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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지역 개성만점 초콜릿 공방 몇 가지 브랜드로 대표되던 초콜릿이 변하고 있다.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다양한 수제 초콜릿은 어릴 적 피해야할 음식이라고 배운 기존 인식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일반 초콜릿보다 비싼 가격 탓에 아직은 즐기는 인구가 제한적이지만 건강한 초콜릿을 선보이는 우리 지역 초콜릿 전문점은 증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초콜릿뿐만 아니라 초콜릿으로 즐기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달콤한 초콜릿으로 즐기는 새로운 세상, 그 달콤함에 빠져보자.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정자동, 아이 스윗 유(I Sweet You)유머와 센스 듬뿍 담긴 초콜릿 ‘아이 스윗 유(I Sweet You)’의 해골 심벌에는 금기 음식으로 교육받아왔던 초콜릿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이루고자하는 젊은 쇼콜라티에의 희망이 담겨있다. 윤정은 대표는 그녀의 초콜릿으로 많은 사람들이 달콤한 세상을 경험하길 바라며 초콜릿을 만든다. 우리 전통 식재료를 사용한 초콜릿을 세계에 선보이고 싶다는 유 대표는 인삼과 녹차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생강으로 안을 채우고 미숫가루와 콩가루, 깻가루 등을 입힌 초콜릿, 다크 초콜릿에 현미를 넣어 씹는 식감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캐러멜 초콜릿, 스펀지케이크 초콜릿과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링곤베리와 견과류, 건조 과일을 사용한 베리트러블을 개발했다.‘아이 스윗 유’는 주문 제작이 원칙이다.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선물과 특별한 선물을 찾는 이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고객의 디자인이나 원하는 디자인을 만들어 단 하나 뿐인 초콜릿을 만들어내기에 인기다. ‘아이 스윗 유’에는 쇼콜라티에 전문 과정을 미리 경험해보는 ‘자격증 일일클래스’와 ‘Bon Bon 클래스’ 그리고 공예용 초콜릿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어린 아이들의 오감자극에 효과적인 ‘초콜릿 Craft 클래스’가 진행된다. 시즌별 수업도 인기인데 2월 14일까지는 하트 판 초콜릿에 사랑의 마음을 새기는 밸런타인데이 일일클래스가 진행된다.이번 시즌에는 핑크색으로 단장한 새콤달콤한 라즈베리 퓨레의 맛이 일품인 라즈베리 가나슈, 생강을 우려 만든 생강 캐러멜의 따뜻한 기운이 전해지는 생강 캐러멜, 다크와 미숫가루 화이트 하트 초콜릿인 My Heart 등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21 더샵 스타파크 상가동 C 22문의: 031-708-6238 여수동, 아임초콜릿티어(I’M CHOCOLATIER)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제 초콜릿 성남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아임쵸콜릿티어’에는 어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깔끔한 매장에 가득 진열된 초콜릿들은 ‘곰돌이 롤리스틱’, ‘하트 롤리스틱’처럼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부터 맛있는 초콜릿을 가볍게 즐길 수 있어 깐깐한 주부들이 선택하는 견과류, 시리얼, 오레오 등 다양한 재료를 섞은 열 가지 초콜릿 바크, 그리고 천연감미료 사용으로 당뇨 등 혈당을 조절해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무설탕 슈프레모 62%’까지 종류가 참 많다. 특히 레고 피규어와 블록 모양의 초콜릿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지갑까지 열게 만든다. 맛있는 초콜릿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초콜릿 바크는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재미는 물론이고 합리적인 가격은 덤이다. 그중에서도 단맛과 어울리지 않을 듯한 ‘소금 캐러멜’을 사용한 ‘소금카라멜너겟 바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미 유럽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소금 캐러멜을 위에 올린 초콜릿은 훨씬 더 좋은 단맛을 선사하고 있다. 오렌지껍질을 당조림한 후 초콜릿을 묻힌 젤리느낌의 ‘오랑제뜨’, 포만감이 들어 간식에 좋은 ‘초코 디핑 브라우니’, 버터크림과 호두의 맛이 일품인 화이트 초콜릿 ‘벤허’, 우리나라 식재료를 이용한 ‘딸기 트뤼플’과 ‘유자 트뤼플’ 등과 스무디 느낌의 ‘바나나초콜릿’과 ’바닐라초콜릿‘ 등이 준비되어 있다.