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통영시, 장사도해상공원 수익금 배분 ''합의'' 장사도 입장료 수익금 배분을 두고 갈등을 빚어오던 통영시와 장사도해상공원이 7일 최종 합의했다.통영시는 이날 ''장사도해상공원 수익금 배분 협의회'' 중재로 장사도해상공원과 수익금 배분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약정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1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1억원씩 총 10억원의 인재육성장학금을 시에 기탁하기로 했다.또 내년 1월1일부터 통영시민에 대해서는 입장료(현행 1만원)를 50%(5000원) 감면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이번 약정으로 통영시민이 연간 2만 명이 장사도를 이용할 경우 인재육성장학금을 포함해 최소 20억원의 직접적인 혜택이 제공된다고 시는 설명했다.앞서 시는 2004년 장사도해상공원과 체결한 민자유치협약서를 근거로 입장료 매출액 기준 최소 10% 배분을 요구하면서 마찰을 빚어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4
- 처음 먹어도 낯설지 않은 맛, 영양탕과 한방전복삼계탕 문막에서 3년 동안 영양탕 집을 운영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갖기까지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는 강종심(47) 대표. “냄새 없이 칼칼하게 끓여내는 맛의 비밀은 알려줄 수 없지만 처음 먹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영양탕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수줍게 웃는 그녀는 손맛 좋기로 유명한 전라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원주에서 처음 장사를 시작했을 때는 삼겹살과 갈비살 위주로 메뉴를 구성했다. 생각보다 잘되지 않아 가장 자신 있는 영양탕과 삼계탕으로 메뉴를 바꾸게 됐다. 한번 먹어본 분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온다”며 솜씨를 은근히 자랑했다. ●칼칼한 맛이 익숙해고단백질 고지방 식품으로 소화흡수가 잘되어 피곤하고 체력이 떨어졌을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보신탕은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복날이 되면 냇가에 가마솥을 걸어놓고 철엽과 복달임을 했을 정도로 대중들의 사랑을 폭넓게 받아온 음식이 영양탕이다. 흔히 영양탕은 된장을 풀어 양념하는 것이 보통인데 송원의 영양탕은 된장보다 고추장과 고춧가루로 맛을 내어 칼칼한 것이 특징이다. 파와 고사리 토란 줄기, 특히 7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고기가 듬뿍 들어있다. 개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어 처음 보신탕을 접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한약재를 듬뿍 넣어땀을 많이 흘려 원기가 떨어지면 찾게 되는 삼계탕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보양식이다 최근에는 갖가지 재료를 추가하여 먹는 것이 인기. 특히 전복을 넣은 삼계탕은 회복기 환자에게도 좋을 만큼 소화율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다. 전복 삼계탕에는 15가지의 약재를 넣고 압력솥에서 한 시간 이상 끓인다. 시간이 걸리므로 예약은 필수며 전복은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김치와 깍두기 야채 위주의 반찬이 나오는데 운이 좋으면 계절 음식인 돌산갓김치를 맛볼 수 있다. 문의 : 766-5066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강원감영문화제위원회 예술단 및 봉사단 창단 강원감영문화제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강원도 도민 및 도 소재 대학교·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예술·봉사 단체인 자명고 창단을 위해 예술단과 봉사단을 모집한다.자명고는 강원감영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전통문화를 도민 스스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창단하게 되었다. 예술단은 도민 및 강원도 소재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무예인 24반 무예와 연극교실을 운영하며 봉사단은 일반봉사, 미디어봉사, 통역봉사 등으로 이뤄지고 활동·교육은 주로 강원감영에서 이뤄진다.창단 및 발대식은 3월 초에 예정돼 있고, 참가신청에 관한 내용은 강원감영문화제 공식 홈페이지(www.gamyeong.com)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 766-1838 / 010-4129-35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따끈한 버섯샤브샤브에 아늑한 분위기 Good ! 연수구 대표 맛집 ‘별난버섯마을’이 12월 연말을 맞아 송년모임으로 북적인다. 동춘동 별난 버섯마을에서는 8가지 버섯이 듬뿍 들어간 시원한 버섯탕이 푸짐하다. 