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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름방학에는 아이들과 공연장 나들이 어떠세요?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침 등교 전쟁에서 벗어난 기쁨도 잠시, 하루 종일 집 안에 있는 아이들과의 방학 전쟁은 엄마를 쉽게 지치게 한다. 아이들에겐 소중한 추억을, 엄마에겐 잠시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공연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푹푹 찌는 여름 더위도 식히고, 즐겁고 유쾌한 오감자극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 대상 무대 공연들을 모아보았다.◇ 뮤지컬 <어린이 캣츠>뮤지컬 <어린이 캣츠>는 기존의 성인 <캣츠>와 달리 어린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오즈의 마법사> 스토리 라인으로 구성되었다. 유쾌한 스토리와 화려한 춤, 열정적인 라이브 음악과 노래가 일품이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감성적인 소재와 감동을 지녔다. 자신의 모습에서 벗어나고 싶은 흰 고양이 라리,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싶어 하는 뚱보 고양이 댕글이, 용기를 갖고 싶은 겁쟁이 고양이 거비, 무지개 언덕을 찾아다니는 방랑 고양이 아치, 마음과 달리 친구들을 괴롭히고 놀리기만 하는 고양이 탐탐 등 각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고양이들이 등장한다.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고양이들. 하지만 모두들 보름달의 힘이 아닌 친구들의 도움으로 자신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공연 기간: ~ 8월 26일 (월요일 공연 없음)공연 장소: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 공연 시간: 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 / 주말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 영어뮤지컬 <구름빵>영어 뮤지컬 <구름빵>은 주크박스 플라잉 뮤지컬 <구름빵>의 영어 버전이다. 우리 귀에 익숙한 영어 동요에 책 『구름빵』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번쯤 들어봤을 영어 동요인 ''Twinkle, Twinkle Little Star'', ''Bingo'', ''Sing a Rainbow'' 등 듣고 따라 하기 쉬운 동요 12곡이 흘러나오고 영어교육전문가의 꼼꼼한 대본검수와 원어민의 더빙을 거쳐 완성됐다. 4인 이상 가족에게는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공연 기간: ~ 7월 29일 공연 장소: 가든 5 아트홀 공연 시간: 평일 오전 11시, 오후 3시 / 주말 오후 2시, 4시 ◇ 가족 뮤지컬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2009년부터 매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을 선보인 국립박물관 문화재단 극장 ‘용’과 ‘악어컴퍼니’의 2012년 작품은 <돈키호테와 터키 원정대>이다. 불멸의 고전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만든 공연으로 돈키호테와 시종 산초가 펼치는 신나는 모험이 주요 내용이다. 기나긴 모험을 끝내고 무료함에 지친 돈키호테. 그 때 그의 앞에 시종 산초가 나타난다. 산초에게 신비한 지중해 나라 터키와 동방의 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돈키호테는 산초와 함께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신비한 지중해 나라 터키로 향하던 돈키호테의 눈앞에 비잔티움의 욕심쟁이 왕의 횡포가 드러나고, 마을사람들은 돈키호테에게 왕의 횡포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욕심쟁이 왕과 우리 돈키호테는 신비한 지중해 나라 터키를 지키기 위해 대결을 하게 된다.공연 기간: 7월 14일 ~ 8월 26일 공연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 공연 시간: 평일 오전11, 오후2시 / 주말, 공휴일: 오전11시, 오후2시,4시 (월요일 공연 없음)◇ 뮤지컬 <피터팬>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소년 피터팬, 강한 모성애를 지닌 웬디, 늘 질투심이 가득한 요정 팅커벨과 함께 하는 상상 속 아름다운 장면들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네버랜드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일들을 지켜보는 사이 아이들은 진정한 용기와 우정,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배우들과 아이들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공연 기간: ~ 7월 29일 공연 장소: 목동 방송회관 브로드 홀 공연 시간: 수~금 오후 4시, 주말 오후 1시 / 3시 *수~금 오전 11시(단체관람일 경우)◇ 어린이 영어 연극 <리틀 드래곤(The Little Dragon)>튼튼영어의 어린이 영어연극전문 라트어린이극장에서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21일부터 개관작 <The Little Dragon>(이하 리틀 드래곤)의 6번째 앙코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우주에서 알에 든 채로 떨어진 아기용이 자신과 똑같은 친구를 찾아 숲, 바다, 도시 등 지구 곳곳을 다니면서 겪는 모험을 서정적인 음악과 섬세한 인형연기로 그려냈다. 