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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바지 겨울, 든든한 보양식 장어 먹고 파워 업!! 한겨울 추위에 심신이 지치기 쉬운 요즘, 원기를 회복할 수 있는 보양식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몸에 좋은 보양식하면 뭐니 뭐니 해도 장어만한 게 있을까요. 스테미너의 제왕 ‘장어’ 하면 보통 여름철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장어의 계절은 여름이 아닌 겨울이라고 합니다. 민물장어는 겨울철에 살이 통통하게 오르기 때문에 식감이 그만큼 뛰어나기 때문이라는데요. 단백질과 비타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고 소화도 잘 돼 최고의 가족외식메뉴로 꼽히는 장어. 하지만 2~3년 전 만해도 가격이 비싸 대중적인 외식메뉴로 꼽히지 못했었지요. 그런데 요즘 장어치어가 많이 잡혀 전국적으로 장어 값이 많이 내려가 이전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장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장어 본연의 맛을 거품을 쏙 뺀 가격으로 제공해 입소문 난 곳, 파주 교하에 위치한 풍천민물장어직판장 ‘통일장어’를 소개합니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친척이 운영하는 양식장에서 직송해오는 물 좋은 풍천장어장어는 크게 바닷장어와 민물장어로 나뉘고 민물장어 중에서는 풍천장어를 단연 으뜸으로 친다. 다른 음식도 그렇지만 장어구이는 특히 재료가 중요하다. 장어가 얼마나 신선하고 통통한지에 따라 맛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통일장어는 주인장의 고향인 전북 고창에서 친척이 운영하는 양식장에서 직송한 신선한 민물장어만 취급하고 있다. 이곳 장어는 토종치어(새끼)를 양식한 ‘남북장어’와 외래종 치어를 양식한 ‘통일장어’가 있는데, 맛이나 영양 면에서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주인장은 “수입치어라 하더라도 손가락 한마디만한 길이의 아주 어린 치어를 들여와 토종과 똑같은 조건으로 전북 고창의 물에서 양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덧붙여 “남북장어와 통일장어라는 이름은 파주 하면 떠오르는 남북, 통일에서 따온 것”이라고 설명한다. 통일장어에서는 주문을 받는 대로 수족관에서 바로 꺼내 손님상에 올리기 때문에 참숯불에 올려 진 후에도 꼬리가 파닥거릴 정도로 신선한 활어 장어를 즐길 수 있다. -국내산 풍천장어(통일장어)를 1kg 3만9000원에 즐길 수 있어통일장어의 또 다른 인기비결은 신선한 장어(통일장어)를 1kg 3만9000원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것. 주인장은 “수산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여느 곳보다 저렴하게 장어제공이 가능하다”고 한다.한번 다녀간 고객들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풍천민물장어를 재대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난 이곳. 싱싱한 장어는 질 좋은 참숯을 사용해 타지 않고 노릇노릇한 정도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혀 먹는 맛이 일품이다. 이렇게 잘 익힌 장어 맛은 고소하고 담백해 그냥 먹어도 풍미를 잘 느낄 수 있지만 셀프코너에 마련된 생강채와 부추무침, 깻잎절임, 무쌈 등과 싸 먹어도 잘 어울린다. 무제한으로 1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야채와 정갈한 찬들을 제공하고 있는 셀프코너도 1인당 2000원(어린이 1000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장어구이 외에 돼지갈비 삼겹살 등 메뉴 선택 폭 넓어어른들은 장어를 좋아한다지만 아이들은 고기를 좋아하는데? 이런 고민이라면 ‘통일장어’가 안성맞춤이다. 통일장어에서는 장어구이 외에 돼지갈비와 삼겹살 등 입맛 따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형제들이 모두 강남 논현동과 부천 중동 등에서 한우전문점을 오랫동안 운영하고 있는데다 ‘통일장어’ 오픈 이전엔 국내산 꽃등심과 생등심 전문점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었다”는 주인장. 그 노하우를 살려 꽃등심 생등심 돼지갈비 삼겹살도 전문점 못지않은 질 좋은 고기를 선별해 제공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또 하나, 직접 담가 깊고 구수한 맛을 자랑하는 청국장도 인기가 많고 점심특선으로 제공하는 장어탕은 장어 살이 포함되어 있어 뜨끈하게 한 그릇 비우고 나면 기력충전에 그만이다. 