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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고뉴(Bourgogne) 다양한 프랑스의 기후는 프랑스 와인의 다양성으로 이어진다. 프랑스 북동부에 위치한 부르고뉴는 수세기 동안 자연의 아름다움을 와인에 담아 왔다. 대륙의 차가운 기후 속에서 만들어낸 특징은 섬세함이다. 거칠지 않으면서 끈기 있는 향을 만들어낸 부르고뉴의 와인을 알아보기로 한다. 부르고뉴는 디종(Dijon)에서 리옹(Lyon)까지 남북으로 약 250Km에 이르는 방대한 지역이다. 보르도(Bordeaux)와 더불어 프랑스 와인의 대표 산지이며 로마시대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와인은 5세기 이후 교황과 왕의 식탁에 오르며 수도원을 주축으로 7세기에 걸쳐 발전해 왔다. 18세기 본(Beane), 뉘생조르주(Nuit-St.-George), 디종( Dijon)에 도매상이 등장하면서 상업화되었으며 2만 7000헥타르에서 생산되는 와인 중 60%가 수출되고 있다. 포도원의 형태는 보르도와 달리 소규모 농장 형태를 띠고 있으며 샤토라는 이름보다 도멘(Domaine)이라는 원산지 표기를 주로 하고 있다. 포도품종으로는 피노 누아(Pinot noir), 가메(Gamay), 샤르도네(Chardonnays), 알리고테를 주로 재배하며 와인 제조는 전통 방식에 의해서 소규모로 생산되며 포도는 단일 품종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부르고뉴의 유명 산지들은 일찍이 가을에 춥고 비가 많은 서늘한 기후와 지형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여 상업화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들을 탄생시켰다. 가장 대표적인 지역은 보졸레(Beaujolais) 지역으로 햇와인을 상품화하여 성공한 지역이다. 샤블리(Chablis)와 마코네 지역은 부르고뉴의 남쪽과 북쪽에 위치하여 대표적 화이트와인 산지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특히 마코네 지역은 6500헥타르에 이르는 부르고뉴에서 가장 넓은 면적에서 와인을 생산하며 와인 제조의 역사 또한 3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갈 만큼 오래된 곳이다.코트 드 뉘는 레드와인을 주로 생산하는데, 부르고뉴 와인생산지 중 가장 알려진 와인생산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포도원들은 대부분 소규모 생산자들이다. 코트 드 본은 화이트와 레드와인의 생산지이며 코트 드 뉘와 함께 황금 언덕이라는 코트 도르에 속하는 지역이다. 이밖에도 4000헥타르에 이르는 코트 샬로네즈와 10개의 생산지역을 포함 하고 있는 그랑 오세루아(Grand Auxerrois)가 있다. 왕도열 원장에꼴뒤뱅 대전와인스쿨 원장배재대학교 호텔 컨벤션학과 겸임교수한국소믈리에학회 이사한국소믈리에협회 대전지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풍성한 황혼 즐기는 실버 악사들이 떴다 취미활동을 매개로 모임을 꾸려 친목을 도모하고 실력 쌓기에 열심인 실버세대들이 있다. 이들의 활약은 화려한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무대 주인공으로 당당히 서서 연륜까지 더해 실력을 뽐내는 모습이다. 지난 18일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2014 어르신문화대축제’ 무대에서 그들의 열정과 실력은 확인됐다. 실버뮤직스타밴드가 주인공이다. 대전 유일의 실력파 실버 오케스트라실버뮤직스타밴드는 남녀혼성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현재 32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중구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3월 창단했고 단원들의 연령은 60~70대이다. 은퇴 전까지는 각자의 삶을 살아오다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면서 공통된 취미인 ‘음악활동’을 더 풍성하게 하고자 만난 사람들이다. “단원들이 클라리넷, 바이올린, 알토색소폰, 테너색소폰, 오카리나, 드럼, 하모니카, 기타 등 11종류의 악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교사나 공무원으로 은퇴하신 분들이 대다수인데 악기를 5~8년 이상 꾸준히 다뤄 실력도 갖춘 실버악단입니다.”