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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 교사로서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어요” 지난 10월 문을 연 의왕시 ‘레지오에밀리아체험관’. 그 이름이 생소하다. 많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그리고 곳곳에 있는 키즈까페, 놀이학교에서 영어유치원까지 유치연령의 부모들이라면 한번쯤은 어느 기관에 아이를 보내야 좋을지 고민하게 된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 전 시기는 부모의 교육기관 선택이 자유롭기 때문에 더욱 고민이다. 의왕레지오에밀리아체험관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육아보육센터로는 최초로 레지오에밀리아 접근법을 활용한 체험관이다. 4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아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레지오에밀리아 교육’이란 무엇인지, 체험관에서는 어떻게 적용되고 활용되는지, 리포터가 직접 찾아가 보았다. 교사와 아이들에게 호응…4월까지 예약 마감의왕시 오전동 여성회관 한 켠에 자리 잡고 있는 레지오에밀리아체험관. 리포터가 찾아간 시간은 오전 10시, 예약된 어린이집 아이들이 선생님들을 따라 체험관으로 입장하고 있었다. 유복림 의왕시보육센터장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호응이 좋아 예약 대기를 해야 할 정도”라며 “4월부터는 단체예약 외에 개인대상으로 예약을 받아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미 4월 예약 분은 마감되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렇게 인기가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아이들을 따라 체험관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중앙의 홀 한쪽 벽에는 아이들의 작품으로 보이는 액자가 빼곡히 걸려 있고 다양한 색감과 질감의 도구들이 한쪽에 가지런히 놓여있다. 누구나 알 수 있는 정형화된 공간이나 놀잇감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었다. 유아체험관이라고 해서 기존의 아이들 놀이터의 확장 개념으로 생각했던 리포터는 그런 모습이 약간은 낯설기도 하고 새롭게 느껴졌다. 특히 빛과 그림자, 거울 등을 활용한 점이 눈에 띄었다.아이들은 옹기종기 모여서 무엇을 만드는지 열중하기도 하고 커다란 천에 비쳐진 그림자를 보며 마냥 신기해하며 어디서 그런 모양이 나왔는지 탐색하기도 한다. 공간도 분리되어 있지 않고 약간은 미로 같기도 하고 오픈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한 재미있는 공간이다. 고가의 장남감이나 ‘우아’하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눈에 띄는 물건이 아닌데도 아이들은 무엇인지 열중하고 있다.유 센터장은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은 아이의 주도적인 활동과 동기부여를 강조한다”며 “체험장에서 아이들은 선생님의 주도하게 계획된 주제로 학습하고 놀이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탐색하고 놀이화 하는 과정자체를 중요시 한다”고 설명했다. 리포터가 보기에도 교사들은 여유를 갖고 아이들을 탐색하는 듯 느껴졌다.그런데 아이들 옆에서 열심히 무엇인가를 기록하는 사람이 보인다. 유 원장은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은 기록을 중요시 해 교사는 아이들의 행동과 말 놀이과정을 기록해 아이들이 무엇에 흥미가 있고 관심을 가지는지 파악하고 소통한다고 설명했다. 체험관에서 기록하는 선생님은 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보육도우미로 체험관에 오는 아이들의 행동과 말, 놀이과정 등을 기록해 교사들과 소통하고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활용한다고. 아이들 뿐 아니라 교사와 부모가 함께 해요레지오체험관은 KCCT(Korea Center for Children and Teachers)에서 파견한 2명의 연구교사의 컨설팅을 받아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KCCT는 레지오 교육철학을 토대로 어린이, 부모, 교사 그리고 교육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세워진 교육센터로 연구교사들은 공간의 구성과 놀이 도구 뿐 아니라 인솔교사들의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유나 연구교사는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관에 오기 전에 미리 워크샵 형태의 교육을 통해 레지오 교육철학을 공유하고 아이들과 똑같이 놀아보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 본다”며 “많은 교사들이 ‘이 시간을 통해 일에 쫒기고 가르치기에 급급했던 자신과 아이들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게 되어 좋다’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또한 “레지오 접근법은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실제 교사와 아이, 부모가 공유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자체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교사의 변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부모가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레지오 체험관은 1인 1회 2시간 3000원의 체험비를 받는다. 