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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과 얼, 그 천년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나다 경기도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천년의 판타지’가 12월11일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오른다. 천년의 판타지는 우리 춤 천 년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 지난해 선보였던 태권무무 달하가 태권도의 직선적 움직임과 전통무의 아름다운 곡선미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면, 우리 전통춤의 정·중·동의 묘미로 소박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경기도립무용단 60여 명의 단원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무고가인전’을 시작으로 ‘역동’, ‘모듬북’, ‘장고춤’, ‘농악무’ 등 완성도 높은 작품이 펼쳐진다. 일시 : 12월11일 오후7시30분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A석5천원 (수험생50%할인) 문의 : 031-250-5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8
- 담백한 맛에 보는 즐거움 더한 ‘그림나베’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접어들며 여느 해보다 비가 자주 내렸다. 비 오는 날은 왠지 아담한 식당의 창가에 자리 잡고 따끈한 국물 요리로 축축한 기분을 달래고 싶어진다. 비 오는 날이면 유난히 생각나는 방배동 나베요리 전문점 ‘그림나베’를 찾아가봤다. 그림 그리듯 작품을 완성하는 마음으로 요리내방역 7번 출구에서 3분 정도 걸어서 스타벅스 커피숍 골목으로 들어서면 좌측에 아담한 나베요리 전문점 ‘그림나베’가 있다. 오픈한지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으로 알려져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손님들은 젊은 커플에서부터 가족단위 손님들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그림나베’라는 음식점 이름이 어쩐지 예사롭지 않아 이곳을 운영하는 김준현 대표에게 물어보니 “정성을 기울여 그림을 그리듯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마음으로 요리한다”는 신념을 담았다고 한다. 김 대표는 광고연출을 전공해서인지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해 음식에서도 멋스러움을 추구한다. 보는 즐거움이 있어야 먹는 즐거움도 더욱 커진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메뉴 하나하나에서 정성이 가득 느껴진다. 나베 요리에 멋스러움이 있다는 생각은 좀처럼 하지 못했는데, 이곳의 메뉴에는 정성과 멋이 한껏 느껴진다. 신선한 요리 위해 식재료는 직접 골라 당일 소진‘그림나베’에서는 모든 메뉴가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김 대표가 식재료를 하나하나 직접 골라서 당일에 구입한다. 주로 가락시장을 이용하고, 능이버섯 같은 재료는 경동시장을 이용한다고 한다. 식재료 재고가 남지 않도록 필요량을 정확히 예측해 관리하는 것도 신선도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김 대표는 “식재료가 남아 다음날 사용하게 되면 음식의 신선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자연 재료를 사용해 건강하고 신선한 요리를 제공해야 하므로 재료가 남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 손님이 많아 준비한 재료가 부족한 날에는 ‘조기 품절로 인한 당일 영업 종료’를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운하고 담백한 ‘밀푀유 나베’, 간단한 식사는 덮밥 메뉴‘그림나베’에서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 인기 메뉴는 ‘밀푀유 나베’. ‘밀푀유’는 프랑스어로 ‘천 개의 잎사귀’라는 뜻이다. 냄비 안에 신선한 채소와 고기가 차곡차곡 겹겹이 쌓여 있는 모양이 ‘밀푀유’라는 이름을 실감케 한다. 다양한 채소와 버섯, 고기 등이 어우러져 개운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고기와 야채를 다 먹고 나면 칼국수와 우엉 죽까지 제공돼 기분 좋은 포만감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9,000원(중)과 36,000원(대)이다.