천연 재료를 넣고 육수를 우려낸 버섯샤브샤브 요리는 단체나 모임 요리로 제격이기 때문이다. < 송년모임도 보양식 버섯탕이 최고국물 맛이 끝내주기로 소문난 별난버섯마을은 학부모는 물론 주부들의 모임장소 일순위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넓은 룸은 모임은 물론 회식자리로 그만이다. 이곳의 주 메뉴는 생버섯샤브샤브와 자연송이, 동충하초 등을 재료로 한 버섯탕이다. 최근에는 생버섯샤브샤브에 동충하초를 추가해서 먹는 메뉴가 인기가 좋다. 국물 맛이 색다르고 가을철 든든한 보양식으로 부족함이 없다. 주 메뉴 못지않게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건 김치다. 주방에서 매번 담근 아삭하고 싱싱한 겉절이 때문이다. 김치는 가정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는 말을 듣는 단골 반찬이다. 이밖에도 별난 버섯마을에서는 생버섯샤브샤브와 숫총각버섯탕, 생버섯육계장과 칼국수 등을 먹을 수 있다. 고기 손님을 위한 생 삼겹살 구이도 가능하다. 네비게이션을 치고 갈 경우 주소는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224-2 1층 별난버섯마을이다. < 외식과 송년모임, 엄마들이 추천했다연수구 동춘동 여성의 광장 옆에 자리한 ‘별난 버섯마을’. 이곳은 예나 지금이나 어머니가 차려주는 밥상을 맘 편히 받아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이다. 화려함 보다 먹고 났을 때 속이 편안하고 다음 끼니까지 든든하기 때문이다.별난 버섯마을에서 먹어보면 좋은 메뉴는 버섯샤브샤브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자연산버섯탕’과 ‘동충하초버섯탕’은 그 대표적인 메뉴다. 먼저 ‘자연버섯탕’은 평소 먹어보기 힘든 버섯들이 모두 들어갔다. 자연버섯탕과 함께 개발한 ‘동충하초버섯탕’은 말 그대로 약초 효염이 짙은 동충하초를 사용한다. 맛도 맛이려니와 그 향이 독특해 마치 보양식을 시킨 착각이 들 정도다. 그렇다면 그 맛은 어떨까.시원하고 구수하며 달큰한 샤브샤브. 그 국물 맛은 여전히 깔끔하다. 이곳에서는 탕의 주인 격인 국물을 만들 때 양지고기와 인삼 그리고 배와 파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 천연 재료가 빚어낸 웰빙밥상가족의 밥상을 차리는 정성으로 음식을 만드는 ‘별난 버섯마을’. 이곳에서는 자연재료를 사용한 각종 버섯요리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버섯탕과 전골, 샤브샤브 요리들에 들어가는 버섯들은 일반 음식점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선도를 자랑한다.별난 버섯마을 장일룡 대표는 “버섯은 저온 보관이 생명예요. 그래서 강화도 농장에서 가져온 버섯을 숙성실에 넣어 사용해요. 때문에 질기지 않고 향까지 맛에 조화를 이루죠”라고 말했다.이곳의 음식은 싱싱한 버섯 외에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양에서도 차이를 낸다. 뜨거운 육수에 버섯과 고기, 배추 등을 건저 내 개인야채소스에 찍어먹는 맛. 또 그 특유의 육수에 비비는 밥맛은 이곳만의 샤브샤브 요리의 특유함을 선사한다. (032-812-1092)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겨울한파, 신나는 이색체험으로 녹인다 큰 눈과 함께 부쩍 앞당겨 찾아온 겨울 추위. 시험도 끝나고 이제 곧 길고 긴 방학이 남아있다. 방학을 맞아 자녀와 여가시간을 활용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여기에 체험학습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하면 일석이조의 기회가 된다. 가까운 시내에서부터 경기도 지역에서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중앙공원 자연결빙 무료 썰매장부천시의 대표공원 중앙공원. 이곳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겨울 날씨가 더 추어지길 기다린다. 시가 시민들과 아이들을 위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중앙공원 연못에 자연결빙 썰매장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썰매장은 12월 중순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썰매장에는 주변 보호매트 휀스와 썰매 이용에 따른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중앙공원 썰매장의 이용은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썰매장은 안전과 편의를 위해 8세 기준 아동용 썰매장과 유아용으로 공간을 분리해서 운영한다. 다만, 날씨에 따른 자연결빙을 활용한 썰매장인 점을 감안해 이용을 하려면 부천시청 공원녹지과로부터 사전안내 확인을 해두고 떠나면 좋다. 문의:032-625-3490이밖에도 원미구 춘의동 종합운동장(032-667-9600)에서는 지난해까지 운영하던 원형 광장 눈썰매장을 잠정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 대신 겨울철을 맞아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와 놀이기구 15종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산타와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도심형 종합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에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파티’를 연다. 