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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기종기 모여앉아 바느질하며 웃음꽃, 수다 꽃 활짝 피워요~” “옹기종기 모여앉아 바느질하며 웃음꽃, 수다 꽃 활짝 피워요~” ‘퀼트’하면 둥그렇게 둘러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느질과 대화 삼매경에 빠지는 여인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덕이 도서관 ‘퀼트사랑’ 동아리는 각각의 다른 천들이 모여서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이 되는 것처럼 여러 사람들이 어우러져 퀼트를 즐기며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는 모임이다. 일상의 소소한 대화들과 즐거운 웃음이 오가는 덕이 도서관 ‘퀼트사랑’ 동아리 모임을 찾았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서로 친구 되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수요일 오전 10시. 덕이 도서관 1층 다문화자료실로 하나둘씩 사람들이 모여든다. 바로 덕이도서관 ‘퀼트사랑’ 회원들. 덕이 도서관 ‘퀼트 사랑’은 퀼트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일주일에 한 번 퀼트로 따스한 정을 다지는 동아리 모임이다. 지난해 1월 모임이 만들어진 후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도서관에 모여 같이 퀼트를 즐긴다. 동아리를 이끄는 우양경 강사는 오랫동안 문화센터 등에서 퀼트 강사로 활동, 이곳 덕이 도서관에서 퀼트를 가르치는 재능기부 봉사를 하고 있다. “덕이 도서관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이곳으로 이사 와 도서관 어린이 열람실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부터 입니다. 관계자 분께서 제가 퀼트 강사였던 것을 아시고 동아리 형태의 재능기부 수업을 제안하셔서 시작하게 됐죠.”작년에는 참가인원이 많아 두 반으로 분반돼 운영되었지만 올해는 현재 10명 정도의 인원이 함께 하고 있다. 우 강사는 “손바느질이다 보니 일 년 정도 하면 힘이 들어 잠시 쉬는 경우가 많죠. 그러다가 다시 와서 시작하고, 동아리가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라며 언제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모인 사람들 각자가 자신이 원하는 퀼트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퀼트사랑 동아리의 장점이라고 전한다. 처음 바늘꽂이 한 작품을 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인형이나 동전지갑 같은 작은 소품이나 가방, 방석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골라 만들게 되는데 모르는 부분은 강사에게 1:1로 배울 수 있다. 또 회원들 서로 의견을 나누고 각자의 작품들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 회원의 반 정도는 덕이동 주민이고 나머지는 대화, 후곡, 탄현 등지에서 온 사람들. 처음에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지만 지금은 퀼트에 대한 얘기뿐 아니라 서로의 생활 얘기 등을 나누며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정보를 얻기도 한단다. 우 강사는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동네 분들이 많기 때문에 처음 만나서도 아이들 이야기, 학교 이야기 그리고 사는 얘기들을 나누며 금방 친해지죠. 지금은 거의 가족 같은 분위기입니다”라고 말하며 이 모임이 특히 즐거운 것은 퀼트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로 처음 만나 서로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친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한 땀의 바느질로 맛보는 성취감과 기쁨 퀼트의 매력은 각각의 천을 박음질로 이어 붙이는 단순한 작업이지만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만의 근사한 작품이 만들어진다는 것. 그리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취미이기도 하다. “퀼트로 못 만드는 것이 없어요. 방석, 깔개, 리스 등의 소품을 만들어 집안을 꾸미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옷이나 필통, 지갑 등을 만들어 주면 정말 좋아하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도 기쁘고 작품 하나를 완성하고 맛보는 성취감도 큽니다. 그리고 무료하다거나 우울증 걸릴 염려가 절대 없어요.”(웃음) 우 강사의 말이다. 우 강사는 앞으로 초등 고학년·중학생을 위한 방학특강과 연말에는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회를 고려 중 이다. 덧붙여 아직은 덕이 도서관 퀼트사랑이 많이 알려지진 못했지만 고양시 도서관 내의 유일한 퀼트 동아리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겁게 퀼트를 즐기는 모임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한다. 