이들을 지도하는 이종성 음악감독 겸 지휘자의 설명이다.실버뮤직스타밴드는 취미로 악기를 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입소문이 많이 났다. 여러 악기가 공존하면서 실력도 수준급인 대전 유일의 실버밴드이기 때문이다. 단원이 되길 원하는 ‘악기 좀 한다’는 어르신들이 대전 전역에서 모여든다. 밴드에서 담당하는 악기 외에 다른 악기도 연주 가능한 악기 팔색조도 있고 다른 곳에서 음악 동호회 활동을 병행하는 음악 애호가들도 있다. 이들의 애정이 더해져 창단 2년차 실버뮤직스타밴드는 급성장하고 있는 셈이다.이 지휘자는 “혼자만의 음악을 하다 모인 분들인데 지금은 귀가 열려서 서로의 소리에 맞춰가고 음악이 뭔지 알아가고 있다. 이런 활동으로 더욱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음악과 함께하는 즐거운 인생 2막흥과 열정은 여느 젊은 악단 못지않다. 나이가 들수록 폐활량이 모자라 연주하기 어려워지는 금관악기 연주자나 현을 섬세하게 누르며 활을 바삐 움직이는 현악기 연주자들의 악기에서는 힘찬 소리가 터져 나온다. 연주 장르도 폭넓다. 클래식, 세미클래식, 트로트, 영화음악, 대중가요 장르 구분이 없다. 테너색소폰을 연주하는 김예송씨는 “실버로 구성됐지만 악기 파트가 다양해 웅장한 오케스트라 같은 느낌이라 즐거움이 크다”며 “빠른 템포의 곡들을 많이 연주하니 활력이 된다”고 말했다. 권영민(클라리넷)씨는 “음악으로 젊은 층과도 연주할 수 있고 삶 자체가 건전해져서 젊어지는 기분이다. 세월이 거꾸로 가는 것 같다. 관심사가 같으니 단원들과 유대관계도 깊어 서로 형제·자매처럼 지낸다”고 자랑했다.악기는 소통의 도구가 된다. 연주회에 구경 온 청중들의 환호도 뿌듯하고 어린 손자·손녀에게 할아버지·할머니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줘 이야기 거리가 풍성해진다.박홍진(색소폰)씨는 “자녀들에게 큰 본보기가 된다. 정신 건강에도 무척 좋아서 음악에 푹 빠졌다”고 전했다. 열정과 의지 있으면 누구나 환영단원들은 “지휘자의 지도에 감사를 전하며 지휘자의 열정에 비하면 우리가 부족함이 많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창단과 동시에 실버뮤직스타를 이끌고 있는 이종성 지휘자는 악기 구성과 단원들의 기량, 그리고 합주의 조화를 고려해 연주곡들을 직접 편곡해서 지도한다. 바이올린을 켜는 김써니씨는 “다른 곳에서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다 실버뮤직스타로 옮겨왔다. 지휘자님에게 지도받으면서 최고의 스승을 만났다고 느낀다”면서 “영혼을 맑게 해주는 것이 음악이라고 하듯 연주하고 있으면 순수해지고 편안하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올린 연주자가 부족한데 취미활동을?해 온 새로운 단원을 기다린다. 열정만 있으면 항상 문이 열려있다”고 홍보를 덧붙였다.오월순(하모니카)씨는 “무대에 섰을 때 보람과 자부심이 크다. 이런 재미를 여러 사람들이 알고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순호(드럼)씨는 “나의 소리로 음악이 더 풍성해지는 것이 즐겁다. 우리 모임에는 항상 즐거움이 있다”고 자랑했다. 보물1호 색소폰을 조심히 꺼내 연습에 열중하던 강인구씨는 “클래식 음악만 들어도 설레고 행복하다. 나이도 많지만 우리 단원 모두 희망이 크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실버뮤직스타밴드는 10월 31일 제2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맹연습중이다. 장소는?중구문화원 뿌리홀이다.문의 042-256-3684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3
- 동편마을 갤러리 카페 ‘Drawing Coffee’ 인덕원 동편마을에 최근 하나 둘씩 커피숍들이 들어서면서 카페골목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곳 빌라들은 1층에 대부분 샵을 끼고 있는데 커피숍과 브런치 카페가 주를 이룬다. 드로잉 커피도 그들 중 하나. 하얀색 건물에 ‘Drawing Coffee’ 카페 로고가 인상적이다. 안에 들어서면 벽면 곳곳에 그림들이 보인다. 그 중에는 이 집 대표가 직접 그린 작품도 있다하니 드로잉 커피라는 카페명의 의미를 알 것도 같다. 벽면 곳곳에 걸려 있는 그림들의 색채가 풍부하고 유니크해 그림을 잘 모르는 사람도 감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매장 한 곳으로 6명 정도가 함께 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에 비치된 파란 인물화들은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물씬, 갤러리에 와 있는 기분을 한껏 느끼게 해 준다. 