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PLACE 법원 앞 연극 전용 소극장, 씨어터 송 예술의 전당이라는 대형 문화 공간을 갖고 있는 서초구. 반면 관객들이 부담 없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소극장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지난 4월, 서초구에도 작지만 소중한 공간이 새로 생겼다. 법원 사거리 인근에 연극 전용극장 <씨어터 송>이 문을 연 것이다. 대학로나 홍대 부근에 나가야 만날 수 있었던 소극장 무대가 강남 한복판으로 쏙 들어왔다. 좌석은 120석 정도. 배우 송인성씨가 극장장으로 현재 개관 기념작품으로 송씨 주연의 연극 ''듀스''가 공연 중이다. 부친 소유의 건물에 극장을 냈다는 송인성씨는 10~20년 후에 삭막한 서초동이 제2의 대학로로 불리도록 하고 싶은 꿈 때문에 극장을 오픈했다고 설명한다. 소극장 연극문화가 활성화 되지 않은 지역이라 기대와 우려감을 동시에 안고 출발한 ‘씨어터 송’. 소극장 주변은 법원부터 검찰청, 구청, 공단까지 공공기관이 즐비하다. 하지만 개관 전 시험 공연 당시 관객들은 편리한 교통과 가까운 거리를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분당, 용인, 수원 등 경기 지역 관객들에게 대학로나 홍대 보다는 훨씬 가깝게 느껴진다는 점이 가능성을 엿보이게 한다. 지하철 서초역에서 가까워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서초구 직장인에게 50% 할인을 해주는 등 지역 친화 마케팅을 진행하고 씨어터 송.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도 많이 할 계획이라고 하니 오며 가며 부담 없이 들려보면 좋겠다. 위치: 서초구 법원로 3길 22 영인빌딩 B1 (서초3동 1708-7)문의: (070)8843-0088 www.theatreso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연극 <고부전쟁> 극단 ‘신화’의 연극 <고부전쟁>이 오는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충정로 NH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흥행성에 중점을 둔 번역 코미디 연극이 범람하는 연극계에 창작 코미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창작극 <고부전쟁>은 고부간의 갈등으로 고통 받는 가족의 이야기를 작가 김용상의 풍자와 해학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통상적인 가정의 모습뿐 아니라 크고 작은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등, 시누이와 올케, 남편과 아내, 남편과 시어머니, 남편과 시누의의 다양한 갈등장면이 그려진다. 이 작품의 기획자는 “이 작품에서 제시하는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모습은 남편의 뒤에 숨어 시집식구를 조정하거나, 마냥 엄격한 시어머니 역할이 아니”라며 “이 작품을 통해 조선시대 아니, 그 이전부터 우리 가정에 고통을 주었던 전통적인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이 갈등을 풀어내고 나아가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방법까지 제시하는 새로운 여성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연극 <고부전쟁>에는 안방극장의 친숙한 연기자들이 캐스팅돼 기대감이 더 크다. “나는 너를 친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는 시어머니 강춘심 역에 탤런트 선우용녀와 배우 지미리가 캐스팅 됐고, “당신은 왜 며느리한테만 그래…”라고 말하는 시아버지역에는 배우 이윤선과 조청호가, “제발, 저희 친정 얘기는 그만하세요!”라고 외치는 며느리 김주미 역에는 연극 <쉬빈의 신발>에서 열연했던 전현아와 배우 정소영, 임지선 등이 맡았다. 