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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 따끈한 국물의 별미가 생각난다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끈한 국물을 한 숟가락 호호 불어 먹으면 온 몸이 사르르 풀리는 기분. 폭설과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요즘 같은 날씨에는 뭐니뭐니해도 뜨끈한 국물 요리가 최고다. 그럼 오늘은 어떤 국물요리를 먹어볼까? 진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사골국, 남녀노소 좋아하는 어묵국, 속 풀이에 그만인 얼큰한 해장국을 떠올리겠지만, 여기에 도전장을 던진 겨울 국물 요리가 있다. 담백하고 깔끔한 육수와 특유의 향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 퇴계동 CGV 맞은편에 문을 연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베이’를 소개한다.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단계별 메뉴 만드는 방법과 재료에 따라 수십 가지로 나뉘며, 지방마다 특색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 사실 담백하고 칼로리가 낮지만 특유의 향 때문에 한국인의 입맛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포베이’의 경우 한국적인 요소를 접목해, 우리 입맛에 맞는 국물 맛으로 대중화에 성공. 누구나 거부감 없이 베트남 쌀국수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포베이’는 베트남 음식을 처음 접하는 이들을 위한 초보자 메뉴와 조금 더 강한 맛을 원하는 중수 메뉴, 베트남 쌀국수 본래 맛을 원하는 매니아 메뉴를 구분해 놓고 있다. 또, 소고기 국물이 아닌 닭고기나 해산물 육수를 원하는 개성파를 위한 메뉴도 준비돼 있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때문에 처음에는 독특한 향신에 거부감을 가졌던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고, 한번 먹으면 다시 생각나는 것이 ‘포베이’의 베트남 쌀국수. 문을 연지 한 달 밖에 안됐지만, 춘천에서 접할 수 없어 아쉬워했던 단골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향나무, 계피, 고수 등 10여 가지의 한약재 육수 ‘포베이’의 베트남 쌀국수는 남녀노소 건강 별미로도 그만이다. 소화를 도와주는 정향과 혈액을 촉진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보호 해 감기를 예방하는 계피는 물론, 가장 오래된 천연 약재 중 하나로 꼽히는 고수 등 10여 가지 한약재 성분이 함유된 육수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쌀국수라는 이름 그대로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든 면을 사용한다. 때문에 깔끔하고 담백하면서도 적은 양의 칼로리로도 포만감을 얻을 수 있다. 쌀국수에 넣어 먹는 숙주 역시 비타민 B6가 풍부해 우울감과 피로 해소에 탁월하다. 때문에 술자리가 많은 요즘, 해장용으로도 인기 만점. 나도 모르게 살찌는 겨울철,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그만이다. 쌀국수를 맛있게 먹으려면 베트남 쌀국수에 처음 도전해보는 이라면, 접시 한 가득 담겨 나오는 숙주와 다양한 소스를 보고 어떻게 먹어야 당황해 할 수 있다. 우선, 생숙주는 국수를 받자마자 국물 안쪽으로 넣고, 국수위에 충분히 레몬즙을 뿌려준다. 매운 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도 함께 넣는다. 칠리소스와 해선장을 3대 1로 뿌려서 먹으면 좀 더 얼큰한 맛을 느낄 수 있고, 고기는 칠리소스와 해선장을 3대 1 비율로 섞어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마지막으로 절인 양파에 칠리소스를 버무리면 쌀국수와 잘 어울려 더욱 입맛을 당긴다. 종업원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설명해주니, 어려워 할 것 없다. 만약 좀 더 독특한 맛을 원한다면 고수 메뉴를 따로 주문하면 된다. 처음 고수를 접하면 강한 향에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익숙해지면 그 맛에 중독된다고 한다. 월남쌈이나 베트남식 깐풍기도 있어 더욱 다양한 맛도 즐길 수 있다. <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FONT-SIZE: 11pt FONT-WEIGHT: bold mso-ascii-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hansi-font-famil 2012-12-24
