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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및 전시정보 - 2015년 11월 4주 <연극>휴먼음악극 ‘104마을의 천사이야기’기간: 11월27일~28일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1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김수로 프로젝트 14탄-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기간: 11월27일~2016년 1월31일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 출연: 윤나무, 려욱, 전성우, 김영호, 심형탁, 배해선, 김지현 외요금: VIP석 88,000원/ SR석 77,000원/ R석 66,000원/ S석 44,000원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1577-3363 하이옌 기간: 11월27일~12월6일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요금: 30,000원 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010-9269-0408 취미의 방 기간: 11월28일~2016년 2월21일장소: 쁘띠첼 씨어터 요금: R석 45,000원/ S석 30,000원 등급: 만 10세 이상 문의: 766-6007 <뮤지컬>프랑켄슈타인기간: 11월26일~2016년 2월28일장소: 충무아트홀 대극장출연: 유준상, 박건형, 전동석, 박은태, 한지상, 최우혁, 서지영 외요금: VIP석 140,000원/ R석 11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2230-6601/ 1666-8662 레미제라블 기간: 11월28일~2016년 3월6일장소: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출연: 정성화, 양준모, 김준현, 김우형, 조정은, 전나영, 임기홍 외요금: VIP석 140,000원/ R석 11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1544-1555 바람이 불어오는 곳 2015 부제: 故 김광석이 부른 주옥같은 명곡을 소재로 한 최초의 뮤지컬 기간: 11월27일~2016년 1월10일장소: 예그린씨어터 요금: 45,000원 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525-5956 17세 기간: 11월17일~12월6일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요금: R석 45,000원/ S석 35,000원 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336-3767 음악극학교 쥬크박스 뮤지컬-삐딱하게 기간: 12월1일~2일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요금: 희망티켓 행복스폰서 등급: 48개월이상 관람(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31)828-5841 <콘서트/ 클래식>세종문화회관 기획공연 ‘로열 패키지’기간: 몽블랑과 함께 하는 ‘2015 세종 체임버 시리즈’ 12월1일~2일, 2015 세종문화회관 송년콘서트 12월30일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요금: 몽블랑과 함께 하는 ‘2015 세종 체임버 시리즈’ R석 5만원/ S석 4만원, 2015 세종문화회관 송년콘서트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4만원 등급: 만 7세 이상문의: 399-1000 2015년 크리스마스 칸타타기간: 12월2일~4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VIP석 120,000원/ R석 10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1899-2199 스티브 바라캇 20주년 콘서트기간: 12월5일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VIP석 300,000원/ R석 150,000원/ S석 100,000원/ A석 70,000원/ B석 5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070-8248-6085 2015 THE 신승훈 SHOW-I AM SHIN SEUNG HUN 기간: 12월4일~6일장소: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요금: SR석 143,000원/ R석 121,000원/ S석 99,000원/ A석 77,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371-8380 밴밴밴 콘서트기간: 12월3일 장소: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요금: 15,000원 등급: 12세 이상 입장가 문의: 010-5124-4984 <국악>서울에서 꿈꾸다-세 번째 꿈기간: 11월29일 장소: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 요금: 1만원 등급: 만 5세 이상 입장 문의: 2289-5401 2015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11월 기간: 11월28일장소: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 요금: 2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2280-4114 귀한 음악-아랫녘 수륙재 기간: 11월28일장소: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국악당 