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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견, 입양 보내 잘 살면 ‘엄마 미소’ 절로 지어져요” “넌 더 이상 귀엽지 않아.”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 키우던 동물을 버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늙고 병들어서’‘더 이상 사랑스럽지 않아서’‘귀찮아서’ 등의 이유로 말이다. 안락사 직전의 유기동물들을 보호하고 그들에게 새 주인을 찾아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기동물 보호 봉사단체, ‘행동하는 동물 사랑’ 회원들을 만나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넌 더 이상 귀엽지 않아”…버려지는 개들 “다리가 부러진 개, 새끼 아홉 마리를 임신한 상태에서 버려진 개, 너무나 큰 종양이 있는 개 등 엉망인 상태에서 구조되는 개들이 많아요. 어릴 땐 예뻐서 데려다 키우다가 개가 나이 들고 아프고 관리하기 어려워지면 귀찮고 돈이 많이 들 것 같으니 개를 아예 내다버리죠. ‘넌 더 이상 귀엽지 않아’‘너에게 돈을 쓸 수 없어’란 거예요 잔인하죠.” 유기동물 보호 봉사단체 ‘행동하는 동물 사랑’ 윤수지 회원(43)의 말이다.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는 약 1천만 명에 달한다. 국민 5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셈이다. 그러나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라 유기동물도 증가하고 있어 사회 문제시되고 있다. 최근 5년 간(2010~2014) 유기된 반려동물은 약 37만 마리에 이른다.‘행동하는 동물 사랑’은 이러한 유기 동물들을 보호하고 이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비롯해 유기견 쉼터 운영, 유기견 가정 임시 보호소 운영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몸으로 봉사할 수 없는 이들은 후원으로 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회원은 전국 단위로 분포돼 있으며 고양과 파주, 서울에 살며 활동하는 회원들이 많은 편이다. 지난 17일, 이들이 주관하는 헤이리 유기견 입양 캠페인이 있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파주 헤이리 1번 게이트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유기견들에게 새 주인을 찾아 입양시켜주는 활동을 한다. 거리의 사람들 앞에 나온 유기견들은 외양만 봐선 유기견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자태를 뽐내는 개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개들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기동물 공고 후 10일이 지나도록 주인을 찾지 못해 안락사 될 운명에 놓인 개들이었다. ‘행동하는 동물 사랑’은 그러한 동물들을 데려다가 병든 곳은 치료해주고 중성화 수술까지 시켜, 파주시 외곽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기견 쉼터나 회원들의 임시 보호소 가정에서 돌보며 새 주인을 찾도록 돕고 있다. 개를 찾고 싶지 않다는 주인들 처음에 강아지를 키울 때에는 예쁘다고 무작정 집에 데려다가 키우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개가 늙고 보기 싫어지거나, 아프거나 사고가 나서 돈이 많이 들거나 관리하기 귀찮아지면 개를 버리는 주인들이 있다. 그리고 개를 다시 찾게 되더라도 개를 찾아오길 거부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윤수지 씨는 “구조된 개들 중에는 몸 속 내장칩을 통해 주인을 찾게도 되는데, 주인에게 개를 찾아가라고 연락을 해도 ‘개를 찾으러 오지 않겠다’고 말하는 주인들이 많다”며 “개를 버리고 찾지 않는 견주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해야 이런 일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려견을 키우는 것은 하나의 생명을 오래도록 돌봐야 하는 일이므로 가벼운 생각으로 키워선 안 된다. 유기견 입양을 고려할 때에도 그러하다. 자신의 경제적인 능력이나 환경적 상황을 살펴보고 키울 수 있는 상황이 되는지 생각해 책임감 있게 결정해야 한다. 불쌍하단 생각만으로 가볍게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행동하는 동물 사랑’은 유기견 입양 시 경제적인 사항을 고려해 25세 미만인 경우 부모님 동의하에 입양을 시키고 있다. 또한 너무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돌발행동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입양을 삼가고 있다. 또 유기견 입양 시에는 입양 가정에게 책임감을 느끼게 하도록 무료로 유기견을 입양시키지 않고 소정의 책임비를 부여하고 있다. 이 비용은 유기견 치료나 관리 비용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입양을 결정한 후 유기견을 집에 데려왔다면 너무 성급하게 개에게 다가가려 하기보다는 개가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개 입장에서는 입양된 후의 생활환경이 굉장히 낯설기 때문이다. 윤씨는 “처음에는 밥과 물을 주면서 무심한 듯 지켜보는 것이 좋다”면서 “2~3일 정도 지나면 개가 먼저 다가오고 일주일 정도면 대부분의 경우 적응한다”고 했다. 