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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색깔 있는 카페들 그 카페, +&alpha가 있어 즐겁다 분위기 있는 카페, 그곳에 개성 있는 아이템이 더해져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안겨주는 곳들이 있다. +&alpha가 있어 매력을 더하는 곳들. 우리 동네에서 만날 수 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오늘은 어떤 과자에 차를 마셔볼까?”세계의 과자가 가득한 ‘카페 오르소’ ‘카페 오르소’는 한창 분위기 있는 카페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파주시 동패동 한울마을 카페거리에 위치해 있다. 아담한 규모에 편안한 분위기를 지닌 이 카페는 언뜻 밖에서 보면 평범해 보이는 외관을 지녔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면 색다른 광경을 볼 수 있는데,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운 형형색색의 수입 과자들이 그것이다. 이곳은 차나 음료는 물론 세계 각국의 수입 과자들을 진열, 판매하고 있다. 커피에 먹기 좋은 로투스 비스킷, 리츠 같이 대중적인 과자는 물론 평소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다양한 수입과자들도 판매한다. 커피나 차를 마시며 곁들여 먹을 과자를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요새 이곳에서 인기 있는 제품은 수입산 허니버터칩과 펑리수, 로투스 비스킷, 비첸지 미니스낵 등이다. 카페 메뉴로는 커피나 음료, 수제와플 등이 마련돼 있다. 위치: 파주시 동패로 65 (동패동 1933-5, 한울마을 카페거리)문의: 031-945-7249 “카페야? 가구 전시장이야?” 가구 카페 ‘지미앤코 빅바이츠’ 파주 운정에 편안하게 차나 간단한 식사를 즐기며 가구 구경도 할 수 있는 가구 카페가 있다. 바로 ‘지미앤코 빅바이츠’가 그곳. 도시적이고 모던한 매력을 풍기는 이곳 카페는 건물 내부, 바로 옆에 지미앤코 퍼니처의 쇼룸이 서로 연결이 돼 있어 카페에서 차나 간단한 식사를 한 후 편안하게 쇼룸에서 가구들을 구경할 수도 있다. 소파, 침대, 테이블, 의자 등 다양한 생활가구와 소품들을 전시, 판매해 선택의 폭이 넓다. 지매앤코 빅바이츠 카페 매장 인테리어에 쓰인 가구들은 대부분 지미앤코 퍼니처의 제품들이다. 매장 곳곳에 전시된 가구들을 보고 맘에 들면 구입할 수도 있다. 특히 원하는 사이즈에 따라 맞춤형 주문 제작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메뉴는 각종 차와 음료, 맥주, 칵테일 등과 더불어 퀘사디아 브런치세트, 빅바이츠 커피세트, 피자, 버거, 리조또 등의 브런치, 또는 식사메뉴도 있다. 위치: 파주시 동서대로 352 (동패동 43-32)문의: 070-4192-8880 2015-05-02
- 실내 스포츠와 게임, 카페 & 펍이 만났다 대화동 원마운트 동쪽 끝(엠블호텔 방향)에 이색 카페가 문을 열었다. 남색 바탕에 노란 글씨 간판이 스포츠 팀의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그곳은 ‘더 스포츠 카페(THE SPORTS CAFE)’. 이곳은 실내 야구와 농구 등 실내 스포츠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카페를 결합시킨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스포츠 카페답게 발랄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왼쪽에는 카페와 베이커리 류를 주문할 수 있는 바가, 가운데와 창가에는 카페 테이블이 마련돼 있고 가게 이곳저곳엔 사격이나 전자오락 게임 기계가 설치돼 있다. 테이블에서는 체스 등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다. 가게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아이와 어른들 모두에게 인기인 실내 야구장이 나타난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산뜻하게 페인트칠 된 공간이 쾌적하다. 비용은 한 게임에 1000원, 스크린 사격은 한 게임에 1인 당 2000원이다. 이곳은 곧 농구 게임기도 들여놓을 예정이며 가게 밖에도 여러 대의 게임기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카페에서는 음료와 디저트, 베이커리 류를 즐길 수 있다. 