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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 디자이너의 작업실에서 마음껏 놀아볼까? 정발산동 ''엠 디자인 노리터''는 10년 넘게 가죽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혜승씨의 개인 공방이다. 수업은 원 데이 클래스와 28주 과정으로 나뉜다. 28주 과정은 가죽으로 만드는 키홀더, 키 링, 팔찌와 여권지갑 등 소품부터 클러치 백, 숄더백, 미니크로스백, 보스턴백, 닥터백 까지 다양한 가방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엠 디자인 노리터''에서 28주 과정을 수강할 경우 첫날 카드케이스 가죽은 무료로 제공하고 두 번째 수업부터는 가죽과 금속을 준비해 가서 공방에 있는 도구를 이용해 작업하면 된다. 팔찌부터 백 팩까지 개성대로 만들어이혜승씨는 "수강생들이 대개 두 달 정도 배우고 나면 기초 과정을 마친다. 그 후에는 명품 가방의 느낌을 살린 자신만의 가방을 만드는 등 난이도 높은 작업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클래식 백 팩, 남성용 숄더백, 여행용 보스턴 백, 명품 백 스타일의 가방 등 원하는 디자인의 가방을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마음껏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이 이 공방의 장점이다.클래식한 느낌의 가방 모양 핸드폰 케이스, 하트 모양 펀치가 사랑스러운 핑크 파우치 등 다양한 취향에 맞는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와펜으로 리폼 해 개성을 마음껏 드러낸 가방도 색다르다. 흔한 체인백도 자신만의 취향에 따라 독특하게 만들어볼 수 있다. 금속 장식을 붙여 만든 팔찌는 투박한듯 세련됨이 돋보인다.이혜승씨는 "가방을 처음 만드는 일반인들에게 비싼 가죽보다는 저렴한 가죽으로 마음껏 만들어보는 놀이터 같은 공방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저가 가죽을 쓰지만 완벽하게 고 퀄리티의 제품이 나올 수 있는 작업 공간이다. 자기만의 디자인 감각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엠 디자인 노리터 수강생들은 "공방이 작아서 한 번에 최대 3명만 수업하기 때문에 집중도 잘 되고 분위기도 좋다. 작가분이 작업해 온 소품을 구경하는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재미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미니인터뷰가방 디자이너 이혜승씨개성 없는 기성품보다는 자기 스타일에 맞는 자기만의 디자인으로 패턴부터 시작해 모델링과 재단, 바느질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겪다 보면 굉장한 희열감을 느끼게 됩니다. 손바느질로 완성된 가방은 기계로 만든 제품보다 튼튼해요. 한 땀 한 땀 정성과 열정으로 완성된 작품이라 더 튼튼하지 않을까요.위치 정발산동 711번지 1층문의 010-2847-3019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
- 더 멋진 인생을 위한 ‘웰다잉’에 대한 관심 뜨거워 죽음은 가장 진지한 삶의 표현, 가장 경건한 삶의 완성이라고 한다.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은 남은 삶을 어떻게 보람되고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인지와 맥을 같이한다. 웰다잉 교육이 처음 실시됐던 1990년 초 당시만 해도 죽음은 어둡고 음울한 감정의 표현으로 거부감이 컸다. 하지만 지금은 아름답고 품위 있는 마무리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과 심리치유 등으로 발전하며 ‘웰다잉’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도 ‘웰다잉’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이해를 돕는 실버 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그 현장을 찾아가보았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마무리’ “웰다잉은 웰빙과 일맥상통, 가족에게 존경받는 어른으로 남고 싶어” 웰다잉(well dying)이란 품위 있는 자연스러운 죽음을 뜻하는 말로서 웰다잉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유서와 자서전 쓰기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으로 죽음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의 웰다잉 교육은 9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10회 차로 죽음준비교육, 인생회고활동, Well-being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변은희 강사는 “웰다잉이라고 하면 내가 죽음을 목전에 둔 것도 아닌데 어둡고 우울하게 그런 생각을 하기 싫다는 어르신도 없지 않지만 요즘은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어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하는 실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덧붙여 “웰다잉교육은 삶을 삶답게 죽음을 죽음답게 살기 위한 것으로 웰다잉과 웰빙은 일맥상통한다. 죽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아니라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남은 생을 어떻게 더 품위 있게 잘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교육프로그램에도 있지만 유언장 쓰기, 자서전 작성, 장묘지 방문, 임종체험, 가족에게 영상 편지 남기기 등 미리 죽음에 대한 체험을 통해서 대부분의 실버들은 지금까지 살았던 순간들이 얼굴에 스쳐 지나가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고 한다. 