요금: 3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2261-0501 <무용>댄싱9 주역의 ‘테이스트 무브먼트’기간: 12월2일 장소: 노원어울림극장 요금: 3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2289-6767 2015 백현순 무용단 공연 삼재 부제: 천지인이 함께 하는 춤 의식전 기간: 11월29일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요금: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410-6888 서울시무용단 ‘더 토핑’(The Topping)기간: 12월3일~4일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요금: 2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399-1766 <어린이공연>루돌프의 크리스마스 캐롤 기간: 11월24일~12월27일장소: 대학로 소리아트홀 2관요금: 20,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766-2022 박치기왕!! 놀부 기간: 11월29일~12월23일장소: 동서울아트홀 요금: 25,000원 등급: 만 5세 이상 2015-11-26
- 산악자전거(MTB) 동아리 ‘소나기’ 산악자전거(MTB) 동아리 ‘소나기’ “울퉁불퉁 산길도 거침없어요~” 늘어나는 자전거 인구만큼 자전거 종류 역시 다양하다. 전용도로와 풍광 좋은 자전거길이 생겨나면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나 동호회의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 산악자전거(MTB)를 타는 여성들이 만든 동아리 ‘소나기’를 만나보았다. 정선숙 리포터choung2000@hanmail.net 자전거 왕초보에서 <span lang 2015-11-25
- 법적으로 의미가 없는 유언 비디오 테잎에 자식들에 대한 재산의 분배에 관한 것이 녹화 되어 있다가 사후에 발견되었을 때 유언으로서 효력이 있을까? 오드리 햅번이 딸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 중에는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등이 있다. 우리 할아버지들이 남긴 유언 중에도 “내가 죽으면 양자를 한 명 들여서 제사를 지내도록 해라” “부모에 효도해라, 형제끼리 우애 있게 지내라, 싸우지 마라” 등 꼭 기억해야 할 내용이 많다. 몇 년 전 입적하신 법정 스님은 ''말의 빚''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않겠다며 책을 더 출간하지 말라는 유언을 하였다. 이로 인하여 ''무소유''를 비롯한 대표작들은 품절 사태를 빚었다. 그런데 이런 유언은 유언장에 기재했든, 녹음을 했든, 증인들이 있든 법적으로는 아무런 효력이 없고 살아 생전에 출판사와의 계약 문제에 불과하다. 민법에서는 유언의 종류, 방식을 정해 놓고 이에 따르지 않았을 경우에는 효력이 없도록 해 놓았다. 민법 제1060조에는 “유언은 본법의 정한 방식에 의하지 아니하면 효력이 생기지 아니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사람이 사망하면 후손들 사이에 재산문제, 가족 관계에 대한 분쟁이 생기게 된다. 예상되는 유언자의 걱정은 가정불화, 특정인에게 재산을 주고 싶은 마음, 이쁜 막내에게 상속분 이상을 주고 싶은 경우, 내연관계의 여자가 낳은 자식에 대한 처리 등이다. 이러한 문제를 죽기 전에는 도저히 말할 수 없고, 죽은 후에는 분쟁이 생길 것이 뻔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기 위하여 죽기 전에 꼭 유언을 해서 교통정리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목적으로 하는 유언 중에서 법에서 인정한 유언은 재산의 증여, 상속재산의 처분, 자식의 인지 등이다. 사후 양자제도는 구 민법에서는 유언으로 인정하다가 현행 민법에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 이외의 유언, 즉 세속적인 유언들은 법에서는 관여하지 않는다.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지 않는 자식을 상대로 유언 내용을 지키라는 소송을 내고 유언을 무시하고 지키지 않을 경우 다른 상속인들에게 위약금을 지급하라는 소장을 내더라도 법원의 대답은 간단하다. “원고의 청구를 각하한다” 변호사 이재구칼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5
- 도시 농부된 어린이들 ‘수확의 기쁨’ 성남시 어린이 1000여 명이 도시 농부가 돼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11월 2~6일 중원구 성남동 시민농원에서 어린이·청소년 대상 김장 채소 수확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지역아동센터 등 36곳의 단체에서 하루 200~300명이 찾아와 이곳에서 배추를 뽑고 무를 캔다. 이들 채소는 어린이들에게 도시 농부 체험의 기회를 주려고 농업기술센터 측이 지난 8월 모종을 심어 가꾼 것들이다. 싱싱하게 자란 농산물 수확하는 기쁨에 어린이들의 표정은 해맑다. 막 뽑아낸 무 맛의 달콤함은 즐거움을 더한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수확한 무와 배추를 김장용 채소 봉투(1인당 3㎏)에 담아 가져가도록 했다. 채봉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흙 밟을 기회조차 흔하지 않다”면서 “농작물을 키우는 데 드는 노력과 시간, 농부가 흘리는 땀방울의 소중함을 알도록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민농원은 성남시청 맞은편 중원구 성남동 일대 국·시유지에 7만3230㎡ 규모로 조성된 전국 최대 공공형 농장이다. 농장은 구획별로 ▲각급 학교 특수학급 및 지역아동센터 자연학습장 6000㎡ ▲실버세대 주말농장 5만9013㎡, ▲저소득층 텃밭 1120㎡ ▲다문화가정 텃밭 2544㎡ ▲호스피스 텃밭 765㎡ ▲봉사단체 나눔농장 788㎡ ▲귀농·귀촌 예비자 농부학교 3000㎡로 나뉘어 운영 중이다. 매년 초 무료 분양 때마다 신청자가 몰려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도시원예팀 031-729-40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3
