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0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 번 익혀 평생 가는 초등 공부 습관’ 강연회 원주시립도서관에서는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번 익혀 평생 가는 초등 공부 습관’ 강연회를 4월 24일(금) 오전 10시부터 청소년수련관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학부모포털 부모2.0 대표 손병목씨를 초빙해 공부 습관을 도와주는 부모의 역할, 3대 공부 습관 바로 잡기, 절차적 사고와 예습·복습 습관 등의 내용을 들어본다. 부모 교육‘한 번 익혀 평생 가는 초등 공부 습관’강연회에 참여하려면 3월 25일(수) 오전 9시부터 원주 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및 전화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80명)이다. 문의 : 033-737-4474 (원주시립도서관 동화나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교육 단신 주제목>강원대 의학도서관 이전 강원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승준 교수)은 지난 3월 3일(화) 오후 4시에 의학도서관 이전·개관식을 거행하였다. 의학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의과대학 1호관 1층과 3층에 최첨단 디지털시설이 갖춰진 문화적 공간으로 새롭게 들어선 의학도서관은 자료실과 보존서고를 비롯하여 비도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A/V실과 소그룹토의를 위한 단체학습실, 일반열람실, 첨단열람석(120석) 등 총 462.80㎡의 규모에 2만 5천권에 달하는 다량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소속 교수들에게는 국내 및 해외도서관의 도서정보를 아우르는 One-stop-service를 무료로 제공하며, 국내의 200여 의학도서관이 연계된 ‘Medlis’에 등재된 모든 의학학술자료들은 간단한 회원등록 절차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미국국립의학도서관(NLM)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제공하는 해외문헌 원문서비스는 타 기관 이용료 50%의 가격으로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교 관계자 뿐만 아니라 시설이용을 원하는 일반 시민들도 의학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문의처 :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행정실(전화 033-250-8020) 주제목>한림대학교, 교과부 장애학생 지원실태 우수대학 평가 교육과학기술부가 2월 27일(금) 발표한 전국 192개 4년제 및 전문대학의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 결과 한림대가 강원도내에서 제일 우수한 평가를 받고 전국대학 중 2번째 등급인 ‘우수’ 판정을 받았다. 교과부는 지난해 장애학생이 한 명 이상 재학 중인 전국 192개 4년제 및 전문대학의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를 평가해 최우수대학 20곳, 우수대학 20곳, 보통 40곳, 개선요망 112곳으로 분류했다. 한림대의 ‘우수’ 평가는 도내 10개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보통’ 평가를 받은 연세대 원주캠퍼스를 뺀 8개 대학이 평가 최하위 단계인 ‘개선요망’으로 분류됐다. 한림대는 장애학생들을 위해 복지개발 및 건의사항 접수 등의 창구역할을 담당하는 장애학생지원센터를 학생처 산하에 두고, ‘특수 책상 지원’, ‘도우미 학생 지원’, ‘기숙사 우선 입사’ 등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례들로 복지시설을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장학복지과 T.248-1062에서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0
- 석왕사유치원칼럼 잠 못 드는 그대에게 잠 못 드는 그대에게 밤은 길고 피곤한 나그네에게 길이 멀 듯이 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생사의 밤길은 길고도 멀어라 이는 다 아는 바와 같이 의 한 구절입니다. 무엇인가 걱정되어 잠을 이루지 못하고 뜬 눈으로 한 밤을 지새워야 하는 이의 지루함, 멀고도 먼 길을 걸어온 나그네의 지겨움, 이 모두가 겪어 보지 않은 이는 상상조차 할 수도 없는 고충일 것입니다. 우리 인생, 그 자체를 나그네에다가 견준 이가 많습니다. 좋은 일로 가는 나그네, 궂은 일로 가는 나그네 등등 모두가 그 좋은 일, 궂은 일을 감당해내기 어려울 때엔 고민으로 이어지고 그 고민이 짙어지면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심지어는 나쁜 생각까지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고대 희랍의 철인 디오게네스는 거지의 행색으로 걸식을 해다 먹고는 햇볕에서 한잠 푹 자는 재미를 왕관과도 바꾸지 않겠다고 하였답니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인가요? 