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0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도교육청, 2010학년도 고입 전형 방법 확정 경기도교육청은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201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방법 및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확정 공고했다. 전년도와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전기학교군에 대한 응시 기회가 1회로 제한된 점이다. 지난해까지는 전기 학교군 중에서 전형 일정이 다른 학교에는 복수지원(특목고, 특성화고, 전문계고, 자율학교 등)이 가능했지만 2010학년도 신입생 전형부터는 전국의 모든 전기 학교 중 1개교에만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전기 학교에 불합격할 경우에는 전기 학교 추가모집이나 후기 학교(일반계고)에 지원해야 한다. 아울러 올해 일반계고등학교의 선발시험은 12월 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한 문항으로 전국 8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경기도교육청은 일반계고를 비롯해 외고 등 학교 계열에 따른 전형 방법의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내 9개 외국어고의 경우 2010학년도부터 내신성적 실질 반영 비율을 학교별 40% 이상(지난해 30% 이상)으로 하고, 지난해까지 실시되던 학업적성검사(언어, 영어)를 폐지하고, 학교장의 판단에 따라 구술면접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6
- 4월은 과학의 달! 신나는 과학잔치 열린다 2009년은 과학 역사상 주목할 만한 일이 많다. 진화론을 주장한 다윈의 탄생 200주년이 되고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한지 400주년을 기념해 세계천문의 해로 지정되기도 했다.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다양한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눈으로만 보고 배우는 과학이 아니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중이다.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행사 ‘풍성’ 제42회 과학의 달을 맞아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과학과 예술·인문·사회가 융합되는 다채로운 과학문화행사가 열린다. 우리나라 우주인 탄생 1주년과 자력 위성발사 원년을 맞아 4월18일부터 19일, 양일 간 종이비행기·종이로켓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전국대회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종이비행기 속에 담긴 많은 비행원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있다. 국립과학관 관계자는 “종이비행기의 삼각날개 모양은 초음속여객기인 콩코드에 사용됐고, 종이비행기 날개 뒷부분을 올려 상승타와 방향타로 활용해 실제 비행기처럼 원하는 구간으로 종이비행기를 날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대회의 참가자들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종이비행기와 로켓으로 솜씨를 겨루는 경연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는 4월11일부터 26일까지 명예의 전당에서는 석주명 유품 및 나비전시가 펼쳐진다.‘나비박사 석주명의 나비나라’란 제목의 이번 전시는 석주명의 탁상 다이어리, 미발표 친필논문, 나비채집 때 사용하던 장비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유품 50여 점과 우리나라 나비 전종 표본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18일에는 석주명의 장녀 석윤희(Northern Illinois University) 등이 참석하는 강연과 토론회 ‘닮고 싶은 과학자 나비박사 석주명 라이프 스토리’가 앤씨홀에서 진행된다. 2층 중앙홀 로비에서는 우주과학실험전이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전시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수행한 우주과학실험, 실험장비 및 결과데이터, 활동사진, 백서, 후속 응용사례 등을 심도 깊은 해설을 곁들여 만날 수 있다. 이어 4월23일 오후 2시부터 이소연 초청 특강이 있다. 과학과 문화의 만남도 있을 예정이다. 4월18일 5시30분부터 천체투영관 에서는 우주영상과 우주음악이 함께 하는 별음악회가 해설과 함께 진행되고, 4월25일부터 26일까지는 과학강연극이 어울림홀에서 펼쳐진다. 거리에서 별자리 관측, 환경생태교실 체험 2009년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이용해 천체를 관측한지 400주년을 기념해 세계천문의 해로 지정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100시간 천문행사’를 개최하는데 우리나라도 전국 각지의 천문대와 천문단체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이다. 군포시 누리천문대 역시‘100시간 천문행사’의 일환으로 4월2일부터 5일까지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 누리천문대 관계자는 “이 시기에는 달이 상현에서 열흘 달로 변하는 시기이며 초저녁에는 토성을 관측할 수도 있다”며 “공개관측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강연과 설명이 곁들여져 보다 쉽게 별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6
