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부문 권인희 씨 대상 안산시가 매년 개최하는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부문 2012년도 입상작이 확정됐다.2012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전에서는 각 부문 최우수작들이 경합한 결과 영예의 대상은 ‘낙엽’을 쓴 서예한문 부문의 권인희(여, 65년생) 씨가 선정됐다.또 최우수상 서예한글 부문은 김향숙 씨가, 문인화 부문은 정춘자 씨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 문인화 부문은 백영숙, 김덕주 씨가, 서예한글부문은 정광옥, 남영선 씨가 서예한문 부문 이재선 씨가 각각 선정됐다.단원미술제는 올해 초 운영위원장으로 서승원(홍익대학교 학장 역임) 교수를 위촉하고, 미술제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운영전반에 새로운 기획과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올해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전국에서 고르게 작품이 응모됐으며, 지난 6월 3일 안산 단원전시관에서 심사를 거쳐 267점을 입상작으로 결정했다. 심사를 맡은 홍영순 심사위원장은 “대상작품에 선정된 권인희 선생님의 작품은 본문의 웅장함과 협서의 아름다움이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단원미술제의 서예·문인화 부문 대표작으로 추천하기 적합해 심사위원들의 평을 모아 최종 대상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한편, 안산시와 단원미술제 운영위원회는 10월 중 나머지 6개 미술부문(서양화, 한국화, 조각, 판화, 설치, 공예)에 대한 공모전과 작년에 이어 외국인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 공모전도 가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지브라짐’ 여름 바캉스시즌 할인 이벤트 1:1 개인별 맞춤 트레이닝을 추구하는 ‘Zebra GYM’이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특별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본지광고 쿠폰을 지참하는 선착순 30명에게 10회 21만원 할인 및 3회 무료 레슨의 혜택이 주어지고, Zebra GYM 회원이면 썬텐기구 무료 이용이 가능, 회원 유니폼과 장마철 대비 최고급 골프우산을 증정한다. 또한 평촌학원가 선생님 및 학생에게는 척추측만증 자세교정 프로그램에 최대 50% 할인 혜택도 있다.문의: 031-384-71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통영~부산 사상'' 20일부터 거가대교 못달린다 ‘통영~거제~거가대교~부산 신평역~사상터미널’을 운행하던 통영시외버스 노선이 취소됐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통영~부산을 오가는 시외버스는 거가대교를 이용하지 못하고 부산 신평역에서 정차하지 못해 통영 시민 등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된다.7일 경남도와 통영시에 따르면 부산 시내버스 4개 업체가 경남도를 상대로 제기한 통영~거가대교~부산 신평 지하철역 정차지 지정 취소 소송에서 대법원이 지난달 24일 원고 승소 확정 판결을 내렸다.거가대교와 신평역을 거쳐 사상터미널로 가는 현행 노선이 폐지되고 종전 노선으로 운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통영~부산 시외버스는 거가대교 개통 이전처럼 국도 14호선을 따라 통영~고성~서마산IC~사상터미널로 운영돼 현재 82㎞의 운행거리가 124㎞로 늘어나 운행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특히 통영~부산 시외버스는 하루 편도 43회에 평균 800여 명이 이용하는데다 신평역 정차가 안 돼 지하철을 이용해 자갈치시장 등 부산 도심 진입에도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통영시민들은 “부산 남포동, 자갈치시장 등 중심부로 갈 때 신평역에서 내리면 적게는 20~30분, 많게는 1시간가량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는데 20일부터 큰 불편이 우려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추리물, 뮤지컬로 관객과 만나다 …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 추리물, 뮤지컬로 관객과 만나다 …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창작뮤지컬상’ 수상 대한민국 뮤지컬의 새 역사를 쓴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이 16, 17일 이틀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셜록홈즈’는 지난 해 9월에 초연, 공연 3일 만에 전석 매진, 평균 객석 점유율 98%라는 창작극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공연계를 뜨겁게 달군 작품이다. 