장어탕 외에 점심특선으로 청국장+새싹비빔밥, 생고기 김치찌개도 인기가 많다.또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입식 좌석과 가족외식, 회식 등에 알맞은 좌식 룸도 구비되어 있고 환기시설도 잘 되어 있다. 1000여 평의 주차공간도 넉넉해 인근 심학산이나 파주 아울렛 나들이 길에 들르는 외식장소로 추천하기에 손색이 없는 곳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0시(입장시간은 오후 9시30분까지), 명절 연휴만 쉰다. 위치 파주시 문발동 45-1문의 031-949-10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우리 가족 건강한 간식 만드는 ‘마법’의 기계 가족이 맛있게 먹고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 모든 ‘엄마’들의 소망일 것이다. 몸에 좋은 음식, 안전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 주고 싶지만 요리 실력과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 좌절하고 있는 엄마라면 작지만 똑똑한 일꾼들의 도움을 빌려보자. 간식이나 기본 요리 하나쯤은 간편하게 뚝딱 만들어내는 착한 조리 기계들을 소개한다.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뿐만 아니라 조리되는 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시간도 벌어줘 유용하다. 가족과 아이에게 영양과 사랑이 담긴 간식을 손쉽게 만들어보자. ● 기름 쫙 빼고 바삭하게~ ‘에어프라이어’살찌는 음식 중엔 맛있는 것들이 참 많다. 그중 하나가 바로 튀김이다. 맛있는 튀김을 먹으면서 살은 찌기 싫고 건강도 잃기 싫다. 에어프라이어는 이런 마음을 잘 읽고 탄생한 가전제품이다. 말 그대로 공기를 이용해 기름 없이도 튀김요리를 뚝딱 해낸다. 조리되는 동안 불 앞에 서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열선들 사이로 공기가 순환되면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이 음식을 굽는 것이다. 음식의 자체 수분과 지방을 가열해 식재료를 굽는다. 원재료의 지방만을 이용해 식재료를 튀겨내기 때문에 지방 섭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냉동식품의 경우는 기름을 쏙 빼주고 바삭바삭하게 만들어 준다. 맛이 담백하고 바삭하다는 평가와 기름을 이용했을 때보다 맛이 덜하다는 평가로 갈린다. 11만원~30만원 대까지 회사별 제품과 크기별로 다양하지만 구조와 기능은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평가다. ● 오븐 요리 쉽고 간편하게~ ‘미니광파오븐’뭐든 넣으면 맛있고 간편하게 구워 준다. 통닭부터 생선구이, 스테이크, 피자 등 걸출한 요리 뿐만 아니라 쥐포나 고구마 버터구이 옥수수 등 간식거리를 손쉽고 편리하게 구워 먹을 수 있다. 무엇이든 응용해서 재료를 넣으면 그럴듯한 요리로 만들어 낸다. 군고구마나 군밤부터 팝콘이나 쿠키 같은 간단한 베이킹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요리 중에는 특히 생선 굽기가 편리하다는 평이다. 기름이 튀지도 않고 냄새도 덜하다. 맛 또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혀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삼겹살 구이도 가능하다. 예열할 필요가 없어 타이머만 맞추어 놓고 계속 지켜보지 않아도 요리가 완성된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음식이 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유리두께 때문에 무게감이 있다는 것과 사이사이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4만원~8만원 선. ● 집에서 만드는 붕어빵 ‘샌드위치맨’‘샌드위치맨’은 용도에 맞는 플레이트를 장착만 하면 붕어빵 뿐만 아니라 와플 파니니 붕어빵 누룽지 호두과자 등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기계다. 몸체 길이도 27cm를 넘지 않아 자리도 별로 차지하지 않는다. 식빵과 치즈 햄 등 넣고 싶은 재료를 넣고 뚜껑을 덮은 후 5분 정도 기다리면 파니니가 완성된다. 일반 핫케이크 가루 반죽을 틀에 붓고 팥을 넣은 후 다시 반죽을 붓고 뚜껑을 덮은 후 4분 정도 기다리면 붕어빵이 뚝딱 만들어져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쁜 아침식사 준비나 하교 후 아이들 간식 만들기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휴대도 간편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각 모양별 플레이트를 따로 구입하고 끼워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끼워만 놓으면 조리과정은 손쉽고 세척이나 관리 보관도 용이한 편이다. 