개인 신청자는 주 1회 월 4회 12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의왕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인근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해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을 널리 알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레지오에밀리아 접근법의 교육철학을 듣고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이상적이라고만 생각했던 교육이 현실화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려서부터 남보다 앞서기 위해 경쟁하고,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채찍질 하는 현실에서 우리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레지오체험관은 유아체험관이 아니라 교사, 부모 체험관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레지오에밀리아접근법이란?레지오 에밀리아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동명의 도시명에서 유래했다. 1945년 2차세계대전 말 레지오 에밀리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조합 형태의 유치원을 설립하고 교육자 로리스 말라구치가 중심이 되어 시당국과의 협조하에 만들어낸 프로그램이다.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은 아이를 ‘능력을 지닌 유능한 존재’로 보고 미리 계획된 것을 교사 주도적으로 가르치지 않으며 아이들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한다. 교사는 동기부여자로, 기록을 중요시 하며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따라서 계획된 교육과정이 없이 아이의 욕구와 수준에 따라 아이와 교사의 상호작용에 의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르네셀 삼전점 오픈 기념, 무료체험 이벤트 고 기능성 화장품으로 여성들의 호평을 받아온 쥬비코스에서 ''Rene-Cell 삼전점‘ 오픈을 기념해 무료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4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봄맞이 오픈 이벤트는 최고의 기능성을 자랑하는 르네셀 제품을 3회에 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 1회 7만원 상당의 관리를 총 3회에 걸쳐 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리페어, 보습, 진정, 영양, 피부 보호 효과가 뛰어난 르네셀 제품의 장점을 여성들에게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한편 무료체험 이벤트 기간 중에 숍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핸드크림(55ml)도 증정한다.르네셀 삼전점은 석촌호수 서호사거리 군산오징어 뒤편에 있다. 문의 010-4906-35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맛멋] 밀마을 입맛은 늘 계절에 민감한 법. 간간히 매운 꽃샘추위가 찾아오기는 하지만 노란 개나리꽃, 탐스러운 벚꽃을 앞세우며 어느새 봄이 찾아왔다. 겨우내 찾았던 뜨끈하고 진한 국물 음식 대신 상큼한 음식이 자꾸 입맛을 당긴다. 입맛 살려주는 살얼음 낀 육수 메밀국수의 시원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생각날 때 추천할 만한 곳이 잠실 롯데백화점 11층에 위치한 밀마을이다. 사실 백화점에 입점한 식당들은 대부분 평균 이상의 음식 맛을 자랑한다. 입이 즐거워야 손님의 지갑이 열리는 법. 맛집을 유치하면 다른 물건까지 사는 연관 구매율을 높이는데다 새로운 손님까지 끌어들이는 집객 효과까지 있어 백화점마다 식당가 운영에 공을 들인다. 잠실 롯데백화점 식당가 터줏대감인 밀마을은 메밀, 우동, 비빔국수 등 면요리와 관련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서 최고 인기 메뉴는 쟁반 메밀. 쟁반같이 생긴 둥그런 접시에 나오는 메밀은 여느 음식점의 판 메밀과는 다르다. 자작하게 담긴 육수에 적당하게 잘 삶은 메밀면과 함께 가늘게 채 썬 오이, 당근, 곱게 간 무가 담겨 나온다. 특히 육수를 살얼음이 끼도록 살짝 얼렸기 때문에 온 몸이 나른해지는 봄철에 상큼 하게 즐길 수 있다. 이집 메밀국수의 차별화 포인트는 고명과 육수. 잘게 썬 유부와 함께 미역이 듬뿍 얹어 나온다. 두부를 기름에 튀겨 만든 유부는 기름기도 적당하고 고소한 맛이 감돈다. 먹기 좋게 썰어나오는 싱싱한 미역은 야들야들해 혀에 착착 감긴다. 