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웰빙 샤브샤브의 참맛 ‘채선당 서현점’ ‘샤브샤브와 월남쌈의 담백한 로맨스’ 들어보실래요? 활동량이 많아지고 쉽게 지치는 봄이다. 이럴 때일수록 신선한 야채를 통한 섬유질과 비타민 그리고 육류를 통한 단백질 섭취가 어느 때 보다도 힘을 발휘하게 된다.입맛 잃기 쉬운 요즘 ‘뭘 먹을까’ 고민을 한다면 최고의 웰빙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샤브샤브는 어떨까? 풍성한 야채와 고기 그리고 속 풀리는 맛있는 육수가 기다리고 있다.그 중 ‘야채가 신선한 집’이라는 뜻을 가진 채선당의 서현점을 소개한다. 다 똑같아 보여도 서현점이 다른 이유는 주인장의 마인드똑같은 음식을 팔아도 주인의 됨됨이는 손님들의 마음을 끄는 커다란 자석이 되곤 한다. 채선당 서현점이 바로 그런 곳이다. 이곳의 정준영 대표는 젊은 패기로 싹싹하고 친절함을 무기로 손님들을 대접한다. 물론 철저한 직원 교육은 기본이다. 그래서인지 항상 정돈되어 보이면서도 생기가 있는 식당이라는 느낌을 받는다.“워낙 주변에 식당들이 많아 저희는 정말 눈에 띄지 않죠. 하지만 진심을 다해서 노력하니 손님들이 알아주시더라고요.” 웃으며 말하는 정 대표는 얼마 전 ‘불리한 입지조건에서 성공한 사례’로 방송에 출연했을 정도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채선당 분당점은 환하고 넓은 경쾌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넓은 홀에 커다란 통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도 따뜻하고, 홀의 가운데에는 자작나무를 두어 훨씬 아늑하고 자연스러워 보인다.요즘 부쩍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는 월남쌈 샤브샤브.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동시에 맛 볼 수 있고, 월남쌈이 쌀로 만들어진 음식이라 웰빙족들의 마음을 끈다. 이곳을 방문한 주부 김숙영(42)씨는 “고기를 먹으면서도 야채를 충분히 먹을 수 있어 고기를 먹으면서 드는 그 찜찜함이 줄어들고 다양하고 양도 푸짐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것”을 매력으로 꼽았다. 샤브샤브 육수에 푸짐한 야채, 그리고 고기가 함께 제공되는데 다른 월남쌈 전문점에 비해 쌈 야채의 양이 많고, 샤브 야채의 양은 적은 편. 접시 한가득 예쁘게 담아 나오는 친환경 야채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푸짐하면서 그 신선함도 남다르다. 큼직한 배추, 쌈 등 야채를 먼저 넣고 익힌 후에 쌀피(라이스페이퍼)를 뜨거운 물에 적셔 녹인 다음 앞접시에 놓고 신선한 생야채와 익힌 야채 샤브샤브 고기를 얹고 소스를 넣거나 찍어먹으면 되는데 취향에 따라 된장, 피쉬, 칠리소스를 찍어 먹으면 된다. 서현점에서는 이곳만의 특제 소스와 육수로 남다른 맛을 내고 있다. 의정부 본점에서 근무하던 주방장의 노하우로 깊은 육수 맛을 낸다. 본사에서 육수를 개발하던 절대미각이 제대로 발휘된 듯하다. 월남쌈 하나 만들어 먹으니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데 생야채와 익힌 야채가 어우러져 씹히는 맛도 일품이다. 야채 싫어하는 아이들도 월남쌈 만드는 재미와 샤브샤브 맛에 빠져 야채를 많이 섭취할 수 있어 좋다. 함께 나오는 반찬도 깔끔하다. 남은 육수로 국수와 고소한 죽까지 끓여 먹으니 정말 배가 불러온다. 점심특선 월남쌈 샤브는 9500원, 스페셜 쇠고기 샤브샤브는 1만3000원이다. 의정부 본점의 주방장이 직접 우려내는 깊은 육수특히 서현점은 버스 지하철 등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의 대형 백화점, 마트, 서점 등이 밀집해 있어 낮에는 쇼핑을 하러나온 주부들의 발걸음과 주변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서현점은 최고의 고객만족도를 얻어 2010년 베스트매장으로 선정되는 경사도 있었다. 정 대표는 “채선당이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가정의 달맞이 행복가득 빅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채선당을 방문하고 방문후기를 남기거나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우수자를 선정하여 동남아 여행권, 영화 예매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문의 031-702-3655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문화소식 전시> 만화로 보는 세상다양한 영역 넘나드는 만화의 가치 재인식대중과 소통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빠른 전달수단인 만화. ‘만화로 보는 세상’展이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송파구 방이동)에서 4월 6일부터 6월 17일까지 개최된다. 만화는 사회의 여러 현상을 직·간접적으로 대변하고 고발한다. 또 만화는 현대인과 어린이들의 이루지 못한 꿈을 표현하고, 각박하고 어려운 현실에서의 사랑과 성공을 통해 희망을 표현하기도 한다. ‘만화로 보는 세상’展에는 종이로 느끼는 아날로그적 감수성의 만화, 웹과 영상이라는 매체 안에서의 현대적 양식의 만화, 예술이라는 장르 속에서 새롭게 구현되는 만화 등 다양한 ‘만화’들이 소개된다. 