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극 <Love, Love, Love> 매년 해외 연극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여 온 명동예술극장이 2013년 해외신작 공연으로 마이크 바틀렛 작, 이상우 번역·연출의 <Love, Love, Love>를 무대에 올린다. 3월 27일부터 공연되는 이 작품은 영국 주요 언론으로부터 ‘지난 수년간을 통틀어 영국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뛰어난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2011년 영국연극상 최고작품상UK Theatre Award for Best Play을 수상했다. 현재 영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작가 중 한 사람인 1980년생 마이크 바틀렛의 이 작품은 베이비붐 세대인 한 부부의 40여 년간 삶의 궤적을 따라 이들의 열정과 꿈, 현실을 그려낸다. 한국 초연의 연출은 극중 주인공과 비슷한 베이비붐 세대이자 한국연극 대표 연출가 중 한 사람인 이상우가 연출을 맡았다. <Love, Love, Love>는 비틀즈가 ‘All you need is Love’를 부르던 1967년에 만나 결혼하는 케네스와 산드라의 삶을 그들의 딸, 즉 현 시대 젊은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연출가 이상우는 우리 삶의 소중함과 살아있는 순간순간의 가치와 찬란함을, 그리고 모든 갈등과 충돌을 품어내는 ‘사랑’을 따뜻한 시선과 유머로 그리고자 한다. 산드라와 케네스를 연기하는 배우 전혜진과 이선균은 소년의 티를 채 벗지 못한 19세 청년부터 42세의 중년, 그리고 60대 노년까지 폭넓은 나이를 넘나들며 극을 끌어간다. 3년 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 전혜진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좌중을 휘어잡는 산드라 역을 맡았다. 이선균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매력적인 케네스로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프로 연극무대에 도전한다. 이밖에 딸 로지 역에는 노수산나, 형 헨리 역에 김훈만, 아들 제이미 역에 노기용이 출연해 젊고 참신한 인물들의 앙상블을 보여준다. 3월 27일-4월 21일, 명동예술극장 문의 1644-2003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PLACE> 레빠쥬 너무 소란스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호젓하지도 않은, 적당히 붐비는 곳이 방문하는 사람의 마음을 기분 좋게 만든다. 신사동 가로수길 근처에 있으면서도 분위기 있는 곳을 발견했다. 레빠쥬가 바로 그곳. 실내에 들어서면 천장까지 빽빽이 책이 꽂힌 책장이 노출된 시멘트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전해준다. 강남출판문화회관 1층에 있어서인지 편안히 커피 한 잔 즐기면서 책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레빠쥬는 두 달 전에 메뉴를 새로이 바꿔 피자, 파스타, 샐러드, 그리고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다.이곳의 식전 빵은 유명하다. 빵 전문가인 사장이 손수 식전에 제공되는 빵을 만들기 때문이다. 올리브치즈 치아바타와 호밀빵 이나까, 무화과크렌베리 호밀빵이 인기제품으로 고객에게 판매도 한다. 이외에도 사장이 만드는 에그클렘블레 디저트도 일품이다. 이태리 쉐프가 만들어주는 마르게리타 피자는 매니저의 추천메뉴이다. 오전 11시에서 3시 이전에 가면 9,800원에 데일리 파스타가 나오는 런치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이국적인 실내 분위기 때문인지 가끔은 유명인의 인터뷰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다고 홀 매니저가 귀띔해 준다. 야외 테라스에는 소박한 봄꽃을 피우고 있는 작은 화분을 감상할 수 있도록 20석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날씨 좋은 봄날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마음에 맞는 친구와 봄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위치: 강남구 신사동 506번지, 신사역 8번 출구영업시간 :오전 10:00 ~ 오후 10:00주차: 건물 내 주차장 1시간무료 문의 (02) 540-32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정미술관 기획초대전 ‘군산굴기’展 정미술관은 2013년 기획초대전 ‘군산굴기’를 4월 20일(토)까지 개최한다. 정미술관<(구)정갤러리>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군산 미술가들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하다가 2013년 미술관으로 새롭게 등록되어 지역미술문화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근대문화중심 도시인 군산에서 미술문화의 꽃을 피우기 위하여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군산이여, 크게 일어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대작가는 고상준, 김성춘, 박찬주, 유종국, 이승우, 이희완, 임택준, 채억, 최원으로 군산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작가와 일정기간 군산에 체류한 적이 있는 작가, 군산대학교를 졸업하고 활동하는 역량 있는 작가들이다.정미술관은 이 전시를 통해 2013년 지역미술문화+지역작가+군산시민(관람자)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발돋움 하려 한다.