이후 제 17회 대한민국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들을 제치고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 등 총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더욱이 이번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해 더욱 주목 받고 있다.초연 공연은 관객들의 입소문만으로 한 달간 예스24 뮤지컬 티켓판매 1위, 인터파크 티켓 월간 5위, 일간 3위를 기록했다.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은 19세기 영국 런던 최고의 가문 앤더슨가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한 여인의 실종과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셜록홈즈가 밝혀낸다는 내용이다.지난 해 셜록 홈즈를 관람했던 관객은 “역시 ‘셜록’이다. 공연 보는 내내 시간이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밌었다. 추리물을 뮤지컬로 완성 높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공연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공연 요청에 힘입어 더욱 탄탄해진 무대로 6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무대다. 더욱 화려한 영상과 디테일을 살려 입체감을 높인 무대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중극장으로 무대를 넓혀 공간 구성과 장치의 움직임을 매끄럽게 만든 점도 눈에 띈다.기획사 관계자는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을 통해 빨려드는 음악과 안개처럼 휘감는 추리, 살아 숨 쉬는 셜록홈즈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시 : 16~17일 토 오후 1시 7시 일 2시 6시장소 : 충대정심화국제문화회관입장료 : R석 6만원 S석 4만원문의 : 1588-9285 김관식 악기장 북 전시회 ‘울림의 순간’ 전 열어 대전문화재단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17일까지 대전무형문화재 제12호 악기장(북메우기) 김관식씨의 ‘울림의 순간’ 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용고 오고 등 악기로서의 다양한 북의 세계를 소개한다.북통에 가죽을 씌우는 작업인 ‘북메우기’를 알리기 위해 김관식 선생이 8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무료 시연회를 열었다. 그는 북소리를 좌우하는 가죽의 선별과 가죽 처리 및 통제작 등 재래식 방법에 의한 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품과 상품을 구분 제작하는 능력을 지닌 장인이다.주제작 품목은 줄북(쐐기북), 고장북(시조, 판소리용), 밀양북(무속인용) 등으로 이외에 다양한 북도 제작할 수 있다.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개회식에 사용한 용고와 청와대 춘추관 고각의 용고 등은 그가 제작한 작품이다. 일시 : 17일까지장소 :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연습실B문의 : 042-625-8384 공연제16회 대전청소년연극제일시 : 11~17일 장소 : 연정국악문회회관 1·2전시실문의 : 042-220-0314 제18회 대전광역시 무용제 일시 : 12~15일 오전 9시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대극장문의 : 042-220-0314 ‘그 남자를 만나다’ 바리톤 박흥우일시 : 12일 오전 11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1만원문의 : 042-610-5582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일시 : 13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VIP석 8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 문의 : 1544-1555 제4회 나라사랑 희망콘서트일시 : 