이들 만화의 소재가 보여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일상과 예술의 영역을 넘나드는 만화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 명랑만화, 웹&카툰, 캐릭터, Fun+asy 장르에 총 2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02)425-1077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콘서트> 곽윤찬의 재즈토크담백하고 재치가 넘치는 재즈의 모든 것세계 최고 재즈레이블 블루노트가 선택한 최초의 한국인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 그의 재즈로 이야기하는 콘서트, ‘곽윤찬의 재즈토크’가 4월 14일 오후 5시 나루아트센터(광진구 능등로)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그가 직접 작곡한 오리지널곡으로 구성되며 감미롭고 자유로운 피아노선율과 베이스(허진호), 드럼(필윤)이 함께 해 깊이 있는 음악을 연주한다. 곽윤찬은 콘서트를 통해 음악 안에 숨겨진 사연들과 재즈를 어떻게 이해하고 들어야하는지, 재즈의 모든 것을 담백하고 재치 있게 나누어준다. 그의 콘서트는 재즈마니아는 물론 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까지도 그 음악 속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일체감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2049-470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콘서트> 매화수 갤러리 콘서트음악과 사진의 만남 - 어머니에 관한 네 가지 기억무미건조한 생활에 문화의 향기 가득 담은 특별한 콘서트 ‘매화수(每火水) 갤러리 콘서트’가 콘서트 이름대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 7시30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린다. 지난 20일부터 열리고 있는 매화수 갤러리 콘서트는 다음달 11일까지 계속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사진 전시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성악가 박인옥,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 모던 가야금 연주자 정민아, 가수 오소영, 시와, 김목인, 연영석, 문진오, 김은희, 이영훈, 치즈스테레오 등이 출연, 다양한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임종진이 세계 여러 나라 여성들의 모습을 통해 어머니들의 삶을 비춰보는 영상사진전을 함께 연다. 임종진은 인간의 삶이 지닌 가치를 찾기 위한 작업들을 해오고 있는 작가로, 이번 콘서트를 위해 8개 나라 여성들의 형상을 통한 어머니들의 귀한 삶들을 영상사진전으로 준비했다. 이번 공연 부제가 ‘어머니에 관한 네 가지 기억’인 이유기도 하다. 남은 일정은 27~28일, 4월3~4일, 4월10~11일이다. 문의 (070)4090-8763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문화]연극 滿員 첫 번째 시리즈 ‘아빠는 월남스키부대’ 미친 듯이 웃으며 감동을 느끼다개그맨 심원철, 한상규가 출연해 온갖 개그 아이디어로 버무려져 폭소가 만발하는 연극 ‘아빠는 월남스키부대’가 성남아트센터에서 4월6일부터 8일까지 공연된다. 월남전이 끝나고 4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전장 속에 살고 있는 아빠는 “그 아이 네 살 때까지 아빠라는 말도 못 가르쳐줬어. 김일병 자네 생각이 나서”라고 독백한다. 과거와 현실이 씨줄과 날줄처럼 공존하며 전개되는 스토리에는 웃음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전석이 1만원으로 꾸며지는 이번 연극 시리즈는 6월에는 장진 연출의 ‘리턴 투 햄릿’, 10월에는 ‘라이어2’, 11월에는 ‘뉴 보잉보잉’ 총 4편이 선보인다. <img alt="" src="/UserF 2012-03-27
- 한미사진미술관 소장 근대 사진전 ‘대한제국 황실과 근대 조선인들’ 전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은 5월 6일까지 한미사진미술관 소장 근대사진전 ‘대한제국 황실과 근대 조선인들’을 개최한다. 