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통영오광대, 6일 정기발표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가 4월 6일 봉수골 특설 공연장에서 정기발표회를 연다.이날 정오 봉숫골 특설 무대에서는 놀이패 새터와 청소년 풍물패 흰두루와 추임새, 대학생 연합 풍물패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공연이 열린다.본 마당은 전남 무형문화재 제17호 영광우도농악의 다양하고 화려한 농악으로 문을 연 후 탈고사가 펼쳐진다.이어 창원 문화두레 어처구니의 배비장전이 관객을 사로잡는다.통영오광대 공연. 춤과 대화를 곁들인 풍자와 해학 다섯 마당의 민속가면극 진수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신라시대 뿌리를 두고 있는 가면극으로 통영오광대는 남중서북의 4대 유형 중 남부형으로 각 과장이 뚜렷이 분리돼 있고 경남 해안일대에 퍼져 있는 들놀이이다.이날 정기발표 공연장에는 탈 만들기와 탈 쓰고 사진 찍기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있다.공연 문의 648-44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원주의 향토인물-손곡 이 달(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5
- 부동산중개업의 새로운 트랜드, CFP공인중개사 평범한 부동산 중개의 시대는 지났다. ‘CFP공인중개사(대표 김주희)’는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자신의 처지에 맞는 최적의 금융권 이용 설계까지 해준다. 김주희 대표는 하다 못해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필수 보험인 화재보험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임차인과 임대인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공인중개사 자격증과 금융설계사 자격증까지 소유한 김 대표의 전문성이 부동산 투자에 필수적으로 따르는 효율적인 파이낸싱과 투자자의 안전성을 높여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010-5523-65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5
- 미륵산 케이블카 탑승객 600만명 돌파 통영에 있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누적 탑승객 600만명을 돌파했다.케이블카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이상균)는 2일 누적 이용객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로써 한려수도 케이블카는 2008년 4월18일 개장한 후 약 5년 만에 600만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됐다.600만명번째 탑승객은 경기도 분당에서 수학여행을 온 최지우(낙생고 2학년) 학생이 뽑혀 부상과 함께 초대권 30매를 기념품으로 받았다.국내 최장거리인 1975m의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는 개통 이후 직접 지출효과가 연간 5000~6000억원으로 분석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에는 한국관광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 관광 50년을 빛낸 관광기네스'' 12선에 선정되기도 했다.공사 관계자는 "통영 케이블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풍광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노력과 통영시의 적극적인 홍보지원 및 긴밀한 협조체계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거제 대금산 진달래축제 6일 거제 대금산진달래축제가 6일 장목면 대금산에서 열린다.거제시는 이날 오전 9시30~오후 3시30분 대금산 기슭에서 ''제17회 대금산 진달래축제''를 연다.축제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산신제례, 등반대회, 가수초청공연, 행운권 추첨, 사생대회, 보물찾기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대금산은 해발 437m로 8부 능선을 지나 정상까지 이어지는 10만㎡ 규모의 진달래 군락지가 장관이다.정상에 오르면 부산과 창원, 진해 앞바다의 절경과 함께 부산~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도 감상할 수 있다.