메밀과 미역이 만난 건강 면요리 칼슘, 요오드가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손꼽히는 미역은 골다공증에 좋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비만 예방에도 좋다. 특히 미역은 봄이 제철인 만큼 종업원에게 많이 넣어달라고 귀띔하면 인심 후하게 준다. 주방장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육수는 담백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하다. 심심하게 간을 했기 때문에 국물은 떠먹기 적당하다. 종업원이 먹기 좋게 메밀 면발을 잘라주면 갖가지 야채와 함께 식성대로 무즙, 와사비를 한데 섞어 먹으면 된다. 이 집의 최고 인기 메뉴인 까닭에 테이블마다 둥그런 쟁반 접시를 앞에 놓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젓가락 손놀림이 재미있다. “입맛 없을 때 가끔씩 들러요. 야채와 함께 먹으니까 뒷맛이 개운하고 입맛을 돋워주죠. 미역에 메밀면을 싸 먹는 그 맛이 독특하거든요. 원래 미역을 좋아하는 편이라 주문할 때 미리 넉넉하게 넣어달라고 말해요.” 이혜영(잠실동)씨가 덧붙인다. 슬로푸드인 메밀이 건강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바로 루틴 성분 때문이다. 루틴은 혈관에 쌓인 유해 산소를 없애 혈관 노화를 막아준다. 또한 혈압을 내려주고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생산 공장인 췌장의 활동을 돕는다. 이 때문에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환자에게 고르게 추천되는 웰빙 식품이다. 쟁반 메밀의 양이 푸짐한 편은 아니므로 감안하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 사이드 메뉴로는 김밥, 마끼, 모듬 튀김을 선보인다. 메밀 국수의 종류는 쟁반메밀 외에 비빕메밀, 돌냄비메밀, 온메밀 등 고르게 갖추고 있다. 면 요리 골고루 선보여 우동메뉴는 유부, 오뎅, 김치, 볶음 우동 등 다양한 편. 공기밥이나 돌솥 알밥, 김밥 등과 함께 나오는 우동 정식 메뉴도 있다. 우동 육수 역시 뒷맛이 개운하며 간이 강하지 않다. 화학조미료는 최소량만 사용한 듯 식후에도 속이 편안하다. 두툼한 면발을 사용하기 때문에 쫄깃쫄깃하다. 얼큰한 김치우동에는 육수에 김치, 오뎅, 쑥갓을 넣고 팔팔 끓여 낸다. 국물맛이 깔끔하기는 하지만 진하고 깊은 맛은 다소 아쉽다. 전체적으로 우동 맛은 평범한 편. 정식 메뉴에 함께 나오는 튀김, 알밥의 맛은 좋다. 새우, 고구마, 단호박, 깻잎을 적당하게 튀겨 바삭거리며 돌솥에 나오는 알밥은 날치알에 무순, 김가루와 고소한 참기름을 뿌려 손님상에 올린다. 고동색 톤으로 꾸민 실내 인테리어는 탁 트여 깔끔하며 어린이 손님을 위한 유아 의자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룸은 별도로 없다. 위치 : 잠실 롯데백화점 11층 (주소) 송파구 잠실동 40-1메뉴 : 냉쟁반메밀 7500원, 김치우동 9000원, 볶음우동 1만원, 비빔국수 8000원, 우동알밥정식 1만3000원, 김밥 4000원운영 시간 : 10:30~21:30문의 : (02)2143-7029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동화 같은 마법 공간, 여자들의 판타스틱 문화아트 놀이터 아름다움에는 이유가 있다. 눈에 띄는 빛깔, 디자인, 그리고 희소성. 인테리어 가구와 소품들의 박람회라 해도 손색이 없을 초대형 아트 갤러리 매장이 용인에 오픈했다. 그동안 하남본점에 이어 청계, 부천점 등에서 주부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던 ‘중아트갤러리’가 3천 평 대규모 전시장으로 용인 동백에 위용을 드러낸 것. 특히 이곳은 화려하고 진귀한 가구와 소품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중아트갤러리’를 비롯해 국내ㆍ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중아트마켓’을 선보여 일찌감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럽피안 명품 가구부터 침구와 소파, 소품까지 문화와 생활을 접목 용인 동백 이마트가 입점한 쥬네뷰 건물 4층에 단독으로 들어선 중아트갤러리가 4월1일, 대망의 그랜드 오픈을 했다. 직영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문을 열게 된 이곳은 무엇보다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주부들의 소녀적 감성을 자극하는 곳이다. 여자들의 로망인 유럽피안 명품가구와 침구를 비롯해 집안을 아기자기하게 꾸며줄 인테리어 소품, 게다가 빛의 마술을 보여주는 화려하고 눈부신 조명과 그림들…. 여기에 백화점을 뚝 떼어다 한 눈에 펼쳐 놓은 것 마냥 화려하게 꾸며진 공간미학은 마치 마법사의 동화책 속에 들어와 있는 듯 설렘과 흥분을 불러일으킨다. “가족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전시ㆍ테마 형 생활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마땅히 갈 데가 없다거나 무료한 주말에도 언제든 오셔서 차도 마시고 구경도 하면서 여유 있는 문화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아트갤러리 정경화 소장의 말처럼 이곳은 언제든 자유롭게 들러 구경도 하고 인테리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는 아트 스페이스 겸 여자들의 놀이 공간이다. 