사람들의 돌봄 속에 밝은 모습 되찾는 유기견들 주인에게 버려져 처참한 몰골로 거리에서 발견된 유기견들이라 하더라도 사람들에게 돌봄을 받고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면 이전의 모습은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밝은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한다. 조원희(35) 회원은 지난 2월, 자신의 가정에서 임시 보호를 했던 개 ‘아린이’를 아예 자신이 입양했다. 발견 당시 4살로 추정됐던 아린이는 파주의 한 공원 벤치에 줄에 묶인 상태로 주인에게 버림받았다. 사람의 손이 타지 않은 듯, 야생 들개처럼 사나웠던 개여서 쉼터나 어느 가정에 보내더라도 쉽게 적응이 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입양해 키우기로 마음먹었다. 소리에 민감하고 예민한 성격의 아린이는 2주 넘게 벽에 붙어 으르렁대기만 했다. 그래서 입양 초에는 밥과 물을 주며 멀찍이서 지켜보기만 했다. “아린이가 봄부터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5~6개월이 지나며 동물병원 원장님도 놀랄 정도로 많이 좋아졌어요. 만지지도 못하게 했던 개를 끌어안을 수도 있게 됐죠. 이제 보니 아린이가 애교가 많은 사랑꾼이더라고요.” 입양 보내 잘 살면 마음 뿌듯해 ‘행동하는 동물 사랑’은 본래부터 동물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이다보니 회원들이 유기견 봉사 활동을 하며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보람차고 기쁜 마음이 크다는 이들이 많다. 윤수지 회원은 유기견 입양 캠페인은 물론 가정에서 유기견 임시 보호 봉사도 하고 있다. 짧게는 2달부터 길게는 1년여 간 유기견들을 맡아 데리고 있다. 그렇게 함께 생활하던 개를 입양 보낼 때에는 그간의 정 때문에 많이도 울기도 하지 2015-11-10
- 이주의문화소식(1097) 음악회♠앙트레콘서트 Ⅲ -Love in Opera, Opera in Love성남아트센터는 순수예술 입문자를 위한 ''앙트레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앙트레(Entree)’는 프랑스어로 ‘시작’, ‘개시’라는 의미. ‘러브 인 오페라’는 스토리텔링 오페라 콘서트로 오페라의 음악적 요소와 연극의 재미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다. 양진모가 지휘를 맡고, 남인우가 연출을 맡아 베르디, 푸치니, 비제, 도니체티 등의 오페라 곡들을 선보인다.일시 : 11월18일 오후8시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관람료 : 전석1만원 문의 : 031-783-8000♠수원시립합창단 11시 음악회 - 놀러와수원시립합창단이 향기로운 가을 노래가 있는 공연장으로 초대한다. 밥 칠코트의 ‘작은 재즈 미사’, 바하의 ‘모테트’ 등과 한국 가곡 ‘별’,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보리밭’ 등이 울려 퍼진다. 객원지휘자 정승용의 지휘로, 피아노 우아미·유은정, 콘트라베이스 이세진, 드럼 이동수 등이 함께 한다. 일시 : 11월19일 오전11시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전석3천원 문의 : 031-250-5352 콘서트 ♠소통, 톡 콘서트 - 이현우의 마음은 20대90년대 풍성한 문화향유를 누린 X세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살까? 이제는 불혹의 중년이 돼 있을 그들의 성장통을 살펴본다. ‘꿈,’ ‘요즘 너는’, ‘행복의 나라로’, ‘헤어진 다음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90년대 최고의 발라드 가수였던 이현우와 뜨거웠던 우리 젊은 날로 되돌아 가보자. 일시 : 11월27일 오후8시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관람료 : R석4만원/S석3만원 문의 : 031-230-3440 국악♠판소리 드라마 - 눈먼 사람효녀 심청이의 사연에 초점을 맞춘 고전소설 ‘심청전’과는 달리, ‘눈먼 사람’은 딸을 팔아 빚을 갚아가는 심학규의 죄책감, 외로움, 한을 집중 조명한다. 욕망에 눈이 멀어 삶의 소중한 가치를 잃고 사는 현대 사회에 대한 풍자와 동시에 판소리 특유의 익살과 해학을 보여준다. 젊은 소리꾼 김봉영이 1인 7역의 캐릭터를 혼자 소화해 냈다. 해금, 아쟁 등 전통 악기뿐만 아니라 피아노 등 서양 악기도 음악의 풍요를 일군다. 일시 : 11월21일 오후3시장소 :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 전석3만원문의 : 031-289-6424♠판소리 가족 뮤지컬 - 닭들의 꿈 날다닭 두 마리와 독수리, 개 멍구의 유쾌한 비행도전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판소리 가족 뮤지컬. 분단의 아픔과 모순된 생태 환경 문제를 딛고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려는 그들의 눈물겨운 도전기가 펼쳐진다. 일시 : 11월25~26일 오후7시30분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2만원 문의 : 1588-52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0
