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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청소년영상작품 공모전 개요 제9회 청소년영상작품 공모전 개요 접수 : 2012. 11.1 (목) ~ 12. 6 (목) 자격 : 13~18세 청소년 (팀 또는 개인 참여) 주제 : “지금 우리의 가슴이 뛴다.” 형식 : 드라마, CF, M/V, 다큐, 에니메이션 등 15분 이내 작품 발표 : 12. 13(목) 주관 : YMCA미디어환경운동본부 ymcamedia.msymca.or.k 문의 : 055- 252-8319 문화체육관광부,『미소(美笑)캠프』행사 실시 일시 : 11.16.(금)11:00~11.17.(토)13:00 장소 : 성산청소년수련원(인천 강화군) 대상 : 서울시 다문화가정학생(60명), 일반가정 중학생(60명) 주제 :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열정, 역경극복을 위해 화이팅! 내용 : 체육활동, 지식강연, 토크쇼, 캠프파이어, 문화명소 탐방 등 참가비 : 없음 문의 : 3499-6851 휘경공업고, 중학교 댄스 동아리 대회 일시 : 11월 14일(수) 15:00 ~ 17:00 장소 : 휘경공업고등학교 5층 체육관 대상 : 댄스 동아리 및 고교 비보이 동아리 내용 : 중학생 (힙합, 방송댄스, 비보이 등), 고등학생 초청(비보이) 시상 : 대상(30만원), 금상(20만원), 은상(10만원) 각 1팀 <p s 2012-11-13
- 천안아산 문화공연 소식 뮤지컬◆ ‘백조왕자’ / ‘스크루우지의 크리스마스 이야기’일정 : 11월 6일(화)~11일(일)/ 11월 13일(화)~18일(일)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오후 2시 4시 / 토요일·공휴일 낮 12시·오후 2시 4시 /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 578-1090 공연&콘서트◆ 토요상설공연 ‘문화야 놀자’ ▷해설이 있는 음악여행 : 현대합창과 세계민요이야기(천안시립합창단)-11월 3일(토) 오후 2시, 천안박물관 강당. 문의 : 천안박물관 521-2892▷천안 웃다리 풍물 공연(풍물단)-11월 3일(토) 오후 3시, 삼거리공원 주무대 ◆ 가족극 ‘붓바람’일시 : 11월 9일(금)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 11월 10일(토) 오전 11시·오후 3시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관람연령 : 36개월 이상~문의 : 아산문화재단 공연예술팀 534-2634◆ 프렐류드 2012 전국투어 콘서트 일시 : 11월 13일(화) 오후 8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02-558-4588◆ 가페라 테너 이한 ‘힐링콘서트’일시 : 11월 15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555-0096◆ 11월 천원의 콘서트-‘新 해바라기’일시 : 11월 16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이문세 붉은노을일시 : 11월 16일(금) 오후 8시 / 17일(토) 오후 7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1588-2532◆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 멘델스존과 함께하는 음악산책일시 : 1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예술의전당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오페라 ‘라보엠’일시 : 11월 21일(수)~22일(목) 오후 7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 아산필오케스트라정기공연일시 : 11월 23일(금) 오후 7시 장소 : 아산시 평생학습관문의 : 010-5447-3610 상영◆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도라에몽 마계대모험’일시 : 11월 10일(토) / 11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문의 : 549-9134~7◆ ‘도둑들’일시 : 11월 11일(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1 전시◆ 코헤이 나와(Kohei Nawa)전일시 : 9월 5일~12월 2일(일)장소 : 천안 아라리오갤러리문의 : 551-5100◆ 천안박물관 개관 4주년 기념 특별전 ‘담헌 홍대용’일시 : 9월 27일(목)~12월 9일(일)장소 : 천안박물관 제 5전시실 및 기획전시실문의 : 천안박물관 학예팀 521-2892◆ ‘비룡승운, 하늘을 날다’·‘스타, 미술과 만나다’일시 : 10월 16일(화)~12월 16일(일) 오전 10시~오후 7시(월요일 휴관)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2·3층문의 : 천안예술의전당 521-3542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나를 잊지 말아요 50대 여자에게 나이란 무엇일까? 연극계의 수퍼스타 박정자는 난데없이 찾아온 사랑과 그것을 홀로 극복하고 감내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11월의 왈츠’는 연극계의 신진작가 이충걸이 박정자를 위해 쓴 작품이다. 