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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도시 한 책 읽기’후보도서 추천 공모 중앙도서관(관장 문양교)은 ‘책속의 상상! 안산의 책’이라는 슬로건으로 2016년도「한 도시 한 책 읽기」사업을 실시하고자 오는 12월 31일까지 ‘안산의 책’ 후보도서를 추천 받는다.‘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전 시민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소통함으로써 책 읽는 분위기 및 지역공동체를 조성을 위한 범시민 독서운동이다.1998년 시애틀 공공도서관 워싱턴 도서센터에서 ‘시애틀 온 시민이 같은 책을 읽는다면’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현재 영국,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안산시는 2011년부터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운동을 시작으로 하여 2015년부터는 ‘한 도시 한 책 읽기’로 확대하여 추진해 왔다.2016년의 선정 주제는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로 책 속에 그려지는 인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진정한 인간의 아름다움은 어떤 모습인가’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선정했다. 안산의 책’ 추천은 아동, 청소년, 일반 총 3개의 부문으로 진행되며, 추천된 도서는 추후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쳐 부문별 각 1권씩 총 3권이 안산의 책으로 선정된다. 우리 이웃과 함께 읽고 나누고자 하는 책이 있다면 시민 누구나 추천 가능하며, 도서추천 기준은 ▲생각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토론이 가능한 도서 ▲계층별 수준에 맞고 누구나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 ▲현존하는 작가의 책으로 국내도서 ▲현재 판매 중인 구하기 쉬운 도서이어야 한다.추천 방법은 중앙, 감골, 관산, 성포, 상록·단원어린이도서관 자료실에 직접 추천서를 제출하거나 사업담당자에게 이메일(tosinks@korea.kr) 제출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관악마을지킴이와과 오합지졸 벽화봉사단이 함께한 마을벽화그리기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은 관악주공마을지킴이와 지역주민, 벽화전문봉사단이 함께 마을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오합지졸벽화전문봉사단은 초기 지인 모임으로 시작하여 2009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방문하여 자신들의 재능을 살려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마을지킴이는 지난 2009년부터 7년째 우리 마을에서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서로 돌보는 마을을 만들고 있다.특히 이번 마을벽화그리기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에 대한 관심과 흥미거리를 늘리고 지역주민간의 소통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진행됐다.마을지킴이가 직접 식사과정을 준비하며 벽화그리기에 수고해준 봉사단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우리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마을에 인정을 더하는 기회가 됐다.이번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봉사자는 “어르신들이 직접 봉사하고 도움을 주시는 모습은 흔치 않은데 직접 식사도 준비하고 자식처럼 챙겨주시는 모습이 참 감사했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지역주민들 역시 더욱 아름다워 진 마을벽화에 만족하며 그 과정에 함께했다는 점이 더욱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공연 및 전시정보 - 12월 2주 <연극>에쿠우스 기간: 12월11일~2016년 2월7일장소: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출연: 조재현, 김태훈, 안석환, 류덕환, 김윤호, 서영주, 차유경 외요금: R석 55,000원/ S석 45,000원/ A석 30,000원 등급: 만 16세 이상 문의: 766-6506 꽃의 비밀 기간: 12월1일~2016년 1월31일장소: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요금: R석 50,000원/ S석 40,000원 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766-6506 터미널 기간: 11월25일~2016년 1월10일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요금: 40,000원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1544-1555 고민상담소 기간: 12월10일~27일장소: 키작은 소나무 요금: 30,000원 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3436-7777 <뮤지컬>프랑켄슈타인 기간: ~2월28일장소: 충무아트홀 대극장요금: VIP석 140,000원/ R석 11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1666-8662 레미제라블 기간: ~2016년 3월6일장소: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요금: VIP석 140,000원/ R석 11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1544-1555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기간: 12월1일~2016년 2월28일장소: 백암아트홀 요금: R석 66,000원/ S석 44,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1588-5212 바람직한 청소년 기간: 12월4일~20일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요금: R석 70,000원/ S석 60,000원/ A석 40,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762-0010 음악극 ‘천변살롱’ 기간: 12월10일~27일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출연: 황석정, 호란, 하림, 이동준, 조윤정, 고의석 외요금: R석 55,000원/ S석 45,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515-9227 목련을 기억하다(원제: 아버지) 기간: 12월4일~31일장소: 대학로예술극장 3관 요금: 35,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352-0766 <콘서트/ 클래식>2015 송년음악회 ‘헨델의 메시아’기간: 12월12일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R석 30,000원/ A석 2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U''s인디 페스타 3탄-데이 브레이크 기간: 12월18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좌석은 1층만 오픈) 등급: 8세 이상 관람(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31)828-5841 쏠리스트 앙상블 송년음악회기간: 12월19일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 등급: 8세 이상 관람(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31)828-5841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크리스마스 콘서트 기간: 12월13일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VIP석 110,000원/ R석 88,000원/ S석 66,000원/ A석 44,000원/ B석 33,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597-9870 로맨틱 콘서트(Romantic Concert) 기간: 12월12일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B석 5,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1544-1555/ 399-1000 <국악>아리랑, 세계의 심장을 두드리다! 부제: 아리랑, 세계와 만나다! 재즈빅밴드 해외연주자 협연 기간: 12월15일~17일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요금: VIP석 150,000원/ R석 100,000원/ A석 5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2243-0071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음악극 ‘금시조’ 기간: 12월17일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399-1188 금요공감(12월) 기간: 12월4일~25일장소: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요금: 2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80-3300 <무용>광복70주년,리틀엔젤스 특별공연 기간: 12월12일~13일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 요금: VIP석 70,000원/ R석 50,000원/ S석 40,000원/ A석 30,000원/ B석 10,000원 등급: 만 5세 이상 문의: 070-7124-1716/1762~3 FATAL 기간: 12월15일~16일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요금: 2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010-9145-4354 리케이댄스 우수레퍼토리 ‘이것은 꿈이 아니다: 산행’기간: 12월12일~13일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요금: R석 40,000원/ S석 20,000원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2263-4680 <어린이공연>박치기왕!! 놀부 기간: 11월29일~12월23일장소: 동서울아트홀 요금: 25,000원 등급: 만 5세 이상 문의: 3436-7777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부제: 부니부니 음악탐험대와 산타마을 기간: 11월28일~2016년 1월3일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요금: VIP석 70,000원/ R석 50,000원/ S석 30,000원 2015-12-10
- 이재의 독자추천 신월동 ‘홍굴이 짬뽕’ 이재의 독자추천 신월동 ‘홍굴이 짬뽕’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 맛으로 감기 뚝~~~ 찬바람 불어오고 몸이 으슬으슬 추워지면 뜨끈한 국물이 떠오른다. 달짝지근한 국물보다는 한국인이라면 매콤하고 빨간 국물이 떠오르게 마련. 이재의 독자는 매운 맛을 평상시 즐겨하지 않지만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초겨울부터 봄이 오기 전까지 꾸준히 즐긴다. 신월동 ‘홍굴이 짬뽕’이 매운 맛을 사랑하는 이재의 독자의 단골집인데 계절을 가리지 않고 번호표 받고 기다리는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홍굴이 짬뽕’<span style="BACKGROUND: #ffffff COLOR: #282828 mso-fareast-fo 2015-12-09