문의 : 063-463-01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강남서초 문화소식 - 2013년 3월 5주 뮤지컬/오페라♠오페라 ‘다래와 달수’ & ‘오페라연습’일시:4월4일~4월7일 목금토7시30분, 일4시장소: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입장료:R석 5만원, S석 4만원문의:02-547-0720 ♠국립오페라단 ‘돈 카를로’일시:4월25일~4월28일 평일7시30분, 주말3시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입장료:R석 15만원, S석 12만원문의:02-586-5282 ♠뮤지컬 ‘옆에 있는 카페’일시:3월29일~4월7일 화~금8시, 토4시/7시, 일3시/6시장소:대학로극장입장료:자유석 2만5천원문의:02-766-0773♠힐링 뮤지컬 ‘칵테일’일시:4월4일~4월28일 화~금8시, 토3시/7시, 일2시/6시 장소:성수아트홀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2659-7001 연극♠2013 아시아 연출가전 ‘벚꽃동산’일시:4월2일~4월3일 오후 4시/7시30분장소: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6402-6328♠나의 황홀한 실종기일시:4월12일~5월12일 화금8시, 수3시/8시, 목토일3시장소:산울림 소극장 입장료:일반석 5만원문의:02-334-5915♠세 자매일시:4월10일~4월12일 오후 7시30분장소:LG아트센터 입장료:R석 7만원, S석 5만원문의:02-2005-0114 ♠안티고네일시:4월15일~4월28일 평일8시, 주말3시장소: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1688-5966 클래식/콘서트♠로린 마젤 & 뮌헨 필하모닉 일시:4월21일 오후 5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 35만원, S석 25만원문의:02-599-5743 ♠리차드 클레이더만 내한공연일시:4월12일 오후 8시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R석 12만원, S석 9만원문의:02-3463-2466♠이연성, 박인실, 함유진 리사이틀일시:4월12일 오후 8시장소:세라믹팔레스홀입장료:R석 3만원문의:070-8748-2264 ♠유중 살롱콘서트 I - Flutastic Concert일시:4월12일 오후 8시장소:유중아트센터 2층 유중아트홀 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536-1108 전시♠서울포토 2013일시:4월4일~4월7일 장소:COEX Hall B 입장료:예매가 5천원 문의:02-6000-1597 무용♠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일시:4월9일~4월14일 화~금7시30분, 토2시/7시, 일2시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입장료:R석 10만원, S석 8만원문의:02-587-6181 ♠2013 한팩 라이징스타일시:4월5일~4월6일 금8시, 토4시장소: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3668-00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제1회 대한민국 온궁미술대전 개최 한국미술협회 아산지부는 오는 10월 온천대축제가 열리는 아산에서 ‘제1회 대한민국 온궁미술대전(이하 미술대전)’을 개최한다. 아산에서 전국 규모 공모전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배현 아산미협 지부장은 “아산이 한국미술협회에 가입한 지 올해 28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아산시는 문화 예술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전시장이 마련되지 않아 문화예술 접촉의 기회가 적었다. 미술대전 개최로 시민들에게 미술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아산 미술문화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궁미술대전은 18세 이상 남녀 누구나 국적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서예·문인화는 5월 11일 접수를 마감한다. 접수 시 반드시 실물 작품을 가져와야 하며 표구하지 않은 상태로 접수해야 한다.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디자인 분야는 6월 8일까지 1차 사진 접수를 마감하고 6월 22일까지 실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 전시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아산시평생학습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김 지부장은 “서예·문인화는 실사로 뽑아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온양온천역 광장에 전시할 계획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 문의는 (사)한국미술협회 아산지부 사무국(사무국장 010-9428-7055. 지부장 010-5436-0238) 또는 아산미협카페(cafe.daum.net/asan-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리포터의 책 “그렇다고 아버지가 책을 읽어 주신 것도 아닙니다. 아버지는 늘 책 쓰고 번역하느라 그럴 시간이 없으셨지요. 대신 애 여섯 명이 바글거리는 방 한구석에 앉아 늘 책을 읽으셨습니다. 저는 책 읽는 아버지를 보고 자랐고, 또 그 모습이 제게는 가장 따뜻한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문학은 존경하는, 또는 알고 싶은 사람과의 대화입니다. 