드로잉커피에서는 기본적으로 차와 커피 등 음료류가 주를 이룬다. 디저트로 베이글과 조각케이크 등이 구비되어 있고 카페에서 직접 내린 더치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이곳은 특히 지난 여름 블루베리 빙수가 인기를 끌었던 집이다. 빙수 속에 블루베리가 잔뜩 들어있어 과일 빙수를 좋아하는 주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도. 커피와 아보카토를 주문하자 커피에 작고 앙증맞은 프레즐 과자가 함께 나온다. 원두커피와 아이스크림이 믹스된 아보카토는 이 집 원두커피가 드로잉커피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 준다. 향이 깊은 진한 커피와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이 어느 집보다도 잘 어울리는 집이다.커피숍 앞에도 공간을 두어 요즘같이 단풍 좋은 날에는 주부들 뿐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위치 안양시 관양동 1693-10문의 031-421-0540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2014 안양시민체육대회 열려 지난 18일 안양시 비산동 종합운동장에서는 열띤 함성소리가 하루종일 끊이지 않았다. 이날은 안양시와 안양시체육회가 주최, 주관한 2014 안양시민체육대회가 진행된 날로 안양시 관내 31개 동 주민들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마련한 하루였다. 오전 9시2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안양8동의 풍물단과 안양3동의 스포츠댄스 그리고 석수3동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되었고 이어 각 동 대표단이 나와 열띤 경쟁을 벌였다. 10월 11일 예선전 경기를 치룬 축구와 족구는 물론 육상, 여자승부차기, 협동줄넘기, 굴렁쇠굴리기 등 6개 종목의 경기가 열렸고 선수와 임원, 주민 등 31개 동에서 약 6000명이 참석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경기장에는 만안구 응원석과 동안구 응원석으로 나누어 각 동별로 응원단과 주민들이 나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응원도구를 챙겨들고, 자신이 속한 동의 선수들을 응원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만안구 박달1동 체육회 이순자 총무는 “시의 연중행사 가운데 주민들과 하나가 되는 이런 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그동안 준비해왔고, 동장님 이하 각 단체 회장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만안문화제, 정조대왕 화산능행차 재현 제29회 안양시 만안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던 지난 19일, 오후2시가 가까워오자 수많은 사람들이 삼덕공원으로 모여들었다. 이날은 안양시와 안양문화원이 개최하는 만안문화제의 일환으로 정조대왕 화산능행차 재현 행사가 실시되고 있어 사람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아이들과 함께 재현 행사를 보기 위해 나왔다는 이명희(40·안양동)씨는 “안양에서 이런 행사를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아이들과 함께 나왔다”며 “어가에 탄 임금님과 말을 탄 장수들, 깃발 등 모두 옛날 그대로 재현한 것 같아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조대왕 화산능행차는 1795년 정조 임금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뒤주 속에 갇혔다가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가 있는 현륭원으로 향했던 능행을 재현한 행사이다. 능을 양주에서 수원 화산의 현륭으로 이전한 후 정조는 사도세자의 능에 자주 참배를 다녔다고 한다. 화산에 참배가는 행렬을 화산능행차라 불렀는데, 당시 정약용이 이를 진두지휘했다고 전해진다. 