본체 1만8천원. 각 플레이트 1만8천원 별도. ● 우리아이 과자는 내 손으로 ‘식품건조기’아이나 남편이 과자 종류를 많이 찾는다면 구입을 고려해 볼만한 제품이다. 과일이나 고구마 등 간식거리로 좋은 식품뿐만 아니라 모든 식품을 건조할 수 있어 하나쯤 있으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건조과일은 생과일보다 칼륨이나 미네랄, 비타민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과일을 말리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영양성분들이 농축되기 때문이다. 사과나 배는 말리면 당도가 더욱 높아져 아이들도 잘 먹는다. 귤도 껍질 채 말리면 쫀득쫀득한 식감 때문에 간식거리로 좋은 과일이다. 고구마를 삶아 껍질을 벗기고 잘라 건조시킨 고구마말랭이도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는 간식이다. 4단 정도 크기도 간단하게 해먹기 유용하지만 4인 가족 이상이라면 8단 정도 사서 넉넉하게 건조하는 것이 편리하다. 부피가 작아져 보관하기에도 좋다. 채소는 건조했다가 찌개나 요리에 사용하면 편리한 데다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요구르트 제조가 되는 제품도 있다. 식품별 건조시간은 다르지만 6시간 이상 가동되는 경우가 많다. 개인차가 있지만 소음이나 전기세 등이 거슬린다는 지적도 있다. 3만원~15만원 대까지 크기별로 다양. ● 계란만 있으면 핫바 완성 ‘에그마스터’시판되는 핫바나 핫도그 등을 아이에게 먹이기 불안했다면 이 제품을 활용해보자. 에그마스터는 계란과 다양한 재료를 텀블러 형태의 기계에 넣으면 기름 튈 걱정 없이 핫바 모양으로 간단하게 익혀주는 제품이다. 계란만 넣으면 내용물이 위로 쑥 올라와 계란롤을 간단히 만들 수 있다. 계란에 채소 고기류 두부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계란말이처럼 조리할 수 있고 염분 섭취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시판 핫케이크 가루와 소시지를 이용한 ‘수제 핫도그’ 메뉴도 가능하다. 계란을 휘젓거나 소금을 넣으면 넘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익힘 정도는 취향에 따라 약 10~15분 정도 걸린다. 간편하지만 용기에 재료를 붓고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완성되면 툭 튀어나오는 모습에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조리 도구다. 가격은 7천원~ 3만원 대.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전원주택 구입과 관리할 때 명심할 것들 땅을 구하고 전원주택을 지을 때 명심할 것들이 많다. 이 중 몇 가지를 정리해보면 우선 땅을 구입할 때는 ‘망설이면 놓치고 서두르면 당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땅을 구할 때 마음에 들면 너무 망설이지 말라는 것이다. 좋은 땅을 두고 망설이다 보면 다른 사람에게로 간다. 또 마음에 드는 땅을 만났다 하여 서두르지 말고 서류와 현장답사를 통해 꼼꼼히 챙겨보아야 한다. 서두르게 되면 당하게 되고 큰 손해를 입을 수도 있다.또 ‘땅을 구하는 것은 결혼하는 것과 같다’는 말도 있다. 결혼할 때 배우자감을 고르면 100% 자신의 마음에 드는 경우는 없고 또한 그렇게 완벽한 사람도 없다. 그런 사람 찾다가는 결혼하지 못하고 혼자 사는 수 밖에 없다. 학벌이 좋으면 인물이 딸리고 돈은 잘 버는데 성격이 별로고 등과 같이 뭔가 부족한 것이 있다. 결정적인 결함만 없다면 좋은 점을 찾아 결혼을 하고 모자람을 채워가며 사는 것이 부부다. 땅을 구하는 것도 똑 같아서 100% 내 마음에 드는 것을 찾다보면 없다. 영영 못 사든가 아니면 아주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마음에 드는 구석이 있는 땅이라면 구입해 그것을 가꾸어 좋은 땅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좋은 땅은 만들어 진다고 말한다.땅을 샀다면 ‘계획없이 땅을 건들지 말라’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대부분 땅을 구입한 후 자기 맘대로 주먹구구식으로 개발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면 땅도 버리고 돈도 없애게 되는데 땅에 손을 댈 때는 종합적인 계획을 세운 후 하는 것이 좋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전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잡아 보아야 한다. 