설마 깡통 하나 밖에 없는 디오게네스가 우리의 김삿갓보다 가난해서는 아닐 것입니다. 그것은 신체적인 병고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마음 한구석에 도사리고 있는 어리석은 마음의 씨앗 때문이라고 단정해 봅니다. 가졌던 것을 갑자기 잃었다거나 사랑하는 이와 사별했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고통을 느끼겠지만 인연의 법칙에 의해 받아야 할 것은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어리석음 때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갚아야 할 것을 갚는 일이 오히려 개운하게 생각되어야 할 터인데 갚는 일을 이토록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 결국 욕심의 그물에 깊이 걸린 소치라고 진단해야 옳을 것입니다. 맨손으로 왔다가 맨손으로 가기로 마련된 것이 인생이니 힘껏 떳떳하게 살 뿐, 결과에 신경 쓰지 말고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분수에 맞는 일부터 시작해 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석왕사유치원장 고명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0
- 강원교육 키워 나갈 아이디어 찾습니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한장수)은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강원도민, 도내 대학생 및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강원교육시책 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중·장기 발전계획 분야, 교육시책 반영 분야, 현장업 무 개선 분야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강원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내용이면 된다. 공모 방법은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되며,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최우수 1명에 100만원, 우수 3명에 각 50만원, 장려 7명에게 각 20만원 등 총 39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차기 주요 시책 및 주요업무계획에 반영된다. 008년에는 총 19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그 중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된 우수 3건에 대하여 각 50만원, 장려 10건에 대하여 각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6
- 시간 관리의 진정한 의미 ‘시간 관리’는 효율성만을 따진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잘 관리하려고 해도 순순히 따라줄 만큼 ‘시간’이라는 녀석은 만만치 않다. 당신은 주변에서 수첩에 분 단위로 빽빽하게 스케줄을 적어 넣는 사람을 보았을 것이다. 그런 사람은 어떻게 보면, 자못 시간을 관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그들의 대부분은 예정을 처리하는데 ‘시간’을 다 써버린다. 그 때문에 여유라는 것이 전혀 없다. 단적으로 말해서 그들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정신없이 끌려 다니고 있을 뿐이다. ‘물리적인 시간’은 누구에게라도 평등하게 주어진다. 수면 시간을 줄여서 실제 활동 시간을 늘린다고 해도 그 결과는 뻔하다. 진정한 시간 관리에는 보다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시간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당신의 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여기서 잠시 머리를 식혀 보자. 목적 없이 막연히 시간을 보내는 동안 무기력하게 의식이 죽어간다면, 머지않아 인간의 뇌는 녹슬어 기능을 멈출지도 모른다. 그러나 언뜻 봐서 막연히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도, 거기에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시간 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수많은 명작을 남긴 일본의 오즈 야스지로 감독이 그러한 사람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오즈 감독은 자기 작품의 시나리오는 자신이 직접 집필했다. 그는 집필 때마다 노다 다카사토와 함께 별장에서 공동 작업을 했다. 그러나 그들의 작업은 항상 지지부진하여 진척이 없었다. 술을 마시고 잡담을 하고 등산을 한다. 하루하루가 이런 일들의 반복으로, 작업에 들어간 지 2개월이 지나도 단 한 줄의 시나리오도 쓰질 못했다. 