처음에는 도성에서 동작나루를 건너 남태령을 거쳐 다녔는데 남태령은 길이 좁았고 더욱이 사도세자의 죽음에 앞장섰던 김상로 형제의 묘소가 있어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긴 정조가 화산능행 행차의 길을 안양 쪽으로 바꾸면서 만든 다리가 만안교이다. 이날 재현한 능행차 행렬은 조선시대 전통적인 복식이나 예법, 소품 역시 모두 갖추어 눈길을 끌었다. 문화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화산능행차 재현 행사는 삼덕공원을 출발해 중앙로를 거쳐 명학공원에 도착했고 이어 안양아트센터 야외무대에서는 전통혼례 시연도 마련되었다.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제29회 안양만안문화제는 오는 12월 5일까지 삼덕공원, 안양로, 안양아트센터, 안양문화원 등에서 열린다. 만안문화제는 안양문화예술의 독창성을 알리고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되었으며 10월 5일 제11회 안양시민속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정조대왕 화산능행차 재현, 제29회 만안문화제 개막식 및 문화의날 기념식, 제4회 문화가족 발표회, 안양서도회전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23일 안양문화원 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제42회 문화의날 기념식을 비롯해 전통악기 공연, 만안답교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민속행사가 이어진다. 21일부터 31일까지 안양문화원 강당에서 문화가족 작품전시, 10월 31일에는 안양문화원 전시실에서 문화가족 작품발표회가 개최되며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양문화원 전시실에서 서예, 수묵화 등 안양서도회전을 끝으로 제29회 안양만안문화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별내동 흥국사 앞 대박 맛집, 목향원의 유기농 석쇠불고기쌈밥정식 !! SBS 드라마 촬영지에서 가족, 연인이 함께 먹고 보고 즐기는 자연 속 추억 쌓기 명소로! 복잡한 도심 일상에서 벗어나 문득 파란 하늘과 맞닿은 자연이 그리워지는 가을. 자연을 마주하는 사색의 시간, 가족들과의 정겨운 대화, 맛있는 건강 밥상을 함께하고 싶다면, 남양주 별내동 흥국사 앞 목향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덕릉고개 넘어 흥국사 진입하는 길 끝, 사방이 숲으로 싸인 목향원의 가을은 수락산 능선, 마당 한 켠 가득 채운 장독대, 황토를 이겨 만든 토속적인 초가집 3채 (목향원, 동보정, 수림정), 돌탑 분수대, 그리고 새로 지은 정자 형태의 고객 쉼터, 커피 한잔 나눌 수 있는 넓은 마당 쉼터 까지 고향집을 연상시키는 운치 있는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남양주 힐링 코스 & 대박 맛 집으로 각광받는 목향원!이곳에서 벌써 17년째, SBS 주말연속극 촬영장소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목향원은 어느새 유명 블로그와 손님들의 입소문이 더해져 대구, 대전 등 지방은 물론 서울 강남, 수도권에서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을 만나려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삼삼오오 찾아들며 남양주 힐링 코스, 대박 맛 집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작 목향원의 진가는 입을 호사시키는 건강 밥상, ‘유기농석쇠불고기쌈밥정식’에서 찾을 수 있다. 바쁜 일상에 쉼표 같은 풍경이 주는 목향원. 넉넉한 주차장을 비롯해 동시에 손님 180명까지 수용 가능할 정도로 규모가 커진 일명 ‘대박 맛집’으로, 평일에도 대기표를 받고 기다릴 정도로 지역 명소가 되었다. 기다리는 동안 눈앞에 펼쳐지는 수락산 능선과 넓은 마당을 돌며 돌탑 분수대, 장독대를 둘러보고 넉넉한 고객 쉼터에서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면 어느새 목향원의 건강밥상, 유기농 석쇠불고기쌈정식을 만날 수 있다. 국내산 돼지불고기와 유기농 쌈 야채의 조합, 건강밥상 유기농석쇠불고기쌈밥정식 목향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웰빙 건강밥상이 바로 유기농석쇠불고기쌈밥정식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 냉장육을 지방을 제거한 후, 목향원에서 직접 얇게 썰어 손님 주문과 동시에 고기와 배, 양파, 사과를 갈아 만든 과일소스가 들어간 양념을 버무려 초벌구이를 하여 담백하고 깔끔한 불고기 맛을 내고 있다. 