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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신기술로 만화 배우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가 및 예비창작자들의 신기술 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만화 신기술 교육 프로그램인 <K-Comics 아카데미>을 개설한다. 이번 <K-Comics 아카데미>의 1차 과정은 클립스튜디오, 스케치업, 스토리 개발의 3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참여하는 교육생들에게는 디지털 창작 환경에 적합한 전문교육, 특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 3년 간 진행하며 청취한 수료생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3D 프린팅 모델링 교육’과 ‘현업작가의 클립스튜디오 노하우 활용기’ 과정을 신설함으로써, 그동안 디지털 신기술에 익숙하지 않아 창작 활동 영역을 넓히지 못했던 만화가, 예비창작자, 만화관련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배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정은 만화가, 예비 창작자, 관련종사자 등 만화창작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으며, 수료자 전원에게 진흥원 주관의 <K-Comics 아카데미>의 수료 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을 통한 신기술 지식 습득은 물론 교육생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꾸준한 창작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문의 032-310-30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우호성의 사주살롱-오는 복을 차버리는 여자 30대 중반의 여자 갑은 아직 미혼이다. 대학시절에도 연애다운 연애를 하지 못했고 사회에 나와서도 남자가 생기지 않았다. 얼굴이 빼어난 미인은 아니나 귀여운 호감 형이고, 키가 늘씬하진 않으나 아담하다. 든든한 직장도 있다. 외모와 직업으로 보면 손색이 없다. 그런데도 남자가 붙지 않는다. 부모는 부부교사로 근무하다 명예퇴직을 해서 연금을 받으니 경제적으로 풍족하고 자매는 남매로서 다정하고 다복한 집안이다. 가정으로 봐도 나무랄 데 없는 조건을 갖추었건만 데려가겠다는 남자가 없다. 왜 이럴까? 갑은 본디 남자복(남편복)을 나쁘게 타고난 때문이다. 갑은 팔자 속에 남자(남편)가 없다. 곧 남자(남편)에 해당하는 코드인 관성(官星)이 없는 무관(無官)사주의 주인공이다. 그래서 남자와의 인연이 잘 생기지 않는다. 설혹 생겨도 좋은 조건을 갖춘 남자를 만나기 어렵다. 어딘가 흠결 있는 남자를 만난다. 결혼해서도 평온한 부부생활을 하기 어렵다. 배우자가 무능하든 아프든 바람을 피우든 어떤 행태로든 애를 먹인다. 이에 더하여 갑은 배우자궁이 형살(刑殺)을 하고 있어서 배우자와의 갈등과 충돌로 불화하다 부부이별의 길로 갈 조짐을 보인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시집가지 말고 혼자 살아야 하나? 시집을 가지 않으면 배우자로 인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겠으니 좋은 방책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갑은 남자를 잡아먹는 상부팔자의 여자는 아니니 결혼을 포기할 것까진 없다. 결혼포기는 최악의 선택이다. 이 세상 천지만물은 음과 양으로 이뤄져 있다. 여자는 음이요 남자는 양이다. 음이 음으로만 존재하고 양이 양으로만 존재하면 생존할 수 없다. 고음불성(孤陰不成) 고양불생(孤陽不生)이라 했다. 음과 양은 만나야 하고 여자와 남자는 짝을 이뤄야 한다. 갑이 취해야 할 최선의 방법 내지 현명한 방법은첫째 본인과 음양오행이 조화를 이루고, 둘째 본인의 배우자궁과 합을 하면서 형살을 풀어주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일이다. 다시 말해 갑에겐 배우자에 해당하는 토가 없어 문제이므로 토가 많은 남자를 만나야 하고, 배우자궁의 인(寅)과 자식궁의 사(巳)가 모여 이뤄진 형살을 깨부수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 그래서 음양오행의 이치를 바탕으로 해서 청춘남녀의 짝을 찾아주는 일도 하는 필자가 나섰다. 3년 전 수많은 남자 찾고 찾은 끝에 토가 많으면서 갑의 배우자궁과 합을 이루어 인사(寅巳)형살을 깨주는 남자 을을 갑에게 소개시켜 주었다. 그런데 남자 을이 싫다하여 한번 만남으로 끝났다. 그러고 3년 동안 뒤지고 뒤진 끝에 올해 들어 남자 병과 남자 정 을 소개했다. 먼저 형살문제 해결엔 미흡하나 토가 많은 병과의 만남을 주선했더니 한번 보곤 느끼한 남자라며 본인이 차버렸다. 다음으론 형살을 풀어줄 뿐더러 서로 삼합을 이루면서 토가 많은 정을 소개하면서 “본인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남자이니 꽉 잡으라.”고 신신당부했다. 그러나 이 노처녀는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내버렸다. 3년 동안 갑의 좋은 인연을 찾아 헤맨 필자도 지쳤다. 무관(無官) 여자는 이렇게 오는 복조차 차버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5
- 해물과 문어 그리고 보쌈의 만남, 황제해물문어보쌈 오픈 단체회식이나 가족모임 장소 선정이 쉽지 않다. 왜냐하면 좋아하는 음식도 다르고 깨끗하고 넓은 음식점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황제해물문어보쌈이 고잔동 홈플러스 건너 신협 건물 월드타운 2층에 새로 오픈했다. 황제해물문어보쌈의 대표 메뉴인 황제해물문어보쌈은 문어를 기본으로 낙지, 오징어, 가리비, 키조개 등 다양한 해물과 보쌈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황제한방해신탕은 오리나 토종닭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동충하초를 비롯한 10 여 가지의 한약재와 다양한 해물을 넣어 요리해 더운 날씨에 맛과 건강을 위한 보양음식으로 적당하다. 