15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대 용수골공원 문의 : 042-600-3514 금요시네마 ‘울지마 톤즈’일시 : 15일 오전 10시장소 : 대전시청 3층 대강당문의 : 042-600-3364 그리다 전일시 : 11~17일장소 : 쌍리갤러리문의 : 042-253-8118 박성수 전일시 : 14~20일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042-867-7009 창작지원전 3부 - 이갑재 ‘가벼움의 시대전일시 : 15~27일장소 : 롯데갤러리문의 : 042-601-28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담백하고 구수한 누룽지백숙의 참맛 몸에 좋은 것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대표적 웰빙(wellbeing)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닭과 오리. 그 중에서도 각종 한약을 넣고 푹 고아 만든 백숙은 대표적인 웰빙음식으로 손꼽힌다. 석촌호(서호) 사거리에 위치한 ‘꼬꼬루’는 영양 가득 백숙에다 구수한 누룽지를 더한 누룽지 백숙으로 사랑받는 우리 지역 입소문난 맛집. 더운 여름, 원기회복을 위해 꼬꼬루를 찾았다.신선한 식자재와 20년 노하우가 만나면 꼬꼬루의 대표 메뉴는 누룽지 백숙. 엄선된 국내산 닭과 오리에 찹쌀, 인삼, 대추, 은행, 밤 등의 영양 재료가 듬뿍 어우러진 건강요리다. 여기에 엄나무와 황기, 당귀 등 각종 한약재를 넣어 웰빙보양식으로 거듭 났다. 이곳의 닭백숙은 특히 그 재료의 신선함이 남다르다. 신선한 생닭(하림)이 하루에 두 번 배송된다. 이곳 대표의 깐깐함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주재료 외 모든 식자재도 신선함을 원칙으로 한다. 조남령 대표는 “좋은 식자재를 위해 원가를 다소 높이 책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생닭을 최대한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 하루 두 번 배달공급을 원칙으로 하며, 매일 아침 가락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선한 재료와 더불어 백숙에 최고의 맛을 더하는 것은 바로 이곳 주방장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 백숙만을 20년 넘게 요리해온 이곳 주방장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백숙은 쫄깃하면서 감칠맛 나는 닭(오리)고기와 구수하고 담백한 찹쌀누룽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한다. 쫄깃한 닭고기와 구수한 찹쌀 누룽지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누룽지 닭백숙 세트. 특히 2인이 즐길 수 있는 누룽지 닭백숙 커플세트는 연인이나 부부는 물론 어린 자녀와 함께 오는 3인 가족까지도 즐겨 먹는 세트메뉴다. 가격도 3만2000원으로 착한 편. 누룽지 닭백숙 커플세트를 주문하면 누룽지 닭백숙과 쟁반메밀국수가 함께 나온다. 쟁반메밀국수는 매콤달콤하면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로 제격이다. 이어 푸짐한 상차림으로 누룽지 닭백숙이 상에 오른다. 커다란 접시에 푹 익은 닭 한 마리와 함께 넉넉한 양의 찹쌀 누룽지가 커다란 뚝배기에 담겨 나온다. 알맞게 눌러진 노릇노릇한 누룽지가 먹음직스럽다. 조미료를 넣지 않아 더욱 믿음이 가는 배추김치와 동치미도 이곳의 별미. 동치미를 먹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그 맛이 더 깊게 느껴진다. 푹 고아 나온 닭고기는 전혀 퍽퍽하지 않고 쫄깃하기만 하다. 뼈까지 씹힐 만큼 푹 공아서 살을 발라 먹기가 한결 수월하다. 찹쌀누룽지의 맛은 ‘구수함’ 그 자체. 진하고도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예술이다. 인심도 넉넉하다. 푸짐한 찹쌀누룽지는 두 명이 푸짐하게 먹어도 남을 정도. 남은 죽을 일일이 포장해주는 이곳 대표의 손길에서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진다.크고 작은 모임 장소로 제격 석촌사거리 커핀그루나루 3층에 위치한 이곳은 260여m²(80평) 공간에 넓은 홀과 3개의 룸을 갖추고 있다. 석촌호수 서호와 거리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홀에서 식사를 즐길 수도 있고, 가족끼리의 아늑한 식사를 위해 룸을 이용할 수도 있다. 룸은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모임은 물론 직장이나 동호회 등 큰 규모의 모임도 가능하다. 백숙은 요리의 특성 상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요리. 