각종 커피와 카모마일 얼그레이 등 허브 차, 생과일주스,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된다. 디저트 종류에는 아이스크림과 쿠키가 세트메뉴와 베이비 슈, 수제쿠키 등이 있고 베이커리 종류에는 머핀 베이글 스콘 크로아상 등이 있어 가볍게 배를 채울 수 있다. 저녁시간에는 펍으로도 운영돼 맥주와 와인 등을 마시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주류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칠리 치즈 나초와 감자튀김, 통감자와 버팔로윙, 통감자와 그릴드 소시지 등도 선보이고 있다. 아이들이 실내에서 신나게 게임이나 스포츠를 즐기는 동안 보호자들은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거나 야외 테이블에서 맥주와 감자튀김을 즐길 수 있다. 가게가 원마운트 맨 끝 쪽에 위치해 있어 탁 트인 시야를 즐기며 가볍게 맥주 한 잔의 여유를 가지기에 좋다. 더 스포트 카페의 영업시간은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엔 쉰다.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은 입장이 허락되지 않는다. 위치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원마운트 쇼핑몰 1층 61~62호문의 031-961-64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1
- FAMILY ? Father And Mother I Love You 갈 곳이 있다는 건 ? 집이다.사랑할 사람이 있다는 건 ? 가족이다.둘 다 있다는 건 ? 축복이다.도나 헤지의 말처럼 가족은 단어자체만으로도 우리의 심장을 뭉클하게 만드는 단어다.글로벌 시대인 현대는 가족의 구성원들이 뿔뿔이 흩어져서 더 이상 상호 작용하고 상호 의사소통하며 공통된 문화를 창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다행히 온 식구가 같은 집에서 가족의 형태를 유지하고 생활하더라도 대화가 없는 경우도 있으며 세대 간에 같은 문화를 나누고 있지 않은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가족이라는 의미가 퇴색되고 심지어는 붕괴의 위험까지 있는 것이 21세기 가정의 현실 같다는 생각에 가족을 주제로 한 전시를 갤러리 이마주가 기획했다. 5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FAMILY ? Father And Mother I Love You’전은 그림으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 서용선, 장혜용, 이미경, 정영주, 임만혁, 김경민, 조이스진 등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문의 02-557-19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우리 동네 자전거서비스센터 잠실역 2번 출구 석촌호수 가는 길에 자리 잡은 자전거수리센터. “안장이 흔들거립니다. 새 걸로 교체해 주세요.” “자전거 체인이 자꾸 엉킵니다.”자전거를 끌고 수리센터를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진다. 하루 평균 100여명이 이곳에서 자전거를 고친다. 각종 장비, 부품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며 숙련된 자전거 정비사들이 수리를 해주기 때문에 주민들의 호응이 좋다. 부품 값만 받고 자전거 무료 수리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 조정, 기어 세팅, 바퀴살 정비는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페달, 안장, 기어 교체는 부품 값만 받는다. 페달 1100원, 안장은 4500원, 바퀴 교체 1개 당 9500원, 유아용 의자 설치 1만4000원 등 부품 가격은 1000~1만4000원 내외.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요즘엔 동네 자전거수리점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단골로 오시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부품을 가지고 오면 무료로 교체해 드리기도 합니다”라고 정비사 김학수씨가 설명한다. 이처럼 송파, 강동, 광진구는 지자체마다 자전거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자전거 정비와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전거는 당일 대여, 당일 반납하면 된다. 