박정자는 “노래가 있는 연극을 하고 싶어. 내가 서둘지 않으면 아무도 나한테 그런 작품을 써 주지 않을 거야”라고 말한다. 작가 이충걸은 “나는 아주 나이든 여자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늙은 여자가 젊은 남자와 사련에 잡혀 허우적거리는 이야기 말고…. 표피가 밀리는 사람의 구차한 구애말고 11월의 왈츠와도 같은…”이라고 화답하며 박정자에게 작품을 헌사한다. ‘11월의 왈츠’는 50대 연극배우가 남편과 이혼하고 자식들을 분가시킨 뒤 20대 연하의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다. 박정자는 이 이야기에 특유의 폭발적인 집중력을 더하며 무대를 장악해 나간다. “그냥, 그 사람 내 입가에 묻은 맥주 거품을 닦아줬고 주름진 내 눈가를 가만가만 쓸어줬어. 나한테 그거면 돼. 더 이상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 사는 건 왜 이렇게 씁쓸하고 쓸쓸한 걸까?” 박정자는 1시간 30분 동안 인생의 후반기를 살아가는 여성의 감성을 담담하고 차분하게 풀어나간다. 또, ‘립스틱 짙게 바르고’ ‘시노메모로’ ‘4월이 가면’ ‘페드라’를 탁월한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무대를 아름답게 꾸려간다. 관객은 어쿠스틱 기타 라이브, 소품인 듯 등장하는 남자 무용수의 몸짓에서도 11월 느린 템포의 왈츠를 만날 수 있다. 연극 ‘11월의 왈츠’를 지역에 소개하는 문화넷 이정환 대표는 “40대에서 60대 여성이면 꼭 봐야할 연극”이라고 추천하며 “특정 계층에 향유되는 문화를 지양하고 문화 소외계층에도 연극을 소개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무료로 연극에 초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공연의 수익금 일부도 복지단체에 환원할 예정이다. 일시 : 11월 24일(토)~11월 25일(일) 오후 3시·7시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문화넷 558-1179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도심 속 휴가 ‘예술회관 야외상설공연’ ‘컬처케이션(Culture+Vacation) 족’은 휴가철에 여행을 가는 대신 영화나 공연, 전시, 독서 등의 문화적인 활동을 하면서 연휴를 보내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사람에 치이기 쉬운 휴가철의 복잡함을 피해 비교적 시원하고 한적한 공연장을 찾아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도심 속 휴가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야외상설공연 <황.금.토.끼>를 준비했다. 금요일과 토일요일 저녁 7시가 되면 야외공연장에서 타악, 성악, 연극,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황금빛 노을을 배경삼아 펼쳐진다. 입장료는 공짜에 복장이나 연령에 자유로워 온 가족이 출동해도 전혀 부담이 없다.7월 20일 ‘멋진 네 남자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남성 4인조 ‘라스페란자’의 목소리로 귀에 익숙한 클래식과 가요, 영화음악과 뮤지컬 OST 등을 들을 수 있다. SBS 스타킹 출연과 각종 초청공연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이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하모니에 빠져 볼 때이다.7월 21일은 인천시립무용단의 ‘올록볼록 퍼즐 플레이’로 아이들과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블록 놀이를 확대시켜 공간과 움직임과의 연결을 시도한다. 연주자들과 관객과 더불어 펼치는 집 짖기 놀이와 공간꾸미기 놀이는 무용수들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이다.7월 22일은 국악실내악단 ‘심향’으로 ‘깊은 소리의 울림’이란 뜻을 내포한 인천지역 국악실내악단 심향의 무대이다. 인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꾸준히 갈고닦은 실력과 애정이 담긴 하모니로 대중들의 마음을 두드린다.7월 27일은 달뜨는 감정 “그루브 팝 레게 콘서트”로 화려한 이력의 권노해만이 이끄는 그룹 “달뜨는 감정”은 그룹 이름만큼이나 독특함이 돋보인다. 홍대의 자유로움과 남미의 리듬을 합쳐 그들만의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부산 문화가 소식 문화가 소식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교과서 음악회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13일 오후 2시 회관 대강당에서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위해 교과서 음악회를 연다.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비발디의 사계 가운데 ‘겨울’, 브리튼의 ‘단순한 교향곡’ 등 교과서에 수록된 곡을 연주한다. 