파티에서는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고객 우대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와인탕과 함께 즐기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스파와 눈 내리는 산타마을체험도 이색경험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실내워터파크, 스파, 실내 스키장 등 웅진플레이도시의 곳곳은 크리스마스 축제의 장으로 변신해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웅진플레이도시 박정현 담당자는 “연중 운영되는 1층 야외 스파를 와인탕에서 꾸몄으며 인공 눈을 분사해 방문객들이 매일매일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다”고 말했다.또 실내 스파에서는 초콜릿 스파를 밀크, 화이트, 다크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주말에는 입욕객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LED 전구와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꾸며진 워터파크 & 스파존에서는 매 주말과 공휴일에 산타버블쇼, 산타가 함께하는 다양한 워터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스노우도시의 이글루 산타마을에서는 캐롤과 함께하는 산타 버블쇼, 산타 플래시몹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문의:1577-5773 조금 더 시간여유 있다면 ‘경기관광포털’ 활용하기 경기도에서는 겨울방학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정보를 모아 놓은 경기관광포털사이트(www.ggtour.or.kr)를 운영 중이다. 경기관광포털사이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시와 관람형 10개 사업, 체험과 학습형 15개 사업, 휴식과 레저형 6개 사업, 관광인프라 9개 사업 등 경기도 각 부서가 실시하고 있는 26개 사업의 사이트를 경기관광포털과 연계해 안내하고 있다.특히 겨울철을 맞아 경기관공공사에서는 ‘12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황토숯가마, 조선왕가, 발안식염온천 등을 추천한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황토참숯가마’는 11개의 가마실을 운영한다. 문의:031-878-1020(www.tosoot.com)왕가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한옥호텔 ‘조선왕가’도 가볼만 하다. 경기도 연천 자은산 자락에 자리잡은 조선왕가는 황실가의 전통 한옥을 만나는 기회다. 부대시설 훈욕실에서는 조선시대 비와 빈들이 즐겨하던 왕실의 비방을 각종 테라피 프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다. 문의:031-834-8383(www.royalresidence.kr)이밖에도 땅이 간직한 태고의 선물 발안식염온천은 겨울의 대표적인 여행지다. 발안식염온천은 바닷물이 담수와 만나 숙성한 지하수를 사용한다. 문의:031-351-9700(www.baranspavis.com) Tip 그밖에 부천에서 가까운 가볼만한 썰매장* 김포국제조각공원 내 김포눈썰매장 (031-981-7300)* 옥토끼우주센터 썰매장과 사계절 테마파크 (032-937-6917)* 인천대공원 눈썰매장 (032-465-1524) * 인천 서구 공촌동 사계절 썰매장 (032-565-3483)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시원한 국물, 탱글탱글한 복어 살이 입 안에서 톡~ ‘복어’하면 으레 비싼 음식, 고급 음식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독이 있어 반드시 전문가가 다루어야 한다는 이미지 때문이기도 하지만 복어가 품은 영양성분과 풍미가 다른 어류들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이다. 하얀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 투명하게 부풀어 오른 복어살을 살짝 집어 입에 넣어본 적이 있는지. 부서지지도 않으면서 쫀득쫀득한 살의 식감은 세상 그 어떤 생선과 비교할 수 없다. 또 시원하고, 개운한 복어 육수의 깊은 맛은 그 어떤 탕보다 속을 편안하게 달래준다. 이런 복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맘껏 즐길 수 있는 곳, 강남구 일원동 <복대감>을 찾아가 보았다.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복지리칼국수 비싼 음식이라는 선입견이 강한 복 요리집. 그러나 <복대감>에는 합리적인 가격의 복지리 칼국수와 복지리 해장국이 있어 그런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담백하고 투명한 복어의 흰 살에 푸짐하게 곁들여지는 미나리의 아삭함. 여기에 한 방울도 남기고 싶지 않는 시원하고 개운한 맛의 국물. 양이 꽤 많아 연신 배부르다던 손님들도 국물은 남기는 법이 없다. 특히 술 마신 다음날의 해장이나 칼로리가 신경 쓰이는 여성들에게 이보다 좋은 음식이 없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기에 그만이다. 