송파구의 경우 지난해 이용건수는 8만 건이며 7~8월 중에는 마천동 어린이 안전교육관에서 성인 대상 자전거 정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강동구 무료 대여는 5700건, 수리 2만 건, 광진구는 무료 대여 5400건, 수리 4000건이다.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 송파구-잠실대여소(잠실역 2번 출구 석촌호수 방향 200m 지점): 자전거 70대-문정가락대여소 (훼미리아파트 부근, 광평교 진입로 입구) : 자전거 110대-거여마천대여소 (거여고가 하단) : 자전거 100대-풍납대여소 (삼표레미콘 맞은편) : 자전거 120대 02-2147-3147강동구-강동구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고덕동 이마트 부근, 동남로 918) : 자전거 100대*최장 1개월 장기대여 시범서비스 실시중, 매주 월 휴무02-3425-6263광진구-광진구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강변역 1번 출구 공의공원 내) : 자전거 28대02-450-7924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이주의 문화소식(1072호) 음악회♠수원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행복이 꽃피는 음악회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합창과 함께하는 즐거운 가족여행’을 떠난다. 아름답고 서정적이면서 남미 특유의 쓸쓸함이 묻어나는 남미라틴합창곡 ‘미사 크리올라’를 시작으로 한국, 러시아, 아프리카, 중국 등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을 선보인다. 윤의중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테너 윤병기, 수원시립합창단 등이 함께 한다. 일시 : 5월14일 오후7시30분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전석1만원(청소년50%할인)문의 : 031-250-5352♠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in 오산명징한 음색, 세련된 해석으로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이 현의 노래를 들려준다. 1부는 더욱 깊어진 해석으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등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작곡가가 겪은 불안과 삶의 고민이 무대 위로 쏟아져 나오는 말러 ‘교향곡 5번’이 관객을 찾는다. 요엘 레비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일시 : 5월14일 오후7시30분장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VIP석4만원/R석3만원/ S석2만원/A석1만원/스클티켓5천원문의 : 031-379-9999 콘서트♠최현우 매직 콘서트 - THE BRAIN세계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마술사 최현우가 그의 모든 노하우를 집약해 최고의 매직타임을 선사한다. 마술에 심리를 더한 이번 공연은 마술사와 관객들이 벌이는 흥미진진한 두뇌게임이 기다리고 있다. 상식을 뒤집으며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에 블록버스트급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일시 : 5월16일 오후3시/7시 5월17일 오후2시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7만7천원/S석5만5천원 문의 : 031-258-9053 뮤지컬·연극♠담배 가게 아가씨대학로가 사랑하는 로맨틱 힐링 뮤지컬 ‘담배 가게 아가씨’가 수원에 상륙했다. 송창식의 원곡을 뮤지컬로 각색한 공연. 작은 마을에서 행복상회를 운영하는 유나 부녀. 유나의 외모로 동네는 조용할 날이 없는데…. 외모만 번지르르하고 별 볼일 없는 현우의 눈물겨운 유나씨 마음 사로잡기가 펼쳐진다. 일시 : 5월8일~6월21일장소 : KBS수원아트홀관람료 : 일반석3만원(5월7일까지예매1만2천원)문의 : 031-216-5201 무용♠재미있는 가족발레-비밀의 인형 코펠리아서울발레시어터의 가족발레 시리즈 중 가장 최근에 제작된 작품.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비밀스러운 코펠리아 인형을 다룬 원작에 제임스 전의 익살스럽고 경쾌한 안무가 더해져 희극가족발레로 재탄생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에게 공연시간 내내 유쾌한 웃음을 전해 줄 것이다. 일시 : 5월15일 오후8시 5월16일 오후3시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문의 : 02-509-7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6
