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남동문화예술회관, 티켓 나눔 행사로 점프 공연 (사진 2) 남동문화예술회관에서 9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넌버벌퍼포먼스 “점프” 공연이 소래극장(대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점프”는 한국 전통무예 태권도와 택견을 중심으로 환상적인 동양무술과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고난이도의 아크로바틱, 그리고 유쾌한 코미디가 어우러진 웃음과 열정이 가득한 무대였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후원과 남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구민이 참여하여 문화와 예술을 함께 나누는 티켓 나눔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남동구의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도움을 주고 있는 9공수특전여단 장병 220명과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저소득어린이등 문화소외계층 224명을 특별히 초청하여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주민의 큰 관심 속에 개최된 “점프”는 4회 공연 전회 매진되어 2800여명의 구민이 관람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0
- 남구학산문화원, ‘문인따라 길바람나기’ 남구학산문화원은 학산문화체험기행 ‘문인따라 길바람나기’ 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 체험 일정은 9월 22, 23일이며, 장소는 전남 담양군 일대로 다양한 문화체험이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10만 원이다. 문의 : 866-39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0
- 조항조 전주 콘서트 노래와 마주하고 노래와 더불어 살면서 늘 노래가 주는 또 다른 세상과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하는 조항조가 전주를 찾아온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강인하면서도 힘찬 무대의 자유로움이 여유를 안겨주며 절로 마음이 쏠리게 하는 조항조 콘서트는 열정과 노력만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상상 그 이상의 애틋함이 가슴깊이 남을 여운을 건넨다. 노래 한곡 한곡마다 짜임새를 넘어 아름다운 언어의 향연으로 애잔함마저 들끓게 해 마음도 따라 흥건해지는 순간을 선사한다. 현실이 주는 무게감도, 때로는 각박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질척한 피로조차 힘이 될 수 있는 무한한 상상 그 이상의 감동이 오랫동안 가슴을 뛰게 하는 조항조 콘서트. 조항조가 부르는 모든 노랫말과, 정겹도록 소박한 말 품새, 손짓 하나, 웃음소리가 뭉클하게 하는 조항조 콘서트는 17일(토) 오후 3시 7시 전북대삼성문화회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티켓요금 : 88,000원 77,000원 66,000원 문의 : 1577-98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0
- 우진미술기행 11월 우진미술기행은 리움미술관의 ‘아니쉬 카푸어’전과 플라토미술관의 ‘(불)가능한 풍경’ 전, 그리고 인사동과 사간동 화랑가 나들이로 진행된다. 범죄도시로 알려졌던 시카고를 예술의 도시로 변모시킨 대형조각 ‘클라우드 게이트(구름 대문)’로 도시의 인상을 바꾸어 놓은 인도출신의 영국 조각가 아니쉬 카푸어. 동양권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아니쉬 카푸어의 개인전을 감상하며, 그의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대표작들을 만나본다. 그리고 플라토미술관의 탄탄한 기획력을 믿고 이어지는 ‘(불)가능한 풍경’전 그리고 남은 시간은 인사동과 사간동 화랑가 나들이로 가을정취에 푹 빠져볼 예정이다.기행일자는 17일(토) 오전 8시 우진문화공간 앞에서 출발하며, 참가신청은 전화신청 후 참가비 납부 순이며, 참가비는 일반 45,000원, 초등생이하 40,000원(관람료, 교통비, 점심, 여행자보험료 포함)이다.문 의 : 063-272-72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0
- 천안예술의 전당 정기 대관 신청 접수 천안예술의 전당이 2013년 상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관장소는 1642석의 대공연장과 443석의 소공연장이다. 신청 가능 일수는 천안시립예술단 공연과 천안예술의전당 기획공연과 정기점검일을 제외한 나머지로 대공연장 71일 소공연장 77일이다.대관을 희망하는 예술공연단체 및 개인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center.cheonan.go.kr)에서 사용허가신청서 공연계획서 등 관련서식을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공연계획서를 작성할 때는 기획의도, 프로그램, 공연명, 공연내용, 공연시간, 출연자 및 출연단체의 약력 등을 정확하게 기재해야 한다. 대관여부는 공연 및 행사의 부합성, 일정, 공연단체 및 내용의 예술성, 단체의 이용도 평가 등에 대해 대관심의위원회가 심의한 후 개별 통보한다. 접수는 11월 6일(화)~8일(목) 3일간 우편 및 방문으로 받는다. 이밖에 정기대관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팀(521-35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남주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0