공연 기간: ~ 8월 26일 공연 장소: 라트 어린이 극장 (도곡동 (주)튼튼영어 본사 1층)공연 시간: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시, 4시◇ 뮤지컬 <로보카 폴리>EBS 3D 어린이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의 ‘로보카 폴리’가 초특급 애니뮤지컬로 재탄생되었다. 아이들의 상상을 그대로 무대화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의 배경인 브룸스타운을 그대로 무대로 만들고, 어린이공연 최초로 자동차캐릭터를 무대화로 옮긴 뮤지컬 <로보카 폴리>는 8대 이상의 자동차가 실제로 무대 위에 등장하고, 3D 입체플라잉까지 동원되는 블록버스터급 어린이 뮤지컬이다. 뮤지컬 <로보카 폴리>는 화려한 특수기술과 즐거운 볼거리뿐만 아니라 최근 강조되고 있는 에너지 절약의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해줄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이다. 폴리 할인쿠폰 소지 시 50% 할인과 더 2012-07-16
- 동성애 가족의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사랑 보다 색다른 소재, 보다 신선한 파격을 찾는 요즘엔 게이나 동성애라는 소재가 다소 밋밋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30년 전 뮤지컬 <라카지>가 무대에 처음 올랐을 때는 미국 사회도 발칵 뒤집혔다고 한다. 그리고 그 무대가 한국으로 옮겨지기까지 30년이라는 시간이 더 걸렸다. 원제는 ‘새장 속의 광대들’이라는 뜻의 ‘라 카지 오 폴(La Cage Aux Folles)’이다. 공연을 보다보면 왜 제목이 ‘라 카지 오 폴’인지 고개가 끄덕여진다. 화려하고 멋진 공연을 보여주는 여장남자들. 그들의 멋진 무대는 클럽 무대 위에서일 뿐 새장(무대) 밖 시선은 여전히 그들을 움츠러들게 하는 편견의 세상이다. 극의 말미, 결국 큰 새장 세트가 무대 위에 드리워지며 극이 마무리된다. 등장인물들의 화해와 감동은 아직도 새장 밖 세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남자 엄마의 위대한 희생 <라카지>는 묻는다. 가족을 구성하고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가 무엇이냐고. 생물학적 유전관계? 사회적으로 명망 높은 직업과 경제적 능력? 사랑? 극중 아빠인 조지는 클럽사장이다. 보수적인 정치가인 에두아르 딩동을 장인어른으로 맞이하게 된 아들 미셀은 그런 아버지의 직업이 부끄럽다. 생물학적으로 남성인 엄마 앨빈은 더더욱 그렇다. 결국 20년간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헌신적으로 아들을 길러온 이 남자 엄마는 상견례 장소에 얼굴조차 드러내면 안 되는 치부가 된다. 아들은 엄마에게 미안하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얻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며 엄마의 협조를 구한다. 어떤 사랑은 지켜야 하는 소중한 사랑이고 누구의 사랑은 숨겨야 하는 부끄러운 사랑인걸까? 밀려올라오는 회환과 슬픔은 그 무엇으로도 위로받지 못한다. 전설적인 클럽의 디바 앨빈. 그는 남편과 아들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슬픔에 무너지지만 가족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아들을 위해 아예 여자인 척 연기를 하게 되는 앨빈. 자신을 버리는 그녀의 결정에 지켜보는 관객 모두 가슴이 아려온다.화려하고 고혹적인 남자들의 쇼 슬픈 줄거리에 비해 <라카지>의 무대는 조금도 처지거나 어둡고 우울한 기색이 없다. 무대가 클럽인 덕분에 무대 위는 언제나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매 씬마다 다른 콘셉트와 세련된 의상, 그리고 무대 미학이 더해진 라카지 걸들의 군무는 기존의 쇼 뮤지컬에서는 보지 못했던 독특하고 색다른 비주얼을 제공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작품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La Cage Aux Folles’ 씬은 이 공연에서 놓쳐서는 안 될 최고의 명장면이다. 새장이라는 신비로운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흑조들의 유연하고도 아크로바틱한 안무는 압권이다. 주인공 앨빈 역에는 정성화와 김다현이 더블 캐스팅 되었다. 