점심특선으로 곤드레정식특선, 보쌈정식 , 육삼냉면, 황제칼국수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문의 031-483-99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콘서트>제2회 2015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 6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제2회 2015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뮤즈 인시티>는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여성뮤지션들로 라인업이 구성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여성 음악 페스티벌이다. 지난 2013년 ''여성뮤지션들의 도심 속 음악축제''라는 부제 아래 첫걸음을 내딛은 <제1회 2013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은 재즈 열풍을 견인한 보사노바 뮤지션 ‘리사 오노(Lisa Ono)’,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사랑 받은 호주 뮤지션 ‘렌카(Lenka)’, 국내 여성들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이효리’ 등 국적과 장르를 넘나드는 8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1만 2천 관객을 매료시킨 바 있다. 포함하여 국내에서 큰 인기를 보유 하고 있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레이첼 야마가타(Rachael Yamagata), 자우림을 넘어 국내 여성 뮤지션을 대표하는 김윤아, 대표곡 ‘Not Going Anywhere’ 로 많은 사랑을 받은 케렌 앤(Keren Ann), 그룹 롤러코스터의 뮤즈이자 독보적인 목소리의 조원선, 그리고 여성 인디 뮤지션을 대표하는 이아립, 중성적 카리스마를 겸비한 캣 프랭키(Kat Frankie), 팝재즈 사운드의 ‘라이너스의 담요’, 한국계 미국 싱어송라이터 ‘프리실라 안(Priscilla Ahn)’까지 여성 뮤지션 총 8팀이 출연한다. 문의 02-3141-34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음악극>클라운타운 2014년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나루아트센터에 둥지를 틀고 다양한 작품 활동과 공공성을 띤 문화예술 활동을 벌여오고 있는 극단 ‘벼랑깥날다’가 6월 6일부터는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아름다운 음악극 <클라운타운>을 선보인다.<클라운타운>은 희비극적 모든 면에서 아름다운 광대들의 삶에 음악적 서정성을 더욱 배가시킨 작품. 음악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지만 거의 모든 대사를 노래로 전달하는 뮤지컬과 달리 극적 효과를 높이는 장면에서만 삽입된다. 10여곡의 완성도 높은 서정적 선율의 오리지널 넘버는 라이브 연주로 이루어지며 보는 이의 가슴속으로 깊이 파고들고 오랜 여운으로 남는다.막연한 동경과 모험에서 시작된 클라운의 세상으로의 여행은 마냥 환상적이거나 아름답지만은 않지만 클라운의 재기발랄함은 여전하며 묵직한 울림 또한 공존한다. 비정한 세상을 겪어내느라 많은 상처와 아픔들로 얼룩지고, 다시 돌아온 세상은 이전과 다르지만 클라운이 성장기의 아픔을 겪어내며 공동체의 리더로 성장하는 이야기. 그리고 애틋한 부정(父情)까지 더해져 <클라운타운>은 때때로 비정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광대들의 삶에 투영하여 조용히 위로한다. 문의 02-2049-47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내 아이를 위한 선물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는 내 아이의 평생건강을 위해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하지만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영원한 숙제이기도 하다. 아이가 커갈수록 집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엄마의 의지만으로 아이의 먹거리를 단속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결코 포기하거나 양보할 수만은 없는 일, 내 아이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때다. 청소년기 아이들이 결핵에 취약한 이유 지난 5월 초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100여명의 학생이 집단으로 결핵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줬다. 실제로 수 년 동안 고등학생의 결핵 발병률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흔히 ‘후진국병’으로 불리는 결핵에 유독 청소년기 아이들이 취약한 이유는 뭘까?가장 큰 이유는 면역력 저하다. 학업으로 인해 수면시간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집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고 라면이나 삼각김밥 같은 편의점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서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학교나 학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단체로 생활하는 시간이 길고, 신생아 때 접종한 예방주사의 효력이 떨어지는 것도 원인이다. 이외에도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지나친 다이어트 역시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고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내가 먹는 음식이 바로 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와 <자연을 닮은 밥상-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에서 강조하는 공통점은 ‘좋은 먹 거리를 골라 제대로 먹는 것’의 중요성이다. 저자들은 무분별하게 섭취한 음식이 현대인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의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때문에 약에 의존하기 보다는 건강한 먹 거리를 통해 내 몸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이를 위해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생산한 제철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원거리 먹 거리는 과도한 가공과정과 방부제처리가 필요한 만큼 최소화해야 한다. 