작업 상황을 살피기 위해서 찾아온 프로듀서는, 이런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의 눈에는 오즈 감독과 노다의 행위가 ‘그냥 막연히 시간을 보내는 한심한 인간’의 행위로 비쳤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냥 시간을 막연히 보내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들에게는 ‘시나리오를 쓴다.’라는 목적의식이 분명히 있었고, 시나리오를 ‘쓰기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한 가지 일을 완성하기 위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상당히 모순적인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그렇지 않다. 당신은 ‘때를 기다린다.’라는 말을 알고 있을 것이다. 아니, 실제로 그것을 경험한 적도 있을 것이다. 비록 한두 달의 시간을 소비했다 하더라도, 확고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막연히 보낸 시간은 놀라운 효과를 가져다준다. 만약 당신이 새로운 업무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고 가정해 보자. 데이터를 앞에 두고 당신의 작업은 잠시 진전되지 않은 채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시간은 점점 흐른다. 그렇다고 해서 결코 헛되이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하루 동일 책상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을 지도 모르나, 두뇌만큼은 어지러울 정도로 마구 회전하고 있을 것이다. 바로 그럴 수 있는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오즈 감독과 노다의 경우도 이와 같다. 한동안 막연히 시간을 보내면서, 오즈 감독은 스토리의 아웃 라인이나 등장인물의 성격 설정에 대하여 노다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시나리오의 골격을 잡아가는 것이다. 그야말로 ‘때가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때가 되어 떨어지는 열매를 손으로 움켜잡는 것뿐이다. 오즈 감독과 노다는 이렇게 해서 세계적으로 호평 받는 작품들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시간 관리의 달인이 아닐까. 당신이 확고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기만 하다면, 당신이 보내는 그 모든 시간들을 결코 헛되이 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일을 훌륭하게 처리해 나가기 위해서는 모순 되게 보일 지도 모르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한 여유와 확고한 목적의식이 가장 ‘적절한’ 때와 맞물려 당신이 가장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기 때문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4
- "우.행.사 프로젝트" 실시 - 우리아이 행복나눔 사랑나눔 프로젝트 어린이재단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최기원)에서 2009년 강원도 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동멘터사업 “우.행.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아동멘터사업은 강원도 내에 있지만 본 기관인 춘천과 먼 곳에 위치한 학대받는 아동들에게, 아동들이 필요한 1 대 1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아이들의 맞춤 서비스란 한 아이마다 필요한 서비스, 기초학습능력배양, 위생관리, 생활지도, 친구같은 말벗 과 같은 활동으로 계획되고 있다. “우.행.사 프로젝트”를 통한 피학대아동의 필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대한다. ▶ 아동관련 자원봉사를 원하는 분은 1577-139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4
- 끼워 팔기 학원비 횡포 대처법 공정거래위원회는 작년 10월, 프랜차이즈 학원 본사 5곳에 각각 공정거래법과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시정 명령하고 과징금을 부과했다. 오프라인 수강료는 교육청 기준 수강료에 맞추고, 초과분은 온라인 수강이나 수익자 부담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수강료 상한제를 회피했기 때문. 수강료와 관련한 부당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학원비 경감 대책의 첫발이다.# 환불, 구제 가능한 소비자 피해 유형[Case 1] 영어학원에서 3개월간 강좌를 듣기로 하고 60만 원을 지불. 2주 수강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더 수강하기 어려워 나머지 기간에 해당하는 수강료 환급을 요구했더니 학원 측에서는 2개월분만 돌려줄 수 있다고 했다.