거한 요리를 시키기는 부담스럽고, 그냥 칼국수 한 그릇만 대접하기는 어쩐지 소홀하게 느껴질 때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복지리 칼국수는 대접하는 이의 체면을 확실하게 살려주는 명품 요리가 된다. 칼칼한 국물이 먹고 싶다는 분들에겐 복지리 해장국을 권한다. 약간 매콤한 국물이 싸한 느낌을 주고, 별도로 나온 청양고추를 첨가하면 매콤하고 시원한 한국인의 국물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칼국수나 해장국만으로는 어쩐지 심심하다 여겨질 경우, 복 튀김을 권한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속살의 부드러움이 그대로 살아있는 복어 튀김. 합리적인 가격에 특별식을 대접받았다는 느낌이 들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메뉴다. 가족모임은 물론 각종 주부모임, 20인 이상 회식 장소로 인기 집에 있는 가족이 떠올라 자연스럽게 포장을 주문하게 되는 곳, 밝은 주황색 톤의 실내 인테리어가 따뜻함과 깔끔함을 함께 담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더없이 좋다. 4인 이상 가족이 방문했다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복찜과 복계탕 요리를 추천한다. 웬만한 음식점의 중(中)자보다 양이 더 많은 복찜 소(小)자는 성인 3명이 나눠먹어도 남을 정도. <복대감>의 별미 복계탕은 이색음식으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삼계탕의 찹쌀 대신 복어로 닭의 뱃속을 채운 음식이다. 이색적이면서도 한번 먹어보면 잊을 수 없는 그 맛. 조금 느끼한 감이 있는 삼계탕의 국물 맛이 ‘복계탕’에서는 미나리와 복어 때문에 개운하고 깔끔해졌다. 철저하게 900g짜리 닭만을 이용해 복계탕을 만든다는 <복대감>. 900g 이하 병아리는 양이 적고 900g 이상 닭은 쫄깃한 맛이 없어져서 900g 고집하고 있단다. 미나리와 닭, 복어를 다 먹은 후에는 남은 국물에 칼국수와 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이러니 4인 가족의 배가 빈 공간 없이 꽉꽉 채워진다. 홀의 테이블은 8인석으로 세팅되어 있어 작은 모임이 가능하고, 한쪽엔 20인 이상 좌석이 세팅되어 있어 웬만한 회사 회식은 거뜬하게 해결된다. 점차 술 문화가 사라지고 웰빙 음식이 주목받는 추세다보니 회식장소와 메뉴로 <복대감>의 인기는 꽤 높은 편이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보양식품, 다이어트에도 그만 예로부터 복어는 보양식품으로 알려져 왔다. 단백질 함유량이 20%나 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맛이 담백한 이유는 지방 함유량이 1%가 채 되지 않기 때문인데 지방의 20%는 동맥경화 예방과 뇌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 EPA, DHA 등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 지방이다. 열량은 100g당 85-90㎉. 고등어, 쇠고기, 돼지고기의 절반 이하다. 저칼로리, 고단백, 저지방에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요리, 복. 복어에 들어있는 메티오닌과 타우린 성분은 해독작용을 돕고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기 때문에 숙취해소 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혈액을 맑게 해 피부를 아름답게 해준다. 소화력 또한 탁월해 어린 아이나 어르신들에게도 그만이다. 한 자리에서 10년째 <볏짚 삽겹살>집을 운영해오던 황호섭 사장은 이런 복 요리의 매력에 빠져 1층 홀을 <복대감>으로 바꾸었다. 술과 분리하기 어려웠던 삼겹살보다는 가족과 친구와 동료들과 깔끔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복이 훨씬 더 필요한 시대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강한 음식들이 많은 시대잖아요. 하지만 정말 원하는 건 나와 내 가족, 동료들의 건강을 챙겨줄 수 있는 정직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대감>의 복지리 칼국수나 해장국을 드셔본 분들은 부담 없는 가격과 깊은 국물 맛에 두 번 놀라고 가십니다.” 황호섭 사장의 설명이다. * 메뉴 복지리 칼국수 8,000원 복지리 해장국은 9,000원 복튀김 12,000원 복찜 3만 5000원(소)/4만 4000원(중)/5만 3000원(대) 복계탕 닭1마리 3만 5000원/닭 2마리는 6만 원 * 체인점 모집: 031-388-8133 위치: 강남구 일원동 666-9 / 삼성서울병원 맛의 거리 중간부 영업시간 :10:00-22:00 주차: 5-10대 가능 문의: (02)3414-9292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SPARKLING SECRETS-스와로브스키, 그 빛나는 환상>전 대림미술관에서는 117년 역사의 세계적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스토리와 예술적 시도를 만나볼 수 있는 <SPARKLING SECRETS-스와로브스키, 그 빛나는 환상>展이 2013년 3월 17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크리스털 자체가 가지는 고유한 특성에 주목하여 일상 속의 주얼리가 아닌 예술적 창작물의 소재로서 크리스털을 집중 조명한다.