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능이후 중3, 고3 19,000여명 문화체험 공연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11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16일간 인천 관내 중3, 고3 학생 1만 9000여명을 초청해 문화체험 및 공연관람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고입전형과 대입수능으로 문화체험활동에 소홀했던 중3,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수준 높은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문화체험으로는 도예, 요가, 난타, 마술 등 27개 강좌가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6개 공연을 준비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하여 가족 간의 사랑, 우정 등을 주제로 기획했다.뮤지컬은 ‘스쿨런’, ‘영화속의 아리아’, ‘클래식음악사의 사랑과 우정’등 총 14회 무대에 오른다.문의:032-760-34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관광사진 공모전 인천시는 ‘제4회 인천 관광사진 공모전’ 당선작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24일에서 29일까지 전시한다. 전국 사진 동호회원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는 인천의 관광명소, 문화유적, 축제·레포츠, 즐길거리, 도시발전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412점을 출품됐다. 시는 출품작 중 대상 1점, 우수 2점, 특선 3점, 장려 5점, 입선 89점 등 총 10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은 김일구 씨의 ‘아이타워(I-Tower)’다. 입선자 명단 및 작품은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지회 홈페이지(www.icnpask.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이주의 테마여행 - 창녕 우포 생명길 도보여행 지난17일 우포늪 생명 길 걷기대회가 열렸다. 늦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우포 생명 길은 추색에 물든 우포늪을 사색하며 걷는 길이다. 원시 그대로의 생태계 잘 보전돼 있는 우포늪우포늪은 창녕을 대표하는 람사르 등록 자연 습지로 잘 알려져 있다. 약1억 4천만 년 전에 생성된 우포저층 늪이 원시그대로의 모습으로 잘 보존돼 있다. 저층 늪이란 해발 높이에 따라 나뉜 늪의 종류 중 하나로 저층 늪의 특징은 수생식물, 수서곤충, 어류 등이 다른 층의 늪보다 다양하게 서식한다는 점이다. 우포늪이라고 통칭되는 이곳은 목포, 사지포, 쪽지벌 등 비교적 작은 늪이 우포를 중심으로 주위에 형성돼 아울러 우포늪이라 부른다. 최근 소벌(우포)을 중심으로 한 우포늪 생명 길 8.4㎞를 조성해 우포늪의 전경과 우포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토평천의 침수식물들 모습, 사지포의 버들 군락 일몰이 좋은 사지포 등 우포늪의 넓은 면적과 긴 코스로 하루 만에 이곳을 둘러보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곳곳의 늪이 가진 개성이 다양하다는 점 또한 우포늪만이 가진 매력이다. 다양한 우포늪의 표정을 서두르면서 놓치지 말고 전부 천천히 담아보자. 우포늪 생명 길 4개의 탐방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넓은 우포늪으로 진입하는 방법도 다양해 초행으로 찾아가기엔 어려운 길도 더러 있다. 우포늪 전체 모습을 볼 계획이라면 우포늪 생태관을 거치는 우포늪 길 세진리 232번지로 진입하는 것이 좋다. 먼저 우포늪 생태관에 들르면 우포늪에 자생하는 식물 등 우포에 관한 자세한 정보, 지역특색 등을 이해하기 쉽다. 우포늪 생명 길 탐방로는 4개로 나뉜다. 탐방로 총연장은 약 12㎞. 당일 코스로 즐기기에는 긴 편이나 거의 평지 흙길로 이루어져 남녀노소가 함께 걸어도 무리 없다. 각자의 체력, 시간에 맞게 코스선택도 다양하다. 도보와 자전거 투어도 가능할 수 있게 생태관 옆에 자전거 대여소가 마련됐다. 생태관에서 북쪽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10분 정도 걸으면 우포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름 하여 ‘우포늪 생명길’. 우포생명 길 걷는 방법은 코스와 이용수단이 다양하다. 시작점은 우포늪생태체험관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돌면 된다. 탁 트인 평지가 대부분이므로 우포늪생태관에서 출발 둑에서 바라보는 우포늪의 가슴이 크고 넓어 대대제방 둑방길에 올라서면 찬바람에 갈대 스치는 소리와 철새의 소리도 이즈음 도보여행의 덤이다. 70만평 우포늪을 가장 넓게 볼 수 있는 주매마을 좌우로 어디를 둘러봐도 끝을 가늠할 수 없는 길이 뻗어져 있어 파노라마 전경이 펼쳐진다. 두 갈래 길이 끝도 없이 걸림이 없이 뻗어있는 길이다. 한쪽으로 연결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사초군락지로 연결된 징검다리가 있다. 갈대와 억새가 뒤섞여 길조차 없을 만큼 울창한 자연 그대로 갈대숲이다. 작은 실개천 옆으로 줄지어있는 왕버들 군락의 반영이 탄성을 자아낸다. 시각마다 계절마다 다른 얼굴 우포늪의 매력 우포 남쪽 전망대에서 올라 넓게 우포늪을 살펴보자. 시원하게 트인 풍경이지만 우포늪이 워낙 크고 지형이 불규칙해 주위를 한눈에 담기는 어렵다. 