- 공동으로 운영하는 작은 식당 - 비밀 올해 9월 어은동에 둥지를 튼 비밀(Bee meal)은 젊은이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작은 식당이다. 일명 공유주방으로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나 예비음식점 창업가들이 주방을 공유하고 자신들이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고 고객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다. 요리로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본격적인 창업 전 현장실습을 해볼 수 있는 실험 무대인 셈이다.‘매일 다른 셰프들이 매일 다른 음식을 제공한다’는 것이 비밀의 모토다. 현재 5개 팀의 셰프들이 요일마다 다양한 음식을 내놓고 있다. 셰프들마다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독창적인 레시피들이 돋보인다. 일본가정식카레, 퓨전칼국수, 오야꼬동, 치킨스테이크, 온면, 치킨크림파스타, 마파두부볶음면, 사골육수에 숙주를 넣은 호호면 등이 그간 선보인 메뉴들이다. 매일 다른 메뉴들로 가격은 6000원~9000원 사이다.인터뷰를 위해 방문했을 때는 우송대 조리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Bon Mans 팀이 새로 개발한 두 가지 맛의 치킨데리야끼를 준비 중이었다. 간장양념으로 밑간한 닭다리 살을 초벌구이해서 채소들과 함께 팬에서 칠리소스로 한 번 더 볶아냈다. 시판소스 대신 직접 만든 소스를 쓰고 고기와 채소에 불맛을 입혀낸 퓨전 치킨데리야끼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이다.주요 고객인 근처의 카이스트와 충남대 학생들, 지역주민들은 메뉴와 운영방식이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고객들로부터 받는 피드백은 셰프들에게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으므로 음식에 대한 설명 요구나 음식에 대한 객관적인 조언은 언제나 환영이다.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고 본인 요리의 장단점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공유주방답게 시간당 3만3000원에 주방을 포함한 전체 대관도 한다. 주재료를 제외한 기본양념과 집기를 사용할 수 있다. 직접 요리가 부담스럽다면 협의에 의해 셰프가 요리를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위치 유성구 어은동 101-1번지 1층문의 070-8126-6342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브레이크 타임 오후 2시~ 오후 5시 30분)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3
- 2016 병신년(丙申年) 희망의 해맞이는 가족과 함께 2015년 한 해가 저문다. 지는 해를 보며 올해를 정리하고 떠오르는 새해 첫 태양에 희망을 기원하고 싶은 시기다. 가슴 아팠던 기억이나 잊고 싶은 순간을 뒤로 하고 2016년 새로운 소망을 담아 힘차게 출발하고 싶다면 해맞이 행사에 참여해보자. 유명한 일출 명소가 아니어도 우리 지역에서 신년 해돋이 행사가 열린다. 2016년 아침, 가족과 함께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며 뜻 깊은 시간을 가져보자. 대전 곳곳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행사대전시내 주요 산과 일출 포인트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밝힌 새해 첫날 대전의 일출시간은 7시 42분이다.대전에서 가장 높고 산세가 완만해 야경 명소로 알려진 식장산에서는 매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올해도 해맞이 광장과 KT 송신탑 광장에서 1월 1일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한다. 동구청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망염원 풍선 날리기, 새해소망쓰기 등의 이벤트가 있다. 31일 오후 8시부터 등산로 내 차량진입을 금지한다. 주차는 식장산 주차장과 세천유원지 입구 주차장, 동신고 임시주차장에 할 수 있다.서구 구봉산 구각정에서도 해맞이 행사를 한다. 오전 6시에 성애노인요양원 앞 주차장에 모여 구각정까지 1시간여를 등반하고 풍물공연과 징 타고, 해오름 감상과 만세삼창을 한다. 일출감상 후 하산하면 떡국을 나눠준다.유성구 덕진동 보덕봉에서는 해맞이 희망나눔 행사를 연다. 구즉청년회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6시 30분에 시작한다. 풍물 공연, 새해맞이 소원염원 제례, 새해 인사를 나누는 등 새해의 희망을 담아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대전시민천문대에서도 매년 송년의 밤과 새해맞이 일출 관측회를 연다. 31일 오후 10시부터 진행하는 송년의 밤은 겨울철 성단과 성운을 관측하고 겨울 별자리를 볼 수 있다. 대전시민천문대 관측실에서는 망원경을 이용해 목성, 금성, 토성, 화성, 카타리나 혜성을 관측하고 천문대 3층 전망대와 앞마당에서 해를 보며 소망을 기원할 수 있다. 대전시민천문대는 1월 1일이 휴관일이지만 일출 행사를 위해 오전 6시부터 2시간가량 개방한다.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1월 1일 오전 11시 ‘2016 에코-사이언스 대전 알몸 마라톤’이 열린다. 