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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서트>2015 무브먼트 페스티벌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음악 장르인 ‘힙합 (Hip-Hop)’. 흑인 음악의 강렬한 비트와 발성, 짙은 가사로 잘 알려진 사운드만이 힙합이 아님을 증명하는 재즈힙합 페스티벌인 2015 무브먼트 페스티벌(The Movement Festival, 이하 TMF)이 11월 7일, 악스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재즈힙합은 80년대 중반 이후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발생한 힙합장르로 재즈의 즉흥적인 멜로디와 그루브, 거기에 힙합 특유의 비트와 속도감이 더해진 장르로 어느덧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미주, 유럽 국가들을 전반으로 그 장르가 확산됐다. 2015 TMF 라인업으로는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우 힙합 사운드와 멜로디로 올 1월 성공적인 첫 단독 내한공연을 치루어 낸 샘 옥(Sam Ock), 국내 힙합 뮤지션 재범과 타블로 등이 존경을 표시한 재즈힙합퍼 재미교포 케로 원(Kero One), 일본의 인기 재즈 힙합 뮤지션이자 국내 숨은 많은 매니아 층들을 보유하고 있는 리 플러스(re:plus), 일본 정상급 디제이로 국내 뮤지션 도끼 X 더콰이엇의 도쿄 단독 공연 콜라보 DJ로 참여하기도 한 디제이 시카(DJ Chika a.k.a. INHERIT) 외에도 샘 옥과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는 힙합 랩퍼 제이 한(J.Han), 그룹 GEMINI의 아수카 모치주키(Asuka Mochizuki), 아이 니노미야(Ai Ninomiya) 등 일본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재즈힙합 아티스트와 DJ들이 대거 출연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뿔난생고기 신천직영점 오픈 국내산 1+등급 돼지생고기와 프리미엄등급 소고기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뿔난생고기 신천직영점이 오픈했다. 국내산1+ 삽겹살, 목살, 가브리살, 항정살, 앞다리살 1kg 구성의 돼지모듬한판이 35,000원, 소고기모듬한판은 최상위등급인 프리미엄급 생등심, 갈비살, 부채살, 주물럭, 우삽겹, LA갈비 1kg구성에 39,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고기 구이의 핵심인 숯도 두 번 구운 참숯을 사용하며 별도의 상차림비는 없다. 뿔난생고기 관계자는 “직거래유통으로 신선한 고기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120석 규모에 1층 전면에 7대 규모 전용주차장이 있어 각종 모임이나 회식하기에도 편리하다. 신천역3번출구에서 새마을시장 방향으로 도보2~3분 거리다. 문의: 02-412-92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2015 가을 우리 지역 걷고 싶은 산책길 2015 가을 우리 지역 걷고 싶은 산책길 떨어지는 낙엽 밟으며 늦가을의 정취 만끽해요 찬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깊어간다. 하나둘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한 해를 돌아보며 사색에 잠기기도 한다. 우리 지역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걷고 싶은 산책길들을 모아봤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양천구> 신월동 장수공원 산책로 양천구 신월동 동원데자뷰 아파트와 미소지움 2차 아파트까지 길게 조성돼 있는 장수공원은 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조용하고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공원 한 켠에 있는 숭정각은 조선시대 원주 원씨가에 시집 온 전의 이씨의 열녀문이다. 서울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열녀문으로 1729년(영조 5년)</ 2015-11-04
- 탐방-럭스데이(LUXDAY) 숯 침대 신도림 테크노마트점 탐방-럭스데이(LUXDAY) 숯 침대 신도림 테크노마트점 건강한 잠 책임지는 숯 침대에서 면역력도 높여요 ‘잠이 보약’이라는 것도 알고 숯이 면역력을 높여주는 좋은 물질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면 숯 침대의 장점은 새삼스럽다. (주)나노카보나 럭스데이 숯 침대는 건강한 잠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고 숯 침대에 그 효능을 모두 담았다. 럭스데이 숯 침대 신도림 테크노마트 점을 찾아가 살펴보았다. 유해 전자파와 수맥파를 100% <span style="BACKGROUND: #ffffff 2015-11-04
