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판부농협, 식자재전문 매장 개점 원주 판부농협(조합장 황보진)이 9일 일반소비자 보다는 음식점 등 중소식품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식자재전문매장''을 강원도 최초로 오픈했다. 판부농협은 대형마트의 입점과 외식업계 대형화 및 체인화 등에 대비해 이날 식자재전문매장을 개점하고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판매 확대는 물론 대형 유통업체의 지역 출점 등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식자재전문매장은 부지 1795㎡에 △매장 748㎡ △업무시설 및 기타 846㎡ 등의 시설 조성을 위해 66억9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최근 준공했다. 판부농협은 매장 오픈과 함께 하나로마트 개점 9주년을 맞아 9일~18일 승용차 등 모두 335개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감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
- <영화 산책> ‘비지터’ 오랜만에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와 소통과정을 통해 우리의 삶을 통찰하는 감동적인 영화 ‘비지터’가 스크린에 올랐다. 영화는 제목처럼 단조로운 일상에 불쑥 찾아와 잊고 살았던 삶의 소중한 관계를 일깨워 준 특별한 비지터였다. 무료한 삶에 파문을 일으킨 작은 두드림영화 ‘비지터’는 클래식만 듣던 미국 노교수와 젬베를 두드리는 시리아 청년의 우정을 통해 삶의 아름다운 변화를 따뜻한 감동으로 그려냈다. 코네티컷 대학의 경제학 교수인 월터 베일(리차드 젠킨스)은 피아니스트였던 아내를 잃고 삶의 열정을 잃은 채 늘 같은 강의를 하며 단조로운 삶을 살아간다. 변화를 주기 위해 피아노를 배워보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동료를 대신해 논문을 발표하러 뉴욕으로 간 그는 비어 있던 자신의 아파트에서 불법체류자 타렉(하즈 슬레이만)과 마주친다.월터는 갑자기 찾아온 낯선 방문자 타렉 커플을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하며 서서히 다가가고, 타렉은 감사의 뜻으로 그에게 아프리카의 악기 젬베 연주를 가르쳐준다. 미국 사회의 통념상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만남은 월터의 건조한 삶에 파문을 일으킨다. 두 사람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우정이 무르익을 무렵 타렉은 불법이민자 단속에 걸려 수용소에 갇히게 되고, 월터는 그를 돕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며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잔잔하고 진중한 연기와 경쾌한 리듬의 조화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게 흘러간다. 그러면서도 지루함보다는 경쾌함을 전한다. 리차드 젠킨스의 섬세한 내면 연기와 이국적인 악기 젬베의 경쾌한 리듬은 스토리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스토리를 기분 좋은 위트와 감동으로 바꾸어놓는다. 여기에 아들이 수용소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고 월터의 집으로 찾아온 또 다른 방문자 모나(타렉의 엄마) 역을 맡은 히암 압바스는 깊이 있는 연기와 온화한 아름다움으로 이민자의 아픔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영화 ‘레몬트리’에서 그녀의 이미지가 순간순간 머릿속에서 오버랩 된다.두 중년 배우가 진중한 연기를 선보였다면, 타렉 역의 하즈 슬레이만과 그의 연인 자이납 역의 다나이 거라이라의 연기는 악기 젬베의 리듬만큼 솔직하고 경쾌하다. 두려움 속에서 사회의 마이너 리그로 살아가고 있지만 꿈을 잃지 않고 선하게 살아가는 사랑스런 인물들이다. 영화 속의 네 사람은 조용하고 절제된 방식으로 서로 소통한다. 하지만 그 어떤 화려하고 요란한 소통 방식보다 효과적으로 서로의 가슴을 어루만진다.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하는 절제된 아름다움이다. 구석구석 숨어 있는 풍자의 메시지영화 ‘비지터’는 다문화 사회 속의 크고 작은 갈등과 모순 상황을 담고 있다. 