또 각종 약물로 키우는 공장식 사육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방목한 건강한 육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좋은 먹거리 골라 제대로 먹어야인스턴트나 가공식품에 포함된 첨가물은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성조숙증 예방을 위해서는 자연식품 위주의 건강한 먹거리를 가려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이들이 아무 생각 없이 먹는 과자류와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에는 착향료, ​착색료, 보존료, 유화제, 감미료, 가소제, 카페인, MSG 등 유해성분이 다량 포함된 만큼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2차 성장기인 사춘기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체질이 변할 수 있는 만큼 건강한 먹 거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급격한 성장이 이뤄지는 만큼 고단백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되 육류는 살코기 위주로 선택해야 하며, 조리법은 구이나 튀김보다는 찜이나 조림이 좋다. 또 사춘기 아이들은 야행성 성향이 큰 탓에 야식이 습관화될 수 있다. 하지만 야식은 위장장애와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데다 제대로 소화를 못 시킨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게 돼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중고생은 학업을 비롯해 가정과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자극적인 음식에 집착하는 경향이 크다. 지나치게 맵거나 단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지면 건강식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는 만큼 의식적으로 횟수를 제한해 최소화해야 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Tip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부천센터 ‘냠냠’부천시 자원순환센터 내 자리한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부천센터 ‘냠냠’은 아이들의 건강한 먹 거리에 대한 이해와 교육을 돕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체험 중심의 알록달록한 전시 구성으로 미취학 어린이와 저학년 아이들에게 적합하다. 또 체험형 놀이와 게임 프로그램 등을 접목시켜 보다 역동적이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아이는 눈으로 보고 게임을 하면서 내 몸에 좋은 음식과 건강한 먹 거리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특히, 트림맨, 푸드맨, 세균맨, 색소맨, 소금맨, 튼튼맨, 아토피맨 등 재밌고 친근한 캐릭터를 이용해 체험과 교육이 이뤄지는 만큼 어린 아이들이 건강한 먹 거리에 대해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리포터가 간다 _ 2015국제 대학생 창작 그린카 경진대회 지난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에서 ‘내가 만든 그린카, 청춘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 대학생 창작그린카 경진대회가 열렸다.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한 이 행사에는 국내외 대학 68개 팀 약 880명이 참가했다. ‘그린카’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공해 발생이 적은 자동차를 의미한다. 대학생들은 탄소발생이 적은 전기자동차와 연비가 향상된 하이브리드자동차(플러그인)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 주행성능부문, 제동 및 조향안전부문, 가능성능부문, 창작기술부문에 도전했다.아침부터 비가 간간히 내린 30일, 개회식과 전날 예선을 통과한 자동차들의 결승 레이싱을 보기위해 화성자동차안전연구원을 찾았다. 자동차를 만들고 주행하고 다시 수리하는 대학생은 피곤해보였지만, 집중하는 눈빛에서 눈부신 푸르름이 엿보였다. 속도이날 오전에 치러진 하이브리드 주행성능부문 경기는 처음부터 박진감 넘치게 진행됐다. 107번 서울과학기술대학 MDS팀과 101번 YSU(인도네시아)대학 GARUDA UNY RACING팀이 처음부터 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쳤다. 22.5km를 22분17초에 완주한 서울과학기술대학 MDS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관람하는 학생들은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안전한 주행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2위는 YSU대학, 3위는 한국기술교육대학 STARDOM-HYB팀이 차지했다.서울과학기술대학 MDS팀은 지난해도우승을 했던 팀이다. MDS팀의 한 대학생은 “튼튼한 내구성을 갖추고, 주행실험을 여러 번 했다”고 말했다. 열정오후에는 국악과 국악대의 축하공연과 함께 개회식이 열렸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자동차선진화기획단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친환경 그린카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미래자동차산업에 밑받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이 끝난 뒤, 45km를 주행해 최소 주행 시간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전기자동차 주행성능부문 경기가 시작됐다. 경주 시작 전부터 내리던 비는 경기 중반에 이르러 그쳤다.햇빛까지 환하게 비추자 경기를 진행하던 사회자는 “날씨가 안전한 경기 진행을 돕는다”고 했다. 