더맥키스컴퍼니에서 매년 초 회사 직원들과 열었던 신년행사를 이번에는 대전 시민 전체로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엑스포시민광장을 출발해 한밭수목원, 유림공원, 카이스트, 과학공원 등 갑천길을 따라 7km를 달린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15 해맞이 행사.대전 근교에서 보는 특별한 해맞이세종시도 세종호수공원에서 2016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7시부터 공연, 즉석사진 촬영, 소원풍선 날리기, 떡국 나눔 행사 등을 마련해 새해 첫날 희망의 기운을 나눌 예정이다.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해마다 특별한 해맞이 축제가 있다. ‘2016 온 겨레 한마음 새해맞이’ 행사가 그것. 독립기념관에서 출발해 흑성산 정상까지 등반하고 해맞이를 한다. 새해소망 말하기, 명상의 시간, 손 태극기 만세삼창, 소망 풍선 날리기를 하며 일출을 감상한다. 하산 후 통일염원의 동산에서는 새해소망 기원 타종, 풍물공연을 열고 2500인분의 떡국을 함께 나눈다.당진 왜목마을은 해넘이와 해돋이를 함께 조망할 수 있어서 전국 5대 해돋이 명소로 손꼽힌다. 왜목마을 일대에서 12월 31일 오후 5시부터 축제를 시작한다. 해넘이 포인트는 해발 79m의 석문산. 해가 서서히 지면서 바다가 붉게 물드는 모습이 장관이다. 일몰을 감상한 후 민속놀이, 가족별 게임, 노래자랑, 공연마당, 새해소원 성취 달집태우기,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1월 1일 아침에는 무료 떡국 나눔을 한다.서천군 서면 마량포구에서도 해넘이와 해돋이를 함께 볼 수 있다. 31일과 1월 1일 ‘2016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가 열린다. 새해소원 촛불 밝히기, 소원 등 달기, 새해소망 풍선 날리기 등 새해소망을 기원하는 행사와 함께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3
- “반려견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래요, 멍!” 도심 가까이에서 반려견이 맘껏 뛰어놀 만한 야외공간을 찾기 쉽지 않다는 반려견주들이 많다. 고양시만 보더라도 반려견 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반려견들이 뛰놀 수 있는 야외 공간이 많지 않아 애 태우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8월,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 문을 연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을 키우는 이들에게는 반가운 장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호수공원에도 반려견 놀이터가 생겼네!” 반려견 인구 천만 시대, 최근 몇 년 사이 수도권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반려견 놀이터(반려견 운동장)가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그리고 수원 광교 호수공원에 각각 반려견 놀이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내에 이러한 반려견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아직은 홍보가 덜 돼 아는 이들 중심으로 알음알음 방문하고 있지만 이를 아는 반려견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가 높다. 위치는 일산 호수공원 내, 수처리 관리동 옆이다. 네비게이션이나 인터넷에서는 ‘일산호수공원 수처리 관리동’을 입력하면 찾기 쉽다. 일산 호수공원 산책로에서는 김포 쪽을 바라보고 호수교 좌측 작은 계단을 올라가면 이면도로가에 바로 보인다. 호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고양시 공원관리과가 시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호수공원 외곽 공터에 울타리를 치고 일부 나무를 이식해 만들었다. 정식 예산을 받아 만든 것은 아니어서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커 빠르게 장소를 마련했다. 이곳에는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놀이터 공간을 구분해 만들었고, 조명과 수도시설, 휴식 의자와 데스크 등의 기본적인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대형견 놀이터는 나무 이식 공사 관계로 문을 닫은 상태로 12월 중, 공사가 끝나면 문을 열 예정이다. 호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려면 먼저 동물등록을 마쳐야 한다. 그런 다음 고양시 공원관리과를 방문해 소정의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네이버 인터넷 카페인 ‘행복한 호수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절차를 마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 시, 견주는 배변 봉투 및 안전 줄을 지참해야 하고, 배설물 및 쓰레기는 되가져 가야 한다. 또한 전염성 질병이 있거나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개, 인식표를 하지 않은 개, 위협이 되는 개, 발정이 있는 개 등은 입장할 수 없다. 반려견 놀이터의 장점 커…지자체의 관심 요원해 반려견 놀이터(운동장)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미국이나 유럽 등의 일부 국가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원 부지 일부를 반려견들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만들어, 이곳에 화장실과 식수대, 놀이기구 등을 설치하고 있다.