- 프로배구 2012∼2013 V리그 천안현대 홈 개막전 배구특별시 천안이 달아오르고 있다. * 2011~2012 시즌 천안 유관순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 천안을 연고로 하는 남자 프로배구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이하 스카이워커스)’가 우승 탈환을 목표로 내년 3월까지 대장정에 나선다. 스카이워커스는 2006~2007 시즌 우승 이후 4년간 2인자의 자리에 머물며 줄곧 우승탈환을 노려왔다. 하지만 지난해는 아깝게 3위에 그쳐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스카이워커스’ 홈경기는 11월 7일(수) 오후 7시 ‘러시앤캐시’와 갖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3년 3월 13일(수) 오후 7시 KEPCO와 경기까지 15차례 열린다. 특히 7일 있을 홈 개막전은 이웃도시 아산을 연고지로 하는 ‘러시앤캐시’와 대진으로 재미를 더한다. 러시앤캐시는 8년간 스카이워커스를 이끌었던 김호철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접전을 예고, 주목받고 있다. * 스파이크 공격을 시도하는 문성민 선수선수들 경기력 높여 성적 부진 만회할 것 = 올해 리그에서 스카이워커스의 주된 전략은 경기력 보강이다. 선수들의 경기력을 강화해 부진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수단은 올 시즌 강원도 홍천으로 ''힐링캠프 훈련''을 다녀왔다. 스카이워커스 관계자는 “힐링 캠프를 통해 선수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했다.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과정에서 팀의 단결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선수단은 우리나라 최정상 국가대표 에이스 문성민 선수가 중심을 잡았다. 지난 시즌 발목 부상으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문 선수는 재활과 치료를 통해 리그에 대비했다. 이와 함께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출신 미차 가스파리니(28) 선수를 영입, 강력한 파워를 선보인다. 라이트를 맡게 될 용병 가스파리니는 신장 202cm, 체중 96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라이트 공격수다. 2011-2012시즌 이탈리아 1부 리그 베로나에서 활약하며 공격득점 6위 서브득점 5위를 기록할 만큼 파괴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선수단은 철벽블로킹을 자랑하는 센터진 윤봉우 이선규 등이 굳건히 역할을 다하고 월드스타 문성민을 비롯해 장영기 박주형 후인정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공격라인을 갖췄다. 또한 노련한 최태웅과 권영민이 있는 세터진의 볼 배급과 리베로 박종영 정성민 등이 조화를 이루며 배구의 진수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정규시즌 홈경기 입장권 예매는 경기 1주일 전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한편, 스카이워커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시즌도 수소연료전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 스카이 코스는 빕스 천안점에서 유관순 체육관까지 ▷ 워커스 코스는 KTX천안아산역에서 갤러리아 백화점을 경유해 유관순 체육관까지 운행한다. 셔틀버스의 노선과 시간은 홈페이지(www.skywalker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종합운동장에서 체육관까지 오가는 전기차를 운행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 계획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경기 일시 상대팀11월 7일(수) 오후 7시 러시앤캐시11월 10일(토) 오후 2시 LIG손보11월 15일(목) 오후 7시 KEPCO11월 28일(수) 오후 7시 대한항공12월 2일(일) 오후 2시 삼성화재12월 20일(목) 오후 7시 대한항공12월 27일(목) 오후 7시 러시앤캐시2013년 1월 15일(화) 오후 7시 LIG손보1월 20일(일) 오후 2시 삼성화재1월 26일(토) 오후 2시 KEPCO2월 6일(수) 오후 7시 & 2012-11-10
- 찬바람 불기 전 떠나는 늦가을 나들이 훌쩍 떠나버린 10월이 아쉽다면 이번 주말은 마음을 달래는 소박한 낭만을 찾아 떠나보면 어떨까. 곱게 물든 단풍이 낙엽으로 산산이 흩어지기 전 올 가을 마지막 감상에 젖게 할 장소를 모았다.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유명 장소와 함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천안?아산 숨은 장소를 공개한다.◆ 가을빛 가득한 길을 따라 =ㅇ 아산 봉곡사 소나무길소나무의 운치와 일제강점기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길이다. 모 유명 자동차 광고를 찍을 만큼 소나무의 운치가 일품인 곳으로 2004년 (사)생명의 숲으로부터 ‘천년의 숲’에 선정되면서 걷고 싶은 길로 입소문을 탔다. 이곳 소나무길부터 ''천년비솔길’이라 하여 천년의 숲길을 한 바퀴 돌아보는 코스가 시작된다. 아산기맥 능선을 타고 오형제고개로 올라가 오돌개마을과 강장마을, 배골마을을 거쳐 송악저수지 안쪽 귀얄길, 송남휴게소를 지나 다시 지풍길(주차장)로 돌아오는 코스다. 항시 푸르른 소나무가 주변의 단풍 든 나무들과 어우러져 또 다른 가을 풍경을 연출한다. 봉곡사 가는 길 중간 중간 나무로 지어둔 새집을 찾는 재미도 새롭다. ㅇ 아산 현충사 가는 은행나무길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로 선정된 은행나무길은 아치형 가로수가 가을의 깊이를 더해주는 길로 유명하다. 은행나무길 끝까지 데크로드를 설치해 걷기 좋게 조성해 놓았다. 1973년 현충사 성역화 당시 식재한 은행나무가 수령 40년을 넘기면서 터널을 이루어 사시사철 장관을 연출한다. 