. 아이들이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이야기도 잘 해주고 있어요.”(이정자) “밥을 받으면서 ‘할머니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할 때는, 세상에 이런 보람된 일도 있구나 싶어요.”(김창분). “아이들이 하나같이 친손주 같아요. 앞으로 저희 같은 할머니들이 이런 일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유정화) 밥을 늦게 먹는 아이 옆에 끝까지 있어주기도 하는 ‘급식 선생님’. 할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점심시간을 책임지는 할머니들이다. #구산어린이방송국 - 미래의 방송인이 자란다 “잠시 후 3원화 방송이 있겠습니다. 각 반에서는 TV를 켜주시기 바랍니다.” 어린 방송인들이 펼치는 방송이 예사롭지 않다. 인천 방송교육 중심학교로 자리 잡은 구산초의 방송은 아침 등교 음악방송, 세 개 채널을 통해 송출하는 3원화 방송, 기획 제작 방송으로 구분된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기획,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방송반 어린이들이 해내고 있다. 구산어린이방송국은 매년 각종 청소년영상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2007년에는 ‘거래’라는 주제로 부평청소년창작영상제에서 최초로 중·고생들을 누르고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방송국장 이혜현(6학년) 학생은 “기획프로그램인 ‘현장추적 620’에서는 교내에서 벌어지는 일을 취재하는데, 방송 후 친구들 반응이 좋아요. 방송을 보고 반성 했다던가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저희 9명 부서원들은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으로 더 노력하게 돼요”라고 말한다. #김승범(6학년)- 부평구청 주최 ‘효실천 일기장’ 대상 수상 ‘효’라는 주제가 처음엔 지루하기도 했었는데 자꾸 생각하고 쓰다보니까 재미있는 효도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3개월간의 일기를 ‘효’에 대해서 쓰는 것이었는데, 어떤 것에 대하여 습관적으로 생각하고 기록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효실천 일기’를 쓰면서 생활에도 작은 변화가 왔다는 김승범 학생. “일기를 쓰다 보니 제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은 일들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느껴져서 지금은 스스로 할 일 2009-04-10
- 고등부 수학강사가 알려주는 초등 중등학생 수학 공부법 과한 선행과 문제풀이식 반복학습, 자율적 문제해결 능력 없으면 어려운 수능 문제 못 풀어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뀐 2009년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수리 영역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수능 표준점수·백분위 성적이 적용된 2009년 정시모집에서는 수리영역 성적에 따라 상위권 대학의 진학여부가 결정되었다. 이과는 물론이고 문과 학생도 수리영역 점수는 매우 중요하다. 문과는 수학을 싫어하거나 재능이 없어 문과를 선택한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수학 성적이 좋은 학생은 월등한 격차로 상위권 대학 진학이 용이하다. 이런 상황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을 주력과목으로 공부했던 고등학생 자녀가 수학 때문에 대입에 발목을 잡히면 부모는 가장 먼저 ‘부족한 학습량’에 대해 반성하며 ‘수학적인 머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지금도 여전히 고등학생이 해왔던 것처럼 초등 중등 과정에서 선행과 집중학습이 이루어지며 이를 취사 선택해야하는 부모 갈등이 많다. 고등부 수학 강사들은 “능력에 맞지 않는 과도한 선행학습과 정확한 개념이 중심이 아닌 문제 풀이식 학습, 심화 과정이 없는 반복학습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노력에 비해 성적이 나쁠 수밖에 없다”면서 “모르는 문제라도 생각하고 혼자 힘으로 풀어보려는 자율적인 태도와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선행은 능력에 맞게 선택해야 초등 고학년부터 수학 선행 학습 여부는 학부모의 최대 고민이다. 수학사랑 곽효용 원장은 “수학 선행은 아이의 능력에 따라 다르고 고입이나 대입 등 학업 목표에 적합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첫 아이 부모만 심각하게 이 부분을 고민하고 나름 소신을 보이지만 자녀를 키워본 부모는 선행은 필수 사항으로 여기고 일단 실천한다. 영재수학 김영규 원장은 “수학 실력이 좋은 아이도 선행 진도가 맞지 않으면 학원을 선택할 때 폭이 좁아지는 것이 대치동을 중심으로 하는 강남권 학원의 실태다. 가정에서 소신 것 자녀를 교육시킨 부모일수록 선행 수준이 학원 선택의 걸림돌 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워한다”고 현실을 꼬집는다. 