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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여행의 시작은 월문제이스호텔에서, 객실에서의 온천욕과 사우나가 굿! 봄도 무르익어 가는데, 일과 학업을 핑계로 변변한 외출 한번 못한 가족을 위해 뭔가 특별한 나들이를 준비하고 싶었다. 서해안 고속도로 발안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화성 월문 온천단지, 그 중에서도 우리는 단지 가장 안쪽에 위치한 월문제이스호텔을 택했다. 객실 내 가족탕을 구비, 대중탕을 이용하지 않고도 오롯이 가족끼리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힐링이 필요한 우리에겐 제대로 안성맞춤이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100% 천연온천수, 가족탕?개인사우나 등 객실타입별로 선택가능일단, 숙박 예약할 땐 가족규모부터 어떤 편의시설을 갖춘 객실을 원하는지 등을 미리 생각해둬야 한다. 4인 가족을 위한 대형가족탕, 개인사우나, 목욕다이 등이 객실마다 다르게 구비되어 있어 취향이나 방문목적에 따라 선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족단위 고객의 경우 충분한 객실크기와 사우나, 욕조를 고루 갖춘 프리미엄 타입을 권해드립니다. 때밀이 침대에선 묵은 때도 시원하게 벗을 수 있고, 전용사우나는 어른은 물론 아이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세면대, 변기 등 호텔 내의 모든 물은 100% 천연온천수라는 최현 대표는 낮에 서너 시간 편안하게 온천을 즐기러 오는 가족도 많다고 들려줬다. 일일 대실비용이 2~4만원에 불과, 4인 가족 기준 대중사우나 요금과 비교해 봐도 손색없고, 그것도 가족이 흩어지지 않고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니 충분히 매력적인 조건이다. 소소한 비품까지 챙겨주는 센스, 숙박고객에겐 맥주와 마른안주 무료 제공 우리는 사우나와 4인용 대형욕조를 갖춘 프리미엄 타입을 선택, 뜨끈한 사우나와 시원하고 개운한 온천욕을 두루 즐기기로 했다. 세월이 묻어나는 집기류, 나무로 정리된 내부 인테리어에서 고즈넉하고 오래된 온천호텔의 느낌이 풍겨져 나왔다. 그대로의 멋스러움이 좋았다. 예열시킨 황토방 불가마 사우나에서 실컷 땀을 뺀 뒤, 욕조로 고고. 천연온천수 아니랄까 봐 매끈하게 몸에 감기는 물의 감촉이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준다. 약간의 아토피가 있던 팔 주변의 가려움이 가라앉고, 큰 아이의 여드름도 약간은 진정된 듯 했다. 칫솔, 치약을 비롯해 로션, 클렌징, 입욕제 등 비품들도 기본적으로 제공돼 몸만 와도 될 성 싶다. 온천 후엔 시원한 맥주로 갈증 해소, ‘그래 바로 이 맛이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숙박이벤트로 500cc 맥주 두 잔과 마른안주가 무료로 제공되니, 마무리까지 완전 굿이다. 객실 당 2인 조식 뷔페 무료, 고급 원두커피로 마무리오전7~8시에 제공되는 무료조식을 먹기 위해 온천으로 노곤해진 몸을 일으켜 1층 로비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중국관광객들을 비롯해 몇몇 가족들로 식당 안은 꽤 북적댔다. 식성에 따라 한식과 양식(토스트)을 선택할 수 있고, 가짓수는 많지 않아도 국이며 반찬이 깔끔하고 맛있었다. 만족할만한 식사를 마친 후 카운터에 마련된 커피머신에서 원두커피 한 잔. 이 기분 좋음이 그대로 이어져 주변 관광지에서도 즐거운 추억이 많이 쌓일 거란 기대감이 밀려든다. “주변엔 관광지들도 많아 온천호텔과 더불어 1박2일 코스로는 월문단지 만한 것이 없다. 서울, 경기, 충청도 인근에서 1시간 이내에 올 수 있다는 것도 인기의 비결”이라고 최 대표는 설명했다. Tip. 워크숍하기 좋은 월문제이스호텔월문제이스호텔은 최대 32명이 수용 가능한 세미나실도 갖춰, 회사 등 단체에서 워크숍 하기 좋은 비즈니스호텔로서의 여건도 갖췄다. 최대 100명까지 커버되는 레스토랑을 비롯해 와이파이는 물론 전 객실에 컴퓨터도 제공된다. 음료수와 생수도 항상 비치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워크숍 후 객실에서의 온천욕이야말로 제대로 된 휴식코스. 객실예약은 필수다.위치 화성시 팔탄면 월문리 235-61 월문온천단지 내 예약 및 문의 031-359-8991추천! 관광코스▷ 유아, 초등 저학년 자녀에게 알맞은 ‘화성우리꽃식물원’ 호텔에서 차로 3분 거리. 한옥 형태의 유리온실, 식물탐구원, 희귀식물 등산로를 갖춘 화성우리꽃식물원에선 다양한 우리꽃들을 만날 수 있다. 꽃과 관련된 테마로 구성된 전시관에서 식물관련 정보도 얻고, 식물 프로타쥬, 식물퍼즐맞추기 등의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유리온실이 장관인데, 꽃과 나무와 함께하는 동안 자연스레 힐링이 된다. 주변으론 재배원, 산책로, 들꽃정원 등도 갖춰 포토존으로도 그만. 유아나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족에게 적당한 관광코스다. ▷ 나라를 지킨 이들의 치열한 함성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은 1919년 화성시의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일제의 만행으로 제암교회에서 희생당한 23인의 넋이 순국 합동묘지, 순국 기념탑, 상징 조형물 등을 통해 기려지고 있다. 1,2전시관에선 화성의 3.1독립만세와 제암리 학살사건의 배경, 일제 만행자료, 경기도와 전국의 3.1운동 자료 등을 볼 수 있다. 