이외에도 “결혼은 뺄셈이라고 하더군요”라고 능청 떠는 남편 이수환 역에는 탤런트 이수환과 배우 한재영, 박진수가 맡았다. 7월 6일~8월 25일, NH아트홀, 문의 (070)7520-4854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이주의 문화소식 - 2013년 6월 4주 뮤지컬/오페라♠유럽 오페라극장 주역가수 초청 갈라 콘서트일시:7월14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 10만원, S석 7만원문의:031-392-6422♠뮤지컬 ‘시카고’일시:7월6일~8월31일 화~금8시, 토3시/7시30분, 일2시/6시30분 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입장료:VIP석 12만원, R석 10만원문의:02-577-1987♠뮤지컬 ‘뮤직박스’일시:7월4일~9월1일 화~금8시, 토4시/7시, 일 공휴일3시/6시장소:대학로 문화공간 필링1관 입장료:R석 6만원, S석 4만5천원문의:02-391-8222♠뮤지컬 토크 콘서트 - 정선아일시:7월18일 오후 8시장소:올림푸스홀 입장료: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문의:02-515-0962 연극♠8월의 축제일시:7월11일~8월11일 화~금8시, 토3시/7시, 일2시/6시장소:대학로예술극장3관 입장료:일반석 2만5천원문의:02-766-1640♠거짓말 게임일시:7월4일~7월21일 월수목금8시, 토3시/7시 , 일4시 장소:예술공간 서울 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2-764-7462♠그와 그녀의 옷장일시:7월2일~7월14일 화~금8시, 주말7시장소:세실극장 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742-7601♠왕은 죽어가다일시:7월18일~7월28일 월~금8시, 토3시/7시, 일4시장소: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입장료:전석 2만5천원문의:02-3443-2327 클래식/콘서트♠러시안 나이트-서울시향 심포니 시리즈III일시:7월5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 6만원, S석 4만원문의:02-3700-6333♠솔리스트 브릿지 앙상블 정기연주회일시:7월11일 오후 7시30분장소:장천아트홀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581-5404♠블라디미르 돌카체프 빅 밴드 내한공연일시:7월17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 10만원, S석 8만원문의:02-3463-1730♠판소리 브레히트 ‘사천가’일시:7월9일~8월4일 평일8시, 주말3시/7시장소: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입장료:일반석 5만원문의:1588-5212 전시♠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일시:6월14일~9월29일 장소:서울시립미술관 2, 3층입장료:성인 1만3천원, 청소년 1만원 문의:02-724-2900 무용♠갓 잡아 올린 춤일시:7월10일~14일, 7월17일~21일 평일8시, 주말5시장소:LIG아트홀(강남) 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2-6900-3900♠고백점프일시:7월6일~7월7일 토8시, 일4시장소:대학로예술극장3관 입장료:자유석 2만5천원문의:02-764-74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인순이피부체형관리실 함인순 원장의 ‘경락으로 뱃살 빼기’ 공공의 적, 뱃살과 이별하려면 뱃살빼기는 나이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의 바람이다. 며칠씩 굶어도 쉽게 빠지지 않는 중년 여성의 뱃살은 ‘나잇살’ 이라는 이름으로 묵인하기엔 건강에 치명적이다. 허리둘레를 1인치만 줄여도 평균수명이 3년 연장되고 신체나이는 5년 젊어진다니 필사적으로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뱃살과 건강의 관계, 뱃살 정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짚어본다. 취재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도움말 함인순 원장(인순이피부체형관리실) 참고도서 <참 쉬운 뱃살빼기> 미용 뿐 아니라 건강에 치명적인 중년 뱃살 중년층의 복부비만은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다. 뱃살이 불룩하게 나오면 옷을 입어도 맵시가 나지 않고 소화불량과 변비 등을 야기한다. 특히 몸무게가 늘어날수록 척추와 관절부위에 부담을 주게 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복부비만의 형태는 크게 두 가지. 피부 밖이 ‘울퉁불퉁 오렌지 껍질 모양’으로 변화되는 셀룰라이트와 내장비만이다. 바지나 치마를 입은 허리 부분 바로 위로 불룩하게 나온 살이 타이어처럼 잡히면 피하지방이 않다는 의미. 별로 잡히는 게 없다면 내장비만을 의심해봐야 한다. 내장에 있는 지방은 간문맥(간으로 유입되는 정맥)과 근접해 있어 지방이 전신적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다른 곳에 분포한 지방보다 높다. 복부비만의 합병증 중 고지혈증과 동맥경화로 인한 관상동맥경화증, 뇌졸중 등을 가장 위험한 질환으로 꼽는 것도 이 때문.