“합성첨가물과 착색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초콜릿 본질의 색으로 먹음직하게 만든 초콜릿들을 선보이고 싶어요”라는 황충범 대표의 말에서 건강한 초콜릿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열정이 느껴진다.카페와 함께 있는 공방에서는 취미반과 일일체험이 이루어진다. 그중에서도 아이들을 좋아하는 황 대표는 어린이 일일체험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 다른 곳과 달리 정해진 레시피대로 결과물을 얻기 위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초콜릿으로 그림을 그리는 등 창의적인 표현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찾는 이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위치: 분당구 중원구 여수동 214문의: 070-8273-4347 용인ㆍ서현동, 은하초코기사단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초콜릿 문화를 선도하다 은빛 기사가 지키고 있는 중세의 성을 연상케 하는 ‘은하초코기사단’. 전반적으로 중후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초콜릿 0세대인 박영도 대표가 운영하는 초콜릿 카페이다. 박 대표는 용인 본점에 이어 서현동에 카페 은하초코기사단의 문을 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초콜릿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초콜릿을 소개하고 있다.박영도 대표는 우리나라에 수제 초콜릿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던 90년대 말부터 초콜릿을 연구하고 교육하며 좀 더 많이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전국에서 초콜릿을 알리는 그의 제자들이 많은 것이 그 결과이다. “초콜릿은 하나로 규정지을 수 없어요. 원하는 것을 찍어먹으면 모양, 맛이 달라지는 퐁듀부터 다양한 재료의 맛을 간직한 초콜릿과 조각품까지 그 종류의 무궁무진함이 초콜릿의 매력입니다.” 박 대표는 단순하게 초콜릿 제품을 대중에게 알리는데 만족하지 않는다. “초콜릿은 역사, 교육 그리고 자신과 연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여러 문화와 접목하는 것이 가능한 초콜릿이라서 기호식품만이 아니라 생활 속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음식인 것이지요.” 커피는 물론 와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즐기는 초콜릿이 ‘은하초코기사단’에서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이유이다. 구운 초콜릿에 금가루를 올린 ‘블랙’, 오렌지의 상큼함으로 채워진 ‘단델리온’, 아이들 간식에 좋은 ‘초콜릿 송이’ 등 다양한 초콜릿과 합리적인 가격의 ‘초콜릿 바’들은 그날의 주머니 사정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우유에 넣고 기호에 따라 꿀과 설탕을 넣어 마실 수 있는 100% 카카오 원두로 만든 초콜릿인 &lsq 2015-02-02
- 가격도 맛도 착한 ‘더착한커피 역삼점’ 더착한커피(THE KIND COFFEE)는 가수 션, 푸르메재단과 함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365일 기부하는 ''만 원의 기적''과 ''천 원의 기적''에 참여해 전 매장의 수익금 대비 금액을 본사에 기부하고 있는, 착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카페다. 비록 프랜차이즈 커피숍이긴 하지만 더착한커피 역삼점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테이블 8개가 놓인 작고 아담한 규모지만 한 쪽 벽면에는 북 카페처럼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마련돼 있어 독서의 즐거움에 빠져들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아메리카노가 2,700원이며, 카푸치노와 카페라떼는 3,100원, 이 외에 녹차라떼, 고구마라떼, 겨울 시즌 음료인 레드벨벳라떼 등 라떼류와 달콤흑임자, 소이치노 등은 모두 3,600원이다. 다양한 종류의 쿠키와 베이글, 허니버터 브레드, 케이크 등 그윽한 향의 커피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달달한 디저트들도 많다. 무엇보다 더착한커피 역삼점은 커피 세 잔을 마시면 3,000원 이하의 음료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역삼점 멤버십쿠폰에 도장 3개를 찍으면 한 번이 공짜다. 기분 좋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커피 한 잔으로 착한 나눔에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서울 강남구 대치동 906-23 (선릉역 2번 출구 도성초사거리 국민은행 대치서지점 옆)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1시 문의/ 02-555-8638, www.