▶ 2007년 3월 23일 개정 공포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잔여 기간에 따라 수강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 수강료 징수 기간이 1개월 이내인 경우 계약 기간의 3분의 1 경과 전에는 수강료의 3분의 2, 계약 기간의 2분의 1 경과 전에는 수강료의 2분의 1 해당액 환급, 계약 기간의 2분의 1 이후에는 미환급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사례의 경우 한 달 수강료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10만 원과 2개월 수강료 40만 원을 합한 50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2007년 10월부터 시행되는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서는 평생교육 시설도 ‘학원 운영업’ 보상 기준을 적용하도록 해 백화점 문화센터 등의 시설도 학원과 같이 수강자가 계약 해지나 수강료 환급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Case 2] 영어 회화 학원 2개월 과정 수강료 25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한 달 수강 후 개인 사정으로 잔여 수강료 환급을 요구하니 원래 1개월에 15만 원이라며 10만 원만 환급하겠다고 한다.▶ 환급 금액은 소비자기본법시행령 제8조에 따라 거래시 교부된 영수증 등에 적힌 물품 등의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다만 영수증 등에 적힌 가격에 대해 다툼이 있을 때는 영수증 등에 적힌 금액과 다른 금액을 기준으로 하려는 자가 그 다른 금액이 실제 거래 가격임을 입증해야 한다. 따라서 이 경우 교부받은 영수증이나 수강증에 수강료가 25만 원이라 명시되어 있다면 2분의 1 해당액인 12만5천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Case 3] 강사가 전국 규모의 서예 공모전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고 해서 서예학원에 등록했는데, 알고 보니 입상 사실이 없고 강의 내용도 부실했다. 학원 측에 해약을 요구했더니 거절하고 있다. ▶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입증 자료에 근거해 계약 해지를 요구할 수 있다. 허위·과장 광고로 수강 계약을 체결하거나 무자격·자격 미달 강사가 교습할 때는 계약 취소는 물론, 수강료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단 학원의 허위·과장 광고를 문제 삼을 때는 입증 자료가 있어야 한다. 계약시 관련 서류 등을 수집해 보관하도록. [Case 4] 강의 부실과 과다 청구한 수강료 환급을 요구해 해당교육청에서 피신청인(학원)에게 1백40만 원을 환급해주도록 권고,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본부 담당자와 환급해주기로 합의했으나 신청인이 방문할 때만 지급하겠다고 한다.▶ 피신청인은 신청인이 자신을 방문해야 수강료를 환급하겠다고 주장하나, 민법 제467조에 의하면 ‘당사자 간에 특별한 약정이 없는 한 채무의 변제는 채권자의 현주소에서 채무를 이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피신청인은 신청인의 현 주소지를 방문해 직접 지급하거나 신청인 명의의 은행계좌로 송금해야 한다.취재 |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 도움말|교육과학기술부·한국소비자원공정거래위원회·부산시교육청 2009-03-24
- 권해효의 ‘내 인생의 무대는 세상’ 연극인 권해효씨가 ‘내 인생의 무대는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한다. 이번 강연회는 3월 10일(화) 오전 10시 덕양어울림누리 시청각실에서 진행되고, (사)마을학교와 고양문화재단 공동주최이다. 참가비는 5000원 이상이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운영한다. 문의 031-966-19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6
- 까치울초등학교 부천시 오정구 작동 수주로에는 작고 어여쁜 까치울 초등학교(교장 김영상)가 있다. 지난 2000년 개교해서 2007, 2008년 연이어 경기도교육청이 선정한 명품초교로 인증 받은 이 학교는 도심 속에서 환경 좋기로 소문난 교육의 현장. 학교 숲인 미소원에서 심신을 닦으며 자연 사랑의 마음을 키워가는 어린이들은 김영상 교장의 경영관인 ‘꿈은 크게, 생각은 깊게, 행동은 바르게’를 교훈으로 씩씩하고 바르게 성장하고 있다. 수학교육의 명품 - 오름길 수학다지기 “수학실력을 다지기 위해 160고개의 수학오름길을 각 단계마다 밟아 올라가고 있어요.” 까치울 초등학교는 한 번 놓치면 회복하기 어려운 과목인 수학을 잡아주기 위해 특색사업인 ‘오름길수학다지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것은 개인마다 진단평가 결과를 보고 급수를 파악해 첫 고개를 정하는 것. 