- 유럽자기박물관 세라믹체험교실 유럽자기박물관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이 있는 세라믹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4월 11일부터 2010년 1월 23일까지 매달 2·4주 토요일에 열린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을 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다. 4월 체험은 11일, 25일 오후1시30분부터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전화와 방문접수. 8000원의 재료비가 있다. 어른 1500원, 중고생 1000원, 어린이 700원 박물관 입장료 별도. 문의 032-661-023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파주시, 꽃향기 전해지는 압화 교육 파주시 농업진흥과에서는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일정은 4월 7일부터 5월 26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농업과학 교육관에서 열린다. 파주시민 25명 대상. 교육비는 없지만 재료비중 일부(12만원)를 부담해야 한다. 강사는 아고라대표이며 압화강사인 김연진 강사가 하며, 접수는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선착순. 문의 농업진흥과 정원관리팀 031-940-48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우리 민화 배우실 분은 두레생협으로! 고양파주 두레생협에서는 민화교실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일산지역은 오전 10시에 모이는 오전반과 오후 7시에 모이는 저녁반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민화교실을 연다. 덕양지역은 매주 목요일 오전10시 달빛마을 1단지 관리사무소 2층의 어울림사랑방에서 배운다. 생협회원은 교육비가 3만5000원, 일반인은 4만원이다. 문의 031-919-5855, 011-792-8426(일산) 031-968-5710, 011-708-9234(덕양)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안전한 먹을거리 교육강사 양성과정 고양 YWCA에서는 고양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한 먹을거리 교육강사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고양시 거주자 20명을 대상으로, 4월7일~6월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10시~12시까지 진행된다. 5월 26일과 6월 23일은 유기농농가 방문과 체험활동이 있다. 교재비와 체험비를 포함하여 교육참가비는 3만원이다. 문의 031-919-40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김소연(진산고 3학년) “수리영역은 정답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흥미를 느낀다”는 진산고 김소연 학생. 소연양의 수학공부 노하우는 학년과정을 뛰어넘는 각 단원에 대한 통합적 학습법이다. 즉 단원별 개념부터 기출문제, 특히 수능 출제까지를 꿰뚫어 공부한다. 결국 학습 수준을 수능에 맞추다 보니 내신 등급은 물론 모의고사까지도 점수관리에서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고. 2009학년도 수능 수리영역은 통합형 출제 “이번 2009학년도 수능 수리 영역의 특징 중 하나는 통합형 출제였죠. 10-가나의 내용도 알아야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으니까요. 많은 학생들이 10-가나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나 10-가나 통합형 문제가 출제율이 10%에 근접했던 점을 봤을 때, 표준점수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소연양은 ‘수학공부의 특별한 방법이 뭔가’란 질문에, 지난해 수능 수리영역 분석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학년을 뛰어넘는 수학 전체 영역, 즉 수능범위를 공부하기 위해 소연양이 택한 것은 EBS강의였다. 또 더 어려운 문제의 집중적 공략을 위해 학원공부도 마다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혼자 힘으로 3년에 해당하는 수리 영역을 단원별로 꿰뚫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10-가나 등의 개념은 평소에 재학습한다. 그렇다고 10-가나를 고1 때처럼 천천히 진행해 나가라는 것은 아니다. 이미 다룬 내용을 복습차원에서 개념정리를 할 때도 노하우는 있다. 