더착한커피.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뮤지컬 <로빈훗> 소설,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소재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로빈훗이 이번에는 웅장한 스케일의 뮤지컬로 찾아왔다. 이번 무대 위 로빈훗은 불의에 맞서 적통 왕위 계승자를 돕는 영웅이다. 흥행에 성공한 뮤지컬 <삼총사>와 <잭더리퍼>의 김선미 프로듀서와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로빈훗 역으로는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이 출연하고, 왕좌를 되찾기 위해 로빈훗의 도움을 받아 분투하는 필립 왕세자 역할로는 박성환, 규현, 양요섭이 출연한다. 여기에 서영주, 홍경수, 조순창, 박진우, 서지영, 김아선, 김여진, 다나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되었다. 시간적 배경은 12세기. 영국의 로빈 록슬리는 리처드왕과 함께 전쟁터로 나섰다가 동료 길버트에게 배신당한 후 왕을 살해한 반역 죄인의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되어 영국으로 귀환한다. 하지만 또다시 길버트의 계략으로 교도소에 갇힌 로빈은 셔우드 숲으로 도망친 후 리틀존 무리를 만나 로빈훗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는다. 한편, 왕위를 이어받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오던 필립 왕세자는 존 왕자 세력의 음모로 위기에 처하고 위험을 피해 숨어든 셔우드 숲에서 존 왕자의 거짓된 권력과 폭정으로 궁지에 몰린 백성들의 실상에 눈뜨게 된다. 결국 왕위와 정치에는 관심도 없던 필립은 로빈훗이 이끄는 셔우드 숲의 무리들의 도움으로 폭정에 맞서게 된다. 독일 뮤지컬 특유의 풍부한 감성과 뛰어난 음악, 국내 최고의 제작진에 의해 재창작된 뮤지컬 <로빈훗>은 오는 3월 29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클립서비스 1577-336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몸에 좋은 홍어 ··· 장청소· 면역력· 숙취예방 탁월 ‘삭힘의 미학’, 중독성 강한 홍어를 두고 하는 말이다. 홍어는 숙성 과정을 거쳐 발효되어 맛을 내기 때문에 그 어떤 생선도 따라올 수 없는 맛의 깊이가 있다. 홍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입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코를 찌르는 지독한 냄새와 톡 쏘는 자극에 기겁을 하지만 그 독특한 맛에 한번 길들여지고 나면 뇌리에 깊이 각인된 그 맛이 또 생각나 찾게 된다. 홍어는 맛도 맛이지만 그 효능이 반할만하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서는 홍어를 먹으면 장이 깨끗해지고 술독을 해독한다고 적혀있다. 장 청소의 속도가 워낙 빨라서 먹고 난 후에 화장실로 바로 직행할 정도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키워줘 감기에 잘 걸리지 않고 당뇨가 있어 피로한 사람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효능도 있다. 산모의 몸에 남아있는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주는 좋은 음식이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효능을 지녀 건강에 좋은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다가가기 힘든 음식이 바로 홍어다. ● 관절염 골다공증 특효, 뼈째 먹는 생선‘홍어와 탁주 (대표 정정옥)’는 먹기 좋게 삭힌 홍어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해 홍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17년이라는 긴 세월을 한 곳에서 묵묵히 한 가지 재료만을 고집해 왔다는 점에서 천천히 발효되며 삭혀지는 홍어 같은 집이다. ‘서두르지 말고 최선을 다해 가자’는 주인장의 느림보 철학과 궁합이 잘 맞는다. 느릿느릿한 조합이 빚어내는 홍어요리의 오묘한 매력을 맛봤다.모든 요리를 항상 직접 하는 정정옥 대표. 유난히도 건강한 피부가 돋보이는 그녀에게 홍어는 어릴 때부터 즐겨 먹던 친숙한 음식이다. “홍어는 발효식품인데다 강알칼리성 식품이라 장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아침에 몸이 가볍고 감기에 잘 걸리지 않아 면역력을 길러주는 효과를 몸으로 느낀다”고 홍어의 효능을 설명했다.홍어는 살과 내장, 뼈 단 한 곳도 버릴 데가 없는 알짜 생선이다. 뼈도 단단한 경골이 아니라 물렁뼈 연골이다. 