- 아이가 밥을 잘 안먹어요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들이라면 아이가 매끼 먹는 밥량에 집착을 하게 된다. 아무래도 먹는 것이 성장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보니 더욱 그러할 것이다. 적게 먹으면 당연히 키가 덜 자랄 것이고, 많이 먹는다면 키가 많이 자라고 기골 또한 장대해질 확률이 높을 것이다. 단순히 겉으로만 보여 지는 신체의 크기뿐만이 아니다. 어렸을 때 잘먹어두면 면역력이 높아 병에 걸릴 확률이 낮을 것이며, 더 나아가 늙어서 남들보다 질병 없이 건강할 확률 또한 엄청 높다. 아이가 밥을 잘 안먹는다고 하여 부모와 상담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부모들이 하게 되는 실수가 두가지정도가 있다. 첫번째는 바로 본인들이 생각하는 골고루 먹일려고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내 아이에게 골고루 균형있게 먹이겠다는데 감히 누가 뭐라 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이것도 유아기때나 시도하고 말아야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갔는데 그때까지 계속 할 필요는 없다. 진료시 나는 꼭 부모들에게 억지로 골고루 먹일려고 고생하지 말고 일단은 아이가 좋아 하는 것들 위주로 반찬을 구성해서 먹여 보라고 권한다. 일 예로 필자의 사촌여동생은 라면만 먹었는데도 현재 키가 <span lang="EN-US" style="FONT-F 2015-11-11
- 옥수수 숯불에 구워 닭갈비 육즙이 ‘살아있네’ 대화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꼬꼬댁장닭999’에 가면 숯불에 구워 기름을 쪽 빼고 육즙은 살린 닭갈비를 맛볼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참숯이 아닌 옥수수 숯불로 굽는다는 사실. 양념맛과 간장 맛의 숯불 닭갈비뿐 아니라 닭발이며 스테이크 목살구이, 주꾸미 숯불구이, 소갈비 본살 등 숯불에 구워 먹는 육해공 구이요리가 다양하게 구비된 곳이다. 연료비·안전·냄새 다 잡은 옥수수 숯불구이왜 구이판에 옥수수 알갱이를 채워 넣었을까 궁금했다. 알고 보니 이는 ‘꼬꼬댁장닭999’가 도입한 옥수수 숯불구이 장치였다. 이 불판이 테이블마다 구비돼 있다. 말 그대로 옥수수를 연료로 삼아 고기를 굽는 장치이다. 불판 바로 옆에 옥수수를 담는 통이 있고, 내부에 스크루가 달려서 일정한 간격으로 옥수수를 불판 아래 부분으로 투입한다. 불판 하단에는 열선이 깔려 있어 스크루에 의해 투입된 옥수수에 불이 붙는다. 불판 위에 송풍기가 달려 있어 바람을 빨아들이는데 옥수수 숯불구이 장치는 이 송풍기가 없으면 작동할 수 없고 바로 옥수수 알갱이에 붙은 불이 꺼지게 되므로 송풍기가 필수적이다. 옥수수 숯에 불이 붙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4분인데 손님이 테이블에 앉자마자 예열을 시작하면 고기를 초벌구이 하는 동안 시간이 딱 맞아떨어진다. 혁신적인 옥수수 숯불구이 장치옥수수 숯불구이 장치는 여러모로 혁신적이다. 연료에 드는 비용뿐 아니라 숯 장치를 담당할 인건비도 줄일 수 있다. 숯을 늘 구워서 대기해야 하는 숯불구이 식당이 2층 이상에 있을 경우 화재의 위험이 있지만 옥수수로 구우면 화재 위험성이 확연히 낮아진다. 옥수수를 태우면 참숯에 비해 유독가스가 덜 나오고 냄새도 적다. 오히려 고소한 냄새가 나면서 옷에 찜찜한 고기 기름 냄새가 스며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꼬꼬댁장닭999’는 이처럼 혁신적인 장치를 어떻게 도입하게 됐을까? ‘꼬꼬댁장닭999’ 프랜차이즈 박경돈 대표는 “옥수수 숯불구이 장치가 개발된 지는 수년 전이지만 업그레이드 돼서 사용된 것은 최근의 일”이라고 했다. 박경돈 대표는 국내 유수 브랜드 개발에 참여한 요식업 전문가로 ‘꼬꼬댁장닭999’의 메뉴 선정과 유지에도 그의 경험과 노하우가 배어 있다. 고기가 마르지 않아 야들야들하고 쫄깃쫄깃옥수수 숯불구이 장치는 약한 불부터 센 불까지 화력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숯불에 올릴 경우 껍질이 타버릴 위험이 있는 닭갈비는 약한 불로 구워 야들야들하면서 쫄깃한 맛을 살릴 수 있다. 옥수수로 구우면 참숯구이와 달리 육즙이 잘 보존돼 식감이 좋다. 또, 닭갈비보다는 센 불이 필요한 스테이크 목살이나 소갈비 본살도 화력을 조절해 먹기 좋게 구울 수 있다. ‘꼬꼬댁장닭999’의 음식은 모두 초벌구이해서 나오기 때문에 손님들이 굽는데 시간과 노력을 거의 들이지 않아도 된다. 테이블에 있는 옥수수 숯불구이 장치로는 재벌구이만 하면 되므로 옥수수 알갱이가 많이 소비되는 것에 신경을 따로 쓸 필요도 없다. 청국장, 쌀국수, 동백메밀국수 등 식사 메뉴 다양숯불구이는 대개 술안주로 많이들 찾지만 ‘꼬꼬댁장닭999’는 다양한 식사 메뉴도 구비하고 있다. 매장이 넓고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모임이나 주부들의 모임에도 좋겠다. 고기 메뉴는 양념과 간장 닭갈비에다 주꾸미, 닭발, 스테이크 목살이 나가는 ‘꼬장모듬한판’이 있다. 