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동석 화백 제13회 개인전 전시 김동석 화백의 제13회 개인전이 2월 3~16일 갤러리 라메르Ⅰ관(인사동)에서 열린다. 김 화백은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 동국대학교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후 삼육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전남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현재(사)한국미술협회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인 김 화백의 작품들은 국립현대미술관(아트뱅크), SK텔레콤 본사, 프랑스 대통령궁, 서울아산병원 등에 소장돼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개인전 타이틀인 <길... 어디에도 있었다-1501>는 내가 선택한 길에 대한 강한 믿음과 신념으로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 함께 동참 하고자 관람객들로 하여금 작품 감상을 통해 나를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여유와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하고 ‘길은 진정 어디에도 있었다’라며 희망과 믿음을 갖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했다.문의 010-8778-13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2
- 콘서트 <리처드 용재 오닐 ‘MY WAY’> “음악가로 자란 나는 ‘공감’을 꿈꾼다. 음악이 내게 준 선물을 모두에게 전달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꿈 말이다.”(리처드 용재 오닐, 에세이 <공감> 중에서) 대한민국 클래식 스타, 리처드 용재 오닐은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클래식 연주자 중 한 사람이다. 2005년 데뷔 이래 바로크 음악, 현대 음악, 크로스오버 등 끊임없이 비올라 레퍼토리를 발굴, 비올리스트로는 드물게 8장의 솔로 음반을 출시했고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KBS 인간극장>, <MBC 안녕?! 오케스트라>, <MBC Love 챌린지> 등 방송 다큐멘터리를 통해 따뜻한 인간미와 특유의 강인함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다큐멘터리 촬영으로 끝나지 않고 안산지역의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으로 이관된 <안녕?! 오케스트라>의 연말 정기공연에도 참석해왔으며, 2015년 봄에는 NGO단체인 옥스팜(Oxfam)과 MBC의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MBC Love 챌린지>에도 참여했다.리처드 용재 오닐의 이번 <My Way> 공연은 오는 2월 20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며, 본인 리사이틀의 2부를 한국의 촉망 받는 클래식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한편, 그가 후원해 온 <안녕?! 오케스트라>도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문의: 1577-5266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2
- 싱거운 맥주는 가라! 수제 맥주 전문점 ‘합스(#HOPS)’ 국산 맥주는 싱겁다? 그래서 요즘은 수제로 직접 만든 맥주가 뜨고 있다. 경리단길을 중심으로 수제 맥주 바람이 거세더니 얼마 전부터는 가로수길에도 수제 맥주를 만날 수 있다. 새롭게 오픈한 수제 맥주 전문점 ‘합스(#HOPS)''. 새롭게 경험한 신선한 맥주 맛과 엄청난 요리급 안주 맛, 그리고 ‘모델급’으로 미끈하게 잘 빠진 공장장과 매니저가 환상의 콤비를 이루고 있는 그곳을 찾아봤다. 지난해 말경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뜬금없이 한국 맥주와 북한 맥주에 대해 발언한 것이 뉴스가 된 적이 있었다. 평소 맥주 애호가인 김정은 제1비서는 북한의 4대 맥주 중 하나인 ‘봉학 맥주’와 남한의 맥주를 마셔보고는 한국 맥주가 맛이 없다고 한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의 맥주 애호가들도 한국 맥주에 대해서는 그리 우호적이지 않은 편이다. 외국에서 맥주 맛을 본 사람들이 늘면서 외국 맥주에 비해 ‘싱겁다’는 평이 대체적. 그래서 최근 수입 맥주의 매출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유명 맛집들이 많이 있는 경리단길을 중심으로 수제 맥주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바람이 ‘대한민국의 중심’인 강남까지도 불어 닥쳐 대표적인 강남 거리라 할 수 있는 가로수길에도 하나둘 수제 맥주를 표방하는 곳들이 생겨나고 있다. 독일계 미국인이 공장장, 정통 수제 맥주 맛 자랑그중에서도 얼마 전 오픈한 ‘합스(#HOPS)’라는 수제 맥주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름부터 맥주의 원료인 ‘홉’에서 따왔다. 