이 홍어뼈는 오도독 씹히는 오돌뼈의 대명사로 관절염과 골다공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 홍어요리, 그 톡 쏘는 매력이런 맛과 효능이 자아내는 특별한 매력에도 불구하고 ‘홍어 초보’에게 홍어의 톡 쏘는 맛이 그리 만만하진 않다. 그 특유의 향과 맛에 진저리치며 아예 도전조차 해보길 꺼려하며 경우도 많다. 이럴 때는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어우러진 ''홍어삼합''으로 시작해 보는 것도 좋다. 선홍빛 홍어와 잘 익은 묵은지, 삼겹살이 함께 차려지는 홍어삼합은 홍어의 대표적인 요리다. 잘 익은 막걸리와 단짝이다. 알칼리성이지만 차가운 성질을 가진 홍어와 산성이지만 뜨거운 성질의 막걸리와 음식궁합이 잘 맞아 최고의 짝이다. 묵은지와 삼겹살에 홍어를 올려 한 입에 넣고 홍어 특유의 향이 입안 전체를 휘감을 때 막걸리를 한 사발 들이키면 홍어의 향을 감추면서 부드럽게 중화시켜 야릇한 끝맛을 남긴다. 홍어와탁주가 내놓는 홍어삼합은 삼합과 함께 홍어위, 껍질묵, 뽈때기 살 등도 함께 맛볼 수 있다. 홍어 코스 요리라고 부르는 것이 더 맞을 법한 ‘삼합스페셜’은 입에 착착 달라붙는 홍어무침을 시작으로 홍어전, 홍어코, 홍어찜, 홍어애, 홍어탕 등이 줄을 이어 등장한다. 홍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홍어 마니아들도 좋아하는 요리다. 홍어의 모든 것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바삭한 튀김 같고 담백한 찜처럼 보여도 홍어는 홍어다. 입에 넣으면 코가 뻥 뚫리고 땀이 나면서 온몸이 짜릿해진다. 이것이 바로 홍어요리의 알싸한 매력이다. ● 홍어 즐길 ‘쉬운 메뉴’ 개발담백하고 고소한 홍어애는 홍어의 간이다. 살짝 얼린 홍어애는 나오자마자 먹으면 씹을 일도 없이 입에서 살살 녹아내린다. 점심메뉴로도 인기 있는 홍어해장국은 이 홍어애를 넣고 끓여냈다. 진하고 담백하면서도 특별한 감칠맛이 느껴져 부담 없이 홍어를 즐기기에 좋다. 특히 숙취 효과는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탁월하다. 홍어를 좋아하는 정 대표가 탄생시킨 홍어칼국수도 홍어를 처음 맛보기에 좋은 메뉴다. 삭힌 홍어를 된장과 고춧가루 양념으로 얼큰하고 구수하게 끓인 홍어칼국수는 쫄깃한 면발에 특유의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져 오던 감기도 달아나게 해준다고. 맛으로 홍어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다. 홍어와 탁주 수원점에서도 본점의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문의 033-743-1685(원주점), 031-212-1885(수원점)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31
- 설맞이 역사박물관 2월 주말 전통문화체험 및 가족영화 상영 원주역사박물관에서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2월 한 달간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주말문화체험마당’과 여가시간 활용 및 자녀교육을 위한 특선 가족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오랜만에 모인 가족이 함께 명절의 추억을 글과 그림으로 안료를 이용해 초벌 그릇에 담아 간직할 수 있는‘도자기장식하기’를 운영하며,‘장인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느끼기’프로그램의 실시로 다양한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설 연휴기간인 18일‘복주머니 만들기’, 20일‘한복머리띠 만들기’를 실시한다. 가족영화 상영은 설을 맞아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국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머털도사’,‘둘리의 얼음별대모험’을 상영한다. 그 외‘초콜렛천국’, 다큐멘터리 ‘소녀의 기도’도 상영할 예정이다.주말전통문화체험은 현장 선착순 접수한다. 체험비는 5천원~1만2천원이며. 가족영화 상영은 무료이다. 자세한 상영일정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wonjumuseum.or.kr)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31
- ‘안흥찐빵 먹고 씽씽 빙상장에서 썰매를 몸이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쪄낸 안흥찐빵을 먹고, 꽁꽁 얼어붙은 개울에서 썰매를 타며 추억 속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횡성 안흥찐빵 마을에서는 겨울철 안흥면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겨울 이벤트로 ‘안흥찐빵 먹고 씽씽 빙상장’을 2월 16일 개장한다. 빙상장은 희망안흥청년단이 설치해 운영한다. 3~40대 안흥면 주민 20여 명으로 구성된 희망안흥청년단은 썰매장 운영을 위해 회원들이 썰매를 직접 제작하는 것은 물론, 오는 2월 말까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영요원을 편성해 썰매장의 체계적인 운영은 물론, 이용객들의 안전 또한 도모할 계획이다. 희망안흥청년단 오세웅 단장은 “어린 시절 꽁꽁 얼어붙은 개울은 온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였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저 집에 틀어박혀 스마트폰과 컴퓨터만 들여다보며 방학을 보내는 현실이 안타까워, 아이들에게 안흥면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청년단 회원들이 힘을 모아 썰매장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31
