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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믹의 다종다양한 현상들을 통한 행복한 세상 보기 [문화-전시] 세라믹스 코뮌세라믹은 흙 물 불 바람 등 원초적인 자연의 질료들과 접촉하기 시작할 때부터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가장 오랜 예술 형식 가운데 하나이다. 그런데 이러한 유구한 역사나 영광을 찬미하기보다 그 전통에 얽힌 문화적인 기억들의 현재적에서의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 묻는 <세라믹스 코뮌 Ceramics Commune>전이 26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취지와 명칭은 이 전시의 기획자인 이인범이 총감독을 맡고 스태프들이 큐레이터로 함께 가담하여 지난 해 연초에 201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본 전시로 설계했다가 무산되었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16명의 작가와 5개의 프로젝트 그룹이 참여한다. 이들에게서 만나게 되는 것은 세라믹의 다종다양한 현상들이다. 작업들은 세라믹 자체나 그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기도 하지만, 조각 그림 영상 건축 소리 문학 같은 여타 장르들과 뒤얽히기도 한다. 이들이 주목하는 것이 형식 실험, 혹은 장르 정체성이나 그 해체, 또는 장르 간 통섭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관심사가 오브제의 내재적 가치나 그 실험적 모색에 있는 것만도 아니다. 이들은 세라믹의 정체성을 환기시키거나 그에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며 그 근본적인 의미를 되묻는 작품들, 세라믹 전통에서 각각의 시각으로 새로운 내러티브나 대화가 되는 상황을 일궈내는 작업들, 삶의 공동체를 향한 새로운 관계를 매개해 내는 일군의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를 통해 작가들은 세라믹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의 뜨겁고 다양한 삶의 이슈들과 어떤 방식으로든 연관되어 있고 더 나아가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향해 있음을 보여준다. 문의: (02)733-8945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목3동 성석원 독자 추천 맛집 ‘수참치’ 참치는 고단백이면서 저지방, 저칼로리 어종으로 DHA, EPA, 셀레늄 등을 함유하여 뇌세포활성 기능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음식이다. 다만 한 가지 값이 비싼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큰맘 먹지 않으면 먹기 쉽지 않지만 누구와 함께 가도 후회가 없는 선택이 된다. 고급 식단인 참치의 생명은 부위도 중요하지만 해동이다. 참치 요리사로 20여 년간 종사해온 베테랑 주방장이 칼을 잡고 있는 양천구 신정동의 ‘수참치’에서 내놓는 참치 살은 살아있는 활어 식감 같다. 먹어 본 사람들은 인심 좋다는 평도 빼놓지 않는다. 수참치를 운영하는 주인장이 직접 주방장을 겸하고 있어 참치 부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친절서비스도 보너스처럼 뒤따른다. 주방장이 설명하는 참치는 “전 세계에 7종류이며 일반적으로 고속으로 무리지어 바다를 유영하는 습성을 지녔어요. 큰 것은 무게가 500kg 정도나 나갑니다. 전 세계적으로 아주 다양한 요리법이 있으며 지방이 낮고 수분이 적어 횟감으로 애용되며 통조림이나 냉동식품으로 많이 이용됩니다.”참치는 테마별 안주로 적격이고, 다이어트식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회로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수참치’에서는 참치를 묵은지로 싸서 먹는 것이 특징이다. 명이 장아치와 김과 함께 제공되는 묵은지는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아 이집을 단골로 삼게 만드는 비법이다.가격대별로 푸짐한 참치가 나오기 때문에 금가루 솔솔 뿌려 나오는 참치 부위 외에 다른 밑반찬은 눈길이 가지 않는다. 마지막까지 싱싱한 회를 유지할 수 있도록 참치는 조금씩 먹을 때마다 추가로 제공된다. 