퀼트사랑 회원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 도서관에 와서 바느질하는 시간은 취미생활을 하면서 자기발전과 만족을 얻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내 주위의 이웃들과 서로 안부를 챙기고 간식거리도 나누며 소통하는 즐거움을 맛보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퀼트사랑 동아리가 오래도록 그 즐거움과 소중함을 누리고 나누며 알리는 모임이 되기를 바라본다. 위치 일산서구 하이파크로 128문의 031-8075-9314(퀼트사랑 회원모집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및 전화문의) <img id="se_object_143057855961230127" title="퀼트작품1.JPG" class="__se_object" style="HEIGHT: 412px WIDTH: 550px rheight: 412px rwidth: 550px" src="http://blogfiles.naver.net/20150502_99/won9392004_1430578559694wlS6N_JPEG/%C4%FE%C6%AE%C0%DB%C7%B01.JPG" width="550" height="412" rheight="412" rwidth="550" jsonvalue="%7B%7D" imgqe="true" s_subtype="photo" s_ty 2015-05-02
- 노래와 삶을 엮어내는 아름다운 남성들의 하모니~! 노래와 삶을 엮어내는 아름다운 남성들의 하모니~! “그곳에서 울지 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굵으면서도 부드러운 남성들의 하모니가 공간 가득 울려 퍼진다. 아름다운 하모니의 주인공은 고양·파주지역에 거주하는 남성들로 이루어진 합창단인 ‘한가람남성합창단’. 대화동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화요일마다 화음을 맞추는 이 멋진 남성들을 찾아보았다.문소라 라포터 neighbor123@naver.com 지난 7일 저녁 8시, 한가람남성합창단 연습실에는 스무 명 남짓한 단원들이 모여 연습을 시작했다. 오늘 연습할 곡은 ‘아이 빌리브(I believe)’와 ‘내 영혼 바람 되어’. 11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리는 세월호 1주기 추모음악회에 고양시민연합합창단의 일원으로 고양시립합창단과 함께 부를 곡을 집중 연습하는 시간이다. 지휘자의 지도에 따라 연습에 임하는 단원들의 모습은 행여 방해될까 걱정될 정도로 진지하다. 그렇게 한 시간을 내리 연습하고 잠깐 쉬는 시간. 신입 단원인 최금환씨가 8회 연속 연습에 참가, 이날 부로 정식 단원의 자격을 얻게 돼 작은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은 또 지휘자 김정호씨의 생일이기도 해 케이크를 가운데 두고 다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그 모습은 영락없는 소년들. 한가람남성합창단의 연습 시간에는 그렇게 진지함과 즐거움이 교차했다. 신관섭 단장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지만 실력은 수준급 2009년 결성한 한가람남성합창단은 40여 명의 단원 중 음악 전공자가 한 명도 없는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있다는 공통점을 제외하면 나이와 직업, 활동기간 모두 다양하다. 30대부터 60대까지의 연령대에 회사원 교사 자영업자 의사 파일럿 사업가 등이 두루 있고, 6년째 꾸준히 활동 중인 이가 있는가 하면 이날 정식 단원의 자격을 얻은 이도 있다. 단원이 되는 데는 특별한 자격이 필요치 않다. 단장인 신관섭씨는 “대부분 기본적인 소질이 있는 이들이 입단 지원을 하므로 간단하게 발성 정도만 보고 지휘자가 파트를 정해주면 바로 연습에 들어 간다”고 전한다. 그렇다고 이들의 실력이 그저 그런 아마추어 합창단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그냥 취미로’ 하는 수준 이상이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연말 지휘자 공모에 무려 80명의 지원자가 몰려 서류심사와 오디션을 통해 현재 고양시립합창단원인 김정호씨를 선발했다. 또 매년 가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데, 지난해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연주회에는 1200개의 좌석이 꽉 차는 성황을 이뤘다. 음악으로 건강한 사회 만드는 데 일조하고파 한가람남성합창단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은 수많은 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난 1년 동안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주 1회 합창 지도 봉사를 했고, 재작년에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시민사회단체나 사회복지단체 등에서 들어오는 공연 요청도 흔쾌히 수락하는 합창단은 얼마 전엔 고양·파주 시민들과 세월호 유가족이 함께 한 북 콘서트 무대에도 섰다. 신 단장은 “음악을 통해 타인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합창단이고자 한다”며 “사회적 이슈나 아픔이 있는 곳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기여를 통해 사회적 소임을 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삶의 문제도 함께 나누는 끈끈한 인간관계 자랑 이들이 이렇게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은 단원들 간의 돈독한 유대관계에 있다. 연습을 마친 후엔 거의 모든 단원들이 빠지지 않고 뒤풀이에 참가해 기타 연주와 노래, 대화를 즐긴다. 신 단장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삶의 문제도 함께 나누고 있어 단원들 간의 관계가 무척 끈끈하다”고 말했다. 단원 한성수 씨는 &ldq 2015-05-01