가구와 소품 가격도 최고가에서 최저가까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작가 작품을 전시ㆍ판매하는 중아트마켓 함께 운영특이 이곳은 약 천 평 규모의 문화전시장인 ‘중아트마켓’을 별도로 운영해 국내ㆍ외 활동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을 열었다. “아트페어는 곳곳에서 있어 왔지만 365일 전시ㆍ판매하는 상설매장은 저희가 유일하지 않나 싶어요. 활동작가들은 많지만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場)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저희는 재주 많고 재기발랄한 작가들이 손수 만든 작품이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장을 열어주고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연결하는 중간 매개자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실제 중아트마켓에서 운영하는 미술관 ‘갤러리중’에서는 오는 4월부터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공생의 목적, 상생의 의미’라는 테마 전시를 열 계획이다. 전시 제목 그대로 작가나 고객 누구에게도 열린 무료 전시회로 운영될 예정. “이미 전국에 있는 작가 200여분과 작품이 매칭 돼 있어요. 저희는 생활형 아티스트를 포함해 유능한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회를 열어줄 생각이에요. 문화 집중적인 공간에 공공적인 미술관과 마켓을 결합한 새로운 아트스페이스가 만들어지는 거죠.” 전시된 그림부터 시작해 소품, 고가구, 미니어처 등 각양각색 작가들의 작품이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앞으로는 목각이나 비즈공예 등 고객들이 직접 만들어 보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할 생각이에요.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주부, 시니어들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나는 공간이 될 겁니다.” 나눔 카페에서 지인들과 담소 나누며 문화공간으로 활용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아기자기한 소품과 장소협찬으로 여성들의 로망을 실현해줄 핫 플레이스가 된 중아트갤러리. 용인점이 오픈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주변에 이미 뜨거운 이슈가 된 바 있다. “용인점 공사하는 걸 봤는데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려요. 하남점에 놀러 갔다가 정말 너무 예쁜 소품들이 많아서 실컷 눈 호강시키고 돌아온 적이 많았거든요. 용인점이 오픈하면 멀리까지 안가도 되니 좋고, 아마도 매일 출석도장 찍게 될 것 같아요.” 동백에 사는 이명옥(43)씨의 즐거운 소회다. 중아트갤러리가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는 또 다른 이유는 여성들의 감성 코드를 제대로 건드려 주기 때문. 우선 매장 한편에 마련된 ‘나눔카페’는 커피나 음료를 마시며 지인들과 자유롭게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오픈해 놓았다. 커피 값은 자율모금함에 그야말로 자유롭게 넣으면 그만. 여기에 전 세계 60여 국가에서 수입된 가구와 소파, 소품에 이어 천연화장품과 쿠션 방석 등의 패브릭제품, 오피스 관련 가구들까지…그야말로 없는 게 없을 만큼 다양하고 화려한 제품들이 요술피리처럼 여성들을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저희 매장이 고객들에게 재미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상설 미술관에서 작가들의 전시 관람은 물론, 체험도 하시고 또 매장에서 필요한 물건도 구경하고 구입도 해 갈 수 있는 원스톱 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라죠. 이제 막 문을 열었으니 고객들과 하나하나 신나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중아트갤러리 용인점 이용 tip> * 시간: 10시30분~오후 8시30분까지 * 위치: 용인시 기흥구 중동 833 쥬네브 썬월드 건물 4층 (동백 이마트 건물)* 문의: 031-679-06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4월 1주 오페라>세빌리아의 이발사코믹오페라의 최고 걸작 강동구가 새봄을 맞아 제104회 강동목요예술무대에 유머와 활력이 넘치는 로시니의 대표적인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올린다.‘세빌리아의 이발사’는 프랑스 극작가 보마르셰의 작품에 이탈리아 작곡가 로시니가 곡을 붙인 부파 오페라(Opera Buffa)다. 부파 오페라는 서민적인 일상의 유머를 다룬 가벼운 내용의 희극 오페라로 로시니는 마지막 부파 오페라 작곡가로 인정받고 있다. 기지와 풍자가 가득하고 경쾌하고 선율이 풍부하여 로시니의 대표작으로 꼽힐 뿐만 아니라 당시 이탈리아 오페라 최고 걸작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부유하고 아름다운 상속녀 로지나를 두고 늙은 후견인과 젊은 백작이 벌이는 대결과, 수단 좋은 거리의 이발사 피가로가 백작과 로지나의 사랑을 맺어 주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으로 시종일관 위트와 유머, 교태, 음모, 긴장, 흥분이 넘치는 음악적 매력을 지닌 오페라다.