호국보훈캠프로 이곳을 한차례 다녀갔던 큰아이는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면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청소년들에게 그들이 치열하게 지켜냈던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산교육의 장이 될 것 같다. ▷ 발안만세시장, 융건릉 등 발안만세시장은 추억의 거리를 조성할 수 있을 만큼 과거 시장의 모습으로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외국인 음식점으로도 유명해 다양하면서도 특별한 세계의 맛을 즐길 수 있다.정조의 아버지 장헌세자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합장릉인 융건릉은 익히 알고 있는 관광지. 가볍게 능을 돌아본 뒤 주변에 즐비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으로 1박2일 코스 마무리. 2박3일이 부럽지 않은, 힐링과 동시에 삶에의 진지한 자세까지 충족된 나들이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8
- “어린이날, 장난감보다 멋진 경험과 추억을 선물해주세요” “어린이날, 장난감보다 멋진 경험과 추억을 선물해주세요” 가정의 달 5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만큼 하늘은 푸르고 봄바람은 설렘을 가득 안고 있다. 황금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나들이 계획을 세우느라 고심한다면 걱정 끝! 신나는 축제와 공연들이 우리 지역에도 풍성하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책과 함께 하는 신나는 놀이터 ■ 파주 어린이책잔치 200여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2015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책 속으로 풍덩, 고전 속으로 퐁당!’이라는 주제로 5월 1일부터 5일까지 출판도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시, 공연, 공모전 등 책을 보고 만지는 것은 물론 온몸으로 책 읽기의 다양한 기쁨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된 200여개의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일정은 파주어린이책잔치 홈페이지(www.pajubfc.org)에서 확인가능하다. <하이라이트>▶ 책 속으로 풍덩, 고전 속으로 퐁당展 -동서고금의 대표 고전들을 접할 기회가 주어진다. <걸리버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홍길동>등 동서양 고전들이 시대와 문화에 따라 어떻게 이해되고 해석되는지 알려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 - 5월 1일~5월 17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이벤트홀 ▶ 출판도시 어린이 퍼레이드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어린이들이 다양한 캐릭터 인형들을 비롯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출판도시 산책길을 걸으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추억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 전액은 국제구호단체인 월드투게더를 통해 케냐 도서관으로 기부된다. - 5월 2일(토) 오후 1시~오후 4시/ 아시아출판정보센터에서 광인사길까지/ 참가비는 보호자 5,000원(기념품과 음료 제공) 어린이 1만원(퍼레이드 소품, 간식, 기념 메달 증정)/ 홈페이지 사전 접수 ▶ 어린이글쓰기 한마당자신이 직접 작가가 되어 상상의 세계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시간이다. 시, 산문 등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해 제출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무료. - 5월 2일(토) 오전 11시~오후 6시 /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이벤트 홀 / 홈페이지 사전접수 ▶ 어린이벼룩시장 어린이들이 책과 옷 등의 물건을 직접 사고팔며 물건의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당일 행사에서 높은 호응을 받은 어린이 판매왕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지급된다. 참가비 무료.- 5월 2일(토), 5월 5일(화) 정오~오후 5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썬큰가든 / 홈페이지 사전접수▶ 기타 - DMZ 국제어린이다큐영화상영: 5월1일(금)~3일(일) 오전11시30분~오후5시30분/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대회의실/ 어린이 단편 다큐, 곤충들의 수다 시리즈 등 상영 - 야외체험부스 5월1일(금)~5월5일(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외부 주차장, 대로변 샛강 녹지 - 어린이음악당 5월3일(월)~5월5일(화) 오후2시/ 게스트하우스 지지향 로비라운지/ 초등학생 및 가족 대상 < 2015-04-28