- 퍼포먼스와 스포츠의 만남 역사 속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은 넌버벌 형식의 공연이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 등 각 분야의 국가 대표급 배우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를 통해 플라잉은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닌 ‘퍼포츠’라는 새로운 공연개념을 만들었다. ‘퍼포츠(Perports)’는 퍼포먼스(Performance)와 스포츠(Sports)의 합성어로, 인간이 구현할 수 있는 극도의 신체 능력을 한 무대 위에서 조화롭게 표현해내는 것을 말한다. 플라잉은 퍼포츠라는 신조어에 걸맞게 국내에 시연된 넌버벌 공연 중 최고의 난이도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정통 체조 장면과 신라무예가 곁들여진 절도 있는 퓨전 무술 장면은 공연예술로도 손색없는 스포츠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과거와 현대를 넘나들며 짜릿한 퍼포먼스와 유쾌한 코미디의 환상적 조합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다.공연일시 5월8일(금)~9일(토) 평일 오후7시30분, 주말 오후3시공연장소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전석 4만원(65세 이상 50%할인)문의 1588-5234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6
- 나이는 잊었다, 하루하루 즐겁고 건강하게~ ‘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요즘 어르신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노래다. 100세 시대에 정말 이 노래처럼 나이 따윈 잊어버리고 좋아하는 동아리 활동에 푹 빠진 어르신들을 만났다.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한바탕 춤을 추고 나면 젊음의 묘약이 따로 필요 없단다. 활기차고 웃음 가득한 그들의 하루를 따라가 봤다. ■브라보 브라보, 노래로 다시 돌아온 청춘! -SK청솔노인복지관, 청솔 합창단아빠의 청춘, 청산에 살리라, 사랑으로…. SK청솔노인복지관(관장 이공택)의 청솔 합창단 어르신들이 들려준 노래들이다. 만 60세 이상 37명의 단원들이 화음을 맞춰가며, 한 곡의 노래를 완성하기 위한 노력은 끝없이 이어진다. 청솔 합창단은 2012년 1월에 창단돼 공연, 봉사, 합창대회 등 꾸준히 활동 범위를 넓혀 오고 있다. 아름다운 가곡의 가사를 외우다 보니 마음이 더욱 맑아지고, 노래에서 치유의 힘을 느낀다는 단원들이다. 노래는 안미자(73·알토) 씨에겐 힐링을, 유월순(72·알토) 씨에겐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매개체가 됐다. 그래서 김란성(82·알토) 씨는 합창 연습이 있는 월요일만 기다렸다 만사 제쳐놓고 달려간다. 이남숙(71·소프라노) 씨는 노후에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었는데 여러 사람과 하모니를 맞추며 노래로 봉사를 실현하고 있단다. 청솔합창단은 남자 단원들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이동현(70·테너) 단장님은 “앞으로 백세까지 살려면 몸과 마음이 즐거워야 한다. 마음이 몸을 이끌어야 하는데 마음의 젊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래는 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합창으로 얼굴 표정이 달라졌다는 김진우(66·베이스) 씨. 같은 문화생활을 즐기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도 큰 기쁨이란다. 