이외에도 나베 요리로 진한 육수에 끓인 소고기와 야채를 날계란에 적셔먹는 ‘스키야키’(중 29,000원, 대 36,000원), 능이버섯과 낙지가 들어간 보양식 전골 ‘스페셜 나베’(중 40,000원, 대 55,000원), 일본 스모 선수들을 위한 특별 영양식으로 체력 보충에 좋은 ‘창코나베’(중 29,000원)가 있다.이외에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덮밥 메뉴로 스키야키 덮밥, 카레 덮밥, 주꾸미제육 덮밥, 치킨 가라아게 덮밥 등이 있으며 가격은 7,500원이다. 덮밥 메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1,000원이 할인된다. 일품요리로는 자연산 백고동 무침, 규 아끼우동, 양배추롤, 치킨 가라아게 등이 있다. 비 오는 날에 더 운치를 느끼며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많아서인지 ‘그림나베’에서는 비 오는 날은 모든 메뉴의 가격을 1천 원 할인해준다. 또한 방배동 본점에 이어 지난 12월 1일 교대역 7번 출근 인근에 교대역점을 직영점으로 오픈했다. * 위치: 서초구 방배로28길 7(방배동 837-12), 내방역 7번 출구 인근*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오후 3시~5시는 브레이크 타임, 연중무휴* 주차: 2~3대 가능* 문의 : 02-532-3938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4
- 현장취재 - 양천 어린이청소년 영화제 현장취재 - 양천 어린이청소년 영화제 “한국의 스필버그를 꿈꾸는 꼬마 감독들의 영화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서는 ‘제 1회 양천 어린이청소년 영화제’를 11월 27일 개최했다. 총 12편의 작 2015-12-03
- 종이와 드로잉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전출신 김다예 작가의 전시가 대안공간 미스테이크 뮤지엄(Mythtake Museum·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서 11월 4일부터 열렸다. 전시주제는 ‘종이 위 작업(Works on Paper)’이다. 종이와 드로잉에 집중한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이 전시에 맞추어 29일에는 미국의 저명한 미술교육가인 다이애나 샌더슨이 김 작가의 전시를 모티브로 한 추상 드로잉 워크숍을 진행했다. 전시회 때문에 잠시 귀국한 김 작가를 만나 직접 이번 전시작품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 보았다.김 작가는 현재 미국 UCLA에서 미술과 미술사를 전공하고 있는 졸업반 학생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한 촉망되는 젊은 작가이다.이번 전시는 미스테이크 뮤지엄의 YAS(Young Artist Show)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YAS 프로젝트’는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전시 기회를 보장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전시회가 열리는 장소도 독특하다. 미스테이크 뮤지엄은 미술협동조합으로 운영되는 대안공간이다. 김 작가는 “내 작품이 이런 새로운 대안공간과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전시장소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다예 작가 종이와 드로잉에 집중하다전시는 세 개로 나뉜다. 첫째는 ‘자취(Traces)’라는 제목으로 전개되는 추상적인 사진시리즈이다. 종이라는 매체의 형식을 띄는 사진을 다시 공간에 두고 재촬영해서 탄생한 결과물이다. 암실에서 수작업을 통해 만든 과정 속에서 종이와 연관 있는 콜라주의 양상을 보여준다.둘째 ‘언타이틀드 드로잉 프로젝트(untitled draeing project)’는 이번 전시의 주제라고도 할 수 있는 전시다. 김 작가는 종이에 주목한다. 종이라는 재료의 특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재조명한다. 종이가 가지고 있는 섬약하고, 잘 변형되고, 손상되는 성질을 가장 잘 나타내는 투사지를 선택했다. 얇아서 비치고 잘 찢어지기도 한다. 수채화 물감이 지나칠 때 종이가 얇게 찢어지고 말리고 주름이 생기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종이에는 추상을 그려서 그림보다는 종이에 보다 집중하게 한다.