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반려견인과 비 반려견인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유도해 국내에서도 그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점차 높아가고 있다. 이웅종 천안연암대 교수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가 설치되면 반려견이 이곳에서 뛰어노는 사이, 운동 효과와 스트레스 완화 등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고, 또 사회성이나 서열, 훈련교육의 기본 원칙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문제견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동물등록견에게만 놀이터 출입을 하도록 제도화하면 동물등록률이 높아져 유기동물 수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자체가 부담하는 유기동물 관리비도 절감시킬 수 있다. 아울러 반려견인과 비 반려견인의 고충이 최소화되는 것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이 교수는 “반려동물 놀이터는 별도의 공간을 만들거나 건축물을 짓는 것이 아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울타리를 설치해 사람이 활동하는 공간과 반려동물이 노는 공간을 구분하면 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운영하거나 외주로 개인사업체에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수 있는 방안 등이 있다”고 전했다. >>> “반려견 놀이터 있어 흐뭇해요”- ‘행복한 호수공원 반려견 놀이터’ 인터넷 카페 회원들 지난 평일 오후, 호수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행복한 호수공원 반려견 놀이터’ 인터넷 카페 회원들을 만났다. 이들은 반려견 놀이터가 문을 열기 전부터 호수공원에 반려견 놀이터가 만들어지길 한마음, 한뜻으로 고대해왔다. 반려견 놀이터가 문을 연 후에는 회원들끼리 틈틈이 이곳에 모여 낙엽 청소도 하고 쓰레기도 주우며 애착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아직은 부족한 점도 있지만 시민의 의견에 빠르게 대응해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해준 고양시 공원관리과에 고마움을 표하며 반려견 놀이터가 앞으로 더욱 아름답게 가꿔지길 고대하고 있었다. “중대형견의 경우, 하루 6km를 달려야 한다는데 집에서 키우면서 이러한 운동량을 충족시켜주기 어려워요. 개들은 운동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집안의 물건을 망가뜨리거나 공격성이 높아지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일 수 있어요. 주변에서 마땅한 운동 장소를 찾기 어려워 힘들었는데, 이렇게 반려견 놀이터가 생겨 정말 좋아요.” (정재원 씨) “호수공원에서 개와 함께 산책하다보면 지팡이나 발로 개를 차는 분들도 계세요. 어떤 개들은 이런 일들로 실명이 됐다는 말도 들었어요. 반려견 전용공간들이 많아지면 이런 일들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현주 씨) “고양시의 반려동물 인구와 유기견 인구수가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알고 있어요. 반려견 놀이터와 같은 시설이 늘어나면 유기견 수를 줄일 수 있어요.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만 출입하도록 해 동물등록률을 높이면 유기견 수를 많이 줄일 수 있거든요. 지자체에서 반려견 놀이터에 대한 정식 예산을 편성해 지역 곳곳에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철웅 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2
- 아이나무가구 자녀 방 꾸미기, 개성과 스타일 살린 가구부터 바꿔주세요 자녀의 독립된 방을 마련할 때 제일 고민되는 부분이 가구 구입이다. 아이의 개성을 존중하고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 거기에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고려해야 하니 말이다. 덕이동에 위치한 ‘아이나무 가구’는 이러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플레이스다. 아이나무 가구 1층은 유아부터 주니어 용 가구들이 총 전시돼 있다. 아동부터 성인까지 사용이 가능한 슈퍼 싱글 침대, 소나무원목을 사용한 2층 침대 등 색감과 디자인이 다양한 침대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책상은 물론 다양한 유아용 가구와 소품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아이나무 가구는 유아동 가구로 유명한 ‘꿈꾸는 요셉’ 브랜드 제품들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안목 높은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작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벙커 침대나 2층 침대는 꾸준히 인기 있는 품목. 특히 꿈꾸는 요셉 이지시리즈는 침대와 학습 공간, 수납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필요에 따라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사다리형, 계단형 등을 원하는 대로 디자인할 수 있고, 슬라이드장과 책장 배치도 자유롭다. 