열정을 다한 강의를 펼치는 김미정 강사는 “노래를 부르다 보면 두뇌도 활성화 되고, 건강해 질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혜택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시간 월 오후2~4시문의 031-257-6811 ■젊음 유지의 비결, 땀 흘리는 댄스 댄스~ -곡선동 주민자치센터 실버댄스 동아리, 푸른하늘곡선동(동장 심규숙)주민자치센터 3층은 화·목 9시30분이면 어김없이 음악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 소리의 끝에서 만난 실버댄스 동아리 ‘푸른하늘’. 지루박, 부르스, 자이브, 라틴댄스 등 못하는 댄스 없이 노익장을 과시 중이다. 2014년 주민자치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젊은이들의 동아리를 제치고 장려상을 거머쥐는 관록을 과시하기도 했다. 8년 넘게 푸른하늘과 함께 하고 있는 김인수 강사는 댄스에는 장점이 참 많단다. “머리로 춤동작을 기억을 해야 하니 치매가 예방되고, 유산소 운동이라 4대 성인병도 예방된다. 특히 자세교정에 탁월하다.”윤정현(76) 씨와 성연자(72) 회장은 건강을 위해서 시작한 실버댄스의 매력에 푹 빠졌다. 댄스가 즐겁고 적성에 맞아 양광순(65)·박영애(69) 씨는 삶에 엔돌핀이 넘쳐나고 있다. 특히 박 씨는 양승욱(72) 씨와 부부로 댄스동아리에서 맹활약 중인데 “서로 간에 취미를 공유하다 보니 대화 시간이 길어지고, 유대감이 깊어졌다”며 자랑이다. 동년배들과 어울려 신나게 스텝을 맞추고 나면 쪼그라들었던 얼굴이 확 펴질 정도로 웃음이 많아졌다는 푸른하늘 어르신들. 가끔씩 있는 공연도 기쁨으로 받아들인다. 김영국(65) 씨는 “서로간의 예의를 갖춘 무도복을 입고 무대에 서면 긴장도 되지만 남을 즐겁게 해 줄 수 있어 흐뭇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상수(75) 씨도 남을 기쁘게 하는 상상할 수 없었던 보람을 얻고 있다고. 인양순(63) 씨 역시 보잘 것 없는 기술이라도 공연가는 곳이 많아 함께 즐거워했으면 하는 마음을 내 비쳤다.시간 화·목 오전 9시30분~11시40분문의 031-228-6771 ■로맨스 그레이들의 신나는 밴드 연주 -버드내노인복지관 밴드, ‘사운드 파파’나이는 70대 전후라고만 밝혀달라는 로맨스그레이들이 만들어 내는 연주는 어떨까? 버드내노인복지관(관장 변경숙)의 ‘사운드 파파’의 소리에는 범접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 군악대나 악단 등에서 연주해온 지난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나기 때문이다. 그래도 완성도 높은 연주를 위해 16명의 사운드 파파는 맹렬한 연습을 거치고, 서로의 화합을 만들어 간다. 가수 5명까지 가세해 1년에 다니는 공연만도 여러 번이다. 김원조(트럼본)·조기호(클라리넷)·이태영(드럼) 씨 등은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과 함께 했던 분들. 70을 넘긴 나이에도 좋아하는 음악을 계속하고 남에게 음악으로 베풀 수 있어 행복하고 신바람이 난다는 이들이다. 삶의 질까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단다. 음악을 하면서 우울증이 없어진 이송자(퍼커션) 씨도 삶의 모습이 달라지기는 마찬가지. 유재규(알토 색소폰) 씨는 옛날 가요, 추억의 팝송, 현대 음악 등을 사운드 파파에 맞게 편곡하는 보석과도 같은 존재. 느리거나 슬픈 곡도 신나고 즐겁게 바뀐다. “내가 편곡한 곡을 악단과 가수들이 잘 소화해 주면 보람을 느낀다. 약간 부족해도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이 난다”고 전했다. 때론 무대가 협소하고 음향시설에도 문제가 있어도 무대에 서는 기회들이 너무 소중하다는 김순경 단장님(테너 색소폰). 공연을 통해서 그동안 연습하고 갈고 닦은 사운드 파파의 음악을 널리 알리고 싶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밴드의 음악을 듣고 삶의 활력을 얻었으면 한다. 사운드 파파의 음악을 원하시면 많이 불러 주시길~”시간 매주 월 오후 1~4시/금 오후 2~4시문의 031-547-6213 ■걸그룹의 춤도 함께 즐겨요~-광교 노인복지관, 실버에어로빅어르신들의 에어로빅이 한창인 광교노인복지관(관장 이동훈). 신나는 노래 소리만으로도 어깨가 들썩들썩하는데, 웨이브가 뻣뻣하거나 스텝이 좀 꼬인들 무슨 상관이랴? 월·수·금마다 프로그램을 달리해 재미를 더해 놓은 에어로빅은 35명 정원이 꽉 찰 정도로 인기다. 어르신들은 간간히 걸그룹의 노래에 맞춘 방송댄스도 배우니 더 젊어진 것 같단다. “에어로빅은 온몸운동이 되는 종합운동”이라는 노미희 강사는 “어르신들이 2015-05-06