미국의 불합리하고 비인간적인 이민제도를 통해 사회와 불법이민자들 사이의 갈등을 격렬하게 그려낸 반면,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개개인의 관계를 통해 미묘한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러한 갈등과 모순은 영화 구석구석 숨어 있는 풍자의 메시지를 통해 더욱 리얼하게 전달된다. 인권이 무시된 불법 이민자 수용소 면회실에 붙어 있는 자유의 여신상 그림과 이민자들의 힘이 미국의 힘이라는 메시지는 미국 이민제도의 겉과 속을 신랄하게 풍자한다. 그런가하면 주인공들의 대사 속에는 섬세한 풍자가 담겨있다. “척한 거예요. 바쁜 척, 일하는 척, 책 쓰는 척, 실은 아무것도 안 해요”-척하며 살아온 월터, “이건 불공평해. 시리아랑 똑같잖아”-인권을 위해 시리아에서 미국으로 온 타렉, “많이 까맣네요”-자이납을 처음 본 모나. “남아공에 가봤는데”-세네갈 출신 자이납에게 아프리카에 대해 아는 척하는 행인. 영화 속 풍자의 메시지는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진도며느리 절임배추’로 김장 걱정 끝! 배추, 하면 역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아삭함이 싱싱하게 살아있는 남도배추가 최상품. 이 배추를 잘 절이는 일이 김장 맛을 80% 이상 좌우한다.해풍 맞고 자란 배추에 최상급 신의도 천일염을 사용하는 ‘진도며느리 절임배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전예약자에 한해 공동구매를 실시한다.‘진도며느리 절임배추’는 진도 땅 3만평의 넓은 대지에서 30년째 정성 들여 배추를 키우는 시아버지와 둘째 며느리 박지은 푸르농(www.purunong.com) 대표의 합작품. 진도며느리네 절임배추는 내일신문 독자들을 위해 1000상자 한정특가로 11월 22일까지 주문 예약한 고객에 한해 20kg(배추 7~8포기)을 3만7000원(배송비 포함)에 판매한다. 절임배추는 김장 하루 전날 받는 게 가장 좋다. 소금에 12시간 절인 배추는 약간의 물이 있는 상태로 포장돼 배송된다. 그래야 배추가 질기지 않고 양념이 쏙쏙 배어들어 맛있는 김장을 할 수 있다. 문의 031-281-6644, 010-9492-6198 ‘진도며느리네 절임배추’ 블로그 http://blog.naver.com/snowcake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4
- 고수 엄마들이 전하는 나만의 육아 비용 절약법 아이 키우는 주부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육아용품 구입 때문에 고민을 한다.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일이년도 채 못 쓰는 육아용품인데, 모두 구입하자고 들면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남편 월급 빼고 모든 것이 오르고, 경기 불황에 지갑 사정이 빠듯한 이때, 육아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고수들의 지혜를 배워 보자. 아껴야 잘 사는 건 만고(萬古)의 진리 아니던가. 남이 쓰던 물건이라는 편견은 버려요. 나는야 중고 마니아안양시 관양동에 사는 주부 이승희(가명·38) 씨. 그녀는 6살, 2살 두 아이의 엄마다. 그녀는 아이를 키우면서 필요한 육아용품 대부분을 중고로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그녀는 아이 유모차나 카시트, 전집 같은 부피가 크거나 비교적 고가의 용품부터 배냇저고리나 딸랑이 같은 작은 물건도 중고시장에서 구매했다. “중고시장엔 한 번도 쓰지 않고 보관만 한 새 물건도 많이 나와요. 이런 건 새 물건 값의 70% 정도면 구입할 수 있어요. 또 상태가 괜찮은 물건이 반값에도 많이 나와요” 그녀는 중고 용품을 사고 팔 때, 주로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한다. 네이버의 ‘중고나라’나 중고유아용품 직거래 사이트인 ‘맘투맘’, 맘스홀릭 같은 육아정보카페 내 중고방 같은 곳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내다판다. 또한 아이들 그림책이나 전집 같은 책 종류는 온라인 중고책방에서 해결하고 있다.이뿐만이 아니다. 주말마다 열리는 지역 내 벼룩시장도 저렴한 중고용품을 만날 수 있는 장이라고.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알뜰나눔장터’가 열려요. 거기 가면 아이에게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또 벼룩시장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물건을 고르며 물건의 소중함도 가르칠 수 있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단다.