거북목과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고, 독서나 학습 등 필요에 따라 각도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커넬 책상과 높낮이 조절 의자 등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오영환 대표는 “제품들은 시중가보다 5~1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방 크기, 원하는 가구 배치 등을 미리 알고 오시면 상담을 통해 구매가 더 수월해진다”고 설명했다. 아이나무 가구는 전 제품이 친환경테스트, 유해성분검사 등 안전검사를 모두 통과한 제품들을 엄선해 판매하기에 믿고 구매할 만하다. 게다가 수시로 매장 진열 제품을 교체해 고객들이 새로운 제품들을 자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말, 혹은 새학기 등 시즌마다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조만간 2층을 일반 성인 가구 매장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 거실, 주방, 안방 가구 등을 모두 갖춘 토털 가구 숍으로 고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전국 배송망(제주도 제외)을 갖추고 있다. 홈페이지(www.inamugagu.com)에서도 아이나무가구의 판매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위치: 일산서구 덕이로 143(덕이동 850-3) 문의: 070-4606-32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2
- 문화예술회관, 조수미 콘서트 개최 구미시가 조수미 콘서트 ‘그리운 날의 기억’을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찬사와 함께 이 시대 최고의 벨칸토 소프라노로 평가받고 있는 조수미 씨는 이번 무대에서 친숙한 대중가요를 새롭게 해석해 선보인다. 조수미 씨는 이번 공연에서 대중가요로 ‘꽃밭에서’, ‘흩어진 나날들’, ‘옛사랑‘ 등을 노래하고, 클래식 곡으로는 ’봄의 소리 왈츠‘,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아, 그이인가’ 등의 곡들을 공연한다.이번 콘서트의 모티브는 각 계절이 주는 이미지로, 공연프로그램은 시간의 흐름인 계절로 표현된다. 공연은 다양한 연주형태로 구성, KR스트링 앙상블과 밴드로 구성된 세션의 연주를 기본으로 한다.이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세션연주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역에 출연한 테너 출신 뮤지컬 배우 윤영석과 더불어 차세대 지휘자로 손꼽히는 최영선, 풍부한 감성의 선율을 더해줄 KR스트링 앙상블, 그리고 국내 최정상 세션인 프렐류드와, 기타리스트 박윤우, 하모니스트 박종성 등이 연주를 맡아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 입장권은 VIP석 10만원, R석 9만원, S석 8만5000원, A석 8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이다. 문화예술회관은 인터넷회원에게 10%의 할인 혜택을 준다.문의: 구미문화예술회관 http://www.gumiart.or.kr/ 054-480-45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9
- 4인4색의 아름다운 목소리, 당신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세밑이 다가올수록 따뜻한 천상의 하모니가 부쩍 그리워진다. 울고, 웃고, 감동하게 하는 하모니를 듣고 있자면,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합창단의 시간도 그랬다. 현재 수원에서 활동 중인 합창단은 수원시음악협회에 등록된 합창단을 포함해 42개 정도, 이 중 가장 오래된 합창단은 50년이라는 긴 세월을 보내기도 했다. 수원뿐만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을 천상의 하모니로 물들이는 4인4색 합창단을 만났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 수원합창역사의 시작,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난파합창단’1965년 난파 4중창단으로 시작, 합창단을 거쳐 간 인원만 2천여 명, 20대 청년은 어느덧 70을 넘겼다. 50여년의 세월을 회상하듯 김환규 단장은 창단 당시의 풍경을 떠올린다. “노래가 좋아서 대학1학년 때 저를 비롯한 4명이 합창단을 결성하고, 단원모집포스터를 만들어 수원시내 곳곳에 붙이고 다녔죠. 그때가 1965년도였으니까, 당시 수원은 음악의 불모지나 다름없었어요. 정식단원모집도 그렇고, 순수 민간합창단은 우리 난파합창단이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늦게 연습을 마치고도 아쉬운 마음에 교동 문화원 신작로에서 서호까지 걸어가면서 밤거리합창을 하던 기억도 새롭다. 그리고 50년 뒤인 지난 11월20일, 난파합창단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창단50주년기념 음악축제를 가졌다. 50주년이 갖는 의미만큼 언론의 수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수원에 합창단이 많은 이유 중의 하나도 난파합창단 출신의 지휘자, 단장 등이 여러 곳에서 합창의 씨앗을 뿌리고 있기 때문이다. 20~70대 남녀노소 불문, 노래를 사랑하는 누구나 단원이 될 수 있다는 김 단장은 “합창의 매력은 블랜딩이자, 최고의 인성교육이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합창단에서 만나 함께 노래하면서 심적으로 위로받고,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이 건강한 삶을 사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합창의 신비스러움을 이렇게 전한다. 