바로 수능 기출문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출제되었거나 예상 가능한 단원들만 집중적으로 학습하면 좋다. 기출문제 관리능력 키워라 “수학에서 점수 관리가 좀 된다는 것은 어떤 문제가 출제될지를 알고 그 유형을 다뤄내는 능력이 있다는 거죠. 결국 기출 문제예요. 기출 문제를 선택할 때는 일반유형보다는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이 뽑아준 문제를 기준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의 경우, 기출문제를 한 번 정도 풀고 만다. 기출문제를 다룬다는 것은 풀어서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중요한 것은 그 문제의 출제 의도를 알아차려야 의미가 있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기출문제 한 번 풀고 그 의도를 머릿속에 남기기란 매우 어렵다. 구지 숫자로 따지자면 적어도 두 번 정도 내지 그 이상 푸는 것이 좋다. 그만큼 수능 수준은 개념 하나 갖고 뛰어들기엔 그 응용 정도가 깊기 때문이다. 가령 순열 조합 단원을 예로 들어보자. 이 단원은 참고로 이번 수능에서 가장 어려운 4점 짜리 문제 중 3개가 출제된 바 있다. 순열조합은 연역적인 단원이 아니라 귀납적인 단원으로서 자기만의 문제 풀이 방식을 만들어 나가는 게 풀이의 열쇠다. 여기에 이 단원은 일반 과정과는 달리, 문제풀이 방식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쉬는 시간 틈틈이 문제량에 집착하지 말고 풀어주는 것이 좋다. 오답노트 아직 없다면 당장 만들라 그렇다면 수능 출제 수준의 문제를 평소에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소연양은 “키워드는 오답 노트예요. 많은 학생들 중 마음은 있으면서도 잘 실천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오답노트 작성 습관이죠. 오답관리 없이 무조건 문제집을 푸는 게 중요한 건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 문제 하나 하나에서 최대한 얻어낼 수 있는 수학적 사실들이나 스킬들을 캐치해내는 게 문제풀이의 진정한 목적, 따라서 틀린 문제를 여러 번 풀어서 자기 것으로 만들되, 오답노트의 경우, 며칠 간격을 두고 두 번 연속으로 풀었을 때 그 답이 맞아야 진정한 실력이 된다. 연속 두 번 풀이를 다 맞기 위해서는 이 역시 틈틈이 풀어주는 게 요령이다. 여기서 오답을 줄이고 등급을 맞추려면 수업 내용과 수학의 기본서들을 함께 정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내신문제의 가장 보편적인 형태들이 교과서와 기본서들에 다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만 1등급 관리를 위해서는 변별력을 위해 출제하는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 해결이 관건이다. 바로 이점이 수능 기출문제 공부를 내신과 반드시 병행해야할 이유인 것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수학공부 이렇게 해보세요] 1. 10-가나 중요 단원 개념 정립 - 모의고사와 수능대비 2. 내신 및 모의고사 기출문제 최소 두 번 이상 풀이 3. 오답노트 작성은 두 번 이상 문제풀이 후 정리 4. 심층적인 개념이해 필요- EBS강의나 학원 강의 활용 5. 순열 조합 문제, 쉬는 시간 틈틈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문제 풀이 6. 학교 선생님 교과서 이론 설명 경청 7. 하루 문제 풀이량 설정 8. 모의고사에서 1~4번 문제 풀이 시간 단축 연습. 9. 문제 풀이 양에 집착하지 말라 - 풀 수 있는 문제가 얼마나 되는지 기출문제로 확인 10. 기본서 문제에 만족하지 마라 - 기본서 문제수준에서 만족하면 응용문제 해결에서 어렵게 된다. 따라서 응용문제 다룬 수능기출문제를 풀어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우리 지역 학부모 교육행복지수는? 고양… 과밀학급 해소하고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다양하게 파주… 통학거리가 길어 불만, 학교 교사 자질은 만족 김포… 학교교육 만족도는 높지만 유흥업소 등 환경 개선 시급 우리 지역 학부모들이 느끼는 교육행복지수는 얼마일까.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지난 2월 발표한 ‘2008년 대한민국 국민 교육행복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가운데 고양은 전국 평균(50.4점)보다 비교적 높은 53.4점(22위), 김포는 평균보다 약간 낮은 49.7점(49위), 파주는 47.3점으로 전국 하위권(8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구 가운데 교육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 수성구 1위(59.7점), 서울 강남구 2위(59.2점)였고, 가장 낮은 곳은 서울 성동구 98위(42.4점), 인천 서구 97위(42.7점)였다. 교육행복지수는 교육환경 만족도, 학교교육 만족도, 사교육 만족도, 교육정책 만족도, 평생교육 만족도 등 5개 분야를 망라해 조사됐다. 고양지역 학부모 교육만족도 고양시의 경우 교육환경 만족도는 64.2점(14위)로 비교적 높은 반면, 학교교육 (만족도 53.5점, 42위), 사교육(만족도 56.2점, 34위), 교육정책(만족도 35.3점, 88위)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양지역의 교육환경이 만족스러운 이유로는 ‘도서관 이용 편리’ ‘공원·산·강 등 휴식·놀이공간 충분’ ‘주변에 학원 많아 편리’ 등을 꼽았다. 