이날 공연은 국내 정상급 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메트오페라합창단이 각각 연주와 합창을 맡는다. 예술총감독은 2012년 시사종합월간지‘뉴스메이커’가 선정한 ‘2012년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이며 2009년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사)인씨엠예술단 단장 바리톤 노희섭이 맡는다.재미있고 기발하고 성악적인 기교가 넘치는 최고의 작품으로 어른은 물론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오페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90분 동안 펼쳐질 이번 공연은 4월 4일 저녁 7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으며 공연예매는 온라인(강동문화포털사이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02)3425-524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뮤직드라마>당신만이부부여 무엇으로 사는가? 부부를 소재로 소통과 공감을 끌어냈던 뮤직드라마 <당신만이>가 대학로 공연에 이어 송파 ‘가든파이브아트홀’에서 5일간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난다. 뮤직드라마 <당신만이>는 한 경상도 부부의 5년에서 37년 인생 여정을 담은 공연으로, 보통 부부들의 삶을 보여준다. 결혼 후에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부부의 사랑, 돈, 자식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지극히 평범할 수 있으나 누구에게나 공감 가는 내용이다. 우리나라 부부들의 이혼율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요즘,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부부가 함께 겪고, 고민하며 마지막까지 서로의 힘이 되어주는 내용의 작품이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고 맞춰가며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동반자의 모습을 담은 공연으로 많은 부부들은 물론 젊은 층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뮤직드라마<당신만이>는 젊은 층만 북적일 것 같은 공연장에 ‘40~50대의 중년부부’들을 끌어냈다. 젊은 층에게는 그들의 부모를 생각하며 현재 곁에 있는 사람과의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도록, 또한 중년의 부부들은 그동안의 인생을 되짚어보고, 남은 인생을 그려 볼 수 있도록, 노년의 부부에게는 그들의 세월을 되돌아보는 공연으로,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점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오는 4월 17일부터 5일간 복합문화공간 ‘가든파이브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티켓예매는 문화숲 홈페이지(예매 수수료 무료)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문의 www.g5culture.or.kr (02)2157-8780 박지윤 리포터 콘서트>모그 언플러그드 Vol. 1 (MOG Unplugged Vol. 1)봄날의 설렘을 안고 떠나는 달콤한 음악콘서트 감성적인 사운드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디계의 최강 아티스트 ‘어쿠스틱 콜라보’ ‘소울맨’ ‘테테’ ‘스타러브피쉬’가 총 출연하는 ‘모그 언플러그드 Vol. 1(주최/주관: ㈜모그인터렉티브)’가 4월 20일(토) 오후 7시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모그 언플러그드 Vol. 1 콘서트(이하 ‘모그 언플러그드’)는 인디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음악 여행 콘셉트로 개최되어 음악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그 언플러그드’는 어쿠스틱 스타일의 러블리한 듀오 ‘어쿠스틱 콜라보’, 국내 최고의 실력파 보컬로 인정받고 있는 ‘소울맨’, 로맨틱 싱어송라이터 ‘테테’, 한국의 데미안 라이스로 평가 받는 ‘스타러브피쉬’ 들이 꾸미는 달콤하고 로맨틱한 공연으로 채워진다. 특히 어쿠스틱 콜라보와 스타러브피쉬는 데뷔 이래 진행하는 공식적인 첫 콘서트다.인디 음악뿐만 아니라 종합 차트까지 석권하며 대중가수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어쿠스틱 콜라보는 음반에서는 느낄 수 없는 어쿠스틱 음악의 생생한 매력을 팬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투개월이 부른 ‘로맨티코’의 원곡자로 지난 한해 많은 사랑을 받은 테테는 자신의 신곡 ‘플로랄 레인’을 처음 공개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소울맨과 스타러브피쉬는 듣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짜릿함을 노래로 선사한다. 