멀리 우직한 비슬산세가 눈길을 끈다. 우포늪으로 향하는 골짜기가 평온하고 한적한 풍경이다. 우포늪 품 안에서 약 1,500종의 동식물이 서식한다. 이맘때 우포늪을 찾게 되면 유난히 눈길을 끄는 것이 물오리, 왜가리, 백로, 고니 등 다양한 조류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우포늪의 매력 중 하나다. 관찰대 목조조형물 안에 들어가 기척 없이 기다리면 어느새 한 무리 새들이 날아와 한가로운 일상을 드러낸다. 고요한 우포늪에서 가끔씩 새들의 떼 지어 날아가며 울어대는 소리도 들을 수 있고 줄지어 다니는 새끼새들의 귀여운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면 약간의 참을성만 있으면 된다.상주하시는 해설사분이 “우포에 서식하는 새들은 다른 지역 새들보다 덜 민감합니다. 자연의 질서에 맞게 우리는 관찰자로서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한다.생태관광은 자연을 사랑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해설사분이 강추 하는 우포늪 일출과 일몰의 매력적인 풍경 등 칭찬이 이어졌다. “아침에는 우포늪의 모든 생명이 기지개를 켜는 듯한 기운이, 일몰 시각에는 하루를 마감하는 우포늪의 차분함이 매력적이에요.”우포늪은 계절마다 완벽하게 다른 얼굴을 한다. 가을철 사지포 제방에서 내려다 보이는 버들 군락과 물옥잠의 모습이 예술이다. 3코스는 창녕읍에서 이방 대지 방면 마을버스를 타고 장재마을에서 내려 늪을 따라 들어오는 2시간 코스로 이 코스는 늪은 물론 습지대에서 대대손손 살아가고 있는 현지인들의 삶의 풍경을 목격할 수 있다. 가을이면 온갖 물풀과 단풍이 색색으로 물들어 한 폭의 수채화가 된다. 겨울이면 매력적인 고요만 남는다. 우포늪은 그저 그곳을 걷거나 서 있거나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큰 위안이 될 수 있는 치유 공간이다.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우포늪생태관 정보문의: 생태관 055-530-1523, 우포늪관리사무소530-1551 생태전시관 관람시간: 오전9시~오후6시. 입장료 2천원(매주 월요일은 휴관)●우포늪 생명 길 코스안내30분코스: 생태관-전망대-숲 탐방로 1길-생태관 1시간코스: 생태관-대대제방-전망대-숲 탐방로1길-생태관 2시간코스: 소목마을 주차장-숲 탐방로3길-제2전망대-목포제방-우만제방-왕버들군락푸른우포사람들-소목마을 주차장 3시간코스: 생태관-대대제방-사지포제방-숲 탐방로2길-소목마을-숲탐방로 3길-제2전망대- 목포제방-사초군락-전망대-생태관 ●자전거코스1코스: 생태관 -전망대-자전거1코스-자전거반환점 2코스: 생태관-대대제방-자전거2코스-자전거반환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축복언어 힐링센터 - 목회자 및 교회학교 교사를 위한 초청강연회 축복언어 힐링센터에서 안산지역 목회자와 교회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초청강연회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회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고민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우선 서울합동총회신학 연구원 명예학장인 김성규 교수가 ‘지성·영성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11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5시 신약신학, 조직신학, 주경신학, 성경해석학 과목을 강의한다. 다음으로 백석대학교 겸임교수이며 한국교회 청소년 전문가인 전희일 교수가 ‘교회부흥을 위한 청소년교육 전도전략’을 주제로 11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13시 까지 강의를 예정이다.마지막으로 방송인 출신인 전아 교수가 ‘축복언어힐링스피치 교육’을 주제로 11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강의를 하게 된다. 전아 교수는 현재 축복언어힐링센터 대표와 서울합동총회신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축복언어힐링센터는 본오동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 070-4388-91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냉증은 사람의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리젠좌훈스파 안산고잔점김윤희 원장 무릎과 허리가 차다, 아랫배가 얼음장 같이 차고 온몸이 춥고, 머리나 몸에서 찬바람이 나온다. 자궁이 시리고 찬바람이 나온다, 아래는 시린데 얼굴은 화끈거린다, 온 몸이 뼈마디가 쑤시고 시리고 바람이 난다는 등의 별난 호소를 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인간은 항온 동물로 항상 몸 전신의 온도가 일정한 범위로 유지된다.이것은 몸 전신으로 혈액이 통하기 때문이다. 쥐가 나는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쥐가 나는 것은 혈액이 통하지 않아서 생기는 것인데, 그 부위가 저릴 뿐 아니라 아주 찬 느낌을 받게 된다. 즉, 피가 통하지 않는 부위는 차게 되고, 피가 통하면 자연히 따뜻해지는 것이다. 그런데 인체 내에서 자율신경 계통이 잘못 작동하면 손발로 가는 말초 혈관의 피가 잘 통하지 않게 되므로 손, 발이 차게 되는 수족 냉증이 유발되는 것이다.냉증을 방치하면 위험하다. 자각 증세가 없어도 변비와 어깨 결림, 요통, 생리불순과 생리통을 호소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몸이 차다. 