특히 숯 향이 배어나는 몇 번의 굽기를 통해 기름기를 쫙 뺀 후 달궈진 불판위에 양파로 장식해서 푸짐하게 내온다. 이때 숯 향이 코끝을 자극하는 순간, 입안에 군침이 돌게 하는 야들야들한 불고기, 그리고 달짝지근한 과일소스가 금상첨화다. 눈을 사로잡는 또 다른 음식이 바로 색다른 웰빙 밥. 하얀 백미, 까만 찰흑미, 노르스름한 조밥을 동그랗게 말아 접시에 올려 등장하는 웰빙 밥은 눈과 입을 동시 만족시키는 것이 매력이다. 또한 목향원 마당 장독대에서 익어가는 된장과 견과류를 볶아서 만든 고소한 쌈장 위에 얹어진 우렁 까지 음식에 닿은 손끝 마다 정성이 느껴진다. 유기농 쌈 야채에 숯불에 지글지글 구워낸 돼지불고기, 웰빙 쌈장을 보태어 한입 베어 물면 쫄깃한 고기 맛과 향, 아삭거리는 쌈 야채, 고소한 장맛이 어우러져 행복감이 밀려온다. 여기에 시래기와 호박, 두부로 칼칼하게 끓여낸 구수한 된장 국물은 달짝지근한 불고기를 먹는 사이사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 그 외에도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조물조물 무쳐낸 향긋한 참나물 무침과 초록향이 그대로 전달되는 취나물 무침 등 제철 맛깔스러운 나물반찬을 비롯해 매일 매콤한 고추양념과 무쳐 내는 김치 겉절이, 소화에 도움을 주는 무채, 다양한 버섯볶음, 아삭한 식감에 상큼한 식초향이 더해진 도라지 무침, 가지 볶음 등 달짝지근한 불고기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깔끔한 밑반찬 7~9가지가 계절별로 바뀌어 밥상을 가득 채운다. ‘음식은 생명이다.’ 유기농 건강 식단을 고집하는 주인장!목향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식자재는 국내산과 농장에서 직접 공수해 온 유기농 채소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적겨자, 청겨자채, 상추, 비타민 등 10여 가지 유기농 쌈 채소는 사용량이 많다보니 팔당대교 근교 유기농 단지의 대규모 유기농 농장과 협약을 맺고 매일 아침 주인장이 직접 공수해 쌈 채소의 싱싱함을 유지한하고 있다. 목향원의 한성우 대표는 “음식은 생명이다. 단기간의 이익을 쫓아 맛과 건강을 소홀히 하는 장사꾼이고 싶지 않다. 목향원을 찾아 온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와 풍미를 즐기고, 제철 재료, 유기농으로 키운 친환경적인 먹거리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맛보며 행복한 시간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강조한다. 한겨울 늘 찾아올 손님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따뜻한 난방은 물론 눈길을 치울 트랙터도 미리 준비해놓고 있다. 문의 : 031-527-2255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아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전통 이탈리아 피자 이탈리아국립피자학교(Scula Nazionale Italiana Pizzaioli) 한국학교(이하 SNIP KOREA)에서 피자, 케이크, 쿠키 만들기 체험수업을 진행한다. 만든 음식은 매장에서 즐겨도 되고, 테이크아웃 해 가도 된다. ‘피자와 쿠키 만들기’는 1만6200원이고 고르곤졸라 피자와 콤비네이션 피자 중 선택 할 수 있다. 라스페치아 지방의 전통반죽법으로 24시간 저온숙성한 도우와 자연산 100% 모짜렐라치즈만을 사용하여 맛이 좋다. 발급비용 2000원을 내면 ‘정통 피자만들기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티라미스 케이크와 쿠키 만들기’는 1만6800원. ‘생크림케이크와 쿠키만들기’는 1만8600원, ‘부르스케타와 쿠키 만들기’는 1만3800원이다. 쿠키도우는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며 아몬드분말이 다량 함유되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수업은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되며 예약필수다. 10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행 가능하며 보호자 참관비용은 없다. 유치원, 어린이집, 기관, 교회, 직업체험교실 등 단체교육도 가능하다. 