- 웃기고도 슬픈 사랑이야기! 경기도립극단은 창단 25주년을 맞아 명작시리즈 중 첫 번째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도립극단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이 시대의 결핍, 사랑과 순수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낸다.수많은 셰익스피어 희곡을 연출해온 김철리 예술단장은 무대 소품으로 피아노, 2층 발코니, 의자 4개로 간소화시켜 셰익스피어 언어가 지닌 아름다움에 집중하도록 했다. 더불어 로미오와 줄리엣 역할의 배우를 더블 캐스팅해 두 가지 색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의 패기와 끼가 넘치는 정헌호와 이애린, 순수함과 깨끗함이 돋보이는 정다운과 장정선의 호흡이 각기 다른 매력을 만들어낸다. 앞으로 도립극단이 선보이는 명작시리즈는 삶의 무게를 잠시나마 내려놓고 더욱 친근하고 즐거운 연극 무대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공연일시 : 11월19~20일 오후7시30분 11월21~22일 오후4시공연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5천원문의 : 031-230-330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0
- 가을밤에 울리는 가곡과 오페라의 향연 성악계의 전설,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발굴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피오렌자 체돌린스’의 격조 높은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향연이 수원SK아트리움에서 펼쳐진다. 국내 클래식계가 앞 다투어 추진해 왔던 그의 첫 내한공연은 11월21일 ‘제2회 수원 가곡의 밤’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 공연은 이탈리아의 유명 지휘자 ‘세르조 올리바’가 아시아 클래시컬 플레이어즈(ACP)를 이끈다. 또한 국제적 명성의 국내 성악가들이 피오렌자 체돌린스와 한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춘다. 한국 클래식 음악사에 길이 남을 기적의 테너 ‘배재철’과 칭찬에 인색한 오페라 천재, 피에르 루이지 피치가 인정한 바리톤 ‘강형규’가 출연한다. 2014 시티오브 런던 페스티벌에 초대되어 정명훈과 인상적인 협연을 선보인 메조소프라노 ‘양송미’도 출연해 차별화된 고품격 무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힘과 정열의 유학파 성악가로 널리 알려진 남성 성악 앙상블, ‘아리랑 깐딴떼’가 무대의 흥을 돋운다.피오렌자 체돌린스는 푸치니의 나비부인 중 ‘어느 개인날’,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베르디의 아이다 중 ‘이기고 돌아오라’ 등으로 그만의 세련된 테크닉의 아름답고 따뜻한 음색을 들려준다. 한국 성악가들은 그리그의 ‘그대를 사랑해’, 슈트라우스의 ‘은밀한 초대’, 베를리오즈의 ‘장미의 정령’, 김효근의 ‘내 영혼의 바람 되어’ 등 4개국(독일·이탈리아·프랑스·한국), 4색조의 가곡으로 무대를 구성한다. 깊어가는 늦가을, 가곡의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일시 : 11월21일 오후7시공연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VIP석10만원/R석8만원/S석6만원/A석4만원문의 : 031-250-53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0
- 추운 겨울, 난방제품도 수원 반품마트가 책임집니다~ 차가운 비가 한 번 내리고 나더니 어느새 옷깃을 여미는 추위가 다가왔다. 슬슬 월동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 홈쇼핑 등에 자주 등장하는 온수매트, 김장할 때 쓰면 편리할 대용량 믹서기 등에 눈이 가기 시작한다. 제품을 제대로 확인해 볼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면 좋으련만…. 영통종합사회복지관 근처에 위치한 ‘수원 반품마트’에서라면 이런 고민들은 한 번에 해결된다. ■따뜻한 잠자리를 위한 온수매트 특가 판매따뜻한 온기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수원 반품마트에서는 내년 새로운 봄이 올 때까지 따뜻한 잠자리를 책임져 줄 온수매트를 파격가에 판매하고 있다.그 주인공인 홈스타 온수매트는 전자파가 나오지 않는 건강까지 고려한 매트. 수원 반품마트 변상국 대표의 설명이다. “옛날 보일러 방식 그대로 물을 데워 순환시키는 자연 순환방식원리로 소음이 거의 없다. 두툼한 항균 쿠션 층이 여러 겹으로 싸여있고 생활방수 원단으로 마감돼 오염에 대한 우려도 적다.” 알뜰 주부라면 온수매트의 전기료가 궁금할 듯. 온수가 흐르는 호수로 보온을 하기 때문에 일반 전기매트의 50% 정도면 된단다. 바닥에 깔아놓을 수도 있고, 침대 위에 올려놓고 쓸 수 있는 다기능 제품인 점도 마음에 들었다. 온수매트 한 장이면 올 겨울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함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더블사이즈 9만9000원, 싱글사이즈 9만5000원 등 인터넷 판매가보다 저렴한 초특가라 가격 면에서도 대만족이다. 본사에서 A/S도 가능하다니 더욱 믿음이 간다. ■다양한 겨울 난방용품, 30~50% 할인온수매트 외에도 수원 반품마트에서는 다양한 겨울 용품들을 3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에 벌써부터 알뜰 주부들의 인기 상품으로 등극했다.깜찍하면서도 제 기능을 다할 소형난로들이 눈에 띄는데 시중가 3~4만원대의 제품들이 1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겨울철 캠핑을 계획한다면 희소식이 있다. 캠핑용 난로는 7만9천원이 5만원대에, 따뜻한 차를 끓여줄 스텐 무선주전자도 2만원대면 구입 가능하다. 차가운 마루나 방바닥을 따뜻하게 감싸주면서 인테리어 역할도 하는 세련된 카페트도 2~4만원대라니 놀랄 정도다. 다가올 김장철의 필수 아이템인 대용량 믹서기도 만날 수 있는데 13~19만원 하던 제품들이 8만9천원~12만원에 판매된다. 