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유방암 자궁내막암 전립선암과 같은 암질환 발병률도 정상인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부는 인체해부학적으로 오장육부 등의 중요장기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경락상으로도 많은 에너지 포인트가 집중적으로 분포해있다. 분당 야탑동에 위치한 인순이피부체형관리실의 함인순 원장은 “뱃살 경락 마사지를 꾸준히 하면 뭉쳐있는 지방을 풀어주고 노폐물을 녹여 흐르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뱃살이 날씬해지는 것은 물론 소화장애나 여성질환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더 슬림하게, 더 건강하게 … 안팎으로 건강 챙기는 효과 경락마사지는 경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도와 피를 맑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경락은 전신, 즉 근육과 내장, 뼈를 비롯해 손톱과 머리카락에까지 뻗쳐 있지 않은 곳이 없다. 이 경락을 통해 기혈이 통하기 때문에 인체가 변화하게 되는 것. 경락 마사지는 신경계 개선과 지방층의 셀룰라이트 제거로 살 빼기에도 도움이 된다. 함 원장은 “복부는 인체 내 혈액의 2/3가 존재하기 때문에 마사지를 통해 인체 내의 혈액순환을 크게 촉진시켜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복부 경락마사지는 몸의 기혈을 올린 후 손으로 림프선을 자극해 마사지하는 방법. 복부비만 관리 뿐 아니라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와 숙변제거에도 탁월하다. 순환장애로 인한 피부트러블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인의 비만 원인 중 70% 이상이 스트레스라는 통계가 있는 만큼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과 과식, 적극적이지 못한 사고방식, 완벽주의형 등의 생활습관도 개선하는 것이 좋다.함 원장은 “단순히 몸무게 몇 kg을 빼느냐에 매달리기보다는 뱃살의 부피를 줄이는데 집중해 관리가 이뤄진다”고 강조한다. 뱃살 뿐 아니라 힙이나 허벅지, 종아리, 팔뚝, 등살 등의 부피 자체를 줄여 보다 슬림하고 건강하게 가꾸는 것이 관리 목표라는 얘기. 경락마사지와 함께 균형 잡힌 영양식단으로 규칙적으로 식사하면서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면 뱃살 빼기에 더욱 효과적이다. 아프거나 멍들지 않게 뱃살 쏙~ 빼드려요! 인순이피부체형관리실은 함인순 원장이 분당에서만 21년째 운영 중인 체형관리 전문숍이다. 함 원장은 몇 kg을 뺐느냐보다는 사이즈 축소에 중점을 두는 뷰티 경락전문가로 유명한 인물. 인순이피부체형관리실의 가장 큰 장점은 직원의 손을 거치지 않고 함 원장이 고객 한 사람 한사람을 직접 관리한다는 점이다. 아프거나 멍들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경락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함 원장만의 노하우다. 하루 5명 이상 관리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전 예약은 필수. 인순이피부체형관리실은 최근 야탑 킴스클럽 주변에서 야탑역 2번 출구 세신빌딩 보석사우나 6층으로 이전하고 뱃살 경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뱃살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석고본을 떠 변화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 특징. 함 원장은 “주 2회 이상, 10회 정도 관리받으면 만족할만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비용은 10회 35만원으로 파격 할인 행사 중이다.주소 분당구 야탑동 367-4 세신빌딩(보석사우나빌딩) 611호(야탑역 2번 출구) 문의전화 031-704-71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플레이스 - 꼬꼬마 발레샵 발레리나를 꿈꾸는 소녀들의 로망 򟗻~6세가 되면 여자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핑크색에 매료되면서 하늘하늘한 망사원단으로 봉긋하게 엉덩이주위를 두른 튜튜 스커트를 입고 백조처럼 춤추는 발레리나를 선망한다. 