지난 수요일은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마련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웰다잉 교육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마무리’의 6회째 강의가 있는 날이었다. ‘인생회고’ 2회 차 교육인 ‘가족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이란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서 실버들은 노트와 교재를 펼쳐놓고 가족 내에서 자신의 모습과 위치에 대해 성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항에 물고기를 그려보라는 변 강사의 말에 사뭇 진지하게 그림그리기에 열중하던 이들은 “자신이 그린 그림이 현재 자신이 가족 내에서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는 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심리적으로 표출되어 나타난 것”이란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날선 질문도 이어졌다. 변 강사는 “예전과 달리 가족 내에서 실버들의 위상이나 위치가 불안한 요즘 ‘가족관의 대화 부족, 소통의 부족’에 대한 실버들의 고민이 크다. 그런 의미에서 웰다잉 교육은 실버들에게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알려주고 그런 상황에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자손들에게 남겨질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죽음에 대한 성찰로 더 가치 있는 인생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한다. ‘내 생애 아름다운 마무리’ 교육은 장수사진 찍기, 가족과 함께 버킷리스트 작성, 호스피스 교육 등을 끝으로 11월 21일 수료식을 갖는다. 수료식에는 ‘죽음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대한 초청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미니인터뷰변은희 강사, 59세웰다잉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미루지 않고 전하는 것이 웰다잉의 시작일 수 있죠.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실버들의 경우 대부분 은퇴를 맞은 분들이기 때문에 이전의 일과 연관되어 만났던 인간관계와는 대부분 단절된 상태예요. 그럴 때 가장 어르신들에게 위로를 드릴 수 있는 것은 가족이죠.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마무리’는 지난 생을 돌아보면서 세대 간, 가족 간의 소통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실버들에게 꼭 필요한 강좌라고 생각합니다. 채석은씨, 84세 나이가 들수록 도의적이고 예의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전 강좌를 듣기 전부터 지금까지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아왔어요. 그래서 변 선생이 강의 시간에 가족 간에도 도의와 예의를 지켜야 하고 그것이 가족관계를 좋게 한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해요. 요즘은 점점 배려심이 없어지고 예의가 없는 사회가 되고 있잖아요. 동방예의지국이 아니라 동방무례지국이 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그래서 세대 간, 가족 간 갈등도 많고요. ‘내 생애 아름다운 마무리’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 간의 배려와 존중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는 의미 있는 강의라 실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 웰다잉 교육, 이곳에서도 열려요~ 파주 운정행복센터, 아름다운 생을 위한 프로그램 ‘무·소·유(무척 소중한 YOU)’파주시노인복지관 분관 운정행복센터에서는 깊은 삶을 위한 준비, 아름다운 생을 위한 죽음 준비 교육 ‘2015 웰리빙을 위한 웰다잉’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교육기간은 11월 4일~12월 23일까지 총 8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행복한 노년&아름다운 마무리, 인생이 내게 준 선물, 나의 삶 나의 다짐, 존엄한 마무리, 품위 있는 죽음 준비, 장묘시설 견학, 유언과 상속의 기본, 유언장 작성 방법 바로 알기, 유언장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문의 031-945-5596~7 2015-11-26
- 울긋불긋 가을이 왔어요~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벌써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서둘러 단풍 구경이라도 하지 않으면 또 일 년을 기다려야 한다. 굳이 먼 걸음 하지 않아도 단풍 구경할 곳이 우리 지역에도 많다. 이미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심학산 둘레길 외에도 힐링을 위해 조성된 둘레길이 있어 소개한다. 감악산 순환형 둘레길과 율곡수목원에서 시작하는 도토리 둘레길이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자료제공 파주시청 공원녹지과, 적성면사무소, 김은주씨 파평면 율곡리 도토리둘레길임진강 바라보며 소나무 숲 길 걸어요 도토리 둘레길은 지난해 9월 파평면 율곡리에 문을 열었다. 