-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꿈마을 사랑장’ 지난 4월25일 광교카페거리 인근 여천변에서 주민들의 힘으로 만드는 사회적 경제마켓 ‘꿈마을 사랑장’이 열렸다. 따뜻한 봄날 오전11시부터 시작된 축제는 오후5시까지 이어졌다. 광교 주민뿐만 아니라 수원시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만남의 장이 된 이번 축제는 여러 행사 마당이 진행됨으로써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 즐거운 축제 속으로 GoGo! ■사고팔고…, 필요한 물건은 어디에 있나?-주민참여 벼룩시장 & 홈메이드·핸드메이드 마당여천변을 따라 늘어선 벼룩시장과 핸드메이드 마당은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로 장관을 이뤘다.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행복한 것이 꿈마을 사랑장의 묘미. 주민참여로 이뤄진 벼룩시장에는 옷, 신발, 장난감, 서적류 등이 판매되고 있었다. 예쁘면서도 싼 가격에 득템을 한 시민들의 얼굴엔 함박꽃이 가득했다. 광교 지역카페에 벼룩시장 공고를 보고, 아이가 보던 책과 입던 청바지 등을 팔러 나왔다는 조은교 씨. “독일에 잠시 거주했는데 여천변이라 마치 라인강변 벼룩시장 같은 느낌이다. 광교의 발전을 위하고 카페거리 홍보도 되는 것 같아 적극 찬성”이라고 말했다. 전서현·김예지(초5) 양도 머리핀, 색종이, 폰케이스 등을 고사리 손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안 팔려 걱정이지만 재미있단다. 벼룩시장에서 10개월 아이 옷을 저렴하게 구매한 이지희 씨는 여천변을 산책할 수 있는 사랑장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 땀 한 땀 정성이 듬뿍 담긴 핸드메이드 마당은 단연 인기다. 직접 만든 신축성 좋은 여름용 덧신, 핸드메이드 핀, 강아지 옷. 매듭 팔찌, 비누, 식품 등 종류도 알차고 다양해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빈티지 캔들로 처음 핸드메이드 마당에 참여한 향남에서 온 김효진 씨는 사랑장의 분위기에 반해, 짬을 내서 축제도 즐겨볼 참이란다. ■함께 하는 즐거움을 누리세요~-공연마당 & 체험마당 & 기부할 수 있는 복지 공동체축제에 공연이 빠질 수는 없는 법. 재능기부로 이뤄진 벤자민 학생공연팀의 랩과 힙합댄스, 풍물·클래식·우쿨렐레 공연 등은 축제의 흥을 한껏 돋웠다. 물봉선공원 앞에 자리 잡은 비누공예, 캘리크라피 공예, 도예 등을 체험해보는 체험마당도 눈길을 끌었다. 직접 해 보는 체험이라 그만큼 더 인기였다. 체험마당에 ‘천연 염색과 조각보 만들기’를 운영 중인 이종숙 씨는 재능기부로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단다. 딸인 박지현 양과 함께 체험에 참여한 최진선 씨는 “너무 재미있어 매주 열린다면 매주 오고 싶을 정도”라고 조각보 만들기에 푹 빠져 있었다.더욱이 이번 축제는 광교노인복지관, 광교장애인연합회, 모두하나교육회 등의 복지공동체들도 부스를 마련했다. 여러 형태의 기부와 자원봉사 참여를 이끌어내 축제의 의미를 더욱 높이고 있었다. ■장터 기분 제대로,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먹거리 장터 & 수원·화성농민 직거래 장터벼룩시장에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여천을 징검다리로 건너면 인기 많은 먹거리 장터를 만난다. 해물부추전, 김치전, 잔치국수, 떡볶이 등 옛날 잔치를 떠올릴 만한 먹거리가 가득해,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였다. 또 하나 반가운 장도 열렸다. 수원과 화성 간 상생협력을 위한 화성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화성 농민들이 구슬땀을 흘려 재배한 과일, 채소, 곡류, 궁평항 명품 특산물 등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인기 만점이었다. 먹거리 장터에서 맛있는 먹거리도 먹고, 신선한 농산품도 구입하니 장에 온 기분을 제대로 누린 것 같다. ■처음 열린 ‘꿈마을 사랑장’을 말하다광교 주민이나 타 지역에서 가족 나들이를 온 시민들은 축제도 즐기고, 광교 카페거리를 돌아보면서 하루가 즐겁다는 반응이었다. 인근 카페거리에 거주하는 곽병문 씨는 벼룩시장에서 물건도 사고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단다. “공동체를 만드는 광교 속의 축제라 의미가 큰 것 같다”는 광교 주민 염재준씨. “다만 행사장이 너무 산발적으로 벌어져 있는 것 같고, 그늘이 없어 다니는데 조금 불편하다”고 아쉬움도 들려 줬다. 이날 참석한 김주호 영통 구청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호응이 좋다. 지역을 화합시키고 하나로 묶는 광교 축제로 커 나가기를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본부석에서 축제를 위해 동분서주하던 이오수 단장은 “첫 행사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있다. 주민들 중에서 다음 장은 언제 서냐고 묻기도 한다. 광교에 또 하나의 문화를 만드는 것 같아 보람이 크다”며 소감을 전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6