진입도로는 어디로 할 것이며 무슨 시설을 어느 자리에 넣고, 규모는 얼마로 할 것인가? 등이 모두 계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비용이 들 수도 있지만 결국에 가서는 땅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누가 보아도 모양이 좋은 땅, 투자가치가 높은 땅이 된다. 그렇지 않고 혼자서 해도 되겠다는 생각에 주먹구구식으로 하다보면 공간 효율성도 떨어지고 하자도 발생하는 등 본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 수 있다.또 생각할 것이 ‘기본은 지키라’는 것이다. 땅을 개발하든 집을 짓든 아니면 생활하는 것 까지도 꼭 기본에 어긋나는 일을 해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물길 제 위치가 아닌 다른 곳으로 돌려놓으면 홍수가 났을 때 제자리로 찾아오게 되고 장마철에는 위험하다. 집지을 때 공법에도 없는 방법으로 하든가 제대로 된 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지은 집, 주민과의 관계에서도 기본에 어긋난 행동을 하는 일 등은 모두 문제가 된다. 김경래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 학생 모집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이 주관하는 제 12회 대관령국제음악제(예술감독 정명화 정경화)의 음악학교 프로그램이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16일간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음악학교 모집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등 개별악기 프로그램과 피아노삼중주단과 현악사중주단이 참가 가능한 실내악단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학생 총 140여 명을 선발한다.음악학교의 프로그램은 음악제에 참가하는 저명 연주가의 개인레슨을 비롯해 마스터 클래스, 오케스트라 협연의 기회가 주어지는 협주곡 콩쿠르 및 ‘협주곡의 밤’, 떠오르는 연주자 시리즈, 학생음악회, 아티스트와의 대화 등으로 이루어진다.올해는 고이치로 하라다, 김남윤, 김다솔, 김민혜 클라라, 김성숙, 김태형, 다니엘 필립스, 다비드 게링가스, 로베르토 디아즈, 루이스 클라렛, 막심 리자노프, 박상민, 박상우, 손열음, 송영훈, 스티븐 테네봄, 신수정, 신지아, 오라이언 사중주단, 정명화, 캐서린 조, 케빈 케너, 크리슈토프 벤진, 클라라 주미 강, 토드 필립스, 티모시 에디, 폴 황, 플라메나 망고바, 헝-웨이 황 등을 포함한 세계의 유수한 음악가들이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 교수진으로 함께할 예정이다.원서 접수는 2월 10일까지이며 학생 선발은 오디션에 의해 진행되며, 지원에는 연령 제한이 없다.음악학교는 강원도 출신자와 연고자 10 여명에게 오디션 성적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근로 장학금의 일환으로 기숙사 사감(21세 이상)과 통역사(19세 이상)를 모집한다.‘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들은 음악제 홈페이지(www.gmmf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시민문화센터 수강료 인상 원주시 시민문화센터는 2013년 9월 개정된 원주시 시민문화센터 운영조례에 따라 기존 월 1만원이었던 수강료를 2015년부터 월 2만원으로 인상했다.1995년 여성회관으로 개관할 당시부터 월 1만원이던 수강료를 2013년 조례 개정 후 1년여 간의 홍보기간을 거쳐 20여년 만에 현실화 시켰다. 따라서, 2월 2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제1기 주간반 교육(4개월 과정)의 수강료는 8만원이며, 4월 개강을 앞둔 야간반 교육(3개월 과정)의 수강료는 6만원으로 변경되었다. 제1기 주간반 교육의 과목별 세부 접수일정은 원주시 시민문화센터 홈페이지(http://edu.wonju.go.kr)를 참고하면 된다.시민문화센터 관계자는“이번 인상이 오랜 기간 대두되어 왔던 수강료 현실화 문제를 해소하고, 원주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교육 수강료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정한 금액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발품 팔아 직접 수집한 앤티크 소품으로 입소문 난 곳 마두동 암센터 맞은 편, 독특하고 예쁜 카페가 모여 있는 그곳에 앤티크 빈티지샵 ‘구겐갤러리’가 문을 열었다. 공간은 넓지 않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화려하면서도 품격 있는 앤틱가구와 소품들이 눈길을 끄는 ‘구겐갤러리’.