발레는 기본동작을 이루는 스트레칭이 키 성장에 효과가 있고 특유의 자세가 자태를 당당하고 예쁘게 해주기 때문에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딸 가진 엄마들의 사교육 1순위에 속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발레를 하기 위해 발레복을 입는 건지, 발레복을 입기 위해 발레를 하는 건지 모를 만큼 발레복은 무엇보다 중요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게 된다. 여린 몸에 닿는 옷이라 땀 흡수가 잘 되고 신축성이 좋으며 유해물질이 없는 건강한 원단이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상상 속 공주님 같은 아름다운 디자인이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터. 독보적인 디자인과 품질로 온라인 매장에서 인기를 누리던 ‘꼬꼬마 발레샵’이 서현동 풍림아이원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저가의 중국산과 낮은 품질의 발레복들이 넘쳐나는 요즘‘꼬꼬마 발레샵’은 100% 자체제작으로 국내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업체이다.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 직접 공장을 운영하며 엄마의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만든 정성 가득한 발레복이라 자부한다. 발레복 외에도 액세서리로 티아라, 쉬폰 리본 머리핀과 머리띠, 인형 소품, 가방 등도 진열되어 있다. 슈즈에도 풍성한 코사지가 달려 패션을 완성한다. 평상시에도 예쁜 공주님으로 살고 싶은 사랑스러운 소녀들의 꿈을 고스란히 담은 공간이다.발레복의 종류로는 우선 원피스 수영복처럼 생긴 레오타드가 있다. 이 제품은 몸에 밀착되어 몸을 보호하며 수업 받을 때 자세를 교정하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이다. 망사원단으로 풍성한 치마라인을 느낄 수 있는 튜튜는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형태로 길이에 따라 롱, 미디엄, 숏으로 구분한다. 쉬폰 발레복은 하늘하늘하면서 깔끔하게 입을 수 있는 발레복으로 민감한 피부의 아이들에게 좋으며 예쁘면서도 활동이 자유로워 발레학원에서 많이 선택한다. 치마형 발레복은 레오타드 위에 매치해 입으며 평상시에도 입고 다닐 수 있다. 남자아이들을 위한 발레복으로는 쫄쫄이 타이즈를 떠올리기 쉽지만 승마 바지형과 반바지형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있다. (문의 031-702-4567 서현동 풍림아이원 오피스텔 2층)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빈티지한 여유가 좋은 ‘다락’ 3000도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 그 참맛을 느끼다 오포 태재고개 넘어 위치한 ‘다락’. 빈티지한 문을 열고 2층으로 올라가니 ‘다락’이 나온다. 아마 다락처럼 아지트 같고 아늑한 공간이 되고 싶다는 의미로 ‘다락’이라는 이름을 지었으리라. 하지만 ‘다락’이라는 침침한 이미지와는 다른 세월의 여유가 느껴지는 멋스러운 공간이 펼쳐진다.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의 향연을 보고 있자니 더욱 느긋한 마음이 든다. “직접 반죽을 하고 도우를 밀다보니 손이 아파요.” 이미영 대표가 내민 손의 검지손가락이 부어있다. 이 대표는 그야말로 수제 피자를 만들고 있다. 동그란 생지를 밀어 얄팍한 도우를 만들고 그 위에 생생한 치즈와 토핑을 올린 후 능숙한 솜씨로 화덕에 피자를 넣는다. 3000도의 화덕에서 피자가 구워지는 시간은 불과 1분 30초. 화덕에 들어가는 순간 도우는 ‘바삭’하게 익으며 치즈는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사람들은 아삭하면서도 쫄깃한 이 맛에 반한다. 매일 직접 손으로 반죽하고 숙성, 발효시킨 도우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담백하기 그지없다. 고르곤 졸라 피자와 마르게리따 피자가 가장 인기 있는 메뉴. 테이블마다 자리 잡고 있는 커다란 화기 안에 초를 밝히고 피자를 얹으니 피자 워머가 되었다. 도자기를 굽는 이 대표의 지인이 직접 제작해 준 작품들이다. 피자를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덥혀줘 맛을 지켜주는 참 탐나는 녀석이다. 그러고 보니 모든 식기들이 도자기로 구워진 것들이다. “3000도 이상에서 구워낸 그릇들이라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뜨거운 물에 닦아도 깨끗해져요” 손님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이 대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모든 음식은 물론 샐러드드레싱까지 직접 만들며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이 난다. 