세 번째는 ‘그림자 그림(Shadow Drawings)’시리즈이다. ‘드로잉만의 특성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작업했다. 철사조각, 연필, 머리끈 같은 일상적인 사물의 종이 위 그림자를 그대로 그린 그림이다. 미술의 기초가 되는 드로잉의 특성에 집중해 빠른 시간에 직감에 의해 탄생했다. 작가는 여러 가지 빛의 상황과 손의 떨림으로 인해 그림자의 위치와 모양이 변하는 모습까지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그래서 완성된 ‘그림자 그림’은 결과적으로 매우 특정한 시간과 상황에 충실한 정체성을 가진다. 과정이 중요한 작품시리즈들이다. Traces(자취)Untitled Drawing Project (언타이틀드 드로잉 프로젝트)재료에 대한 탐구 계속 할 터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것에 집중했을 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싶었고, 미술의 기본인 종이와 드로잉이 자체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전시의도를 말했다.아울러 김 작가는 “현대미술은 모든 시대와 사회, 철학을 모두 아우를 수 있고, 작품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상호관계가 재미있다”며 “현대미술은 변화도 빨라서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지 모르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하다”고 현대미술 분야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앞으로의 작품 계획에서도 젊은 작가로서의 포부가 드러난다.그는 “재료에 대한 질문을 계속하며 탐구해 나갈 예정이다. 또 졸업이후에는 예술가 레지던시 활동(Artist Residency programs)을 통해 작품 활동을 계속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김다예 작가 누리집 http://cargocollective.com/dayeakim 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2
-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벡’의 80분간의 세계여행 2015년을 마무리하는 즈음, 다채롭고 기상천외한 음악여행이 시작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음악극으로,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백이 빚어내는 기상천외하면서도 신기하고 다양한 소리가 관객의 귀를 환상으로 안내한다. 재미난 소품들과 화려한 조명까지 어우러져 음악여행은 더욱 더 특별해진다. ‘레봉벡’은 플로랑 에오(클라리넷), 에릭 바레(클라리넷), 로랑 비앙브뉴(바셋 호른), 이브 잔(베이스 클라리넷), 브루노 데무이에르(퍼커션) 5명으로 구성됐다. 그들은 전 세계에서 700여 차례 이상 무대에 오른 ‘갈대밭의 폭풍’의 성공적인 공연 후, 캐롤라인 롭의 지휘아래 유머와 환상, 에너지가 있는 새로운 작품인 ‘80분간의 세계일주’를 만들었다. 이 작품을 위해 5명의 연주자들은 실제로 각자의 악기를 들고 인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를 거쳐 로마, 이스탄불, 뉴욕, 런던을 방문해 공연의 아이디어를 더욱 더 구체화시켰다. 다재다능한 음악적 기량을 가진 이들은 가는 곳마다 세계 여러 나라 대륙의 다양한 형태의 음악들을 혼합시켜 자신들만의 독특하고 흥겨움이 넘치는 방식으로 새롭게 표현했다. 이들이 과연 클래식 연주자인가 할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과 춤 실력으로 공연 내내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이 공연을 위해 개인적으로 연기, 춤 레슨까지 받았다고 전해진다. 정통 클래식 연주자들이지만, 단순히 클래식 음악만이 아닌, 비틀즈, 레드 제플린까지 이들의 레퍼토리와 활동영역은 한계를 모르고 질주하는 중이다.공연일시 12월28일(월) 오후8시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관람료 R석 3만원, S석 1만5000원문의 031-230-3440~2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30