냉증으로 인해 호르몬의 밸런스가 깨져 갑상성 기능이 떨어지고 난소와 자궁의 기능이 나빠져 내막증과 근종이 생기는 것이다. 심하면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여성의 최대의 적이다.냉증을 해결하면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냉증이 피부표면에 셀룰라이트에도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세포에 불필요한 수분과 노폐물이 붙어 덩어리가 된 것) 냉증은 혈액순환과 붓기, 신진대사의 부족으로 등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증세는 셀룰라이트를 만드는 원인이 된다. 추운 날씨가 살빼는 찬스다. 가을, 겨울에 살이 많이 찌는 사람은 몸이 냉하다고 생각 하는 것이 좋다. 원래 사람의 몸은 여름보다 겨울에 기초 대사율이 약 10%정도 높아진다. (결국 기초대사율이 높은 겨울이 여름보다 살 빼기 쉬운 때)겨울에 오히려 살이 찌는 것은 그만큼 몸이 차서 기초대사율이 낮아진다는 증거다.날씬해지고 싶다면 최우선으로 따뜻한 몸을 만들어야 한다. 장기 온도가 1도 올라가기만 해도 기초대사율은 15%나 올라간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을 뺄려면 무턱대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보단 냉증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이다.하복부 내(배꼽 아래)의 혈액순환이 잘 되게 도와주어 배가 따뜻해지며 자연히 전신에 기혈 순환이 잘 이루어지는 족욕, 좌욕, 반신욕 등이 효과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커피전문점 체스커퍼, 전국학생 바리스타대회 금상 수상 제 4회 강릉커피축제와 함께 진행된 ‘전국학생바리스타 대회’에서 ‘체스커퍼’에서 교육 받은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9월 예선을 거쳐 선발된 고교생 및 대학생 20여 팀이 참석해 이틀간 실력을 겨뤘다. 대학생 출전 커피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국학생바리스타 대회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고 있다. 체스커퍼에서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올리브즈’는 금상뿐만 아니라 강릉커피축제 ‘골든 어워드’에서 ‘커피가 맛있는 집’ 은상도 수상했다.체스커퍼는 전세계 20여종의 스페설티급 원두를 수입해 직접 제조, 도소매 판매, 교육, 커피까페까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곳이다. 원두는 매일 볶아 300g 이상 주문하면 당일 배송도 한다.문의 : 031-425-02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작은도서관 통한 마을공동체 운동 활발 성화5단지 작은도서관(파레트)의 뜨개질 강좌에 참여한 주민들이 한 코 두 코 뜨개질을 하면서 가족 사랑을 키우고 있다.청주시 성화주공 4단지 ‘성화꿈터 도서관’에서는 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함박눈이 쏟아지던 12월 5일, 대한(성화초 1)이와 정임(성화초 1)이는 서로 옷을 잡아당기며 장난을 쳤다. 꽤 시끄러울 법도 한데 바로 옆 윤지(성화초 4)는 아랑곳하지 않고 책 속에 푹 빠져 있었다. 성화 1단지 ‘청개구리 도서관’에서도 학교수업을 마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모여 책을 읽기도 하고 장난을 치며 놀고 있었다. 몇몇 여자 아이들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서로 얘기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아이들에게 도서관은 ‘놀이터’이자 ‘공부방’청개구리와 성화꿈터는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운영되는 작은도서관이다. 학생들은 주로 방과 후에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이곳은 아이들에게 ‘공부방’이자 ‘놀이터’다. 맞벌이 가정 아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학교 수업을 마치면 센터와 도서관을 찾는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저녁까지 먹고 집으로 돌아간다. 성화 4단지 지역아동센터 김윤지(성화초 4)양은 “집 근처에 센터와 도서관이 있어서 편하다”며 “이곳에서 공부도 하고 책도 읽으면서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도서관에서 아이들은 악기, 영어공부, 독서지도 등 수업을 받고 있다. 이들 도서관은 30~40평 규모로 2000~4000여권에 이르는 도서가 구비돼 있다. 대부분 주민들로부터 지원받은 도서다. 성화꿈터의‘주민사서 양성을 위한 도서관학교’는 지역의 건강한 독서문화와 평생교육을 고민하는 여성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기초 교육 및 심화교육’을 하고 있다. 작은도서관, 마을공동체 형성할 수 있는 곳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편하게 작은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함께사는우리’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함께사는우리는 교육과 문화를 통해 마을 공동체 회복과 더불어 사는 삶을 주장하는 시민단체다. 