김 단장은 수원을 살맛나는 휴먼도시로 만드는 데 합창만큼 좋은 건 없다면서, 수원이 국제합창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공연활동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SK아트리움 대극장 공연 다수, 이외에 홍난파 생가음악회, 난파노래비, 용인문화원 초대공연, 광복70년 나라사랑 음악회, 국립의료원,교도소 위문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난파음악제 대상 수상 ◎ 각박해진 사회와 교육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픈 ‘경기교사합창단’ “단원들이 선생님들로 구성돼있어서 돈독한 동지애는 물론 교육철학을 공유하고, 봉사활동에 뜻을 같이 한다는 점이 우리 합창단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안영선(용인 새빛초 교사) 단장은 설명한다. 경기 남부지역 음악선생님들의 소모임으로 1989년 시작된 경기교사합창단은 이젠 경기도를 대표하는 150여 명의 대규모 교직원 혼성합창단으로 자리 잡았다. 수원, 용인, 화성을 중심으로 멀리 평택에서 오는 선생님도 있다. 23년차 합창단원인 안 단장은 “합창단 소속 선생님들의 상당수는 학교 합창단이나 오케스트라, 브라스밴드 등을 지도*지휘하고 있거나 교회*성당성가대, 지역사회 다른 음악단체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제자들과 함께하는 음악회,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 경기교육가족과 함께하는 기획연주회 등 교육자다운 합창의 콘셉트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수원콩쿨대회나 청소년음악회, 수원예능발표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을 게스트로 초청해 사제 간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는 제자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는 참 흐뭇한 장면이기도 하다. 봉사와 소통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음악협회에서 공식으로 인정하는 단체라고 자랑하는 안 단장은 “어둡고 각박해지는 사회와 교육계에 힐링전도사 역할을 하고, 더불어 선생님들도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는 평생놀이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래서 최근엔 현직교사뿐만 아니라 정년퇴직 등 은퇴한 선생님들도 원하면 지속적으로 합창단에 남아있을 수 있도록 정관을 고치기도 했다. 수원은 다른 시에 비해 시립합창단이 빨리 만들어졌을 만큼 문화적으로 앞선 도시이지만, 연습실 무료대여 등 그에 걸맞은 시 차원에서의 지원은 아쉽다는 말도 덧붙였다. ☆ 공연활동매년 정기연주회 외에 교과서 음악회, 사제동행 음악회, 늘푸른 찾아가는 음악회, 방통고 찾아가는 음악회, 경기교육가족음악회, 수원합창제, 경기도 교원음악회 등 출연 ◎ 아내, 엄마라는 이름의 삶을 노래로 승화하는 ‘수원시어머니합창단’2008년 제주에서 열린 국제합창콩쿠르에서 해녀복을 입고 ‘해녀의 노래’를 불렀던 수원시어머니합창단은 대상을 수상, 그날 이후로 한동안 제주 지역신문과 TV에 공공연하게 회자됐다. 그때 받은 상금을 수원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는 김혜영 단장은 “이외에도 전국합창경연대회 대통령상을 비롯해 난파 합창경연대회 대상 등 각종 콩쿠르를 석권하고 있는 독보적인 국내 어머니 합창단”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초청연주도 활발해서 미국, 호주, 이태리, 오스트리아 등을 순회연주하기도 했다. 일본 아이작스턴홀에서 있었던 공연은 16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호응에 가슴이 뜨거웠다고 회고한다.“사실 주부, 엄마 역할에 노래까지 병행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노래가 좋아서 뭉친 만큼 그것조차도 노래로 승화하려는 열정이 지금의 합창단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특히 이렇게 탄탄한 실력이 완성될 수 있었던 데는 16여 년을 한결같이 우리와 함께 해준 김기철 지휘자의 역량이 가장 컸죠.” 구성원은 30~6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40~50대가 주를 이룬다. 자녀들의 성장과정이 합창단 활동에 오롯이 녹아있다는 김 단장은 “가족의 지지도 그렇고, 단원들이 잘 따라주는 것이 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바람이 있다면, 스튜디오에서 정식으로 녹음한 CD를 제작해서 수원시어머니합창단도 알리고,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고 싶다. “노래를 사랑하는 어머니들 누구나 환영합니다. 좋은 단원들이 더 많이 들어와서 함께 했으면 해요.” ☆ 공연활동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해외 초청연주회, 소년소녀가장돕기*난치병어린이돕기 자선음악회 다수, 전국합창경연대회 대통령상 등 각종 대회 대상 수상, 지난 11월6일 국방부 주최 군가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 ◎ 로맨스그레이의 로맨틱한 프러포즈 ‘수원시니어합창단’은퇴한 교육자, 군 장성들이 모여 사회봉사를 해보자 싶어 도전하게 된 것이 바로 ‘합창.’ 이런 배경에는 경기도음악협회 회장이자 난파기념사업회 이사장 오현규 감독의 카리스마가 있었다. 화합이 합창의 생명인데, 저마다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바람에 처 2015-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