그러나 코스 마지막에 나오는 튀김은 너무 맛있어서 숨을 몰아 쉬면서도 먹게 된다. 그러나 소화가 잘되고 탈이 적은 것이 참치의 특징이니 큰 걱정은 없다.가격은 대중적이지 않지만 모처럼 좋은 모임을 갖고 싶거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대접할 기회가 생겼을 때 ‘수참치’를 찾으면 푸짐한 양과 싱싱한 참치의 맛 때문에 식사 후 문을 나설 때까지 흐뭇한 마음을 품고 나오게 된다. 언제 찾아가도 반겨주지만 보다 신선한 참치 회를 시식하기 위해서 예약을 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메 뉴 : 수스페셜(35,000원) 수특스페셜(50,000원) 수로얄스페셜(70,000원) 참치통머리(중 150,000원, 대 200,000원) 참치초밥(15,000원) 참치특초밥(20,000원)위 치 : 양천구 신정2동 미진수영장 부근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휴 일 : 명절 당일주 차 : 건물 주차장 이용문 의 : 2652-45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문화일정(915) 음악회♠2012 NEW 화성 신춘음악회일시 : 2월11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문의 : 1588-5234♠한국페스티벌 앙상블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브람스와 슈만일시 : 2월11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5천원/학생1만원(문화가족20%할인)문의 : 031-378-4255♠알고 들으면 쉬운 클래식일시 : 2월18일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관람료 : 전석5천원문의 : 031-324-4549콘서트♠Make it fun Ⅱ-커먼 그라운드일시 : 2월17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5천원/학생1만원(문화가족20%할인)문의 : 031-378-4255♠영화음악 콘서트일시 : 2월18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무료(선착순입장)문의 : 031-230-3320뮤지컬·연극♠가족뮤지컬-후토스일시 : 2월11~12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3만5천원/R석3만원/S석2만5천원(예매1만원할인)문의 : 1566-9786♠뮤지컬-빨래일시 : 2월11~12일장소 : 문화예술원 마루홀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4인이상20%할인)문의 : 031-324-8994♠가족뮤지컬-라이언 킹일시 : 2월18~19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관람료 : 전석2만원문의 : 02-868-67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8
- 정겨운 자리에서 즐기는 전통 수원갈비의 참맛 수원하면 떠오르는 것은? 역시나 수원갈비다. 그 중에서 ‘삼부자갈비’는 단연 수원갈비의 지존(至尊)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명성 그대로 청명산 끝자락에 ‘삼부자갈비 경희대점’을 오픈했다. 가까운 곳에서 대를 이어 전수되는 수원갈비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반가움이 앞선다. 삼부자갈비의 전통- 아버지에서 두 아들로, 대를 이어가다예부터 지방에서 한양으로 들어가던 물건들이 모였던 수원. 전국의 소중 상(上)품만을 취급하는 큰 우시장이 있어 고기 맛 또한 좋기로 소문이 났다. 다양한 양념도 구하기 쉬워 갈비 맛은 월등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수원갈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면 오늘날의 원조로는 ‘화춘옥’을 들 수 있다. 이곳을 통해 수원갈비가 명성을 얻기 시작했지만, 아쉽게도 80년대 초에 사정상 문을 닫게 된다. 화춘옥을 마지막으로 2년간 경영했던 아버지 김수경 씨가 그간 축적해온 솜씨와 안목을 바탕으로 1984년 원천동에 삼부자갈비를 열었다. 두 아들이 아버지와 뜻을 함께 해 이름 그대로인 ‘삼부자갈비’는 30년째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삼부자갈비’의 특징은 다른 갈비와는 달리 소금으로 밑간을 한 후 갖은 양념을 한다는 것. 