정규과정코스도 진행되며 이탈리아 국립피자학교의 정규자격증(이탈리아 현지발급 디플로마)과정과 취미반인 쿠킹클래스과정으로 진행된다. 위치 양천구 신정동 888-47 파스쿠치빌딩 2층(목동역 1번출구 바로 앞)문의 02-2065-87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열매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사계절 놀이터~ 어린이들의 신체건강과 창의적인 감수성 발달을 위한 체험전, ''아삭아삭''이 문화공장오산을 찾아왔다. ‘열매’를 맡아보고, 만져 보고, 밟아도 보는 다양한 체험과 연극적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연과 사계절을 느낄 수 있다. 첫 번째 체험방인 ‘새콤달콤 봄향기마을’로 안내한다. 마을전체에 퍼져있는 과일향기를 모아 향기그림을 완성하고, 열매향 가득한 전통한과도 만들어 본다. 두 번째는 ‘반짝반짝 여름오아시스’. 빛을 이용한 라이트 드로잉으로 예쁜 열매를 그릴 수 있다. 친구들과 힘을 합쳐 야광 클레이로 만들어진 반짝이는 오아시스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지막은 ‘알콩달콩 가을과수원’이 기다리고 있다. 가을 과일을 찾아 도장도 찍고, 콩으로 가득 찬 가을과수원에서 허수아비 아저씨와 미끄럼틀을 타며 신나게 놀 수 있다.체험전 ‘아삭아삭’은 가족끼리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며 즐기는 사계절놀이터가 될 것이다. 전시일정 12월7일까지(월 휴관)전시장소 문화공장오산 1층 체험교육실관람료 성인/어린이 1만6천원문의 031-379-9940권성미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1
-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표현하는 예식과 예물 준비하기 결혼은 예로부터 인륜지대사로 불리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로 여겨져 왔다. 혼인신고서를 작성해 법적인 부부로 인정받는 일도 중요하고 부모님, 친인척 그리고 지인들 앞에서 내가 선택한 배우자와 평생을 함께 한다는 선언을 하는 자리인 결혼식 자체도 중요하다.결혼식과 결혼 예물은 일생에서 가장 의미가 크고 중요한 선택이다. 결혼은 결혼식 하루만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며 결혼식 당일만 빛나고 그 이후로는 장롱 속에서 잠만 자는 부담스런 결혼예물 역시 구시대적인 선택이다. 예전 방식의 결혼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둘만의 진정한 의미를 담는 예식과 예물을 선택하는 예비신랑신부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 ● ‘스.드.메’는 과연 합리적인 선택인가?한국소비자단체 협의회에 따르면 결혼식은 1999년 36만407건에서 2012년 32만7073건으로 감소한 반면 예식 비용은 4배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결혼 비용이 커지다 보니 결혼을 앞둔 이들이 결혼식 비용에 대해 현실적인 대안이 없어 포기를 하거나 어느 정도 경제적인 조건이 형성되었을 때까지 미루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소위 ‘스?드?메’로 불리는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은 많은 예비부부들에게 화려함으로 가득한 추억이 될 수도 있지만 엄청난 비용으로 인해 결혼에 큰 타격을 주기도 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누구나 다 한다고 무작정 따라하지 말고 내가 세운 예산 기준에 따라 선택하고 실행해야 한다. 최근엔 셀프웨딩이란 방식으로 드레스만 빌려 친구들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비용도 줄이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 장롱예물이 아닌 우아하고 실용적인 예물 견고하고 아름다운 플래티넘 쥬얼리결혼식에 계획을 세울 때 예비신부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결혼예물이다. 예전에는 다이아몬드세트, 진주세트, 유색석, 패션세트, 순금 등 5가지 품목에서 선택을 했지만 최근 예비부부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악세사리로 착용하기 위해 결혼예물의 선택 기준에 고귀함과 동시에 실용성도 포함시킨다. 