각각의 고기는 따로 주문할 수도 있으며 LA갈비로 만든 소갈비 본살도 있다. 식사 메뉴로는 닭쌈 메밀면과 닭갈비 정식, 온면으로 나가는 꼬장 쌀국수와 냉면으로 제공되는 동백메밀국수가 있다. 이밖에 생선조림과 청국장도 인기다. 쌀국수의 맛은 전문점 못지않으며 특히 동백메밀국수는 동치미와 백김치를 넣고 야채육수 베이스의 담백한 메밀국수로 별미다. 식사에 청국장과 계란찜, 가래떡, 주먹밥을 추가할 수 있다.오픈 기념으로 10월 한 달 동안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 테이블에 여성 4인 이상이 올 경우 음식 값을 반값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꼬꼬댁장닭999’에서는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혁신적인 옥수수 숯불구이 시스템과 다양한 메뉴로 요식업에 도전할 가맹주를 기다린다.가맹문의 1899-4879꼬꼬댁장닭999 대화점 031-912-22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0
- KBS 교향악단의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잇츠 클래식 시리즈 세 번째 무대는 국내 클래식을 대표하는 KBS 교향악단이 장식한다. 잇츠 클래식 시리즈는 클래식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자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그간 관객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1956년 창단 이후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KBS 교향악단은 2014년 세계적 지휘자 요엘 레비를 음악감독으로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왔다. 말러 교향곡의 ‘부활’은 새로운 도약에 걸맞은 KBS 교향악단의 비상을 향한 날갯짓이기도 하다.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지휘자 요엘 레비가 이끄는 깊이 있는 사운드가 빚어낼 말러 교향곡 ‘부활’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다. 80분이 넘는 연주시간, 거대한 편성과 실험적 악기조합으로 이끌어 내는 풍부한 음향, 긴밀한 주제로 전개되는 짜임새가 돋보이는 명작으로, 120여 명의 대편성 오케스트라와 고양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으로 이뤄진 연합 합창단 130여 명이 한 무대에서 장엄한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소프라노엔 캐롤리나 울리히, 메조소프라노엔 다그마르 페코바가 출연한다. 공연일시 11월21일(토) 오후5시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관람료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문의 031-230-3440~2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0
- ‘더 셰프’ TV 프로그램으로 먹방, 쿡방이 날로 인기를 더해가는 요즘, 그야말로 끼와 재능을 겸비한 스타 셰프들의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다.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더 셰프’는 셰프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미슐랭 스타’를 얻기 위해 불보다 뜨겁고 칼보다 날카로운 키친 전쟁을 치르는 셰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최강 셰프 군단의 미슐랭 3스타 도전기 아담 존스(브래들리 쿠퍼)는 이미 ‘미슐랭 2스타’라는 명예를 얻은 프랑스 최고의 셰프지만, 불우한 환경 속에서 성장한 그는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하는 강박증세에 시달린다. 동료에 대한 배려도 없고 성격도 괴팍해 주위에 적을 만들며 일자리도 잃고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그런 그가 슬럼프를 딛고 일어나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미슐랭 3스타에 도전한다. 절대미각의 소스 전문가 스위니(시에나 밀러), 프랑스에서 함께 일했던 미쉘(오마 사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레스토랑 오너 토니(다니엘 브륄) 등이 아담의 실력을 믿고 그의 도전에 합류한다. 미슐랭 3스타라는 목표를 향해 그들이 보여주는 열정과 활약, 배신과 사랑, 실망과 좌절, 그리고 새로운 도전의 이야기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이내믹하게 전개된다. 실제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전수한 요리 예술 영화를 보는 내내 입맛을 다시지 않을 수 없다. 