때로는 뜨겁고 강렬하게, 때로는 감미롭고 사랑스럽게 관객들의 마음을 채워줄 4인 4색의 음악 콘서트 ‘모그 언플러그드’는 특히 관객과 소통이 가능한 소극장 콘서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인디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팬들에게 잊지 못할 하룻밤의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문의 02-3496-4293박지윤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철학원 ''The Life'', 명리학적 진로 진학상담 및 성인상담 20대에 한학과 불경, 명리학을 공부한 후 30년 간 대형입시종합학원에서 언어와 논술을 강의하며 상담실장을 겸임했던 ''The Life''의 노형권 원장이 자녀의 진로 진학문제를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학원에서 상담실장으로 진로지도를 할 때 3000명이 넘는 학생에게 사주명리를 활용한 상담을 진행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심리테스트와 사주명리를 상담도구로 한다. 아이와 1:1상담을 통해 인생행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아이가 처한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데도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성인들의 직업과 배우자 등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문의 1588-79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직접 만든 손두부로 차리는 웰빙 건강식 날이 따뜻해지면서 가족동반 나들이가 잦다.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음식. 다양한 연령대의 입맛을 맞추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 떠오르는 음식은 단연 두부요리이다.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백운호수에 맛집으로 손꼽히는 두부요리 전문점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100% 국산 콩으로 새벽마다 정성스레 만드는 손두부계원대에서 백운호수 쪽으로 모락산 터널을 지나자마자 보이는 ‘자연콩’. 앞마당에 들어서면 무엇보다 먼저 반기는 것이 있다. 다름 매일 새벽마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는 두부의 은근한 콩내음이다. 자연콩 우명희 사장은 “평일에는 서너 시간, 주말에는 꼬박 다섯 시간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며 “힘들지만 믿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정직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정성스런 손맛만큼이나 두부 맛을 좌우하는 것은 콩. 우사장의 친정인 상주와 문경에서 재배한 100% 신토불이 국산 콩이다. 두부에서 유독 고소하면서 진한 맛이 느껴지는 이유이다. 봄 신메뉴 ‘자연애정식’, 두부에 봄의 신선함을 더하다황토로 지어져 아늑한 식당 안에 들어서니 창밖에 멀리 보이는 백운산이 장관이다. 장이 그득한 장독대와 신선한 반찬을 줄기차게 제공해줄 고마운 텃밭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문득 ‘제대로 찾아왔구나!’는 생각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맛집이라 두부 보쌈에 전골까지 먹고 싶은 것이 많다. 결국, 다양한 두부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자연애정식’을 주문했다. 맨 처음 나온 것은 따끈한 순두부이다. 혀끝에서 부서지는 질감이 부들부들 순하고 고소하다. 연이어 나온 것은 두부 냉채. 두부 위에 날치알과 해초류를 얹은 모양새에 눈이 먼저 호사한다. 부드러운 두부와 오독오독 씹히는 해초류와 톡톡 씹히는 날치알의 질감이 예술이다. 연어를 얇게 썬 오이로 돌돌 말아 달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연어말이는 상큼하다. 흑임자 소스가 곁들여지는 샐러드까지, 금세 그릇이 빈다. 콩으로 만든 콩고기는 처음 먹어보았다. 씹히는 질감부터 맛까지 불고기보다 맛있어 소리 없이 젓가락질만 바빠진다. 오동통한 새우를 사용해서 만든 칠리 새우도 달콤 매콤한 맛에 입맛이 당긴다. 여기에 잡채와 간장게장까지 더하니 웬만한 한정식 메뉴 저리가라다. 하지만 무엇보다 입소문 난 음식은 비지전과 두부 보쌈, 그리고 비지찌개이다. 비지에 매생이를 넣어 바싹하게 구워낸 비지전은 고소한 뒷맛에 한 번만 먹기는 아쉽다. 다음은 두부 보쌈. 따끈하게 나오는 두부와 잘 삶아낸 돼지고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침이 ‘꼴깍’ 넘어간다. 아삭아삭한 무채와 묵은지에 곁들이면 금상첨화. 마지막 마무리는 비지찌개와 된장찌개이다. 된장찌개도 맛깔스럽지만,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는 하얀 비지찌개 맛은 ‘맛있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부드러우면서도 콩 본연의 구수한 맛을 잘 살려 자꾸 손길이 간다. 이내 한그릇이 뚝딱이다. 밑반찬도 제대로이다. 가시오가피 나물부터 유채순과 궁채나물, 직접 상주 감을 따서 만든 오독오독 씹히는 감장아찌까지 정성을 들인, 흔치 않은 웰빙 음식이다. 정성스런 밥 한 끼에 하루가 행복해진다. 두부 보쌈, 전골에 비지전까지, 모임 메뉴로 금상첨화! 