간장이 아닌 소금간은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수원뿐 아니라 서울, 분당 등 인근지역이나 전국에서 삼부자를 찾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심지어 이 맛의 소문은 바다를 건너 일본에까지 퍼져나갔다. 일본NHK와 후지TV 및 잡지사에서 삼부자갈비를 직접 취재해 가기도 했다. 삼부자갈비 맛의 비법-우수한 품질과 독특한 양념의 만남삼부자갈비의 명성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경희대점 김재욱 사장은 “무엇보다 우수하고 신선한 품질의 갈비의 사용에서 오는 고기 ‘맛’”이라고 설명한다. 발로 뛰며 직접 고른 다양한 산지에서 직거래로 최상의 갈비만을 공급받기에 고기 질 자체에서 앞서간다. 여기에 한우갈비의 육질과 풍미를 더하기 위한 특별 과정인 ‘숙성’은 귀하신(?) 갈비로 변신시킨다. 2일간 냉장 숙성은 기본, 양념갈비는 하루를 더 숙성시켜 고객들의 식탁위에 오른다. 소금, 설탕, 후추, 배등을 갈비에 우선 뿌린 뒤 마늘가루와 통깨에 참기름까지 더해진 양념갈비는 한우 특유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삼부자갈비만의 고유한 맛으로 재탄생된다.또 하나, 갈비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 먹는 곁들이 반찬의 정성과 맛에서도 찾을 수 있다. 깔끔하고 푸짐하게 차려져 나오는 반찬은 고기의 맛을 살리고 식욕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특히 된장찌개는 꼭 맛봐야 삼부자갈비에 다녀왔다고 인정받을 수 있다. 흔히 먹는 갈비집의 그것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 갈비뼈를 함께 넣어서 우려낸 육수에 직접 콩을 불려 으깨 만든 된장찌개는 손을 많이 거친 만큼 훌륭한 맛을 내기 때문이다. 한우 갈비 마구리뼈를 12시간 동안 우려 만든 갈비탕도 놀라움의 연속이다. 처음에는 푸짐한 양에, 갈비 하나를 물어뜯으면 입에 착착 감기는 그 맛에 한 번 더 놀란다. 속을 풀어 주는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맛에 밥 한 그릇이 어느새 뚝딱 사라지고 만다. 원천점에서는 매일 점심 때 100그릇 한정으로 판매하는데, 어떤 날은 12시30분쯤이면 동이 날 정도란다. 삼부자갈비 경희대점 오픈-지인들과 편안하게 담소할 수 있는 최상의 공간으로맛있는 음식은 주변의 정취와 어우러지면 아름다운 기억과 행복감을 더해 주기 마련이다. 새로 문을 연 ‘삼부자갈비 경희대점’은 자연 속에 포근히 안겨있다. 멀리 기흥 저수지가 보이고 청명산의 끝자락이 에워싸고 있어 제대로 맛과 운치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다양하고 고급스런 공간이 구비된 것도 경희대점의 자랑. 2층은 9개 룸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독립된 공간에서 방해받지 않고 모임을 가질 수 있다. 3월에는 3층에 자연을 벗 삼아 식사할 수 있는 야외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오붓한 가족외식이나 가족모임, 학부모모임, 직장인 회식 등 그 어떤 모임도 특별하고 정겨운 자리가 되도록 꾸며져 있다. 특히 경희대점은 오후4시까지 점심특선을 즐길 수 있어 한결 여유롭다. 전통 삼부자갈비, 환상적인 된장찌개, 맛깔스럽고 푸짐하게 준비된 곁들이 반찬(굴, 호박전, 샐러드, 탕평채 등)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모두 맛볼 수 있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주부들의 모임이라면 ‘딱’적합한 장소로 강추할 만하다. 김재욱 사장은 “변하지 않는 갈비 맛과 친절함으로 수원의 대표 갈비명소가 된 ‘삼부자갈비’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 것이다.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와서 정겨운 담소를 나누고 편안하게 휴식과 맛을 챙겨갈 수 있는 지역의 명소가 되도록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위치: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461(경희대 앞 수원 IC 방향)문의: 삼부자갈비 경희대점 031-202-8959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8