- 연말연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따뜻한 음악 세계 일시 : 12월 29일(토) 오후 7시 30분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전석 무료주최 : 충북챔버오케스트라지난달 창단 연주회를 가진 충북챔버오케스트라가 12월 29일(토)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송년연주회를 갖는다. 이번에도 시민들과 함께 하는 연주회로 전석 무료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김수지, 테너 김재승, 피아노 이지현, 플릇 송지은 최가희, 더블베이스 연은주와 포르테남성중창단, 경기민요 임소연이 함께 한다. 충북챔버오케스트라는 ‘Rhapsody on a Theme by Gustav Holst'' ''Seven Scottish Airs’‘Libertango’의 연주를 통해 한층 더 화합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수지는 이선희의 ‘인연’을, 테너 김재승은 윤항기의 ‘여러분’을 노래한다. 이번 공연에서 협연하는 플릇의 송지은과 최가희는 각종 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우수한 학생들로서 뛰어난 음악적 기량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피아노 이지현은 ‘Piano Concerto in c minor OP.37’을, 더블베이스 연은주는 ‘Contrabass Concerto in E Major’를 연주한다. 그 외에도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함이 특징인 경기민요의 임소연은 ‘가버시사랑’ ‘배 띄워라’를 공연하고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마추어 중창단인 포르테남성중창단은 ‘Funiculi-Funicula’ ‘Stein song’을 노래한다. 공연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충북심포니오케스트라의 하나 된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아울러 다양한 음악가와 미래의 음악 꿈나무들의 훌륭한 공연 모습까지 볼 수 있는 뜻 깊은 송년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보배리포터 bobalove8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시민들에게 희망과 환희를 ‘아듀2012’ 일시 : 12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전석 5000원청주시립교향악단이 12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송년음악회『아듀2012!』를 연다. 전석 5000원의 유료공연이며 공연당일 로비에서도 입장권구매가 가능하다. 연주회에는 만8세부터 입장이 가능하다.이번 공연에서는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이 지휘를 맡는다. 시립교향악단의 연주 외에도 소프라노 조경화, 메조소프라노 정은서, 테너 강무림, 바리톤 장유상 바이올린 김다미와의 협연이 이뤄진다. 또 청주시립합창단, 당진시립합창단, 레이디합창단, 쉐키나합창단도 함께 해 더욱 풍성한 공연이 예상된다.송년음악회에서는 클래식 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베토벤이 완성해낸 마지막 교향곡으로 잘 알려진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이 연주된다. 또한, 청주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린 김다미의 협연으로 베토벤로망스 제1, 2번을 연주한다. 이 외에도 베토벤의 코리올린 서곡 c단조 작품 62번이 연주된다. 서강덕 문예운영과장은 “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하고 감동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는 이번 작품을 연주하여 시민들에게 희망과 환희, 한 줄기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서보배리포터 bobalove8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문화일정(958) 음악회♠첼리스트 양성원과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백 -FUN한 음악여행일시 : 12월24일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3만원(4인이상20%할인)문의 : 1588-5234♠오케스트라로 만나는 시네마천국일시 : 12월29일장소 : 포은아트홀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260-3355콘서트♠응답하라 8090콘서트-수원일시 : 12월22일장소 : 수원실내체육관관람료 : VIP석9만9천원/R석8만8천원/ S석7만7천원/A석6만6천원문의 : 031-250-3382♠어반자카파 도시의 크리스마스 일시 : 12월24~25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8만원/S석6만원/A석4만원 (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30-3440연극·뮤지컬♠판타지쇼 DREAM 피노키오일시 : 12월22일장소 :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관람료 : R석3만원/S석1만5천원문의 : 010-2068-3965♠라이브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일시 : 12월24~25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문의 : 031-238-0951♠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비밥일시 : 12월28~29일장소 : 경기도국악당관람료 : 전석3만원문의 : 031-289-6424국악♠사물놀이 한얼20주년 기념음악회일시 : 12월23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학생50%할인)문의 : 010-2443-92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미술에 꼬리달기-Tagging Art Works’ 400명의 네티즌이 함께 만든 국내 최초의 미술관 소장품전. 