- 부천청소년동아리 연합콘서트 2015 청소년 동아리 연합 콘서트 ‘희노애락”과 함께 즐겨樂! 미쳐樂! 喜怒哀樂!’가 오는 15일 열린다. 부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매년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와 지역 주민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콘서트를 진행해오고 있다.올해 ‘희노애락’은 락밴드, 힙합, 노래, 비보이, 방송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19개 청소년 동아리가 ‘즐겨樂 미쳐樂 희노애락(喜怒哀樂)’이란 주제로 관객과 함께 어우러질 열정적인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특히 공연을 준비한 청소년들은 여름방학부터 직접 참가팀을 꾸리고, 공연을 기획하였으며, 포스터 디자인과 홍보까지 맡아 준비해왔고, 이제 무대에 설 일만 기다리고 있다.문의 032-320-63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2
- 이병률 시인, 박준우 기자 19일 군포서 만나자 군포시는 오는 19일 오후 7시에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병률 시인과 박준우 기자가 진행하는 강연회를 개최한다.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강연은 ‘독(讀)한 습관 순회 강연회’로 명사들의 입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강연회의 강사는 <내 옆에 있는 사람>,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등의 저서를 출간한 시인이자 방송작가로 활동하는 이병률 씨로 감성이 충만한 이야기를 청중과 공유할 예정이다.한편 강연회의 사회자로 나선 박준우 기자는 음식 분야 전문가로 최근 JTBC 인기 방송인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박 기자는 자칫 딱딱하거나 단순할 수 있는 강연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나갈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문의 031-390-09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2
-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한 FUN FUN 뮤지컬 장생포 고래전’은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바다동물과 육지동물을 캐릭터화시켜 만든 창작국악뮤지컬이다. 울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전설의 귀신고래(어미고래)가 병이 들자, 새끼고래의 친구인 거북이 장생이가 육지에 생명을 고칠 수 있는 신비의 약을 만드는 주술사(호랑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떠올리고, 새끼고래를 비롯해 물개, 상어, 물새 등의 친구들과 약을 구하러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다. 국악과 현대음악의 환상적인 조화에 매혹적인 음색, 서정적이고 웅장한 멜로디, 화려한 퍼포먼스 등 FUN FUN 뮤지컬 ‘장생포 고래전’에서 아주 특별한 감동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일시 11월23일(월) 오후7시30분공연장소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전석 초대문의 010-7997-6157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4
- 기운찬 장어 먹고 환절기 건강 챙겨볼까나 보양식 하면 빠질 수 없는 장어.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A가 풍부한 장어는 기력 회복에 좋고 특유의 식감과 맛으로 외식 메뉴도로도 손색이 없는 음식이다. 몸이 으슬으슬 해지며 감기 기운이 쉽게 올 수 있는 요즘, 더욱 생각나는 메뉴이기도 하다. 최근 애니골에 오픈한 <김훈 참살이 힘센 장어>는 그간 콩나물 국밥으로 지역 내 맛 집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김훈 참살이 명품 콩나물 국밥> 김훈 대표가 자신 있게 선보인 가게다. 30년 넘게 음식점업에 종사한 김훈 대표가 상호에 본명을 넣는 이유는 음식에 정성을 다하고 그 맛에 스스로 책임지기 위해서라고 한다. 실중량으로 제공하고 상차림 비용 없어김훈 참살이 힘센 장어에서는 장어 1kg을 4만5900원에 제공한다. 머리와 뼈, 내장 등을 제거한 실중량은 600g이다. 일반 장어집 1kg이 실중량 500g 정도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살이 두툼하고 실한 놈만을 골라 제공하기에 실 중량이 많이 나간다. 