- 천연 엑기스 ‘신통고’ 특가 판매 백세종가 ‘신통고’는 호흡기 질환에 좋은 천연재료 12가지를 달여 만든 엑기스로 꾸준히 복용하면 면역력을 길러주며, 장기복용 하면 효과가 더 좋다고 한다. 호흡기 질환에 좋은 배를 비롯해 6년근 홍도라지 분말, 모과, 3년근 건도라지, 봉밀, 대추, 은행, 생강, 맥문동, 겨우살이, 수세미, 마까지 모두 12가지의 천연재료가 들어간다. ‘우리나라 사람은 우리 땅에서 나는 먹거리를 먹어야 몸에 좋다’는 원칙과 철학으로 엄선된 국산 재료만을 중탕 방식으로 6일간 정성껏 달인 신통고를 꾸준히 복용하면 비염,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신통고는 면역력이 약해 환절기마다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 노약자 및 폐·호흡기 건강과 면역력 향상이 중요한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안성맞춤이다. 백세종가에서는 내일신문 애독자들을 위해 500g(약 2개월분) 23만 원을 18만5000원에 특가판매 한다.문의 063-535-0108, 010-4181-01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30
- “닥종이 인형 만들다보면 자식 같은 정 생겨요” 바비 인형을 좋아하는 요새 아이들에게 토속적인 느낌의 닥종이 인형을 안겨주면 어떤 느낌을 받을까? 한복을 입고 노는 아이들, 광주리를 머리에 인 아낙네 등 우리 전통 생활상을 표현한 닥종이 인형들을 보고 있노라면 입가에 어느새 유쾌한 미소가 지어진다. 이러한 닥종이 인형 만들기를 배울 수 있는 수업 현장이 있다. 파주시 운정행복센터 내에 위치한 파주문화원 ‘닥종이 인형’ 수업 현장이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자식 같은 애정 듬뿍, 닥종이 인형 “닥종이 인형을 정성을 다해 만들다보면 자식 같은 정이 생겨서 남들한테는 도저히 선물로 못주겠더라고요.”파주문화원, ‘닥종이 인형’ 강좌에서 만난 수강생, 전향숙(59)씨의 말이다. 닥종이 인형은 우리의 전통 종이인 한지를 한 겹 한 겹 붙여 만드는 공예이다. 곱고 은은한 한지의 색감과 우리의 전통 풍속을 소재로 한 인형의 투박한 분위기가 매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 위치한 파주문화원에서는 이러한 ‘닥종이 인형’ 강좌를 지난해부터 개설해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일에도 파주문화원의 한 강의실에서 수업이 진행됐다. “이렇게 한지로 엉덩이에 살을 더 붙여주니 훨씬 자연스러운 맛이 있죠? 발등에도 살을 더 붙여봐 주세요.”김순분 강사의 지도 아래 닥종이 인형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수강생들. 한지에 풀을 발라 한 겹, 한 겹 인형에 세밀하게 붙여주는 수강생들의 손길들이 분주해 보였다. 이날 이들이 만드는 인형은 광주리를 머리에 인 아낙네 인형으로 토속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형이었다. 파주문화원의 ‘닥종이 인형’ 강좌는 3개월 수업에 인형 하나씩을 만들고 있는데 올 해 수업은 일가족 인형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돼 그간 아들, 딸 인형 하나씩을 만들었고, 지금은 엄마 인형을 만들고 있다. 많은 정성과 시간 필요로 하는 닥종이 인형 공예 닥종이 인형 공예는 한지를 한 겹 한 겹 풀로 붙이고 말리는 과정을 무수히 반복해야 할 만큼 오랜 정성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그렇게 쏟아 붓는 시간과 정성만큼 인형을 만드는 사람의 인형에 대한 애정은 더욱 깊어진다는 것이 수강생들의 이야기다. 올해 초부터 수업을 듣고 있다는 임극자(54)씨는 “인형의 윤곽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만드는 재미도 덜하고 인내심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인형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하면 인형에 혼이 불어 넣어진 듯, 사람 같이 느껴지고 애정이 듬뿍 생긴다”고 했다. 심현미(50)씨도 “내가 직접 수작업으로 만든 거라 애정이 더욱 많이 생기고 인형이 자식 같이 예쁘다”며 “인형을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닥종이 인형의 재료로 쓰이는 한지는 다른 재료로는 대체하기 어려운, 한지 본연의 단아하고 은은한 매력이 있다. 인형을 만들어 놓았을 때에는 한지에서 우러나오는 소박하고 단아한 색감은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심현미 수강생은 “한지는 어떤 색으로 인형 한복을 만들어 놓더라도 다 색감이 곱고 예쁘더라”며 “이것이 닥종이 인형의 큰 매력”이라고 이야기했다. 슬로우 아트, 마음 건강에도 좋아 닥종이 인형 공예는 젊은 사람들 뿐 아니라 어르신들에게도 좋은 취미활동이 될 수 있다. “닥종이가 멋스러워 닥종이 인형 공예를 시작했다”는 손경환(70) 수강생은 “손으로 하는 작업이 많아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 같고 정신 건강에도 참 좋은 것 같다”며 “인형을 하나하나씩 완성해가는 것이 참 재미있고 손자, 손녀들과도 닥종이 인형을 통해 이야깃거리가 늘더라”고 전했다. 닥종이 인형은 슬로우 아트에 속한다. 금방 작품이 나오는 것이 아니어서 첫 도전을 어려워하는 이들도 있지만 천천히 뭔가를 만드는 과정이 주는 즐거움을 생각한다면 도전해봄직 하다. 김순분 강사는 “빨리 빨리 하는 작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렇게 한지를 만지며 천천히 인형을 만드는 작업을 하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9