경기도미술관의 세 번째 소장품 기획전은 ‘미술에 꼬리달기’전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12일~11월4일, 소장품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떠오르는 생각들을 태그 형태로 기록하는 태그 클라우딩 뮤지움 ‘나도 큐레이터’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벤트에는 총 400명의 유저들이 참여해 약 10만 개의 태그 데이터를 생산했고, 유사 속성별로 카테고리화해 가장 많은 태그가 달린 작품을 선별했다. 결국 이번 전시는 이벤트 참여자들이 큐레이터의 역할 중 일부분을 대신 수행하는 관람객 중심의 ‘소셜 큐레이팅’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작품이 작가의 손을 떠나서 관람객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재해석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게 된 전시다. 여기에 국내에서 가장 먼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관람객 오디오 가이드 시스템을 개발, 오픈 플랫폼으로서 미술관 소장품에 관한 대중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미 동시대 예술은 오픈 플랫폼으로서의 데이터베이스이거나 지식생산시스템의 일환으로 전환하고 있다. ‘미술에 꼬리달기’전은 그런 의미에서 미술이 지식정보사회에서 예술의 또 다른 기능에 대한 모색이 필요함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최경태-바블껌프린세스 천성명-달빛아래_서성이다최석운-복날전시일정 ~2013년 3월3일(일)전시장소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 관람료 성인 4천원, 학생·군인·청소년 2천원전시체험프로그램 ‘오프라인 꼬리달기’-전시된 작품들에 연상되는 단어, 느낌 등을 태그달기 문의 031-481-7046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명곡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몸짓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송년기획으로 서울발레시어터의 ‘라이프이즈’를 공연한다. 모던 창작발레작품으로 꾸준히 활동해 온 서울발레시어터는 이번 공연을 통해 삶에 대한 네 가지 이야기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아름답고 장중한 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을 발레와 함께 무대 위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50인조 오케스트라가 더 이상 연주가로서만이 아닌 출연자가 되어 무대 위 무용수와 어우러져 또 하나의 신공간적 무대를 보여준다. 색다른 감동과 진화하는 발레무대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Black=죽음 (레퀴엠 by 모차르트)만년의 모차르트가 죽음을 앞두고 작곡한 죽은 이의 넋을 달래기 위한 곡, ‘레퀴엠’에 영감을 받아 안무한 작품. 라틴어로 ‘안식’을 뜻하는 ‘레퀴엠’의 음악은 웅장하고 비장미적인 음악적 선율이 인간의 죽음에 대한 여러 가지 느낌과 감정을 함축적으로 묘사한다.■Red=사랑, 열정(탱고 by 피아졸라)피아졸라의 탱고 곡에 맞춰 사랑의 다양한 모습이 다섯 커플의 무용수의 강렬하고 빠른 몸짓으로 펼쳐진다. 탱고의 전설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부에노스아이레스 8중주단을 위해 만든 ‘탱고 발레’ 곡에 제임스 전이 독창적인 동작을 덧붙인 작품이다. ■Blue=외로움(솔리스트 by 바흐)바흐의 ‘무반주첼로 조곡’에 맞추어 고독한 현대인의 모습을 그린다. 현실과 내적 갈등 속에 충돌하며 살아가는 지금 우리의 인간상을 첼로 솔로연주곡의 선율에 실어 그 외로움과 그리움을 담아낸다.■White=탄생(볼레로 by 라벨)제임스 전이 안무한 ‘볼레로’는 사랑과 기다림, 생명의 탄생 과정을 이야기한다. 모리스 라벨의 끊임없이 반복되는 멜로디에서 끌어내지는 무용수의 몸짓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더불어 점진적으로 절정에 다다르고,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남녀 간의 사랑을 격정적으로 표현한다. 