벽면 한 쪽을 장식한 100여 년이 훌쩍 넘은 영국 앤티크 장식장,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여전히 고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타피스트리, 아르누보 시대의 샹들리에 화병 스탠드, 티파니 사의 시계, 프랑스 리모주 지역의 도자기를 비롯해서 촛대, 유리병, 수반 등 마치 갤러리에 들어선 듯 앤티크의 향기가 가득하다. 또 벽에 걸린 국내외 작가들의 그림들도 눈에 띄는데 이 그림들 중에는 이곳 정구순 대표의 작품도 있다. 정 대표는 앤티크 콜렉터로도 유명하지만 화가로도 잘 알려진 인물. 고양시 미술인 모임인 ‘스텝회’ 회원으로 인사동 갤러리 등에서 10년 넘도록 전시회를 열기도 했으며 2010고양 국제 아트페어에서는 앤티크 가구를 전시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앤티크를 수집하게 된 것은 외국인 회사 CEO를 지낸 남편이 미국, 유럽, 중남미, 하와이 등 외국출장을 갈 때면 자주 동행하면서 그곳 골목 벼룩시장이나 시골에서 오래된 물건들을 하나 둘 사 모으기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콜렉션에 푹 빠지게 됐다”고 한다. 그렇게 수집하게 된 앤티크 가구와 소품들이 입소문나면서 아예 개인집을 개방해 앤티크도 감상하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하우스콘서트’를 오랫동안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해 구겐갤러리를 열게 된 것은 꼭 값비싼 것이 아니라도 앤티크소품 하나만으로도 집안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고 또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서”라는 정 대표. 그래서 “가격도 여느 곳에서 만나기 힘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고 손쉽게 앤티크를 즐길 수 있도록 덩치 큰 가구보다 소품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현재 ‘구겐갤러리’에 있는 앤티크 소품들은 대사 부인이나 외국의 지인들로부터 받은 개인 소장품도 있지만 정 대표가 직접 발품 팔아 경매나 벼룩시장을 통해 구입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일주일에 두 세 번은 꼭 경매시장이나 벼룩시장을 찾아다닌다는 정 대표. 그래서 구겐갤러리는 자주 찾아가도 늘 새로운 물건을 만날 수 있고, 30여 년 콜렉터로 쌓아온 안목과 노하우로 골라낸 앤티크 제품들은 디스플레이 되자마자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또 귀하고 좋은 물건들은 강남 이태원 등의 앤티크샵 등에서 직접 구입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나 더, 그림에 관심이 있다면 구겐갤러리를 찾아보시길. 이곳에 걸린 그림들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지만 상상 이상의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새로운 작품을 교체하기 위해 문을 닫는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196번길 16-2(마두동 897-17)오픈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 토요일 일요일 휴무문의: 010-8786-62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쌀국수도 먹고, 골뱅이도 먹~고, 쌀국수와 골뱅이의 색다른 만남! 쌀국수를 좋아하는 엄마와 골뱅이를 좋아하는 딸. 쌀국수도 먹고 싶고, 골뱅이 요리도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만한 곳이 식사동에 문을 열었다. 바로 지난해 11월에 문을 연 ‘Pho포와 골빙이’. 여의도에서 7년간 베트남쌀국수 집을 운영한 주인장의 노하우로 만드는 쌀국수와 골뱅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집의 인기요리는 ‘Pho포와 핫카이 골빙이 쌀국수’, 그리고 ‘골빙이 탕’이다. Pho포와 핫카이 매운쌀국수는 이 가게만의 특유한 핫카이소스로 만든 매운맛의 쌀국수로, 거기에 동해안 자연산 통골뱅이를 곁들여 맛을 더했다. 카이는 베트남말로 ‘맵다(까이)’는 뜻이고 ‘핫카이’는 이곳의 주인장이 만든 특제소스 이름이다. 이름처럼 쌀국수의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입안에 착 감겨 속을 풀어주고, 통째로 들어간 골뱅이를 까먹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매운맛이 부담스러운 어른과 아이들에게는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Pho포와 골빙이 쌀국수’나 ‘안심 쌀국수’를 권한다. 