그러나 중고 물품이다 보니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고가나 파손의 위험이 큰 물건은 반드시 직거래 하고, 온라인의 경우엔 안전거래를 이용하는 게 좋죠. 또한 중고품은 반품이나 교환이 안 되니 물건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구매해야 실패가 없어요”라고 조언한다. 장난감요? 잠깐 쓰는 데, 빌려 쓰는 게 이득이죠안양시 안양6동에 사는 주부 박연숙(37) 씨. 그녀는 초등생 자녀와 4살 아이를 두고 있다. 박 씨는 장난감 대여점을 이용하며 장난감 구입비를 아낀다. “장난감은 집 근처의 ‘아이사랑 장난감나라’나 산본에 있는 ‘희망장난감도서관’ 같은 대여점에서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어요.” 그녀가 소개한 ‘아이사랑 장난감나라’는 안양시에서 운영하는 장난감 대여점으로 만안구청 옆에 위치하고 있다. 연회비 5000원을 내고 회원에 등록하면 원하는 장난감을 빌릴 수 있다.승용완구나 아기체육관 같은 대형장난감은 1회 1개를 대여할 수 있고, 그 외 소형장난감들은 1회 2개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1회 일주일 간 대여할 수 있고, 3일 연장 신청이 가능하니 최대 10일간 빌려 쓸 수 있다. 군포시 매화복지관 2층에 위치한 희망장난감도서관 ‘매화 토이스쿨’에서도 장난감을 빌려 준다. 군포시에 거주하는 0~7세 아동을 둔 보호자나 군포시에 직장을 둔 0~7세 아동의 보호자는 회원 가입할 수 있으며 연회비 3만원에 대여료를 별도로 내면 장난감을 빌릴 수 있다. “장난감은 고가도 많고, 아이들 성장에 맞춰 단계별, 종류별로 사줘야 하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크죠. 그렇다고 오래 쓰는 것도 아니고, 금방 싫증내기 일쑤니 빌려 쓰는 게 합리적이죠.” 그녀는 아이들 책도 지역의 어린이도서관이나 일반도서관에서 빌려 보며 책값을 아낀다. 무료로 회원등록 하면 1인당 최대 3권까지, 또 가족회원으로 등록하면 4인 가족 기준 12권까지 빌릴 수 있어 아주 유용하다고. 주변을 돌아보세요. 물려받고, 나눠 쓸 수 있죠의왕시 내손동에 사는 유현정(35) 씨. 그녀는 3살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그녀는 아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아이 용품을 자기 돈으로 산 적이 별로 없다고 한다. ‘최대한 얻어 쓰자’가 그녀의 신념이라나?“결혼한 언니가 셋 있어요. 언니들이 아이들 금방 크니깐 비싼 것, 새 것 사줄 필요 없다고 조언해서 첫아인데도 물려받아 쓰는 쪽으로 맘을 정했죠.” 그러면서 그녀는 주변을 둘러봤다고 한다. “주변에 아이 있는 친구들이나 이웃이 많잖아요. 친구나 이웃들께 아이가 커서 안 입는 옷이나 쓰지 않는 장난감, 책, 육아용품이 있으면 물려달라고 적극적으로 말하고 다녔어요”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주위에서 아이 용품이 들어왔다고 한다. 가장 많이 받은 건 옷. 그 외에도 아이들 그림책, 신발, 소소한 장난감들도 물려받았다고. “주위에 많이 얘기했더니, 주위 분들이 지인들한테도 부탁하고 해서 많이 물려받았어요. 입소문이 최고죠.”뿐만 아니라, 아이 돌까지는 친구들과 육아용품 품앗이로 비용을 아꼈다. 쏘서나 범보, 아기체육관, 바운서 같이 대부분의 아기들이 쓰는 ‘국민 장난감’의 경우, 비슷한 또래를 가진 친구들끼리 돌아가며 나눠 썼다고. 뒤지고 뒤져, 새 물건을 최대한 싸게.군포시 당정동에 사는 주부 강현미(가명.33) 씨. 그녀는 5살, 3살 아이들의 엄마다. 그녀는 육아용품 전문 할인점이나 가격비교사이트를 방문, 최저가를 확인한 뒤 가장 저렴한 곳에서 물건을 구매한다. “같은 상품도 파는 곳마다 가격이 틀리잖아요. 가장 싼 가격으로 파는 곳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뒤지다 보면 원하는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요. 할인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에 나오는 전시품이나 스크래치 상품들도 노려볼만 하죠. 새것인데도 정상가의 30~50% 싸게 구매할 수 있어요. 이메일 등록을 해놓으면 물건이 있을 때 메일도 보내주니 도움이 되지요.” 이 외에도 그녀는 네이버의 ‘뭉치다’나 ‘맘앤비’같은 유아용품 공동구매 카페들도 이용한다. 유아용품 판매를 목적으로 한 이런 카페들은 의류, 식품, 장난감, 보험, 유모차 등 취급품목도 다양하다.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고 현금으로만 결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일부 상품의 경우 타 쇼핑몰 보다 저렴한 편이라고.“일부 유아용품 기업들은 일 년에 한두 번 본사나 특정 장소를 빌려 창고세일을 해요. 거길 이용하면 최대 80%할인 된 가격에 아이들 용품을 구입할 수 있죠. 연초에 인터넷을 검색해 일정을 미리 확인해 두면 구매에 도움이 되지요.”그녀는 아이들 책값 부담에 전집보다는 낱권 구매를 선호한다. 온라인 사이트인 ‘해오름’이나 ‘옥션’, ‘지마켓’ 같은 오픈마켓에서 저렴하게 낱권 구매할 수 있어 종종 이용한다고.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4