자그마한 간판 밑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는 이곳은 맥주통이 놓인 입구부터 빈티지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지하 1층에 자리한 이곳의 문을 열면 눈에 ‘쏙’ 들어오는 것이 바로 왼편을 온통 차지하고 있는 황동색 맥주 탱크. 가게 전체 50평 중 맥주 탱크가 20평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대단한 대접을 받고 있는 ‘중요 시설’이다. 그럼에도 더 대접받는 것(?)은 따로 있다. 바로 이 시설을 운영하는 사람, 즉 ‘합스’ 양조장의 공장장인 트로이 지첼스버거(Troy Zizelsberger)이다. 미국인인 트로이는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씨서론(cicerone)이기도 하다. 씨서론은 공인된 맥주 전문가로 맥주를 직접 만들고 자신이 만든 맥주를 고객에게 소개해주는 직업을 말한다. 그는 미시건 주 출신으로 독일 출신인 할아버지 때 미국으로 이민 온 엄밀히 말하면 뼛속부터 ‘맥주의 피’가 흐르는 독일 출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름부터 ‘독일’ 느낌이 물씬 풍긴다. 집안 자체가 독일에서도 하우스 맥주를 만들었고 미국으로 건너와서도 수제 맥주를 만든 맥주로 특화된 ’맥주 장인’ 집안이다. 자연스럽게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가 만드는 맥주를 보고 몸과 혀로 맥주를 익혔으며 그 역시 맥주를 직접 만드는 브루잉(양조)을 배우면서 맥주 장인의 길로 들어섰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한국의 대형 맥주업체에서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며 스카우트 제의를 했지만 다양한 맥주를 즐기고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곡물로 맥주를 만들고 싶다는 자신만의 맥주에 대한 철학 때문에 거절하고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 안주는 뉴욕 고급 레스토랑의 특급 요리 스타일 ‘합스’에 들어서면 그날 판매되는 맥주가 칠판에 씌어 있다. 이곳에서 자랑하는 수제 맥주는 모두 트로이의 레시피로 조제했으며 대표적인 것이 제주 IPA와 서울 스위트 스타우트이다. 물론 이외에도 약간씩 레시피를 달리해 30여 가지의 맛이 다른 맥주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IPA(Indian pale aile)는 ‘합스’의 양조장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맥주 종류로 알코올 도수는 우리가 흔히 마시는 일반 맥주의 4%보다 다소 높은 7%를 상회한다. 이곳의 제주IPA는 한라봉의 향을 담고 있고 서울 스위트 스타우트는 에스프레소 향이 난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편이라서 맛있다고 마구 마시다가는 쉽게 취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하길. 특히 이곳의 맥주 중 Wintwer Warmer는 계피와 클로브의 따뜻함으로 겨울밤을 따스하게 만들어주는 계절 맥주이다. 수제 맥주의 특색 중 하나가 소규모로 생산하기 때문에 계절별로 맥주를 달리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 ‘합스’는 맥주도 맛있지만 안주 역시 하나하나가 제대로 된 하나의 요리다.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데이비드 필립(David Pillip)은 2년 전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입양아 출신이다. 어릴 때 전형적인 미국 가정에 입양돼 자랐지만 알 수 없는 무언가에 이끌려 한국으로 왔다고 한다. 미국의 명문 조지 워싱턴 대학을 졸업하고 요리사의 길을 걸어 뉴욕과 보스턴의 펍과 레스토랑에서 5년 동안이나 경력을 쌓았다. 그가 자랑하는 ‘합스’에서 내놓은 대표적인 메뉴는 ‘포크벨리’.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연한 삼겹살 요리로 고급진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요리에 비해 아무런 손색이 없을 정도로 먹음직스럽고 실제로 맛이 있다. 이외에도 ‘프라이드 칼라마리(오징어 튀김)’와 ‘수제 햄버거’ 등 10여 종류의 먹음직스러운 메뉴가 포진하고 있다. 최근 여성들의 맥주 인구가 늘면서 ‘합스’는 지금껏 맛보지 못한 신선하고 맛있는 수제 맥주는 물론이고 일품 요리급 안주와 ‘훈남’급 정도가 아니라 엄청 잘 생긴 공장장과 매니저로 인해 빠른 입소문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1시주소 강남구 도산대로 11길 15 지하 1층문의 02-544-7720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2
- 노원에코센터, 2월 프로그램 개요 노원에코센터, 2월 프로그램 개요내용 : 에코센터탐방_ 가족 (2.23/24 오후2시~3시30분)/ 생태환경_6세이상 유아(2.16 오후2시~3시30분), 에코디자인_ 가족 (2. 13, 20, 27 오후2시~3시30)접수 : 프로그램 시작 2일 전문의 : 2116-4402~44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1