음악과 함께 그 의미를 점점 확장해 나가는 무대는 생에서의 마지막 순간은 죽음이 아닌 새로운 탄생임을 이야기한다.일시 12월21일(금) 오후7시30분 12월22일(토) 오후4시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관람료 R석6만원/S석5만원문의 080-481-400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참된 행복을 전해주는 행복한 리어카 경기도국악당에서는 온 세상 모든 가족들을 위한 아름다운 가족마당극 ‘행복한 리어카’를 마련한다. 참된 행복이란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그 순간임을 전해 준다.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트렌스포머 리어카는 아이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낸다. 작은 리어카에서 무대를 채우는 병풍이 나오고, 병풍 뒤에선 해, 달 , 별, 꽃이 나온다. 공간의 제한을 뛰어넘는 환상적인 무대 세트와 입체적인 공간감을 살리는 할매의 거대한 치마는 오감을 만족시킨다. 또한 악기의 특성을 연구해서 배우들의 캐릭터로 이입시켜 호기심을 자극한다. 꽹가리 ‘촐랭이’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북 ‘북만이’는 온 마을의 형님처럼 듬직하게, 장구 ‘덩실이’는 덩실덩실 아름답게, 소고 ‘소궁이’는 작지만 작은 고추처럼 매운 캐릭터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여기에 더해진 한국 전통악기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라이브 연주는 풍성한 공연을 완성한다.일시 12월20·21일 오전11시 12월22일 오후2시장소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전석1만원문의 031-289-642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12월 3주차 문화소식 #클래식콘서트&clubs고양시립합창단 35회 정기연주회 일시: 12월22일 오후7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초대(초대권신청: 고양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choralegoyang.or.kr)문의: 1577-7766 &clubs 바비의 호두까기 인형일시: 12월24일 오후6시, 12월25일 오후3시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1층석 5만원, 2층석 3만원문의: 1577-7766&clubs 억척가(이자람의 판소리 브레히트)일시: 12월29일 오후3시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1층석 3만원, 2층석 2만원문의: 1577-7766&clubs 사람, 꽃으로 피다 일시: 12월21일~12월30일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1층 3만원, 2층 2만원문의: 1577-7766&clubs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토벤 ‘합창’일시: 12월20일 오후7시30분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7만원, S석 5만5천원, A석 3만3천원문의: 031-931-5970&clubs패티김 은퇴기념 ‘이별’ 콘서트 -고양일시: 12월28일 오후8시, 12월29일 오후7시, 12월30일 오후4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11만원, S석 9만9천원, A석 7만7천원문의: 1577-7766 #전시 &clubs 모래야놀자일시: 12월22일~2013년2월17일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문의: 1566-9519&clubs구름빵 체험전일시: 12월22일~2013년3월3일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문의: 031-960-0182&clubs 앵그리버드 체험전일시: 12월12일~2013년 2월13일장소: 킨텍스 전시홀 1A문의: 070-7580-8548&clubs CAYAF 2012일시: 11월16일~12월31일장소:킨텍스 전시홀 9A문의: 031-810-8076&clubs 2012 한국자동차산업 전시회일시: 11월14일~1월16일까지 장소: 킨텍스 전시홀 3문의: 031-433-0023&clubs와우! 스폰지밥의 해피월드 시즌4일시: 12월12일~2013년 2월24일장소: 킨텍스 전시홀 10문의: 031-995-8179&clubs니콘과 함게하는 Life in Pictures&마크리부 사진전일시: 12월7일~2013년3월1일장소: 킨텍스 전시홀 9B문의: 154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현대인들의 삶의 고단함을 달래줄 소리 한마당 세계가 인정하는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브레히트 <억척가>가 오는 12월29일 오후3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공연된다. <억척가>는 시골마을의 순박한 여인 김순종이 전쟁이라는 풍파 속에 김안나, 그리고 김억척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극한 상황 속 인간의 공포, 연민, 분노, 슬픔 등을 판소리만의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 무대다. ‘사람이 사람답지 못하고 억척스럽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꿈과 희망이 있는 사람만이 억척스러워질 수 있고, 사람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이히트의 원작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에서 시대적 배경을 중국 삼국시대로 옮겨 새롭게 재창작했다. 