- 남동구 생태 학습 전시회 (사진 2)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2012년도 남동구 숲 유치원 운영 홍보 및 구민들의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남동구 생태학습 전시회’를 구청 본관 1층에서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조개껍질을 이용한 생태 작품 30여종, 자연물을 활용한 생태 미술 등 남동구 숲 유치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만든 자연물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린 농부 텃밭 활동을 통해 얻은 벼, 고구마, 당근 등 다양한 수확물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서포터즈 2차 문화교육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2014 인천아시아 경기대회 서포터즈 대상으로 참가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서아시아권역-요르단을 주제로 문화교육이 진행된다. “사막의 붉은 꽃, 요르단”이란 제목으로 오는 11월 16일(금)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구월동 시티빌딩 1층 대강연장(인천 CGV 맞은편)에서 열린다. 강의는 임병필 교수가 맡는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서포터즈 중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며, 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는다. 1부는 강연자와 함께하는 요르단으로 요르단의 역사·문화·지역·풍습 등에 관한 강연이 진행되며, 2부는 요르단 영상을 통한 소개, 3부는 대화의 시간(Q&A)으로 이어진다. 특히, 요르단 전통의상 및 음식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문의 : 451-180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국악문화학교 수강생 모집 시민들의 건전한 문화생활을 돕고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인천국악회관에서는 국악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기간은 7월 2일부터 9월 22일까지며 강좌 내용은 가야금, 해금, 대금, 단소, 피리, 태평소, 판소리, 사물, 한국무용 등이다. ( 032-876-836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한여름 춤의 매력 속으로 열린 무대, 열린 공간을 지향하며 춤꾼과 일반인이 하나가 되는 인천의 춤 축제 <춤추는 도시-인천>이 6월 한 달간 인천지역 곳곳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항상 곁에 있는 춤’ 이라는 슬로건 하에서 춤 공연이 가지는 매력을 한껏 선사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인천을 대표하는 도심형 문화예술축제로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소공연장을 중심으로 인천과 서울,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무용수들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오는 15일 예정된 ‘우수단체 초청공연’과 오는 23일 진행될 ‘인천을 빛낼 차세대 무용가전’은 전통과 현대무용, 창작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수준 높은 작품들의 열띤 향연을 펼친다.