주방에서 셰프들의 손을 거쳐 완성되는 요리마다 예술의 경지에 가까워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에 젖게 된다. 고든 램지, 마커스 웨어링 등 실제 미슐랭 2스타, 3스타 셰프들이 영화의 요리 자문과 배우들의 요리 과외로 참여했다고 한다. 육류, 생선 등의 메인 요리는 물론이고 디저트와 생일 케이크까지 먹을 것이 나오는 장면마다 오감을 자극한다. 마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 앉아 멋진 요리를 서빙 받는 느낌마저 든다. 결과보다 과정에서 행복 찾기영화 ‘더 셰프’의 원제는 ‘Burnt’(타버리다. 전소되다)다. 이미 최고라는 자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압박감을 이겨내며 열정을 불사르는 셰프들의 모습은 어떤 분야든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렇지만 모든 것을 다 걸었는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허탈과 상실로 살아갈 가치를 잃게 되진 않을까. 영화는 다행히 결과보다는 과정에 비중을 실으며 극단의 선택 대신 인간미를 더한다. 누구든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최고의 결과까지 얻는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번 아웃을 피하려면 결과보다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것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 미슐랭 스타 1년 동안 평가단이 불시에 5~6번 방문해 직접 레스토랑의 음식과 서비스를 평가한다. 그중 요리가 특별히 훌륭한 곳은 1스타, 요리를 맛보기 위해 멀리 찾아갈만한 곳은 2스타,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도 아깝지 않은 곳은 3스타를 부여한다. 1900년부터 시작된 미슐랭 가이드는 전 세계적으로 22개 레스토랑에만 3스타를 부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9
- 빈티지, 북유럽풍 느낌 가득 … 취미반과 전문가과정 운영 양양이표 샤닝은 드라이플라워 전문숍이자 핸드메이드 소품숍이다. 노은동 문화의 거리에 있는 여러 매장들 중에서 단연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유리창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길가는 이들의 눈길을 잡기에 충분하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해 감각 있게 꾸며 빈티지 느낌도 나고 화사하다.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매장 안으로 발걸음이 향한다. 안에 들어서자 오묘한 향이 코끝을 자극해 오감을 깨우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두 달 전에 개업한 이곳은 플라워 아티스트 김해정(37)씨의 공간이다. 불과 2년 전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취득하고 생화를 다루다 드라이플라워의 매력에 빠져 지금에 이르렀다. 김 씨는 평소 손재주가 있어서 만들기에 취미가 있었다. 드라이플라워를 하면서 작품을 만들 때마다 자신의 블로그에 담았다. 드라이플라워가 차츰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김 씨의 블로그는 방문자가 늘어났다. 그의 내공을 알아본 이들은 드라이플라워 수업을 원했고 급기야 서울, 부산, 대구, 일산 등에서 찾아왔다. 평생교육원과 기업 워크숍에서 ‘드라이플라워로 만드는 데코소품’을 주제로 강의도 나갔다.“드라이플라워가 인기를 끌면서 저에게도 1년 만에 눈부신 변화가 일어난 것 같아요. 생화를 다루면서 꽃의 아름다움을 좀 더 오래 유지하고 싶었고 그 방법으로 드라이플라워를 선택했죠. 드라이플라워는 여러 소품에 접목할 수 있고 캔들, 뜨개질 등 다양한 수공예와도 잘 어울려서 하면할수록 새롭고 매력 있어요.” 상호는 온라인 닉네임을 활용해 ‘양양이표 샤닝’으로 정했다. 양양이 손에서 나온 것들로 꾸민 공간이니 ‘양양이표’이고 ‘샤닝’은 함께 작업하는 이의 닉네임이다. 감각적으로 꾸민 공간처럼 단순하지만 재치 있는 발상이다.작업실이자 공방인 양양이표 샤닝에서는 플라워와 데코아트 취미반과 전문가과정, 이벤트수업을 한다. 취미반은 회원제(연회비 30만원)로 운영하는데 재료비만 부담하면 만들고 싶은 다양한 드라이플라워 작품을 배워 직접 만들 수 있다. 요즘에는 셀프웨딩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나 프러포즈를 위해 특별한 꽃 선물을 겨냥한 남자들의 이벤트강좌 요청도 많다. 위치 대전시 유성구 노은서로 112번길 101호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문의 010-5423-0226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4