단일 메뉴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두부 보쌈과 전골이다. 수북한 두부와 쫄깃한 돼지고기는 물론,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낙지두부전골이나 얼큰한 맛을 살린 버섯두부전골도 모임의 주메뉴이다. 지인들과 오붓하게 보글보글 끓는 두부전골 하나 앞에 두고 막걸리 한잔 주거니 받거니 하면 하루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진다. 갓 부쳐 ‘지지직’ 소리가 나는 비지전까지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다. 실내에는 45석 외에도 10인실과 12인실,22인실 등 다양한 룸이 준비되어 있어 모임장소로도 제격이다. 자연콩 031-422-0059 (의왕시 내손동 28-12)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영(young)하고 액티브(active)한 실버들의 공간 능동적인 여가 생활과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액티브시니어’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 나가고 있는 동시에 또한 문화·복지의 또 다른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송파구가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지난달 19일 문을 연 ‘송파실벗뜨락’이 바로 그곳. 송파실벗뜨락은 송파여성문화회관 4, 5, 6층을 리모델링해 4505㎡ 규모로 조성됐다. 실벗뜨락이라는 명칭은 시니어 세대를 일컫는 ‘실버(Silver)’와 친구를 뜻하는 ‘벗’, 그리고 ‘뜨락’의 합성어로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고령친화형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한다.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 배워서 일자리까지4층은 송파시니어클럽,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어르신들의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을 돕는다. 단순한 직업 알선을 넘어서 경험과 지식을 쌓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일자리까지 창출해내는 것이 목표다. 송파시니어클럽 이용보 관장은 “시니어들의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고 이는 일자리 창출에까지 이어지게 된다”며 “저임금 저효율로 낙인찍힌 기존의 노인일자리 사업에 경종을 울리고 새로운 개념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성공적인 액티브 시니어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 한 해 10억 매출에 도전하는 핸디맨 사업단을 비롯, 녹색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그린월(Green Wall 벽면녹화사업)사업단,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엄마손 사업단, 바리스타, 패션리폼, 목공방, 초크아트, 글루텐 액세서리, 힐링아트클래스, 향공방(천연비누)등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4월 중 개강하며 서울시 거주하는 55세 이상 남녀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이미 운영되고 있는 바리스타 기초반과 심화반 과정을 들은 김명자(59·방이동)씨는 “음식점을 하다 그만두고 쉬는 중에 평소 배우고 싶었던 바리스타공부를 하게 됐다”며 “공부를 마치자마자 실벗뜨락 4층 카페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생겨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젊은 시절 취직의 기쁨을 다시 느끼고 있다는 그는 “주위에서 부러워하는 친구들이 많다”며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또 일까지 할 수 있는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6층 ‘뜨락休카페’의 조혜숙(57)씨 역시 “재미와 일자리를 한 번에 얻었다”며 “가족들도 좋아하고, 일 하는 것이 마냥 즐겁다”고 했다. 이 관장은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이 개설될 예정”이라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다양하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송피시니어클럽은 처음 시도되는 ‘교육과 경영’이 더해진 새로운 모델로 이미 많은 지자체로부터 프로그램 의뢰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강한 노후 위한 헬스 케어 서비스5층은 웰빙토탈 건강케어를 위한 공간으로 건강한 노후를 위한 헬스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고 최신식 건강기구들이 가득 찬 시니어 전용 희나리 헬스클럽은 이미 많은 액티브시니어들이 즐겨 찾는 공간. 각종 건강프로그램이 진행되는 GX프로그램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데이케어센터(Day-care center)도 들어서 있다. 