점심이나 저녁시간에는 주문 후 20분 정도 시간이 필요하지만,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제대로 된 어린이 뮤지컬 한 편 만나볼까 뮤지컬 ‘깃털 피리’는 상징이나 어려운 내용 없이 아이가 아이에게 이야기하듯 쉽다. 어린 관객들은 주인공들과 함께 휴~ 속상해 하고 으~ 화를 내기도 하고 읍! 잠시 숨을 멈추고 야! 소리쳐 알려 주고 히히~ 한껏 기뻐한다. 이야기에 몰입해 모든 이야기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간다. 모자탈 형식의 동물 캐릭터들과 크고 작은 인형들이 등장하는 복합극 형식의 작품으로 공연이 끝난 후 포토타임까지 아이들의 사랑과 지지가 이어진다. 공연에는 노래를 너무 사랑하는데 긴장만 하면 딸꾹질을 해서 합창을 망치는 주인공 너구리, 합창단 반장으로 최고의 노래실력을 갖고 있지만 잘난 척하는 새침데기 고양이, 숲 속 합창단의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먹보 돼지, 세상 모든 일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귀염둥이 원숭이와 너구리에게 하늘 새의 비밀을 알려주는 메뚜기 아저씨가 등장한다. 그 외에도 개구리 애벌레 달팽이 뱀 등 다양한 동물캐릭터가 등장해 아름답고 멋진 노래와 춤을 선사한다. 2010년 아시테지 여름축제 공식참가작으로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관객평가단이 선정한 최고인기작품상을, 주인공 너구리는 연기상을 수상했다. 2011년 2월 국립극장과 아시테지가 주최하는 ‘어린이 우수공연 축제’의 초청작으로 공연했고 8월에는 김천전국가족연극제에서 금상, 여자 최우수연기상과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일시 : 6월 15일(금) 오전 10시 30분/ 16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아산문화재단 534-26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2
- 유치하고, 더럽고 억지스럽지만 그래도 ‘낄낄’ 웃게 되는 영화 영화 ‘차형사’는 ‘7급 공무원’의 신태라 감독과 배우 강지환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은 영화다. 그런데 이 영화 대놓고 3류 B급 분위기를 풀어놓는다. ‘7급 공무원’의 ‘재준’은 어디에도 없다. 영화를 보면서 뭔가 생각할 거리를 찾는 분들, 특히 가치관이나 문화 현상 등을 논하고 싶은 분들은 절대 감상하지 마시길. 부담 없이 웃으려고 마음을 비운 채 들어갔을 때라야 ‘낄낄’거리며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뻔~한 줄거리, 뻔~하지 않은 차형사 줄거리는 간단하다. 가진 건 몸 뿐인 패션 브레이커 차형사가 패션모델로 변신, 패션계에 은밀하게 퍼진 마약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런웨이에 잠입하여 미션을 수행한다는 이야기다. 어디서 한번쯤 본 듯한 이야기다. 그런데 이 뻔한 캐릭터 차형사에 강지환의 노력이 덧입혀지니 남다른 포스가 풍기는 캐릭터가 되었다. 마성의 D라인, 거부할 수 없는 궁극의 스멜, 언제 감았는지 모르게 떡 진 단발머리, 바지를 집어삼킨 빈티지 등산양말 등 어느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비주얼이 탄생했다. 효과도 한 몫을 했겠지만 일단 강지환도 초기 장면을 위해 12kg을 살찌우는 노력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랬다가 다시 모델이 된다는 설정 탓에 이번엔 15kg 감량. 강지환의 외모는 다시 멋있어 졌지만 D라인 때의 습관이 남아있는 차형사의 모습은 킥킥거리는 웃음만 유발할 뿐이다. 강지환 성유리의 환상적인 호흡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당인 패션 디자이너 영재(성유리). 카리스마 넘치는 패션계 선생님이지만 차형사만 만나면 여지없이 무너져 버린다. 두 배우의 호흡이 유난히 잘 맞는다 싶더니 드라마 ‘쾌도 홍길동’ 때부터 소문난 호흡이란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실제로 사귀라는 제안을 받은 것만도 수차례. 로맨틱 코믹 영화의 최강커플로 자리매김할 듯싶다.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두 배우가 있어 관객들은 눈과 귀, 마음까지 즐겁다. 혹 자신이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법칙을 잘 알고 있는 관객이라고 자부한다면 다음 장면을 예측하며 즐기는 것도 한 가지 관람방법이다. 현장에서 매회 바꿔가며 촬영을 진행했다는 ‘차형사’는 생각만큼 녹녹한 스토리는 아니다. 당신의 예상이 무엇이었건 영화는 그대로 따라가 주지는 않는다. 화려한 배우들, 화려한 런웨이 무대 영화 ‘차형사’의 또 다른 볼거리는 화려한 패션쇼 무대와 실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모델들의 모습이다. 