골뱅이 탕은 ‘골빙이 탕’과 ‘핫카이 골빙이 탕’ 두 종류가 있는데 감칠맛 나는 시원한 맛과 중독성 있는 얼큰 시원한 맛을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주인장은 “천연 재료를 사용해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면서 감칠맛 나는 게 특징”이라며 “골뱅이와 새우 오징어 등 각종 해산물과 야채가 어우러져 깊고 시원한 맛을 내고 다 먹고 난후 쌀국수 사리를 추가해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주로 저녁 메뉴로 인기다”라고 전한다. 테이블 마다 전기를 사용해 가열하는 언더렌지가 장착돼있어 따끈하게 끓이며 먹을 수 있고 불꽃이나 연기가 나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때도 안전하고 편리하다. 베트남 요리에 골뱅이를 곁들인 메뉴로 ‘베트남식 골빙이 깐풍기’와 ‘월남쌈&골빙이+쌀국수’가 있는데 깐풍기와 월남 쌈 요리에 골뱅이를 곁들여 식감과 맛이 새롭다. 에피타이저로 통째로 삶아 나온 ‘골빙이’와 라이스페이퍼 속에 각종 야채, 새우 살과 생선살을 채운 베트남식 춘권 ‘짜이’ 등을 맛볼 수 있고, 후식으로는 2000원에 베트남 커피 ‘콘삭’(베트남 다람쥐 배설물에서 채취한 원두로 만든 커피)을 직접 드립핑 해 즐길 수 있다. 메뉴 핫카이 매운 쌀국수, 나가사키 쌀국수(일반 9500원, 골뱅이 넣으면 1만2천500원) 골빙이 쌀국수(1만500원), 안심 쌀국수(9500원), 골빙이 구이(2만원~2만8000원) 골빙이 탕, 핫카이 골빙이 탕(2만원~3만8000원), 베트남식 골빙이 깐풍기(1만4000원) 골빙이 해물 볶음밥(1만500원), 월남쌈&골빙이+쌀국수 2그릇 set(4만5000원)위치 일산동구 식사동 1528번지 위시티 주상복합자이 105-1호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새벽 2시(명절은 제외하고 연중무휴)주차 건물 지하주차장문의 031-964-14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우리 동네 문화가 소식 - 2월 1주차 크마 앙상블과 함께 하는 피아노 협주곡의 밤 크마 앙상블(KHMA(Korea-Holland Music Association) Ensemble)은 개성과 색을 지닌 실내악단으로 2006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의 창단연주회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전속 편곡자와 대본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창작음악분야의 대중화 뿐 아니라 기획 음악극 ‘베토벤의 재미있는 음악 속 이야기’, ‘모짜르트의 음악속 이야기’ 등 시리즈를 선보이며 연극과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다양한 융합 공연으로 바쁜 일정 가운데 서울문화재단의 ’문화나눔 봉사단‘, 경기도의 ’찾아가는 문화 활동‘ 단체로 여러 시에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는 문화전령사의 역할도 해왔다. ●일 시 2월 10일(화) 오후 7시 30분●장 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입장료 S석 30,000원 A석 20,000원(만 7세 이상) ●문 의 070-7794-5118 HEG 창단음악회 - 어린 꿈의 회상HEG(Head Educators Group)는 피아노 교육 및 음악교육을 맡은 피아노교사들의 모임으로 정기적인 모임으로 훌륭한 연주자, 교육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였다. 교수법과 연주법, 피아노 교사로서의 고민을 공유하고 음악가를 꿈꾸는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 위해 창단했다. 어린 시절, 피아노 학원에서 늘 듣던 친숙한 곡들의 새로운 해석을 들어보는 기회이다.●일 시 2월 10일(화) 오후 7시 30분●장 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입장료 예약 시 무료(만 6세 이상)●문 의 031-783-8000 Sun & Son Piano Duo recital, 첫 번째 이야기All That Love창단 연주회를 갖는 Sun & Son Piano Duo는 ‘All That Love’라는 주제로 Two Pianos, Four Hands 곡 가운데 사랑을 주제로 한 곡을 연주한다. 리스트의 ‘사랑의 꿈’을 시작으로 베버의 ‘무대회의 초대’로 이어지며, 아렌스키의 모음곡으로 전반부가 펼쳐진다. 후반부는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를 시작으로 피아졸라의 ‘안녕 노니노’와‘ 리베르탕고’로 이어지며 앤더슨의 ‘카르멘 판타지’를 피날레로 청중들을 사로잡을 것이다.