근대 서세동점의 격변기 속에 삼한의 정통성을 잇고 조선이 자주독립국가임을 천명한 대한제국은 왕조의 말기적 현상과 더불어 뒤이은 일제 강점으로 많은 부분에서 정확한 고증 없이 부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이에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진을 매개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국가인 대한제국의 발자취와 더불어 근대 조선의 이모저모를 볼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함으로서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근대 문화를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하고자 하였다.1부 대한국 황제와 황실에서는 고종, 순종황제 초상 및 황실 관련 사진과 순종황제 인산 관련 영상물 및 관련 사진, 2부 근대 조선인들에서는 전통혼례 등 사회상을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조선왕실의 발상지인 전주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한 이번전시는 근세조선과 근대 대한제국을 잇는 역사적 연결고리를 확보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또한 지방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근대 사진 전시를 통해 문화 향유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 한미사진미술관 소장 근대사진전 ‘대한제국 황실과 근대 조선인들’일시 : 5월 6일까지장소 : 전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전시유물 : 대한제국 황실 및 한국 근대 관련 사진 46점 정도 문의 : 063-228-648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울지마 구럼비, 힘내라 강정 제주도 서귀포시 최남단에 위치한 강정마을은 한적한 여느 시골과 다름없는,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해안을 따라 뻗어있는 구럼비 바위에선 용천수가 솟아오르고, 멸종위기에 놓였다는 붉은발 말똥게가 줄을 지어 다니는 곳. 유네스코가 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제주 올레길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는 7코스의 길목에 자리한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이곳에 해군기지가 들어올 수 있다는 사실을 짐작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2007년, 해군은 남방해양 자주수호를 위해 제주도 남쪽에 기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해군 기지 건설은 마을에 경제적 부흥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그 후로 강정마을 주민들은 기지 찬성과 반대 두 편으로 갈려 길고 긴 싸움을 시작했다. 싸움은 2011년 여름, 8명의 영화감독이 제주에 도착한 순간까지 계속되고 있었다. 잼 다큐멘터리 강정은 8명의 독립영화 감독들이 100일 동안 벌이는 즉흥연주다. 다큐멘터리 강정은 가볍지 않은 주제를 경쾌하고 발랄하게 다뤘다. 막무가내 인디밴드나 천대받는 마을의 강아지 등 경쾌한 소재로 시작해서, 강정마을에서 벌어지는 오늘의 현실과 과거의 ‘4.3’이 만난다. 자칭 ‘소심우익편향’ 감독은 한미군사동맹음모론을 통해 현실을 유머러스하게 비틀기도 한다. 경순, 김태일, 권 효, 양동규, 정윤석, 최하동하, 최진성, 홍형숙. 8명 감독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오늘의 강정을 만날 수 있다. 영화가 끝 난 후 권 효 감독을 통해 더 깊은 강정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문의 : 천안영상미디어센터 비채 415-0099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이색 공간 탐방-현대자동차 수지점 ‘로보카폴리키즈카페’ 인기 캐릭터 장착, 톡톡 튀는 공간 기획으로 고객유치 성공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대로변을 지나다 보면 이색적인 공간이 한눈에 들어온다.요즘 꼬마들에게 뽀로로 만큼이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자동차, ‘로보카 폴리’가 건물 외벽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현대자동차 수지지점 영업지원과 창석현 차장은 “신차구경과 시승서비스, 그리고 키즈카페로 이어지는 온가족 나들이 장소를 위해 현대자동차 수지지점에서 기획한 맞춤 공간”이라고 소개했다.기존 자동차 전시장의 일반적인 틀을 벗어나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현대자동차 수지지점으로 로보카 폴리를 만나기 위해 찾아가 보았다. 미취학 유아들의 방문 줄이어, 주말엔 가족단위 방문객 많아지난 화요일 오후 4시를 넘긴 시간, 다소 한가한 시간대를 골라 방문한 로보카폴리 키즈카페엔 기저귀를 찬 영아부터 제법 말문이 트인 4~5세 유아들과 엄마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었다.작년 11월, 처음 문을 연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이 잇다르자 공간 확장을 감행(?)해 지난 2월 22일 확장 완공 후 재개장 했다.이후에도 인근 지역 꼬마들과 엄마들의 인기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이곳.카페 조귀원 매니저는 “주중 오전엔 인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예약이 4월까지 이미 완료된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주말엔 이용객이 많아 줄을 서야만 입장이 가능할 정도”라고 소개했다.