경기장에서 만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박상원 학생은 “지난 겨울방학과 주말은 자동차를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반납했다. 우승과 관계없이 맘 맞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이 경기에 참가했다는 사실 자체가 보람 있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축제참가학생들이 사용하는 60여개의 부스를 돌아보니 힘을 모아 함께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대부분 지난 겨울방학부터 설계를 시작했고 자동차를 만들기까지 약 1년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학생들은 ‘일본이나 유럽에 비해, 아직은 우리나라 친환경자동차 기술이 부족하다’고 염려했다. 그리고 ‘제작과정에서 적지 않게 드는 비용을 충당하느라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인터뷰에 응한 대부의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 행복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종합우승은 ---대학의 --팀. 상금과 트로피, 우승기와 꽃다발에 쌓여 서로를 축하했다. 대학생들의 창작성과 협동심을 키우고 또 다른 배움을 경험하는 현장은 뜨거운 감동으로 가득했다. 마치 청춘의 가능성처럼. 끝도 없이 넓게 펼쳐진 화성 주행시험장 벌판에서 열린 축제였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채울 ‘상상잔치’ 열린다 오는 6월 13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제1전시실에서 ‘우리가 꿈꾸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주제로 소셜픽션컨퍼런스가 열린다.소셜픽션(Social Fiction)은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긍정적인 상상을 나누고 미래를 기획하는 진솔한 소통 방식으로 ‘의견 청취’라는 경직된 소통과 달리 시민, 근로자, 전문가 등 박물관의 주인이 될 참여자 모두가 이상적인 박물관을 상상하고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기 위한 방법을 찾는 방식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상상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설명(페차쿠차) 후 모둠별 활동을 통해 박물관에 대한 상상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으로 진행한다.시 관계자는 “현재 박물관 컨셉 설계 중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도출한 상상 아이디어들을 전문가 회의를 거쳐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건립하는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사용자 중심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컨퍼런스 참여자는 6월 5일까지 모집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산업정책과(☎481-2850)로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꽃차 전문 뜰봄갤러리 오픈 다양한 꽃차를 직접 덖어 서비스하는 뜰봄갤러리가 오픈했다. 100여 가지의 꽃을 덖어 만든 차 백화차와 100여 가지의 산야초를 9번 덖어 만든 백초차가 대표적이다. 꽃차는 지방분해, 콜레스테롤 분해,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봄 햇살을 풀어놓은 백목련차(신이차), 찔레꽃차, 생강나무 꽃차, 우엉차, 비트차 등 우리 땅의 기운을 받고 자란 재료로 정성껏 덖어 향이 좋고 몸에 좋다. 뜰봄갤러리는 안양꽃차문화교육원, 한국꽃차협회에 가입된 곳이며 뜰봄갤러리 전순미 대표도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가진 꽃 전문가이다. 뉴크랩(햇콩) 로스팅 스페셜커피와 단종커피도 핸드드립으로 맛볼 수 있다. Flower Class도 운영 중이다.문의 010-9052-44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수제 고로케의 진미, 만나고로케 고로케(크로켓) 맛 하나로 관양동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집이 있다. 다름 아닌 ‘만나고로케’가 그곳. 만나고로케는 수촌마을 안의 작은 가게로 규모도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이곳은 기존의 고로케와는 차별화된 맛으로 안양 맘들의 육아 카페에서 먼저 유명해졌다. 메뉴는 딱 한 가지 고로케만 판다. 하지만 고로케의 종류는 감자. 치즈, 야채, 계란, 카레, 팥, 콘치즈, 매운 참치 등 10가지나 된다. 막 튀겨 뜨끈뜨끈한 고로케를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한 겉면과 부드러운 속의 조화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곳의 고로케는 피가 얇고 속이 꽉 찬 것이 특징. 다양한 종류 때문에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감자 고로케에는 포실 포실 잘 삶아진 감자가 가득하다. 어릴 적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시던 추억의 감자 샐러드 맛이다. 야채 고로케의 채소는 제법 큼지막하게 썰어서 씹는 맛을 살렸다. 사각사각 씹히는 속이 한꺼번에 푹 삶아져 뭉그러진 일반 고로케 맛과는 다르다. 콘치즈 고로케는 알알이 씹히는 옥수수 콘과 짭조름한 치즈가 어울려 꽤나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고로케는 계란 고로케이다. 옥수수와 감자, 채소에 계란을 튼실하게 곁들인 만나고로케의 베스트 아이템이다. 팥 고로케는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다. 직접 삶은 팥은 은근히 달면서 살짝 계피 향도 풍겨 별미이다. 피자 고로케도 잘 팔린다. 김치 고로케는 볶은 김치와 당면이 들어 있어 살짝 매콤하다. 단체 예약 주문도 많다. 계란 고로케 1,500원, 감자 고로케 1,500원, 콘치즈 고로케 1,800원 등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287번길문의 031-453-05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