찾는 분들을 넉넉하게 대접하고자 하는 김 훈 대표의 마음이 담긴 부분이다. 인원수에 따라서 2000~3000원 정도 하는 상차림 비용도 별도로 받지 않는다. 손님들은 상차림 비용이 별도로 없는 것에 놀라고, 같은 1kg을 주문해도 다른 곳보다 훨씬 푸짐한 양에 또 한 번 놀란다고한다. 김 훈 대표는 “참살이 명품 콩나물 국밥과 같은 매장, 인력을 사용하기에 경제적인 가격대로 질 좋은 장어를 제공 할 수 있다”며 고객들이 기분 좋게 맘껏 맛있는 장어를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음식의 기본은 재료, 장어 역시 신선한 힘 쎈 장어 100% 국산만 고집 참살이 콩나물 국밥이 수년간 지역 맛 집으로 명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김훈 대표의 남다른 철학과 고집이 있었기 때문. 김훈 대표는 “음식의 기본은 재료다. 1년 365일 중 설, 추석 명절 당일을 제외한 363일 매일 아침마다 농협하나로마트를 출퇴근한다. 깐깐히 재료를 고르는 것이 최상의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기본이다”고 말한다. 장어 역시 마찬가지. ‘참살이 힘센 장어’에선 국산 민물장어인 ‘자포니카’ 품종만을 100% 사용한다. 자포니카 장어는 보통 일류호텔이나 고급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일등급 품종이다. 장어를 잘못 선택하면 자칫 흙냄새가 나거나 고기의 씹는 맛 역시 떨어지지만, 자포니카 종은 육질이 탱글탱글하고 쫄깃해 으뜸으로 친다. 주문 즉시 수족관에서 장어를 바로 잡아 테이블에 올린다. 상차림에는 다양한 야채와 양파초절임, 깻잎절임, 생강채 등이 제공되는데, 이는 김 대표의 부인이 모두 직접 만드는 것이라 정성 어린 손맛이 가득한 반찬들이다. 또한 장어를 주문하면 애피타이저용으로 장어를 고운 육수에 녹두와 표고버섯 등을 넣어 만든 죽이 제공되니 대접받는 기분까지 들겠다. 1화용 석쇠 사용, 매장 위생도 특별히 신경써 김훈 대표는 음식 다음으로 가게의 ‘위생’을 특별히 신경 쓴다. 때문에 장어구이용 석쇠는 모두 1회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훈 대표는 “일반 석쇠를 사용해도 되지만 제대로 닦이지 않았을 때는 비위생적인데다 이를 닦기 위해 또 독한 세제를 이용하는 게 탐탁지 않았다”며 “음식점의 기본은 맛 다음으로 첫째도 위생, 둘째도 위생이다”이라고 강조했다. 김훈 대표의 위생 철학 덕분인지 참살이 힘센 장어의 매장과 주방은 물론 화장실까지 늘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 장어도 먹고 명품 콩나물 국밥도 먹고 장어를 먹고 난 뒤, 부족함이 있거나 국물로 온기를 채우고 싶다면 콩나물 국밥을 한 그릇 주문해도 좋겠다. 굴전복콩나물국밥, 얼큰해물콩나물국밥, 콩나물돼지국밥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10여 가지 국밥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콩나물 국밥의 재료 역시 깐깐히 선택한다. 굴은 통영에서, 전복은 완도에서, 새우젓은 신안에서 공수해 온다. 김훈 대표는 “신선한 재료와 19가지 재료로 육수로 만든 콩나물 국밥은 단순히 해장국이 아닌 든든한 한끼의 식사로 보양식과 다름없다”며 “신 메뉴 하나를 출시하기 위해 1년 여간 연구해 자신 있을 때 론칭한다”며 콩나물 국밥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유아동을 동반한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기에 돌솥비빔밥 처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메뉴들도 구성해 뒀다.김훈 대표는 “고객들과 늘 소통하는 가게가 되고 싶다. 나를 믿고(信) 먹는(食)고객이 있기에 이 믿음을 음식으로, 신뢰로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은 한결같다. ‘맛있다’고 말해주는 고객들이 있기에 늘 힘이 난다”고 전했다. 위치: 일산동구 풍동 1124번지 문의: 031-903-5900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3
- “엄마의 고민을 나누고, 양육 방식을 재점검해 드립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가슴을 쓸어내릴 일이 종종 있다. 어쩌다 넘어지기라도 하면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 거 같다. 아이가 이상행동을 보이고, 적응이 힘들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면 엄마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 모든 게 내 탓인 것만 같고, 아이를 바라보기조차 힘이 든다. ‘무엇을 잘못 했나’ 수없이 되돌아봐도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마음숲 상담센터’를 찾아보자. 동네 소아과를 가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도 좋은 곳이다. 아동, 청소년, 가족 분야별 전문 상담 마음숲 상담센터(www.mindsup.co.kr)는 아동, 청소년, 가족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심리상담 전문기관이다. 이곳은 4명의 치료사가 공동대표로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상담한다. 조옥미 치료사는 유아와 아동 놀이치료, 엄정은 치료사는 아동 놀이치료, 황숙양 치료사는 청소년 상담 심리, 김현진 치료사는 가족 치료와 가족 상담을 맡고 있다. 모두 10년 이상의 상담경력을 자랑한다. 