또 16일과 17일 월미도 분수광장에서 펼쳐지는 ‘올록볼록 퍼즐플레이’는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블록들을 쌓고 부수는 과정을 관객과 함께하는 놀이형식의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는 즐거운 공연이다. 특히, 23일 저녁 7시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즉흥춤 페스티벌’은 춤의 표현성을 극대화하여 즉흥적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무대 상황 속에서 우러나는 진실 된 감성과 움직임의 정수를 선보이는 축제 속의 축제로 관객에게 즉흥 춤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23일 오후 4시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차세대 안무가전은 젊은 무용수들의 릴레이 작품발표의 장이자 미래 인천과 한국의 춤문화를 이끌어나갈 무용가들을 응원하는 기획이다. 거친 발걸음과 정리되지 않는 작품이지만 서슴지 않고 도전과 실험에 정진하는 예술가들의 꿈과 용기를 지원한다. 어린 아이들부터 준프로, 인천시립무용단의 신입단원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예술가들과의 만남과 그 열정을 통해 관객들에게도 에너지가 전달되길 기대해본다.문의 : 420-2788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미하일 플레트네프&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6월 20일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18주년 기념공연으로 미하일 플레트네프 &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가 공연한다.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며 지휘자이기도 한 천재아티스트 미하일 플레트네프에 의해 창단된 러시아 역사상 첫 민간 오케스트라이다.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2011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부문 3위’를 수상한 한국 음악계의 라이징 스타이다. 이번 내한에서는 이들은 자신들의 특장기인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으로 최근 앨범을 발매하여 뛰어난 연주로 극찬을 받았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등을 연주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 소식 - 2012년 11월 3주 전시>정태춘 사진전 ? 비상구싱어송라이터 정태춘, 첫 번째 사진 전시회 연다 ''시인의 마을'' ''떠나가는 배'', ''북한강에서''의 싱어송 라이터 정태춘이 사진전을 연다. 정태춘은 2002년 정태춘 박은옥 정규 앨범 10집 <다시, 첫 차를 기다리며> 이후 절필한 뒤 10년 만인 2012년 1월에 아내 박은옥을 위한 헌정 앨범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을 출시하고 기념 콘서트(서울, 광주, 인천)를 가진 바 있다. 그는 그 사이 매체와의 인터뷰 등 대중과의 소통을 스스로 닫고 음악이 아닌 다른 일들에 몇 년 씩 몰두해 왔으며, 그 중 하나가 사진이었다. 그는 인터넷에서 자신의 사진 블로그를 운영해 왔다.2003년에는 실천문학에서 <노독일처>라는 시집을 출간했고, 2009년에는 <30주년 기념 콘서트>에 맞춰 미술인들이 마련한 헌정 전시 <다시, 첫 차를 기다리며>가 열렸다.정태춘의 사진들은 주로 자신의 일상에 바탕하고 있다. 그간 초청 공연 등으로 움직여 온 국내외의 여러 지역과 거기 사람들의 다양한 풍경들을 사진에 담아 약간의 텍스트와 함께 블로그에 올려 왔다. 풍경들을 통해 그는 그간 유지해 온 문명에 대한 비판적 시각 즉, 산업 문명의 원론적인 윤리성에 관해 계속해서 질문해 왔다.이번 전시는 Blog <비상구> 챕터의 주제를 요약하는 사진들을 발췌한 17점의 사진들로, 타이틀을 또한 <비상구>로 하여 전시의 초입과 말미에 자신이 쓴 짧은 한시들로 열고 닫는 형식을 취한다.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갤러리 구하(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다. 문의 (02)720-0545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뮤지컬>No.1 뮤지컬 그리스한국 뮤지컬 10년의 신화, 뮤지컬 그리스가 돌아온다! 