변 대표는 “홈쇼핑이나 인터넷 등과 비교해 저렴한 고품질의 상품들이 많다. 하지만 계절 용품은 수량이 한정돼 있는데다 워낙 인기가 많아,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빨리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원 대표 반품마트, A/S도 확실 수원 반품마트는 직거래 상품, 재고 덤핑상품, 또는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상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 새 제품이지만 시중가보다 50~80% 할인 판매된다. 무엇보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못지않게 다양한 물품들이 구비돼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주로 주부들의 로망인 국내외 유명브랜드 생활용품, 주방용품, 소형가전 등이 깔끔하게 진열돼 있다. 또한 지갑, 가방, 벨트 등 잡화류와 욕실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도 갖춰져 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 가전제품도 주문만 하면 시중 대리점보다 저렴하게 특판가로 구입 가능하다. 같은 제품을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에서 구입한 뒤, 수원 반품마트에 와서 가격을 확인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다반사란다. 가정에서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반드시 들러 보기를 강추한다.다른 유사매장과는 달리 수원 반품마트는 A/S 역시 확실하다. 3일 이내에 교환이 가능하며, 시중 제품과 동일한 방법으로 본사 A/S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변상국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영통에 자리를 잡고 고객들을 만나 왔다. 믿고 제품을 구매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어려운 살림살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위치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26(영통역 2번출구 도보7분)이용시간 오전10시~오후8시 문의 031-284-4115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0
- 피부까지 숙면하는 비결, 바로 알레르망! 알레르망의 기세가 무섭다. 브랜드 런칭 후 짧은 기간 안에 1천억 원 판매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피부까지 생각한 혁신적인 침구과학, 즉 알레르기 유발원인을 차단하는 알러지-X 커버 원단의 탁월한 효과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충분히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다. 1천억 원 판매 기념 사은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얼마 전 오픈한 알레르망 권선점은 더불어 오픈기념 행사까지 하고 있다니, 어느덧 발걸음이 알레르망 권선점을 향한다. □ ‘흡한속건’ 기능, 겨울의 포근함까지 책임지는 기능성 침구배우 김태희가 말하는 ‘피부까지 숙면한 느낌’은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원인인 집먼지진드기 사체, 미세먼지 등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알러지 X-커버 원단에서 비롯된다. 이 원단은 서울대연구소가 개발한 국내 최초 알레르기 방지 신기술 침구로, 0.01mm크기의 극세사를 미세 직물 공극기술로 제직해 집먼지진드기의 서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국내 특허는 물론 영국알러지인증협회의 인증을 획득하는 등 품질이나 기능에서만큼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순면이 피부에 가장 좋다는 것도 이제는 옛말,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돼있는 현대인에겐 숙면할 수 있는 환경, 침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알레르망 권선점 대표는 “차가운 이불의 감촉이 선득하게 느껴지는 요즘 같은 계절에 ‘흡한속건’ 기능까지 갖춘 알레르망은 탁월한 보온력으로 금방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고 덧붙였다. □ 세련된 유럽식 패턴으로 혼수예단상품으로도 인기 높아알레르망 권선점은 실 매장 평수가 45평(총60평)으로, 수원 알레르망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그만큼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돼있을 뿐만 아니라, 알레르망 우수매장으로 선정된 천천점과 연계해 우수매장에만 제공되는 제품들까지 갖추고 있다. 쾌적한 환경에서 신혼침구, 혼수예단, 아이들 침구 등 종류별, 디자인별로 다양하게 구비된 침구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영국의 문장에서 만날 수 있는 장식과 자연스러운 펜화 터치가 깊이감을 더해주는 예단상품 ‘오마주’, 젊은 시부모와 신혼부부까지 아우를만한 베이직과 클래식 모드의 믹스매치가 돋보이는 ‘라움’, 가장 잘 나가는 상품인 ‘플레밍’ 등 뛰어난 디자인이 혼수예단으로 손색이 없다. “유럽에서 디자인과 컬러를 가져와서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이 주를 이루는데다가 침구의 브랜드화를 위해 패턴과 자수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게 권선점 대표의 설명이다. 