- 고향에 온 누아주(Nouage·엮음)의 거장 누아주(Nouage·엮음)라는 독창적 기법으로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온 신성희 작가의 초대전이 단원미술관에서 열린다. 1970년대부터 일명 ‘마대 위에 마대’라는 연작으로 실제와 환영 사이에 존재하는 회화의 양면성에 대한 탐구를 이어간 그는 1980년대는 콜라주 작업을 통해 자신의 조형적 실험을 확장시켰다. 1990년대 초반에 ‘박음’이라는 좀 더 적극적인 표현기법을 통해 마침내 ‘누아주’를 탄생시키게 된다. ‘누아주’는 점, 선, 얼룩 등 다양한 컬러로 채색된 캔버스를 얇은 두께의 길이로 잘라 이를 다시 손으로 하나하나 엮어 나감으로써 평면을 해체해 3차원 공간에 또 다른 회화의 생명력을 불어 넣는 작업. 이번 전시는 그의 고향에서 열리는 첫 번째 전시인 만큼 초기 마대작업부터 누아주에 이르기까지의 각 시대별 대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미발표작인 초기 작품과, 오브제, 스케치, 드로잉 작품들을 공개해 그의 예술을 종합적으로 돌아보게 한다. 전시기간 : 5월30일까지전시장소 : 안산 단원미술관관람료 : 무료전시문의 : 031-481-0504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6
- 두 거장의 예술세계에 담긴 시크릿 코드 찾기 경기도문화의전당은 5월14일 브런치콘서트에서 일본 문화계 두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예술 속 음악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안두현의 해설이 더해진 무대에서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클래식 렉처 콘서트’로 준비했다. 첫 번째 테마는 하루키의 예술세계를 좀 더 감각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클래식음악. 그의 소설 속에서 언급된 드뷔시의 ‘달빛’,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등 클래식 음악들을 들어보며 흥미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하루키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두 번째 테마는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천공의 성 라퓨타’ 등의 아름다운 색채를 품은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만난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동반자라 할 수 있는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음악들을 중심으로 미아자키 하야오의 인생과 작품세계를 들여다본다. 작품의 단순한 배경으로서의 존재가 아닌 분위기와 스토리와의 결합을 이뤄내는 음악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공연일시 : 5월14(목) 오전11시공연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 2만5천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공연문의 : 031-230-344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6
- 시민과 함께 하는 거리축제 ‘거리상상’ 열린다 (재)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가 주최ㆍ주관하는 ‘2015 제1회 용인거리축제-거리상상’이 5월 9일 정오 12시부터 오후6시까지 용인시청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용인거리축제 ‘거리상상’은 용인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시민참여형 거리예술 축제이다.개막식에서는 용인시민과, 용인자원활동가 등이 한마음 되어 축제 로고송에 맞춰 흥겨운 율동을 추는 세리머니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용인거리아티스트’의 공연과 직장인 및 청소년 밴드들의 공연이 더해져 진정한 시민 참여 축제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피크닉 라이브 콘서트’에서는 어반자카파와 로맨틱펀치를 비롯해 장미여관의 축하공연을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용인시장상이 주어지는 용인시 초, 중, 고등학생 대상의 ‘백일장 및 사생대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인 ‘상상체험’, 예술품과 중고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벼룩시장인 ‘상상마켓’도 운영된다. ‘먹거리부스’도 함께 운영하여 시민들의 봄 피크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용인시청광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아토피ㆍ천식 예방 교육 뮤지컬 ‘아토피특공대 삼총사’공연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매년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안심학교를 운영하며, 안심학교 대상 유ㆍ소아 및 아동들에게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 극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뮤지컬 형식의 교육극을 선보이며 안심학교 대상 외의 기관까지 확대ㆍ참여토록, 총 3회(4월 22일, 6월 24일, 6월 25일)에 걸쳐 용인시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대규모 인형극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은 유아기나 소아기 어린아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실질적인 질병의 원인과 치료보다는 외관상 보여 지는 피부상태로 인한 좋지 않은 선입견들로 인해 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 뿐 아닌 부모에게 마음의 상처로 남는 등 신체적, 정신적 부분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공연 형식인 만큼, 다양한 춤과 노래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가 제공되어 아이들이 함께 몰입되어 교육 효과와 재미를 더한 공연이 되었다. 