-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 세상~~ 청록의 계절을 맞아 푸른 숲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이 찾아온다. 오월은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등 갖가지 행사와 기념일들이 연휴와 함께 기다리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끼리 참여하면 좋을 행사와 장소 등을 미리 알아보았다. < 부천 31년 전통 예술제 복사골 예술제부천시의 대표 최대 문화예술행사인 복사골 예술제가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시청 앞 잔디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나는 봄이다’란 슬로건으로 90여개 행사로 구성되며, 시내 200여 개의 단체가 함께 한다. 올해 31회를 맞는 복사골 예술제는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화합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나는 봄이다!’란 슬로건은 모든 부천시민들이 축제의 주체가 되며 축제의 중심에 있다는 의미이다. 올해 주목할 만 한 점은 생활문화 동호회 참여가 대폭 확대된 점이다. 50여 개 팀이 참여해 밴드, 기타, 색소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 사용하던 물건 등을 판매하는 ‘Spring 리사이클 바자회’, 다문화 가족들과의 문화교류 ‘다정한 이웃의 Spring 페스티벌’ 등도 새롭게 추진된다. 5월 2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막이 열릴 개막식에서는 민속예술단 나눔소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프라임 우쿨렐레 앙상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비보이 공연, 부천의 스타로 구성된 색소폰, 기타, 무용의 콜라보레이션 ‘부천 사람들’, 한국무용 ‘나는 봄이다’와 초청가수 울라라세션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 야외에서 즐기는 기획 생태전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애벌레를 체험할 수 있는 ‘너는 누구니? - 꿈꾸는 애벌레’기획전을 오는 5월 24일까지 연다. 이번 기획전은 유충 애벌레에서 번데기와 성충의 과정을 거치는 곤충의 일생 중 애벌레 단계의 유충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체험·관찰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또한 전문사육사와 함께 애벌레 및 곤충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도 제공된다. 전시 장소는 자연생태박물관 1층 생태체험관이며, 자연생태박물관 유료 입장 관람객에 한해 기획전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http://ecopark.bucheon.go.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032-625-4875 < 마법처럼 펼쳐질 놀라운 뮤지컬부천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 ‘복사골 예술제’를 축하하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뮤지컬 나이트’를 선사한다. 오는 2015년 4월 30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될 이번 연주회는 ‘뮤지컬 나이트’를 부제로 오케스트라의 경쾌한 선율과 합창단의 웅장한 울림이 하나 되어 환상적인 뮤지컬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부천시립합창단 조익현 상임지휘자의 지휘가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온 가족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주옥같은 뮤지컬 명곡을 모아 연주한다.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를 시작으로,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중 ‘투나잇’, ‘걸 크레이지’ 중 ‘I Got Rhythm’, ‘오즈의 마법사’ 중 ‘오버 더 레인보우’, ‘캣츠’ 중 ‘메모리’, ‘오페라의 유령’ 주요 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문의 032-625-8330 < 상상력이 뭉게뭉게!부평구문화재단에서는 ‘2015 부평키즈페스티벌’(이하 2015 부키프)을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공연장과 야외 광장에서 진행된다. 부키프는 부평구문화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축제로, 올해 2회를 맞이한다.부키프에서는 부평구문화재단의 부평아트센터, 부평구청소년수련관,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 부평구립도서관 등과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하는 5월 5일을 무료 축제를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그 첫 번째 공연으로는 ‘라바가 들려주는 키즈 클래식’이다.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라바의 애니메이션이 시각적 판타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선곡해 클래식음악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이다. 