초등 중등까지는 수학 선행이 곧 실력을 평가하는 잣대로 활용되지만 고등학교에 가면 선행 진도가 실력과 비례하지 않는다. 중학교 1~2학년 때 10가, 나를 공부했던 아이들이 정작 고등학교에 가서도 여전히 이 과정을 반복하는 사례는 흔하다. 수이학원 이원기 부원장은 “대치동에는 중3 학생을 대상으로 고 1과정을 3개월 만에 완성할 수 있다는 선행반이 보편화 되어있고 이 과정을 두세 번 반복하면 고1 과정을 문제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일반적이다”면서 “목적의식도 없이 남들 따라서 선행학습을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학부모는 선행학습에서 얻을 수 있는 것과 얻을 수 없는 것의 한계를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선행이 심화는 아니다 “다음 학년 과정을 배우면 제 학년 어려운 문제는 쉽게 해결한다”며 선행 학습이 심화과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수학 학원이 많고 대부분 이런 시스템으로 학생들은 공부한다. 그러나 선행이 결코 심화는 아니다. 김영규 원장은 “선행은 기본개념의 이론만을 다루며 기본적인 문제 풀며 진도를 나가는 것이고 심화는 개념을 배우고 문제를 다룰 때 매개 역할을 하는 발상법을 얻는 과정이다”면서 “과도한 선행 학습이 오히려 수학 실력을 저해한다”고 말했다. 이원기 부원장은 “가르치는 강사의 실력부재로 선행과정과 제 학년 문제를 관련지어 인지시키지 못했거나, 강조 했다고 해도 학습의 자립성이 결여된 학생이 수용을 못하는 과정이 반복되면 선행이 심화 역할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개념을 이해하고 사고력 길러야 과도한 선행 학습과 문제풀이식 학습법,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율적인 태도가 없는 점은 초등 중등과정을 성실하게 공부했지만 고등학교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학생에게 나타나는 공통점이다. 곽효용 원장은 “초등 저학년이라면 재미있는 수학 서적을 읽게 하여 흥미를 유발시키고 주산을 연습시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 초등 고학년과 중학교에 가서 큰 도움이 된다”고 권했다. 스터디채널 박세영 원장은 “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한 학생은 심화 문제가 출제되거나 유형이 바뀌어 출제되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수학 문제를 풀면서 안 배웠더라도 고민을 하고 푸는 학생과 배우지 않은 부분은 생각하지도 않고 포기 하는 학생은 큰 차이가 있다”면서 “수능에서 4점짜리 문제를 해결할 때 이런 태도가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초등 중등 학부모가 관심 있어 하는 사고력 수학에 대해서 김영규 원장은 “다양한 독서나 경험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데 학부모가 마치 ‘사고력’이라는 또 다른 장르가 있는 것처럼 ‘사고력 문제’를 또 다른 과제로 여기며 자녀에게 가르친다”고 지적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f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SAT점수 향상은 집중력과 자기주도 학습 집중적인 시간투자와 많은 양의 문제풀이 도움, 고득점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의 경력 강조 항상 이맘때면 SAT학원들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SAT준비를 하려는 유학생들과 미국대학 입학을 위한 한국학생들 때문이다. 너도나도 SAT 고득점, 그것도 만점을 향해 도전하고 있으며, SAT점수가 마치 명문대 입시의 모든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과열된 SAT 열풍 속에서 꼭 비싼 학원이 아니라도 효과적인 시간활용과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많은 점수를 올리거나, SAT점수는 높지 않지만 자신의 봉사활동 경력을 통해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을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단기간 집중적 학습으로 점수 UP! 올해 대일외고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인 브라운대학에 합격한 심상원(18) 양은 단기간에 SAT 점수를 많이 올린 경우이다. 비싼 시중 학원 대신 집중적으로 SAT 공부를 할 수 있는 기숙형 캠프를 선택해 최대한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것. “외고에 다니다 보니 방과 후 SAT를 공부하긴 했지만 전문 학원을 다닌 적은 없었다. 3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본격적으로 SAT를 준비했는데, 집중적인 공부를 위해 2달간의 캠프를 통해 SAT에 올인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심상원 양은 그 후 SAT 시험에서 300점 이상 점수를 올릴 수 있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의 Stevenson School 11학년에 재학 중인 정인나(18) 양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부를 한 경우이다. 