리포터가 극장을 찾은 날은 김다현의 앨빈을 만나는 날이었다. 세상에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는가. 신이 그를 시기해 남자로 만들었을까 싶을 정도로 김다현은 고혹적인 아름다움의 ‘앨빈’ 그 자체였다. 뮤지컬 ‘헤드윅’과 연극 ‘엠. 버터플라이’에서 여장을 했던 김다현. 이번엔 실루엣이 돋보이는 롱드레스와 화려한 메이크업, 우아한 헤어스타일로 전작들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매력적인 아름다움을 갖추었다. 더블 캐스팅된 배우가 정성화라고 하니 그의 앨빈은 또 어떤 느낌일지 사뭇 기대가 된다. 경쾌하고 빛나는 조연, 집사 자코브 무거운 소재인 뮤지컬 <라카지>가 경쾌하고 즐겁게 흘러가는 절대적인 이유는 집사 자코브 덕분이다. 리포터가 찾아간 날 무대에 오른 자코브는 배우 김호영이 맡았다. 몇 안 되는 여자 배우 중 한 명일 거라고 생각했던 그가 아름다운 남자임을 알았을 때 놀라고 적절하게 터트려주는 그의 웃음 코드에 점차 매료되게 된다. 알고 보니 김호영은 `렌트`의 엔젤, `자나 돈트`의 자나, `이`의 공길 등을 맡아 여장남자 전문 배우로 불린단다. 관객을 쥐락펴락 울렸다 웃겼다 하는 집사 자코브. 꼭 필요한 말은 하고야 말아 관객의 마음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그는 커튼 콜 때 관객의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다. 초연 이후 공연될 때마다 토니 어워즈 작품상(1984, 2005, 2010)을 수상한 화려한 쇼 뮤지컬 <라카지>. 그 화려한 무대와 감동적인 여장남자들의 이야기는 9월 4일까지 역삼동 LG 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아름다운 이름으로 기억되고픈….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아름다운’ 아마추어 작가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미술을 좋아하는 미인들의 모임’이라는 뜻의 ‘미미회’. ‘미미회’는 지역의 40~50대 주부들이 만나서 만든 서양화 동호회다. 회원들은 늦깎이로 미술에 입문했지만 전업작가 못지않은 열정을 첫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제1회 미미회 그룹전’은 풍경과 정물이 소재다 ‘겨울의 끝자락’ ‘화양 계곡의 겨울 서정’ ‘가시연’ ''행복한 유월’ ‘해바라기’ ‘연3’ 등 작품 스무 다섯 점이 북카페 산새에 내걸린다.지역의 대표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산새로서는 8번째 기획전. 산새 8번째 기획전의 의미와 미미회 첫 번째 전시의 설렘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있는 기회다.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일시 : 7월 5일(목)~7월 31일(화)장소 : 북카페 산새 2층문의 : 산새 571-33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각종 모임부터 편안한 식사, ‘강남지엔’의 정취까지 갖춘 핫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요즘 대치동을 비롯한 강남 일대에 맛있는 맛집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오렌지 힐(orange hill cafe & dining) 역시 그 중 하나. 오일릴리, 멀버리 등으로 유명한 수입명품의류 브랜드인 (주)신화코리아 본사 건물에서 직영하고 있는 오렌지 힐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가족을 비롯한 연인, 각종 모임과 연회를 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태리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맛집 명소이다. 오랜 가뭄을 해갈하는 반가운 장맛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한가로운 오후, 빗방울이 부딪는 창가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는 손님들의 표정이 마냥 여유로워 보인다. 막 식사를 마치고 보기만 해도 진한 커피향이 묻어나올 듯 고급스러운 커피 잔을 기울이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식사 후의 포만감과 커피향의 그윽한 만족감이 퍼져있다. 길가를 향해 나있는 커다란 창과 그 앞에 놓인 테라스의 여유, 마치 파리나 밀라노의 어느 품격 있는 레스토랑을 옮겨 놓은 듯하다.각종 모임 가능한 다목적 패밀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캐주얼한 분위기의 홀과 다소 클래식한 룸이 안쪽에 마련돼 있다. 룸은 30명 이상 80명까지면 가장 넓은 룸인 2층의 그린 룸을 사용할 수 있고 30명 이하이면 블루 룸을 비롯한 1층의 민트 룸을 사용할 수 있다. 작은 룸은 6~30명까지 소규모 모임도 가능하다. 룸에서는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돌잔치가 많이 열리며 돌상은 푸짐하기만 한 일반 돌상과는 달리 무척 깔끔하고 세련돼 속칭 ‘강남돌상’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이다. 