- 구미예술창작스튜디오 입촌 작가 전시회 개최 구미예술창작스튜디오(이하 구미예술촌, 촌장 백창곤) 입촌작가들이 겨울나기 전시회인 ‘월동준비전’을 오는 12월 1일~6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연다.이 전시회는 구미예술촌에서 도자기와 조각, 한지, 서양화 등의 작품 활동을 하는 10명의 입촌작가와 외부작가들이 1년 동안 작업해온 작품 1백여 점을 전시하는 자리.특히 이 전시는 다완, 진사항아리, 도자기 액자 등의 도자기작품은 물론 실생활에 쓰이는 다기세트와 밥그릇, 주전자, 접시 등까지 다양한 품목이 전시되고 가격도 30%이상 저렴하게 판매되기 때문에 마니아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구미예술창작스튜디오는 구미시가 구미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교육경력 3년 이상, 도공모전 3회 입상 정도의 자격을 갖춘 예술인을 대상으로 2년 마다 선정한 작가들로 운영된다. 입촌작가들은 일주일에 3~4일 개인 작업을 하고, 유치부와 초중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지공예, 도자기 체험을 실시한다.문의 : 구미예술창작스튜디오 054-482-06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8
-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청소년 겨울방학 특강 회원 모집 서현동 시범단지내에 위치한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한국체육산업개발)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 회원을 모집한다.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는 1994년 개관 이래 지난 21년간 지역주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에 기여해왔다. 현재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로 자연채광이 되는 수영장, 국제 규격의 아이스링크장,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등 전문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자격증을 소지한 우수한 강사진이 포진해 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여가와 힐링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을 대상으로 총 25개 프로그램 이상을 활발하게 운영하며 주민의 소리를 듣고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이번 겨울방학 특강 모집 종목은 수영, 스케이트, 농구, 배드민턴, 탁구, 골프, 테라피 요가, 요가, 리듬체조, 방송댄스, 발레스트레치, 발레, 헬스 등 13개 프로그램이다. 특강 기간은 12월 28일(월)~2016년 1월 22일(금)이며 현재 4층 회원관리실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다. 단, 스케이트는 지하 1층에서 접수를 받는다. 문의 031-708-74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
- ‘한우면 우촌리’ 서현점 ‘김장세일 및 선물증정 행사 친환경 축산물 전문 매장 ‘한우면 우촌리’ 분당 서현점이 김장철을 맞아 전품목 최대 30% 세일과 선물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우면 우촌리는 무항생제 한우와 돼지고기를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친환경 축산물 전문 매장이다. 분당 서현점에서는 김장철 이벤트로 11월 29일까지 파격 세일을 진행하고,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고급 고무장갑을 증정한다. 분당 서현점은 시범단지 서현파크프라자 우리은행과 한샘마트 옆에 위치해 있다. 문의 031-704-88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