또한 어린 아이들을 배려해 동화책도 준비되어 있어 더욱 아늑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 피자와 샐러드,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심메뉴가 1만 원에 제공돼 오전 주부들 모임이 많다. 문의 031-713-1009주소 경기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262_3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고양아람누리 상주예술단체 프로젝트 Ⅰ.세종솔로이스츠 with 바딤 레핀 ''현(鉉)의 고수들이 펼치는 냉정과 열정사이'' 고양아람누리 상주예술단체 프로젝트 Ⅰ.세종솔로이스츠 with 바딤 레핀현(鉉)의 고수들이 펼치는 냉정과 열정사이 최적의 인프라를 갖춘 공연장과 세계적 예술단체와의 만남 고양아람누리가 세계적 현악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를 상주예술단체로 선정해, 올 한해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간 고양문화재단은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연을 통해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클래식이 쉽고 재미있는 장르이자 젊은이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을 지역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이미 몇 해 전부터 아람누리 공연장과 깊은 인연을 맺고, 미국 뉴욕을 중심을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던 세종솔로이스츠를 상주단체로 선정하게 됐다. 고양문화재단과 세종솔로이스츠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3회에 걸쳐 선보일 공연의 모토는 ‘Young&Excellency''. 최적의 음향시설을 갖춘 아람누리 공연장에서 젊은 단체 솔로이스츠의 탁월한 음악성과 예술세계를 다양한 형태로 보여주려 함이다. 뜨거운 열정과 완벽한 테크닉,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 고양아람누리 상주예술단체 프로젝트의 그 화려한 첫 무대는 세종솔로이스츠와 세계적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의 만남으로 꾸며진다. 바딤 레핀은 1980년대 막심 벤게로프, 예프게니 키신과 함께 ‘러시아 3대 신동’으로 전 세계에 센세이tus을 일으켰던 인물. 탁월한 음악성과 레퍼토리에 대한 진지한 탐구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우리 시대의 거장으로 자리 잡았다. 특ㅎ 열정적이면서도 섬세하고 날카로운 이성이 돋보이는 그의 연주는 무결점의 테크닉을 가진 연주라 불리며 호평 받고 있다. 실력은 물론 균형잡힌 연주 스타일, 세종 솔로이스츠 7월21일 공연의 1부는 새로운 멤버들의 합류로 더욱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중무장한 세종솔로이스츠만의 무대로 꾸며진다. 노르웨이 민속음악의 뜨거운 감성이 빛나는 작품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Op.40 중 ‘전주곡’>, 특유의 서정성과 애수를 담아 노르웨이의 민속적 선율을 표현한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두 개의 노르웨이 무곡’ Op.63> 등이 연주된다. 또한 고전음악의 거장 베토벤의 작품을 낭만주의 음악가 말러가 현악 합주를 위해 편곡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제11번 F단조 Op.95 ‘세리오소’>는 세종솔로이스츠의 절정에 오른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현이 선사하는 화려하고 감동적인 무대 공연 2부는 바딤 레핀과 세종솔로이스츠의 협연으로 이어진다. 이들은 현악기가 선사할 수 수 있는 최고의 예술 세계를 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웅장한 현악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정교한 바이올린 선율이 조화돼 낭만과 서정성의 극치를 보여줄 멘델스존의 ‘바이올린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D단조’는 국내에서는 자주 연주되지 않아 쉽게 접할 수 없는 무대가 될 것이다. 