정인나 양은 현재 유학 5년차로 SAT 공부는 10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한국에서 SAT 학원을 다니려고 찾던 중 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SAT만 할 수 있는 Intensive Course를 선택하게 되었다”며 “7월~8월 2달 동안 11, 12학년 유학생들이 모여 숙식하며 SAT만 공부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인나 양은 그 후 미국 10학년, 11학년 대상인 PSAT, 즉 예비 SAT에서 교내, 그것도 유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최고점을 받았으며, 미국 내에서도 상위 1%에 들어 National Merit Scholarship을 받았다.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 많아야 강남의 경우 SAT 전문학원이 많아 학원 선택폭이 넓다보니 많은 시간을 학원에서 보내거나 둘 이상의 학원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너무 학원에만 의지해 높은 점수를 기대 하다보면 실망감도 크고 조급해질 수도 있다. 경험자들에 의하면 학원과 더불어 스스로 많은 양의 공부를 하는 것이 점수를 올리는 비결이라고 말한다. SATII의 경우도 과목을 선택할 때 이과와 문과 하나씩 넣으면 좋지만, 특별히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공부한 경험이 있고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정인나 양은 “SAT는 학원에서 점수 올려주는 게 한계가 있는 것 같다. 학원에서는 SAT가 어떤 유형의 시험이고, 어떤 전략으로 시험을 쳐야하는지를 배우고, 나머지 공부는 모두 자기 스스로 해야한다. Reading이나 Essay Writing에 중요한 요소인 어휘도 혼자 많은 양을 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심상원 양도 스스로 문제풀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경우이다. “남들은 Essay Writing이 어렵다고 했지만 난 Reading이 가장 어려웠다. 그래서 많은 단어를 스스로 외워야 했다”며 “또한 문장 해석의 방법을 터득하기에 시간이 걸렸는데, 모든 지문을 다 읽고 해석을 하던 기존의 방법으로는 시간이 부족해, 문장 단위로 그때그때 해석하는 방법에 적응하는 훈련을 혼자서 많이 했다”며 철저한 자신만의 공부 방법에 충실하도록 조언했다. SAT 점수에 큰 비중 두지 않아야 한국에서는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하려면 마치 SAT가 만점 가까이 되어야 가능한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알고 있듯이 SAT 점수 외에도 지원자의 특성을 알 수 있는 봉사나 기타 활동에 대한 반영도 크기 때문에 점수 올리기에 급급하지 말아야 한다. 심상원 양은 “사실 SAT 점수가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에 안정권은 아니었다. 하지만 1년 반 동안 꾸준히 해온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쓴 자기소개서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심상원 양은 고등학교 2학년 2학기부터 친구들과 매주 토요일 세차봉사로 기금을 마련했다. 모은 기금을 구청을 통해 저소득층에 연탄을 기증했으며, 저소득층 아이들의 멘토링도 꾸준히 했다. “아이비리그에 가기위해 점수 1~2점에 연연하기 보다는 자신의 경력을 강조할 수 있는 꾸준한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충고했다. 정인나 양은 차근차근 SAT 공부를 해가자는 목표로 PSAT에 충실해 오히려 좋은 결과를 본 경우이다. 사실 PSAT는 SAT를 맛보게 하기 위해 미국에서 1년에 딱 한번 치는 시험으로, 대학입시에도 반영되지 않아 대부분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이 시험도 아주 잘 보면 많은 혜택이 있다. “대부분 필요성을 못 느껴 대충 치는 경우가 많지만 SAT 보다 쉽고 Essay Writing이 없어 신중히만 보면 좋은 점수 받을 확률이 높다. 결과가 좋으면 일단 고등학교에서 인정받고, 장학금은 물론 좋은 대학 갈 기회도 많아지므로 잘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PIS예비국제학교, SAT & 미국대학 입시 설명회 개최 PIS예비국제학교는 미국 현지 Academic Director의 직접적인 경험과 다수의 한국학생을 Ivy League 및 상위권 대학교에 진학시킨 노하우를 공개한다. 또한 현재 상황에서 목표한 대학교입시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Total Care System에 대해 설명한다. 설명회 일정은 5월 9일(토) 오후 2시~4시, 장소는 PIS 예비국제학교 7층이다. 문의 (02)564-79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