- 나만의 휴식공간은 자연을 닮은 원목가구로~ 가을은 어느새 시간이 한 해의 마지막을 향해 바삐 가고 있음을 생각나게 한다. 어느 때보다도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나만의 휴식 공간이 간절해지는 계절. 이런 휴식공간에는 내추럴하고 편안한 컬러와 디자인의 원목가구가 제격이다. 분위기를 편안하게 감싸주며, 집안에 나무 한 그루를 들여 놓은 듯한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제대로 된 원목가구를 싸게 살 수 있는 ‘행복창고’ 수원점으로 향해 보자. ■건강한 실내 공간을 원한다면 원목가구가 정답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면서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관심 역시 부쩍 늘어났다. 가정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추구하다보니,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주는 ‘친환경 원목가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원목가구는 나무 자체에 있는 인체의 이로운 성분으로 환경 질환에 도움이 되고, 집안 습도도 조절시켜 주는 똑똑한 역할을 다한다. 어떤 공간에 놓아도 튀지 않으며 어색함 없이 어울리기 때문에 소품이나 단품으로도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또 다른 원목가구의 장점은 오래 쓰면 쓸수록 가치를 더한다는 것이다.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기에, 1~2년 사용 후 바꾸고 버리는 것이 아니다. 행복창고 수원점 강영희 사장은 “외국에서는 대물림을 거듭한 원목가구들이 후손들의 사랑을 받으며 함께 생활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자연스러운 마모와 터짐을 고스란히 간직하며 수십 년을 넘게 사용된다. 요즘 우리나라도 인식이 바뀌고 있어 원목가구에 대한 선호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원목가구, 신상품 40~50% 할인하지만 원목가구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나무의 소재에 따라 다양한데, 아카시아나무, 고무나무, 애쉬목 등 단단한 나무들이 가구로 적합하고 피톤치드도 많이 나온다. 특히 자녀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원목가구를 선택한다면 보다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색을 입히는 도료와 접착제 등도 친환경 제품이어야지 친환경 원목가구라 말할 수 있다. 어떤 얼핏 보기에는 원목가구 같아도 MDF 판재로 제작해 원목무늬의 필름지를 입혔거나 칠을 해 잘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원목가구는 튼튼한 내구성과 자연스러움이 장점이지만 원재료가 나무라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도 있었다. “행복창고에서는 중간 유통마진을 없앤 공장직거래나 수입자 직거래를 통해 친환경 원목가구를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침대, 장롱, 책상, 책장 등 신상품이라도 정상가의 40~50% 할인되고 스크래치가 있을 경우 할인폭은 더 커진다”고 강 사장은 전했다. 가격부담은 줄이면서 우리 집에 꼭 맞는 원목가구를 찾는 고객이라면 행복창고가 보물창고가 되는 순간이다. 원목 브랜드에 따라 원목 사이즈를 조절해서 맞춤형으로도 가능하고, 매장에 없는 제품은 카달로그를 보고 주문할 수 있어 더 반갑다. ■인테리어 효과와 실용성을 만족시키는 소품 즐비해 행복창고 수원점은 유명브랜드 스크래치 상품, 단순 반품, 진열품, 이월단종 등의 가구들과 공장직거래, 수입자 직거래 등을 통해 좋은 상품을 싸게 판매함으로써 주부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 가격면의 무한 만족 외에도 인테리어 효과를 주면서 실용성까지 겸비한 소품들도 인기 몰이에 한창이다. “매장 내에 인테리어 효과와 실용성을 모두 살린 제품들이 많다. 의자의 기능에 수납도 가능한 스툴, 인테리어 효과를 살린 시계 등은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고 매장 내 소품들을 설명했다. 행복창고는 한 번 이용했던 고객의 소개가 계속되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판다기보다 가구에 대한 신뢰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해 왔기 때문이라는 강 사장. “요즘은 저가 가구를 많은 곳에서 볼 수 있다. 가격도 중요하지만 오랫동안 쓸 가구라면 품질을 잘 따져야 한다. 여러 군데 다녀보고 품질과 가격을 비교해 본다면 행복창고는 만족을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위치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796-1문의 031-278-634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