산세가 완만해 1시간 내외로 정상에 오를 수 있어 봄나들이 코스로도 적당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 골목 문화 탐방 큰길에서 쑥 들어가 동네나 마을 사이로 이리저리 나 있는 좁은 길. 그 길을 따라 다양한 감각이 톡톡 터지는 곳, 창동예술촌은 오래된 도시 숨결과 옛 다운타운 향수가 깊게 벤 예술문화거리다.가족끼리 연인끼리 아줌마끼리 반나절 이상 쇼핑과 먹거리 예술 체험까지 충족되는 곳, 부담 없는 그곳으로 가보자. 이름난 예술가도 만나고 귀한 예술체험과 쇼핑, 싸고 맛난 먹자골목까지 즐겁고 푸짐한 감각 나들이가 기다린다. 김한숙·윤영희 리포터 골목 따라 뿌리내린 예술촌골목 입구 곳곳에 창동 예술촌 팻말이 방문객을 반긴다. 창동 예술촌은 3개의 테마로 꾸며져 있다. 옛 마산 골목 모습 복원과 추억거리를 재연한 ‘마산예술흔적 골목’과 지역예술인의 창작 공간이자 예술인과 예술 상인들이 융화하는 테마예술상업 공간인 ‘에꼴드 창동 골목’, 조각가 문신선생을 재조명하는 문신예술세계 ‘문신 예술 골목’이다.어느 골목이든 간에 골목이 시작되는 곳에는 ‘창동예술촌’이라는 예쁜 푯말이 걸려 있다.고려당 맞은편 골목 빨간 조형물에서 시작되는 에꼴드 창동 골목은 갤러리와 작업실이 대부분인 창작골목이다. 전시실,라이브카페,유리아트공방,화실,도예공방등이 있다. 창동분식, 삼도식당 등 수십 년 골목을 지키고 있는 정겨운 식당도 있는 반면, 전통 벨기에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작고 앙증맞은 가게 리얼 초콜릿공방도 있다. 마산 예술의 흔적 거리에서는 마산을 대표하는 천상병, 이선관 시인 등의 시와 문신의 작품이 액자에 담겨 있다. 또 강남극장, 가포해수욕장, 오동동 사거리 등 마산의 옛 모습사진과 시민들의 생활모습이 담긴 사진들도 벽면을 따라 전시되어 있다. 굴렁쇠를 굴리는 아이들, 전기줄에 앉은 참새 등 따뜻한 벽화들도 눈길을 끈다.마산예술흔적골목 끝에서 살짝 유턴해 도로를 걸어 내려오다 보면 학문당 맞은편 옛 시민극장 옆길로 들어가면 문신예술거리다. 문신예술골목은 조각가 문신선생의 예술활동과 관련된 체험공간과 테마상가로 구성되어 있다. 문신예술기념관을 비롯해 화실, 갤러리, 공방이 있다. 구석구석 감각 톡톡! 유리너머 안쪽 훤히 들여다보여창동예술촌은 도시재생 모델의 샛별이다. 빈 점포와 상권 살리기 목적에서 출발한 창동예술촌 입주 작가들은 작은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수준 높은 작품과 체험을 제시한다. 가난한 예술가들은 생업을 위해 시간당 강습도 나가야 해 낮 시간 불은 켜되 비어있기도 한다. 골목 투어는 여러 지점에서 출발할 수 있다. 고려당 맞은편, 부림시장 쪽, 북마산 가구거리서 평안안과를 지나 아래쪽 창동 입구로 첫발을 들여도 된다. 곳곳에 상세설명이 든 안내 도가 배치돼 있어 편리하다. 골목 구석구석 벽화가 정겹고 맨홀 뚜껑에서 대문까지 톡톡 튀는 감각을 전하며, 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자극한다. 점포 앞면은 모두 유리로 돼 있어 특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유리 안쪽을 살펴본 뒤 궁금하면 들어가 작가와 만나면 되는 것. ‘체험’이라는 노란색 스티커가 붙어있다면 즉석에서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가 될 수도 있다. 학문당, 고려당, 황금당, 불로식당 등 추억의 전통 명가들이나 라이브카페 별이 빛나는 밤에, 골목식당, 창동분식, 진주집 등 이름난 곳도 즐비하다. 4천원이 젤 비싼 가격인 부림시장 먹자골목에서는 대를 이은 어무이들의 수 십 년 손맛을 자랑한다. 창동예술촌은 5월 4일 1주년 행사를 기획 중이다. 이날 프리마켓을 통해 퍼포먼스와 이벤트도 열린다. 입주 작가들로 이뤄진 마을기업도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먼저 그곳에서 골목 투어 스케치를 한 뒤 둘러보고 나오며 다시 들러 기념품이나 상품을 살 수도 있도록 입주 작가들이 기획 추진 중이다. 창동예술촌에서 만난 작가들박정원 초크아티스트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체험 할 수 있는 초크아트는 한번 가면 또 가고 싶은 것이 특징. 그리는 대로 성과가 나타나고 색감과 느낌이 생생 두렷해 아이들과 엄마들이 다 좋아하는 인기 체험. 15분이면 뚝딱 작은 소품 하나가 완성된다. 주부 수강생도 많다. (문의 : 010-5212-1593) 배달래 등 이름난 아티스트 상주바디페인팅으로 국내외에 유명한 배달래씨는 환경을 테마로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 주제를 완성하는 예술가. 그의 화실에서 제작과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하는 독특한 만남도 이뤄진다. 