변형되기 쉬운 순금이나 진주, 너무 도드라진 모양의 보석류는 일상적으로 착용하기에는 불편하다. 디자인도 수려하고 희소가치도 높고 변형, 변색, 마모가 적은 플래티넘 주얼리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가짓수는 많지만 부담스럽기만 한 예물보석보단 365일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커플결혼반지만으로도 충분하다. 최근의 예물 트렌드를 잘 알 수 있는 미국과 일본에서는 사랑을 맹세하는 결혼반지로 플래티넘을 가장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나 미국의 할리우드 스타들의 플래티넘 쥬얼리 사랑은 유명하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도 92%의 약혼반지와 87% 결혼반지가 플래티넘으로 제작되고 있다고 한다. 결혼의 의미를 잘 표현하는 플래티넘 쥬얼리 플래티넘은 어떤 금속보다도 견고해 링에 세팅된 보석을 안전하게 지탱해주며 마모와 변색이 없기로 유명하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아직도 백금이라 불리는 플래티넘과 화이트골드인 백색금을 혼동하고 있다. 플래티넘은 금속 자체의 희소성이 높아 '영원한 사랑'을 뜻하는 결혼예물로 손색이 없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금속인 플래티넘에 디테일한 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높은 숙련도의 세공술과 섬세함이 필요하다. 플래티넘 전문점 카츠키코리아는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하며 주문제작 생산 방식을 고수한다. 카츠키코리아 김 주우 대표는 “디자인 개념이 발달한 선진국들은 쥬얼리 자체의 재산적 가치보다는 나만의 쥬얼리라는 의미로 개인 취향이 담긴 디자인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플래티넘 쥬얼리가 각광을 받고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테이크아웃 커피점 ''TOCO'' 청담동 거리를 순례하다가 따뜻한 커피 한 잔이 간절해졌다. 하지만 비싼 커피 값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는데 최근 새로 오픈한 듯한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TOCO''가 눈에 들어온다. ''테이크아웃''이 우리나라에서 일상화되기 시작한 것은 원두커피 전문점이 인기를 끌면서부터라고 한다. 커피를 앉아서 마실 줄만 알았던 사람들에게 길거리에서 들고 다니며 마시는 ‘테이크아웃’이라는 문화는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이었을 것이다. 마침 점심시간이 막 끝나갈 즈음이어서인지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직장인 강지연(31세) 씨는 "점심식사 후 커피가 생각날 때 간단히 마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커피 맛도 가격도 매우 만족스러워 근처 직장인들에게는 이미 명소가 된 곳이지요"라고 말했다. 카페라테 한 잔을 주문했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온몸을 감싸듯 피곤함을 달래준다. 전문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는 이 모 씨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고품격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 콘셉트"라면서 브라질산과 콜롬비아산 원두를 적당히 배합해 고소하면서도 쌉싸름한 커피 본연의 맛을 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모마일, 얼 그레이, 페퍼민트, 재스민 등 티(Tea) 종류는 2,500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유기농 아나나스셀과 위와 장에 좋다는 유기농 카르미나 등은 3,000원 선이다.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는 2,500원이며 그 외 커피종류와 에이드, 과일주스는 3,000원에서 3,500원 사이다. 위치 : 강남구 삼성로 654 1층 (7호선 청담역 6번 출구)영업시간 : 오전 8:00~오후 6:00 (일요일 휴무)문의 : 02-3444-46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