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크리스털이라는 빛나는 결정체의 속성과 아우라에 집중해 크리스털을 재해석한 작품들은 디자인,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그리고 건축 등으로 전시장 내에서 각각 다른 공간을 연출한다. 또한 셀러브리티와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받아온 화려한 스와브로스키 아트피스들(art pieces)도 선보인다. 마릴린 먼로, 마돈나, 제니퍼 로페즈, 레이디 가가 등 시대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셀러브리티들이 착용했던 스와로브스키 아이템들은 세기를 아우르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더불어 조르지오 아르마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베라 왕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오뜨꾸뛰르 드레스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스와로브스키의 긴 역사를 통해 유럽의 문화와 트렌드가 디자인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 아울러 현재 세계 유수 디자인 페어와 각종 예술 행사에서 보여주고 있는, 시대를 앞서가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진: 대림미술관 제공문의: (02)720-0667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유명 성악가와 함께하는 모닝콘서트 연수구가 오는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264회 연수금요예술무대’ 행사로 제44회 연수구립관악단 정기연주회 유명 성악가와 함께하는 11시 모닝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기존 금요예술무대의 저녁 시간대 공연을 오전 시간대로 옮겨 보다 다양한 주민들이 금요예술무대를 향유할 수 있도록 새롭게 시도되는 무대로서 ‘모닝콘서트’라는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펼쳐진다. 이종관 지휘자의 지휘 아래 구립관악단 공연과 테너 강무림, 소프라노 조경화, 알토 신현선, 바리톤 장유상 등 국내 유명 성악가를 초청하여 우리 귀에 익숙한 다양한 클래식 음악과 가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테너 강무림의 ‘나를 잊지마오’, 소프라노 조경화의 ’나와 함께 밤이 새도록 춤을’을 시작으로, 알토 신현선의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바리톤 장유상의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등 특별초청 공연과 연수구립단의 지다이 ‘천년의 새해’, ‘타이프 치는 사람’, ‘크리스마스 축제’ 등 환상적인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연수금요예술무대는 인터넷예약제 시행에 따라 관람을 원할 경우 연수문화 포털(http://call.yeonsu.go.kr)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공연관람은 무료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남동구 풍물단 발표회 (사진 5)남동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남동구 풍물단은 민족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남동구의 문화유산으로 육성하고 위상을 드높이고자 지난 2008년 12월 창단되었다. 그동안 남동구 관내외 및 자매결연도시 등 각종 문화행사에서 공연을 가진 남동구풍물단은 이제껏 쌓아온 기량과 갈고 닦은 실력을 구민들에게 선보이고자 지난 11월 27월 남동문화예술회관 소래극장에서 첫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길놀이로 시작된 공연에서 구민들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축원과 고사덕담의 노래를 부르며 신나는 우리의 풍물가락을 연주하였으며, 삼도 설장고와 앉은반 사물놀이, 대북과 모둠북, 판굿을 끝으로 첫 발표회를 마무리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인천시립교향악단, 제324회 정기연주회 (사진 3)인천시립교향악단의 올해 마지막 프로젝트인 <금난새, 말러를 노래하다> 두 번째 무대가 12월 18일(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1902년에 완성된 말러의 교향곡 5번 c#단조로 로맨틱한 감성이 가득하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옥선제와 함께 풍부하고 아름다운 음의 색채와 정취가 넘치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G장조도 연주한다. 프랑스적인 색채가 짙은 이 곡은 완벽한 형식미, 음색의 아름다움, 또한 풍부한 내용에 의하여 더욱 아름답게 빛난다. 한편, 금난새 예술감독과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한국을 빛낸 3인의 성악가와 함께하는 2012 제야음악회>를 연다. 하차투리안의 모음곡 <가면무도회>의 주요 곡들과 오페라 아리아, 한국 가곡 등을 감상 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이다. 문의 : 1588-23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