장소와 시간은 5월 2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이다.5월 3일부터 10일까지는 부평구문화재단 자체 제작공연인 어린이 창작음악극 ‘할락궁이의 모험’이 달누리극장 무대에 오른다. 제주도 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연극은 국립극단 이병훈 연출가, 오은희 작가, 신동일 작곡, 박소연 편곡 등 최고의 제작진이 함께한 작품이다. 특히 라이브로 연주되는 국악 음악은 서양음악에 익숙해져 있던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공연장 로비에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행사와 무료 원화전시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해누리극장의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선보이는 가족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로 5월 5일 어린이날 개최되는 ‘부키프 초록누리 축제에서는 무료 야외 공연과 체험행사도 열린다. 공연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머그컵만들기, 환경미술체험, 켈리그라피 체험, 부평역사에 관한 글쓰기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의 032-500-200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가족과 참여하면 좋을 행사들* 9회 전국어린이 로봇그림 그리기대회-부천로보파크에서는 어린이날 그림대회를 연다. ‘로봇과 나’란 주제로 열리는 대회에서는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부문으로 참여하며, 총 18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로봇조립미니대회-부천로보파크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가족체험으로 투호던지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평소에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민속놀이 체험과 로봇 조립 및 미니대회를 연다. 문의 070-7094-5478* 어린이미술대회- 부키프 주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그리기 대회 ‘나는야 아티스트!’가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입장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 어린이를 위한 공연-부천자유발도로프학교에서는 5월 4~5일 동안 ''백설공주‘공연을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연다. 이에 앞서 2일과 3일에는 ’베토벤과 라흐마니토프 그리고 괴테‘란 서사뮤지컬도 같은 장소에서 마련될 예정이다.문의 032-614-52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30
- 군포시드림스타트, 뮤지컬로 똑똑한 경제교육 군포시가 최근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해 바른 경제습관을 기를 수 있는 뮤지컬 교육을 시행했다. 군포시드림스타트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경제교육은 뮤지컬 ‘재크와 요술저금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절약과 저축 그리고 바른 소비가 경제적 독립을 위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이뤄졌다.주입식 교육이 아닌,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뮤지컬 공연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해 문화체험의 기회도 제공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30
- 브런치하기 좋은날 ‘메리블루’ 화창한 봄날이 되면 어디든 나가야겠다는 의지가 앞서지만 유독 입맛만큼은 쉽사리 살아나지 않는다. 뭔가 대단한 걸 바라는 건 아니지만 ''조금은 색다른, 조금은 특별한''을 외치며 까다로움의 극치를 보이게 된다. 아마도 음식 자체 보다는 봄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찾는지도 모르겠다.그리고 그런 날 찾아가고 싶은 장소 중 하나는 동편마을의 메리블루이다. 우선 블루와 화이트의 심플하면서 시원한 외관이 맘에 든다. 짙은 브라운 톤의 가구들이 배치된 내부는 생각보다 아늑한 느낌이다. 그리고 매장 한편을 놀이공간으로 꾸며놓아 엄마들이 아이들과 방문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피자, 파스타, 필라프 등으로 구성된 메뉴의 종류가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 식사로 부족함이 없는 양이고 맛이다. 런치타임인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는 식사 주문 시 커피나 탄산음료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그러나 약간의 금액을 추가하면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보기만 해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유리병에 담긴 시원한 에이드를 맛볼 수 있다.떡갈비와 필라프, 샐러드, 감자튀김이 함께 나오는 ‘떡갈비스테이크필라프’는 메리블루에서 꼭 먹어봐야 할 맛이다. 두툼하게 잘 구워진 떡갈비는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척하니 감기고, 야채가 듬뿍 들어간 고슬고슬한 필라프도 중독성을 피해가기 어렵다. 특히 감자튀김은 꽤 두툼한 두께에 길이도 길쭉길쭉해 비주얼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께에서 오는 풍부한 식감과 짭조름한 감자의 맛에 빠져들면 훌륭한 메인요리보다 감자튀김을 더 사랑하게 될지 모른다.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695-6031-422-3831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30