주말이면 50명 이상의 아이들이 손과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찾아 이곳을 찾는다. (문의 : 010-9289-1355) 박미 창동예술촌 대표이사와 탱고 카페올 1월 사단법인으로 바뀐 창동예술촌 이사장을 맡은 박미 탱고클럽 박미대표는 마산의 오래된 춤꾼. “시민과 함께 하는 곳, 가고 싶고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예술촌으로 자리매김할 거”라는 각오를 전했다. 10주간 탱고 무료 강습과 함께, 박미탱고클럽카페에서 단돈 2천원에 커피 무한 리필도 즐길 수 있다. (문의 : 010-3001-0789) tip 골목여행 문화아카데미=창동 예술촌에서는 골목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무료 수강 프로그 램을 내놓고 있다. 공예와 음악, 미술, 뷰티&건강 섹션별로 당양 2013-04-04
- 통영프린지, 개성적인 음악축제로 자리매김 통영국제음악제와 함께하는 2013 통영프린지 페스티벌이 지난 28일 일주일간 음악여행을 마무리했다.올해 통영프린지는 실내공연 없이 65개 공연팀이 100개가 넘는 야외공연이 이뤄졌다.통영항 거북선을 뒤로 하고 강구안 문화마당에 조성된 무대, 윤이상기념공원의 편안한 야외무대, 여기에 동피랑 벽화마을의 그림같은 풍경 속에서 주요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미륵산 케이블카, 장사도 해상공원, 관내 학교 등에서도 공연이 있었다.지방소도시의 부족한 실내공연장 인프라를 전면 야외공연으로서 과감하게 극복했으며, 밝은 봄날 통영 곳곳에서 울려퍼진 음악들은 나들이 나온 통영시민과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붙들고 즉석에서 관객으로 이끌어냈다. 이번 통영프린지 페스티벌은 전년도까지에 비해 인디 음악계 스타급 아티스트의 참여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붕가붕가레코드, 루오바팩토리, 일렉트릭뮤즈, 자립음악생산조합 등 4개의 레이블(음반 및 공연 기획)이 참가한 것은 통영프린지가 그저 흔한 ‘지역축제’가 아니라 뛰어난 아티스트를 지방 소도시에서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이번 통영프린지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통영프린지 카페’를 운영해 음료를 제공하고 참여 아티스트들의 쉼터와 사랑방 노릇을 했다. 축제라는 공간을 통해 서로 친분이 있던 아티스트들은 더욱 친밀해졌으며 서로 잘 모르던 음악인들끼리 교류를 가지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나타났다.스페셜 스테이지로서 열린 ‘강산에밴드’의 24일 윤이상기념공원 야외무대 공연은 1,000여명이 관람해 윤이상기념공원 개관 이래 최대 관객을 기록했으며, 좋은 공연을 통영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기는 기회로서 공연관람문화의 확산에도 일조했다. 통영국제음악제 사무국과 통영시음악협회는 4월 중 2013 통영프린지 페스티벌 평가회를 겸한 오픈 워크샵을 개최해 축제 기획과 운영 전반을 되돌아볼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양다리의 통증, 척추 협착증이 원인 척추는 건물의 기둥이요 골반과 엉치뼈(선추)는 건물의 토목이요 주춧돌이다. 또한 척추는 근육과 인대와 신경을 바로 잡아주는 역활을 한다. 선진국은 디스크 및 척추변위 교정을 대체의학인 카이로프락틱 기술로 완치시키고 있다. 척추는 좌ㆍ우, 상하, 전후 또는 좌우로도 회전된다. 모든 신경이 척추로 통해 뇌와 연결되므로 환자의 몸을 보면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협착증인 분들은 다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데 이도 척추의 문제로 인한 것이다. 협착증은 왜 오는가?협착증이란 척추의 추체 간격이 좌우 좁혀지는 현상이다. 협착증은 첫째 목뼈가 C커브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고개를 많이 숙이는 직업, 학생, 컴퓨터 장시간 사용자, 잠잘 때 목벼게를 하지 않고 주무시는 분들은 서서히 일자목이 된다. 일자목이 되면 목뼈가 뒤로 나오고 등뼈는 앞쪽으로 들어가고 요추(허리뼈)는 반대로 뒤로 나오게 되어 척추 전체가 옆에서 봤을 때 S자가 되어야 하는데 척추전체가 점점 일자가 된다. 일자가 되면 상체 무게가 점점 밑으로 내려오면서 척추의 추체 간격이 점점 좁혀지게 되면서 추체 사이에 있는 상부압력을 흡수하지 못해 수핵이 줄게 되면서 연골이 좁혀지고 옆으로 나오게 되어 척추마디 마디 옆에 있는 신경을 누르게 되면서 저리고 통증이 오는 것이다. 