이미 주변 식당가의 런치타임을 평정한 오렌지 힐은 평일 낮 시간대에는 주변 대치동 아주머니들의 고급스러운 담소장소가 됐다. 몇 시간을 있어도 눈치 주는 분위기가 전혀 아닌 데다 주차장 이용도 대리주차비용 2천 원만 내면 한참을 있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기 때문에 일단 마음이 편하다. 그래서 학부모 모임 등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수다나 담소를 나누는 장소로 쓰이고 있다. 식사를 한 손님에 한해 커피 값도 저렴하게 3천 원만 받는다. 물론 리필도 가능하다. 그러니 굳이 식사를 마치고 커피 값 비싼 커피전문점으로 옮겨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경제적이고 몸도 마음도 편하다. 그렇다고 시원찮은 커피를 쓰는 것도 아니다.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인 일리 커피를 사용하기 때문에 커피 맛도 어디에 견주어도 떨어지지 않는다.고급스러운 디너와 일식스타일의 이탈리안 코스 요리저녁에는 오렌지 힐만의 독특한 메뉴가 제공된다.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박정수 쉐프는 리츠 칼튼 호텔 ‘더 가든’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특이하게도 일본으로 요리유학을 떠나 이태리 요리를 배운 경력답게 이태리 요리에 일식이 접목된 독특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일단 재료선택이 일반 이태리 레스토랑과 다르다. 일식 특유의 신선한 생선요리와 이태리만의 버섯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요리의 모양 자체가 눈으로 먹는 일식답게 먹기가 미안할 정도로 아주 예쁘다. 때문에 코스요리가 나오면 제일 먼저 손님들이 하나하나 사진 찍기에 바쁘다.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서이다. 또한, 코스요리에 나오는 요리들은 모두 단품요리와 같아 양이 넉넉한 편이다. 때문에 코스요리를 주문하면 2~3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온다. 따라서 두세 명이 왔다면 코스요리 하나에 단품요리 한두 가지를 섞어 주문하는 것이 현명하다. 디너의 인기 코스 메뉴는 메인 요리로 베이컨크림소스의 매콤한 영계구이나 왕새우와 가리비구이 혹은 와규 스테이크를 선택하면 버섯구이샐러드와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나 피자, 디저트가 따라 나오는 코스이다.(5만 6000원) 대인 2~3인이 먹을 만큼 풍족한 양이다. 또, 우리가 흔히 먹는 파스타나 피자, 리조또 등의 단품은 2만 원 이하이고 메인 메뉴 단품은 3~4만 원 대이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박정수 쉐프의 손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가족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토요일에는 브런치 뷔페(대인 2만 7000원, 소인 2만 2000원, 이하 부가세 포함, 10:30~14:30)와 저녁의 디너 뷔페(대인 3만 3000원, 소인 2만 7000원, 17:30~21:30)를 마련하고 있다. 뷔페와 함께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명품 한우와 와규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8월 31일까지는 뷔페 출시를 기념해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브런치 대인 2만 2000원, 소인 1만 8000원, 디너 대인 3만원, 소인 2만 4000원)이다.오일릴리, 존 갈리아노 등 명품 의류 쇼핑까지 한 번에캐주얼과 클래식이 혼재하는 인테리어는 신화코리아의 사장을 겸하고 있는 오렌지 힐의 대표가 직접 해외에서 구한 제품으로 꾸몄으며 요리를 내올 때 쓰는 접시나 각종 집기도 모두 해외에서 구입한 명품 제품을 쓰고 있다. 식사를 마치고는 지하 1층과 3층의 오일릴리, 존 갈리아노, 멀버리 등의 매장도 둘러보며 쇼핑도 할 수 있다. 강남의 새롭고 핫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렌지 힐. 돌잔치를 비롯해 상견례, 회사원들의 소개팅, 학부모 모임 등 여러 모임장소로 주목받고 있는 이곳은 깔끔하고 세련됐지만 동시에 편안하고 푸근한 느낌도 갖고 있어 많은 ‘강남지엔’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찾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아이들 손잡고 전시관 나들이해요~ 집 근처에서 부담없이 즐기는 전시관들 아이들 손잡고 전시관 나들이해요~ 부산 곳곳에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공간들이 많이 있다. 거창하게 박물관, 미술관, 이런게 아니더라도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 아이들과 손잡고 부 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전시관, 문학관들이 있다. 