학교교육 만족도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교사 자질에 대해서는 전국 평균(52.5점)보다 높은 점수를 줘(54.8점 36위) 대체로 만족하지만, 학교 교육의 질에 대해서는 낮은 점수를 줘 전국 순위 64위로 하위권 수준이었다. 교사에 대해서는 ‘교육적 신념과 목표를 갖고 있다’ ‘학생 개개인에게 관심을 갖고 배려한다’는 데 높은 점수를 줬다. 학교교육은 ‘인성교육을 한다’ 항목에 만족도가 낮았고 ‘학생 수준에 따라 맞춤수업 관리가 잘 된다’ 항목에도 낮은 점수가 나왔다. 학교교육의 개선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고양 지역의 특목고 열풍에 대한 우려를 짐작케 하는 ‘특목고 위주의 시험 평가 지양’ ‘사교육비 부담 줄이는 공교육 질적 향상’을 언급한 답이 많았다. 또 일산 지역의 과밀학급에 대한 지적도 많아 ‘교사 1인당 학생 수 감소’ ‘교원수 학급당 1:15 수준으로’ 등을 개선점으로 꼽았다. 이 밖에 ‘학생 개개인의 학습능력에 따라 교사의 수업 방식 개선’과 ‘방과후 프로그램이 다양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고양시 학부모들은 사교육 교사에 대해서는 전국 평균(61.1점)보다 조금 높은 61.8점(36위)을 줬다. 사교육 교육의 질에 대해서도 전국 평균(62.4점)보다 높은 64점(31위)으로 조사됐다. 지역 사교육에서 가장 우선 개선돼야 할 점으로 ‘사교육비 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사교육비는 자녀 1인당 고양시 49만8000원, 파주시 45만9000원, 김포시 42만3000원을 쓰는 걸로 조사됐다. 파주 학부모 교육만족도 파주의 경우 학교교육 만족도는 53.5점(42위), 사교육 만족도는 56.5점(26위)으로 나타난 반면, 교육환경 만족도는 44.4점(92위)으로 전국 최하위권을 기혹했다. 파주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하다고 응답한 학부모들은 그러나 학교 교사의 자질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높아 전국 평균(52.5점)보다 높은 56점(18위)으로 나타났다. 학교 교사에 대해서는 ‘교육적 신념과 목표를 갖고 있다’ ‘학생 개개인에게 관심을 갖고 배려한다’ ‘학생과 의사소통이 잘 된다’에 만족도가 높았다. 그러나 학교교육의 질 요인에서는 ‘인성교육을 한다’는 데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적성이나 재능 개발에 도움이 된다’ ‘사회 공동체성을 길러준다’ 등은 만족도가 낮았다. 또 파주지역의 초·중·고 학군이 좋지 않고, 통학거리가 길다는 것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김포 학부모 교육만족도 김포지역의 경우 학교교육 만족도는 고양·파주에 비해 높았다. 김포시의 경우 학교교육 만족도는 56.5점(9위)으로 전국 10위 내에 들었다. 또 학교 교사의 자질에 대한 의견도 전국 5위에 랭크 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하지만 교육환경 만족도는 51.0점(66위), 사교육 만족도는 54.6점(62위)로 하위권 수준에 머물렀다. 김포 학부모들은 고양 파주 학부모들과 달리 ‘학교 평준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눈길을 끌었다. 교육환경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할 점으로는 ‘군사지역이라는 특수성을 배제하지 못하겠지만 유흥가를 축소하고 점진적으로는 불허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아 유해시설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우리누리 청소년 문화센터 개관 마산시 청소년수련시설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이하 우리누리)가 지난 15일 팔용로 교육단지에 문을 열었다. 지상3층 지하 1층에 연습실과 공연장, 수영장, 실내체육관, 체력단련실 및 야외 부대시설로 꾸며졌다. 청소년지원센터(1388)도 시청에서 이곳으로 장소 이동, 지역청소년 긴급지원 등 역동을 더하게 돼 그 반가움이 더욱 크다. 앞으로 우리누리가 청소년들을 향한 다정한 손짓과 함께 지역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 기대된다.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구을회 관장은 “아이들에게 기쁨이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누리는 한 마디로 다드림(多Dream)의 요람입니다.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전하였다. “우리누리 널 많이 기다렸어”- 아이들이 거는 기대 6명의 학생(양덕중학교학생회장 정상훈, 마산여고학생부회장 이보영, 경남혜림학교 이승훈 강지훈, 양덕초등학교학생회장 김정원, 한일전산여고 이필영.)들이 마산지역 청소년 대표 자격으로 개관식에 참석하였다. 이들은 제막식과 테잎 커팅 등에 동참하였으며 특히 정상훈, 이보영학생은 개막식 무대에서 청소년 헌장을 낭독하여 눈길을 끌었다. 마산을 대표하는 이들 청소년들이 우리누리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나아가 다드림(多Dream)의 주인으로서 우리누리와 더불어 더 큰 우정을 키워갈 가슴 속 패기를 들여다보았다. ▶청소년은 자기 삶의 주인이다.