- 노원구, 2016년 병신년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한마당 노원구, 2016년 병신년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한마당일시 : 2. 20 (토) 오후2시~10시장소 : 당현천 (노원청소년수련관 앞)인원 : 3천 명내용 : 1부_윷놀이 ,제기차기, 길놀이/ 2부_부럼깨기, 소원쓰기, 귀밝이 술마시기 외문의 : 2116-34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1
- 방학 중 우주체험 부천시립북부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 20부터 3시 2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한울빛도서관 3층 천체투영실에서 ‘2015. 글로벌 도서관 속 우주여행’ 프로그램을 연다. 참여대상은 부천시민으로 유아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내용은 천체운영 전문 강사가 천체투영이란 특수공간에서 우리 동네 여름 밤하늘 별자리 찾기 등 우주를 설명해 준다. 또한 달의 공전과 오행성의 위치를 관찰하게 되며 이어서 인류의 달 탐사 프로젝트에 관한 ‘천문 돔 영화’ 한편을 시청하게 된다.문의 032-625-4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신개념 바베큐족발구이 전문점, 공룡족발 부천 상동에 위치한 공룡족발은 다른 평범한 족발과는 차별화된 맛으로 족발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곳이다. 이집의 특징은 20여 가지 이상의 재료를 배합한 특제소스와 정성이 깃든 조리법에 있다. 이 특제소스를 바르고 오븐에서 굽는 과정을 4번이나 거친 후에야 손님상에 낸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왕족구이, 보쌈구이, 미니족구이가 대표메뉴이며, 꼬들꼬들한 맛이 일품인 족발볶음밥도 인기가 많다. 부천에서 시작해 이미 11개의 가맹점이 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족발계의 백종원을 꿈꾼다는 젊은 청년 정명섭 대표는 “항상 맛을 연구하는 자세로, 진정성 있는 제대로 된 족발을 대접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문의 032-323-59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탁PD의 여행수다’ 여름휴가계획으로 설레는 요즘 관산도서관이 특별한 인문학 콘서트를 준비했다. 관산도서관은 오는 28일 여행고수 탁재형 PD를 초청 여행에 대한 즐거운 수다판을 펼치는 ''탁PD의 여행수다’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탁PD의 여행수다’는 ‘나를 키우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여행전문가가 들려주는 여행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 여행이 주는 삶의 의미를 재조명 해보고 타국 문화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내적 성장을 이끌어 줄 것이다.강사로 초청한 탁재형 PD는 TV에서 여행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며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고 오지 전문 PD로 이름나면서 여행 프로그램 패널로 참여했으며, 최근 팟캐스트 방송 진행 및 ‘탁PD의 여행수다’, ‘스피릿 로드’ 등 저서를 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복희 관산도서관장은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들, 여행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여행인문학이라는 강연을 마련했으며 단순히 여행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보다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자기안의 성장을 돕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관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전화접수(☎481-3853)도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그림이 살아났어요” 현정승집도 재현 미술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림이 살아서 말을 건네는 특별한 경험 한 번쯤 가지고 있을 것이다. 화가를 지배했던 ‘그것’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나에게 말을 건네는 것은 신선한 충격이다. 이렇게 그림이 말 하는 것을 넘어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생생하게 살아난다면 어떤 느낌일까? 초복을 이틀 앞둔 7월 11일 부곡동 ‘청문당’에서는 강세황이 그린 ‘현정승집도’ 재현 행사가 열렸다. 286년 전 청문당 복달임 잔치. 그 현장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복날의 옛 풍경과 현대 풍경이 공존했던 그곳으로 달려갔다. 