방학을 이용하여 아이와 함께 미리 조사도 해 보고 함께 손잡고 전시관도 돌아보면 비싼 돈을 들여 하는 체험학습보다 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고은사진미술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총 200여 평의 전시공간으로 이루어진 고은사진미술관은 전문적인 사진미술관이다. 자연광이 사진에 미치는 영향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공간디자인으로 보다 수준 높은 관람이 가능하다. 현재 본관에서는 부산사진의 재발견 연계기획으로 ‘배동준, 근대적 풍경의 탐구’전이 열리고 있다. 신관은 전시 작업 관계로 7월 27일까지 휴관한다. 모든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화요일~일요일 10시~7시까지다. 매주 월요일, 신정, 설·추석 연휴는 휴관한다. 10명 이상 단체관람일 경우 미리 예약하면 전시설명을 들을 수 있다. 본관은 노보텔 근처 해운대구 중1동 1394-55번지, 신관은 수영로교회 근처 해운대구 우2동 1005-17번지에 있다. 문의 744-3924, 746-0055 꽃마을 문화예술 전시관 서구 꽃마을에 들어선 꽃마을 문화예술 전시관은 산복도로에 개관한 첫 마을기업이다. 1층은 카페고, 2층에는 꽃과 풀을 전시·판매하는 예술작품 전시관과 도자기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장이 설치돼 있다. 산복도로 마을기업은 고지대 특유의 자연경관과 문화, 전통, 사람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사업. 마을주민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해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 마을 발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시관은 매일 오전 10시~6까지 운영된다. 문의 888-8274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점 신세계갤러리는 차별화된 전시기획과 수준 높은 전시 컨텐츠로 지역미술계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공간은 90여 평 규모의 메인 갤러리와 8여 평 규모의 윈도우갤러리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메인 갤러리에서는 ‘마담투소 밀납인형전’(입장료 9000원)이 진행되고 있고, 윈도우갤러리에서는 ‘드로잉 다이어리展’의 연장으로 부산지역 참여 작가 김은주, 이선경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일반 관람은 무료이나 일부 기획전은 유료다. 개관시간은 백화점 영업시간과 동일하다. 위치는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6층. 문의 745-1503 롯데갤러리 광복점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광복동에 자리 잡고 있는 롯데갤러리. 국내외 유명 작가와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품격 있는 작품 기획 전시를 추진하며, 고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테마전 및 서울지역과 대등한 대형전시 순회전으로 지역 문화차 갈증해소에 힘쓰고 있다. 8월5일까지는 여름방학 특별전, ART Plgae_돌아와요! Mr.Summer를 연다. 개관시간은 월~목 10시30분~8시까지, 금~일 10시30분~9시까지고 정기 휴관은 백화점 휴무일과 같다. 일반 관람은 무료이나 일부 기획전은 유료다. 위치는 중구 중앙동 롯데백화점 아쿠아몰 10층. 문의 678-2610 40계단문화관 1950년 한국전쟁당시의 역사와 삶의 애환이 닮겨 있는 40계단을 테마로 지역문화의 전통과 정체성을 살리는 복합역사문화공간이다. ‘중구 문화의 집’과 ‘40계단기념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1950년대 40계단을 중심으로 피난살이를 했던 피난민들의 힘겨웠던 생활상을 담은 사진과 생활용품 전시하는 상설전시실과 다양한 특별전시들이 이루어 진다. 중구 중앙동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40계단 문화관광거리도 함께 둘러보면 그 당시의 생활상들을 잘 느껴볼 수 있다. 문의 660-4000 우장춘기념관 ‘씨없는 수박’ 하면 단번에 떠오르는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의 탄생 1백주년을 맞아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건립된 이 우장춘기념관은 우장춘박사의 유품과 각종 연구결과물 등을 전시해 두었다. 야외마당에는 일본에 계신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각지에서 들어온 부의금으로 우물을 파서 연구소와 물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나누어주었다는 ‘자유천’우물도 볼 수 있다. 매년 박사의 서거일인 8월10일을 전후해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문의 500-4478 이주홍문학관동래구 온천1동에 자리한 이주홍 문학관은 부산의 대표적인 문인이었던 향파 이주홍 선생의 생가를 복원한 문학자료 전시관이다. 이주홍 선생이 소장했던 도서, 서화를 비롯한 유품을 전시하고 문학강연회, 창작수업 을 통해 2012-07-16