아산시는 2014년까지 60억 원을 들여 은행나무길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주변관광시설과 연계한 관광명소로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11월 첫 주말 이후 노란 은행잎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은행나무길 아래 곡교천에서 4일까지 국화전시회도 열리고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막바지 가을의 향기에 실컷 취할 수 있다. ㅇ 천안 독립기념관 뒤 흑성산 흑성산(黑城山)은 천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사방팔방 조망이 최고라고 손꼽히는 곳이다. 흑성산 본래 이름은 검은성(儉銀城)이었는데 일제 때 ''검다’라는 뜻으로 옮겨 ''흑성산’으로 바뀌었다. 흑성산은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 명당 길지(吉地)라 전해진다. 산정에는 석축둘레 2290척, 높이 60척의 성터가 있었으나 지금은 일부만 남아있다. 흑성산성은 천안시 안의 고대 산성 중 기록에 남아 있는 유일한 산성이다. 정상 공심돈에서 독립기념관 전체가 훤히 보인다. 산정까지 차 한 대가 올라갈 수 있는 폭의 도로가 나 있으며 텔레비전 중계소가 설치된 곳이기도 하다. 흑성산은 해발 519m로 힘들이지 않고 가족과 함께 걸어 올라가기 적당해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 낭만을 부르는 자리에 앉아 =ㅇ 아산 송악저수지 벤치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 팀이 단출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벤치가 있는 곳.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들만 간간이 다녀간다. 이곳은 진주 강씨 은열공 후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한 효자정문(孝子旌門)이 세워져 있다. 300여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느티나무는 잔잔한 송악저수지 풍경에 운치를 더해준다.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적당한 자리다. 건너편 산을 수놓은 단풍은 가을빛이 완연하다. 차 한 잔의 여유를 함께 즐긴다면 가을의 향기를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 ㅇ 아산 지산공원지산공원은 풍력발전기 돌아가는 풍경이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는 곳이다. 천안아산역에서 호수공원 다리를 건너면 테니스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들어선 지산공원을 만난다. 요즘은 가족 단위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망대보다도 풍력발전기 1Kw급 5기가 설치되어 있는 언덕이 천안?아산 신도시를 조망하기 좋다. 관찰데크 곳곳에 가을을 물씬 느끼게 하는 억새들이 바람에 일렁이고 군데군데 설치한 솟대마저 이국적인 정취로 변신한다.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도시락을 싸들고 가족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픈 마음이 절로 드는 장소다. 지산공원은 황톳길로 이어지는 부엉공원과 연결되어 있다.ㅇ 천안 천호지 천호지 공원은 천안 도심 속 유일한 호수인 안서동 천호저수지를 중심으로 조성한 공원이다. 웰빙 마라톤 코스, 분수, 현수교 등이 설치되어 있다. 주변에 단국대 상명대 백석대 호서대 등 대학들이 가까워 학기 중에는 젊은이들이 넘쳐나는 곳이기도 하다. 천호지 공원은 건강을 위한 운동 코스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와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천안 12경 중 하나인 현수교 야경은 특히 아름답기로 소문 나 있다. 저녁이면 현수교를 배경으로, 떨어지는 석양부터 시작해 야경을 찍는 이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 아산 도깨비 도로 신정호에서 616번 지방도를 따라 송악저수지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좌측 편에 갱티낚시터 간판이 보인다. 간판 밑 낚시터로 향하는 좁은 도로는 일명 ''아산의 도깨비도로’로 불리는 곳이다. 이곳은 제주도보다 더 확연히 느낄 수 있는 도깨비도로가 있는 곳이지만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에 보이는 길을 따라 돌담이 끝나기 직전 1m 지점에서 자동차를 세워 기어를 중립에 두고 발을 떼면 신기하게도 오르막 같은 길 뒤로 자동차가 움직인다. 아이들과 함께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아산의 숨은 명소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0
- 브로드웨이 명작, 대작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 브로드웨이 명작, 대작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 런던과 파리를 무대로 한 사랑과 시대의 비극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 하이드’를 뛰어넘을 브로드웨이 명작 뮤지컬을 만나볼 기회가 마련된다. 바로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작가로 꼽히는 대문호 찰스디킨즈의 대표 소설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고양아람누리에서 11월29일부터 12월2일까지 공연된다. 작품은 18세기 프랑스 혁명 당시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다. 두 도시를 넘나들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을 목숨을 바친 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웅장한 음악과 함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의 명품 연기 <두도시 이야기>뮤지컬은 역대 최강 난이도라 불릴 만큼 수준 높은 작품. 