장기요양급여수급자 3등급 이상, 혹은 기초수급자, 일반노인질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데 신체능력과 인지능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훈련, 물리치료·스포츠마사지·건강체크·한방치료·수지침 등의 의료서비스도 진행된다. 제3의 아지트, 모든 걸 이곳에서 해결한다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 6층은 기존 노인복지관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어르신 전용 네일숍, 헤어숍, 스킨케어숍을 두루 갖춘 뷰티케어센터와 실버용품관, 어르신들만의 여유로운 여행을 디자인해주는 동행클럽, 시니어들의 입맛에 맞춘 뜨락식당, 아늑하고 따뜻한 사랑방인 뜨락休카페, 공감갤러리, 평생학습관 등이 위치해 있다. 송파시니어클럽 김아영 주임은 “아름다움을 유지하고픈 시니어를 위해 최신 트렌드의 뷰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곳 실벗뜨락에 오시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파실벗뜨락 (02)413-9999송파시니어클럽 (02)424-1255희나리데이케어센터 (02)413-3462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세계적인 NBA스타들이 양재동에 모인다?!’,‘토이아트 기획展’ 세계적인 NBA스타들이 양재동에 모인다?! 강남에 위치한 프리미엄 복합쇼핑몰 하이브랜드(대표 황현욱)는 세계적인 아트토이 아티스트인 쿨레인과 함께‘토이아트 기획전’을 개최한다.하이브랜드 1층 패션 스트리트에서 오늘 29일(금)부터 내달 4일(목)까지 열리는 이번 ‘토이아트 기획전’에는 실제 NBA스타들을 본따서 만든 캐릭터들을 비롯 덩크하는 원숭이‘DUNKEYS'''', 힙합, 농구 등 거리문화의 이미지를 반영해 만들어진 다양한 캐릭터 등 총 60여 점이 넘는 피규어들이 전시될 예정이다.흔히 장난감이라 하면 어린 아이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지기 쉽지만 ‘아트 토이’는 어른들의 장난감이라 불리울 만큼 그 작품성과 예술성이 여느 유명 미술작품과 비교해 봐도 뒤떨어지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쿨레인의 NBA시리즈 작품의 경우 온오프라인에서 고가로 거래될 만큼 평소 쿨레인의 작품에 관심이 있거나 피규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전시회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하이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피규어가 젊은 남성들만의 그리고 소수의 열광적인 수집가와 애호가들만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과는 달리 피규어가 마니아 문화가 아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예술 장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하였다.”고 밝혔다.최근 하이브랜드는 쇼핑몰이라는 친화적인 이미지 안에서 예술유통을 접목한 창작예술의 생동감 있는 현장을 조성하여 다수대중에게 친절하고 재미있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각 예술문화의 창작과 유통, 향유문화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장기적으로는 재능기부의 형태로 아트를 나누는 문화공간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아동극 _ 애기똥풀 올해로 공연 10주년을 맞은 <애기똥풀>은 감칠맛 나는 대사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사랑과 교훈을 담고 있는 인형극이다. 아기제비가 눈이 아파 힘겨워할 때 어미제비가 약초를 구해다가 아기제비 몰래 눈에 발라주어 눈을 뜰 수 있었다는 그리스 전설을 토대로 한 가족의 사랑을 소재로 하고 있다. 장애를 가진 엄마 때문에 절름발이의 자식이라고 놀림을 받으며 자라온 ‘하늘이’는 엄마를 미워하고 원망하지만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된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에 그동안의 원망이 그리움과 사랑의 감정으로 변화하는 어린이 성장담과 교훈을 담고 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인형들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의 조화로 부모님의 사랑을 잔잔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부모님들에게는 유년의 추억과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 것의 정겨움을 전하며 모든 연령대가 공감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극의 배경도 정겹다. 1960~70년대의 정겨운 풍경들과 엿장수, 고물장수, 각설이타령, 소독차 등 지금은 모두 기억 속에 사라져 추억으로 남은 옛 모습들이 색다른 재미로 다가온다. 창작아동극 <애기똥풀>은 4월 27일까지 강남아트홀(서초구 서초동 1307 성우빌리지 B1)에서 공연되며, 단체는 평일 화~금요일 오전 11시, 개별관람은 토요일 12시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 문의 (02)924-1478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