- 치악산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로 키운 블루베리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는 ‘신이 내린 선물’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놀라운 효능을 자랑한다. 블루베리는 과일과 채소 중 가장 훌륭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과실로 젊음을 유지해주고 뇌 기능을 활성화한다는 연구보고가 전해진다.제철을 맞이해 블루베리 수확으로 한창인 원주 치악산의 농원 ‘드림베리’(대표 김기연)를 다녀왔다.친환경 유기농 인증 받은 블루베리 생과원주 ‘드림베리’ 농원은 강원도 원주의 치악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어 깨끗한 바람과 일교차가 많이 나는 기후 탓에 맛과 향이 뛰어나며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은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다. 김기연 대표는 “5년간 블루베리 연구에만 매달려 최상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라며 “블루베리의 품질을 좌우하는 햇빛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키워 15브릭스(100g의 액체에 녹아있는 당의 무게) 이상으로 당도를 높여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유기농 인증을 받은 ‘드림베리’ 농원의 블루베리는 화학적인 농약이나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나무에서 바로 따서 먹어도 될 정도로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다. 블루베리 나무는 물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는데 ‘드림베리’ 농원에서는 미네랄이 풍부한 150M 지하암반수를 이용해 재배한다. 화학 약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서 나는 황태껍질, 다시마, 뽕잎, 인진쑥, 게 가루, 맥반석 등을 미생물과 발효시킨 천연 발효액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또한, 한방발효물거름과 풀을 베어 만든 천혜녹비로 땅심을 좋게 하여 건강한 블루베리 열매가 맺히도록 노력하고 있다.김기연 대표는 “수입 블루베리는 유통과정에서 방부제처리를 하는 경우가 있어 그 효능을 제대로 체험하기 어렵지요. 친환경유기농 인증을 받은 블루베리 생과로 놀라운 효능을 체험해보세요”라고 말했다.푸른빛 영양만점 ‘블루베리’농원 일에 매달리며 햇빛에 자주 노출이 되었는데도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는 김기연 대표는 “하루에 종이컵으로 한 컵 정도씩 꾸준히 먹었는데 피부가 고와지는 것은 물론이고 피곤함도 잘 느끼지 않아요. 만성 변비에도 그만이에요”라고 블루베리 예찬론을 펼친다. 블루베리 생과는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맛볼 수 있다. 1년 내내 먹기 위해서는 냉동 보관하면 된다. 냉동된 블루베리 생과는 꺼내서 5~10분 후 살짝 녹았을 때 먹으면 맛있다고. 김 대표는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 대신 먹이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수험생에게 눈의 피로를 덜어주어 집중력 향상에 좋다고 귀띔한다. 실제로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시각 예민의 개선, 안구 피로의 완화, 초기 근시를 완화하는 효과를 지닌 것이 입증되었으며 집중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이 연구 결과로 보고되었다. 블루베리는 진한 청색이 선명하며 과실 잎면이 팽팽하고 균일하게 흰 가루가 묻어있는 것이 좋으며 냉장보관은 1~5도씨 정도가 적당하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손질한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된다. 블루베리는 생으로 먹거나 잼, 주스, 시럽, 조림, 과실주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청소년, 어른, 노인 등 누구에게나 좋은 과실이다. 치즈와 함께 섭취하면 블루베리에 부족한 칼슘과 지방을 보충할 수 있다. ‘드림베리’농원의 블루베리는 전화주문 후 택배로 받아 맛볼 수 있다. 깔끔한 디자인의 위생적인 포장으로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블루베리 효능을 피부로 체험할 수 있는 블루베리 천연비누도 함께 판매한다.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산화방지 기능 최고 ‘블루베리 효과’<span style="mso-bidi-font-size: 10.0pt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theme-font: minor-fareast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theme-font: minor-fareast mso-bidi-f 2012-07-16