-정상훈(3학년 양덕중학교 학생회장) “우리 청소년들이 우리누리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시설에 대한 많은 배려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도 좋지만 계속 발전하여 더 좋아지고, 또 다양한 시설을 더욱 편하게 쓸 수 있기 바랍니다. 의견이 통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하여 우리 문화를 직접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청소년 대표자격으로 테잎 커팅 등에 참여해 약간의 설렘도 느꼈습니다. 대기실에선 떨렸지만 막상 무대 위에선 담담했어요. 무대를 내려온 지금 생각해보니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경험한 듯합니다. 해본다는 것의 가치를 여기서 또 체험한 것이죠. 이처럼 우리누리가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과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주말마다 시간 내서 친구들과 놀러 올 계획이며 여기 선생님들께서도 잘 지도해 주시리라 믿어요. 친구들과 함께, 내가 주인이라는 주체적 생각으로 우리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 이것은 또한 우리가 우리누리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 여깁니다. 우리누리야 번창하라 아자아자!” ▶스스로 생각하고 활동하는 사회주체로서.-이필영(1학년 한일전산여고) “우리누리가 탄생해서 이 지역 학생으로서 기분이 참 좋아요. 우리는 이곳을 보람 있고 뜻 깊게 이용하고 싶어요. 이곳에서 여가 시간을 많이 활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면 좋겠어요.” ▶청소년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김정원(6학년 양덕초등학교 학생회장) “교장 선생님께서 말씀 하셔서 개막식에 참석하게 됐는데 참 기뻐요. 우선 청소년 시설에 참여해서 그것이 기분 좋구요, 게다가 개막식에 대표로 참석한 것이라 제게는 역사에 남는 일이라 생각해요. 마산에는 놀 공간도 별로 없고 특별히 운동할 공간도 없었는데 이제는 학생들이 이곳을 많이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좋아요. 이곳이 없을 때는 학교 놀이 기구를 이용하거나 운동장에서 놀았지요. 이제는 친구들과 같이 여기 와서 운동하고 여가시간을 즐길 거예요. 엄마도 학생들에게 여러모로 좋게 되었다며 많이 기뻐하세요” ▶자기의 생각과 의지를 자유롭게 펼칠 권리를 가진다.-이보영(2학년 마산여고 학생부회장) “이곳을 어떻게 잘 이용할 지에 대하여 생각해보았습니다. 청소년 문화는 다양합니다. 우리는 생각도 많고 꿈꾸는 것도 각양각색입니다. 그런 것들을 조화롭게 만들며 청소년 문화를 다양하게 접하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우리가 만들어 갈 거예요.” 아버지 교육을 실시하면 금상첨화지요 학부모 이미경주부(산호동 43)는 마산시에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 지역에 이와 같은 청소년 시설이 생겨 참 반갑습니다. 엄마들 교육 기회는 많지만 아빠들에게는 기회가 적은 현실입니다. 따라서 특히 우리누리에서 아빠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등 아빠 교육 프로그램의 기회가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라고 바란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초장끗발 개끗발 피하기 원한다면 초등 학령기가 되면서 자기 인생에 대하여 포기하는 것을 배워나가는 우리 아이들. 자기 주도권을 갖는 것을 포기하고 현실과 부모의 관리에 적응하는 세월을 사는 동안 청소년기에 이르러 그 아이들은 무기력에 빠져든다. 그 증상은 놀 줄을 모르는가 하면 뭘 할 줄 모른다고 하거나, 꿈이 뭐냐고 물으면 꿈이 없다고 말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실지로는 기회를 뺏겨 힘을 안 써 본 것뿐인데, 아이들은 자기 안에 힘이 없다고 믿게 되는 것이다.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으로 나타나는 대인관계 부족과 학습의욕 저하도 그런 맥락에서 봐야 할 것 같다. 따라서 아이들로 하여금 자기 내면의 힘을 써 보게끔 하는 것이 아주 필요하다. 치료적 관점에서 자신 안에 있는 내적 힘을 발견 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견해이다. 대인관계와 학습의욕 저하는 두 개의 수레바퀴 사람의 인격이나 성격은 7세 전에 완성 되며 아동기 패턴이 일생동안 지속된다. 그러한 것들이 대인관계에 직접적으로 연결 되고 또한 학습의욕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대인관계와 학습의욕은 두 개의 수레바퀴가 되는 것이다. 한편 대인관계와 학습의욕 저하가 현재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으로 나타나고 있어. 대인관계 저하는 학습 의욕을 다운 시키고 학습의욕 저하는 대인관계를 어렵게 한다. 