이 강의를 듣는 분 중 제 책을 읽으신 분이 있다면 그분은 이미 저와 대화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영희 교수가 남긴 문학과 인생 이야기이 책은 고 장영희 교수가 생전에 젊은이들에게 문학과 삶, 사랑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비록 강의록이지만 그녀만의 따뜻한 말투로 문학의 중요성과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책 속에서 저자의 열정적인 삶을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다.생후 1년 만에 소아마비 1급 장애인이 된 그녀를 일반학교에 보내려고 노력한 아버지 고 장왕록 박사,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업어서 등교 시킨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깊은 울림을 준다.평소 제자를 사랑했던 그녀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책을 가까이 하라고 조언한다. “어제 힐리스 밀러라는 유명한 비평가가 쓴 책을 읽다가 너무나 좋은 문장을 발견했습니다. ‘책은 내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꿈이다(A book is a pocket or portable dreamweaver).’ 만약 자신이 일생의 목표를 세웠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첫 번째는 가벼운 책 하나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일이라는 것이지요.”독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글을 써온 그 역시 문학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기계적으로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어떻게 삶의 의미를 찾고 더욱 풍요롭게 살 수 있는가를 저는 문학을 통해 배웠다고 생각합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고민정 원장과 함께하는 건강과 아름다움 1 몇일을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있었는데도 굶었는데도 먹기만 하면 다시 살찌는 뱃살. 오랜 세월만큼 묵은 지방 덩어리인 복부 비만은 다이어트를 해도 가장 빠지기 어려운 곳이다. 게대가 중년여성의 경우는 복부 비만이 남성에 비해 심하다. 40대 후반 찾아오는 폐경은 여성호르몬의 분비는 감소시키고 남성호르몬이 증가시켜 복부 비만을 가속화한다.중년층의 복부비만은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몸무게가 늘어날수록 척추와 관절부위에 무리가 되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뱃살 즉 복부는 배꼽을 중심으로 하여 크게는 윗배, 아랫배로 나눌 수 있고, 더 세분화시키면, 가슴 밑부분, 옆쪽 복부, 아랫배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복부를 세분화하여 뱃살 빼는 방법은 많지만, 그중 필자는 복근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방법으로 가슴 아랫살 빼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가슴 밑 부분의 살을 빼려면 늑골 부분에서부터 옆구리 쪽 살까지 깊은 호흡, 즉 내쉬는 숨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전문 용어로 횡경막인 이 부분이 순환이 잘 되게 호흡으로 길을 열어주면 높이가 내려앉고 더불어 가슴사이즈도 1치수 더 커지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가슴과 골반 사이에 복근으로 둘러싸여 있는 복부는 위, 간, 창자, 췌장, 신장과 같은 주요 장기가 있는 신체 부위다. 경락 상으로 보면 이중 가슴 아랫살 쪽은 간장과 담낭이 머무는 곳이다. 따라서 이 부분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면 결국 간의 기능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담낭의 소화기능을 활성화시켜 건강에 크게 보탬이 된다.눈은 눈자리에, 코는 코 자리에, 입은 입 자리에 정확히 자리 잡은 모습을 우리는 ‘이목구비가 반듯하다’는 로 표현하며 잘 생겼다고 느낀다. 복부도 이와 같아 각 기관의 기능들이 제자리에 있다면 몸은 건강하고, 복부의 모습은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 이처럼 잘 생긴 복부는 건강을 함께 가지고 온다.마지막으로 상복부 비만 해결을 위한 호흡법을 소개하면 들숨, 날숨의 비율을 1:1. 1:2, 1:3 의 비율로 날숨을 길게 내뱉는다. 더불어 가급적이면 자연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고(특히 한끼 식사로 하루 달걀 2알 먹기), 생식, 녹즙, 자연발효음식, 청국장, 된장,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이 귀찮고 어렵다면 손기술로 비만을 해결하는 고민정에스테틱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고민정에스테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영화 산책> ‘지.아이.조2’ 2009년 개봉해 전 세계 3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올렸고, 국내에서도 27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의 후속편 ‘지.아이.조2’가 감각적이면서도 화려한 액션을 더해 관객들에게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선호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영시간 110분 내내 호흡을 늦출 수 없었다. 