율곡수목원에서 시작해 전망대까지 오른 후 능선을 지나 율곡2리를 거쳐 율곡산을 한 바퀴 돌고 내려오는 5km 거리의 둘레길이다. 임진강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 주차장 입구에서 전망대에 이르는 1.5km 구간은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하지만 그곳을 지나 전망대에 서면 가슴까지 탁 트이는 임진강의 시원한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 선정한 전국 24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남과 북 경계 없이 이어지는 산, 그 산을 끼고 부드럽게 휘돌아 흐르는 임진강의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의 눈까지 시원해지는 듯하다. 오래 전 율곡 선생도 이 길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는지 모른다. ''다섯 번째로 경치 좋은 곳은 어디인가? 그윽이 숨어 있는 절벽이 보기도 좋구나. 물가에 세워진 정사는 맑고 깨끗하기가 더할 나위 없도다. 이곳에서 글도 가르치기도 하려니와 시를 읊으면 흥겹게 놀기도 하리라.'' 율곡 선생이 지은 고산구곡가의 한 구절이다. 도토리둘레길은 율곡 선생이 어린 시절을 보낸 마을인 율곡리에 자리한 둘레길답게 선생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글귀들을 곳곳에 새겨두었다. 풍광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전망대를 지나면 둘레길의 이름에 걸맞게 걷기 편안한 능선길이 3.2km 가량 이어진다. 이 길에는 굴참나무 갈참나무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솔향기길, 병풍바위길 같은 이름하고도 잘 어울린다. 나무들이 무성한 오솔길을 걸으면서 절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고즈넉한 율곡2리 마을까지 다다른 후 다시 율곡수목원까지 돌아오면 총 5km에 이르는 도토리둘레길이 끝난다. 성인 걸음으로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다. 도토리둘레길은 임진강과 파평산, 감악산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어 경치가 아름답다. 가까이에 있는 율곡수목원은 현재 임시 개장 상태지만 천여 종의 자생 수목과 야생화로 단장해 생태 학습과 힐링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파주시는 내년까지 시설을 확충해 도토리 둘레길과 율곡수목원, DMZ 생태탐방로를 연계할 계획이다. 감악산 순환형 둘레길임꺽정이 활약했던 감악산에 둘레길 조성 감악산은 서울의 관악산, 포천 운악산, 가평 화악산, 개성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五岳)으로 알려져 있다. 감악산이 걸쳐 있는 파주시와 양주시, 연천군은 감악산에 21km 길이의 순환형 둘레길 4코스, 마을 둘레길 7코스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올 여름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경기도 ‘넥스트 창조오디션’에서 혁신상으로 시책추진보전금 67억 원을 받아 파주의 객현리, 연천의 하늘아래 첫 동네, 양주의 초록지기 마을을 연결하는 둘레길 사업이다. 감악산 순환형 둘레길은 201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일부 공사 중이기는 하나 시민들이 걸으며 단풍을 즐기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파주/양주/연천 경치 감상하는 순환형 둘레길파주시 구간은 범륜사 입구에서 범륜사를 지나 선고개, 봉암사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범륜사 입구에서 시작하는 등산길은 처음에는 완만하다가 범륜사에 다다르면 경사가 급격히 가팔라진다. 바위 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감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감악산은 임꺽정이 활약했던 산답게 산세가 울창하다. 폭포와 암벽, 계곡도 많다. 바위가 많은 숲길을 지나 임꺽정봉으로 올라가면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진 파주와 양주, 연천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감악산은 정상 675m보다 임꺽정봉의 높이가 1.3m 높다. 둘레길이 완공되기 전에 파주 구간에서 산에 오르면 대체로 임꺽정봉을 지나 정상을 들러 다시 범륜사로 내려오지만 운계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출렁다리를 지나 선고개와 백운계곡을 거쳐 감악산 정상과 임꺽정봉을 돌아오는 길도 운치 있을 듯하다. 감악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북녘 땅에 있는 개성 송악산까지 바라다 보인다. 설인귀비 또는 진흥왕비로 추정되는 비석이 있으며 주인 없이 홀로 사는 흑염소가 명물이 되어 등산객들을 맞는다. 산세가 수려한 만큼 품고 있는 사연도 많은 산이다.파주시 이수호 공원녹지과장은 "감악산 둘레길을 포함한 감악산 힐링 테마파크가 지역 관광과 경제를 활발하게 해주기를 기대한다"면서 "현재 설계 공모 중인 운계출렁다리가 범륜사 인근에 세워지면 감악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인터뷰''파주 감악산 단풍 맞이 2015'' 행사에서 만난 오영진(69)·서점순(64)씨 부부파주시는 감악산 순환형 둘레길 총 21km 중 양주, 연천구간을 제외한 파주구간(11km)을 임시 개통하여 감악산 단풍축제에 시민들이 걸어볼 수 있도록 했다.신규 조성되는 2015-11-26