심지어 정신 병리에 이를 정도로 대인관계가 문제가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어려서부터 너무 이른 나이에 부모들이 강요하는 인지적인 학습에서 출발한다. 17~18개월 되면 어린이집으로, 한글 수학 영어 등의 학습을 통한 비교와 기대감 등에서 그 원인이 발견된다.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에 거는 과도한 기대 또한 자녀에게는 중압감이다. 그런 분위기 안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자의식이 발생하고 일찍 타인을 의식하기 시작한다. 사회적 모델 형성은 유아기의 엄마 사회적 모델이 형성 되는 시기인 유아기 때는 엄마의 관계를 통해서 그것을 형성해 간다. 모성성이 강한 엄마는 품어주는 반면, 성취나 결과 능력과 모범 적인 것 등 보여 지는 부분에 관심을 많이 갖는 성취적 어머니 형이 있다. 친구를 만나게 될 때도 엄마로부터 배우고 느끼던 모습과 감정을 자신도 모르게 드러내게 된다. 대인관계가 문제가 있는 아이의 경우는 어려서 성취형 엄마와의 관계에서 형성 가능성이 크다. 초장 끗발 개끗발이라 한다 자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은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지만 타의에 의한 학습은 곧 한계와 의욕 상실에 이르게 된다. 놀이와 학습의 비율이 초등학교 때는 80:20으로, 80이 놀이라면 20은 학교 교과를 복습하는 것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 이 시기는 공부를 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루 동안 이루어진 학습량만큼 반복하여 수용하고 적응하는 것이 되게 해야 한다. 요즘 엄마들의 학습에 대한 탐욕이 현재 청소년들의 고민인 대인관계와 학습의욕 저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공부 못하면 인생의 실패라고 하는 등식을 아이들에게 미래 비전으로 무겁게 제시하는 엄마들의 반성과 변화가 절실하다. 아이란 미성숙하고 비효율적이고 실수투성이며 의미 있는 것 보다는 재미있는 것을 바라는 존재이다. 아이의 속성과 일반적인 특수성을 잘 헤아려서 아이와 엄마와의 밸런스가 깨어지지 않고 잘 유지 발전 시켜야 한다. 초등학교 때 잘하다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이르러 학습의욕의 문제와 관계성의 문제에 부딪히면 그야말로 초장끗발 개끗발 신세가 되고 마는 것. 일단은 부모 스스로 먼저 내 아이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공부에 대한 명분과 가치관을 분명히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공부에 대한 목표의식과 함께 초등학교 때부터 타의적인 학습 방법을 벗어나야 한다. 의지적인 학습을 해야 하는 중학교 이후부터 지치는 아이가 내 아이가 되지 않게 하고 싶으면 말이다. 애착과 동기부여가 예방이고 치료 학습 유형 검사 진로 검사 성격 검사 등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초등학교 때는 결과 위주의 학습보다 복습 위주의 학습을 해야 한다. 공부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성취 위주로 하지 말고 즐겁고 편안하게 오늘 배운 것을 되감기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부 이외에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관심을 알아주는 것도 아주 중요해. 아이를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거나 대리 만족의 도구로 삼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학습의 테두리 안에서만 하던 대화를 벗어나서 학습과 관련된 잔소리를 대폭 줄이고, 엄마와 산책 갈까. 엄마와 차 한 잔 할까. 영화 보러 갈까. 등의 대화를 통해서 아이의 로드 맵을 함께 찾아 가는 등의 동기부여가 가장 절실하다. 더불어 아이가 외롭지 않도록 애착형성을 지속하는 것도 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학업 문제는 단순히 성적을 올리는 문제가 아니다. 학교생활의 성공적인 적응은 소아 청소년기의 중요한 발달과제이다. 그것은 학업성취와 사회적 적응을 잘한다는 것으로, 우리나라와 사회에서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학업성취의 실패는 단순히 학업 부진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자존심과 성취동기에 심각한 상처를 주고 사회적 적응의 영역에 이르기 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학습문제를 가볍게 다루어서는 안 된다. 부모와의 갈등을 초래하거나 자존심과 심리적 행동능력 부적응 등이 학습 동기를 잃게 하고 무기력의 악순환을 반복, 결국 소아 청소년의 전반적인 발달에 심각한 장애를 가져오게 된다. 학업을 통하여 아이들은 성취동기를 만들어 나가고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익히게 된다. 올바른 공부 방법을 터득하게 돕고 자기 관리 능력과 감정 조절 능력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는 기술과 방법을 배워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도움말 부모자녀심리상담센터 성정아 원장 (055)287-8733 윤영희리포터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