길쭉길쭉한 신장과 군살이라곤 전혀 없는 몸, 먼진 무대화장과 절도 있는 워킹, 화려한 조명과 강동준 디자이너의 ''디그낙'',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 등 주목 받는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의상들을 보노라면 입이 절로 쩍쩍 벌어진다. 최근 모델에서 연기자로 변신해 독특한 마스크와 신비스러운 매력으로 대중에게 어필하고 있는 이수혁은 영화 ‘차형사’에서 실제인지 연기인지 헷갈릴 만큼 완벽한 캐릭터를 선보였고 여기에 김영광, 신민철까지 꽃미남 꽃모델들 덕에 스크린은 샤방샤방 하기만 하다. 일상의 매너리즘에 빠져 한번쯤 기분 전환을 꿈꾸고 있다면 영화 ‘차형사’는 어떨지. 낄낄거리며 웃다보면 일상으로 복귀할 에너지가 어느새 재충전 되어 있을 테니 말이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살수록 돈 버는 곳 반품매장 리커머스 브랜드 제품도 내가 더 싸게 산다 소득의 격차를 막론하고 소비패턴이 알뜰함으로 바뀌고 있다. 콧대 높던 백화점도 지갑을 열지 않는 고객의 마음을 열기위해 80~90% 땡처리도 불사한다. 불황의 늪은 바닥이 보이지 않고 여유롭던 소비심리 마저 착한 가격을 찾아 나섰다. 아낄 것은 아껴도 필요한 것은 사야하므로 실시간으로 가격비교검색을 하며 인터넷 최저가를 찾는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에도 뜨지 않는 최저가 오프라인 마켓이 있다.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격으로 살수록 돈 버는 가게. 바로 반품매장이다. 반품매장은 소비자에게는 착한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반품 및 재고 처리로 자금회전을 도와주어 새로운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동맥경화 된 유통구조에 숨통을 틔워주는 숨은 공신. 인터넷 최저가보다 더 싸다반품매장 리커머스는 홈쇼핑, 온라인 쇼핑에서 포장만 뜯어본 단순변심 반품과 재고들을 모아놓은 곳이다. 인터넷, 홈쇼핑으로 산 물건들은 모니터와 실제의 느낌이 다르다는 이유로 반품률이 높다. 기존에는 반품제품은 전량 폐기될 운명이었지만 이곳에서 훌륭한 상품으로써 가치를 다시 찾는다. 기업은 브랜드 가치의 하락을 막기 위해 어쩌다 나오는 B급 물량들에 대해 온라인에 가격을 노출하지 않는다. 대기업 브랜드 제품들은 가격을 낮추느니 폐기처분하는 쪽을 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곳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테팔, 일렉트로룩스, 노비타 등 품질이 좋은 브랜드 가전제품들도 40~65%까지 싸게 살 수 있다. 잡화, 주방용품도 30~70% 정도 저렴하다. 발품 팔아 매장에 와서 가격비교를 해봐도 인터넷최저가보다 더 싼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다. 평소 눈독들이던 제품을 만나게 된다면 그야말로 횡재다. 리커머스는 아는 사람만 알고 사는 사람만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리커머스의 한제웅 대표는 “반품매장이지만 재고제품도 있어 새 제품이나 다름없는 좋은 제품들이라 자부한다. 모두 본사와 직접 연결해 가져온 물건들이라 초기불량은 교환이나 업체반품이 가능해 안심”이라고 한다. “지역 특성 상 소비자들이 싼 제품을 더 싸게 사는 것보다 브랜드 제품을 큰 할인폭으로 사는 것을 선호한다.” 그래서 이곳엔 품질이 검증된 브랜드제품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한 대표는 말한다. 브랜드 제품들은 모델이 자주 바뀌지 않으므로 재고라 해도 신상품이랑 디자인이 거의 차이가 없는 경우도 많다. 수영장 친구들이 추천해서 이곳을 찾았다는 김 란(용인 동백)씨는 “마트와 같은 물건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물건도 다양하다”며 꼼꼼히 쇼핑을 즐겼다. 갈 때마다 새로운 보물창고하지만 어제 보고 간 상품이 오늘 와도 있다는 보장은 없다. 반품매장의 특성 상 한번 나간 상품을 다시 수급하긴 힘들다. 게다가 브랜드 제품들은 들어오기가 무섭게 주인을 찾아간다. 이런 구조로 고객요구에 맞춰 물건을 구해 오거나 물건이 들어오면 연락해 주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대신 물건 품목도 수시로 교체되어 올 때마다 다른 상품들이 기다리고 있어 보물찾기 하듯이 쇼핑하는 재미가 있다. 한 대표는 “고객이 물건이 많다고 느끼려면 필요한 물건이 많아야 하기 때문에 고객의 요구에 맞춰 최대한 시즌에 맞는 제품들을 구비하고 있다. 5월엔 어린이 장난감, 6월엔 선풍기, 캠핑도구, 물놀이 용품, 추석 즈음엔 전 부치는 전기후라이팬 등을 미리미리 준비한다”고 한다. 계절상품은 물량이 많아 원하는 물건을 찾기도 쉽다. 