이곳은 2010년 10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본부와 공동으로 성화동 및 가경동 지역 4곳에 작은도서관을 개관,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커뮤니티 카페 ‘들꽃’, 반찬가게 ‘찬찬찬’, 교육문화센터 ‘가로수마을’도 함께 한다. 함께사는우리 박만순 대표는 “주민들 대부분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을 하기 때문에 도서관 이용이 많지 않지만 작은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재봉틀, 리본공예, 한글교실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 활발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함께사는우리는 도서관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성화꿈터에서는 주부 대상으로 리본아트 강좌와 엑셀 등 컴퓨터교실을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리본아트는 주부들에게 인기다. 인근 대형마트 문화센터 강좌도 있지만 도서관 강좌는 아이들을 데리고 수업을 받을 수 있고 수강료도 무료이기 때문이다. 또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한글교실은 그동안 한글을 몰라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7~8명의 할머니들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수강하고 있다. 지성임(80)씨는 “친절한 선생님이 무료로 글자를 가르쳐주니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며 “한글을 알게 돼 책도 읽을 수 있고 사는 것이 재밌어졌다”고 환하게 웃었다.‘파레트 도서관’에서는 직접 재봉틀을 사용해 작품을 만드는 강좌를 개설했다. 10여명의 주부들이 수강하고 있으며 지원자가 많아 대기자도 있는 상태다. 자원봉사로 강의를 하고 있는 도영주 씨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재능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나도 그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재봉틀 이외에도 뜨개질, 서예 등의 강좌가 있다. ‘청개구리 도서관’에서는 주민대상으로 천연비누 만드는 방법과 오르프 연주 강좌도 개설돼 있다. 지역 어린이집과 연계해 유아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푸른숲 도서관은 가경4단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힘겨운 세대를 보내며 교육의 기회를 놓쳐 배우지 못한 어르신들이 “이제는 밖에 나가도 묻지 않고 버스도 탈 수 있고, 간판도 읽을 수 있어서 모르는 곳도 찾아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이웃이 좋다, 책이 좋다’ 동네 책 잔치 열기도 지난 10월 이들 도서관은 녹색청주협의회와 공동으로 ‘이웃이 좋다, 책이 좋다’라는 주제로 주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책잔치’를 열었다. 다문화 관련도서와 팝업 북 전시, 종이 인형 만들기 등 10여개 체험 부스도 마련했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벼룩시장은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진행요원으로 참여했던 도영주씨는 “내 아이뿐 아니라 동네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박대표는 “주민들 스스로 참여하고 기획하는 행사를 통해 마을공동체 운동의 토대를 만들 수 있다”며 “그 매개체는 바로 작은도서관”이라고 강조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
- 문화일정(957) 음악회♠송년가족음악회 -스쿠루지영감과 성냥팔이소녀의 화이트 크리스마스일시 : 12월20~2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4만원/S석3만원/ A석2만원/B석1만원문의 : 031-289-6471♠경기필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특별공연 -오페라 라보엠 콘체르탄테일시 : 12월22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A석3만원/B석2만원/C석1만원문의 : 031-230-3440♠국립합창단-헨델 메시아일시 : 12월22일장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379-9923콘서트♠2012년 송년 문화 나눔 ‘H-Festival’일시 : 12월20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전석초대(문의처문의)문의 : 010-9024-1201♠2012 이문세 붉은 노을일시 : 12월21~22일장소 : 포은아트홀관람료 : R석11만원/S석9만9천원문의 : 1544-9857♠리처드용재오닐&임동혁 일시 : 12월23일장소 : 포은아트홀관람료 : R석6만원/S석4만원/ A석3만원/B석2만원문의 : 031-260-3355연극·뮤지컬♠옥탑방 고양이일시 : 2013년1월1일까지장소 : KBS수원아트홀관람료 : 전석3만원문의 : 031-216-5201무용♠2012 VISION 우리춤일시 : 12월22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일반1만원/학생5천원 (아트플러스회원50%할인) 문의 : 031-230-33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