“만화 캐릭터가 인기를 얻으면서 요즘 어린이들이 뽀로로 보다 로보카 폴리를 더 좋아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곳의 한번 수용 인원이 최대 30명인데 매 입장 타임마다 거의 정원이 마감될 정도예요.”조 매니저의 설명에 이어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는 김현정(37ㆍ죽전동)씨는 “아이가 어려 갈곳도 마땅치 않은데 이렇게 무료로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이랑 마음껏, 안전하게 놀 수 있어 자주 오는 편”이라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블록놀이, 도서 코너, DVD 시청 공간 등 다채롭게 운영약 40평 규모의 로보카폴리키즈카페는 기존 키즈 카페로서의 구색도 완벽히 갖췄다.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모서리 라운딩 처리를 비롯해 바닥과 의자 등은 모두 쿠션감이 있는 완충재를 넣어 아이들이 뛰어 놀다가 넘어져도 안심이 될 정도다.또 내부 공간은 약 1000여권의 어린이 그림책과 도서를 구비한 책 코너를 비롯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아트 존, 다양한 블록을 조립해 볼 수 있는 블록 존과 시청각DVD 공간 등 테마별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어 아기자기한 짜임새를 주었다.또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을 위해 카페 한편에선 커피와 음료, 차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여기에 아침저녁 청소는 물론, 매일 오후 3시엔 클리닝 타임을 별도 배치해 청결과 소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어 젊은 엄마들에게 안심을 주고 있다.조 매니저는 “주말엔 엄마와 아기뿐 아니라 아빠가 같이 방문하면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많다”며 “전국 처음으로 시도된 로보카폴리키즈카페가 입소문을 타면서 타 지역에서 일부러 방문을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전했다.방문고객에 많아지면서 하루 이용객은 주중 100여명, 주말엔 200명 선으로 계속 늘고 있는 추세. 조 매니저는 “가까운 지역에 사시는 고객들은 가급적 주중을 이용해 주시고 주말엔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해 배려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양해를 구했다.한편 현대자동차 수지지점에서는 로보카폴리키즈카페 확장 기념으로 카페이용 고객 중 차량구입 및 지인 소개시 로보카 폴리 변종로봇 4종 세트를 추첨해 증정한다는 계획이다.문의 031-262-7001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시선 끄는 두 남자, 쇼팽 연주하다 세종문화회관은 젊고 재능 넘치는 예술가들을 발굴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라이징 아티스트 초청 시리즈’를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의 연주자는 피아니스트 잉골프 분더와 윤홍천이다. 잉골프 분더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지난 2010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해 주목을 받았다. 윤홍천은 2011년 독일 바이에른주 문화장관으로부터 젊은 예술가상을 받는 등 유럽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20대 후반의 잉골프 분더와 30대 초반의 윤홍천은 쇼팽 곡들로 앨범을 발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잉골프 분더는 2011년 9월에 ‘쇼팽 리사이틀’이라는 타이틀로 앨범을 발표했으며, 윤홍천은 2005년 5월에 쇼팽 피아노협주곡을 앨범으로 발표했다.먼저 4월 10일과 11일에 공연하는 잉골프 분더는 쇼팽의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대 폴로네이즈 그리고 실내악 버전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를 연주한다. 4월 12일에 공연하는 윤홍천은 쇼팽의 스케르초 제1번, 발라드 제4번, 녹턴 제1번과 실내악 버전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 f단조를 연주한다. 이 두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노 협주곡 연주를 위해 로열 스트링 콰르텟이 함께 한다. 세종문화회관의 이번 시리즈는 지난 2006년에 진행했던 ‘라이징 스타’를 6년 만에 다시 시작해 그 명맥을 잇는다는데 의의가 있다.