1인 15역을 소화해내는 이자람의 명연기와 소리 이자람은 2012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2011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신인상, 2010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2010 폴란드 콘탁국제연극제 최고여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가 인정한 소리꾼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이자람은 대본, 작창, 연기와 함께 1인15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2시간 20분의 공연을 웃음, 울음, 감동으로 가득 채운다. 또한 맛깔스럽고 감칠맛나는 소리, 극을 장악하는 카리스마는 더더욱 관객들을 사로잡게 될 것이다. 현대적 언어, 동서고금의 악기가 어우러진 새로운 무대 <억척가>는 판소리 하면 떠오르는 한자어나 한문고사대신 현대적 언어를 사용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전통 악기 외에 드럼, 전자기타, 퍼커션 등의 동서고금의 악기가 어우러져 새로운 판소리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와 객석 사이에 건축적인 구획을 두고, 관객이 액자를 보듯 틀을 통해 연극을 보는 방법, 즉 ‘프로시니엄’ 형태의 무대로 꾸며져 더욱 새로운 모습의 공연이 될 것이다. 이같은 다양한 시도로 <억척가>는 의정부, 서울 등 다른 지역 공연에서 연일 매진 기록을 세우며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치열한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의 애환을 달래고 웃음과 울음을 통해 감동과 온기를 선사할 <억척가>는 단 1회에 한해 공연한다. 일시: 12월29일 오후3시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1층석 3만원 2층석 2만원문의: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옷 만들기 예전 엄마의 재봉틀은 마술이었다. 드르륵 몇 번만 박으면 길었던 치마가 짧아지고, 바지 무릎에 구멍이 뚫린 것도 예쁘게 메워지곤 했다. 요즘 반갑게도 뒷방으로 밀려났던 재봉틀이 되돌아오고 있다. 하지만 몇 년 전 옷수선, 리폼이 대세였던 것과는 또 다르다. 최근에는 수선을 목적으로 한 알뜰파 주부들보다 세상의 단 하나, 나만의 것을 만들려는 감각파 주부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DIY 붐을 타고 재봉틀의 기능도 엄청 똑똑해졌다. 그래서 재봉틀을 처음 배우는 초보자들도 기초과정만 배우면 얼마든지 혼자 바느질이 가능하다. “우리 가족의 옷은 내손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DIY 미싱족을 위해 우리 동네 재봉틀 배움터를 찾아보았다. -바느질 작업실 ‘MOG’정발산동에 위치한 ‘MOG’는 초록색 페인트로 단장한 외관이 예쁜 바느질 작업실이다. 문을 연지 3년 됐다는 MOG는 일산에서 재봉틀을 배우는 주부들 사이에서는 꽤 알려진 곳이다.MOG의 초급과정은 기본적인 패턴의 이해과정으로 기본형 T셔츠, 바지, 스커트, 원피스, 조끼, 블라우스 만들기로 이뤄진다. 초급반의 기본적인 패턴의 이해와 봉재법을 배우고 나면 정형화된 패키지 수업이 아니라 수강생 스스로 수업커리큘럼 중 배우고 싶은 것을 골라 배운다는 것이 특징. MOG의 주인장 최현아 씨는 “패키지 수업이 가르치는 입장에서 편하긴 하지만 주부들 입장에선 패키지 수업은 원하지 않는 것도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재봉틀을 배우다가 포기했다는 주부들이 더러 있는데, 대부분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너무 기능이 많은 재봉틀을 욕심내 들여놓았다 어렵다고 지레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최현아 씨는 초보일 경우 고장을 낼 우려가 많아 AS가 잘 되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너무 기능이 복잡한 재봉틀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그렇다고 또 너무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나중에 본격적으로 옷을 만들 때 문제가 있으므로, 중간 레벨 정도의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또 배우기 시작하자마자 재봉틀을 구입하기보다 1~2달 배우면서 자신에게 맞는지를 생각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인다. 