하루 한 고개 진급을 목표로 학생들은 도전하게 된다. “자기 급수가 어느 정도인지 자율적으로 체크하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죠.” 학기말에 받는 급수증은 학생들의 수학실력 향상의 목표가 되고 있다. 또한 교사와 함께 하는 아침독서 10분제를 운영한다. 방학 중에 도서관을 개방하는 것은 물론이다. 더불어 토요일에는 도서관 독서논술교실이 운영되고 독서퀴즈대회, 독서감상문쓰기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오혜경 학교운영위원장은 “학예회 때 강당이 없어서 힘들었다. 운영위원회는 각 교실에서 학부모가 참관한 가운데 학예회를 열자고 제안했는데 실행되고 있는 것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내가 최고 대회 - 기초체력 향상 주변 환경이 산과 들이어서 유해환경이 없는 까치울 학생들은 인근 작동에서 학교까지 걸어 다닌다. 이에 맞춰 학교에서는 ‘내가 최고대회’를 운영해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력 증진 시스템은 연 6회 실시하는데 도약2회전줄넘기, 턱걸이, 200m 달리기 등 8종목에 도전하는 체력 게임. 3개 이상 인증서를 받은 학생에게는 까치울 내가 최고 상장과 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독특한 것은 이 학교 학습준비물실의 운영이다. 학교 주변에 마땅히 학습준비물을 살 곳이 없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학습준비물실을 운영한다. 여기에는 180명의 어머니 도우미가 교대로 상주한다. 모조화폐를 지급 받은 학생들은 경제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그 결과로 2007년 혁신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교내 자율 장학 프로그램과 오정구 지역공동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켓북을 활용한 영어인증제인 ‘I Love Kachiwool!’, 바이올린부와 연극영화부 등의 다양한 방과후 활동은 까치울 초등학교가 가진 최고의 매력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미니인터뷰] 김영상 교장 김영상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그에 부응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한다. 김 교장은 학생들에게 바른 생각으로 공부하면 꿈은 이뤄진다고 말했다. 또한 교사들에게는 결손 가정 아이들을 포함한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면 바른 길을 열어줄 수 있다고 했다. 학부모에게는 인성통신을, 교사에게는 사랑이 가득한 까치울 교육 자료를 손수 작성해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 행복한 학교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독서왕 이유은군 1학년이지만 똑똑한 표현이 주특기인 유은이는 지난 1년 간 449권을 대출해서 독서왕이 됐다. 어린이집에 다녔던 여섯 살 무렵, 재미있는 책을 만난 뒤 까치울 도서관에서도 책과 함께 지낸다. 할아버지와 손자 이야기가 담긴 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 책을 많이 읽기 때문에 친구들은 유은이를 ‘책박사’라고 부른다. 앞으로 가수나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똑똑한 사람이 되려고 한다. 급식조리사 정혜영씨 급식조리사 정혜영(38)씨는 아들들이 다니는 이 학교에서 7년 째 일을 한다. 단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평범한 맛에 이끌리게 하고, 조미료를 넣지 않은 천연조리법으로 인기가 높다. 사명감을 갖고 일하기 때문에 자부심이 크다. 덥고 추운 계절을 지내는 동안 고되고 힘들었어도 “오늘 하루도 아이들에게 잘했다”고 생각하면 뿌듯하다. 영양교사를 중심으로 6명의 조리사와 함께 맛있는 학교 밥을 만들기 위해 재미있고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내가 최고대회 1등, 황금용군 ‘포기하지 말자’가 좌우명인 5학년 금용이는 지난 해 내가 최고대회에서 1등 했다. 8개 종목 중 6종목을 인증 받았다. 7세부터 태권도를 배워왔고 지금은 검은띠를 맨다. 내가 최고대회에 나갔을 때 모든 종목에 자신이 있었다. 태권도장 관장님은 금용이에게 “운동신경이 뛰어나다, 체육으로 길을 터가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금용이는 부모님의 후원 아래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임수정 선수처럼 자신도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5