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문의 02-399-1114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건강 테마 라이프스타일 쿠킹 스튜디오 인기 place 라베르샤는 세계적인 주방 명품을 수입, 판매하는 코리아테크가 지난 2011년에 오픈한 고품격 멀티 멤버십 문화공간이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쿠킹 스튜디오는 건강요리를 배울 수 있는 쿠킹라운지로 오픈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박연경, 김형래 등 대한민국 특급 셰프들을 초빙해 건강을 테마로 한 쿠킹클래스가 진행된다. 지난 2월부터는 CNC부설 세계식문화연구소 소장이자 푸드컨설턴트로 유명한 요리연구가 박연경씨가 라베르샤 특별 쿠킹클래스에서 EBS 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보여준 레시피를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수요일에는 김형래 셰프의 이태리요리 강좌도 열리고 있다. 라베르샤 쿠킹클래스는 주중 오전 11시, 오후 3시, 토요일 11시에 열리며, 한 클래스 당 20명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한편,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코리아테크의 주요 제품인 프랑스 냄비 크리스텔, 스위스 핸드블랜더 바믹스, 이스라엘 탄산수 제조기 소다스트림 등을 볼 수 있다. 라베르샤는 회원 전용으로 운영되며, 회원에게는 프리미엄 라운지 입장, 쿠킹클래스 무료 수강, 명사들의 초청 강연 초대, 기념일과 특별한 모임을 위한 장소 무료 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라베르샤의 멤버십은 제품을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면 취득 가능하다. 위치 : 강남구 청담동 47번지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 30분(월요일 휴무) 문의 : 511-77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886 문화계소식 - 찔리는 사람 누구? … 판소리 ‘쥐왕의 몰락기’ 소리꾼 최용석(37세)이 판타쥐 판소리 ‘쥐왕의 몰락기’를 들고 전국 투어에 나섰다. 17일 서울 공연으로 막이 오른 ‘쥐왕’은 26일 대전 가톨릭문화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판소리 ‘쥐왕’은 한국 사회의 잔혹한 현실을 동물 왕국으로 빗대어 표현하며 풍자한 작품이다. ‘남의 살’을 끊임없이 욕망하는 쥐왕 때문에 번번이 위험한 고비를 맞는 동물왕국, 흔들리는 백성들. 백성들은 동물이나 깻잎머리 고양이 푸른 개 거북사도 등 누군지 알 법한 우리 이웃들의 모습과 닮았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배경 또한 현재 사회와 닮았다. 도곡동 사대강 청계천 남일당 구럼비 내곡동까지 등장한다. 소리꾼 최용석의 입담에 관객들은 현실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동물왕국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 최용석씨는 판소리 경력 18년 차 전문 소리꾼으로 2002년 ‘판소리 공장 바닥소리’를 창단,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비판한 ‘스마트 폭탄가’, 자본의 비인간성을 풍자한 판소리 ‘해님 달님’,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화두로 한 ‘허튼소리 : 지구온난화’ 등 동시대적 이슈를 테마로 한 창작 판소리를 제작했다. 2009년 7월 촛불정국을 거치는 동안 처음 만들어 현 정권까지 한국사회에서 벌어진 주요사건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판소리 특유의 너스레와 박진감 넘치는 사건 전개와 끝까지 궁금증을 놓지 못하게 하는 결말이 관람 포인트다. 일시 : 대전 26일 오후 7시 30분 / 연기 27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대전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 / 연기군민회관입장료 : 예매 1만5000원 현매 2만원문의 : 070-4407-8552 관람객 평가 ‘절대적 최고’ … 컬투의 ‘프리즌’ 컬투의 프리즌이 대전을 찾아온다. 30일부터 이수아트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프리즌은 개그맨 컬투가 2009년 서울 대학로에서 처음 무대에 올렸다. 진정한 ‘관객참여공연’의 진수를 보여주는 프리즌은 관객이 극의 흐름을 결정할 정도로 관객참여도의 비중이 크다. 프리즌은 자연스럽고 절재된 배우들의 애드리브로 다른 공연과 차별화를 선언한 작품이다. 때문에 관객들은 프리즌을 두고 ‘새로운 장르의 탄생’이라 부르고 있다. 이번 공연도 ‘컬투’와 ‘컬투패밀리’의 특별한 이벤트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컬투쇼’에서 15주년을 이어온 연인석이벤트와 부킹석이벤트다. 성공적인 만남을 위해 여성들의 좌석까지 예매해 줄 매너 있고 용기 있는 남성들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공연장을 찾을 여성 관객들. 