- TV talk :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원작이 웹툰인 드라마다. 웹툰 원작의 드라마로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드라마 미생의 여운이 아쉽게 남아서인지 웹툰 원작의 드라마라니 은근히 호기심이 발동한다.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매회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과 밑바닥 현실의 부조리를 하나씩 하나씩 짚어내고 있다. 드라마 스토리라인의 큰 축에 자리 잡고 있는 바코드 연쇄살인사건, 지금껏 드라마에 등장한 단순 살인사건, 대마초 밀거래, 도박 등은 사실 가벼운 소재는 절대 아니다. 제목에서 나온 ‘냄새’라는 단어의 의미도 알고 보면 다중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듯하다. 흔히들 ‘무언가 냄새가 난다’ 하면 좋은 의미라기보다는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을 표현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큰 줄거리는 바코드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체포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흘러간다. 하지만 드라마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둡지 않다. 눈으로 냄새를 본다는 기발한 발상과 감각에 둔한 형사라서 범인과의 격투에서 늘 기선을 제압한다는 설정은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적당히 자극하고 있다. 다양한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냄새를 환상적으로, 때로는 리얼하게 그려서 볼 수 있도록 형상화한 기법이 드라마를 아기자기하고 발랄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냄새를 맡지 않고 냄새를 보는 소녀라서 시청자 역시 냄새를 오초림과 함께 보는 즐거움이 있다. 이미 웹툰이라는 원작의 스토리가 바탕이 되어 있고 캐릭터 설정 역시 탄탄하게 만들어진 상태여서 그런지 드라마가 진행되면 될수록 등장인물들의 매력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오는 느낌이다. 냄새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오초림(신세경 분)과 맞아도 전혀 아픈 줄 모르는 형사 최무각(박유천)이 서로 도와가며 새로운 사건을 해결한다. 사건 해결의 실마리는 오초림이 제공하지만 사건 해결을 위한 치밀한 추리력은 최 형사의 몫이다. 사건을 매듭지을 때 등장하는 최 형사의 기가 막힌 추리력과 치밀한 상상력은 그가 왜 개그우먼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오초림의 만담 파트너여야만 하는지 은근히 강조하고 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이미지 출처 SBS ‘냄새를 보는 소녀’ 화면캡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부천 3대 국제축제 시민의견 수렴 부천시가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의 3대 국제축제(BiFan, Bicof, BIAF)를 알리기 위해 3대 국제축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지난 16일 원미구를 시작으로 17일에는 소사구, 오정구 등 3개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설명회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김영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서채환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집행위원장,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축제 집행위원장들이 직접 축제의 기본계획을 설명한 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제기된 시민 의견들은 축제별로 행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에는 시민 포토존과 캐리커처 전시 및 퀴즈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앞으로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7월 16일부터 7월 26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영화제는 장르영화제로 재미있는 다양한 문화행사, 관객이 만족하는 강력한 판타스틱영화 프로그래밍, 가까이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로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는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영상문화단지, 부천시 일원에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만화축제 역시 세계적인 만화 도시부천을 기념해 전시, 만화마켓, 전문프로그램&네트워크, 참여행사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5개 영역인 장편, 단편, 학생, 온라인, TV&커미션드 영화제로 확대하고,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과 문화행사로 애니캠핑 및 체험, 애니페어, 학술포럼 등도 진행된다. 