- 부산박물관 문화체험관 다도 체험 두 명씩 짝을 지어 앉아 행주와 봉차자의 역할을 한다.여전히 찬바람이 기승을 부리던 주말 오후. 가벼운 나들이조차 부담스러워 가까운 부산박물관을 찾았다. 소강당 문화체험관에서 다도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차 마시러 간다는 말에 남편은 좋아하고 아이는 생뚱맞게 뭐 그런 걸 배우러 가냐는 표정. 맛있는 다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다소 과장된 정보를 미끼로 던져 살살 달래서 데려갔다. 부산박물관30분가량 일찍 도착해서 박물관을 둘러보기로 했다. 박물관에서는 무조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어야 되는 줄 아는 아이는 지레 유치원 때부터 시작해서 얼마나 자주 박물관에 온 줄 아느냐면서 오늘만큼은 설명 없이 그저 알아서 보겠다 했다. 기껏해야 12년 인생에 박물관에 오면 얼마나 왔겠나싶어 어이가 없었으나 다도 체험만 하고 돌아갈 것이라는 확답을 주었다. 부산박물관은 크게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유물을 전시해 놓은 제1전시관, 근대유물을 접할 수 있는 제2전시관, 야외전시관으로 나눠져 있다. 올 때마다 근대실은 스치듯이 지나쳐버리곤 했는데 얼마 전 부산근대역사관에 다녀왔던 터라 눈길이 갔다. 토요일 오후의 박물관은 학생들로 붐볐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열심히 기록하는 아이, 심드렁하게 바라보는 아이, 가족과 함께 신기한 듯 유물을 감상하는 아이 등 사람들의 표정은 각양각색이었다. 문화체험관 ‘다도체험’박물관의 다도체험은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한다. 하루 세 차례(10:30, 13:30, 15:00) 체험 시간이 있다. 월요일과 금요일은 휴무다. 부산박물관 다도체험관에서는 차의 유래, 차 끓이는 법, 차 마시는 법, 차 즐기는 법 등을 배운다. 선착순 20명 이내로 1명씩 접수해야 한다. 별다른 회원가입 절차 없이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도는 단순히 차를 우려내는 기술이 아니다. 다도의 목적은 차를 통해 사람의 정신과 육체의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것이다. 다도를 체험한다는 것은 ‘마음’을 체험한다는 의미고 마음을 싣는 방법은 예절을 통해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보인다는 것이라 했다. 우리 가족을 포함해 네 팀은 선생님을 따라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는 체험방에 들어갔다. 마련된 자리에 두 명씩 짝을 지어 앉았다. 한 명은 팽주(차를 우려내는 사람)의 역할을 또 다른 한 명은 봉차자(팽주가 우려낸 차를 손님에게 가져가 대접하는 사람)의 역할을 맡았다. 서로 인사를 나눈 뒤 차상을 덮고 있는 보자기를 열면서 체험은 시작됐다. 녹차는 물의 온도가 70~80℃일 때 맛이 좋다고 한다. 선생님의 시범에 따라 찻잔을 데우고 차를 우려냈다. 차를 마실 때는 처음에 차 빛깔을 보고 코로 향기를 맡으며 한 모금 음미한다. 다 마신 뒤 찻잔에 남아있는 차의 잔향을 맡아보라고 했는데 놀랍게도 딸기향이 났다. 찻잔 위치를 바꾸고 팽주와 봉차자의 자리를 서로 바꿔 앉았다. 첫잔과 달리 두 번째 잔은 진하게 우러나 떫을 수가 있어 마련되어 있던 떡을 먹은 뒤 차를 우려냈다. 처음과 사뭇 다른 맛이다. 마지막으로 뒷정리를 깔끔하게 하는 것으로 45분 간의 수업은 끝이 났다. 정숙한 분위기에서 마시는 차로 마음 또한 차분해지는 듯했다. 아이는 “차를 우려내면서 쏟았던 정성을 기억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마음에 남는다 했다. 차를 우려내는 기술은 부차적인 것이다. 마음을 정갈하게 하고 좋은 사람에게 좋은 차를 대접하겠다는 정성을 담는 것이 다도일 게다. 짧은 시간이지만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음미할 수 있는 다도 체험.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으로 추천한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우리 아파트 - 여월 휴먼시아 5단지 아파트 부천 여월 휴먼시아 5단지(입주자대표회의 김선희 회장)는 원미산 자락에 위치한 살기 좋은 아파트다. 2010년 8월에 입주한 334세대의 아파트 주민들은 산바람을 마시며 출, 퇴근하고, 주말에는 원미산 둘레길 등산으로 건강을 다진다. 