배우의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만이 도전할 수 있는 무대다. 이번 무대에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먼저 눈길을 끈다. 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 ‘시드니 칼튼’ 역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영혼의 목소리를 가졌다 칭하는 윤형렬이 맡았다. 또한 그의 연적이자 그가 사랑하는 여인의 남편 ‘찰스 다네이’역은 매력적인 마스크와 가창력으로 한국뮤지컬 대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카이와 전동석이 열연한다. 한편 이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인 ‘루시 마네뜨’역은 뮤지컬계의 프리마돈나 최현주와 임혜영이 연기한다. 이밖에 배우 이정화, 신영숙, 이종문, 김도형, 박성환, 정상훈, 배준성, 김호섭, 김용수 등의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극배우 전국향도 등장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거대한 역사 현장을 재연한 무대가 볼거리 이번 공연에는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세트와 의상이 그대로 사용돼 관객들에게 최고의 퀄리티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틱한 군무를 연출해 ‘프랑스혁명’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현장을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인다. 일시: 11월29일, 30일 오후8시/ 12월1일 오후2시, 오후7시/ 12월2일 오후3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 10만원/R석 8만원/S석 6만원/A석 4만원문의: 1577-7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인천시민들이 만드는 ‘우리 동네 합창 축제’ (사진 3)이웃들이 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인천시민합창단의 첫 무대인 <우리 동네 합창 축제>가 오는 9월 2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4월 윤학원 예술감독과 인천시립합창단은 인천시와 8개구의 협조를 받아 인천시민합창단을 모집했다. 계양 1동, 석남 1동, 동춘 1동, 송림 4동 등 특히 동장의 활동이 적극적인 곳을 중심으로 팀당 적게는 50여 명, 많게는 80여명의 단원들이 모였다. 인천시립합창단은 훈련받은 합창단원을 파견하여 각 팀의 지휘와 교육을 맡겼다. 8개 팀은 해당 주민센터 등지에서 모여 매주 1~2회 연습한다. 윤학원 감독과 우효원 시립합창단 전임작곡가 등이 시민합창단의 특성에 맞게 편곡하여 배포한 노래집을 기초로 연습을 지속해 왔다. ''아, 가을인가'', ''희망의 나라로'', ''스와니강'' 등 아름다운 우리가곡과 세계 민요를 소프라노, 알토, 바리톤 세 파트로 나누어 부르며 서로의 호흡을 맞추어 왔다. 이들은 <우리 동네 합창 축제>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처음으로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각 팀당 2곡의 합창을 준비하였으며, 공연의 말미에 윤학원 감독의 지휘로 450여명의 연합합창을 들려준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 438-77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verse 오래된 詩>전 국제갤러리에서는 일본과 독일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작가 최재은의 개인전 <-verse 오래된 詩>전을 개최한다. 국내에서는 2007년 로댕갤러리 이후 5년 만에 갖는 개인전이다. 최재은은 오래 전부터 조각, 설치, 건축뿐 아니라 사진, 영상, 사운드와 같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장엄한 스케일과 섬세하고 치밀한 조형성을 구현해왔다. 이번 전시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갤러리 1층 공간에 전시중인 ‘Finitude’는 독일의 스토르코프(Storkow) 밤하늘을 촬영한 세 개의 영상과 작가가 돌로 뒤덮인 거리를 걷고 있는 소리로 이루어진 작업이다. 전시장에서 대면하게 되는 영상은 마치 정지되어 있는 밤하늘의 한 장면 같지만 실은 달과 별, 구름, 공기 등이 보일 듯 말듯 미세하게 움직이는 고요한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멀어졌다가 다시 가까워지곤 하는 작가 본인의 발자국 소리를 밤하늘과 병치시켜놓은 사운드 작업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감각을 일깨우고 귀 기울이게 한다. 갤러리의 2층 공간은 어두운 밤하늘과는 극적인 대조를 이루도록 구성되었다. ‘Verse_Puglia, Italy, 2012(2012)’는 태양이 솟아오르는 장면을 1분 간격으로 촬영한 50점의 사진 작품이다. 죽음으로 상징되는 암흑의 공간에서 생명 탄생의 공간으로 전환을 표현하는 이 작업은 끊임없는 우주의 질서 속에서 반복과 회귀를 통해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는 ‘순환’의 한 순간을 가시화하고 있다. 작업 전반에 걸쳐 시간의 무한한 흐름과 유한성 속에서 그것을 지각하는 인간의 시선, 그리고 삶의 순환에 대해 일관성 있게 다루어왔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마치 명상과 같은 작업을 통해 인간의 실존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오래된 詩(-verse)로써 가시화하였다. 문의: (02)735-8449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