한국 뮤지컬의 영원한 베스트셀러 뮤지컬<그리스>(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정태영)가 12월 1일부터 1월 20일까지 강동아트센터(강동구 상일동)에서 공연된다. 1972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후 40년 간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공연되고 한국에서는 2003년부터 정식으로 공연,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하고 흥행을 이어온 명실공히 ‘한국 뮤지컬의 베스트셀러’작품인 그리스. 지난 2011년에는 중대형 작품으로 국내 최초로 1500회를 돌파하며 그 명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Summer Night’ ‘ You are the one that I want’ 등 뮤지컬 <그리스>의 로큰롤 넘버들을 듣는 즐거움은 뮤지컬 <그리스>의 또 다른 매력. 정민, 고은성, 이지윤, 김보선, 정연 등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 갈 실력이 탄탄한 신인급 배우들로 꾸려진 이번 뮤지컬 <그리스>캐스트는 예비 뮤지컬 스타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개그콘서트’ 3인방 노우진, 이동윤, 유민상의 합류로 공연에 새로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문의 (02)440-0500박지윤 리포터 전시>Beyond the Book World 코리아북아트협회전책의 예술적 탄생, 책 이상의 세상 코리아북아트협회전 Beyond the Book World <책의 예술적 탄생, 책 이상의 세상>전이 11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삼원페이퍼갤러리(광진구 중곡동)에서 열린다.코리아북아트협회는 독창적인 예술작품을 통해 문화예술과 북아트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북아트 단체. 북아트의 내실 있는 작품세계와 실력을 선보이며 활발한 작품 활동과 해외교류활동, 국내외 출판 산업과의 연계 등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그들이 활동 분야인 ‘북아트’의 세계를 여러 사람에게 선보이는 시간.북아트는 책이 단순한 정보전달의 수단을 넘어 책 이상의 예술적, 심미적 가치까지도 부여하고 있다. 북아트로 인해 이제 책은 문자를 통해 읽는 기능적,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를 넘어 그 이상의 대상이 된 것이다.이번 전시에서는 35명의 작가가 참여, 140여 점의 다양한 북아트의 세계를 선보인다. 책이 읽는 대상으로서만이 아닌 그 자체 이상으로서의 접근을 통해 보다 더 넓고 무한한 책 세상 너머를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468-9880박지윤 리포터 뮤지컬>뮤지컬 러브러브의 ‘해설이 있는 뮤지컬 산책’뮤지컬의 역사와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세요? 송파도서관이 뮤지컬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해주는 갈라콘서트를 마련했다. 11월 17일 오후 2시 송파도서관 지하 1층 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러브러브’는 활발하게 활동중인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뮤지컬의 역사, 뮤지컬의 제작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알기 쉽게 해설해 준다. 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페임’과 ‘올 댓 재즈’ ‘드림걸즈’ ‘지킬 앤 하이드’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뮤지컬 ‘명성황후’의 가장 유명한 뮤지컬 넘버들을 만나볼 수 있는 갈라콘서트이다. 각 무대마다 해당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작품소개를 하여 관객들이 각각의 뮤지컬 전체를 보지 않고도 충분이 작품을 이해할 수 있으며, 감동적인 뮤지컬 아리아와 화려한 뮤지컬 댄스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움이 가득한 공연이다. 신청은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으로 하면 된다. 문의 (02)404-7917(231)박지윤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