그들이 공연 중 벌이는 해프닝 또한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붓하게 손잡고 공연장을 함께 올 이성 친구가 없어서 관람을 망설였다면 이제 그런 걱정 없이 찾을 수 있다. 연인과 올 때보다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도록 컬투가 도와준다. 공연의 절반을 차지하는 관객참여 이벤트와 그에 따른 기막힌 선물들 또한 공연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일시 : 30일~6월 24일 장소 : 이수아트홀입장료 : 3만5000원문의 : 1661-3124 공연 영화 상영 - 오즈의 마법사 일시 : 24일 오후 3시 장소 : 한밭도서관 별관 2층 강당입장료 : 무료문의 : 042-580-4263 피아노스타 정기연주회 일시 : 24일 오후 5시 30분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소극장문의 : 042-527-7535 107회 상록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봄의 기쁨과 슬픔’ 일시 : 27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전당 아트홀입장료 : VIP 10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S석 1만원문의 : 1661-0749 제5회 브라스 킹덤 정기 연주회 일시 : 28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전석 1만원문의 : 042-485-3355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봄의 전령 일시 : 30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000원문의 : 042-610-2266 전시 2012 쌍리 갤러리 젊은 작가 지원 전 일시 : 28일까지장소 : 쌍리 갤러리문의 : 042-253-8118 운봉 최영덕 개인전일시 : 25일까지 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1~4전시실문의 : 010-3452-5222 제37회 추사연묵회 회원전 일시 : 26일~30일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1~4전시실문의 : 019-439-2030 양순호 전 일시 : 29일~4월 4일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042-867-70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온양민속박물관 특별전 ‘風流-선비, 바람에 실려’ 온양민속박물관은 올해 개관 34주년을 맞아 기획특별전 ‘風流-선비, 바람에 실려’를 개최한다. 기획전은 4월 27일(금) 개막식 이후 28일(토)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며, 전시는 5월 31일(목)까지 약 35일간 지속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유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유교문화의 기본적인 문화 창조 주체는 선비로, 그들은 유교 경전연구, 안빈낙도의 삶 등을 철저히 몸에 익힌 인물이라는 평을 하게 된다. 이러한 평이 너무나 강조된 나머지 여유나 놀이조차 즐길 줄 모르는 사람으로 오해 받는다.하지만 그들은 풍류를 즐길 줄 알았다. 조선시대 풍류문화는 선비들이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하며 남긴 시, 그림, 음악 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이번 ‘風流-선비, 바람에 실려’ 특별전은 선비문화의 면모를 ‘풍류’라는 주제를 통해 살펴보고자 기획, 해주팔경을 비롯하여 약 100여점의 유물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 중 4월 28일(토)~29일(일) 국립민속박물관 세계악기체험 차량이 온양민속박물관 경내에 배치되어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김소진 첫 번째 자수전시회 ‘소소炤炤한 이야기 하나’ 전통자수는 전통공예 중 주로 여성들이 행했던 생활공예다. 주로 의복이나 생활용품에 행해졌던 자수는 특성상 사용할 사람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그렇기에 지금처럼 단순히 소비되는 물품이 아니라 그 안에 정성을 담고 기원을 담아낸 소망과도 같은 것이었다.전통자수를 하면서 작은 일에도 멋을 잃지 않고 정성과 염원을 담아내던 문화유산을 배울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되었다. 김소진의 첫 번째 자수전시회 ‘소소炤炤한 이야기 하나’는 박물관 유리너머에서만 존재하는 유물이 아닌 ‘少小(소소-나이가 젊은 사람)’한 사람에 의해 이어져가는 炤炤(소소-밝고 환하다)한 이야기다. 실제 생활용품에 수를 놓으면서 여러 바램들을 담아낸 문양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전통자수와 더불어 야생화자수도 전시되는데, 흔히 볼 수 있는 들꽃들을 정감 있게 표현해내 감성적으로 다가온다.전시회는 4월 20일~30일 천안시 두정동1180번지 즐거움갤러리에서 열린다. 문의 : 010-9991-05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