- 연극 그날의 시선 <그날의 시선>은 하나의 진실 앞에 서로 엇갈리는 세 가지 증언을 통해 인간의 편협함을 나타내는 작품이다. 우연히 교통사고가 일어나 박정구와 조윤주 부부의 차량에 김도준이 부딪힌다. 치료를 거부하는 김도준에게 부부는 작은 사례를 전하면서 사고는 일단락된다. 그러던 어느 날 박정구는 김도준이 자신을 뺑소니로 신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졸지에 뺑소니 범으로 몰린 박정구는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김도준은 계속해서 박정구를 뺑소니 범으로 몰아간다. 더구나 예상치 않았던 조윤주의 증언으로 단순한 교통사고인 줄 알았던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하나의 사건을 두고 각자 다른 진술을 피력하는 이들을 통해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 인간의 존재와 영원히 구제받을 수 없는 인간의 편협함을 이야기 한다. <그날의 시선>의 작가이자 연출가인 김준호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어 버리는 우리의 편협함과 하나의 진실 앞에 다양한 시선이 존재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자 한다”고 했다. 예스투탐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5월 15일(금)~6월 14일(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한다. 문의) 070-8638-7890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 많은 ‘겨울왕국 자전거’ 전국 최저가 판매 개업 15주년을 맞은 ‘일산자전거 할인매장’에서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 품목 할인행사를 한다.특히 올해 인기가 많은 아동용자전거 ‘디즈니케릭터’,‘겨울왕국’,‘프린세스’,‘또봇’은 인터넷을 포함해 전국 최저가로 판매한다. 일산자전거할인매장은 창고형 자전거 할인매장으로 삼천리, 휠라MTB 직영점, 자이언트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용 미니벨로 접이식자전거, 입문에서 고급MTB 자전거까지 취급하고 있다. 자전거에 관한 모든 부품과 용품이 1000여종이 준비돼 있다. 15주년 기념, 10일간 할인행사‘일산 자건거 할인매장’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의 자전거가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는 점이다. 전문 MTB는 물론 100여종의 다양한 자전거가 전시돼 선택의 폭이 넓다. 15년 동안 도매 중심으로 운영해 온 노하우 때문에 인터넷이나 일반 대리점 보다 20~5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고양시에 자전거 단일매장으로는 가장 크게 운영을 하고 있다. 오랜 세월의 노하우로 A/S 및 정비 수리를 기간에 상관없이 언제든 받을 수 있으며 직접 보면서 여러 브랜드 제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아동용자전거 엘르키즈(16인치) 15만8000원, 하이킥(16~18인치) 12만8000원, 삼천리 21단자전거가 11만원에 판매를 한다. 요즘 인기가 많은 삼천리 하이브리드 제품(루시퍼14단)은 24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유압식디스크브레이크와 27단 기어를 장착한 입문용 MTB ‘칼라스50(2014년식)’는 52만원에 판매한다. 행사기간동안 자전거용 자물쇠를 50%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546 (장항IC 굴다리 지나 지게차 옆)문의 031-902-085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