문의 031-324-88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작은 친구들의 살림살이 여기서 구해요” “작은 친구들의 살림살이 여기서 구해요” 아이들은 누구나 동물을 좋아한다.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로 손꼽히는 것 중 하나가 애완동물이다. 애완동물 중 고슴도치나 햄스터 등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강아지나 고양이 보다 키우기가 수월해 아이들이 동생 삼아 돌보기에 딱 좋은 녀석들이다. 사이즈가 작은 만큼 녀석들의 살림살이는 작고 귀엽다. 이 작은 동물들에게 필요한 이런저런 살림살이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백석동에 위치한 ‘보키샵’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고슴도치, 햄스터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보키샵은 고슴도치나 햄스터를 키우는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2010년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왔고 지난해 4월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며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지금도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는 고객들이 더 많지만 이런저런 용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동물들에 대한 상담도 할 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고슴도치와 햄스터는 그들만의 은신처가 필요하다. 보키샵에서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은신처(포치)를 판매 중이며 고객이 요청할 경우 원하는 디자인과 용도로 맞춤 제작을 해주고 있다. 기존의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제작했던 은신처를 천으로 제작하게 되면서 더 개성 있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급수기 거치대는 보키샵의 인기 제품으로 기존 철망용 케이지에 매달아 사용해야만 하는 급수기를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급식기와 함께 동시에 거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과거에는 케이지 바닥에 까는 베딩으로 주로 톱밥을 이용했으나 최근엔 천으로 된 베딩을 사용하는 추세. 천으로 된 베딩은 물에 빨아 쓸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밖에도 사료와 집, 베딩과 모래, 약과 영양제 등 고슴도치와 햄스터를 키우는데 필요한 모든 용품을 구비해 놓았다. 귀여운 매력, 키우기 수월해 인기고슴도치나 햄스터는 분양 가격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 첫 번째 애완동물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키우기가 수월한 편으로 아이들이 돌보기에도 무난하다. 또한 강아지처럼 사람을 따르는 동물들이 아니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이 애완동물로 선뜻 선택하는 것이 고슴도치와 햄스터다. 고슴도치의 수명은 잘 돌보면 7~8년, 햄스터는 2~3년이다. 그 기간 동안 사람 곁에 머물며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 다른 생명을 돌보는 책임감을 가르쳐주는 동물들이다. 햄스터는 한 우리에 여러 마리를 넣어둔 채 분양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하지만 그럴 경우 서로 싸우다 몸에 상처가 난 햄스터를 분양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키샵에서는 케이지 하나 당 한 마리의 햄스터를 넣어두고 관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고슴도치를 키우는데 들어가는 초기 비용은 케이지와 베딩, 은신처와 식기 등을 포함해 10만원 정도. 햄스터는 7~8만원이다. 요즘은 골든 햄스터가 인기인데 골든 햄스터는 소변을 가릴 줄 알기 때문에 소변 구역을 인식시켜두면 냄새가 나지 않고 관리가 편하다. 보키샵의 이근형 팀장은 고슴도치나 햄스터를 키우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을 설명했다.“작은 동물들은 그들만의 은신처를 좋아해서 잘 만들어줘야 합니다. 햄스터는 먹이를 볼 주머니에 저장해 두었다가 은신처에 가서 먹지요. 고슴도치는 덩치에 비해 다리가 가늘기 때문에 다리 부상을 주의해야 합니다. 몇 가지 주의사항들만 유념한다면 고슴도치와 햄스터는 귀여운 매력에 키우는 재미가 쏠쏠한 녀석들이랍니다.” 문의 : 031-903-2795매장 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강송로 73번길 8-11, 1층영업시간 : 오후 1시 ~ 6시 30분까지 (일요일휴무)쇼핑몰주소 : www.bokyshop.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3