김현진 가족치료사는 “마음숲 상담센터는 치료사들이 각자 전문 분야가 있어 한 사례를 가지고 양질의 통합 접근이 가능하다”며 “영리 목적으로 생겨나는 고가의 상담센터와는 질적으로 달라서 전문성을 갖추고도 합리적으로 운영하는 상담센터”라고 설명했다.마음숲 상담센터의 공동운영은 아동발달연구소에서 함께 일한 인연으로 시작됐다. 치료 도구 하나도 한마음으로 직접 발품을 팔아서 치료에 진짜 도움이 되는 것으로 세팅했다. “엄마의 고민을 나누는 곳입니다. 죄책감을 주는 곳이 아니라 양육방식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아이의 신체적 건강을 살피듯 마음의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주세요. 병원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 기록은 전혀 남지 않습니다.”(조옥미 놀이치료사) 늦은 발달과 부적응 사례 가장 많아마음숲 상담센터의 주된 상담 분야는 발달적 측면, 심리정서적인 부분, 집중력(ADHD), 청소년기 행동 문제, 성인 및 가족을 아우른다. 또래에 비해 신체적, 지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늦되는 아이부터 정서적으로 우울하고 불안한 아이,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 문제적 행동을 보이는 아이,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가족, 분노 조절이 힘든 성인까지 다양하게 치료한다. 요즘은 발달이 늦은 아이와 부적응으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많이 찾는다. 발달이 늦은 아이들은 학교나 친구관계 부적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꼭 필요하다.“아이를 불렀을 때 대답을 하지 않는 아이, 눈을 맞추지 않는 아이, 지시를 따르지 않는 아이들은 상담이 필요합니다. 상호작용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폐증상에 가까운데요. 스마트 폰이나 인터넷 노출을 줄이고 아이와 질적으로 충만한 정서적 교류를 해야 합니다.”상담 프로그램은 개인치료(놀이치료, 미술치료, 언어치료, 심리상담, 진로탐색, 학습상담)와 가족치료, 집단치료가 있다. 통합적인 심리 상담 가능해 마음숲 상담센터의 특징은 통합적인 심리상담이다. 예를 들어 ‘발달이 늦은 아이’가 오면 아이의 놀이치료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까지 두루 살펴 양육코치까지 함께 진행한다.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일 때는 아이의 기질과 성향, 그리고 엄마의 양육태도와 양육 환경을 두루 살펴야 합니다. 아이를 보면 가족 간의 관계 변화가 필요한 집이 있습니다. 가족 간 갈등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립니다.”(엄정은 치료사)상담절차는 상담예약, 초기상담, 심리평가, 치료방법결정, 치료로 진행된다. 종합심리평가는 임상심리전문가가 진행한다. “먼저 초기상담으로 엄마가 가져온 어려움이 뭔지 파악하고, 다양한 심리 검사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데이터를 분석해서 맞춤 치료를 권유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아이 치료에 집중하다가 가족 상담까지 이어집니다.”(황숙양 상담심리사)치료시간은 아이 40분, 부모 10분으로 구성된다. 마음 숲 상담센터의 대기실과 놀이치료실, 그룹치료실, 미술치료실, 언어치료실, 상담실은 밝고, 편안한 느낌이다. 겨울 방학 청소년 사회성 프로그램겨울방학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성 프로그램을 연다. 이는 자기 이해와 표현방법에 대한 집단치료로 관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예비초등반과 예비중등반이 각각 2반씩 개설된다. 반별 인원은 최대 4명~6명. 무료 부모교육-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 오전11시~12시 실시- 10월 주제 ‘애착’, 11월 주제 ‘기질’, 12월 주제 ‘발달’- 전화 예약 필수, 선착순 마감 상담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공휴일/일요일 휴무)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02 우리은행 빌딩 5층(뉴코아 아울렛 옆)문의 031-903-7707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2
- “꿈을 찾아 걸어 온 길, 가수로서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해요”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면 자꾸만 꿈이 희미해진다. 엄마로서, 또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다보면 꿈 보단 일상의 고단함에 끌려가기 십상이다. 꿈을 잃어버린 채 살다가 어느 순간 아이들이 훌쩍 커버린 후 뒤늦게 허전해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도 꿈을 간직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 꿈은 현실이 된다. 청소년기의 두 자녀를 둔 직장 맘으로 누구보다 분주하게 달려온 우서경씨(48세·가좌마을)가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번째 음반을 냈다. 꿈을 찾아 묵묵히 걸어 온 끝에 만난 결과물이라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가수 우서경씨를 만나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다양한 음악 깊이 있게 배워 어릴 적부터 우서경씨는 딱 팔방미인이었다. 