또 ‘태극기 휘날리며’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22일 정기연주회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22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월광(月光)’을 주제로 한 제16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한태수의 관현악 ‘플라이 투 드 스카이’, 이경섭의 관현악 ‘파라다이스’, 정동희의 관현악 ‘월광’ 등을 들려준다. 또 전통악기인 ‘와공후’를 개량한 ‘옥류금’과 북한 개량대금인 ‘저대’ 협연이 이뤄진다.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중국 무용·무술 초청공연 부산국제교류재단은 19, 20일 상하이 문화교류공연단을 초청해 ‘중국 무용 & 무술 공연’을 연다.이번 초청 공연은 부산·상하이 자매도시 19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초청된 상하이 문화교류공연단은 상하이 희극대학 무용단과 상하이 무술원 무술공연단으로 구성돼 있다. 상하이 문화교류공연단은 19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단독공연을 열고 20일 해운대 APEC 나루공원에서 열리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2012 어울마당’의 메인 무대에서 개막식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19일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668-7915)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월광’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월광’ 순수와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새로운 음의 세계를 펼쳐 보이고자 노력하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제164회 정기연주회 ‘월광(月光)’을 준비했다. 다가오는 11월 22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신영균 객원지휘로 진행된다. 이번 무대에서는 부산에서 초연되는 작품, 국악가요, 북한 개량악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이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917호 문화계소식 연극 ‘마요네즈’일시 : 13~12월8일 평일 오후8시 주말 오후3시장소 : 소극장 금강입장료 : 2만5000원문의 : 042-226-6741 그린드페스티벌 서울발레시어터 공연 ‘LIFE IS’일시 : 16~17일 금 오후7시30분 토 오후7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5만원 S석3만원 A석2만원 B석1만원문의 : 042-610-2222 진보라 재즈 콘서트일시 : 17~18일 토 오후7시30분 일 오후6시장소 : 우송예술회관입장료 : R석4만4000원 S석3만3000원 A석2만2000원문의 : 042-639-3389 리쌍극장 시즌2 ‘겸손은 힘들어’일시 : 17~18일 토 오후6시 일 오후5시장소 :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입장료 : R석9만9000원 S석8만8000원 A석7만7000원문의 : 1588-0766 바이브 전국투어 콘서트일시 : 17일 오후630분장소 : 대전무역전시관입장료 : R석9만9000원 S석8만8000원 A석7만7000원B석6만6000원문의 : 1577-6696 가족 뮤지컬 ‘누가 똥을 던진거야?’일시 : 18일 오후12시 2시 4시장소 :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입장료 : 2만5000원문의 : 1566-0340 카다쉬코러스 정기연주회일시 : 19일 오후7시30분장소 : CMB엑스포아트홀문의 : 042-485-3366 연극 ‘웨딩브레이커’일시 : 12월9일까지장소 :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입장료 : 3만원문의 : 1599-9210 전시 =부처, 빛을 품다일시 : 9~18일장소 :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문의 : 042-625-8384 최지선의 ‘Nowhere Man’일시 : 13~12월14일장소 : 갤러리 누다문의 : 070-8682-6052 한국농아인 미술협회전일시 : 15~21일장소 : 이공갤러리문의 : 042-242-2020 이원용전일시 : 15~21일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042-867-7009 가을, 사색에 잠기다일시 : 17~12월18일장소 : 롯데갤러리문의 : 042-601-28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우리 동네 골목탐방-① 분당구 이매동 물방아골 하루하루 변화를 넘어 자고 나면 달라진 세상을 만나곤 합니다.어제까지 익숙하게 보았던 집 앞 골목의 모습도 오늘은 전혀 생뚱맞은 얼굴로 탈바꿈 되는 시대니까요. 때론 이렇듯 광속으로 달려가는 세상에 살면서 현기증조차 느낄 새 없이 적응을 요구받기도 합니다. 