청문당 - 조선후기 실학이 성장한 곳조선시대 복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청문당’에 찾아가는 길은 쉽지도 멋지지도 않다. 안산지역사연구모임 회원들의 노력으로 버스정류장 이름이 ‘청문당입구’로 바뀌지만 아쉽게도 청문당 주변은 어수선하기만 한다.수리산에서 내려오는 작은 개천 옆으로 기름진 논이 펼쳐졌던 옛 마을 풍경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주유소와 식당, 작은 공장이 작은 농로 옆으로 다닥다닥 붙어있고 흙먼지 날리는 그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다보면 나지막한 담벼락이 청문당을 알린다. 청문당은 진주유씨 16세손 유시회(1562~1635)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해지는 전통가옥이다. 조선 후기 진주유씨는 기호남인의 3대 집안으로 손꼽히며 남인들의 교류의 장소이자 실학의 산실이 되었다. 2000년 청문당이 경기문화재로 지정된 후 이앟리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날로 기록될 정도로 앞마당과 사랑채 앞 마당, 뒷 마당까지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사랑채 마당에는 부채 그림그리기 체험공간이 마련되었고 우물이 있는 안마당에는 구경꾼들을 위한 차양막이 펼쳐졌다. 286년 복날 풍경을 담기 위한 카메라까지 줄지어 늘어선 모습에 청문당에는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현정승집도 - 286년 전 안산의 복날 풍경‘현정승집도 재현’ 행사는 대금 산조와 거문고 단소 병주로 분위기를 잡은 후 변영섭 문화재청장의 ‘현정승집도’ 설명으로 시작됐다.표암 강세황 연구가 변 청장은 “세계역사에서 그림과 글 그리고 그 현장이 이렇게 오랫동안 보존되어온 사례는 없다”며 “현정승집도에는 유경종, 유경용, 유겸, 유성 등 진주유씨일가와 강세황, 강세황의 아들 강인과 강완 그리고 인근지역 선비들, 머슴 귀남 등 11명이 등장한다”고 소개했다. 강세황에게 이날을 기억하기 위해 그림을 그려줄 것을 부탁한 후 그 아래 각자가 지은 시를 적은 것이 현정승집도다.변 청장의 해설에 이어 대청마루에는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선비와 아이들이 등장했다. 재현행사가 시작된 것이다. 머슴 귀남은 그림 속 등장인물들을 소개했고 아홉 살 강완(강세황의 셋째아들) 어른들 앞에서 글을 읽어 칭찬을 받았다. 예나 지금이나 있을 법한 일이다. 바둑을 두며 훈수를 하는 상황도 그려졌다. 이어 이날의 느낌을 각자 시로 지어서 낭송하며 모임을 마무리했다.극단 이유가 충실히 재현해 낸 모습은 당시의 풍경을 느끼게 했다. 재현행사를 관람한 윤미영(사2동 거주)씨는 “오늘 날씨가 더워서 이렇게 더운날 옛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복날을 지냈는지 공감이 간다”며 “무엇보다 옛 어른들은 생활 속에서 그림도 그리고 시도 지으며 지내셨다니 문화가 생활 속에 녹아있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아주 부럽다”고 말했다. 다시 청문당-오늘날 우리의 모습재현 행사가 끝난 후에는 청문당을 어떻게 가꿔 나갈지에 대한 집단 토론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역사적인 장소 주변이 정리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오랫만에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한 데 대한 감사” “앞으로 안산의 문화를 잘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는 다짐의 약속들이 이어졌다.행사가 모두 끝나고 참석자들은 2015년 판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다. 행복예절관에서 준비한 떡과 시원한 차, 과일을 먹으며 참석자들은 한 낮 더위를 달랬다. 286년 전 복달림 행사의 주인공이 모두 남성이었던 것에 비해 요즘 행사의 주인공은 여자와 아이들. 남성들의 전용공간이었던 사랑채 마루에 옹기종기 모여 음식을 나눠먹고 아이들과 소감을 나누는 엄마의 모습에서 시간의 변화가 실감된다.현정승집도 재현행사는 안산학연구원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었다. 경기문화재단의 후원과 안산시 후원을 받아 재원을 조달했으며 문화를 사랑하는 안산사람들이 힘을 보탰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한여름 밤에 영화 별빛이 내린다 군포시는 오는 24일부터 3주간 매주 금·토·일요일에 야외에서 무료 영화제인 ‘한여름 밤 별빛 영화 산책’을 운영한다.지역 내 수리동 철쭉동산, 군포2동 물놀이장, 금정동 금정제일공원에서 각 3회씩 총 9회 개최될 무료 영화 상영 행사는 8월 9일까지 진행된다.야간에 활동하기 좋은 여름철을 맞아 가족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밤 야외 영화제를 개최하는 것으로 ‘몬스터 대학교’ 상영으로 시작돼 ‘과속스캔들’ 상영으로 끝난다. 단 한여름 밤 별빛 영화 산책은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비가 내리면 취소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문의 군포예총 031-392-45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