그림, 음악, 글짓기, 운동 등 다방면의 재능을 보이며 성장했다. 그중 가장 좋아했고 즐겨했던 것이 노래 부르기. 대학에 진학하자마자 통기타 동아리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며 고등학교 때부터 꿈꿔왔던 대학가요제에 참가했다.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예선을 거쳐 충남 대표로 참가했고 87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까지 수상했다. 이후 대학 축제나 방송에 나가 노래를 하면서 그는 우서경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는 가수의 꿈을 쉽게 펼치기가 어려웠던 시기라고 한다. 제대로 된 기획사나 매니저 등이 전무할 정도로 열악했기 때문이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mbc 방송국의 합창단 활동 제의를 받았고 오디션에 참가해 2000여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단원으로 선발됐다. 1990년도부터 방송국 합창단에서 노래하며 그는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그때 단장님이 지금은 음악감독으로 유명하신 엄기영 감독님이셨어요. 그 분이 합창 애호가라서 방송 활동 외에는 늘 합창연습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죠.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만 다른 사람과 호흡을 맞춰야하는 합창을 통해 음악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죠. 또 가곡이나 클래식을 바탕으로 대중음악까지 섭렵하면서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게 됐죠. 그러면서도 당시 최고의 인기가수였던 이선희씨나 민혜경씨, 양수경씨 뒤에서 코러스로 활동하며 나도 그분들과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품고 있었어요.” 돌고 돌아 다시 찾은 꿈많은 여성들이 그러하듯 우서경씨 또한 결혼과 출산으로 자신의 활동을 정리했다. 집안에 먼지 하나 없을 정도로 깨끗이 살림을 하고 아이들을 돌보는데 전념하면서도 문득문득 ‘내 목소리는 살아있나’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그렇게 주부로서 10년의 세월을 보내고 난 어느 날, 꿈을 잃어버린 채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소리를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에 교회 성가대에 들어가 십년 만에 다시 노래를 불렀다. 직장을 구해 사회활동도 시작하며 주부로서 살던 때보다 몇 배 더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다. 출근길에 차에 올라 목을 풀고 노래를 부르며 혼자 있는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노래 연습을 했다. 그렇게 꾸준히 훈련하면서 음악에 대한 자신감도 회복했다. 마침 그 시점에 지인을 통해 소개 받은 곡이 바로 앨범에 수록된 ‘난 아직 여자니까’다. 경쾌한 멜로디에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 딱 자신을 위한 노래 같았다고 한다. 가수에게 목소리만큼 중요한 것은 좋은 곡을 만나는 기회다. 자신에게 잘 맞겠다 싶은 좋은 곡이 왔을 때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만큼 안목이 있어야하고 준비돼 있어야 한다.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위해 노력해 온 그에게 기회는 당연한 듯 자연스럽게 찾아왔다. 꾸준히 노래하고 성숙해지는 가수 되고파유튜브와 음원 시장에 나온 그의 노래들은 반응이 좋다. 퓨전 트로트 스타일의 곡들을 세련되게 소화했다는 평가다. 깨끗한 그의 목소리가 신선하며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평하는 이들도 있다. 현재 방송심의 중으로 조만간 TV에 설 기회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음반을 낸 후부턴 크고 작은 공연에 우서경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아주 오래 전부터 그는 노래를 할 때 가장 행복했다고 한다. 가수로서 음반을 내고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 요즘, 그는 정말 행복하다고 한다. “사실 음반을 낸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다시 무대에 서고 나니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행복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오랫동안 꾸준히 노래하며 가수로서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엄마가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줄 몰랐다”며 깜짝 놀라는 아들과 엄마의 노래를 하나하나 분석해 자신의 의견을 말해주는 딸, 마음으로 응원해주는 남편, 그리고 “우리 딸이 원래 노래를 잘했어”라며 막내딸의 음반 선물에 행복해하는 어머니에게 이 음반을 바치고 싶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