- 1017호 문화일정 <전시소식> 장수경展1.29~2.4모리스갤러리문의 042-867-7009 시간속의 여행..그곳展-강연희, 배성희-1.29~2.11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파리 앵포르멜 미술을 만나다 : 이응노, 한스 아르퉁, 페에르 술라주, 자오우키10.7~2015.2.8이응노미술관문의 042-611-9821 한밭대 사진展1.28~2.3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문의 042-488-5474 대전 서구 작가 초대展2.4~3.31 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문의 042-488-5474 나전칠기 展 -천봉(泉峰) 김정열(金正烈)-대한민국 명장 칠기 제96-19호, 무형문화재 경기 제24호 나전칠기(나전)장-2.7~2.28갤러리 오호문의 042-823-9075 글꽃 사진展2.5~2.10 대전시청갤러리 1층문의 042-270-4423 사진예술연구반 사진展2.5~2.10 대전시청갤러리 2층문의 042-270-4423 세계 어린이 책의 날 기념 포스터展2.4~2.27 한밭도서관 전시실문의 042-270-7486 이현숙 展2.5~2.11 이공갤러리문의 042-242-2020 ‘다 남은 그림’ 네 번째 전시회 <프레임을 깨자!> 展2.5~2.12쌍리 갤러리문의 042-253-8118 대전다큐멘타 2014 산수?풍경?론 展2014.12.16~2015.2.15DTC갤러리문의 042-620-0512 현대 한국화 중심展1.28~2.3 M갤러리문의 042-330-3114 DPM 두번째 외출展2.4~2.10 M갤러리문의 042-330-3114 박종우 사진展1.29~2.4 타임월드갤러리문의 042-480-5960 프로젝트대전 2014 : 더 브레인11.22~2015.2.8대전시립미술관 전관, 한국과학기술원,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대전스카이로드문의 042-620-3225 <공연소식>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1.9~2.1조이마루아트홀문의 042-862-2221 어린이 뮤지컬 <알리바바와 도둑들>1.14~2.8갤러리아 타임월드 10층 공연장문의 042-480-5000 그대와 영원히1.22~3.8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라이어 2탄1.14~2.8대전 카톨릭문화회관 아트홀문의 1599-9210 7년 동안 하지 못한 말2014.11.13~2015.2.1상상아트홀문의 042-534-6228 판타지 메지컬쇼 시즌22014.12.12~2015.2.1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담배가게 아가씨2014.12.11~2015.2.8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네이브로 콘서트1.30공연문화놀이터 휴지콘서트홀문의 042-523-3837 자전거 탄 풍경 콘서트1.29~1.31대전공간아트홀문의 042-863-0475 헤드윅1.31~2.1충남대학교 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문의 042-821-8081 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이응노미술관,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 진행 이응노미술관(관장 이지호)은 현재 진행 중인 2014 이응노미술관 국제전「파리 앵포르멜 미술을 만나다 : 이응노, 한스 아르퉁, 피에르 술라주, 자오우키」전시가 2월 8일(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응노 키즈톡, 쏙쏙 들어오는 미술 이야기>는 세계적인 작가 이응노, 한스 아르퉁, 피에르 술라주, 자오우키의 작품 세계를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 감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미술관 큐레이터와 함께 <파리 앵포르멜 미술을 만나다> 전시를 감상한 후 활동지를 작성하며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1월 27일(화)부터 2월 8일(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30명씩 사전 예약(선착순 마감)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내일을 이어주는 미술관> 프로그램은 미래의 진로를 탐색 중인 청소년들에게 미술관 전문직에 