매장도 수원의 중심지인 가구거리와 농수산물시장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권선점 대표는 “전망 좋고 주차하기도 편한 쇼핑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알레르망 권선점은 오픈 행사 중, 구매금액별로 다양한 상품 증정기능성에 물세탁도 용이한 패드, 카페트, 차렵이불, 기능성 항균 이불솜, 베개솜, 쿠션, 슬리퍼까지 갖춰 집안 구석구석을 알레르망의 상품들로 꾸밀 수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닥칠 겨울을 대비해 침구를 교체하려고 한다면, 알레르망 권선점의 오픈행사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15일까지 알레르망 1천억 원 판매 기념으로 죠세핀, 카일라 세트와 돌체 차렵이불이 50% 할인되고, 구매금액별로 바디쿠션, 마이크로 펀칭 베개솜, 엔프리 카페트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권선점 오픈기념행사로 10~40만 원 이상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행사까지 더해지니, 사은품만도 어마어마하다. 모든 구매고객에게 프리미엄 위생타올, 세제 등 권선점 매장자체상품까지 챙겨준다. “피부까지 생각하는 알레르망의 성능을 경험해보고, 멀리서 오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알레르기 걱정 없이 온 가족의 쾌적한 숙면을 책임지는 알레르망과 건강한 아침을 시작해보실 것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피부까지 숙면하려면 이제, ‘알레르망’이다.위치 권선구 권광로 101 1층문의 031-226-5949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0
- ‘제4회 복정동 빛 축제’ 내년 1월까지 열려 ‘제4회 복정동 빛 축제’가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열려 관광객에게 환상적인 야경과 문화 공연을 선사한다.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빛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순)는 주민화합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예년보다 축제 기간을 약 두 달 늘려 ‘빛과 사랑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행복한 복정’을 슬로건으로 한 지역 축제를 기획했다. 점등식은 축제 첫날 오후 5시 30분 지역주민 500여 명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김태년 국회의원,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열린다. 이날부터 축제 기간에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100만여 개의 여러 가지 색깔 LED 조명이 거리 곳곳을 아름답게 불 밝힌다. 복정동 주민센터에서 가천대 경계까지 1.05㎞ 산책로에는 은하수 조명을 단 빛의 정원이 설치되고, 상가가 밀집한 복정로 가로등에는 배너 형식의 루미 조명이 달린다.서울에서 성남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복정동 분수광장(661번지)에는 무지개 빛깔의 아치형 빛 터널(30m)과 대형트리(15m*7m), 포토존 등이 설치 운영된다. 은행나무 정원, 동물나라 등 주제별 조형 시설에 보석처럼 박힌 폭포 모양, 하트 모양 등 10여 개의 빛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는 이곳에서 소공연, 먹거리 장터, 미니콘서트, 인근 대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 공연 등 갖가지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번 빛 축제에는 모두 1억1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남시가 55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선한목자교회가 5500만원을 후원한다. 복정동 상인회는 또, 먹거리 장터와 행사 경품을 후원한다.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 가천대 관현악단, 동서울대 록 밴드 등은 재능을 기부한다. 복정동 빛 축제 추진위원회는 빛 축제를 지역주민, 교회, 상인, 학생 등 모두가 행사의 주체가 되는 성남의 대표적 주민자치 행사로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복정동 주민센터 031-729-58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9
- 순수하고 격정적인 베르테르의 사랑 이야기 지난 15년간 25만 명 관객의 선택을 받았던 뮤지컬 <베르테르>가 더 강렬하고 깊이 있는 무대로 돌아왔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 뮤지컬로서는 이례적으로 피아노, 현악기 중심의 실내악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아 고풍스럽고 단아한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15주년 공연은 초기의 미학인 실내악 오케스트라는 그대로 두고, 현대적 감각을 더한 무대로 호평 받았던 2013년 공연의 창작진이 다시 뭉쳤다. 그동안 서영주, 엄기준, 조승우, 임태경, 박건형, 송창의, 김다현 등 국내 내로라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베르테르 역을 거쳐 갔다. 올해에는 티켓 파워 1위의 조승우를 비롯해 무대를 압도하는 배우 엄기준, 탁월한 가창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규현이 베르테르 역에 캐스팅 됐다. 조승우와 엄기준은 2002년 이후 13년 만에 베르테르 역으로 돌아왔고, 슈퍼주니어의 규현은 이번에 처음 베르테르 역에 도전한다. 롯데 역은 전미도와 이지혜가 맡았고. 알베르토 역에는 이상현·문종원, 오르카 역에는 최나래가 출연한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내년 1월 10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44-1555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3