요즘 MOG에는 적어도 수 십 만원을 주어야 하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비슷비슷한 디자인이 싫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코트를 만드는 수강생이 많다. MOG에서 재봉틀을 배운 지 1년 됐다는 문촌마을 이남희 씨는 “아이들 옷이나 내 옷이나 정형화된 것이 아닌 나만의 개성을 담은 하나뿐인 옷이라는데 매력이 있다. MOG는 획일적인 패턴 수업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직접 디자인해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해줘 한번 배우면 오래 수강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또 옷 뿐 아니라 쿠션부터 시작해 커튼 등 패브릭에 재미를 붙여 인테리어를 저렴한 가격에 감각적으로 바꾸는 주부들도 많다”고 자랑한다. 또 하나 MOG는 공간이 넓고 바닥이 온돌이라 뜨끈한 것 좋아하는 주부들이 원단을 마음껏 펼쳐놓고 재단하고 바느질하기에 이보다 좋을 수 없단다. 옷만들기 수업 외에 소품과 홈패션바느질 과정도 있고, 바느질 작업실과 프랑스자수 공방이 한 공간에 있어 만들어진 옷과 가방 등에 프랑스자수로 포인트를 주는 작업도 원스톱으로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수업은 1:1 개별수업으로 주 2회(화~금요일 중 2일 선택)로 진행된다. 수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 오후 2시~오후 5시. 위치는 정발산동 1148-5, 문의 031-924-7321 http://cafe.naver.com/mogcat -뜨개, 바느질공방 ‘도르가 3927’성저마을 13단지 앞에 위치한 ‘도르가 3927’은 각각 뜨개질과 바느질을 하는 자매와 펠트작업을 하는 딸이 함께 하는 토탈 핸드메이드 공방이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바느질을 했던 성경 속의 여인 ‘도르가’에서 이름을 딴 이곳은 원래 단추 지퍼 후크 가방핸들 등 부속재료부터 부직포 펠트, 프린트 원단, 각종 뜨개용 실 등 핸드메이드에 필요한 모든 부자재를 판매하던 곳이다. 가게는 1층과 지하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은 부자재 판매장과 바느질 공방이, 지하에는 뜨개공방이 있다. 부자재와 예쁜 소품들이 많아 일산의 감각 있는 주부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소문이 난 ‘도르가 3927’. 올해 4월부터 시작한 미싱클래스는 기본 5가지 패키지 상품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실 꿰는 방법부터 시작해 미싱 스킬 및 아이템 완성까지 교육이 이뤄진다. 초급과정이 끝나면 매뉴얼대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강생이 패턴을 갖고 와 만들고 싶은 옷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초급과정을 끝냈다고 하더라도 바로 패턴을 직접 떠서 옷을 만드는 정도까지는 어려워, 기본 패턴 작업을 떠주고 수강생들이 개인의 사이즈에 맞게 디자인해 옷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요즘 수강생들이 즐겨 만드는 것은 스키니 바지와 스타일은 살리되 활동성이 좋은 박스 스타일의 웃옷. 잡지나 각종 매체를 참조해 유행하는 실루엣을 직접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입는 매력에 수강생들이 늘고 있다고. 처음 시작할 때는 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하루 한 타임만 진행하다, 최근 수강생이 늘어 오후 3시~5시까지 1타임을 늘렸다. 수강인원은 3명으로 1:1 개별수업이나 다름없다. 도르가 3927의 장점은 단추나 옷 만드는 부자재를 원스톱으로 매장에서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어 굳이 동대문 등 부자재 시장을 따로 나갈 필요가 없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위치는 일산서구 대화동 2027-9, 문의 070-7530-3927 http://www.도르가3927.kr -핸드메이드 114주엽동에 위치한 부라더미싱 공식판매점으로 재봉실 판매와 AS, 직영 미싱교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미싱판매자가 직접 미싱교육장을 운영하는 이유는 “미싱과 같은 고가의 상품을 구입하고도 방법을 몰라 기능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100%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1:1 맞춤강습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원하는 디자인과 원단으로 원하는 시간에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미싱교실이 무료교육을 내세우면서도 재료선택권이나 디자인 선택권이 없지만 핸드메이드 11t에서는 유,무료강 201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