대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와의 생생한 만남을 통해 미술관 속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고 본인의 관심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월 31일(토)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이응노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문의 042-611-9821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배재대 오세철 교수, 일본서 사진전 열어 렌즈로 그림을 그리는 사진작가로 알려진 배재대 사진영상디자인학부 오세철 교수가 일본에서 초대전을 열었다. 오키나와에 있는 ‘갤러리 스페이스 피노 오(Gaiiery Space PinoO)’에서 30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에서 오 교수는 ‘간섭(Interference, 干涉)’ 시리즈 작품 50여 점을 선보였다. 오 교수는 대상을 촬영한 후 빛과 디지털을 활용한 회화적 기법을 적용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서 선보인 작품처럼 그 누구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없었던 바닷가에 표표히 떠 있는 바지선의 표면을 근시안적 접근으로 부식해가는 퇴화작용의 순간과 인위적인 흔적들의 혼합된 순간을 고정시켜 ‘간섭’이라는 현상으로 파악하는 작업을 꾸준히 펼친다. 오 교수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포착된 순간은 정지되어 있는 것 같지만 움직임의 연속선상”이라며 “하나의 화석을 수집하는 것과 같이, 빛의 파편들을 수집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을 통해 또 다른 세계의 존재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미국와인이야기2 - 캘리포니아 1769년 스페인에서 건너온 프란체스코회 신부들이 멕시코를 거쳐 샌디에이고 지역으로 이주한 뒤 수도원(Mssion San Juan Capistrano)을 건립하고 캘리포니아 최초의 포도원을 만들었다. 미사를 위하여 와인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나 1880년 들어 포도나무뿌리진디병인(Phylloxera)은 포도원을 황폐화시켰으며 1919년 발효된 금주법이 포도주 산업에 큰 재앙을 가져왔다. 여기에 1920~1933년에 걸친 대공황은 결정적 타격을 입혔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50년대에 들어서야 와인생산은 안정적으로 제 궤도에 오를 수 있었다. 1970년대에는 나파(Napa)와 소노마(Sonoma) 지역에서 많은 생산자들이 포도를 재배하면서 우수한 와인들이 생산되기 시작하였고 미국 전체 와인의 90%를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다.캘리포니아의 포도재배지는 기후, 지형에 따라 캘리포니아 북중남부 해안지역과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 그리고 중앙계곡(Central Valley)의 3개 지역으로 나눈다. 또한 캘리포니아가 포함하고 있는 총 58개의 카운티 중 47개의 카운티에서 포도가 재배된다.캘리포니아 포도품종들로는 레드 품종에 까베르네 쏘비뇽, 메를로, 피노 누아, 진판델(Zinfandel)이 주품종으로 재배된다. 화이트 품종으로는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슈냉 블랑, 프렌치 콜롱바르(French Colombard)을 재배한다. 생산되는 와인은 레드, 화이트, 로제, 스파클링 와인 등 거의 모든 와인이 생산되며 맛에서도 드라이한 와인에서 부드럽고 달콤한 와인까지 다양하다.캘리포니아의 기후는 지역에 따라 특색이 있으며 유럽과 달리 서늘하고 태양을 피할 수 있는 곳을 택하여 포도를 재배한다. 캘리포니아의 기온이 높아 빨리 익기보다는 서서히 완전히 포도가 익어야 하기 때문이다. 각각의 포도재배지에서 최고의 결과를 산출할 품종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땅의 구성보다 기후가 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동부와 북부의 해안지역, 특히 나파 카운티와 소노마 카운티에서는 이밖에 다른 요인 하나가 포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해안과 산맥을 따라 난 좁은 계곡의 열기를 해양성 미풍과 서늘하고 축축한 안개가 식혀 준다는 것이다. 이처럼 국지성기후(Microclimats)는 캘리포니아 와인의 다양성을 돋보이게 한다.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대부분은 단일 품종으로 제조되며 그 때문에 품종의 이름이 마치 상표처럼 사용된다. 위에서 언급한 와인생산 지역의 특징은 다음호에서 소개하겠다.왕도열 원장에꼴뒤뱅 대전와인스쿨 원장배재대학교 호텔 컨벤션학과 겸임교수한국소믈리에학회 이사한국소믈리에협회 대전지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