부천과 서울을 잇는 이곳은 올 10월에는 지하철 7호선 성곡역, 2017년 지하철 소사 원시선의 개통으로 교통 환경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3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느티나무가 동네 어귀를 지키는, 주민 화합이 돈독한 이 아파트를 찾아갔다. # 녹지 공간 감싸 안은 행복한 공동체 여월 휴먼시아 5단지 아파트는 일단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정문과 후문 인근에는 버스 정류장 2개가 있어서 외부로 나갈 때 용이하다. 버스 노선은 부천, 소사, 역곡 등 1호선 부천시청, 서울 화곡동, 김포공항 방면 등으로 열려있다. 관공서로는 성곡동주민센터와 오정경찰서, 오정구청이 있고, 단지 앞에 있는 홈플러스와 하이마트, 500미터 거리의 원종종합시장에서는 주부들이 생필품을 구입한다. 학생들은 성곡초와 까치울 중학교, 도당고등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꿈여울 도서관과 옹기박물관 등은 주민들이 사랑하는 훌륭한 문화시설이다. 또한 도로변 나무 울타리가 방풍림 역할을 하고, 아파트 중앙에 깔린 친환경 점토블록은 깨끗한 이미지와 함께 주민들의 조깅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김선희 회장은 “우리 마을의 가장 큰 장점은 부천종합운동장과 원미산 레포츠 공원, 도당산 장미공원, 은데미 공원 등의 풍부한 녹지가 있어서 쾌적한 것”이라며 “장송과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을 심고 가꾼 사철 아름다운 조경시설이 으뜸”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이 즐겁고 재미있는 아파트 여월휴먼시아 5단지는 전국 어느 아파트보다 지분 비율이 높은 편이다. 12층의 저층 환경 속에서 세대 수에 비한 녹지 면적 또한 높다. 이곳은 방범과 보안 시스템이 잘 돼 있다. 내부 시스템을 외부에서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으며 세대 간의 통신도 가능하다. 김선희 회장과 최대호 관리소장은 아파트를 대표하는 염종현, 최기종, 양정선, 송명근, 홍난희 씨와 합심해서 알뜰한 살림살이에 고군분투한다. 주민 편의를 위한 일이라면 팔 걷고 나서는 사람들이 이들이다. 아파트의 명소는 작은 도서관과 헬스장, 올 상반기에 오픈하는 골프존이 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도서관에서 아이들은 책과 만나고 헬스장과 골프장 어른들은 건강을 지킨다. 마을 노인들은 주변 환경 봉사에도 열심이다. 이곳 분수 공원은 여름철 명물이다. 김 회장은 현재 “시민의 강 속 걷기처럼 우리 아파트 분수공원을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만들어주는 건 어떨까”를 구상 중이다. 주민 전체가 즐겁고 재미있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는 마음에서다. 작년 9월에는 1주년 기념행사를 치렀다. 이 날은 남녀노소 주민들이 참여해서 한나절을 축하했다. 이곳 5단지는 옆 동네인 여월휴먼시아 1~ 4단지와 함께 우대관계를 유지하는 등 이웃마을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기도 하다. 최대호 관리소장은 “관리비 미납이 없는 아파트, 신도시 중 입주율이 최고인 아파트로 마을사람들이 단단하게 결속하여 서로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여월 백일장을 개최하고 쓰레기 종량제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시범단지가 될 것”이며 “입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화합하는 아파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9
- 오랜 시간으로 빚어낸 음악의 깊이를 만나다 1982년 4월, 초대상임지휘자 송태옥을 위촉하여 창단 연주회로 첫발을 내디뎠던 수원시립교향악단. 2012년 2월23일(목)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08년부터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김대진을 제6대 상임지휘자로 위촉했다. 김대진은 수원이라는 지역에 국한되어 활동하던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치밀한 작품분석을 바탕으로 뛰어난 연주력을 갖춘 실력 있는 교향악단으로 변화시켰다. 2009년 카네기홀 연주와 2010년 베토벤 전곡연주를 통해 비상을 거듭해 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난 30년 동안 쌓여온 연주력과 사운드의 깊이를 모두 담아 펼친다. 