- 영광법성포 굴비한정식 오픈 부천 중동에 제대로 된 굴비 맛을 볼 수 있는 한정식집이 오픈했다. 굴비의 본고장 출신인 김연규 대표가 본고장의 맛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시작한 곳이다. 영광에서도 법성포의 기후와 장인의 손맛으로 만들어진 진짜 굴비만을 취급한다. 일반 굴비뿐만 옛날식 보리굴비도 맛볼 수 있다. 간이 적당히 베이고 알이 찬 굴비를 절묘하게 구워내어 촉촉한 속살과 껍질의 고소한 식감이 일품이다. 밥도 좋은 쌀을 사용하여 찰지다. 현지조달로 가격도 저렴하다. 간장게장과 각종 찬이 곁들여 나오는 푸짐한 한정식이 2만5000원, 굴비구이를 맛볼 수 있는 점심특선은 7000원이다. 한정식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며 사전예약 시 대기시간을 없이 즐길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굴비, 보리굴비, 모시잎떡은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문의 032-321-33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
- 덴마크 직수입 아동가구 전문점 ‘플렉사 목동로데오점’ 덴마크 직수입 아동가구 전문점 ‘플렉사 목동로데오점’ 알록달록한 색감과 자녀 성장에 맞춘 변형이 돋보이는 가구 구경해 봐요! 자녀가 태어나면 아기자기한 놀이방을 꾸며주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아늑한 공부방을 만들어 준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집중력이 필요한 공간으로 재배치하고 성인이 되면 자신만의 독립공간이 필요하게 된다. 자녀의 성장단계에 따라 다양한 변형과 높이 조절이 가능한 덴마크 직수입 아동가구 전문점 플렉사 목동로데오점이 새롭게 문을 열어 찾았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한 개 모델로 1000가지 변형 가능 덴마크 직수입 아동가구 전문점 플렉사 목동로데오점은 홍익병원 별관 뒤 목동로데오거리에 있다. 빨간색 간판이 눈길을 사로잡는 매장 안에 들어서면 알록달록한 소품과 독특한 디자인의 가구로 눈이 즐겁다. 플렉사는 1972년 덴마크에 살던 젊은 부부가 자녀를 위해 개발한 아동가구 전문 브랜드다. 아이의 성장에 맞춰 변형이 가능한 시스템가구로 43년동안 명성을 얻어 현재 전세계 50< 2015-11-18
- 이주의문화소식(1098) 음악회♠수원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 시벨리우스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올 한 해 추진해온 시벨리우스 연주의 마침표를 찍는 공연. 김대진 예술감독의 지휘로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1번 마단조’를 연주한다. 또한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다장조’를 협연한다. 일시 : 11월26일 오후7시30분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A석5천원 문의 : 031-250-5362♠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수상자 음악회 시리즈세계 3대 콩쿠르인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수상자 음악회 시리즈로 현존하는 실력파 피아니스트들이 내한 공연을 펼친다. 11월에는 제8회 콩쿠르에서 2위에 오른 나탈리아 트롤이 베토벤의 ‘피아노소나타 No, 16’, ‘피아노소나타 No, 32’ 쇼팽의 ‘4개의 스케르초’ 등을 연주한다. 일시 : 11월27일 오후8시장소 : 평촌아트홀관람료 : R석1만5천원문의 : 031-687-0500 연극·뮤지컬♠화류 비련극 홍도우리나라 대표적인 신파극 ‘홍도야 울지 마라’의 홍도 이야기가 연극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연출가 고선웅의 각색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홍도는 당시 기생들의 화류문화에 대한 조명이 강화되면서 작품의 깊이와 구성이 다채로워졌다. 과장된 신파 연극 특유의 화법을 배제한 모던하고 절제된 고선웅 연출만의 새로운 화법을 만나볼 수 있다. 일시 : 11월28일 오후2시·7시장소 : 오산문화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 문의 : 031-379-9999♠액션 가족뮤지컬- 최강전사 미니 특공대2015년 라이징 스타 ‘최강전사 미니특공대’가 이번엔 액션 뮤지컬로 어린이 친구들을 찾아왔다. 무대와 객석을 날아다니는 최첨단 미니 헬리콥터 ‘박쥐 드론’이 등장하고,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재현한 입체영상이 눈길을 끈다. 힘없고 약한 동물들을 아끼고 지키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리얼 액션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일시 : 11월28일 오전11시·오후2시·4시 11월29일 오전11시·오후2시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R석5만5천원/S석4만4천원 문의 : 031-258-9053 국악♠The 붉은 가슴시린 기생이야기한 시대를 풍미했던 예술기생 예기(藝妓). 그들은 우리 전통예술의 맥을 이어주었으나 역사 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그들의 아름다운 예술과 가슴 시린 삶의 이야기를 능숙한 기생 연기의 배우 김미옥의 독백과 아트컴퍼니 예기의 예술단원들 및 대표 안영희의 춤으로 만난다.일시 : 11월26~27일 오후8시장소 :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31-246-67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6