- 실력은 기본, 인성까지 키워주는 곳이 필요해! 새 학기의 시작, 방과 후 아이들이 교문 밖으로 쏟아져 나온다. 어디로 갈까. 학교 특기적성이든, 개인 공부방이든, 혹은 학원이든 아이들의 본격적인 하루 일과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남은 시간 활용과 실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 다양한 방과 후 시간 보내기, 살짝 들여다봤다. 부담 없는 교육비, 학교 특기적성 활용하는 실속파 올해 초등 6학년이 된 아들을 둔 주부 성 아무개 씨(구운동)는 그동안 학교에서 진행되는 특기적성을 적극 활용했다고. “컴퓨터, 영어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했는데 아이 반응이 좋았어요. 자체 테스트로 실력 있는 아이들을 선발, 운영되는 영어의 경우는 훨씬 더 믿음이 가더라고요.” 부담 없는 교육비에 원어민 선생님과 매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특기적성 선택의 가장 큰 이유였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이 학교 수업이 끝난 후에 시작되다 보니 시간절약 차원에서도 도움이 됐다. 학교 교육 기능을 보완하고 사교육비를 경감하자는 의미에서 2006년부터 운영된 방과 후 학교. 말 그대로 특기적성을 비롯해 교과와 관련된 강좌 등 방과 후에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말한다. 학교별로 학생과 학부모 수요자 조사를 통해 교육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외부 강사의 들고 나는 횟수가 잦아 아이가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는 주부 오 아무개 씨, “6개월 동안 원어민 강사가 2~3번이나 교체됐다. 강사 관리나 프로그램의 질이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3~4군데 이상 되는 학원 스케줄 챙기는 일이 하루 일과 3~4군데 이상 되는 아이의 학원 스케줄을 챙기는 건 엄마들의 몫이다. 학원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시간을 놓쳐버리면 난감해진다. 그러다 보니 다음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학원 가방을 들고 아이를 마중하는 일도 다반사다. “영어 학원 차량에 아이를 실어 보내야 하루 일과가 무사히 끝난 것 같다”는 이 아무개 씨(천천동)의 방과 후 일과다. 아예 집 앞에 있는 해법 공부방에 아이의 학습을 일임한다는 양 아무개 씨(병점동). “시간에 쫓기지 않으면서 아이도 힘들어하지 않아서 좋다”고 했다. 지역아동센터에 아이의 방과 후 시간을 맡기는 경우도 있다.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가정에 한해 운영된다. 맞벌이인 강 아무개 씨(고색동)는 “학습은 물론 사물놀이나 오카리나 같은 예체능 프로그램도 병행되기 때문에 한 곳에서 여러 가지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하지만 일반 맞벌이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는 아쉬움도 있다. 명품 아이사랑 방과 후 교실, 꼼꼼한 케어(care)로 승부하다 “영어 알파벳도 제대로 모르던 아이가 2개월 만에 영어동화책을 줄줄 읽는 걸 보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초등 2학년인 자녀를 둔 영통의 김 아무개 씨, 맞벌이인 그녀에게 아이의 방과 후를 책임질만한 곳을 선택하는 일은 가장 큰 고민이었다고. 입소문 끝에 찾아간 리 아카데미의 에서는 학교 숙제는 물론 영어, 피아노, 미술, 생활체육까지 모든 게 해결됐다. 학원을 오가는 이동시간도 필요 없고, 무엇보다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아이의 출결카드가 엄마에게 수업의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기 때문이다. 아이 하나하나 선생님들의 꼼꼼한 관리 덕분에 안전문제나 친구들과의 관계 문제에서 아이가 어려움을 겪는 일도 없다. 리 아카데미 이종선 원장은 “원어민 교사를 적극적으로 활용, 주 5일 동안 영어 환경에 노출되다 보니 아이의 실력도 놀라울 정도로 달라진다. 피아노, 미술과 같은 활동을 통해 모르던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기도 하는데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아이사랑 방과 후 교실’의 장점”이라고 전했다.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3개월마다 교체된다. 요즘엔 아이들이 북아트와 재즈댄스에 푹 빠졌다. 음악명상과 성장요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건물 옥상을 활용한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다는 점도 학원을 선택한 이유”라고 김 씨는 덧붙였다. 의 특별함에 반해 호매실동에서 직접 아이를 데려다주고 데리러 오는 학부모도 있을 정도다.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한 초등 저학년(1~3학년)이 대상으로 현재 2~3학년 반이 조금 남아있다. “아이들이 어떤 보살핌을 받기를 원하는지, 어떤 걸 필요로 하는지 꼼꼼하게 읽을 수 있는 건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를 바라보기 때문” 이라는 게 이종선 원장의 설명이다. 문의 리 아카데미 031-202-0053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