또한 왁스만의 ‘카르멘 판타지’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주선율을 소재로 작곡된 곡으로, 낭만과 열정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0월과 12월에 또 다른 형태의 무대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연주자들과 관객들이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일시: 7월21일 오후4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등 문의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헤이리 타임앤블레이드박물관 특별전시 ‘동서문명의 교차로, 터키의 검과 역사적 유물전’ 헤이리 타임앤블레이드박물관 특별전시‘동서문명의 교차로, 터키의 검과 역사적 유물전’ 헤이리 타임앤블레이드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7월 3일~8월 31일까지 〈동서문명의 교차로, 터키의 검과 역사적 유물전-이스탄불의 황제들, 터키의 검과 유물 그리고 역사, 터키의 생활과 문화유적〉이 열린다. 관람료는 어린이 및 청소년 4000원(4세 이상 유료)/성인 6000원이며 특별 전시기간 동안 경기도민인 경우 신분증이나 증빙자료 제출 시 50%할인된다. 개관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월, 화요일은 휴관), 전시문의 www.time-blade.com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모성의 의미를 돌아보고, 새로운 시선을 갖게 해줄 기회 2013 고양여성영화제 7월3일 개막 모성의 의미를 돌아보고, 새로운 시선을 갖게 해줄 기회 고양YWCA에서는 여성주간을 기념해 오는 7월3일부터 5일까지 2013 고양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모성’을 주제로, 모성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 ‘케빈에 대하여’(린 램지 감독) 는 일과 양육을 동시에 해야 하는 에바의 삶을 다룬 영화로, 여성에게 부여되는 모성을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준다. 영화 감상 후에는 영화치료전문가 소희정 추계예대 교수의 ‘힐링 시네마, 모성을 돌아보다’가 진행돼, 영화를 보다 흥미롭게 이해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모성이 여성의 전유물이 아닌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공유하기를 원하는 의도로 진행된 이번 영화제에서는 모성의 또 다른 대안인 ‘부성’을 다룬 ‘7번방의 선물’의 베리어프리버전이 상영된다. 베리어프리버전이란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영화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영화의 장면을 이해할 수 있는 상세한 설명과 자막이 들어있는 것을 말한다.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영화제는 고양시가 후원하고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와 고양파주여성민우회가 함께 주최한다. 홈페이지 내 온라인 신청 www.kyywca.or.kr<영화제 일정>장소오전 10시, 오후2시 상영작-GYMC어울림영화관(고양어울림누리 별따기배움터1층) 오후7시30분 상영작-롯데시네마 예술영화전용관 Arte 주엽점 (주엽역 그랜드백화점 10층)상영작7/3(수) -오전 10시 ‘케빈에 대하여’ + 힐링시네마 강좌 , 7/4(목) -오전 10시 ‘시스터’, 오후 2시 ‘그을린 사랑’, 오후 7시30분 ‘늑대아이’7/5(금) -오전 10시 ‘7번방의 선물’_베리어프리버전 오후 2시 ‘애자’ 오후 7시30분 ‘케빈에 대하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우리 동네 사람들-주부 배드민턴 동호회 무지개 클럽 가족 뒷바라지에 정작 자신의 건강은 신경 쓸 겨를이 없는 주부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마음먹고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지만 단조로운 걷기에 작심삼일. 재미있고 부담 없는, 주부들에게 딱 맞는 운동은 없을까? 배드민턴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은 주부들을 만나 보았다. 유광은 리포터(lamina2@naver.com)이심전심 주부마음, 함께 운동하니 더 좋아요양천구 신정동 계남근린공원의 울창한 숲 밑으로 아담한 크기의 체육관이 눈에 들어온다. 