신도시가 만들어진 이래 가장 오래된 도시인 분당과 이제 막 용트림을 시작한 용인의 거리 곳곳에서도 이런 변화는 여지없이 실감되곤 합니다. 며칠 사이에도 확 달라져 새로운 분위기를 전하는가 하면 오래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익숙한 추억을 선사하는 골목 등… 빠름과 느림이 공존하는 우리지역 골목골목의 모습을 어린아이 같은 호기심으로 다시금 살펴보려는 이유입니다. 적어도 반가운 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은 골목 하나쯤은 새겨놓기 위해서 말이죠. 2012년 그 해의 마지막 즈음, 또 언젠가는 달라져 추억으로 남을 분당과 용인의 골목탐방을 설렘으로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소박한 이야기와 정감이 길목마다 흐르는 동네 # 물레방아와 이무기에 얽힌 전설 물방아거리는 분당구 이매동과 야탑동 사이에 있는 자연마을을 일컬어 부르던 지명이다. 마을 동쪽은 웃말, 서쪽은 아랫말이라 불렸으며 예전에 물레방아가 있었던 것에서 연유해 물방아거리란 지명을 얻게 되었단다. 이 골목엔 이무기에 얽힌 흥미로운 전설도 따라붙는다. 약 300년 전 이곳에 살던 이무기가 훼방꾼에 의해 승천을 못하자 마을에 불운이 오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주민들은 이무기의 위령제를 지내 마을의 액운을 풀었다는 전설이다. 매년 음력 9월 3일에는 안말과 물방아거리 원주민들이 모여 ‘안말ㆍ물방아거리산치성’을 지내게 된 것이 마을의 문화풍습으로 현재까지 남아 있다. 또 마을 뒷산인 영장산에서는 매년 마을 할아버지와 할머니 나무에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기우제를 지내고 있다고. 요란한 도시화 속에서 아직까지 문화풍습으로 명맥을 잇고 있음이 흥미롭고 진귀하게 다가오는 대목이다. # 드높이 있던 카페 ‘드노피’와 젊은 엄마들의 로망 ‘푸르니 어린이집’ 이렇듯 신ㆍ구가 조화를 이루는 물방아골 탐색은 영장산 아래 첫 건물인 카페 ‘드노피’에서 시작했다. 앞마당의 잔디가 여전히 파릇해 초록의 생동감이 늦가을 정취와 묘하게 어울리던 이곳. 감각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에 순 우리말인 ‘드높이’의 어감이 정겹게 덮여 따뜻함으로 다가왔던 곳이다. 다양한 브런치 메뉴와 핸드드립 커피, 음료 등을 홈 메이드 방식으로 만들어 먼 곳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도 제법 많은 곳이란다. 카페 한편에선 로스팅부터 핸드드립까지 해볼 수 있는 ‘커피놀이터’ 수업도 진행되며 젊은 작가들의 그림이 순회 전시돼 보는 즐거움도 더해주는 갤러리 스페이스도 인상적이다. 오전 시간임에도 아가들을 데리고 삼삼오오 모여 브런치를 즐기는 젊은 엄마들의 표정에서 여유와 편안함이 전해지던 곳. (이매동 43-3 / 031-709-0433)이곳을 뒤로하고 천천히 산보하듯 언덕을 내려와 만난 곳은 ‘푸르니 어린이집’이다.맞벌이 부부들의 육아 고충을 덜어줄만한 보육환경에 저절로 관심이 가는 곳이다.영장산 아래 맑은 공기는 기본,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마당 놀이터, 세심한 손길을 엿볼 수 있는 외형 하나하나에 눈길이 쏠린다. 이곳은 대교와 하나은행, 한국IBM, NHN, 건강보험심사평가원, POSCO의 공동 직장어린이집이다. 지난 2004년 6월에 개원했으며 주변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250평 규모의 실외놀이터, 우수한 교사진 등 최적의 보육조건을 갖춘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아이를 맡기기 위해 인근으로 이사를 감행하는 젊은 엄마들도 많다는 후문. (이매동 27번지 / 031-705-1205) 월산미술관 2012-11-12
- 인천을 뜨겁게 ‘2012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2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가 8월 3일부터 9월 23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열린다.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Incheon Pentaport Music Festival)는 월미도, 정서진, 예술회관 등 인천지역 내 각 공연장 및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특히, 9월 8일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pop 한류관광콘서트는 음악도시 인천의 여름을 뜨겁게 달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뮤직인아츠페스티벌(Music in Arts Festival)은 9월11일부터 22일까지 ‘펜타포트 초이스’, ‘메이드 인 펜타포트’등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공공축제의 형식으로 펼쳐진다.또 8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아시아 6개국 10개 내외의 공연팀과 국내외 레이블사 20팀이 참가하는 ‘아시아 스팟 라이트’가 진행된다. 참여 아티스트는 일본의 가챠릭 스핀, 인도네이사의 모카, 중국의 조커 등이다.