- 애견인구 천만, 유기동물 10만 마리 시대를 사는 법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펫샵 쇼윈도우 속 귀여운 강아지들의 출생지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인터넷에서 입금만 하면 구입할 수 있는 강아지들, 그 강아지들이 태어난 곳은 바로 강아지 번식장이랍니다. 일명 강아지 공장이라고 불리는 그곳에는 죽을 때까지 작은 철망에 갇혀 새끼를 낳아야하는 어미견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새끼를 낳는 어미견의 삶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슬픕니다. 평생 발정유도제를 맞고 일 년에 3~4회씩 새끼를 낳아야 하며, 더 이상 새끼를 낳지 못하는 순간 버려지거나 식용으로 팔려가게 됩니다. 귀여운 강아지를 사달라는 아이의 성화에 밀려 펫샵에서 쇼핑을 하듯 무심코 지갑을 열게 된다면 번식장의 어미견은 또 다시 슬픈 출산을 해야 한답니다. 애견인구 천만, 유기동물 10만 마리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번식장 어미견의 슬픈 출산을 막기 위해, 또 버려지고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을 구하기 위해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캠페인이 열리고 있습니다.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캠페인에 동참하거나 캠페인을 지지할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는 버려지거나 주인을 잃어버린 반려동물들에 대한 공고가 매일 올라옵니다. 공고된 유기동물들은 10~15일의 공고기간이 지나면 새로운 주인을 따라 가거나 보호소에 계속 남아 있거나 안락사 될 수 있습니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는 고양시와 파주시에서 발견된 유기동물에 대한 사진과 정보가 공개돼 있습니다. 버려진 유기동물이 할 수 있는 선택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결국 우리의 선택이 유기동물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지요. 고양시 동물보호센터 031-962-3232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695 (원흥동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고양시동물보호센터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3
- ‘한국 애견행동심리치료센터’ 정광일 대표 인터뷰 “반려견은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랍니다” 일산동에 위치한 한국 애견행동심리치료센터는 반려견의 심리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곳이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천만을 넘어선 것은 오래전 일이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평균 한 가정이 한 마리 이상의 동물과 함께 동거한다는 의미다. 이쯤 되면 우리와 함께 사는 동물들의 마음을 들여다봐야 한다. 무슨 마음으로 그들은 우리 곁에 머물며 기쁨과 위로가 돼주고 있는지. 한국 애견행동심리치료센터 정광일 대표로부터 사람과 함께 하는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반려견과 애완견의 차이‘반려’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짝이 되는 동무’이다. 남편이나 아내, 배우자를 ‘평생의 반려자’라고 부르는 것은 짝이자 동무이기 때문이다. 애완동물이라는 표현 대신 반려동물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도 그런 연유다. 짝꿍이자 동무로 늘 곁에 있어 주는 녀석들이니 반려동물이라 부르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우리는 그 녀석들을 진짜 ‘반려’로 생각하고 있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 내 필요에 의해 존재하고, 내게 불편을 줄 때 외면하는 애완동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참고로 ‘애완’의 사전적 정의는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거나 즐기는 동물이나 물품’을 말한다. 정 대표는 반려견과 애완견에 대한 차이를 강조한다. 유기견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것은 아직까지 많은 이들이 반려견을 애완견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이란다. 애완견은 더 이상 귀엽지 않고 즐거움을 주지 못할 때 버려질 수 있다. 하지만 반려견은 그들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사람과 함께 한다. 이 차이를 명확히 알고 있을 때 우리는 다른 시각으로 반려견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훈련이 아니라 교육이고, 그들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따뜻한 소통이다. 반려견의 마음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서로 소통하게 도와주는 것이 그의 주된 역할이다. 