기간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청에서 진행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노원도봉 공연전시 소식 - 2015년 4월 4주 <연극>레드부제: 제64회 토니상 최다 수상작기간: 5월3일~31일장소: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출연: 한명구, 정보석, 박은석, 박정복 외요금: R석 55,000원/ S석 44,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77-1987 푸르른 날에기간: 4월29일~5월31일장소: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요금: 3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77-1987 연극콘서트 러브이즈기간: 4월23일~5월31일장소: 대학로예술극장 3관 출연: 김지수(슈퍼스타K 2), 비트윈어스, 임천석, 김지수, 김보민, 김자애, 라준 외요금: 40,000원 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070-4801-4910 스피킹 인 텅스(Speaking in Tongues)기간: 5월1일~7월19일장소: 수현재씨어터 요금: 50,000원 등급: 만 15세 이상 문의: 766-6506 술과 눈물과 지킬 앤 하이드기간: 5월1일~7월5일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출연: 서현철, 정웅인, 최원영, 신의정 외요금: R석 45,000원/ S석 35,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749-9037 2015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물의 노래기간: 5월3일~9일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요금: R석 4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070-4355-0010 반쪽 형제부제: 누구나 공감할 수 있지만 공유할 수 없는 우리 가족이야기 기간: 5월1일~8월16일장소: 상명아트홀 2관 요금: 30,000원 등급: 만 10세 이상 문의: 070-4355-0010 <뮤지컬>팬텀기간: 4월28일~7월26일장소: 충무아트홀 대극장요금: VIP 140,000원/ R 110,000원/ S 80,000원/ A 50,000원등급: 만 7세 이상문의: 6391-6333(단체문의: 1577-6478(20인 이상, 동일회차 관람시)) 볼쇼이 온 아이스기간: 4월28일~5월24일장소: 목동아이스링크 요금: VIP석 110,000원/ R석 88,000원/ S석 66,000원 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1588-0786/ 1666-8662 악극-봄날은 간다기간: 5월1일~6월21일장소: 디큐브아트센터 출연: 양금석, 최주봉, 정승호, 윤문식, 최선자, 이윤표 외요금: VIP석 120,000원/ R석 10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1588-5212 1970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기간: 4월28일~5월25일장소: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출연: 권인하, 김성태(김필), 도원경, 마승지, 이정현, 김현아 외요금: VIP석 50,000원/ R석 40,000원/ S석 30,000원 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1544-1555 <콘서트/ 클래식>노원구민을 위한 야외 음악회기간: 5월2일장소: 중계근린공원 야외무대 대공연장요금: 무료문의: 951-3355 Team EMA 재밌는 클래식 콘서트기간: 5월5일 장소: 노원어울림극장 요금: 2만원문의 933-4595 송해 빅쇼기간: 5월6일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R석 50,000원/ A석 40,000원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2015 의정부음악극축제-말러매니아(개막작)기간: 5월8일~9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요금: R석 6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B석 20,000원등급: 만 7세 이상 관람 문의: 031)828-5841 서울 스프링 실내악축제 ‘Ten(10)’기간: 4월27일~5월2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요금: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712-4879 <국악>국악으로 행복한 수요일기간: 4월29일~10월28일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요금: 일반석(문화가 있는 날 특별할인가) 5,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80-3300 <무용>롤라 장의 플라멩코 카르멘기간: 