●일 시 2월 11일(수) 오후 7시 ●장 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입장료 20,000원(만 7세 이상) ●문 의 070-8753-9867 성남시립교향악단 제121회 정기연주회성남시립교향악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중 한사람인 김봉 교수의 지휘와 한국의 베토벤이라는 별명을 가진 유영욱 피아니스트와 협연으로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 8번을 들려준다.●일 시 2월 12일(수) 오후 8시 ●장 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R석 20,000원/ S석 15,000원/ A석 10,000원(만 7세 이상) ●문 의 031-729-4809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청 명 협주곡 시리즈 2015 신년음악회2002년에 창단된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실력 있는 63인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획과 신선하고 원숙미 넘치는 연주로 심포니는 물론 오페라, 뮤지컬, 창작곡 ‘하늘울림 땅울림’, ‘굼벵이’, ‘빛과 소리’ 발표 등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으로 관현악단으로 입지를 굳혀왔다. 2015‘명협주곡시리즈’는 우수한 신인음악인들을 초청하고 우리 귀에 친숙한 저명한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선정했다.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들의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개성 있는 연주로 신선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일 시 2월 13일(금) 오후 7시 30분 ●장 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R석 15,000원 / S석 10,000원(만 7세 이상) ●문 의 070-4118-7281 /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제18회 Piano Cantabile네 명의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오페라 이야기숙명여자대학교 피아노과 동문 네 명이 함께 두 대의 피아노로 주옥같은 불멸의 오페라 곡을 연주하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일 시 2월 13일(금) 오후 7시 30분 ●장 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10,000원(만 6세 이상) ●문 의 02-710-9978 용인청소년플루트오케스트라 ●일 시 2월 14일(토) 오후 6시 ●장 소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전석무료(만 5세 이상) ●문 의 010-8514-1929 / 031-260-3355 <img alt="김혁" src="http://adm.naeil.com/UserFiles/Image/News/김혁&에덴 발렌타인 색소폰 콘서트.jpg" width="250" 2015-02-06
- 강원감영 가을문화축제 원주시는 강원감영을 새로운 문화명소로 가꾸기 위해 ''강원감영 가을문화축제''를 10월 18일부터 12월 14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강원감영에서는 원주시와 여러 민간단체들이 비정기적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일관성이 결여되어 지속적인 문화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13년 11월 ''강원감영축제 콘텐츠 지원'' 연구 용역사업을 실시해“강원감영문화제의 전면적 개최는 유보하고, 상설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할 것과“상설프로그램을 구도심활성화와 연계할 것”을 권고 받아 이를 적극 수용하기로 하고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강원감영 가을문화축제''는 <감영 토요놀자전>, <선화당 일요콘서트>, <강원감영 열린강의>, <강원감영 달빛스크린> 등 4개의 주제를 설정하고 4개 주제 안에 인디밴드· 클래식· 국악· 무용· 연극· 인문학 강연· 영화 등 복합 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자녀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시 관계자는“강원감영 가을문화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설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평가하고 2015년 봄부터 본격적인 상설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시민의 문화체험 기회확대와 구도심 활성화 기여 및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매콤한 주꾸미에 입이 즐겁고, 가을 풍경에 눈이 즐거워~ 가을이 한창인 요즘, 모락산과 백운산에 둘러싸인 백운호수 주변은 말 그대로 ‘가을 절정’이다. 