하지만 헤어기구나 홍삼제조기구 등은 1년에 한번쯤으로 자주 들어오지 않아 경쟁도 치열하다. 6월에는 식품위생에 신경써야하는 여름을 맞아 낡은 주방용품을 교체해 보고자 하는 주부들을 위해 주방기구나 스테인레스 냄비 등을 더 다양하게 구비할 계획이라고 한다. 많은 물건들을 창고처럼 박스로 쌓아놓기보다 공간을 차지하더라도 직접 물건을 비교하고 살펴볼 수 있도록 진열해 놓아서 쇼핑하기 편리하다. 현재 1500여 가지 상품이 있어 매번 올 때마다 못보고 지나친 물건도 있을 수 있어 쇼핑 자체도 질리지 않는다. 같은 상품이라도 스크래치 정도에 따라 다른 가격으로 들어오는 점도 가격대를 다양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물건은 사용하다보면 어차피 생활 흠집이 나기 때문에 이런 점에 예민하지 않다면 더 할인된 물건을 찾을 수도 한다.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tipA/S 한 달 이내 초기 불량 교환 가능. 한 달 이후 업체 A/S위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581-5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연중무휴문의 031-896-31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장수천 생태체험 참여자 모집 인천대공원 환경미래관 환경실험실에서는 토요 주말 프로그램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장수천 생태 체험’ 행사를 연다. 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며 매주 토요일 오후 2 ~ 4시까지이다.체험 장소는 인천대공원 내 장수천 및 환경미래관 환경실험실이다. 대상은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등의 가족단위이다. 참여 인원은 매주 24명이다. 체험 활동은 장수천 생태체험 수중생물 관찰, 수질테스트, 환경교육 및 자연물 에코 빽 만들기 등이다.(032-440-58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0
- ‘꽃과 옹기의 행복 만남 展’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려 ‘꽃과 옹기의 행복 만남 展’이 6월 5일부터 17일까지 13일간 고양시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다. 우리 선조들이 사용한 전래 옹기 2천여 점과 현대 작가들의 작품 5백여 점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희귀 옹기, 외국 옹기 등이 아름다운 꽃과 어우러져 전시된다. 옹기의 역사를 시작으로 농업, 생업, 부엌살림, 민간신앙, 화병 등의 테마별 생활 옹기,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전통 옹기, 바탱이? 주전자? 호루라기? 신선로 등 희귀 옹기, 퇴주기? 겹오가리단지? 약연 등 특별한 용도로 사용된 옹기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옹기가 다채롭게 전시된다. 이번 꽃과 옹기전에는 약 100년 전에 제작된 국내 최대 크기의 나락 항아리, 이번 전시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2.5m 크기의 옹관, 국내에 유일하게 있는 회령 거북 주전자, 불씨통 등의 진귀한 옹기, TV 진품명품에 출품되어 가치를 인정받은 6점의 옹기도 만날 수 있게 된다. 또한 해주 항아리, 회령 화분, 북청 물두멍 등 이북 5도 옹기와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해외 옹기가 특별히 선보인다. 고재권, 박순관, 강미욱, 안시성, 장영필, 류재연 등 국내 유명 작가가 참여하는 스페셜 초대 작가 전시가 마련되며 작가가 직접 행사장에서 옹기 제작 시연을 펼쳐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 더불어 인간의 몸에 유용한 산약초 홍보관, 꽃과 옹기의 아름다운 조화가 이루어지는 옹기 정원도 조성된다. 옹기로 마사지를 해주는 옹기 테라피, 옹기 파편을 이용한 옹기 그림 그리기 체험, 산약초 발효주? 차 시음, 물레 체험, 머그컵 그림 그리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도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행사장에서는 예쁜 생활 옹기, 화훼류, 장? 젓갈 등 옹기 음식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도 마련된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학생, 65세 이상,장애인 등 특별할인은 2000원이다. 문의 031-908-775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