- 11월을 알리는 문화가 탐방 부천문화재단이 완연한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13일부터 양일간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와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닥종이인형극 <이불꽃>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두 공연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뭉클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쌀쌀한 날씨에 구수하고 훈훈한 기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부천문화재단 우수기획공연의 일환인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피보다 진한 할매들의 우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뮤지컬은 지난 2011년 초연 당시, 마지막 2주 전회 매진에 이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은 물론, 2012년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수상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될 만큼 큰 반향을 일으킨 공연이다. 공연은 오는 11월 13일과 14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또 한 번 펼쳐진다. 공연에서는 두 할머니의 찰떡 호흡과 능청스러운 연기뿐 아니라, 반려동물 몽냥꼬의 코믹한 노래와 춤은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투박한 뚝배기 안 된장찌개처럼 구수하고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식구를 찾아서>는‘뮤지컬=브로드웨이’라는 공식이 깨졌을 만큼 화려한 무대미술과 초호화 캐스팅이 아니어도 흥행에 성공한 뮤지컬계의 보석과도 같은 작품이다. 또한 부천문화재단 상설어린이공연으로 닥종이인형극 <이불꽃>이 오는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판타지아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은 지난 2010년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미술상, 연기상 수상과 함께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금상을 수상한 인형극이다.내용은 가난과 위험을 헤쳐 나가며 희망을 일구는 순심이네 이야기가 정겹게 펼쳐진다. 또 1970~1980년대를 배경으로 각박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뤘다. 또 공연은 한국인의 정서와 동양적 사상을 잘 담아내는 극단 금설의 작품으로, 닥종이를 이용해 섬세하게 제작한 무대 위 인형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관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연티켓 1+1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티켓 2장을 예매하면 그중 1장을 무료로 지원된다. 문의 032-320-6456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2
- 내손1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 및 전시회 열어 의왕시 내손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동주민센터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전경숙 시의회의장,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및 강사 등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를 마무리하는 수강생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내는 주민 한마당 잔치로 마련돼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오후 2시부터 열린 작품발표회에서는 통기타, 플롯, 하모니카, 우쿨렐레 등의 악기연주와 밸리댄스, 영어발레, 웰빙댄스, 다이어트 댄스, 어린이 방송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팝스잉글리쉬, 노래교실 등도 선보였다.또한 전시실에서는 서예, 수채화, 전통민화, 아동미술, 퀼트, 사진교실, 손뜨개인형, 브리코건축, 창의가게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으며, 이 밖에도 서예와 퀼트 체험행사도 열려 호응을 얻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