가을 절정의 한가운데 위치한 ‘자연애 쭈꾸미’는 자연과 음식이 만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가을 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특히 맛있는 음식과 주부들 모임 장소로 유명세를 타면서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야할 정도로 인기도 많다.맛과 멋이 공존하는 특별한 맛 집 ‘자연애 쭈꾸미’에는 어떤 숨겨진 매력이 있을까? 푸짐하게 차려진 주꾸미볶음 세트가 단돈 만원‘자연애 쭈꾸미’의 대표 메뉴는 ‘자연애 정식세트’. 1인당 만원인 이 메뉴를 주문하면 맛있게 매운 주꾸미볶음은 물론 샐러드와 도토리전, 새우튀김, 도토리묵사발, 비벼먹는 나물과 밥까지 한상 가득 차려져 나온다. 푸짐하게 차려진 덕에 무엇부터 먹을까 고민될 정도.맛은 어떨까? 먼저 나온 샐러드는 싱싱한 야채에 발사믹 소스가 가미된 드레싱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함께 나온 도토리전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손이 계속 갈 정도로 담백하고 맛있다. 또 새우튀김은 10센티는 돼 보이는 큼직한 새우를 바삭하게 튀겨 고소하면서도 씹히는 식감이 좋다.하지만, 무엇보다 맛있는 건 주꾸미볶음. 통통하게 살이 오른 주꾸미를 비법양념한 뒤 직화로 볶아내 독특한 불향이 살아있다. 비법양념은 강원도 문막에서 생산한 고춧가루와 이집 뒷마당에서 자란 헛개나무를 비롯한 8가지의 약재와 23가지의 양념을 더해 만들었다고. 그래서인지 매워도 자꾸 먹게 된다. 거기다 탱탱한 묵과 얼음이 동동 띄워진 도토리묵사발은 주꾸미볶음의 매운맛을 상쇄해 주며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이렇게 다양하게 구성된 세트 메뉴가 고작 만원이라니, 이러고도 남는 게 있을까? 이집 주인장인 최기웅 대표는 “음식도 서비스도 제대로 만들어 제공하자는 것이 우리 집의 철학”이라며 “적게 남는 만큼 손님이 많이 찾아주면 되기 때문에 손님이 많이 올 수 있는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해 나가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치즈 돈까스’가 준비돼 있다. 분재카페와 노천카페, 아이들을 위한 동물농장도 이 집의 매력‘자연애 쭈꾸미’에서 먹는 음식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매력이 바로 ‘분재카페’. 분재카페는 식사를 마친 손님에 한해 무료로 커피나 허브티, 홍차 등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밥 먹고 입가심으로 커피 한잔 마시는 단순한 서비스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카페 가득 분재 화분들이 자리해 운치와 품격을 더하고, 자판기가 아닌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나 차를 맛볼 수 있어 제대로 된 카페에 와 있는 기분이 든다. 얼마 전에는 새롭게 리모델링까지 마쳐 겨울에도 추위 걱정 없이 분재를 즐기며 차를 마실 수 있게 됐다고.최 대표는 “분재카페는 자연 속에서 분재를 감상하며 차 한 잔 즐길 여유와 마음의 위로를 주는 힐링의 공간으로 기획됐다”며 “분재 전문가가 상주해 분재들을 관리하며 분재에 대해 손님들과 대화도 나누고 원하는 분재의 경우는 저렴하게 판매도 한다”고 설명했다.분재카페의 반응이 좋아, 최근에는 분재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강의도 열고 있다. 원예체험과 더불어 정통 분재를 전문가와 함께 배워보고 실습도 해보는 것. 또한 도자기 만들기와 실내조경도 배워볼 수 있다.분재카페 옆에는 탁 트인 자연 경관 속에 자리한 노천카페가 있어 가을 자연을 더 깊이 느낄 수 있고, 음식점 마당에는 토끼와 닭, 칠면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최 대표는 “단순히 식사만 하는 공간을 넘어 자연을 즐기고 예술적 감흥을 느낄 수 있는 맛과 멋이 공존하는 문화적 명소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단체에 한해 예약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 겸 나와도 손색이 없다. 백운호수 자연애 쭈꾸미 : 031-421-7114.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