테러리스트 군단의 부활과 지.아이.조의 반격 1편인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이 세계 최강의 특수부대 지.아이.조와 테러조직 코브라 군단의 대결이 스토리의 중심이었다면, ‘지.아이.조2’에서는 코브라 군단의 부활과 이들의 음모로 위기에 처한 지.아이.조가 펼치는 반격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핵무기 이송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아이.조 군단은 귀환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습격을 받아 로드블럭(드웨인 존슨), 레이디 제이(애드리앤 팰리키), 플린트(D.J. 코트로나)를 제외한 현장의 모든 요원이 목숨을 잃는다. 세계를 지배하려는 테러조직 코브라 군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나노마이트를 군단의 일원인 잘탄에게 주입해 미국 대통령으로 위장시킨 후, 지.아이.조를 반역 테러 조직으로 몰아 의도적으로 제거한 것이다. 살아남은 지.아이.조 요원들은 원조 멤버인 조 콜튼(브루스 윌리스)을 찾아 나서며 반격을 시도한다. 1편에서 강한 결단력으로 지.아이.조 군단을 이끌었던 듀크(채닝 테이텀)는 아쉽게도 초반에 목숨을 잃고, 2편에서는 로드블럭이 팀을 이끄는 새로운 인물로 등장해 강한 파워를 보여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로 거듭난 배우 이병헌1편에서 배우 이병헌은 조연이었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화려한 액션으로 냉혈한 스톰 쉐도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2편에서 그는 전체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액션의 영향력으로 볼 때 주연배우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1편에서 철저하게 악당이었던 스톰 쉐도우는 2편에서는 악의 축인 코브란 군단의 부활을 이끈 핵심 캐릭터이면서, 다시 그 악의 세력을 타도하기 위해 지.아이.조를 돕게 되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특히, 2편에서는 스톰 쉐도우와 스네이크 아이즈가 대립하는 계기가 된 스승 시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1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배우 이병헌만의 격렬한 감정연기가 추가된다. 액션 블록버스터인 만큼 그의 반전에 대한 친절한 설명보다는 속도와 생략이 강조돼 아쉬움이 있지만, 선과 악의 중간에서 극의 새로운 전개를 이끄는 핵심 캐릭터 스톰 쉐도우의 활약은 영화에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스토리보다는 화려한 액션이 영화의 관람 포인트1편을 보지 않았거나 봤더라도 기억이 아련하다면 2편의 스토리를 따라가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스토리의 흐름을 놓치더라도 영화는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자칫하면 화려한 볼거리에 몰입돼 스토리의 흐름을 놓칠 수도 있다. 영화의 초반에 선보이는 파키스탄 핵무기고 전투 장면에서는 고공 점프, 고공 낙하, 육탄전과 총격전 등 다양한 액션의 향연이 펼쳐진다. 스톰 쉐도우, 스네이크 아이즈, 닌자 징스가 펼치는 유연하고 현란한 액션 또한 캐릭터의 개성이 드러나는 매력적인 장면들이다. 특히, 히말라야 산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스톰 쉐도우를 스네이크 아이즈와 징스가 생포해가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고공 액션 신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명장면이다. 컴퓨터 그래픽이라고 착각할 만큼 정교한 이 장면은 실제 산 정상에서 산악 전문가와 헬리콥터를 동원해 리얼한 액션을 담아냈다고 한다. 속도감 있는 추격전과 암벽 공중 전투 장면은 3D와 만나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소리애 정기연주회 ‘각시바위’ Sori愛는 소리(Sori)+사랑애(愛) ‘소리를 사랑하는’이라는 뜻을 지닌 크로스오버 팀이다. 그들은 세상의 모든 소리를 사랑할 수 있는 젊은 연주자들로 국악기, 서양악기 그리고 드럼이 함께 어우러져 여러 장르가 교차하는 21C 음악을 추구한다. 장르를 초월하여 서양악기로 연주하는 우리의 음악, 국악기로 연주하는 세기의 음악을 소리애만의 색깔로 재구성해 낸다. 이번 제2회 정기연주회에서는 1부에 전통인 국악의 시나위와 클래식 피아노 트리오를 선보이며, 2부에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음악을 통하여 즐거움과 젊은 열정을 선사한다. 3부에서는 자작곡을 통해 소리애만의 색깔을 확립시키며 새로운 무대를 열어간다.소리애 제2회 정기연주회 ‘각시바위’는 4월 6일(토)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문의 : 010-8626-7028(8세이상 관람가/ 일반 10,000원 학생 5,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제4회 정신건강강좌-산악인 ‘엄홍길’ 전주시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그리고 인류 역사상 8번째로 히말라야 8천미터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을 초대해 제4회 정신건강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일시는 4월 3일(수) 오후 5시 30분~7시 20분 전북대학교병원 모악홀(본관지하 1층)에서 열리며, 주제는 ‘오직 희망만을 말하라’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