- 제1회 입시생을 위한 콘서트 with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 국내유일의 수험생과 가족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 ‘제1회 입시생을 위한 콘서트 with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가 열린다. ‘입시생의, 입시생에 의한, 입시생을 위한’ 공연으로, 입시를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엄선된 클래식 음악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하고, 더불어 합격 기원의 행운도 빌어보는 자리다. KBS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실제 출연진들이 대거 포진된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김시형이 환상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공연의 해설을 맡은 작곡가 차은선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곡-환희’가 세계초연으로 연주되며, 이외에도 브루흐의 로망스, 모차르트의 하프와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 바하 브란덴브르크 협주곡 4번 등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노다메 칸타빌레’, ‘호로비츠를 위하여’ 등에 삽입되어 우리 귀에 익숙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피아니스트 최휘라의 열정적인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의 공연티켓 1+1 지원 사업으로, 티켓 2장을 예매하면 1장의 가격이 무료로 제공되며,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 및 학부모는 1만원에 공연관람이 가능하다. 관람객 전원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공연일시 11월23일(월) 오후7시30분공연장소 광림아트센터 장천홀 관람료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 02-522-5973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6
- 체코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Boni Pueri)’ 체코 문화의 보석 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가 12월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 찾아온다. 올해로 일곱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 보니푸에리는 순수한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 재치 있는 안무 및 연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보니푸에리는 라틴어로 ‘착한 소년들’이란 뜻으로, 1982년 창단된 체코의 대표 합창단이며,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합창단 중에 하나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2500회 이상의 콘서트와 저명한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 그래미상 수상자 ‘바비 맥퍼린’과의 협연, 다수 TV, 라디오 방송출연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입지를 굳혔으며,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2006년 체코 교육부의 후원을 받아 사립음악학교 ‘보니푸에리’가 설립됐다. 그동안 내한공연 때마다 한국관객에게 받은 감동이 더 크다고 말해왔던 체코소년들은 2015년 12월 한국에서의 공연을 기대하며, 멋진 하모니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공연일시 12월12일(토) 오후5시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관람료 R석 4만4000원, S석 3만3000원, A석 2만2000원, B석 1만1000원문의 031-230-3440~2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6
- 맹인악사 매우씨전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숙명가야금연주단의 국악과 연극이 함께하는 ‘맹인악사 매우씨전’을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앞이 보이지 않는 맹인 매우씨가 장애를 극복하고 노력해 재능을 얻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 총9개의 테마로 구성돼, 전통 현악기인 가야금 연주와 판소리가 만난 음악과 유쾌한 스토리로 아이들이 쉽게 전통음악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전석 1만원. 문의 031-379-9999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6
- 식칼, 어디까지 아세요? 조리장의 손과 혼연일체 되어 현란하게 움직이는 식칼은 조리장을 상징하는 최고의 연장. 수원문화재단에서는 ‘썰고, 깎고, 베고’의 줄임말과 도구를 의미하는 연장을 전시 제목으로 기획한 ‘쓰리고! 연장전!’을 마련했다. 전시는 프롤로그, 칼의 구조, 영상 존, 식칼의 세계 등 4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식칼에 대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을 보여준다. 특히 영상 존에서는 ‘다양한 식품과 칼의 사용법’을 주제로 한식·갈비·중식·일식·제빵 분야에서 쓰이는 칼을 가지고 식자재를 손질하는 사용법에 대해 보여준다. 또한 식칼의 세계 속 ‘조리장의 식칼’ 코너는 궁중음식연구원 한복려 원장이 MBC드라마 ‘대장금’에서 실제 사용했던 칼을 비롯해 각 분야 조리장의 손때가 묻은 칼들이 전시해 주목을 끈다. 식칼의 다양한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될 것이다. 일시 : 12월30일까지(매주월휴관) 오전10시~오후5시장소 : 수원전통식생활체험관 전시실관람료 : 무료문의 : 031-247-376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