또한 척추 전체가 변형이 오면 그 옆에 모든 근육이 경직되면서 굳어지게 되어 앉았다 일어날 때 오래 걸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양쪽 다리 통증이 오게된다. 측만증은 한쪽다리에 통증이 오지만 협착증 양쪽으로 모두 통증이 올 수 있어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하여 잠을 잘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이 또한 본 교정원에서는 척추 전체를 원상회복시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할머님들이 길을 걷다가 더 걷지 못하고 종종 길가에 쪼그리고 앉아 쉬고 있는 분들은 모두 협착증으로 고생하신 분들이다. 안타까울 뿐이다. 측만증이나 협착증은 모두가 목뼈와 골반이 변형되어 척추의 균형을 맞춰주기 위해 상부 또는 하부에서 부터 시작되어 세월이 흐르면서 서서히 측만증이나 협착증(뼈간격이 좁혀지는 증상)이 발생한다. 이는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서서히 변형되게 되며 인간은 항상 편안 동작으로 자세를 취하게 되면서 바르지 못한 자세가 지속되면서 서서히 진행되어 한계에 다다르면 그 때부터 통증이 오게되는 것이다. 바른자세척추크리닉 인천지부 이 영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토요일에 배우고 즐기는 문화프로그램 부천문화재단이 주 5일 수업제를 맞아 토요문화학교 문화프로그램을 내놓았다. 프로그램들은 박물관과 영상미디어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육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먼저 부천시 6개 박물관(부천교육박물관, 유럽자기박물관, 부천수석박물관, 부천활박물관, 부천펄벅기념관, 부천옹기박물관)에서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으로 ‘나도 도슨트!’, ‘나도 CF스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1학기 과정에서는 박물관의 역사와 역할에 대한 이해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해설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과정을 수료하면 박물관 도슨트로 자원봉사활동도 가능하다. 또 2학기 과정인 ‘나도 CF스타’는 영상기술을 배워 직접 박물관 CF를 찍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대상은 중학생이다. 부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고등학생 대상 ‘토요미디어학교-미디어 멘토스쿨’도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물로 제작하고 완성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영상미디어의 기초와 영상장비 실습, 기획과 구성, 완성과 상영까지 영상미디어의 처음과 끝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다. 이밖에도 ‘청소년미디어 교실’에서는 중학교 1~3학년 대상 미디어 영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려면 부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토요 가족 시네마 극장’을 활용해도 좋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장소는 복사골문화센터 6층 복사골시네마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안산이 궁금하면 클릭 _ 동물복지 계란 최근 KTV에서 ‘동물복지 계란’에 대한 이야기가 방영 된 후, 이 계란에 대한 궁금증을 문의하신 독자 분들이 있었습니다. 고잔동에 사는 한 주부는 동물복지 계란 안산 판매처를 알고 싶다는 내용을 보내셨고, 일동에 사는 독자 분은 동물복지 계란에 대해서 좀 더 정확하게 알고 싶다고 문의를 했습니다. 리포터도 동물복지 계란에 대해 궁금했던 터라, 동물복지 계란이 무엇이고 어떻게 유통되며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취재해 봤습니다. 동물복지 계란이 뭔가요? ‘동물복지 계란’은 농림수산부로부터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하는 계란입니다. 현재 안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도 동물복지인증 마크가 찍힌 계란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이 계란의 가격대는 15구에 6000원대로 일반 무항생제 계란이 3500원대에 팔리고 있는 것과 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동물복지인증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데다 약간은 비싸다는 이유로 복지 계란을 고르기 보다는 잘 알고 있는 무항생제 마크나 HACCP(인체위해요소안전) 마크가 찍힌 계란을 선호하고 있었습니다. 