- 안녕 2012! 떠나보내기 아쉬운 시간들 가는 한해를 마무리할 따뜻한 공연선물, ‘2012 Winter Festival’이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는다. 지난 5일 있었던 사라장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12월31일까지 클래식, 뮤지컬, 대중가수 콘서트, 국악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 ■ 코미디 뮤지컬의 본좌! - 영웅을 기다리며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속 이순신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처럼 비장한 표정도 없고, 교과서 속 위대한 업적에 대한 언급도 없다. 격하게 인간적이고 옆집 ‘아저씨’ 같은 이순신이 있을 뿐이다. 개그보다 웃기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관객들의 혼을 쏘옥 빼놓는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각인된 명장 이순신의 이미지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뒤집는 이번 작품은 1597년 7월29일 밤, 그리고 난중일기에는 없는 30일과 31일, 그 3일간의 미스터리를 다룬다.■ 도립국악단 특별기획송년 음악회 - 스쿠루지 영감과 성냥팔이 소녀의 화이트 크리스마스국악으로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음악선물이 펼쳐진다. 국악계에서 촉망받고 있는 신예 작곡가 ‘함현상’과 지상파 방송작가인 ‘강해숙’이 작품에 참여해, 극의 흐름에 절묘하게 맞는 창작 국악관현악곡과 탄탄한 스토리로 보다 짜임새 있는 작품이 탄생됐다. 또한 김재영 경기도립국악단장의 지휘와 ‘장두이’의 연출로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다. 여기에 ‘간미연’이 성냥팔이 소녀 역을 맡아 국악음악의 새로운 변화, 색다른 선율을 선사한다.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 라 보엠 콘체르탄테‘오페라 콘체르탄테(Opera Concertante)’는 오페라의 연극적인 요소를 축소하여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하는 오페라로 가벼운 연기나 소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번 경기필과 함께하는 오페라 ‘라 보엠’은 푸치니의 대표작으로 1847년 12월24일부터 이듬해 3월8일(재의 수요일)까지를 배경으로 한다. 크리스마스이브의 들뜬 분위기,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의 거리 풍경, 가난한 예술가들의 자유분방한 모습과 애틋한 사랑 이야기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하고 있다.■ 2012 Merry Urban Zakapa - 도시의 크리스마스어쿠스틱 감성과 달달하고 따뜻한 음악으로 여운 가득한 감동을 안겨주는 어반자카파 콘서트 ‘Merry Urban Zakapa〈도시의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편안하게 감상 할 수 한편에 드라마 같은 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영웅을 기다리며 14일 오후7시30분/ 15일 오후3시,7시30분 아늑한소극장 R석3만원/S석2만원화이트크리스마스 20~21일 오후7시30분 행복한대극장 R석4만원/S석3만원/A석2만원/B석1만원라 보엠 22일 오후7시30분 행복한대극장 A석3만원/B석2만원/C석1만원도시의 크리스마스 24일 오후8시, 25일 오후6시 행복한대극장 R석8만원/S석6만원/A석4만원 문의 031-230-3440~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
- 청주에서 만나는 푸치니의 ‘라보엠’ 일시 : 12월 15일(토)~17일(월) 19:3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VVIP석 15만원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주최 : 청주예술오페라단 & 청주 CBS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가난한 예술가들의 사랑을 그려낸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이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청주청원 통합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며 160여 명의 오페라단원들이 동원되는 거대한 규모의 공연이다. 청주예술오페라단과 청주예술합창단, 청주예술오케스트라, CBS어린이 합창단이 하나가 되어 공연의 배경이 되는 1830년경의 파리로 관객을 초대할 예정이다.박민 공연기획실장은 “이번 라보엠을 위해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과 합창단오케스트라 국내 유명 제작진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시민들에게 고급 문하를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공연을 소개했다.푸치니의 3대 명작 중 하나인 ‘라보엠’은 나비부인, 토스카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미미 역에 소프라노 박미경, 김계현, 로돌프 역에 테너 김경여, 하만택, 무젯타 역에 소프라노 이연주, 김은미 마르첼로역에 바리톤 양진원, 김종우 등을 비롯해 실력파 성악가들이 대거 무대에 선다. 서보배 리포터 bobalove8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