반려견은 가족정 대표는 군견 훈련병으로 군대 생활을 하며 군사 목적으로 키우는 개들을 훈련시켰다. 훈련을 잘 시켜 군견병 대회에서 수상도 많이 했다. 제대 후에도 강아지 훈련시키는 일을 지속했다. 가정을 방문해 애견들을 훈련시키며 애견들의 문제 행동들을 고쳐주는 일을 주로 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애견훈련 전문가가 귀했던 시절이라 그를 찾는 방송 프로그램들이 많았다. 개들을 훈련시키는 달인으로 인정받을 무렵, 문득 머릿속을 텅 비게 만드는 질문에 직면했다.“그전까지는 강아지들의 문제행동을 무조건 고치려고만 했지 강아지들이 왜 그러는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강아지들이 왜 그러지?’라는 갑작스러운 질문을 제 자신에게 던지며 그동안 해왔던 훈련이 모두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죠. 소통은 전혀 하지 않고 훈련을 강요하며 강아지들을 내 마음대로만 하려고 했던 거죠. 이후 모든 연구를 다시 시작했어요.”애완견이 아니라 반려견으로서 강아지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그동안 답습했던 훈련 매뉴얼들을 수정했다. 인체의 모든 조직이 각자 쓰임이 있는 것처럼 이는 반려견도 마찬가지다. 머리카락이나 털이 피부를 보호해주듯 강아지들도 비슷하다. 그런데 유독 강아지의 배에는 털이 없다. 강아지 입장에선 털이 없기 때문에 보호해야 하는,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위란다. 강아지가 배를 내보여주는 일은 사람이 감추고 싶은 부위를 오픈하는 것과 같은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 사람이 강아지를 처음 만났을 때 제일 먼저 하는 훈련이 바로 이 복종 훈련이다. 강아지를 뒤집어 품에 안고 배를 보이게 해 자신에게 복종하도록 하는 것이다. 결국 강아지는 자신이 보여주고 싶지 않은 약한 부위를 내보이며 주인이 강자임을 받아들인다. 자신의 반려자나 자녀들에게 복종을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가족관계의 시작이다. 강아지의 심리를 이해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거기 있다. 바로 가족이기 때문이다. 강아지에게도 예절 교육 필요한국 애견행동심리센터에서는 반려견의 행동심리를 이해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반려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또한 훈련이 아닌 교육을 중심으로 반려견의 행동을 수정하는 문제행동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려견의 마음을 이해하면 강아지들의 문제행동으로 꼽히는 짖음이나 배변 문제를 보다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강아지들은 소변이나 짖음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정 대표는 두 증세 모두 분리 불안이나 외로움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였다면 사람처럼 대소변 가리기나 사회성을 길러주는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2015-05-03
- 다리미로 딱 44초! 고소함과 촉촉함이 살아있네~ 다리미로 딱 44초! 고소함과 촉촉함이 살아있네~ 자고로 고기는 제대로 구워야 맛나는 법이다. 아무리 좋은 고기라 할지라도 너무 익히면 퍽퍽해지기 십상이고, 그렇다고 덜 구워진 고기를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강선마을 정채옥 독자는 “나이스투미츄는 적정 온도와 시간을 정해 고기 맛을 최상으로 낼 수 있는 상태로 익혀주죠. 알아서 모든 것을 서비스해주니 번거롭게 고기를 익힐 필요가 없더라고요. 즐겁게 먹기만 하면 되는 곳이죠”라며 ‘나이스투미츄’(라페스타점)를 추천했다. 독자의 추천대로 찾아간 ‘나이스투미츄’. 마치 카페처럼 인테리어 된 내부가 인상적이다. 캐주얼 레스토랑이 있다면 ‘캐주얼 고기 집’이라고 하면 적당할 것 같다. 인터넷에서 미리 정보를 찾아보니 ‘홍대 다리미삼겹살’로 소문난 집이었다. 다리미 삼겹살이라는 별칭은 고기를 구워내는 독특한 방식 때문에 붙여졌다. ‘250도, 44초’ ‘나이스투미츄’의 고기 굽는 공식이란다. 그릴에 고기를 얹기 전 250도까지 그릴이 달궈질 때까지 기다린다. 점원이 온도계로 그릴의 온도를 수시로 체크까지 한다. 250도가 되면 고기를 얹고 한 쪽을 적당히 익혀낸다. 그런 다음 고기를 뒤집고 다리미처럼 생긴 웨이트를 고기 위에 지긋이 올려주는데 정확히 44초 동안 구워낸다. 각 테이블에는 타이머까지 마련돼 있다. 이렇게 공식대로 구워진 고기는 수분은 그대로 머금고 있고, 고기 특유의 향과 고소함 역시 살아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고기를 마늘 소스에 찍어 먹어보니 과연 그 공식이 정답인 것 같았다. 고기 집에서 천편일률적으로 내놓는 된장찌개, 파절임 등의 반찬과 사이드메뉴는 없다. 상추무침, 고추무침, 김치가 곁들여진다. 대신 젊은 감각의 이색적인 사이드메뉴가 많았다. 동그란 프라이팬에 내놓는 치즈계란찜과 매쉬드포테이토 등이 눈길을 끌었다. 삼겹살 2인 세트, 모든2인 세트 등 세트로 주문하면 조금 저렴한 가격에 고기와 사이드메뉴를 즐길 수 있다. 메뉴: 생삽겹 9500원, 모듬9500원, 치즈계란찜 5500원, 소고기버섯된장전골 7500원 등 영업시간: 오후5시~새벽1시 주차: 주위에 주차 가능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740 포오스프라자2 107호 문의: 031-915-34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