또한 뜻 깊은 음악회를 위해 최고의 협연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연주자이자, 국내외 무대에서 두각을 보이는 연주자들의 스승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한예종 교수)과 바리톤 최현수(한예종 교수), 동경후지와라 오페라단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한경미, 그리고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미를 전달하고 있는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함께 한다.감동을 선사할 프로그램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 아리아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 , 라벨의 바이올린 협주곡 ‘치간느’, 베토벤 교향곡 5번 다장조 ‘운명’,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협연하는 강준일 ‘마당 3악장’ 등이다. 기념음악회에 맞춰 베토벤 교향곡 2번과 5번이 수록된 앨범도 발매한다.공연일시 2월23일 저녁 7시30분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전석 만원 문의 수원시립예술단 031-228-2814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8
- 안산시 주말농장 분양 안내 안산시에서 관내 유휴지를 활용한 주말농장을 분양한다.올해 신규 분양되는 주말농장은 단원구 초지동 747번지(의료시설 부지)에 880구좌, 상록구 사동 1513번지(호수공원 내 수영장부지) 550구좌로 총 1430구좌이다. 1구좌당 5평 규모이다.분양신청은 2월 20일부터 2월 24일까지이며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안산시 관내 거주하는 세대주로 1가족당 1구좌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안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방문 접수를 병행하며, 신청자에 한해 컴퓨터 공개추첨을 통해 분양 할 계획이다.문의 : 안산시 농업기술센터(031-481-37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8
- 발렌타인데이 이런 선물 어떨까! 페인팅 된 도자기에 특별한 이니셜을 새기거나 직접 디자인한 도자기를 선물한다면 깊은 인상을 줄 듯 싶다. 나만의 도자기를 직접 만드는 핸드페인팅 업체 컬러미마인 죽전점(용인시 보정동)이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추억의 선물을 판매한다. 컬러미마인 죽전점은 이미 제작된 도자기에 이니셜을 새겨 전달할 수 있는 핸드페인팅 도자기 선물을 판매한다. 또 선물에 직접 디자인 채색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컬러미마인 죽전점은 기념품 판매뿐 아니라 어린이반, 성인반을 운영하며,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체험파티를 비롯해 단체 체험 이벤트를 위한 방문지도 행사도 진행 중이다. 문의 031-889-70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8
- 브람스와 슈만 56명의 연주자들과 현악, 관악, 타악기, 건반악기, 성악 등 다양한 실내악이 모였다. 한국페스티벌앙상블은 어떤 곡의 실내악형태라도 편성이 가능해 실내악의 진수와 묘미를 제대로 들려주는 음악 단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회의 정기연주회, 여름축제, 드라마음악회, 21C음악축제, 못말리는 음악회 야외무대 연주 등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1993년 음악동아 대상, 2006년 올해의 예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선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1번’, ‘클라리넷 5중주 b단조 작품 115’, 슈만의 ‘피아노 4중주 Eb장조 작품 47’ 등을 연주한다. 공연일시 2월11일 (토) 오전11시공연장소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관람료 전석 1만5000원문의 031-378-4255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8