- 7월 둘째 주 천안아산 문화공연 소식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 ‘뚜바뚜바 눈보리2’ 캐릭터공연일정 : 7월 10일(화)~7월 15일(일)/ 7월 17일(화)~7월 21일(토) 공연시간 : 평일-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 578-1090◆ ‘피터팬’일시 : 7월 14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공연&콘서트◆ 문화야 놀자! : 우리가락 우리춤일시 : 7월 14일(토) 오후2시장소 : 천안박물관 강당 문의 : 천안박물관 521-2891◆ 재미있는 타악 ‘ZEMITA’일시 : 7월 20일(금) 오후 8시장소 : 신정호국민관광지 야외음악당문의 : 아산문화재단 축제문화팀 540-2428◆ 천원의 콘서트 ‘맹진사댁 경사’일시 : 7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아산시립합창단 ‘마술피리’일시 : 7월 20일(금)~7월 21일(토) 오후 7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40-2789 상영◆ 과학애니메이션 ‘Why?’/ ‘몬스터 주식회사’일시 : 7월 14일(토)/ 7월 15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문의 : 549-9134~7◆ ‘코리아’일시 : 7월 14일(토)~7월 15일(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 문의 : 아산시평생학습관 운영담당 537-3907~8◆ ‘마당을 나온 암탉’ / ‘파퍼씨네 펭귄들’일시 : 7월 18일(수)/ 19일(목) 오후 8시장소 : 신정호국민관광지 야외음악당문의 : 아산문화재단 축제문화팀 540-2428 전시◆ ‘랑비르 칼레카(Ranbir Kaleka)’전일정 : 7월 3일(화)~8월 19일(일) 장소 : 천안 아리리오갤러리문의 : 천안 아리리오갤러리 551-5100◆ 천안박물관 제6회 기획전 ‘민촌과 함께 근대 天安을 가다’일정 : 4월 25일(수)~7월 29일(일)장소 : 천안박물관 기획전시실문의 : 521-2891~2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박물관 시민강좌 (사진 2)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은 ‘조선 프로페셔널전문가의 세계’를 주제로 <2012년 박물관 시민강좌>를 운영한다. 6월 2일(토) 토요일 오후 2시~5시까지 진행할 여섯 번째 시민강좌는 ‘조선 후기의 수장가’이다. 홍익대학교 박효은 선생님이 강의할 이번 강좌는 조선시대 사대부, 중인을 비롯한 문인 수장가들의 회화수집활동과 이를 통한 당시 조선화단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회화 수장가이자 화단의 후원자였던 조선 문인들의 다양한 활동상을 통해 골동서화를 완상, 감평, 수집한 수장처와 전문 수장가의 실상을 알아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수강신청과정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문의 : 440-67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가좌초등학교 교직원 ‘북한산’에 올라 가좌초등학교(교장 김명수)에서는 지난 5월 23일(수) ‘가좌초 교직원 삼각산 완봉제’ 실시했다. 이는 ‘부모와 함께하는 삼각산 완봉제’에 앞서 실시된 전교직원들의 산행으로 64명의 교직원이 함께했다. 이혜옥 교무부장은 “학생들에게 삼각산을 완봉한 경험을 들려주고, 주의할 점을 찾기 위해서 시작된 산행이었다”며, “체력에 맞는 봉우리(백운대, 원효봉)를 정해 정상에 오르며, ‘경쟁은 남과 하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나와 하는 것’이라는 진리를 몸소 깨달았다”고 한다. 31년간 북한산 산행을 해 온 김명수 교장은 “북한산의 옛 이름인 삼각산(三角山)의 뜻은 하늘에서 내려다 본 북한산의 가장 높은 세 봉우리<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87.0m)>의 모양이 삼각형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북한산의 모든 사찰 이름이 <삼각산 ○○사>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가좌초 교직원 삼각산 완봉제’는 백운대, 원효봉 등정을 목표로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7시간 동안 계속됐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2
- 민물매운탕의 진수 ‘정발산메기매운탕’ 오픈 민물매운탕의 진수 ‘정발산메기매운탕’ 오픈민물매운탕 전문점 ‘정발산 메기매운탕’이 오픈했다. 이곳은 당일 배송되는 국내산 메기와 빠가사리만을 사용하여 정성으로 조리한다. 매운탕에 맛은 신선한 재료와 고추장에서 나온다고 해도 지난친 말이 아닐 것이다. 메기 매운탕을 비롯해, 빠가, 참게 매운탕이 있다. 메기조림과 찜도 맛볼 수 있으며 메기 탕수육도 있다. 위치 : 일산동구 정발산동 1135문의 : 031)918-03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