실제 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복지 계란의 판매량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하네요. ‘동물복지 인증’ 어떻게 받는 걸까?동물복지인증은 농림수산부에서 질이 좋은 농장에게 주는 표창장 같은 것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자체 동물보호과에서 직접 농가를 방문해 100여 가지를 검사를 하는 데요, 그 결과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을 때 인증서를 받게 됩니다. 계란을 생산하는 농가의 위생이나 질을 볼 수 없는 소비자들로서는 ‘복지인증’ 표시가 있다면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복지인증을 받은 농가는 37곳이라고 검역본부에서는 전합니다. 흥미로웠던 것은 이들 농가 중 9곳이 닭을 자연 방목으로 키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방목되는 닭들은 그야말로 ‘마당을 나온 암탉’. 좁은 닭장 안에서 먹고 자고 알을 낳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본성대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알을 낳는 행복한 닭들입니다. 자연 방목 복지 농장 ‘풀미골’ 현재 안산에서 판매되는 복지계란 들 중 자연 방목하는 계란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동물복지 농장이 많은 충북도청의 도움을 받아 단양 ‘풀미골느티농장’ 대표와 전화인터뷰 해봤습니다.풀미골은 충북 단양군 영춘면에 있는 자연방목농장입니다. 6000평 규모의 농장에서 닭 5500여 마리를 방목하고 있답니다. 풀미골의 계란은 풀무원과 전속 계약을 맺어 ‘풀무원 동물복지계란’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온라인 ‘올가홀푸드(www.orga.co.kr)’를 통해 구매가 가능합니다. 계란의 가격은 15구에 7800원이고요. 농장대표 김철호 씨는 “닭들을 일정 시간 햇볕에서 놀게 한 후 축사로 들어오게 하는 방식도 좋지만, 여기는 아예 자유롭게 드나들게 한다. 닭들은 밖에서 놀다 너무 덥거나 해가 지면 알아서 축사 안으로 들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방목을 하다 보면 공간도 많이 필요하고 손도 몇 배는 더 간다. 계란 생산량도 일반 농가에 비해 현저히 낮지만 그래도 이렇게 자유롭게 키우는 게 맞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농장의 축사 문이 늘 열려 있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동물 복지 농장 1호점 ‘청솔원’풀미골 대표를 통해 경상남도 하동에 위치한 동물복지 농장 1호점 ‘청솔원’을 소개 받아 농장대표와 전화 인터뷰 했습니다. 이곳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판매로 안산에서도 구매가 가능한 곳입니다. 청솔원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복지농장으로 1만5000평의 넓은 소나무 숲에서 2만 여 마리의 닭들을 자연 방목합니다. 대표 정진후 씨는 전화통화에서 동물 복지에 대한 남다른 생각을 말했는데요. “닭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알을 낳는 것이 사실은 그 계란을 먹는 사람에게도 아주 중요한 일이다. 우리 농장은 닭들을 공포나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지나치게 옥수수 사료나 배합사료를 많이 먹은 닭은 오메가-3와 오메가-6의 균형이 깨져있다. 이 닭이 나은 계란은 말할 것도 없는 것이다. 여기서는 질 좋은 사료를 먹여 오메가-3와 오메가-6의 균형을 잡으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강한 자부심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청솔원의 계란은 홈페이지(www.chungsolwon.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계란의 가격은 20구에 1만 원대로 자연방목하지 않는 농장에 비해 조금 비쌌습니다.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