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펜타포트는 2011년부터 아츠, 프린지, K-POP 페스티벌 등과 통합된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로 재탄생해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원조 록 페스티벌이자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 잡은 펜타포트는 올해 정서진 인천 여객 터미널로 옮겨 열린다. 특히 행사 기간 티켓 구매자에 한해서 아라뱃길 여객선 이용이 가능하며 행사장 입구에서 하선이 가능하다. 2012 펜타포트는 출연진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노우 패트롤(SNOW PATROL)과 매닉 스트리트 프리쳐스(MANIC STREET PREACHERS) 등이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국내 하드코어씬의 강자 바세린과 헤비메탈의 거성 크래쉬, 일본의 하드코어 밴드 팩트(FACT), 이모펑크 밴드 콜드 레인(Cold Rain), 폭발적인 무대매너의 일렉트로닉 듀오 크리스탈 캐슬(Crystal Castles) 등도 무대에 선다.이밖에도 소울 펑크 밴드 인스펙터 클루조와 아트 오브 파티스, 안녕바다, 이스턴 사이드 킥, 바이 바이 배드맨도 출연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KBS ‘탑밴드 시즌 2''와 함께 준비한 ‘탑밴드 리얼라이브 스테이지(TOP BAND REAL LIVE STAGE)’가 무대에 오른다. 페스티벌의 첫 날인 금요일 메인 무대에서는 탑밴드 8강 진출자들의 스페셜 무대를 연다. 심사위원으로는 신대철, 송홍섭, 김도균, 김경호가 밴드들과 함께 만드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마련한다. 페시티벌 기간은 오는 8월 10~ 12일까지며 장소는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정서진)이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1544-1555(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www.pentaportrock.com에서 가능하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인천시립무용단, 시민 무용교실 운영 어딜 가도 특기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시대다. 남들 앞에 나서야 할 때 가장 만만한 게 노래나 춤. 노래야 노래방에서 연습한다지만 춤은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 스포츠댄스나 방송댄스 같은 대중적인 춤이라면 문화센터나 헬스클럽 GX교실에서 얼마든지 배울 수 있겠지만 한국무용 같은 정통 무용은 취미로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하지만 반갑게도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정통 무용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있다. 인천시립무용단이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2년 무용교실>을 개최한다. 관람의 대상이었던 무용을 직접 익힐 수 있는 무용교실은 지난 1994년부터 전통 무용과 타악 교실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999년부터는 초중등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직무연수가 추가되었다. 무용 전공인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는 시민들로 하여금 무용을 체험예술로 받아들이게 하였으며, 큰 호응을 얻어 오늘에 이르렀다.<2012년 무용교실>은 오는 8월 21일(화)부터 12월 4일(화)까지 매주 화요일에 무용단 연습실에서 실시되며 초급반과 중급반, 작품반 등으로 나누어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주풀이와 나나니춤 등이 있다. 교육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모집대상은 우리시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 30명이다. 이번 무용교실은 기본적인 동작뿐만 아니라 하나의 작품 구성과 대형변화를 맞추는 수업으로 발전될 예정이다. 이후 <춤추는 도시 - 인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수료발표회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기회도 제공한다.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8월 17일(금)까지 주소지가 확인 가능한 주민 등록증 및 운전면허증을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시립무용단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강습료는 5만원이다. 문의 : 438-7774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