5월5일~6일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요금: VIP석 120,000원/ R석 90,000원/ S석 70,000원/ A석 4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3487-0678 <어린이 공연>어린이를 위한 발레 페스티벌기간: 5월5일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20,000원등급: 4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어린이날 음악회 ‘랄랄라 클래식’기간: 5월5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요금: 2만원 등급: 만 5세 이상문의: 581-5404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발레 ‘피노키오’기간: 5월2일~5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요금: R석 3만원/ S석 2만원 등급: 24개월 이상문의: 396-5188 어린이 앙상블 마티네-두부와 콩나물기간: 5월7일~8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요금: 2만원등급: 만 4세 이상 관람가 문의: 399-1790 동요 콘서트 구름빵기간: 5월5일~6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요금: 20,000원등급: 24개월 이상 관람(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31)828-5841 달콤 딸기, 수제 샌드위치가 함께 하는 달콤한 매직 & 벌룬쇼부제: 달콤하고 맛이 살아있는 참여형 공연기간: 5월5일장소: 커피벨라(강북구 미아동)요금: 30,000원(할인가 13,000원) 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032 2015-04-30
- 우아한 브런치와 디저트가 있는 ‘슈가파이’ 반석천 카페거리 초창기 멤버이자 디저트카페로 이름을 알려온 ‘슈가파이’. 최근 지족동으로 자리를 옮겨 새 단장했다. 메뉴를 다양하게 하고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썼다. 널찍한 야외테라스까지 만들어 한층 분위기 있다. 슈가파이는 30대 남매가 함께 운영한다. 누나는 요리와 디저트, 동생은 음료와 수제맥주를 담당한다. 누나는 120년 전통의 프랑스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에서 제과를 전공했다. 이후 프랑스와 이태리요리를 익혔고 이태리 레스토랑을 운영하기도 한 이쪽 분야의 베테랑이다. 오누이의 음식에 대한 신념은 행복한 맛으로 담겨진다. 디저트로 안성맞춤인 타르트 외에 부담 없지만 우아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브런치 메뉴(5500원~1만3500원)와 수제맥주가 주인공이다.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를 올린 샐러드, 단호박과 계절과일 베이컨 닭 가슴살을 올려 든든히 속을 채워주는 콥 샐러드(1만3500원), 수제 버거, 파니니, 팬케이크, 치즈와플, 샌드위치, 토스트, 칠리 새우 오므라이스 등이다. 통밀과 호밀을 이용해 천연 발효종으로 발효시킨 빵만 사용하며 버거 패티, 잼, 요거트 등 요리 재료는 손수 만든다. 따라서 가격은 조금 높지만 맛과 영양은 최고다. 입에 넣기 아까울 정도로 귀엽고 예쁜 타르트는 15종류나 된다. 유기농 밀과 무항생제 달걀, 100%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해 매일 만든다. 진열대 너머로 비친 타르트의 행렬은 눈을 즐겁게 하고 무얼 먹어야할지 잠시 고민에 빠지게 할 정도다. 에그, 단호박, 레몬크림, 더블치즈, 티라미스, 고구마, 블루베리치즈, 과일크림치즈 등 필링이 가득 채워진 타르트는 부드럽고 고소하다. 맥주는 미국과 독일에서 수입한 크래프트 비어이다. 커피도 SCAA(미국 스페셜 티 커피협회)에서 선정한 원두만 사용해 맛과 풍미를 한층 높였다. 3층에 따로 마련된 작업실에서는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베이킹·커피·맥주클래스를 운영해 내공을 나눌 생각이다. 위치 대전 유성구 지족북로 76 지아빌딩 2층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자정(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문의 042-867-3330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9
- 어린이건강교육 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 유아들을 위한 전문공연 건강교육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이 무대에 오른다. 일본 아동문학가 사이토 타카코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콧구멍을 후비면’은 유아들의 콧구멍 후비기나 이 닦기 싫어하는 것, 손가락을 쭉쭉 빨거나 배꼽을 자주 쑤시는 나쁜 습관을 고쳐주고자 만든 작품이다. 이 닦기 귀찮아하고 콧구멍 후비기 좋아하는 밤톨이가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눈앞에 한쪽 콧구멍이 우스꽝스럽게 커진 아이가 나타나 자신이 밤톨이라고 우기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잘못된 행동을 올바르게 바꿀 수 있도록 유도하며, 동시에 논리적 추리와 판단을 시작하는 어린이의 사고력, 판단력, 관찰력을 향상시켜준다. 공연일시 5월2일(토) 오후3시공연장소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전석 3만원(아이 동반 부모 30%할인)문의 1588-5234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