겉에서 보이는 체육관은 모양새도 요란하지 않고 시끌벅적한 소리도 새어나오지 않는다. 로비를 지나 체육관 실내로 들어서니 밖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광경이 펼쳐진다. 평일 오전임에도 코트를 가득 메운 사람들과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셔틀콕들.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다. 계남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으로, 난타코트(초보자들이 부담 없이 칠 수 있는 코트)를 포함해 모두 열다섯 개의 배드민턴 코트가 있다. 배드민턴 전용 코트에서는 색색의 유니폼을 입은 남녀 선수들이 시합에 열중하고 있다. 프로처럼 강스매싱을 날리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관중석에는 유니폼을 입은 동호회 회원들이 경기 관람을 즐기고 있다. 그 중 가장 강렬한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주부들이 바로 배드민턴 여성 동호회인 무지개 클럽 회원들이다. “나이스 샷”무지개 클럽 회원들이 경기 중인 회원들을 응원한다.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프로선수처럼 몸을 날려 날아오는 공을 받아친다. 오늘은 청백전이 열리는 날. 그래서 회원들이 더 열심이라며 총무를 맡고 있는 정현숙씨가 이야기를 전한다. “저희 클럽은 주부들로만 구성된 클럽이에요. 평상시에는 개인으로 활동하다가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에 함께 모여 운동을 하지요. 오늘은 상반기결산 청백전이 열리는 특별한 날이에요. 팀을 나눠 시합을 하는 데 성적에 따라 상품도 준답니다. 회원들의 구력에 따라 실력도 천차만별이지만,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 즐겁게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주부 신은경씨는 2009년 계남 체육관이 개관할 때부터 배드민턴을 치기 시작했다. “이웃의 권유로 우연히 시작하게 됐어요. 배드민턴을 치다보니 자연스럽게 몸도 좋아지고 라켓으로 공을 내려 칠 때마다 스트레스가 풀리더군요. 수영, 요가 등을 해 보았지만 배드민턴이 제일 재미있어요. 무엇보다 회원들이 모두 주부라서 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운동할 수 있어 좋아요.” 경기 때는 승부근성 넘치지만 엄마의 마음으로 이웃도와요 무지개 클럽의 이미영 회장은 회원들 중에는 대회 심판으로 활동을 할 만큼 배드민턴에 정통한 회원들이 많다고 전한다. “무지개 클럽은 원래 양천구 배드민턴 연합회 여성회에서 출발했어요. 당시 여성회의 역할은 각종 대회에서 심판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거였지요. 심판을 볼 만큼의 실력도 인정받았지만 무엇보다 주부들이라면 공정하게 심판을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었어요. 이제는 순수 동호회로 전환됐지만 아직도 대회 심판 요청이 들어온답니다. 심판을 보며 얻은 수익은 모두 클럽에 기부합니다. 연말에 무지개 클럽이름으로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은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선물하면 어떨까 싶어요.” 청백전에 나선 무지개 클럽 회원들은 주부라기보다 오직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프로 선수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그 마음은 영락없이 따뜻한 엄마의 모습이었다. <미니인터뷰>배드민턴이 주는 짜릿한 쾌감 즐기는 김윤희 회원“배드민턴만큼 매력적인 운동이 없는 것 같아요. 배드민턴은 절대 혼자 할 수 없는 운동이잖아요. 여럿이 함께 하니 더 재미있어요. 시합을 하다보면 승부욕이 생기기 때문에 짜릿한 쾌감을 얻을 수 있어 좋아요. 주부라는 공감대가 있어 가정살림, 아이들 학교문제 등 여러 가지 조언을 서로 주고받는 답니다. 운동하면서 상담을 받는 기분이지요.” 재미있게 게임하고 건강도 챙기는 김덕중 회원 “배드민턴을 시작한지 10년이 넘네요. 여러 가지 운동을 해 보았지만 제겐 배드민턴이 가장 잘 맞아요. 배드민턴을 치다보니 자연스럽게 폐활량도 좋아지고 근육도 생기더군요. 한 게임을 뛰고 나면 만보기에 천 육백에서 이천 정도의 숫자가 찍혀요. 재미있게 게임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도 챙기게 되지요. 무엇보다 동호회에 소속돼 활동하니 소속감이 생겨 운동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